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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피로에 대하여 경희선 한의원 선종선 원장과거와 달리 현대인은 스트레스에 과도하게 노출되어있다. 과연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면 거의 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가장 흔하고 기본적인 것은 만성피로일 것이다.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이나 운동, 취미생활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게 되면 금방 회복되어 일상생활에서의 생체리듬의 바닥에 잠시 위치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좋겠지만, 만성피로는 이러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이완 상태를 스스로가 만들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잠을 충분히 자고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잠을 자고나도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수면이라는 휴식의 수단이 제대로 피로를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 만성피로의 시작이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몸과 마음의 과도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즉, 긴장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는 보통 낮에는 일하고(긴장), 밤에는 잠(이완)을 자게 되어 긴장과 이완의 연속적이고 균형 잡힌 리듬이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과도하거나 만성적인 긴장이 계속되면 밤에도 그 긴장이 남아있어서 충분한 숙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피로물질이 아침에도 남아있게 된다. 처음에는 피로를 느끼던 사람도 그 피로가 계속되면 본인이 피로한지 아닌지도 모르게 되며, 그러한 시간이 5년, 10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게 되면, 그로 인해 갑작스런 심혈관질환이나 심지어는 암과 같은 난치병질환에 노출되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병원의 진단을 받고 나서야 본인이 지금껏 건강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증, 화병, 공황장애, 집중력 주의력장애 같은 심인성 질환 또한 만성피로를 동반하여 오며, 심지어는 목, 어깨의 결림 같은 근육통이나 요통까지도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나서 발병하는 것을 보면, 만병의 시작은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만성피로를 진단할 수 있는 기계가 없어서 환자 본인이 주관적으로 인정하는 경우에만 만성피로로 진단되고 있다는 것과, 만성피로를 느끼는 것에 개인적 차이가 있어서 몸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면 자신이 아직 건강하다고 과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옛말에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출하면 건강한 것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잘’이라는 말은 즐거움을 말하는 것이다. 세 가지 즐거움은 우리가 정말 건강한 것인지의 물음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첫 번째의 관문과도 같은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알레르기성 비염,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알레르기성 비염은 하루 중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찬 공기를 쐬면 코 점막이 바로 자극을 받아 재채기가 나오면서 콧물이 많이 나오게 되며 코가 막히는 증세도 같이 나타난다. 재채기는 시작되면 연속적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며 심한 경우 10~15회까지도 나타나면서 정신도 멍해지고 매사에 의욕을 잃게 되기 쉽다.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두 눈이 충혈 되면서 머리가 무거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학업 능력도 떨어지고 성격도 더 예민해지면서 짜증을 부리는 횟수도 늘어난다. 특히 학령기에 있는 아이라면 피로감을 빨리 느끼고 집중을 하기 어려워 상당한 고민거리가 된다. 또한 코가 목 쪽으로 넘어가기도 하면서 입천장이 가렵거나 이와 더불어 눈과 귀도 가렵고 아픈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밤에 잘 때에도 코가 막혀서 잠을 설치거나 입으로 숨을 쉬며 코골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입으로 숨을 쉬다보니 일어나면 입안이 매우 건조해져 있거나 심한 경우 편도까지 증상이 연결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1년 중에는 특정한 계절(주로 봄, 가을)이 되면 나타나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는데 이유는 봄과 가을이 열과 냉의 교체기인 환절기이기 때문이다.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기온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저항력이 떨어지는 주된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다. 평소에 인스턴트식품을 즐겨한다면 더 자주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대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을 같이 가지고 있게 되고 더 심해지면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다른 건강한 아이들보다 성장발육이 늦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알레르기성 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축농증으로 악화된다. 축농증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두개골에 있는 동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이 동굴은 조물주께서 무거운 머리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려고 양미간 사이와 코 양옆에 마련해 놓은 것이다. 일단 축농증이 발병하면 머리가 무겁고 아프기도 하면서 목뒤로는 계속 농이 넘어가는 증상이 생긴다. 코를 킁킁거리기도 하며, 코가 막혀서 잠자며 입으로 숨을 쉬므로 입이 말라서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수험생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감퇴될 수밖에 없고, 성장기 어린이 경우는 성장지연이 나타나기도 한다. 코비한의원이용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초·중·고생 13%가 ‘비만’ 초·중·고교생 100명 중 13명은 비만이며 특히 1명은 고도비만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2006년 이후 정체됐던 초·중·고교생 비만율이 지난해 다시 크게 증가했다. 또 저체중 학생도 전년에 비해서는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5%를 넘어 학생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다이어트 열풍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 두 명중 한명은 눈이 나빠 안경을 쓰고 있거나 써야 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749개 초·중·고교 학생 19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09학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나타내는 키와 몸무게는 최근 4년간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평균 키는 10년 전보다 최고 3.0㎝(초6 남학생), 20년 전보다 6.9㎝(중3남학생) 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장세가 정체되어 지난해 전년보다 0.3㎝ 커진 초6 남학생(150.5㎝)을 제외하면 초6 여학생(151.0㎝), 중3 남학생(169.1㎝)은 변화가 없었다. 또 고3 남학생(173.8㎝)과 여학생(161.1㎝), 중3여학생(159.6㎝)은 오히려 전년에 비해 각각 0.1㎝ 줄었다.몸무게는 초6 남학생이 1년 전보다 0.4㎏ 늘어난 45.9㎏을 기록했고 고3 여학생(56.0㎏)도 0.9㎏ 불었다.학생들의 비만도는 전년에 비해 2%포인트 올라간 전체 평균 13.2%였다. 비만도는 2006년과 2007년 11.6%에서 2008년 11.2%로 줄어들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표준체중의 50%를 초과하는 고도비만 학생의 비율도 2006~2008년 0.8%에서 2009년 1.1%로 늘어 처음 1%를 넘어섰으며 남고생이 1.8%로 가장 높았다.저체중 학생 비율(5.6%)은 전년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5% 이상이라 체중관리를 목적으로 무리하게 굶거나 편식 등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바른 건강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3년마다(초 1·4, 중·고 1)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주요 건강문제로는 시력 이상과 치아우식 순으로 나타났다. 좌우 한쪽이라도 나안시력(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시력)이 0.6 이하인 시력이상 학생은 46.2%로 전년(42.7%)보다 크게 늘었으며 10년 전(38.9%)과 비교하면 1.2배에 달했다. 또 구강질환의 경우도 꾸준히 증가해 구강질환유병률은 10년 전인 1999년 57.6%에서 2009년 72.7%로 증가했다. 단 1인당 우식치아 개수가 2008년 1인당 4.2개에서 지난해 3.1개로 줄어들었다. 피부질환은 0.6%에서 3.6%로 10년 전보다 약 5배가량 늘었고, 근골격 및 척추이상과 호흡기·순환기·비뇨기·소화기·신경계 등 주요 기관계 질환 비율도 1% 미만이기는 하지만 조금씩 느는 추세다.2009년 학생검진결과 판정기준 개정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혈압상승과 각종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이번 검사부터 성장기 학생의 발달특성을 고려한 판정기준을 적용한 결과 혈압·빈혈(고1 여학생), 비만학생 혈액검사(혈당상승, 총콜레스테롤상승, 간기능이상) 등에서 2008년 검사치와 견줘 최대 16배 이상 측정치가 올라갔다. 또 비만학생만 실시한 혈액검사에서 콜레스테롤과 간기능 이상 수치는 1.3배에서 6배까지 높게 나왔다.교과부는 학생건강정보센터(http://www.schoolhealth.kr)와 나이스 학부모서비스(http://www.parents.go.kr)의 ‘내자녀건강알리미’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건강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가을철 연령별 골절 주의보 가을을 맞아 단풍놀이를 가거나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 실외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리포터 역시 가을 나들이 나간 공원에서 어린 아들과 뛰놀다 돌부리에 발을 헛디뎌 발목을 삐었다. 뼈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엑스선사진을 찍어보니 복사뼈에 금이 갔다. 발목 골절 진단에 4~6주간 깁스를 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통 깁스를 하니 묵직한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무겁고, 움직일 때 여간 거슬리는 게 아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신세 한탄하다 보니 알게 모르게 골절 경험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특히 가을철에 골절 사고가 잦다는 것. 언제 어디서나 방심할 때 닥치는 골절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봤다.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골절은 완전히 부러졌거나 어긋난 것뿐만 아니라 뼈에 금이 생긴 경우도 포함된다. 교통사고, 추락 등의 큰 외상 외에도 발을 헛디디거나 뒤틀린 경우에도 골절상을 당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골절 시 주 증상이 통증과 부종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거나 디딜 수만 있으면 골절이 아니라고 여겨 자가 치료로 통증과 부기를 해결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정 교수는 “다리에 골절이 있더라도 걸을 수 있으며, 팔에 골절이 있더라도 움직일 수 있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받기를 당부한다. 연령별로 알아본 ‘골절’ ‘팔꿈치’ 골절 많은 어린이, 위험한 곳에 놀지 않도록! 어린이들은 활동이 많고 위험에 대한 조심성이 적기 때문에 뛰어다니다 넘어지거나, 높은 데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이석 교수는 “넘어지거나 떨어질 때 반사적으로 팔을 뻗어 몸으로 오는 충격을 줄이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관절(팔꿈치) 부위에 골절이 발생한다. 평소에 아이가 위험한 곳에서 놀지 않도록 하고, 보호자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이가 넘어지거나 다쳤을 땐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목 골절’ 많은 주부들, 삔 것 방치하다 후유증 생겨 3040 주부들에게 특별히 발생하는 골절은 없고, 활동이나 운동 중에 넘어지면서 생기는 발목 골절이 가장 흔하다. 특히 발목을 삔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발목을 자주 삐는 사람들은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부들도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지만,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보다는 외상에 의한 골절이 많다. ‘골다공증 골절’ 많은 노년층, 뼈 약해지지 않게 운동해야 노년층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기 쉽다.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 엉덩이 관절 주위, 손목 등이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김상돈 원장은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므로 압박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압박골절이 생기면 거동을 못 할 만큼 강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과 연계될 정도로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압박골절은 등산이나 꽃놀이를 하던 중 부주의로 엉덩방아 찧었을 때 발생하기 쉽지만,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에는 특별한 외상 없이 압박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폐경이 되거나 고령자일수록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도움말 김상돈 원장(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김이석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정덕환 교수(경희대학교 정형외과)Tip 알쏭달쏭 골절 궁금증 Q&A Q1 골절이 나으면 뼈가 더 단단해져 인대 손상보다 골절이 낫다?반드시 맞는 말은 아니다. 물론 골절이 치유되면 골절 부위에 가골이 형성되고 그 부위가 굵어져 더 단단해 보일 수 있으나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는 기간(약 6개월~1년) 동안은 정상 강도보다 약하다. 다행히 치유가 완전히 끝나면 정상 뼈의 강도로 회복된다. 일반적으로 뼈가 손상을 받으면 뼈로 재생되지만, 인대는 손상을 받으면 반흔 조직으로 회복되어 정상 인대 조직에 비해 탄성이나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 때문에 기능이 떨어져 인대보다는 뼈 손상의 회복이 좋다고 할 수 있다.Q2 발목 골절일 때 움직이지 마라 vs. 움직여야 회복이 빠르다?발목 골절은 과거에는 수술하지 않고 깁스로 치료했지만, 근래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한다. 수술 중에 골절 부위가 단단히 고정되었다면 조기에 관절 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Q3 골절에는 사골, 홍화 씨가 좋다? 사골이나 홍화 씨 모두 뼈를 튼튼하게 한다. 홍화 씨는 혈액순환을 돕고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가 있어 사용하는 한약재. 그러나 홍화 씨를 골다공증이나 관절 질환에 쓸 때는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조적인 요법으로는 무방하지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삼간다. 골절에 좋은 음식으로는 칼슘이 풍부한 콩류와 멸치 같은 뼈째 먹는 생선, 해조류, 칼슘의 흡수를 돕는 호두, 땅콩, 깨와 같은 견과류 등이 있다. Q4 한방에는 뼈 잘 붙게 하는 한약이 있다? 한약은 허약해진 오장육부의 기능을 도와 기혈 보강,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근본적인 질병 원인을 제거해준다. 골절 초기에는 오가피, 우슬, 두충, 방풍 등을 통해 상처 난 뼈 주위의 부종과 염증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좋다. 4~6주 후에는 뼈와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녹각교와 구판, 보골지 등의 약재를 첨가한 한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Q5 한방에서 골절 치료법은? 침, 약침, 봉침 치료는 척추와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한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이 어렵고 혈액이 마르며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데, 봉독 요법은 관절 내 염증을 없애주면서 통증까지 사라지게 도와준다. 침 치료는 정체된 기혈을 원활하게 해주고, 뜸 치료는 경락을 따뜻하게 해 차고 굳은 기운을 풀어 기혈순환을 도와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교통사고 후유증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교통사고가 나면 보통 정형외과에서 X-Ray, 혹은 CT, MRI 등의 기계적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는 골절과 같은 기질적인 손상을 검사하는 것으로 구조적으로 어딘가 부러지고 빠지고 휘어진 것을 알아내는 것일 뿐 근육과 인대손상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와도 통증은 여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교통사고에서는 몸에 과도한 충격을 받게 되어 근육이나 인대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고, 외부의 기관들 뿐 아니라 내장기관, 근육, 연골 등의 기간들끼리도 서로 부딪히면서 속으로 멍이 들게 됩니다. 특히 앉은 자세에는 머리와 목이 가장 취약한 상태이므로 머리와 목의 경직과 염좌는 반드시 유발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위에서 말한 기계적인 검사를 해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사고로 인해 직접적인 외상의 결과로 발생되는 근골격계의 통증(목, 허리, 어깨, 무릎 등), 팔이나 다리의 저림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 현기증, 이명, 두통, 불안, 불면, 우울, 무력감, 소화 장애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포함됩니다. 또한 골절이나 척추디스크 탈출증과 같은 심한 부상에서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고, 관절과 근육이 약화되어 남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부터 나타날 수도 있고, 사고 당시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가 수개월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이 궂으면 교통사고 당한 부위가 쑤시고, 저리고 하는 것은 사고 당시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후유증이 남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근골격계의 통증과 손상을 타박, 어혈, 낙상, 풍한습의 범주로 보며, 불면, 불안, 무력감, 우울 등의 증상은 기울체(氣鬱滯), 심담허(心膽虛), 심혈허(心血虛) 등으로 변증하여 치료합니다. 타박과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당귀수산과 같은 한약이나 경결점을 풀어주는 침, 부항, 뜸, 약침, 추나, 한방물리요법, 온열요법, 한방파스 등의 치료법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교통사고의 치료와 관련하여 한의원에서 하는 대부분의 치료는 자동차 보험의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양방병원에 입원 중에도 중복되지 않는 한방치료는 동시에 인정해주므로, 보험 담당자와 상의 후 동시에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생활 속에 지킬 수 있는 간단한 난청예방법 아래의 다섯가지 만이라도 지킨다면 그나마 청력은 유지할 수 있다. 1. 과도한 소음에 오랜 시간 버티지 말라. 소음이 많은 작업장에서 일해야 하는 불가피한 경우라면 귀마개를 써 소음피해를 줄여야 한다.2. 귀를 너무 자주 후비지 말자. 난청의 원인 중에는 귀를 파다 생긴 손상의 경우도 많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머리를 숙이고 제자리 뛰기를 해 물을 빼내고, 따뜻한 돌 등을 귀에 대 자연스럽게 말리는 것이 좋다.3. 감기를 조심하자. 어린이의 경우 감기로 중이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청각기능에 손상이 오기도 한다. 감기가 만성화 되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4. 장년층은 고혈압 등 지병을 주의하자. 젊은 층과 달리 노년성 난청은 성인병 등의 영향으로 청각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혈압을 유지하고 커피·담배 등 신경자극제는 멀리 하는게 좋다.5. 헤드폰·이어폰과 결별하자. 장시간 쓰다 보면 난청의 길로 직행한다. 소음을 피하기 어렵다면 최대한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쉴 수 있게라도 해줘야 한다. 사소한 주의사항 같지만 잘 지키면 도움이 된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여러분들도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특히 보청기를 착용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더 조심해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이 손상오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다. 금강보청기/김성희 난청연구소 032/ 466-00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Q&A 찬 바람이 불고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는 기사도 보이니 덜컥 겁이 난다. 작년 이맘때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신종플루 때문이다. 올해도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독감 예방주사는 언제 접종해야 하는지, 작년에 신종플루를 앓았다면 올해는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안 맞아도 되는지 궁금하다. 올겨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Q 인플루엔자는 어떤 질병?흔히 독감이라 불리며 호흡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기침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Q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열감(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 흔한 증상이다.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구토나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Q 감기에 자주 걸린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가 예방되나?인플루엔자가 흔히 독감이라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둘은 원인이 다른 질병이다.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 외에도 고열, 근육통, 무기력증과 같은 전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Q 예방접종 때문에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예방주사에 사용되는 바이러스는 죽이거나 약화한 바이러스로 질병을 일으킬 능력이 없다.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매년 해야 하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속적인 항원 변이를 통하여 아형이 변하기 때문에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이 개발된다. 따라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매년 맞아야 한다.Q 신종플루 예방주사, 올해도 맞아야 하나?지난해 신종플루로 확진을 받았거나 예방접종을 해 면역력이 형성되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은 감소한다. 그리고 작년과 달리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상황이 부족하지 않으므로 희망한다면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Q 신종플루 예방주사와 독감 예방주사의 차이는?신종플루 예방 백신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A형 H1N1 바이러스만 예방하는 1가 백신이다. 흔히 독감 예방주사라 부르는 것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예측한 3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 A형 H3N2, B형)를 모두 예방하는 3가 백신이다. 따라서 독감 예방접종으로 신종플루(A형 H1N1)까지 예방할 수 있다.Q 임신 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을까?임신 동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금기 사항이 아니며, 오히려 임신 시 인플루엔자 감염은 일반인에 비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현재 생산 중인 인플루엔자 사백신은 안전하다고 한다.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ver.com 도움말 조희연 연구관(보건복지부 예방접종관리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자다가 소리치는 우리 아이, 혹시 병?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잠꼬대 때문에 웃어보고 놀라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잠꼬대는 왜 하는지, 잠꼬대 내용을 믿어도 되는지,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잠꼬대에 대한 궁금증과 속설을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Case 01 “사인, 코사인, 탄젠트라고!” 시험 기간 중인 중학생 딸아이의 방.Case 02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장롱 문을 열고 덮고 자던 이불을 황급히 집어넣는다. “너 뭐 하니?”라고 물으니 “지금 유림들이 오고 있어”라고 대답하는 초등생 아들.Case 03 안방에서 자던 엄마, “그냥 아무거나 입고 가라니까~” 거실에서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아빠, “잠꼬대도 유전인가? 이왕 할 거면 로또 번호나 불러주지…”라며 한숨을 쉰다.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잠꼬대. 하지만 술 취한 남편이 잠꼬대로 낯선 여자의 이름이라도 부른다면? 백발백중 부부 싸움의 원인이 될 것이다. 잠꼬대로 하는 말, 믿어야 할까?꿈의 일종, 잠꼬대숙면을 방해하는 ‘사건수면’으로는 야경증, 야뇨증, 악몽, 몽유병(수면보행증), 이갈이 등이 있다. 하지만 “잠꼬대는 사건수면으로 보지 않는다”는 게 연세신경정신과 손석한 박사의 말이다. 잠꼬대를 몽유병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Sleep talking’이라고 일컫는 잠꼬대는 행동을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Sleep walking’인 몽유병과 구별된다. 몽유병은 무의식 상태에서 행동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있지만, 잠꼬대는 소리만 낼 뿐 사고를 유발하는 행동이 따르지 않기 때문에 사건수면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 잠꼬대는 수면의 모든 단계에서 나타나며, “잠꼬대를 하는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손 박사는 전한다. 다만 “잠을 잔다고 해도 뇌가 100퍼센트 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 쉬지 않고 활동이 남아 있는 뇌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아청소년과 최수영 원장은 “자면서 꿈을 꾸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꿈의 일부로 나타나는 잠꼬대를 병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잠꼬대는 열 살 미만의 아동에게서 50퍼센트 정도가 나타나고, 어른이 되면서 차츰 줄어 4퍼센트 정도 나타난다”면서 “주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열이 날 때 잠꼬대할 수 있다”는 게 서울수면클리닉 이지현 원장의 말이다.잠꼬대에 대한 속설, 근거 없어아이가 잠꼬대를 하면 연세가 지긋하신 조부모들은 ‘기가 허해서 그렇다’거나 ‘심장이 약해서 그렇다’며 보신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손 박사는 “심장이 약한 사람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숙면을 못 하므로 잠꼬대를 할 수는 있지만, 잠꼬대를 한다고 해서 심장이 약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전한다.‘취중진담’이라는 말처럼 무의식중에 하는 잠꼬대의 내용을 믿어야 하는지 걱정스러운 경우도 있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와 싸우고 왔다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잠꼬대로 어떤 말을 했다면 부모는 마음이 쓰인다. “잠꼬대가 생활에서 일어난 일을 잠에서 회상하는 것은 맞지만, 스토리처럼 이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반복되고 감정 표현 지나치면 진찰 필요잠꼬대는 의미가 없는 소리를 내거나 앞뒤가 이어지지 않는 말,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꿈과 연관된 잠꼬대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손 박사는 전한다. 또 잠꼬대가 지나쳐 가족이나 함께 생활하는 주변 사람의 잠을 방해할 정도라면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이 원장은 “똑같은 잠꼬대가 반복되거나 감정적 반응이 높은 경우는 꼭 진찰을 받도록 하라”고 전한다. 꿈을 꾸면서 누구와 싸우거나 울면서 심하게 보채는 경우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을 것을 권한다. 특히 평소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이나 사춘기,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에게 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심호흡이나 복식호흡으로 자주 이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경기를 일으키는 야경증을 동반한 경우가 아니라면 “잠꼬대를 멈추게 할 목적으로 잠을 깨울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원실 리포터 goody23@naver.com 도움말 손석한 박사(연세신경정신과)·이지현 원장(서울수면클리닉)·최수영 원장(최소아청소년과)Tip잠꼬대 줄이는 법01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든다.02 평소 긴장감을 줄이고 불안을 해소한다.03 잠자기 전 무거운 식사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04 적정 수면 시간을 확보한다.05 잠자기 전 족욕이나 복식호흡을 통해 이완한다.06 잠들기 전 가벼운 운동으로 숙면을 유도한다.07 따뜻한 우유를 조금 마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만성적·고질적 질병, 혹시 턱관절 이상? FCST(기능적 뇌척주요법), 난치병 치료 효과 커 바르지 못한 자세와 불안정한 관절은 성장기에는 키가 크지 않고 학습능률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는가하면, 성인의 경우 척추측만증 및 척추디스크질환 또는 원인불명의 두통· 편두통등 만성적인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질병들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반적으로 그때그때 임시방편적인 치료에 만족해하며 잠시나마 고통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불과 며칠에서 몇 주 이내에 다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통증클리닉 이나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하는 악순환, 완전히 떨쳐버릴 수는 없을까? 잘 낫지 않는 만성질환, 그 원인은 척추를 단단히 받쳐주는 자세근육의 힘을 유지시키는 뇌기능과 관련이 깊으며 이는 턱관절의 이상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턱관절의 이상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대부분의 사람들, 심지어 의사들조차도 척추는 단지 몸을 지탱하는 뼈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척추에는 중추신경계를 이루는 척수가 흐르고 있고 거기서 말초신경계가 이어져 나온다. 따라서 만일 척추가 틀어지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 교란이 생기게 된다. 특히 척추 중에서도 제 1번 경추는 아틀라스(Atlas)라고 하여 작은 우주인 뇌와 두개골을 받치고 있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사실은 다른 24개의 척추 뼈 사이에는 모두 디스크가 있어서 뼈가 뒤틀리지 않도록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유독 경추 1번과 2번 사이에는 디스크가 없다. 따라서 경추 1번과 2번은 쉽게 이탈구를 일으켜 많은 병을 발생시킨다. 블록 쌓기 놀이를 한 때 맨 위의 블록 하나를 잘못 올려놓으면 공들여 쌓은 블록들이 와르르 무너지게 되듯, 척추에서도 가장 위에 놓인 1번 경추가 어긋나게 되면 아래의 목뼈, 등뼈, 허리뼈와 골반 무릎까지 영향을 미쳐 각종 통증과 관절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척추 디스크, 측만증, 척추탈위증, 퇴행성 관절염 등은 상부 경추의 틀어짐이 원인이 된다. 또한 위로는 턱관절에 영향을 미쳐 턱관절 장애와 두통이 나타나게 된다. 우리의 턱관절 주위에는 12개의 뇌신경 중에 9개의 뇌신경분지가 통과하며 이 턱관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전신근육이 136개나 된다. 특히 귀 주위에서 기시되는 흉쇄유돌근과 저작에 관계하는 교근과 측두근, 내측 및 외측 익돌근, 후두부의 제 1, 2경추에 연접된 후두하의 심부와 천부의 근육군, 연하와 관련된 근육 군들은 양측 턱관절의 미세한 불균형에 의하여서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즉각 균형을 잃게 되어 있다. 이렇듯 턱관절의 미세한 수평, 수직, 전후, 상하교합 등의 불균형은 상부경추의 균형을 깨트림과 동시에 관련근육과 근막의 긴장이나 수축을 유발한다. 이 때 요추, 골반에 이르기까지 위와 같은 척추구조의 연쇄적인 구조변화를 발생시켜 만성적이고 난치성인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중풍, 마비 등 순환계 질환과 만성 비염, 축농증, 이명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 성장장애, 불임, 갑상선 이상 등의 호르몬 장애와 알러지 비염, 아토피, 천식 등의 알러지 질환도 발생하게 된다.FCST(기능적 뇌척주요법)로 우리 아이 키도 크고, 아토피도 치료한다턱관절 이상의 주요원인으로는 장기간에 걸쳐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 외상으로 인한 목과 머리의 손상 및 교통사고 후유증, 일체의 부정교합, 상실된 치아의 방치, 잘못된 구강습관, 이갈이(Bruxism), 유전적 혹은 선천적 이상, 단단한 음식과 껌 씹기, 평소의 잘못된 습관과 자세,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 FCST(Functional Craniospinal Therapy)란 기능적 뇌척주요법. 즉, 구조적인 측면에서 뇌와 척추(경추, 흉추, 요추 등)와 골반의 비틀어짐으로 인한 뇌신경의 질환(두통, 불면, 중풍, 뇌혈관질환, 치매 등)과 척추신경의 질환(목, 허리디스크, 관절질환 등)들을 뇌와 척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턱관절의 삼차원적인 교정치료와 아울러 침 치료와 추나요법,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는 종합 클리닉을 말한다. FCST의 치료영역은 만성피로증후군, 순환기 및 뇌혈관질환, 뇌신경세포손상질환, 두경부 질환, 만성적인 척추관절질환, 만성소화기질환, 비뇨생식기질환, 신경정신과질환, 청각장애, 코의 만성질환, 만성피부질환, 부인과질환, 성장장애, 호르몬분비장애, 자세이상, 안면기형증, 자궁근종, 원인모를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이다. 특히 최근 한의학계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보다 완벽한 치료를 위해 추나요법의 한 분야인 악관절조정기법을 현대적인 치료법으로 심화시키고 업그레이드한 ‘기능적 뇌척주요법’으로 성장기에 키가 잘 크지 않거나 심한 아토피 등 알러지 증상, 집중력 부족으로 학업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탁월한 임상효과를 보고 있다. 도움말: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찬바람 불면 건강부터 챙기세요 겨울에는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자주 노출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실내온도(22~24도)와 습도 유지(40~60%), 자주 손을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또한 실내생활 시간이 늘어나므로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한다. 난방 기구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1시간에 5분 정도 환기를 시키거나 창문을 약간 열어두어 외부 공기가 계속 들어오도록 한다. 가스나 기름이 연소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여 공기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 화초 수족관을 활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예방책이다. 단 가습기는 일정한 시간에 물을 갈고 물이 남아도 하루가 지나면 무조건 버린다. 하루 이상 지난 물에는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들이 서식하여 세균의 온상이 된다. 을지대학병원 감염내과 윤희정 교수는 “독감예방접종은 9~10월 사이 늦어도 11월 전에는 마쳐야 한다”면서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겨울에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 뇌졸중과 낙상이다. 라파엘 신경과 김종홍 원장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마스크 장갑 목도리 모자 귀마개 등을 착용하고 여러 겹의 옷을 입어 체온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문정형외과 서창문 원장은 “낙상은 장기간 입원으로 욕창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면서 “특히 노인들에겐 치명적이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숙, 안시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