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한의사회 회원 한의원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세기) 요청에 따라 강남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에서 의뢰한 11건에 대한 한약재, 그 추출물 및 생약제제의 안전성검사 시험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한약 원료에 해당하는 한약재(식물성생약), 그 추출물 및 생약제제의 안정성검사는 <생약 등의 잔류, 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으로 잔류오염물질인 중금속, 잔류농약, 잔류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및 벤조피렌에 대하여 고시하여 관리하고 있다. 강남구한의사회에서는 한약성분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불식시키고자 식약청 지정검사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뢰한 바 있는데 이번 검사에서 의뢰된 한약재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1차 안전성검사는 강남구의 9곳 한의원의 탕제 10종과 환제 1종에 대하여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탕제에서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고시한 한약재 기준치(n자리)에 한참 못 미치는 값(n+1 자리 미만)으로 잔류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1품목에서만 기준치 이하의 벤조피렌이 0.1ug/kg이 검출되었다. 환제의 경우 탕제와 달리 개별 중금속인 납, 카드륨, 수은과 벤조피렌,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B1)이 미량 검출되었으며 잔류이산화황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원료 한약재의 기준범위 미만으로 나타났다.중금속에서는 납 0.1mg/kg미만(기준치5mg/kg이하),카드륨 0.01mg/kg미만(기준치0.3mg/kg이하), 비소 0.1mg/kg미만(기준치3mg/kg이하), 수은0.01mg/kg(기준치0.2mg/kg이하)으로 확인되었다. 잔류이산화황은 10mg/kg미만(기준치30mg/kg이하),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B1)는 0.1ug/kg미만(기준치10ug/kg이하)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벤조피렌은 0.1ug/kg미만(기준치 5ug/kg이하)로 검사결과로 밝혀졌다. 박세기회장은 “한의원에서 약재를 사용하고 있는 우수한 한약재들과 음식점으로 유통되는 한약식품과는 구분이 되어야 하며, 한의원 자체에서 양질의 한약재를 사용하는 노력도 경주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한약 중금속 등 검사시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뜻을 밝혔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2
- 한마음병원-한양대학교의료원, 부속병원 급 협력병원 협약 체결 창원 한마음병원(원장 하충식)은 지난 3일 한양대학교의료원과 부속병원 급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수의료인력 지원과 진료, 교육, 연구 등 상호 교류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마음병원은 교육 및 임상 연구기능을 갖춘 전문병원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수도권과 같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희대차병원 관동대제일병원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형태의 협력 병원으로서 경남지역 의료의 질을 한 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충식 병원장은 “수도권 대형병원에 걸 맞는 의료장비 및 최고 의료진을 확충할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이 활성 돼야 한다며, 도민 숙원 사업으로서 개원 초기부터 고민해온 우리지역 의과대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2
- 소아혈뇨로 살펴보는 내 아이 건강 적신호! 내 아이 소변에 피가?‘소아혈뇨’로 살펴보는 내 아이 건강 적신호!꾸준한 추적 관찰과 정밀한 진단이 증상 완치로 이어져... 김혜영 주부 (42세, 노원 상계)는 초등 4학년인 아들의 건강 문진표를 받아들고 당황했다. 아들에게 혈뇨 증상이 있다는 것. 전문 병원의 진료를 받아보라는 권고도 함께 적혀 있었다. 그 날 이후 꾸준히 아들의 소변을 관찰하고 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으려 하니, 막상 어느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지도 판단이 안서는 상황. 노원 서울비뇨기과에서 ‘소아혈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혈뇨에도 종류가 있다?소변에 피, 즉 혈액 또는 혈액 세포가 섞여 나오는 것을 혈뇨라고 한다. 소변의 색깔이 선홍색이거나 갈색 (콜라 또는 간장색)으로 변해서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경우를 ‘육안적 혈뇨’라고 하며, 현미경으로 검사할 때 나타나는 혈뇨를 ‘현미경적 혈뇨’라고 한다. 소아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혈뇨는 증상이 없는 현미경적 혈뇨다. 서울비뇨기과 박동수 원장은 “혈뇨는 학교 다니는 아동의 약 2%에서 발견되는 흔한 증상이고, 소변이 붉지만 섭취한 음식물 또는 결핵약에 사용되는 리팜핀 그리고 요산이 배출될 때도 붉은 색을 띨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의 색깔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소변검사로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 고 조언한다.혈뇨, 왜 발생하는가?소변은 우리 신체 중 사구체에서부터 세뇨관에 이르면서 만들어져 신우요관과 방광을 거쳐서 요도로 배출된다. 이 때 어떤 부위에서도 적혈구가 소변에 섞일 수 있다. 원인에 따라 크게 사구체성 혈뇨와 비사구체성 혈뇨로 구분한다. 사구체성 혈뇨의 경우 흔히 검 붉은색을 띠며 단백뇨가 많고, 현미경 관찰시 적혈구의 모양이 크게 변형되어 있다. 그러나 비사구체성 혈뇨의 경우는 선홍색을 띠며 단백뇨가 거의 없고, 적혈구의 모양도 원래 모양이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구체성 혈뇨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사구체성 혈뇨의 흔한 원인은 사구체의 막부분이 정상 소아에 비해 얇은 경우와 만성 사구체신염 등이 있다. 양성 가족성 혈뇨 : 대개 현미경적 혈뇨를 보이며, 부모, 형제 등 가족에서 같은 증상을 보이며, 단백뇨는 거의 없어 예후가 좋다. IgA신장염 : 전형적으로 감기 걸린 직후에 붉은 소변을 보며, 2~3일 후 깨끗해지고 다시 감기에 걸리면 같은 증상을 보이는 반복성 혈뇨이다. 일부 환자에서 10~20년 후에 신장 기능의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다. 신장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해야 한다.알포트 증후군 :난청 등과 함께 진행성 사구체 신염을 보이며,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다. 어렸을 때는 혈뇨만 있다가 점차 단백뇨도 심해지고 결국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남아의 경우는 예후가 나빠서 흔히 20~30대에 만성 신부전이 초래하기도 한다. 여아의 경우는 증상이 약해 경우에 따라 신부전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비사구체성 혈뇨비사구체성 혈뇨의 주된 원인은 고칼슘뇨증으로, 콩팥에서 많은 양의 칼슘결정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과정에서 혈뇨가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장 또는 요로계 손상, 결석, 신장으로 가는 혈관이 큰 혈관들 사이에서 눌려 압력이 올라가 혈뇨가 나오는 호두까기 증후군의 경우도 2010-12-11
- 작은 키, 유전은 23% … 식생활이 더욱 중요 일 년 전 성장클리닉을 찾은 중학교 1학년의 박명환(가명)군. 당시 154cm에 58kg으로 한눈에 봐도 통통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키가 150cm이고 남편도 165cm로 작아서 자녀들도 키가 작을 것 같아 늘 걱정이었는데 실제로 또래들보다 작아 성장치료를 받으러 왔다고 한다. 검사결과 키성장을 담당하는 성장호르몬은 지극히 정상이었지만 다소 낮은 범위에 있었다. 그 외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한 진드기 알러지가 있는 정도였다. 상담 결과 키가 작은 주원인은 유전적인 면도 있을 수 있다고 판단이 되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 상태는 유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범주이기는 하지만 평균보다 아래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전적인 가족력을 고려해야 했다. 그 다음으론 생활습관과 음식에 관한 문제가 잘못이 된 것으로 보였다.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고 때때로 빵이나 씨리얼 등으로 허기만 채우고 등교를 해서 2교시가 끝나고 친구들과 매점에서 군것질을 한다고 했다. 점심시간에는 소시지나 육류와 같이 반찬 위주로 먹었다. 방과 후에는 학원에 갔다가 수업이 끝나면 라면이나 떡볶이, 햄버거 등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집에 와서 숙제를 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새벽 1~2시가 돼야 잠자리에 든다고 하였다. 성장기에는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소가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영양 불균형과 늦게 자는 습관이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비만 문제까지 가중되고 있었다. 성장침과 소화기를 보강하는 건비성장탕을 처방하고 최소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 것을 당부했으며 어머니에게는 아침과 저녁식사를 균형 잡힌 식단을 요청했다. 특히 단백질과 칼슝 식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우유를 최대한 많이 먹을 것으로 권했다. 약 1년 후 성장클리닉에 다시 방문했을 때 그 사이 무려 8.8cm나 컸다. 치료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나 더 컸다. 성장호르몬도 약 25% 정도 증가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니 자연스럽게 키도 더 크고 살은 빠지고 면역력도 좋아져 감기도 모르고 지나갔다고 했다. 유전적 예상키는 164cm이다. 앞으로 클 수 있는 시기가 2년 정도 더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꾸준한 치료를 한다면 예상키보다 10cm 이상은 훌쩍 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천안시 보건소,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대회 열어 천안시보건소가 올해 건강생활실천사업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신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2011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한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대회를 가졌다.천안시보건소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인, 학교, 단체 등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올 한해 고혈압, 당뇨, 금연, 절주, 운동, 식생활개선, 비만 등의 질병관리와 건강증진 등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함으로써 시민 건강생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사례발표는 단체나 직장에서 경험했던 건강생활 실천 사례를 소개하였고, 건강실천 경험을 나누었으며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따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등 6명을 선발 시상했다.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금연, 절주, 영양관련 자료전시, 건강생활실천 관련 자료 전시회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화염상 모반, 퍼펙타 레이저로 치료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형준(7)이는 왼쪽 얼굴부터 팔까지 퍼진 ''화염상 모반''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다. 어머니 박 혜인(37)씨는 "아이가 크면서 얼굴에 있는 화염상 모반을 부끄러워하고 친구들의 놀림이 심해져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며, "치료를 받을 때마다 아이의 상태가 호전이 되어 기쁘지만 치료비가 비싸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라고 말했다.지금까지는 화염상 모반의 보험 적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레이저 치료에 대한 비용적 부담감에 치료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환자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12월 1일부터 보험 적용 기준이 명확(얼굴, 목, 손, 팔, 무릎 이하의 노출 부위가 포함된 병소에 대한 색소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총 6회 이내에서 보험 급여로 인정) 해지면서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화염상 모반은 혈관이 많이 뭉쳐 있는 붉은 점의 일종으로 신생아의 10%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출생 시부터 생겨나 얼굴, 목, 팔, 혹은 다리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화염상 모반은 아이가 자라나가면서 점차 같은 비율로 커져나가는데, 증상 부위가 점점 두꺼워질 수 있다.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질환이므로 병변을 치료하지 않는 한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제거 치료가 필요하다. 화염상 모반은 붉은 색에만 반응하는 색소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퍼펙타'' 레이저가 대표적이다. 이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모세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로 치료된다. 레이저 파장이 붉은 빛을 띠며 모세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다른 피부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붉은 색소를 없애고 정상 피부색으로 돌아오게 한다.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치료 할 수 있어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약 20~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도 퍼펙타 레이저의 장점.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며 증상에 따라 4~8주에 한 번씩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중고생 여드름 치료의 적기 겨울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기 중 열심히 공부했던 아이들에게 쉴 시간을 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듯하다. 특강이다 뭐다 해서 아침부터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내몰리는 것이 현실이다. 겨울 방학은 우리 아이들이 여드름 치료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여드름은 사춘기가 되면서 증가되기 시작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분비가 증가하고 모공 입구가 과각화 되면서 면포를 생성하고 피지선 속에 분포하는 여드름 균이 증가해 염증을 일으켜 홍반성 구진, 농포, 결절을 형성하고, 나은 후에도 심한 경우 반흔을 남길 수 있는 피부 질환이다. 여드름은 스트레스를 받을시 심해지므로 우리 아이들이 학기 중 특히 시험 때는 더욱 심해지기 쉽다. 염증이 생긴 큰 여드름은 피부가 파이는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한다.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면포 압출이며 스케일링이나 크리스탈 필링, 스펙트라 필링과 같은 약한 박피로 모공 입구의 각질을 제거하여 면포 제거에 도움을 주고 염증도 가라앉히며 붉은 여드름 자국의 재생치료도 여드름 흉터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K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동 치료(PDT)는 피지선에 고농도로 흡수되는 광과민성 약물을 얼굴에 도포하였다가 일정시간 후 닦아내고 K레이저를 조사하여 광과민성 약물이 침착되어있는 피지선과 여드름균에만 선택적으로 레이저 빛이 흡수되도록 하여 정상피부에는 손상이 없이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파괴시키는 치료법이다. 또한 여드름 호전 과정 중의 붉은기는 재생 스킨케어와 I2PL을 적절히 조합하여 치료할 수 있다.여드름 치료는 영구적인 반흔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여드름으로 인한 붉고 거뭇한 흉터는 비교적 쉽게 치료될 수 있으나 패인 여드름 흉터의 치료는 현재 있는 여드름이나 붉고 거뭇한 흉터 치료보다 더 어렵고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발생한 패인 흉터의 경우는 도트 필링이나 모자이크-에코2 레이저 등으로 치료될 수 있으며 반복적이고 치료 후 가피가 앉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이 많고 햇빛 양이 적은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이용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튀어나온 손등 혈관 때문에 고민한다면?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데, 제일 힘든 것이 악수할 때에요”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40대 여성의 푸념이다. 그녀가 악수를 꺼려하는 이유는, 손등에 불거져 나온 힘줄 때문. 그녀의 손을 남자 손처럼 보이게 하는 힘줄의 정체는, 손등을 지나는 정맥혈관이다. 이 여성처럼 손등의 정맥이 눈에 띄게 튀어나온 증상을 가리켜 ‘손등정맥확장증’이라 부른다. 이 증상은 건강상 문제가 되진 않지만, 여성에게는 심각한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그녀처럼 악수를 꺼리기도 하며, 심하면 환자가 우울증을 비롯해 대인기피증까지 겪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본원에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일상생활의 불편함보다는 심리적인 이유로 오는 사람이 많다. 손등정맥확장증의 치료는 정맥 내 레이저 치료와 주사경화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요즘엔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정맥 내 레이저 치료를 선호한다. 주사경화요법 보다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정맥 내 레이저 치료는 혈관레이저 광섬유가 정맥내로 들어가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는 시술 결과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주사경화요법과는 달리, 치료 당시 들었던 멍만 빠지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간혹 이 증상을 가진 몇몇 사람들 중에 손등 위로 튀어나온 혈관을 없애기 위한 시도로 피부과에서 필러를 넣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는 잘못하면 오히려 손등의 혈관을 더욱 도드라지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악수를 꺼리던 위 사례의 여성은 본원에서 그토록 원하던 손등정맥을 없앨 수 있었다. 그러나 치료 전에 그녀는 이 치료를 함으로써 혈액 순환에 미칠 부작용에 대해 걱정했다. 사실 치료에 적용되는 정맥은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표재 정맥이다. 때문에 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손등에 튀어나온 핏줄은 질환은 아니지만, 손이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거나 여성이라면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할 수 있다. 만약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혈관질환 전문의와 상담 후 안전하게 매끈한 손을 되찾도록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함몰유두, 젊은 여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51세 여성 김모씨는 함몰유두로 유두에서 냄새가 나 매일 샤워할 때마다 하얀 분비물을 닦아낸다. 심하게 닦아내다가 피가 난 적도 있다. 피가 나면 유방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 깜짝 놀라 유방 전문 병원을 찾았으며 다행히 유방의 혹이나 암이 아니었다. 유두에 상처가 나서 유두에서 피가 나온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함몰유두란 유두가 정상적으로 돌출 되어 있지 않고 유방 안에 파묻혀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함몰유두는 우리나라 여성의 약 3% 정도에서 존재하는데 이는 유두 밑에 지지해줄 조직이 부족하거나 유관의 발달 장애 혹은 유관 사이사이에 섬유조직이 발달해 잡아당김으로써 짧아진 유관이 유두를 안으로 잡아 당겨 유두의 돌출을 막아 발생한다. 함몰유두가 있다고 해서 유방암이 더 잘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함몰 유두 때문에 수유를 하지 못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함몰유두를 수술하여 수유를 하게 되면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함몰유두를 가진 여성들은 미관상 보기 안 좋은 면도 있지만 유두가 안으로 파묻혀 있어 위생상 청결하지 않게 되며 이물질이 잘 끼어들고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 자주 씻고 관리하지만 심하게 들어간 경우 여의치 못하다. 이로 인해 유선염 등의 감염이나 유관 확장증 등 유방질환이 동반되어 출산 후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감대로써의 기능을 할 수 없다. 중년 여성의 경우 수유에 대한 고려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후 위생 관리가 어려운 경우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수술하는 것이 좋다. 수술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는 유관을 살리는 방법과 유관을 자르는 방법이 있다.젊은 환자의 경우 대부분 함몰유두 수술은 유관을 자르지 않고 유관주변 섬유조직을 늘려주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이 때 유두 밑을 좁혀 주거나 채워줌으로써 유두를 돌출 시키고 미용효과를 높이며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유관이 보존되므로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모유수유를 못할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중년 여성의 함몰유두 수술의 경우 유두 상태에 따라 재발률을 고려하여 유관을 보존하거나 자르는 수술 모두 가능하므로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내 몸이 원하는 순환, 환원테라피 일상은 버겁다. 쉽사리 살아지는 삶은 없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저녁 무렵이면 머리 한 쪽이 묵지근하고 등줄기가 뻐근한 건지…. 피로가 몸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긴 탓이다. 피로는 쌓이고 쌓이다 결을 드러낸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근육이 뭉친다. 어깨가 저리고 허리도 뻐근하다. 어쩌면 삶의 무게가 짓누른 증거. 나이 들어가는 것이겠거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버티기 힘들 만큼 통증으로 다가오거나 감당하기 어렵게 외모를 괴롭힐 때가 있다. 이럴 때 사람들은 다양한 관리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순환을 이해할 때 진정한 관리가 가능주위의 다양한 피부관리, 에스테틱이 실제를 알려준다. 그저 미용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근육 뭉침, 골반의 틀어짐, 허리통증 등의 문제로도 찾게 된다. 하지만 받을 당시는 시원하고 해결이 되는 듯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원상복귀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며칠에 한 번씩 찾으며 단기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그저 순간적인 시원함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만족한다.이럴 때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오는 관리가 있다. 이름 하여 환원테라피, ‘환원(되돌리다, 재생) + 테라피(치유하다)’의 개념으로 세포를 재생 및 복원시키는 다양한 자연치유방법을 말한다. 말하자면, 인체에는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기와 혈이 있다. 이때 이는 그냥 흐르는 게 아니라 일정한 운영 체계가 있는데 이를 조절하는 관리를 환원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사암도인의 침구요법을 마사지화환원테라피는 동양철학의 음양오행설 이론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12장부의 에너지 조절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외부의 환경과 심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 이로써 생기 있는 피부와 체형관리에서부터 맞춤형 개인건강관리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장 편안한 상태로 되돌려 준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3대 의성 중 한 명인 사암도인의 침구요법을 마사지화했다. 사암도인의 침구요법에서는 질병이 각 장부의 풍, 한, 열, 습, 조, 서에 의해 발행됨을 말한다. 또한 이 기능을 조절하지 못하면 치유를 할 수 없으며 체형 또한 장기에 의해 흐트러진다고 본다. 이에 환원테라피는 인체를 중심으로 오장육부를 다스려 체질을 먼저 바로 잡음으로 체형 변화를 꾀한다.개인마다 다른 순환을 이해하는 맞춤형 테라피일반적으로 대중화 된 경락관리가 그저 기와 혈을 풀어주는 것이라면 환원테라피는 순환을 조절한다. 이때 순환은 사람마다 다르다. 체질이 있고 사는 환경이 다르기에 당연한 이야기다. 그렇기에 관리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말하자면 개인 맞춤형 테라피. 이것이 환원테라피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렇기에 환원테라피에서는 상담이 굉장히 중요하다. 체질, 살아온 환경, 식습관 등을 진단해 부족한 곳과 과도한 곳을 알아내고 이를 관리를 통해 조절한다. 특히 관리를 시작할 때 복부를 눌러 오장육부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관리를 한다. 이때 기와 혈을 무작정 눌러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흐르는 방향에 맞추어 관리를 진행한다. 이렇게 개인마다 다른 순환을 찾아 그에 맞는 관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다. 인체 순환경로에 따라 몸의 흐름을 잡는다최근 가장 대중적 관리인 경락이 강하고 센 반면, 환원테라피는 그저 슬슬 문지르는 방법이다. 사람마다 다른 인체의 순환 경로에 따라서 흐름을 잡아주는 것. 내부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 몸 깊숙한 곳에서부터 변화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원테라피에서 부분관리는 불가능하다. 전체는 하나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탈모라 해도 이는 두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로 바라본다. 장부와 장부는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느 한쪽만 관리한다고 해서 효과를 바랄 수 없다. 물론 효과 역시 전체적이다. 어쩌면 오히려 그 이상이다. 전신과 얼굴, 두피까지 전부 관리가 끝나면 칙칙했던 안색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후천적으로 심하게 틀어진 골반과 좌우 비대칭도 잡을 수 있다. 전체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뭉쳐있던 근육들도 사라지게 된다. 위치 및 문의 : 두정동 한성스위트빌 근처. 070-7745-8835. 010-2592-3575(김강산 대표)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실제로 환원테라피는 이렇게 … 환원테라피와 일반 마사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장 큰 차이점은 그저 ''문지르기‘만 한다는 것. 그동안 세고 강한 마사지에 익숙했던 터라 효과가 있을까 미심쩍을 정도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다. 세게 자극을 준 것이 아님에도 오히려 더 개운한 느낌. 손대지 않은 곳인데도 뭉쳐있던 근육이 풀린다. 순환을 조절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전체 관리의 시간은 평균 1시간 반 정도다. 시간 역시 개인에 따라 조절되는데 짧게는 40분~2시간까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튼살제거, 탄력회복 등까지 모든 미용관리가 가능하다. 몸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의 균형 회복 등 건강의 근원적인 부분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