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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스트레스 줄이고 비타민과 친해지기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피부미용에 좋은 과일이나 비타민 영양제 섭취 ‘안티 에이징’, ‘실버성형’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다. 특히, 곱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간직하려는 노년층은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피부문제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관리하는 추세다. 수분부족으로 얼굴이 푸석해지고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은 각질 제거와 보습, 자외선차단 등 적절한 관리가 더욱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레이저 시술로 기미, 점, 주근깨 등 간단히 해결점은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마취 연고를 발라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고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 작은 점은 1회, 뿌리가 깊거나 큰 점은 2~3회에 걸쳐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된다. 짙은 기미에는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플러스옐로우’나 ‘레이저토닝’, ‘루메니스원’ 등의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기미 잡티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개선, 탄력, 모공 축소 등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듀얼’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1927나노미터(nm)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선택적으로 색소부위를 치료하는 시술이다. 또 비타민C와 미백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집중적으로 침투시켜 기미 등을 치료하는 바이탈이온트 요법도 있다. 이는 이온 영동기(미용기기)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 깊은 곳에 있는 색소에까지 이온화된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 방법이다.레이저 치료 후, 자외선차단제 지속적으로 덧발라야 하지만 피부과에서 잡티 제거 시술을 받았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긴다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대해 메디캐슬 장호선 원장은 “잡티 같은 색소질환은 영구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다. 눈에 띄지는 않아도 옅게 깔려있는 색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나 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할 것을 권했다. 또한 미백기능이 강화된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라클피부과 김종구 원장은 “레이저 치료 후 2개월간은 자외선에 의한 멜라닌세포의 활성이 더욱 예민해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지수 15~30 정도의 제품을 서너 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름개선을 위해서는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주름개선과 안티에이징 제품은 대체로 섬세한 성분들이므로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제품이든 최소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주름개선 제품을 바를 때 스마일 존(입가의 팔자주름) 등의 링클 포인트를 지압하듯 누르면서 바르면 더 효과가 있다. 장 원장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피부 스트레스이다. 때문에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야 효과가 있으므로 주름개선과 안티에이징 제품은 밤에 사용하는 것이 많다”며 피부 재생력은 밤에 가장 활발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센스나 영양크림은 적당량 사용스킨은 흐르지 않을 정도로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5백원(5ml)짜리 동전 크기만큼 적셔 사용하라고 조언하지만 스킨만큼은 그 이상 충분한 양을 화장솜에 적신 뒤 부드럽게 얼굴과 목을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로션은 묽기와 흡수력, 퍼짐성이 각각 다르므로 그에 따라 사용량이 다르지만 1백원(3ml)짜리 동전 정도가 적당하다. 매끄럽고 얇게 도포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목에 바를 때는 약지 손톱(2ml 이상)이상 바르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차단기능을 위해서는 너무 아끼지 말고 충분히 바르도록 한다. 에센스는 콩 알(1~2ml)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아이크림은 대부분 아이존에만 바르기 때문에 팥알(0.5~0.7ml)의 크기나 면봉의 흰 면 사이즈로도 충분하다. 영양크림은 은행 한 알(2~3ml) 크기 정도를 덜어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펴 바른다. 손바닥에 덜어 체온으로 온도를 높인 후 바르면 훨씬 흡수가 잘 된다. 낮 전용 크림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밤 전용 크림은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으므로 반드시 두 가지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TIP/ 안티에이징을 위한 생활수칙1.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자 - 아침에 일어나서 차가운 물을, 잠들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2. 아침마다 에센스나 크림을 바를 때 간단한 마사지를 하자 - 제품을 바를 때는 천천히 둥글리듯 마사지하고, 튕기듯 가볍게 두드리는 동작을 3분간 한다.3. 1주에 1~2회씩 각질 제거를 하자 - 지나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듦으로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1~2회가 적당하다.4. 수분 화장품과 마스크로 집중 관리하자 - 수분 화장품은 매일 바르고 주 1~2회 정도는 마스크 팩을 이용해 피부의 수분을 높여준다.5.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자 - 충분한 수면은 피부세포가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6.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른다 - 흐린 날에도 구름에 의해 자외선 난반사가 일어나므로 맑은 날보다 더 많은 자외선이 피부를 공격할 수 있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사춘기 동안 최대한 더 크는 비결 사춘기가 시작되면 남녀 모두 두 번째의 급 성장기를 맞는다. 남아는 평균 3년 정도의 사춘기 기간 동안 16~25㎝ 정도 자라게 된다. 평균 1년차에 7㎝, 2년차 7㎝, 3년차 5㎝ 정도 자란다. 사춘기가 시작되는 키가 150㎝가 평균이기 때문에 3년이라는 사춘기 과정을 거치는 동안 대략 170㎝까지 크고 이 후 조금씩 더 자라서 174㎝까지 크게 된다. 만일 사춘기가 시작이 되었는데 이때 키가 150이하라면 중간키를 키우기 위해 사춘기 동안 최대한 많이 키를 키우면 최종 키도 커질 수 있다. 2년 전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조성민(초5 남)군은 145㎝ 밖에 안 되는데 사춘기가 이미 시작됐다. 부모는 갑자기 많이 먹고 키도 부쩍 자라 좋아하고 있는데 아이가 음모가 나기 시작해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남성호르몬이 이미 꽤 분비가 되고 있었고 뼈 나이는 한 살 정도 빨리 진행이 되고 있었다. 이런 경우엔 최대한 사춘기를 지연시킬 수 있도록 해주고, 그 사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해서 더 많이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이 해결책이다.여아의 경우엔 사춘기 시작은 가슴이 발달이 되는 시점부터다. 초경을 사춘기의 시작으로 알고 있기도 한데 여아에선 초경은 신체적인 사춘기의 완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초경이후 키와 신체의 발달은 거의 종료가 되기 때문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초경 이후엔 5~8㎝ 정도 자라고 성장은 멈추게 된다. 따라서 키 측면에서 보면 초경 이전에 최대한 많이 키워야 한다. 여아의 사춘기 과정은 대개 2년 정도다. 가슴이 발달되면서 1년차 6.8㎝, 2년차 6.4㎝ 정도 자라고 초경을 하게 된다. 전체로 보았을 때 전반부에 가장 많이 자란다. 따라서 140㎝에 유선이 발달되면서 2년 후에 초경을 한다면 대략 중간키인 162㎝까지는 무난히 자랄 수 있다. 따라서 성장치료를 할 때 성조숙증 치료는 140㎝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150㎝이상에 초경을 하는 것을 2차 목표로 한다. 모든 경우 치료가 다 수월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이나 환경호르몬에 의해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경우엔 한방치료가 좋은 결과가 있었다. 초경 이후 성장치료를 하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생리양이 적거나 띄엄띄엄 생리가 있는 경우 치료성적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30분 순환운동 커브스 등촌클럽 ‘우리끼리’이벤트 실시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30분순환운동 전문기업 ‘커브스 등촌클럽’에서는 상담을 받고 방문당일 ‘엄마와 딸’ 또는 ‘자매’가 동시에 등록할 때(2인 이상) 가입비를 90% 할인해주는 ‘11월- 우리끼리’이벤트를 진행한다. 상담예약을 하면 무료로 몸 상태(근력, 체지방측정)를 체크해주며, 몇 가지 기구를 이용한 운동체험과 개인 맞춤별 건강 상담을 해준다. ‘우리끼리’이벤트는 11월 15일~11월 20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하여 접수받는다. 이벤트 기간 가입회원에게는 소정의 가입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커브스 등촌클럽은 2010년 상반기 커브스 최고 감량회원(2010년 5월 커브스 등촌클럽퀸)을 배출한 바있다.문의 2647-30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나이 들어 조심해야 하는 전립선 비대증 갈수록 약해지는 소변 줄기는 나이 탓만 하기보다 먼저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화장실에 가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 줄기가 너무 가늘거나 수도꼭지를 덜 잠근 것 마냥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와 밤중에도 소변을 보러 들락날락 거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소변을 참기 힘들어 화장실로 달려가도 소변이란 놈은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나서야 소변이 방울방울 힘없이 나오기 시작한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잔뇨감이 느껴지고 한참동안 화장실에 서서 소변을 보려 애를 쓰곤 한다. 왜 그럴까?전립선 질환은 남성들의 가장 고질병인 질환이다. 남성들의 소변은 방광에서 요도를 통하여 배출된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쉽게 말해 그 중간 전립선이라는 신체기관이 비대해져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약한 소변줄기와 전립선 비대증의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들은 삶의 질을 현격하게 저하시킨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질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이 요도를 압박해 ‘요폐’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요폐란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급성 요폐로 응급실을 찾는 남성들이 많다. 수술 없이 KTP레이저를 이용하여 뻥~~전립선 비대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약물로 효과를 거두기 힘들 경우 수술을 한다. 과거에는 요도와 방광을 막고 있는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으나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기화시켜 없애는 KTP레이저 수술을 한다. KTP레이저는 시술 후 소변이 폭포수처럼 세게 나온다는 의미에서 ‘나이아가라 KTP’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출혈과 입원이 필요 없어 평균 30~40분 정도로 간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수술 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요실금 바로알기 단비뇨기과의원 인병하 원장 줄넘기, 달리기, 계단오르내리기, 무거운 것 들기와 같은 운동을 하다가 또는 기침하거나 크게 웃다가, 오줌이 새어나와 속옷이 젖는다면 얼마나 난처하고 힘들까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요실금 증상을 나이 들면 겪는 노화현상으로만 여기시고 집밖 활동을 줄이시는 분들이 대다수였다. 최근엔 의학의 발달로 요실금 치료 성공률이 좋아지고 여성의 사회활동도 늘어나면서 적극적으로 치료받은 분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수치심때문에 요실금을 숨기고 병원을 찾지 않는 여성분들도 여전히 많다. 여성에게는 방광 및 요도와 자궁 및 질, 그리고 직장을 지탱해주는 ‘골반저’라는 구조물이 있다. 이는 여러 근육 근막 인대 등으로 골반 뼈와 단단하게 연결된다. 이러한 구조물들이 자연분만 비만 복부수술 만성변비 노화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늘어나면서 생긴 병이 ‘복압성 요실금’이다. 복압이 증가될 때 요도괄약근이 제때 힘있게 수축하지 못해 소변이 새는 현상이다. 이런 해부학적인 결함을 복원시키는 것이 수술의 기본 원리다. 그렇다고 복압성 요실금이 여성 요실금의 전부는 아니다. 여성 요실금의 상당수는 소변이 마려워질 때 참지 못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다니면서 동반된 ‘절박성 요실금’으로, 대체로 방광염이나 과민성방광과 같은 질환들과 관련된다. 이런 요실금은 일명 ‘수술하지 않는 요실금’으로 약물치료만으로 대부분 치료가 잘된다. 이밖에도 선천적인 기형이나, 자궁·직장수술, 중풍·뇌출혈·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다른 요실금 형태도 있으므로 요실금이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비뇨기과에서 진료받길 권한다. 치료에 앞서 전문적인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복압성 요실금이 확인되었다면 수술을 적극 권장한다. 요실금 수술의 성공률은 매우 높아졌고 위험도는 많이 줄었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테이프수술법(TVT-S)은 가장 최근에 나온 방법으로 질강 안쪽에 작은 절개창만으로 수술을 끝낸다. 겉으로 상처가 보이지 않고 하복부나 사타구니 안쪽에 불편감도 없는 장점을 갖는다. 요실금을 수술받은 환자들은 하나같이, “좀 더 일찍 수술을 받았더라면…”하면서 남모르게 고통 받았던 지난 세월을 아쉬워한다. 오늘 사랑하는 어머님과 아내에게 요실금에 대해 먼저 물어봐주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비만은 스트레스 질환?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비만의 원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무조건 굶거나 아니면 약만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다. 살이 잘 바지지 않거나 빠져도 요요현상이 금방 생기는 이들은 비만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다. 내분비 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상심학에서 살이 찌는 것은 대부분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본다. 우선, 피로가 누적되어 진이 빠지게 지쳐버리면 살이 찐다.물론,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도 떨어지고 체중이 급격이 줄어드는 체질도 있다. 그러나 정반대의 유형도 있다. 체력이 바닥날 정도로 지쳐버리면 우리 몸은 체력회복을 위해 잘 먹고 푹 쉬려는 경향이 생긴다. 쉬다보면 체력은 회복은 되지만 문제는 살도 같이 찐다는 것.이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정신적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다. 포유류의 인간은 우울해지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뇌 변연계의 작용으로 식욕이 증가한다. 초가을 무렵 일조량이 감소하거나, 마음 상할 일이 있거나 권태로운 생활 등으로 인해 우울감이 증가하면 식욕도 증가한다. 상대적으로 마음은 적어져 살이 찐다.혹자는“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빠지던데?” 라고 반문한다. 물론 그런 체질도 있다. 생각만 복잡해지고 공상에 공상을 거듭하면서 오히려 입맛이 줄고 살이 빠지는 체질도 있다. 그러나 꼭 그런 유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대인관계나 직장생활 등에서 심리불안이나 욕구불만이 생기면 타고난 마음자리가 일단 참고 보는 유형이 있다. 현실상황에서 자신의 욕구나 불만대로 표출하지 못하니 속으로 삭히며 참고 만다. 그러나 참는 것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다. 의식층보다 더 깊은 무의식 층에 들어가 욕구불만으로 저장된다. 이런 무의식의 욕구불만이 일정 수위를 넘게 되면 인간은 크게 두 가지 행동 양상이 나타난다. 폭력성향이나 식탐성향이다. 주로 남성들은 운동을 통해 폭력성향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지만, 여성들은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나마 먹는 것으로 욕구불만의 충동을 달래려 한다.‘식탐’은 ‘식욕과 분명 다른 것이다. 배고플 때 적당히 먹으면 배부르고 포만감을 느껴 더 이상 먹기 싫은 것이 식욕이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 않은데 음식이 당기거나, 스트레스로 씩씩거리며 과식과 폭식으로 자제가 안 되는 것은 ’식탐‘이다 즉 살이 찌는 원인인 ’식탐‘은 정식적 욕구불만의 표현일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소담한의원 부산 해운대점 김윤홍 원장 해운대구에 사는 43세 김모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잠시 체조를 한 뒤 대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간다. 그런데 대변을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꼬박 30분. 변은 항상 무른 편이며, 변보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하루 종일 개운치가 못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점심 이후로는 피로 때문에 직장 생활에 지장이 많다. 이미 오래 전부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별다른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하고 20년째 늘 똑같은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위장 질환 전문 한의원을 하다 보니 심심치 않게 위와 같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을 접하게 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대장내시경이나 X-ray 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나 식사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대변 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상황 및 유형별 종류① 긴장형 - 수험생, 면접을 앞둔 구직자처럼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이 생기면 복통과 함께 변비,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② 아침형 -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대변을 보러 가면 무른 변을 보면서 최소한 20~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 만일 조금이라도 시간이 짧아져서 대변을 만족할 만큼 못 보면, 하루 종일 불쾌한 경우.③ 식후형 - 식사 후 10분 이내에 항상 변의가 느껴지고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는 경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등을 먹으면 바로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④ 음주형 - 술 마신 다음날은 항상 설사를 하면서 속이 불편하고 무기력해지는 경우.⑤ 빈번형 - 대변을 보고 나와도 잠시 뒤 또 변의가 느껴져서 수차례 화장실에 가야하는 경우. 그런데 위장 기능 약화로 소화 장애가 있는 환자 중에 변비나 설사 등 대변에 이상이 없는 환자는 거의 없을 정도로 위장과 대장 운동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위장과 대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배설하는 하나의 소화관으로서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한 장기의 건강 상태가 약할 경우 다른 소화관 운동 역시 악화될 가능성은 높기 때문이다.그래서 만성 설사나, 변비 등의 대장 증상이 있는 경우 식욕 부진, 잦은 소화 장애, 트림, 구역감, 등의 위장 증상을 함께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개 스트레스나 예민한 성격,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장운동이 예민해지고 약해질 경우, 과민성 대장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렇게 위장, 대장 운동이 약해지면 음식물의 소화, 처리가 늦어지면서 장관 내에 각종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런 노폐물들을 한방에서는 담음, 담적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찌꺼기들이 장운동을 더욱 무력화 시키고 만성적인 설사, 변비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치료는 우선 장관 내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독소들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다음으로 위장 및 대장운동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하게 된다. 장운동을 회복시키는 청장탕 및 왕뜸, 고주파 치료, 침술, 등을 통해 장운동이 회복되면 먼저 식욕 및 소화 기능과 피로감이 개선이 되고 그리고 서서히 대장에 탄력이 생기면서 대변보는 시간이 줄고 설사횟수가 감소하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록 과민성 대장 증상이 오래 되었다 하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먼저 포기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건강한 위장, 대장을 되찾도록 노력해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한길안과병원, 당뇨망막병증 무료 강좌 한길안과병원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병원 강당에서 당뇨망막병증에 관해 무료 강연회를 연다.강연은 박영숙 진료과장이 진행하며, 당뇨망막병증의 발병 원인과 예방, 치료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문의 : 503-33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1
- 150도까지 굽혀지는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은 올 상반기에만 6만5000여명. 지난 2001년 1만여명에 불과하던 것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관절은 최근까지 전량 미국 등에서 수입해 사용했다. 서양 사람과 한국인 모두 중년 이후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발병 원인은 다르다.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육류 위주의 식생활과 입식생활, 과체중으로 인한 ‘비만형’ 퇴행성 관절염이 많다. 반면 한국인은 좌식생활과 계단 오르기, 등산 등 과다한 운동량에 따른 ‘생활형’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쪼그리고 앉는 한국인의 좌식생활에는 서양인의 인공관절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 우리 한국인의 골격 구조와 생활양식에 맞춰 설계된 신토불 이 인공관절이 더욱 절실한 이유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6월 10일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첫 시술월 10일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첫 시술서울나우병원은 지난 5월 한국인에게 꼭 맞는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을 개발에 성공, 6월 10일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물론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하고 수술을 집도한 강형욱 대표원장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강형욱 대표원장은 “서양에서 만든 기존 인공관절이 서양인들의 신체해부학적 구조와 골격과 입식생활에 맞춰 설계 제작됐기 때문에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가 평균 110도에 불과한 반면 이번에 개발한 한국인 맞춤 인골관절은 150도까지 굽혀져 자전거를 타는 것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은 앞이 좁고 뒤가 넓은 사다리꼴 형태의 한국인 무릎에 맞게 디자인이 개선됐다. 특히 무릎 연골의 역할을 하는 연골판을 관절 면 사이에서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관절이 움직이는 동안 생기는 마찰률을 크게 줄였다. 보통의 인공관절보다 수명이 길어 재수술의 부담이 적다.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 역시 150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좌식생활에 불편이 없다. 가벼운 등산, 수영, 골프 등 운동 대부분 가능해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이 탄생하는 데는 강형욱 대표원장의 열정과 노력이 큰 몫을 했다. 30여년간 축적된 임상연구 결과와 수술환자 사례 등을 토대로 한국인의 무릎관절 형태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서양인에게 자주 쓰이는 인공관절 4종의 구조를 비교하면서 한국인에게 적합한 인공관절 설계의 객관적 자료를 구축해 온 것이다.강 대표원장은 무릎 인공관절의 수술법도 크게 개선했다. 그동안 15cm 정도였던 절개부위를 9cm 이하로 줄였고, 수술시 출혈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회복기간을 단축시켰다.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은 수술 후 약 일주일 후면 퇴원이 가능하며 가벼운 등산이나 수영, 골프 등 중장년층이 즐기는 운동은 대부분 할 수 있다. 서울나우병원 관절센터 강명희 상담실장은 “한국인 맞춤 인골관절 시술이 알려지면서 수술에 대한 상담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서울 분당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 뿐 아니라 멀리 해외에서도 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나우병원은 지난 8월 분당구청 앞에 지상 5층~12층 8개층에 100병상 규모의 병실을 갖춘 신 사옥을 마련하고 확장 이전했다. 관절센터 척추진료센터 MRI실 물리치료실 수술실 운동치료실 등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새로 도입해 진료 중이다.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수술로 새 인생을 살아요!“무릎수술을 받은 후 첫 느낌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이렇게 좋은 걸 왜 진작 안했나’ 싶은 생각에 눈물이 다 났죠. 정말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더라구요. 앞으로 일 년은 재활치료에만 전념할 생각입니다. 그 다음엔 그동안 다리 때문에 못 가 봤던 여기저기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갈 거에요.”서울나우병원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시술의 첫번째 주인공인 김앵금(79 성남 성남동) 씨. 김 씨는 지난 6월 10일 강형욱 대표원장에게 양 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인 수술 덕분에 지금은 하루 5알씩 진통제를 먹으며 견뎌야 했던 지긋지긋한 무릎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를 확인하곤 ‘수술 받고 벋정다리로 살게 되면 어쩌나’ 괜한 걱정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무릎이 아플 땐 지팡이를 짚고 다녔는데 힘들었어요. 주위 시선이 신경 쓰여 외식하러 식당 가는 것조차 내키지 않았죠. 그런데 이젠 그런 걱정 없이 내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냥 참고 사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유해 볼 생각이에요.”‘한국인 맞춤 무릎관절’ 수술의 4가지 특별함 1. 보다 편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무릎 골격을 실제로 측정해 디자인했기 때문에 내 무릎처럼 편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준다. 쪼그리고 앉는 것은 물론 최대 150도까지 무릎이 굽혀진다. 2. 재수술 걱정이 없습니다 인공연골 부분의 연골판이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마모가 훨씬 적은 것이 특징. 첨단 소재인 TiN(질화 티타늄)으로 특수 코팅 처리해 인공관절 수명을 20년 이상으로 늘렸다. 3. 빠르게 회복되며 수술 자국이 작게 남습니다 기존 수술법의 절개 크기가 평균 15cm 이상인데 반해,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은 서울나우병원이 개발한 최소침습법을 이용해 8~9cm만 최소 절개한다. 4. 감염률이 낮고 수술 결과가 좋습니다서울나우병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 수술, 재활훈련에 이르는 전 치료 과정이 체계적, 종합적으로 이뤄지므로 감염률이 매우 낮고 수술 예후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옆으로 크는 한국 청소년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대충 눈짐작으로만 봐도 과거에 비해 키가 많이 커졌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지금 60대 이상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현격하다. 그래서 우리는 청소년들의 키가 계속 크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정확한 통계를 보면 잘 자라던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10년 전쯤부터 더 이상 크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부 조사 결과를 보면 남녀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각각 173cm와 160cm이다. 1998년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1965년부터 우리나라는 대한소아과학회와 보건복지부가 소아 및 청소년의 키와 몸무게를 전국 규모로 조사해왔다. 이 조사로 표준치와 성장도표를 발표해왔기 때문에 성장의 시대와 정체의 시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를 근거로 분석했을 때 최근 들어 지속적인 청소년 신장 성장 현상이 마침내 멈춰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민족 신장의 한계치가 여기인 것으로 일단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도 전 세계 인구의 신체 발육과 성장을 조사하고 있다. 그 결과를 보면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성장 추세가 멈추었다. 과거 오래 전에 한동안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성장이 생활환경의 전반적인 향상에 의해 꾸준하게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일정한 시점에서는 평균 성인 신장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또한 사춘기의 시작 연령이 점차 어려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사회·문화적인 영향, 비만의 증가, 환경 호르몬의 영향 등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유럽 선진국의 경우 여자 아이들의 초경 연령이 13세 무렵으로 고정되었고 일본도 소아에서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최근 키 성장과 세대변화의 폭, 건강과 비만의 경향이 선진국 형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사춘기 연령도 곧 유럽이나 일본이 겪었던 것처럼 고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인한 환경 변화로 우리나라 소아 및 청소년의 체격도 변화가 있어 왔으며 이를 반영한 표준 신체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진료실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만나보면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조짐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보통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니다. 청소년들의 건강 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이러한 경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