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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한방으로 잡자 여드름은 대부분 사춘기 이전에 발생하여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이나 간염 등 내과질환을 앓거나 심화가 끊는 사람 등은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여드름 흉터 등 미용 상의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한의학적으로 여드름은 내부의 열이 위로 상승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즉 여드름은 얼굴이나 목에 주로 발생하지만 그 원인은 오장육부의 이상 또는 생리 이상, 그리고 스트레스 등 몸 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 김모씨(20, 여대생)는 중학교 시절부터 나기 시작한 여드름이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동안 양약을 숱하게 발라 봤으나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고 한방미용법으로 지긋지긋한 여드름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그녀는 호소했다. 그녀의 체형은 약간 뚱뚱한 편이었으며, 성격은 내성적이었다. 따라서 자세히 문진을 해본 결과 걱정거리가 있거나 시험기간이 되어 신경이 예민해지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곤 하는 증을 보이고 있었다. 그녀는 또 열기가 잘 상승하여 조금만 신경을 써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며, 때로는 여드름이 난 부위가 가렵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김씨의 여드름은 심화(心 火)로 인해 칠정(七情:기쁨, 성냄, 걱정, 근심, 슬픔, 놀램, 두려움)이 서로 뭉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한 탓으로 생긴 것이다.이럴 땐 사물안신탕가감방을 한동안 투약하고 향기요법 중 여드름 질환에 유효한 맞춤식 천연크림을 바르는 방법을 병용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김씨의 경우에도 2주일 동안 가감사물안신탕을 투여하면서 여드름 천연크림을 바르게 한 결과, 얼굴에 가득 찼던 붉은 기운이 사라져 안색이 한결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여드름도 점차 소멸되기 시작했다. 결국 그녀는 6주 만에 거의 모든 증상이 사라져 완치의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발 없이 활기찬 생활을 보내고 있다. 여드름과 같은 미용피부질환에 대한 한방요법은 몸속에 숨어있는 독을 퇴치하는 것이어서 사람마다 다른 병의 원인을 캐고 체질을 감별하는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가장 알맞은 처방을 내릴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장생한의원손숙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탈모탈출, 그 꿈을 실현한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다. 호감이 가는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성공확률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외국의 한 연구결과만 봐도 이제는 외모가 사회에서 살아남는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외모는 결혼, 취업, 승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10명 중 6명이 외모의 결정적 요소인 탈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잘못된 정보와 비싼 치료비로 병원가기 꺼려해개포동에 사는 회사원 이현수(41)씨는 30대 중반부터 생긴 탈모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자신의 상사보다 나이가 훨씬 더 들어 보인다는 소리는 물론이고, 때로는 오십대 중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증세까지 겪고 있다. 그동안 탈모치료 제품도 써보고 탈모관리실에도 다녀봤지만 별다른 개선효과를 얻지 못한 이씨는 마지막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고려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국내 탈모인은 1,000만 명에 육박하지만 아직도 모발이식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그동안 탈모 환자들은 시중의 잘못된 정보와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전문병원에 가기를 꺼려했다. 또 절개 및 삭발에 대한 두려움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를 이용해 앞머리에 심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수술이 아니다. 한정되어 있는 뒷머리를 이용해서 앞머리 탈모부위를 최대한 커버할 수 있게끔 디자인해야 하고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수술과정 하나하나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후두부 두피모낭채취, 모낭단위분리, 모낭군이식 등 3단계로 이뤄지며 모발이식이 다른 수술과 다른 점은 채취된 모낭분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삭발과 두피절개를 하지 않는 맞춤형 모발이식모발이식은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식은 짧은 시간에 대량이식이 가능하지만 회복시간이 길고 통증이 심하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비절개식은 흉터는 거의 없지만 삭발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으면서도 단위면적당 모발이식밀도와 모낭 생착률을 크게 향상시킨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NoCutFUE)을 도입한 곳이 있다. 지난 10월, 논현동에 개원한 모드림모발이식센터가 바로 그곳으로 ‘환자에게 탈모탈출의 꿈과 비전을 실현한다’는 모토아래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환자의 탈모유형 및 라이프스타일, 경제적 상황까지를 고려한 맞춤형 모발이식을 선보인다. 또 FUE로 불리어지는 모발이식방법 중에서도 가장 진보된 NoCutFUE(No hair Cut FUE)를 시행하고 있다. 강성은 원장은 “노컷퓨 모발이식기법은 기존 모발이식의 최대 단점인 머리카락 삭발과 두피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이식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가격도 다소 저렴해졌다”면서 이는 높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 시술을 하는 곳이 드물다고 설명했다. 탈모예방 관리부터 모발이식 후 통합관리 서비스까지또한 기존의 모발이식센터에서는 보기 드문 전문 여의사를 영입,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탈모환자를 전담치료하고 심미적 헤어라인 교정을 위한 ‘디자인 헤어라인 성형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병원과 연계된 메디컬 두피관리전문센터를 설립, PHR(Post Hair transplant Recovery)시스템을 통해 탈모예방 관리부터 모발이식 후 통합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이외에도 미세현미경과 고배율 확대경, 에어샤워시스템, 수술실 클린존 시스템 등의 최신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은 수술의 기술적인 측면과 더불어 탈모의 유형이나 이식 후의 자연스러움 등에 있어 상당한 숙련도를 요하기 때문에 유능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양의 모발을 심더라도 좀 더 풍성해 보이고 탈모가 많이 진행된 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보다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의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모드림모발이식센터 강성은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현대인들의 우울증, 스트레스까지 날린다 요즘 마사지가 대중화되면서 경락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지압 등 갖가지 다양한 마사지들이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마사지들은 사람의 손을 이용한다. 하지만 최근 발을 이용한 마사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하여 발기공, 체중을 실은 발을 이용하기 때문에 더 섬세하고 깊고 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몸의 회복 또한 빠르다고 한다. 하지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자연치유요법으로 사용돼 오던 발기공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발기공연합회 이광수 회장을 만나 발기공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부드럽고 섬세하며 깊은 맛의 발기공 “발기공이란 말을 처음 접한 분들은 생소하겠지만 발기공은 우리 민족 역사 속에 녹아서 전해져온 전통 민간의학요법입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어린 손자를 불러 팔다리를 밟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이것이 바로 발기공의 시작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여과없이 구전으로만 전해져 오던 민간요법을 우리 고유의 건강마사지로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한 한국발기공연합회 이광수 회장은 “오랜 임상을 통해 조상들의 건강비법을 체계적으로 연구, 개발했기 때문에 발기공은 어깨, 허리, 복부, 골반 등 인체의 150여 가지 증상을 빠른 시간에 호전시킨다”고 말한다. 발기공은 일반마사지와 달리 특수도구인 봉과 함께 발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몸 겉과 속의 근육조직을 서서히 녹아내리게 해줌으로써 큰 효험을 보게 되는 자연치유요법이다. “오랜 시간 뭉치고 굳어진 근육을 양 손가락이나 팔의 힘으로 풀어나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발기공은 인체 중 가장 튼튼한 다리와 감각적으로 예민하고 넓은 면적의 발(족궁)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술자가 일단 편안하게 시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시간만큼 필요한 압력을 지속 할 수 있다는 게 발기공의 제일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기공의 건강법은 시술자가 몸을 구부리지 않고 지속압을 사용하여 대상에 상관없이 아무나 할 수 있으며, 블록과 목봉을 사용해 손맛이나 수기법보다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뼈의 기능도 활성화 시켜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섬세하게 피로를 풀 수 있고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때로는 강한 압력으로, 때로는 부드러운 터치로 인체의 골격인 뼈와 근육, 순환계와 림프계를 활성화함으로써 혈액순환이 정상화되고 빠른 건강회복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하는 이광수 회장은 “특히 롤링요법으로 전신을 한 번에 흔들어 깨우기만 해도 머리를 맑게 하고 불면증이나 우울증, 오랜 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발기공의 원리편 우리 몸에는 손과 발, 몸통 좌우 10개 구역의 에너지 구역이 존재하며 그것이 모두 하나로 이어져 인체를 관통한다. 수직선으로 이어지는 구역반사 이론에 근거하여 발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그 영향이 에너지 통로를 따라 전달돼 멀리 떨어져 있는 부위까지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허리와 어깨뼈 주위가 뻐근한 통증이 있다면 엎드린 자세에서 종아리(아킬레스건) 부위를 밟아 주면 허리와 어깨뼈가 한결 편안해 진다. 두통을 가라앉힐 때에는 통증의 발현지인 머리(양의 성질)를 자극하여 진통의 효과를 볼 수도 있겠지만 발(음의 성질)을 지극하여 혈액 순환을 도우면 머리에 충혈 되었던 혈액이 하지로 내려옴에 따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발기공의 음양평형 원리이다. 발기공에서는 경락이론도 도입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여러 개의 경락을 한 번에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넓적다리 안쪽 서해부를 시술하면 그 안쪽으로 흐르는 세 경락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 시작한 발기공, 미국, 캐나다까지 진출 발기공 요법은 인체 깊숙이 숨어 있는 근육이 뭉쳐 있어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거의 압력의 손실 없이 자극을 전달시키는 정교한 기술이다. 특히 발기공 요법의 지속적인 압력은 변형된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전만증이나 골반의 불균형을 교정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발기공 건강법은 미국이나 캐나다까지도 지부가 개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는 이광수 회장은 “앞으로 우리 전통민간요법인 발기공의 보급을 통해 가정에서 사회에서 국민건강에 일조할 수 있는 건강법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발기공연합회는 발기공요법사 1급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후계자양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기초, 전문가, 강사반도 운영중이다. 도움말 : 한국발기공연합회(http://한국발기공.com, 02-8888-095) 이광수 회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겨울철 피부의 각질 및 보습케어 매서운 바람,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 겨울이면 실내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건조한 상태가 되고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선 먼저 피부에 쌓인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두껍게 쌓인 각질은 유효한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노화를 진행시켜 주름이 생기기 쉬워지며 탄력마저 떨어지게 할 수 있다. 정상적인 각질의 경우 평균 28일 정도를 주기로 자연스럽게 탈락하게 된다. 하지만 외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원활한 주기의 세포 turn over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결국 지저분한 각질들이 우리 눈에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건성. 중성. 지성 등 피부 타입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피지분비량이 적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져서 각질이 생기게 된다. 이때 눈에 보이는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필링효과를 가진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여 과도하게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각질 제거 시 마사지는 가볍게 2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으며,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자가 케어방법으로는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 타올을 이용하여 5분미만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듯이 지긋이 눌러주는 방법이 있다. 이런 과정은 강한 바람으로 지치기 쉬운 겨울철 피부에 혈액 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또한 겨울철 스키장을 즐겨 찾는 스키어들의 경우 눈의 반사광선에 의해 피부가 그을리기도 하는데, 이때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줘야 할 자가 케어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반복적으로 덧발라 줘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과에서 할 수 있는 전문 케어법으로는 가벼운 스케일링을 통해 노화각질을 탈락시키고, 비타민이나 콜라겐 등 수분앰플을 침투하여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방법이 있다. 실내에서는 적절한 난방과 습도를 유지하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더나은의원김상훈 원장(02)464-15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사랑을 시작할 때 나는 이가 사랑니? ② 사랑니는 필요에 따라 뺄 수도 빼지 않을 수도 있다. 과거에는 인접치아인 제2대구치의 상태나 제1대구치의 상태에 따라 사랑니의 발치여부를 결정했다. 물론 전제 조건은 관리가 가능한 상태여야 한다.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은 잇몸이 덮인 정도나 치아의 위치가 지나치게 후방이나 측방에 쏠리지 않고 치아의 방향이 똑바로 올라오는 경우라는 이야기다. 즉, 구강 위생 용품의 접근이 수월한 상태여야 한다. 그리고 사랑니의 치근 형태가 건강하여 지대치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만 한다. 중요한 또 다른 점은 사랑니가 주변 치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니로 인해 인접 치아에 충치 등의 손상이 생긴다면 사랑니는 발치의 대상이 될 것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니 발치로 인한 통증과 발치가 주는 공포심이 발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여러 조건으로 사랑니의 발치 여부를 결정해왔다.그러나 근래에는 사랑니 발치에 있어서도 임플란트가 영향을 주고 있다. 사랑니를 보존하는 이유는 지대치아로 쓰기 위함인데 이제는 임플란트로 인해 사랑니를 지대치로 써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관리도 어렵고 치근의 상태도 완전하지 않은 사랑니를 지대치로 굳이 써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즉, 제2대구치의 소실인 경우 제1대구치와 사랑니를 연결하는 브릿지 보철 대신 상실된 제2대구치를 임플란트로 수복시키는 것이 인접 치아의 삭제를 막고 관리가 어려운 사랑니와 무관하다는 면에서 유리해진 것이다.지금도 환자 분들이 “사랑니를 꼭 빼야 하나요?”라는 많이 묻는다. 참 어려운 질문이었으나 이제는 명확해졌다. “빼기가 어렵지 않으면 발치하세요.” 저의 대답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대구 경희예한의원]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한방치료하니 좋아지네 피부가 가렵고 진물이 나는 ‘아토피’, 콧물 코막힘이 반복되는 ‘알레르기 비염’, 그리고 잦은 기침과 쌕쌕거리는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천식’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토피 비염 천식은 증상은 다양하지만, 면역과 관계된 알레르기 질환이란 특징을 갖고 있다.나이에 따라 아토피 비염 천식은 번갈아 나타나거나 혹은 동반되기도 하는데, 치료에 있어서도 개개인의 장부허실과 면역기능의 개선이 필요하다.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박사, 경희대한의대 졸)의 도움말로 아토피와 비염 천식의 증상과 한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아토피의 원인과 치료아토피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특정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으로, 환경적 요인과 면역학적 이상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아토피의 초기 증상은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증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구진형태의 붉은 발진이나 홍반이 나타난다. 아토피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진물이 나기 시작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2차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최종적으로는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피부의 기능을 잃게 되는 ‘태선화’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아토피의 최종단계에 해당한다.아토피의 적절한 치료 시기는 초기증상인 피부의 홍반과 가려움증, 구진 등이 나타날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진물이 나거나 태선화가 된 상태에서는 피부면역기능이 상당히 소실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가 더 힘들어지게 된다. 아토피는 체내의 과잉 항진 된 열과 면역학적인 불균형이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영유아기에 생겨나는 아토피는 면역학적으로 허약한 상태가 중요한 원인이 된다.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치료 목표다. 특히 알레르기 항원이 위장점막과 피부, 호흡기관을 통해 반응하기 때문에 위장기관과 호흡기관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의 비염치료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막힘, 반복적 재채기, 맑은 콧물을 주 증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다. 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비염으로 진행되어 축농증의 원인이 된다. 누런 콧물이 흐르는 축농증은 코 주변 ‘부비동’이라는 부위에 염증이 생겨 화농성 콧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비염이 만성화되면 코가 자주 막혀 늘 머리가 무겁고 후각장애와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 쉽다. 또한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함으로써 구강이 건조해지고 숙면을 방해하고 후비루로 인한 기침을 자주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의 비염치료는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장기의 원인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폐한증’과 ‘폐열증’으로 구분하여 치료한다. 폐, 기관지에 찬기운이 몰리거나 열이 쌓이면 비염이 발생한다고 본다. 날씨가 춥거나 찬바람에 증상이 심해지는 폐한증과 이와는 반대로 코가 막히고 건조하면서 누런 코가 나오는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은 폐열증으로 구분하여 치료한다.천식의 한방치료천식은 기관지의 염증에 의하여 기관지 통로가 좁아지는 만성 폐질환으로 기침과 호흡곤란, 거칠고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천식으로 발생하는 기침은 일반적인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과는 달리 한번 시작하면 연속적으로 나오며 목이 간질간질하고 밤이나 새벽에는 더욱 심해진다. 경미할 경우 목에 가래가 걸린 듯 답답하고 흉부압박감이 느껴진다. 이보다 더 심해지면 기침과 천명을 동반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천식은 한방에서 ‘효천증(哮喘證)’이라 하는데, 천식을 ‘본허표실’이라 하여 폐, 기관지의 면역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천식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의 원인을 풍한(風寒), 담탁(痰濁), 담열(痰熱)로 구분하여 치료한다. 한방에서는 위와 같은 질환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에 따라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도록 면역력을 강화해서 치료하게 된다.도움말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대구여미지한의원] 한방성형으로 얼굴 주름치료하니, 나이보다 젊어보인다 늦가을은 단풍이 드는 아름다운 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찬바람이 불면서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때다. 거울을 보다보면 예전에 없던 잔주름이 부쩍 생긴 것을 보고 속이 상하는 것도 이 계절이다. 얼굴에 주름이 생기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피부미인 이라는 말도 주름의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주름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우리 한의학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해부학적 지식을 한의학과 접목시켜 주름을 치료해 온 대구 수성구 범어동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주름이 생기는 원인류태순 원장은 “주름이 생기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설명한다. 첫째는 피하 진피층에 순환이 제대로 생기지 않아서 라는 것. 이는 수분과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두 번째는 몸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몸 전체를 지지하는 근육이 힘을 잃으며 최종적으로 얼굴 근육이 처지며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각 원인에 따라 주름의 종류와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근본적으로는 몸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생각하고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주름의 종류와 치료방법◇팔자주름= 광대와 입술주위 경계에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깊게 패이는 주름을 말한다. 이는 실제 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이게 하고 고생을 많이 한 인상을 준다.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며 치료도 쉽지 않는 주름이다. 그 원인은 등과 두피 근육이 힘을 잃으며 얼굴 근육을 잡아주지 못해 얼굴이 처지기 때문이다. 또 림프 순환 불량으로 노폐물이 얼굴에 적체되기 때문이다. 이는 침으로 등 근육을 치료하며 안면 침으로 처진 부위를 치료해야 한다. 순환 불량의 문제는 내장과 소화기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에 한약으로 치료해야 한다.◇눈가주름= 아가씨 때의 눈웃음 주름은 매력일수도 있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고 눈가의 잔주름과 처진 눈밑살은 시간이 갈수록 고민거리로 남는다. 눈 주변은 피부조직이 얇고 피하지방이 적은 부위라 노화가 빨리 찾아오며 주름이 쉽게 생긴다. 원인은 눈을 둘러싸고 있는 ‘안륜근’의 순환 불량 때문이며, 눈밑 고임은 내장기능 저하 때문이다. 이는 안면침으로 진피층을 자극하여 순환을 개선하여 세포를 재생시키고 한약으로 내장기능을 개선하여 치료하게 된다. ◇미간주름= 미간의 눈썹 주름 근육이 펴져있지 못하고 ‘내 천(川)’자 모양으로 생기는 주름이다. 이 근육은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보이는데 인상을 신경질적으로 보이게 하기 때문에 면접이나 영업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불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습관적으로 미간을 찌푸리는 경우와 두피와 몸의 이상에서 오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습관성의 경우는 미간을 찌푸리지 않도록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의 이상일 경우는 ‘측두근’이 조이면서 주름이 생기는데 이마가 M자형인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이는 침으로 몸과 두피 근육을 치료하여 측두근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이마주름= 이마에 ‘한 일(一)’자로 깊이 패인 주름인데 허리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난다. 요통환자나 디스크환자에게서 특히 많이 보이는데 등과 허리 근육을 치료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이는 침으로 허리 근육을 치료하고 두피와 이마 근육을 치료하게 된다. ◇얼굴 전체 잔주름= 얼굴에 전체적으로 자글자글하게 나타나는 잔주름은 진피층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건조해지면서 생긴다. 원인은 얼굴 전체의 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침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안면침으로 피부의 순환과 재생을 시켜 치료 하게 된다. 주름은 내 몸의 순환기능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지 않다는 몸의 신호다. 단순히 미용의 문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건강의 문제로 생각하고 적극 치료하면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피부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시작된다. 요즘은 오염된 대기환경과 수면부족으로 20대 초반부터 주름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 예방법으로는 충분한 물과 채소 섭취와 일찍 잠자는 습관, 얼굴 찡그리지 않기, 금연 등이 있다. 그러나 얼굴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주저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보자. 그러면 좋은 인상과 해맑은 얼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된다.도움말 대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만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비용 지원 대폭 확대 안산시내 만 12세 이하 아동들은 11월 1일부터 6000원으로 필수 예방접종(8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보건소 외에 인근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에서의 예방접종 지원도 확대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에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필수예방접종(8종)을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접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사업 시행에 앞서 안산시는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병의원을 모집했다. 10월 27을 기준으로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의료기관은 상록구 43곳, 단원구 42곳이다. 이들 병의원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이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국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1만5000원 본인부담비가 6000원으로 줄어든다.안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보건소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대기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예방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 현실”이라며 “집에서 가까운 민간의료기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안산지역 병원들이 늘고 있어 앞으로 참여 병의원들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의료기관은 상록수보건소 및 단원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필수예방접종 8종은 B형 간염, 결핵(BCG 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품 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품/디프테리아(Td) 등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조직절제하지 않아 회복 빠른 ‘질성형 수술’ 여성은 출산이나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질이 이완됨을 호소하게 되는데, 결국 탄력성을 잃어버린 여성의 질은 사랑의 느낌까지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요실금 증세가 동반된다면 그 위축감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손상 받은 골반저근육은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가급적 정상조직을 보존하면서 질 내를 첫 경험이전의 상태까지 복원할 수 있다. 예전엔 환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 획일적인 수술(이쁜이)과 미비한 사후관리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힘들었다. 만족감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된 경험, 미적 감각, 환자에 따른 다양한 마취방법, 최신 장비의 적용이 선행돼야 한다. 또한 단순히 수술로만 끝내는 것 보다 수술 후 새로이 강화된 근육을 훈련시킴으로써 만족감을 높여야한다. 최근엔 조직을 절제하지 않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질 성형수술은 늘어진 질 점막의 일부를 절제하여 근육을 보강하는 수술이었으나, ‘M-Sling 질 성형수술’은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질 점막아래에 M-Sling이라는 의료용 탄력 실을 넣어 질의 탄력과 주름을 풍성하게 보강해 질을 좁히는 방법이다. 질이 심하게 늘어진 경우라면 늘어진 점막의 일부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제왕절개로 분만 했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질의 탄력이나 수축력만을 얻고 싶은 경우에 매우 유용하여 권장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특징이라면 편평했던 질 내부에 굴곡이 생기면서 질이 좁혀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질 내부 주름도 더 풍성해져 감각도 높아짐에 있다. 수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고, 통증도 기존의 수술방법에 비해 훨씬 적다. 조직을 절제하기 않기 때문에 회복도 빨라 10일에서 2주정도면 부부관계도 가능하다. 질 입구를 좁히는 기존의 수술법과 ‘M-Sling 질 성형수술’을 병행하여 시행할 수 있으며, 요실금환자는 질 성형수술과 병행하여 시행 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질 성형의 보조 수단으로써 G-Spot 성형수술과 음핵성형수술은 상담을 통해 환자의 요구에 따라 시행 할 수 있다. 자모산부인과장환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트랜스 지방과 조기 성숙증- 소아 비만과 성장 이번 2학기가 끝나면 중학교에 올라가는 희정이가 엄마 손에 이끌려 한의원에 왔습니다. 상담실에 들어서자 마자 어머니께서는,“우리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까지는 반에서 키가 1, 2등이었는데, 5학년 들어서부터는 거의 크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키가 반에서 중간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사실 저도 지금 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키라, 희정이도 다 큰 것이 아닐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희정이의 경우 겨울 방학이 지나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지만 성장판 검사, 유전적 인자, 통계적 인자를 시행한 결과 최종 예측 키가 159.5cm밖에 나오지 않아 어머님과 희정이 모두 선뜻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다른 아이들은 한창 클 시기에 희정이의 성장은 완성되었는데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희정이의 식습관에 있었습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그렇듯이 희정이의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시는지라 아이들이 집에서 쉽게 시켜먹을 수 있는 탕수육,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의 고칼로리 음식과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라면, 과자, 햄 등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가 일수였다고 했습니다. 이런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지방이 증가하여 생리 현상이 빨리 이루어지는 조기 성숙증에 해당하는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공통적으로 트랜스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요즘 많은 대중매체에서 트랜스 지방의 유해성을 앞다투어 보고하는 것에서 이에 대한 심각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기름이 산패하는 걸 막기 위한 지방산을 말합니다.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체중이 늘어나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질(LDL)이 많아져 심장병,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이 생기며 또 간암, 위암, 대장암,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국제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는 트랜스지방산 함량 표시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랜스 지방을 성장기 어린이들이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지방이 과잉되어 초경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요. 1970년대의 경우 초경 연령이 15.5세였으나 2004년에는 12.2세로 빨라졌다는 통계수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일단 150㎝ 이하에서 초경이 시작됐다면 조기성숙을 한번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슴이 나오고 약 1-2년 뒤에 초경이 시작되면 평균 2~3년 내에 성장이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유아시절 올바른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최근처럼 바쁜 생활에 익숙해져 먹거리를 빨리 해결해야 하는 시대에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만은 좋은 음식, 깨끗한 음식을 주겠다는 노력이 있으시다면 아이들 또한 지금보다 더 건강히 자라며 키 성장도 좋은 결과가 뒤따를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