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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한약으로 눈이 좋아지나요? 유전이라던데~~~ 성록한의원 이동현 원장 대개 부모님들은 아이가 눈이 나빠진 줄 모르다가 우연히 아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이미 근시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은 0.3이하가 되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으므로 말을 하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수시로 시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엄마들은 정말 한약으로 눈이 좋아지나요 라고 반신반의하면서 제게 묻곤합니다. 올해 봄에 치료해서 6개월정도 치료한 아이의 경우를 말씀 드릴까요? 안경을 쓰고 들어온 초등학생 2학년아이! 자주 눈을 비벼서 안과에 갔다가 시력이 많이 나쁘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은 놀랬죠. 작년까지 1.0이었으니까요. 눈 좋아지는 여러 방법들을 시행해도 매달 검사할 때 마다 나빠진다고 걱정하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엄마는 갑자기 이렇게 나빠지냐며, 정말로 눈이 좋아지냐며, 더 이상 나빠지지만 않아도 좋겠다고 했습니다. 시력을 체크하니 0.3/0.2로 나왔습니다. 편식이 심하고 책상에서의 자세도 구부정하다고 했습니다. 맥은 간장 신장이 허한 상태이며, 소화기도 나빴습니다. 치료는 우선 간신을 도우는 한약에 녹용을 처방하였고, 주3회 침치료(어린이용 통증없는 레이져침치료)와 시력강화 혈자리의 미세전류치료와 진동마사지를 실시하고, 척추측만을 바로 잡기위해 경추 흉추 요추 고관절의 추나요법과 마사지, 근시치료약침요법, 그리고 시력훈련실에서 망막자극훈련 스코프엑스망원경훈련 눈운동 눈지압법 눈요가를 하였습니다.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도록 눈운동CD, 눈운동법과 눈호흡법 눈마사지를 지도하고 시력강화안약을 주어서 집에서 점안하도록 했으며, 눈좋아지는 음식표로 눈에 좋은 영양소가 담긴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위주의 식단을 짜서 먹도록 하였습니다. 편식하고 안먹는 음식은 엄마가 갈아서 혹은 끓여서 국물이라도 우려서 줘야합니다. 현상유지만 되어도 좋다던 부모님은 반신반의하면서도 4주후 시력측정시 좌우안 0.4로 되고 아이가 자세도 좋아지고 키도 1달만에 1cm 크자 정말로 시력이 좋아지는구나 하면서 놀라와 했습니다. 3개월후 0.7/0.6에서 1달정도 정체기를 보이다가 0.7/0.7으로 약간 더 좋아진 상태에서 여름방학을 맞았고, 2달간 치료후 1.0/0.9에서 계속 유지되면서 측만증도 호전되어 6개월로 치료를 완료하고 매달 정기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좋아졌다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얼굴과, 눈만 좋아져도 다행인데 몸도 자세도 성격도 모두 좋아졌다고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즐거워졌습니다. 눈이 좋아지려면 기간이 걸립니다. 짧게는 1개월만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3~6개월정도이고 길게는 1년도 걸립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꾸준함입니다. 이 아이의 경우 부모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아이의 끈기가 치료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눈이 좋아집니다. 성장이 끝난 어른과 달리 생명력이 왕성하기 때문입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끝이야 이런 생각으로 아이를 방치하지 마세요. 눈은 반드시 좋아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찬바람이 몰고 온 불청객 "건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 아토피나 피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걱정이 앞선다.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습기와 유분을 앗아가 피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20대 직장인인 박모씨는 무릎과 팔꿈치에 허옇게 일어나는 각질 때문에 소매를 걷는게 무섭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잘 안 씻는다는 오해도 받고 전염병이 아닐까 피하는 사람도 있다.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건선의 적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 눈에 띄게 악화되는 피부질환 중에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된 부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으로 좁쌀 같은 발진은 주위에서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주위로 퍼져 나간다. 이 외에도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농포성 건선, 전신 피부가 붉어지면서 피부가 껍질처럼 떨어져 나가는 박탈성 건선 등의 여러 형태가 있다. 그 모양도 건선이 생긴 피부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건선은 우리의 신체 중에서도 자극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인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그 다음으로 엉덩이나 머리 피부에도 흔히 나타난다.건선은 전신성 건선과 국소성 건선이 있는데 국소성 건선을 시작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고름이 생기는 농포성 건선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 농포성 건선은 발열과 기침을 동반한다.건선이 진행되면 농포성 건선이 온 몸에 퍼지는데 손`발톱 모양이 변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건선 환자 10명 중 1명꼴로 관절염을 동반한 건선에 시달리기도 한다. 건선은 통증은 없지만 외관상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환자로 하여금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건선을 청결하지 않아서 생기는 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코 아니다. 따라서 건선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무조건 깨끗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건선 환자 옆에 가는 것을 꺼릴 필요도 전혀 없다. 스트레스와 건조함이 건선의 발병원인 건선의 원인이 아직 완벽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 박테리아 감염 등 여러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적 긴장,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외상, 편도선염과 같은 세균감염, 기후, 건조한 피부 등도 주요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건선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쓰이고 있다. 즉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 약을 먹는 치료방법 등이 있다. 위의 방법들을 환자의 경우에 맞게 복합적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가벼운 경우에는 대개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심한 경우에는 광치료나 먹는 약을 사용하게 된다. 건선의 예방은 이렇게 건선의 발병을 직접적으로 예방할 수는 없으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건선 피부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면 증세가 더 심해지니 건선 환자는 이러한 피부 자극이나 상처를 받는 환경을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다. 각질을 억지로 문질러 떼어내거나 때를 미는 것은 건선이 악화되거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긁지 않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는 그 자체가 건선을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으나 건선을 악화시킬 수는 있으니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목욕의 경우 너무 자주하거나 장시간 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 위주로 하고 비누 사용을 줄이는 것이좋다. 목욕을 할 때 건선의 껍질을 손이나 때수건으로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체계적인 자외선 노출은 건선을 호전시키지만 햇빛을 너무 많이 쪼이면 화상이 생길 수 있으며 기미나 피부노화를 비롯하여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술과 담배가 직접적으로 건선을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없지만 과음과 흡연이 전신 건강에 따른 간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건선은 재발이 잘 되고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 심한 스트레스, 과로 등의 정서적`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건선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운동, 취미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혜정 원장은 "다른 질병과 혼돈해 함부로 민간요법을 쓰거나 자가진단에 의한 약제를 남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의사처방 없이 환자 마음대로 약을 구입해 바르거나 복용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도움말 신혜정원장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하지정맥류 바로 알기 ‘정맥류’는 정맥이 확장되고 늘어나면서 구불구불해지며 점차 정맥의 기능을 잃어버리는 병입니다. 심한 간 질환에서 위출혈의 원인이 되는 식도 정맥류, 치질의 원인이 되는 항문 정맥류를 비롯해 다리에 생기는 ''하지정맥류''가 있습니다. 이중 하지정맥류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다리에 잘 생기는 이유는 사람이 주로 앉거나 서서 생활하기 때문에 피가 중력에 의해서 다리와 발로 쏠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오래 살다 보면 누구나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분명히 나이가 들면서 하지정맥류의 발병률은 분명히 증가하고, 누구나 하지의 정맥은 두드러지게 확장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가 모두 하지정맥류는 아니고 노화에 의한 정맥의 확장일 뿐이며, 정맥의 기능을 잃어버리는 하지정맥류는 아닙니다. 다리의 어떤 정맥이 기능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심장을 향해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그곳에 피가 고이거나 발쪽으로 피가 역류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워있을 때는 상관없지만 서거나 앉아있을 때는 중력에 의해 다리로 쏠리는 혈액의 무게가 상당하여, 역류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하여, 심장을 보조하고 중력에 의한 피의 쏠림 현상에 대항하는 방지장치가 항상 작동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종아리의 근육펌프입니다. 우리가 가만히 쉬고 있어도 종아리근육은 심장처럼 쉼 없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이 힘이 부족한 심장의 힘을 보조하여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밀어 올려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다리의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정맥내의 밸브인데, 심장의 박동에 맞추어 혈액을 심장방향으로 일방통행으로 흐르게 합니다. 이런 방지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조남천외과의원 조남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보호자의 의존성과 힘 알코올의존인 사람을 돕자면 보호자가 힘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힘이란 완력이나 권력, 금력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특히 알코올중독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정신적으로 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 힘이란 상대를 향한 힘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 향한 힘이다. 상대와 상황이 어떠하든 자기를 신뢰하고 자신을 의지하여, 자신과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의 운명을 열어가는 힘 말이다. 알코올의존인 사람들의 가정을 들여다보면 예외 없이 공동의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배우자가 흔하다. 보호자 역할을 하는 사람조차 의존적이어서 누군가에게 기대어 안정감을 얻고 살아가더라는 뜻이다. 무엇보다 상대방이 중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몸도 그러하지만 무엇보다 정신과 마음과 판단력과 분별력에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 가족 관계의 맥락에서 자신이 어떻게 역할 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술에 취하면 고함지르고 난폭한 남편에게 꼼짝도 못하고 전적으로 의지하여 살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면 보호자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이 혼돈스러운 가족관계에서 자신은 얼마나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가? 보호자가 오히려 과음의 문제가 있는 병약한 남편에게 더 의지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워 보이는 수가 흔하다. 자신이 돌보고 지켜야 할 어린 자녀에게 기대어 그 등 뒤로 숨어버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상대가 무력한 환자라면서도 가족이니까 서로 의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인 줄로 착각하는 수도 있다. 많은 보호자들이 자신과 관련하여 이러한 의문을 가져 본 적도 없고, 이러한 개념조차 없다.아기를 돌보자면 어머니는 강해질 수밖에 없다. 잘 돌보지 않으면 아기의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이다. 가족 중 한사람이 위기에 빠지면 나머지 가족들이 나서서 그를 위기에서 구하려고 힘을 낸다. 과음의 문제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는 정말 큰 위기이다. 각종 신체 질환과 여러 사고나 자해와 자살과 범법으로 과음의 문제는 사실 치사율이 굉장히 높은 질환이다.알코올중독은 세상의 어느 다른 질환보다 심각한 병이다. 그런데도 환자인 그에게 자신의 감정적 욕구의 해결과 충족을 기대하고 의지한다면 난센스이다. 환자에게 의지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도와야 하는 보호자라면 말이다. 상대방과 관계없이 적어도 자신의 상황만큼은 자신이 주도하며 살라는 것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전염병 예방관리 매뉴얼 및 신종플루 백서 발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생건강증진 정책 사업인 ‘학교 전염병 예방관리 매뉴얼 및 신종플루 백서’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전염병 예방관리 매뉴얼은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단위 학교에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신종플루 백서는 2009년 가을에서 겨울까지 우리나라를 강타한 신종인플루엔자의 발생현황과 전염병의 대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정리하고, 향후 대규모 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하지정맥류질환의 몇 가지 특성 하지정맥류는 정맥혈관이 부풀어 올라 피부위로 구불구불하게 튀어 나오는 일종의 혈관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성인 10명중 2~3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다. 과거 질병이라고 인식되지 못했던 하지정맥류가 최근 많은 홍보와 더불어 그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다른 질환과 달리 하지정맥류질환은 자체특성이 몇 가지 있다. ▲ 각 개인에 따라서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가느다란 거미줄 모양의 모세혈관확장증부터 퍼런 핏줄이 드러나 보이는 망상정맥류 그리고, 울퉁불퉁한 혈관이 솟아있는 전격적인 정맥류에 이르기까지. 또한 다리에서 차지하는 범위, 위치까지 다양해 치료의 계획 및 그 결과는 각 개인마다 매우 다를 수 있다. ▲방치하기 쉽다. 타 질환에 비해 진행이 많이 되어도 증상 유발이 적어 치료의 급박성을 잊는다.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외관상의 불편함으로 의료기간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어느새 심각한 상태로 진행이 되고, 그제야 외관상의 불편함으로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후 만족도가 높다.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 후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오랫동안 주저하다가 치료에 나서게 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만족도를 느낀다. ▲다양한 정맥류 양상만큼 치료법도 다양하다. 비수술적 혈관경화요법(주사요법), 혈관레이저, 수술 등 여러 방법이 있다. 대부분 여러 가지 방법의 조합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중에 한가지로만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경우에는 어느 한가지로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들이 있다. 따라서 의료기간들 중 여러 기법에 대하여 경험이 많은 곳을 찾아 상담 후 치료에 임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현대인의 생활양식상 그 빈도가 줄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며, 다리의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삶의 질의 문제로 점차 대두되고 있다. 건강한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어느 일을 하더라도 매사에 자신을 가질 수 있다. 치료에 주저하지 말고 적극 나서기를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불임의 원인 요즘 주위에 점점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도 늘고 있다. 남녀 모두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해부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에 나타나는 불임을 기능성불임이라 한다. 즉, 남성의 경우는 무정자증, 정자의 운동성 저하, 정관폐색 등으로 인한 불임, 여성은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다낭성 난포, 나팔관 이상, 조기 폐경 등의 기질적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아무런 기질적 이상이 없음에도 여러 번 임신시도에 실패하거나 시험관 아기 등의 인공임신에 실패하여 심신이 모두 지쳐있는 환자들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기능성 불임치료의 해법을 조경(調經: 생리 조절)에서 찾는다. 여성이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리가 고르고 심신이 건강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기반으로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기능성 여성 불임의 유형 중 대표적인 것을 알아보자.한의학에서 보는 여성 불임의 첫 번째 유형은 신허형이다. 본래 체질적으로 약한 경우와 여타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인한 불임이다. 월경 불순, 월경량 감소, 만성피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두 번째 유형은 간울(肝鬱)형이다. 간울이란 보통 스트레스나 피로감, 소화불량의 증상으로 표현되며 이로 인해 자궁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임신이 어렵다는 것이다. 간울형은 불임환자 대부분이 해당하며 이는 임신이 안 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심해지므로 대부분의 불임환자는 우선 소간해울, 즉 간기의 울체를 푸는 처방을 첫째로 사용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혈어(血瘀)형 불임은 피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이 생겨 이것이 차고 냉한 기운과 만나면 자궁 경략을 막아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월경량이 감소하고 월경 덩어리가 보이며 생리통이 나타난다.마지막으로 습열(濕熱)형으로, 대부분 살이 찌고 물살인 경우가 많고 복부비만 형이 많다. 습열형 불임은 습열이 자궁경략을 막음으로써 임신이 방해받는 유형으로 임신 전에 다이어트를 권유하게 되어 한방 다이어트 후에 자연히 임신이 되는 케이스가 많다.불임에 대한 한방적인 치료 원리는 최대한 우리 인체의 자연적인 회복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수술, 마취없이 한방성형으로 젊어지기 마취 없이, 보형물 없이, 부작용 걱정 없이 예뻐지고 싶은가? 수술 후 주위에서 보내올 의혹의 시선들이 염려스러운가? 자연 미인으로 거듭나고 싶은 당신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새로워진 한방성형을 소개한다. 한의학에서 아름다움은 우선 건강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장기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고, 신체 밸런스가 깨지면 전체적으로 살이 찌지 않았더라도 부분 비만이 오거나 신체의 대칭이 무너지고, 피부 또한 윤기를 잃고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흔히 2차 성징 이후 성장이 멈춘 가슴은 더 이상 커지기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한방 침을 이용해 경혈과 경락 자리를 자극해 주면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동시에 가슴 성장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유방암, 신경종 등 가슴 관련 질병도 함께 치유하기 때문에 볼륨업 효과는 물론 다양한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몸 안에 보형물을 넣지 않아 부작용 등의 걱정이 없고, 침으로 가슴의 성장을 촉진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탐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각이 진 얼굴은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며 사납고 고집이 센 인상을 만든다. 사각턱은 단순히 턱뼈가 크고 각이 진 경우보다 턱뼈를 감싸고 있는 여러 근육들이 지나치게 발달돼 얼굴 부분 림프 순환을 정체시켜 점차 각진 얼굴로 변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림프 순환을 촉진시키고 안면골과 두개골의 균형을 잡아주면 턱 주위의 근육이 점차 축소돼 시각턱이나 이중턱을 개선하고 슬림한 V라인을 만들 수 있다. 그밖에 등 쪽의 척추를 바로잡고 코도 날렵하게 다듬을 수 있다. 피부는 체내 순환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소화가 잘 안되고, 독소가 체내에 쌓인 상태에서 피부만 깨끗할 리는 없는 법이다. 얼굴의 뾰루지와 거칠어진 피부는 섭식과 계절의 영향이전에 건강상의 적신호로 봐야한다. 이 경우는 순환기를 먼저 정비하고 뭉쳐있는 경혈을 풀어줘 피부 톤을 개선하는 한편, 한방 침으로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합성을 유도해 피부의 항산화 효과를 촉진시켜 건강과 피부 미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국내 최고의 시설과 전문 강사진으로 무장 필라테스 창시자인 조셉은 독일에서 태어나?1차 세계대전 당시 수용소에 갇혔다. 그곳에서 동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한정된 공간 안에서의 효율적인 운동을 생각해 낸 것이 필라테스의 시작이었다. 얼마 후 그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재활운동으로 발전시켰다. 침대와 매트리스, 스프링을 이용한 필라테스 운동은 그 당시나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인체에 대한 연구와 박애정신을 기본으로 한 필라테스는 그 후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우리나라 또한 1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요가, 헬스와 더불어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필라테스 전용공간, ‘필라테스S’의 권지원 원장을 찾아 필라테스에 관한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필라테스 천국 필라테스 창시자인 조셉이 그랬듯이 ‘필라테스S’의 권지원?원장 또한 본인이 필라테스로 건강을 지킨 경우다. 이화여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후?승무원 재직 시절 비행기 사고로 경추와 요추를 다쳤는데 병원을 다니고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허리는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건강도 미래도 불투명해 우울한 시간을 보내던 중에 만난 필라테스. 당시는 필라테스가 겨우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한 때였고, 필라테스로 건강을 찾은 권 원장은 미래까지 찾았다. 바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 이수에 들어간 것. 필라테스의 특성상 의대만큼은 아니어도 해부학 공부를 치열하게 해야 했고, 몸 구석구석에 있는 근육의 이름이나 쓰임을 알고 있어야 하기에 녹록치 않은 시험도 치러야 했다. ?‘필라테스S’에서는 자격증 취득이 쉽지 않다. 기간도 1년여 걸리지만 시험관이 외국 협회에서 직접 들어와 자격증 취득 여부를 가린다. 시험 날이면 통역관까지 대동한다. 강남의 여성들에게 ‘필라테스S’의 강사진이 환영을 받는 절대 이유다. ‘필라테스S’의 S는 무슨 뜻? ‘필라테스S’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대부분 S가 S라인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권 원장의 생각은 좀 더 크다. 척추근육인 Spinae, 강한 신체를 뜻하는 Strong, 살아있는 라인의 Slim의 약자인 ‘S’다. S의 뜻을 정확히 알고 나면 어떤 사람들이 ‘필라테스S’를 찾는지 짐작할 수 있다. 군살을 없애고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은 기본이고, 허리 통증이나 목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 고관절에 무릎통증, 디스크 환자까지. 몸이 이유 없이 아프고 힘이 없는 사람들이나 공부하느라 자세가 좋지 않은 학생에서 키 크기를 희망하는 성장기 아이들까지 성별이나 연령대 구분 없이 필라테스는 사람들의 건강과 미용을 책임진다. ?‘필라테스S’에는 그룹실과 개인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통증 때문에 오는 고객은 반드시 개인실에서 담당 전문가와 진행한다. 체형별로 상태별로 각각 다른 변형 자세를 잡아줘야 재활에 도움이 되고, 그런 고객일수록 전문가가 바짝 붙어 사용되는 근육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읽어내야 한다. 복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가급적 몸에 붙는 옷을 권하는 것도 사용되는?근육의?움직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필라테스S’의 특별한 공간 중 하나는 커플실. 연인끼리 부부끼리 건강도 챙기며 데이트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근육을 길게 쓰는 운동- 필라테스필라테스는 요가처럼 근육에 힘을 빼고 하는 동작이 아니다. 헬스처럼 근육을 강하고 짧게 쓰는 운동도 아니다. 근육에 힘을 준 상태에서 천천히, 길게 늘이는 운동이다. 도구를 사용할 때도 몸 안쪽 근육들에 힘을 준 채 천천히 올리고 내리거나, 당기고 풀어야 한다. 예를 들어 쿠션같이 푹신한 Bosu를 사용할 때도 발밑이 푹신한 탓에 몸 균형을 잡으려면 근육에 저절로 힘을 주게 된다. 호흡도?흉곽호흡(갈비뼈를 이용)이다. 갈비뼈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폐 가득 공기를 불어넣었다가 내뱉는다. “필라테스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각자의 능력 범위 안에서 무리하지 않은 가장 적합한 힘을 가지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내는 운동입니다. 몸의 균형을 잡고 싶은 분들, 스트레스 감소를 원하는 분, 강하고 유연한 척추를 원하는 분들 누구라도 오세요. ‘필라테스S’는 여러분을 위해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권 원장의 마무리 인사다. 문의: 02.515.9670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보존적인 치료가 우선…수술은 마지막 단계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의하면 전국 입원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환은 바로 치질이었다. 또한 한해에 치핵(치질), 치열, 치루를 포함한 전체 항문질환으로 약 27만여 명이 수술을 받았는데 단일 질환 수술건수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치질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며 국민 둘 중에 하나는 앓고 있는 대중적인 병이지만 아직도 들어내 놓고 말하기는 좀 거북하다. 또 사람들은 대부분 치질에 걸리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겁을 낸다. 그렇다면 치질은 고생할 만큼 고생한 후에 마지막으로 수술 하는 것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일까? 서초동 대장항문질환전문 ‘장용석 외과의원’ 장용석 원장은 “대개 항문 질환자 10명 중에 약 2명은 수술을 해야 하고, 3명 정도는 통원치료로도 가능하며, 나머지 5명은 항문 위생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술 외에도 생활 속에서 치질을 예방하고 또 건강한 항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수술 전 단계의 상태로 지속 시켜야. 일반적으로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치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항문이 찢어지는 것은 치열(전체 항문 질환의 5~10%), 항문이 곪아서 구멍이 생기면 치루(20~25%), 항문안의 점막이 빠져나오고 늘어지면 치핵(60%)이다. 사람들은 가장 흔한 치핵을 보통 치질이라고 말한다. 치핵은 항문 속에 있는 항문혈관(치핵정맥)이 부어오르거나 늘어지면서 항문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증세다. 치핵이 항문 안쪽에 생기면 암치질, 항문 바깥쪽에 생기면 수치질이라고 한다. 하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 절반 정도는 두 가지를 함께 갖고 있는 혼합형 치핵이다. 내치핵은 탈항 정도에 따라 1~4기까지 나눈다. 1기는 치핵이 생겨도 증세가 없고, 2기는 증상이 생겨 배변할 때 돌출이 되지만 저절로 들어가며, 3기는 배변 후에 돌출이 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만 들어가며, 4기는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1~2기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통증이나 출혈이 심하면 수술을 하기도 한다. 보통 3~4기에는 수술을 해야 하며 실제로 3기에 수술하는 환자가 가장 많다. 장 원장은 “1~2기일 때 보전적인 치료를 잘해서 3기가 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한다.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 치핵의 근본수술로 절제 및 근위부결찰술(개방), 절제 결찰후 부분봉합술(반개방)이 주류를 이루고 때로는 점막하 절제술이 사용된다. 7~8년 전에 원형자동문합기/PPH&CPH를 이용한 수술이 도입되었는데 기존 수술법에 비해 상처의 회복이 빠르고, 수술시간도 단축되며, 통증의 감소, 일상생활의 조기 복귀 등의 장점이 부각되었다. 장원장은 “수술 방법은 환자의 나이나 치핵의 상태에 따라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치질수술 당일 수술과 퇴원도 가능보통 치질 수술하면 통증이 심하고, 꼭 입원을 해야 하며 퇴원 후에도 장기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수술 방법이 다양해지고 무통 진통제가 좋아져 치질의 고통이 훨씬 줄었다는 견해가 많다. 또한 당일 수술과 당일 퇴원하는 경우도 많아 치질 수술이 훨씬 간편해졌다. 치질 수술에 입원이 필요한 것은 마취 때문이다. 그러나 국소 마취나 혹은 국소마취와 수면 마취를 동시에 하면 입원이 불필요하다. “항문 수술의 80~90%는 입원할 필요가 없다”면서 “수술 시간은 1시간 이내이며 수술 후 48시간동안 자동적으로 투여되며 몸에 부착이 가능한 무통주사를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퇴원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장 원장은 말한다. 도움말 장용석외과의원 장용석 원장naheesoo@dreamwiz.com 수술 No! 보존적인 치료방법 Yes1.규칙적으로 더운 물에 항문을 담그는 온수좌욕을 한다.비데는 세척용이며 절대 좌욕기능이 아니므로 꼭 좌욕을 해야 한다. 반드시 하루 4회(배변 후는 필수) 이상, 39~40℃(대중탕의 온탕 온도)의 물속에서 항문괄약근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다.2.하루에 1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를 섭취하고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 변비를 예방해야한다. 3.배변시 변기에 5분 이상 앉아있지 말고 잔변감이 있어도 무리하게 반복하여 힘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5.항문출혈, 항문통, 항문돌출 등 증상이 있으면 바로 대장항문전공 외과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경우는 약을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