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성 기침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침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중 많은 분들이 약을 먹어도 별로 차도가 없으며, 반복되는 만성적인 기침으로 생활이 불편하다고 하십니다. 밤에 심해지는 기침으로 한숨도 자지 못했다는 분도 계시고, 심한 기침으로 가슴에 담이 결려서 힘들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며, 얘기할 때 마다 터지는 기침으로 낮 동안의 생활이 어렵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이들의 경우도 유독 기침 증상만 자주 나타나거나 오랫동안 지속되어 힘들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보통 기침을 하면 단순히 기침 감기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인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임상적으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만성 기침은 천식성 기침과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에 의한 기침(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원인)이며, 이들 기침은 일반적인 감기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서 오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식성 기침의 경우에는 보통 호흡 곤란과 천명음(가슴에서 들리는 휘파람 부는 듯한 소리)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기침만 하는 기침이형천식도 있습니다. 천식에 의한 기침은 보통 마른기침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찬 공기나 담배 연기 등과 접하면 심해지고 저녁과 밤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천식성 기침은 보통 기침이 가슴에서 울리는, 소리가 큰 기침이 연속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기침을 하다가 토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며, 기침이 오래되면 가슴 근육에 담이 결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폐 기능의 허약으로 보고 체질적으로 폐가 찬 것이 원인인지 아니면 폐에 열이 있는 것이 원인인지로 나누어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하여 폐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후비루에 의한 기침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잘 나타나는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주로 목에 걸린 가래를 뱉는 기침을 하는데, 가래는 잘 뱉어지지 않으며, 하루 중 누워있을 때나 아침에 일어나서 많이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코에 생긴 염증성 콧물(후비루)이 원인이므로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약이니 민간요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비염과 축농증이 오래가면서 나타나는 합병증이므로 면역력의 강화를 통한 비염과 축농증의 치료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해맑은 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숙취를 예방하는 방법 송년회다, 동참모임이다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입니다. 모임을 하다보면 빠질 수 없는 게 술입니다. 몸 관리를 위해서는 과음을 피하고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근래에는 송년 모임을 간단한 식사 위주로 하고 술자리에 드는 비용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는 바람직한 모임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각종 모임이 회식 문화로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불가피하게 술자리가 이어지는 이 연말에, 음주를 적당히 즐기면서 숙취를 줄이는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쉬운 숙취 예방법은 반드시 식사를 한 후에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는 중간에 물을 충분히 마셔 주는 것입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대부분 위장에서 흡수되지만, 음식이나 물과 함께 마시면 알코올이 소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소장에서의 알코올 흡수율은 위장의 10~20%에 불과하므로 부담을 덜어주게 되지요. 술자리를 마친 후에 노래방에서 여흥의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져 숙취에서 더 빨리 탈출하게 되지요. 다만 과음한 뒤 노래를 부르면 평소보다 훨씬 큰소리를 내게 되어 급성 후두염, 성대 폴립 등 음성 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조갯국 미역국 선짓국 등의 해장국을 드셔서 속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콩과 북어는 한의학적으로 해독 효과가 좋습니다. 해장국을 드시되, 고춧가루 등 자극적인 향신료를 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위장에 부담이 없어 숙취를 푸는 데 좋습니다.또 과당과 비타민C를 보충해 주면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술 마신 다음날은 꿀물 과일주스 유자차 등의 음료와 귤 사과 감 등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칡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술에 부대끼는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음주 후 무리한 사우나는 피해야 합니다. 몸 안의 수분과 전해질을 감소시켜 탈수를 유발하고, 알코올 분해를 더디게 하며, 혈압을 상승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 송년 모임은 사무실에서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공식 회의로 진행하시고, 절약한 경비는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숙취도 예방하고 한해의 마무리를 봉사활동으로 매듭짓는 훌륭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하지정맥류 치료의 허와 실 하지정맥류는 만성 진행성 질환입니다. 혈전, 정맥염, 피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지정맥류로 진단되면 가급적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맥류의 정도와 종류에 관계없이, 확장된 혈관을 즉시 제거하거나 퇴화시켜 없애는 것이 치료 방법입니다. 흔히 혈관을 제거해도 문제가 없느냐는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근육층에 있는 심부정맥이 아닌 표재성 정맥은 여러 부위를 제거해도 아무 문제가 없고, 고장 난 정맥을 제거해야 오히려 다른 건강한 정맥들의 순환이 잘 됩니다. 가끔 더러운 피가 고여서 정맥류가 생긴다는 오해로 바늘로 찔러서 피를 뺐다는 분도 계시며, 심지어는 침을 맞고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런 방법은 염증, 출혈, 혈전 형성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금지되는 치료법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표준 치료법은 초기에는 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을 할 경우에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 다리는 노출되는 부분이므로 미용적인 면을 중시해야 하며 재발을 최소화하면서 환자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원래 전통적으로 하지정맥류 수술의 기본은 발거 수술입니다. 다만 최근의 추세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비침습적 수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 레이저 수술, 고주파 수술입니다. 특히 레이저 수술이 보편화 되고, 병원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진료과 간, 지역 간의 영역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하지정맥류치료 전문 병원을 표방하는 곳이 워낙 많아서 병원 선택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레이저는 혈관내벽을 소작하여 혈관을 폐쇄하고 퇴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얼마나 주위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혈관만 정확히 태우느냐는 전적으로 시술자의 경험과 감에 의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족하면 재발이 되고 과하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제거하려는 혈관 자체 뿐만 아니라, 혈관의 생리와 해부에 깊은 이해를 하고 있으면서 전통적인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곳의 전문 의료진과 수술 방법들에 대한 자세하고 충분한 상담을 거쳐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조남천외과의원 조남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건조하기 시작하면 피부는 아토피와 전쟁 7살 난 지원이를 키우고 있는 권미진(39, 신정동) 씨는 환절기가 무섭다. 지원이가 심한 아토피피부염이라 메마르기 시작하는 이맘때가 독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감기로 인해 심해지기 때문이다.“아이가 매년 겨울 초입엔 (감기를) 달고 사는데, 감기가 시작되면 아토피는 정말 기다렸다는 듯이 심해진다. 열이라도 날라치면 피부가 더 벌겋게 부어오른다. 아이는 긁느라 고통스럽고 엄마는 말리는 것 말고는 해 줄 것이 별로 없어 힘들다”는 권 씨.피가 날 때까지 긁어대는 아이 지키느라 잠 못 자는 고통은 차치하자. 날이 가도 나을 기미가 안 보이는 피부에 절망하기 전에 일단 환절기 소아아토피피부염의 치료방법을 찾아보자.춥고 건조하고 아토피와 상극하늘마음 한의원 이일신 원장은 “아토피가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악화되는 이유는 아침저녁 달라지는 기온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첫 번째 이유고, 보습이 필요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날씨가 두 번째 이유다”고 설명한다.특히 소아아토피는 지금 다잡지 않으면 겨우내 상상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일조량이 떨어지고 춥고 건조한 날씨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감기라도 걸리면 발열로 인해 아토피의 불긋하고 가려워지는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는 것.그렇다고 항생제나 해열제 등을 복용할 수도 없다. 약 자체가 장점보다 단점이 많기도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과는 상극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아아토피는 성인과 다를까. 한 마디로 ‘그렇다’다.우선 소아는 신체의 각 기관이 온전히 발달하지 못해 그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성인에 비해 외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성장발육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라 신진대사가 활발해 몸에 열도 많고 변화도 빠르다.이 원장은 “소아아토피는 증상의 변화도 심해 상태가 금방 좋아졌다 나빴다를 반복하기도 한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회복력도 빠르다는 이야기가 된다. 소아의 생리적 특징과 병리적 특징을 통합하는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최고의 시기니 놓치지 말라”고 강조한다. 스테로이드제재 절대 금지증상이 심해진다고 당장 완화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제재를 사용하는 것은 독이다. 가려움증과 염증은 잠시 가라앉히지만 나중에 오히려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얇아지고 피부 바로 아래 혈관이 늘어지는 등의 부작용으로 장기적으로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 면역체계를 제대로 획득하지 못한 48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피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나 체력을 요하는 치료는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는 내과적 면역적 기능의 향상과 성숙을 돕는 근원적 치료가 상당히 필요하다. 이 원장은 “그 이상의 유아라면 상태에 따라 저용량 레이저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일단 심해진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와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온도 습도, 환기 신경써야덧붙여 이 원장은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울어도 잘 안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아토피는 스트레스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어릴수록 스킨십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환절기 생활환경도 아토피치료에 중요하다. 외출할 때나 잠자리에 들 때 옷을 따뜻하게 입히는 것은 물론, 실내 온습도 조절, 환기,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전신욕을 통해 땀을 배출하고, 각질을 관리하면서 몸속의 독소를 내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2회, 5분 이상 40~41도의 뜨거운 물에 목욕을 시킨다. 처음에는 땀이 나지 않고 오히려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지만 매일 하다보면 점점 피부에서 땀이 나오면서 개운한 느낌이 든다. 목욕 뒤에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해 체온과 외부 온도를 맞춰줘야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심하게 긁어서 진물이 나면 보습제를 발라주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진물이 나는 부위는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소독한 뒤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발라 인공적인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진물이 계속 심하게 날 경우, 반드시 아토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하늘마음 한의원 이일신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화상으로 인한 흉터 미워도 다시 한번 보자! 분당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11월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난방기구를 사용이 늘어 나면서 화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화상흉터는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기 쉽고 흉터 치료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흉터가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있거나 크기가 큰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스트레스 등 정식적인 고통이 따르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관절부위가 당기는 불편함을 주기도 하고 또 진피내의 땀샘이나 모낭, 피지선도 파괴되어 털이 나지 않고 흉터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지거나 습진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혹은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수십년 된 화상 흉터에서 갑자기 피부암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흉터가 튀어나오거나 심하게 허는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 치료가 필요하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상흉터는 치료는 성형외과 영역으로 피부이식술을 하거나 봉합을 통해 흉터 크기를 줄이는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멀티홀 복합 흉터치료법으로 흉터의 깊이, 넓이,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리스토어, Co2프락셔널, 리파인 레이저 등을 병행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타겟 맞춤치료를 한다. 단순히 한가지의 레이저를 사용하게 될 경우 개개인에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 치료방법으로 맞춤 표적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다. 리스토어는 기존의 레이저보다 2배 가량 깊은 1500마이크로미터에 근접하여 더욱 강화된 에너지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깊고 넓은 피부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깊고 넓은 흉터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피부에 모공보다도 미세한 수천 개의 구멍을 뚫어 주기 때문에 피부 속 탄력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시켜 흉터를 차오르게 하고 피부 표면의 불순물과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일부 불필요한 노화된 표피를 제거하면서 진피에 충분한 열 자극을 주어 피부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치료한다. 미세한 격자모양으로 레이저가 조사되면 표피의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진피 내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재생시켜 피부 탄력과 피부의 전반적 상태를 개선시켜준다. 치료 효과는 탁월하면서도 레이저 시술에 따른 부담이 적은 것이 이 시술의 장점인데, 빔과 빔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미세하게 치료하기 때문에 열로 인한 피부손상과 색소침착을 최소화한다. 이제부터는 조직 손상의 정도와 부위에 따라 멀티홀 복합 흉터치료법으로 치료받고 꽁꽁 숨겨야만 했던 흉터를 훌훌 날려버리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의 발생원인은 실로 다양하지만 한의학에서 보는 관점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눈물샘에서 점액의 부족인 것이다. 눈물이 적게 분비되는 원인은 열이 과다하게 있는 경우와 눈물샘에서 점액의 양이 부족한 경우이다. 열이 과다하게 생기는 경우는 눈물샘에서 염증이 잘 생기기 마련이고 또한 눈물점액의 부족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나,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서 잘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기를 잘하며 심박동수가 정상보다 많은 경우 그 열이 눈과 머리쪽으로 올라와서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오며 그 영향이 눈에 미쳐서 눈의 통증과 뻑뻑함을 유발한다. 선천적으로 몸이 더운 사람의 경우 대체적으로 체격도 있게 되는데 이런 사람의 경우도 몸에 열량이 많으므로 눈의 건조와 불편함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사상체질로 보면 태양인·소양인·열태음인 경우이다. 또한 눈물점액의 생성이 적은 경우인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일찍 발생하기 쉬운데, 쉬운예를 들면 우물이 큰 것과 작은 것의 차이이다. 우물이 깊고 크면 우물이 많이 나오지만 우물의 샘물줄기가 작고 얕은 경우에는 우물의 양이 작고 쉽게 마를수 있는 이치이다. 이 우물의 근원지에 해당하는 것이 신장이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정수기에서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며 또한 물을 생성하는 근원지이다. 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심장이 몸에 필요한 열을 만들어내는 장기이면 신장은 하부에서 물을 만들어주고 그 물을 위로 끌어올려 심장의 열을 식히면서 그 열을 아래로 끌어 내리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수승화강인 것이다. 실제로 안구건조증은 간의 구멍이므로 간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며, 신장의 건강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신장과 간장이 선천적으로 약하면 어린나이와 젊어서부터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신장과 간장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안구건조증이 늦게 나타나거나 평생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도 본다. 침치료에 있어서 간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리고, 신장의 물기운을 보태는 치료만 해도 눈이 촉촉해지고 편해지는 것을 그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후한의원 배주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깨끗하고 매끈한 얼굴, 나도 가능할까? 나이보다 젊은 피부는 많은 여성들의 희망이다. ‘조각’ 미인보다는 ‘동안’ 미인이, 화려한 ‘색채’ 화장보다는 매끈하고 투명한 ‘피부’ 화장이 대세인 요즘, 아기 같은 피부를 갖기 위한 피부 관리가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고현정의 ‘깃털세안’과 김남주의 ‘3초보습법’을 따라해 본들 이미 생긴 잡티와 주름은 어쩔 수 없는 법. 아름다운 동안을 위한 피부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 꾸준히 해야 “많은 분들이 봄과 여름에는 자외선 노출을 조심하지만 찬바람이 불면 수분공급에만 집중, 햇빛에의 노출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은 모든 피부 노화의 원인입니다. 4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라주는 것이 피부노화방지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고 해서 안심하고 장시간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SPF(sun protection factor)란 자외선B(UVB)의 차단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SPF 30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30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SPF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기능이 강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실생활에서 우리가 피부에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의 양은 실험실에서 SPF 검사시 정해진 양보다 훨씬 적은 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덧 발라줘야 한다. 또한 피부노화와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UVA의 차단지수는 PA로 표기되며, PA+ PA++ PA+++, 3가지로 ''+''가 많을수록 차단이 잘 된다. 더나은 피부과 김상훈 원장은 “스키장에서 고글을 착용하지 않으면 망막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하다”며 “피부도 여름철보다 더 검게 그을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김 원장은 “보습을 위한 수분 크림으로 피부의 습도를 잘 유지해야 한다”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주름, 잡티, 검버섯 등 노화현상이 쉽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뉴이맥스 트리니티, 다양한 피부 문제 동시에 해결</sp 2010-11-15
- 마취통증의학과 세부전문의 이정훈 원장과 함께 하는 ‘대표 통증클리닉 Best 4!’ 주부 유선정(49·잠실동) 씨는 한 번씩 욱신거리는 어깨 통증이 너무나 괴롭기만 하다. 얼마 전 종영된 TV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본 김해숙의 어깨 통증이 남의 일 같지 않다. 드라마 속 김해숙이 뜨거운 찌개를 옮기다 뚝배기를 떨어뜨려 발등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유씨도 가스레인지 위 뜨거운 빨래 찜통을 옮기다 쏟을 뻔한 아찔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며 넘기기를 여러 번, 이젠 통증이 한번 시작되면 통증의 시간도 길어지고 강도 또한 심해져 옷을 입고 벗는 것조차 힘겨워졌다. 참을 수 없는 어깨통증, 나도 혹시 오십견? 유씨처럼 어깨통증이 있으면 흔히 ‘오십견’일 것이라 추측하지만, 실제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 대부분은 ‘회전근개 손상’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화인 통증의학과 이정훈 원장은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오십견이라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오십견보다 회전근개 손상이 훨씬 더 많다”며 “자신의 어깨 통증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깨통증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어깨통증은 크게 오십견, 회전근개 손상, 어깨충돌증후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오십견은 50대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이름 붙여진 것처럼 주로 50~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30대에서 오십견을 앓는 경우도 물론 있다. 오십견은 어깨의 관절막 일부에 생긴 염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막 전체로 번져 관절막이 점점 두꺼워지고 굳어지는 현상이다. 자연스럽게 어깨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게 된다. 이에 비해 회전근개 손상은 어깨를 회전시키는 근육인 회전근개에 손상을 입는 것으로, 20대부터 60·7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회전근개 손상은 골프나 테니스·배드민턴·야구·수영같이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할 때 생길 수 있으며, 직업상 어깨나 팔을 많이 써야 할 경우에도 흔히 발생한다. 어깨를 사용할 때 통증을 느끼며, 특히 밤에 잘 때 통증이 심하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에 있는 ‘견봉’이라는 볼록한 부분과 어깨 힘줄 사이가 좁아져 충돌이 생기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충돌이 잦아지면 염증도 생긴다. 야구선수가 투구할 때 공을 던지는 자세나 수영 동작에서 입수하는 자세를 취할 때 나타나는 통증이 특징으로, 팔을 올리고 내릴 때 60~120도 근처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30~40대에 흔하게 발생한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COLOR: #000000 FON 2010-11-15
- 이런 성형외과 본 적 있나요? 송정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KS성형외과는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한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관리받을 수 있다. 큰 창 너머 바다가 펼쳐지고, 조각과 그림이 있는 실내 인테리어...송정 카페거리에 자리한 KS성형외과에 들어서면 마음부터 편안해진다. 병원의 딱딱한 이미지를 완전 벗고 한적한 휴양지에 여행 떠나온 느낌이다. 이곳에선 성형에 대한 선입견이나 두려움 따윈 잠시 잊어도 좋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休(휴)· 安(안)· 美(미)· 人(인)KS성형외과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休(휴)·安(안)·美(미)·人(인)’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휴식과 요양이 가능한(휴), 외모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안), 젊음의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Anti-aging 전문(미), 특별한 사람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사람들만을 위한(인) 성형외과를 표방하고 있다.연산동의 명성 그대로 확장개원한 KS성형외과는 시술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이장호 원장, 최기영 원장의 다양한 수술케이스와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KS성형외과 이장호 전문의는 “KS성형외과 의료진은 만족도 높은 수술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한다”며“대한민국 성형표준이 되고자 이름도 KS성형외과인 것”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KS성형외과에서는 수술 후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송정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입원실은 호텔에 온 기분이 들 정도로 안락하다. 섬세한 서비스 또한 KS성형외과의 매력. 1:1 전담매니저가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전문 에스티션과 최신 레이저장비의 피부관리서비스, 고객보다 먼저 전화 주는 해피콜, 수술한 고객을 위한 한약과 아이스팩 등의 해피패키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고객들을 위한 배려가 묻어있다.얼굴리프팅 무료성형체험단 모집KS성형외과는 이달 말까지 확장개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름수술 전문의 최기영, 이장호 원장이 직접 시술하는 얼굴리프팅 무료성형체험단을 모집한다. 무료로 시술을 받되 젊음을 찾아 삶의 변화를 느끼고 싶은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연령에 따라 리프팅 방법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제한이 없다. 이마, 팔자, 볼 등의 처진 부위에 따라 얼굴에 맞는 리프팅 디자인을 권해준다.또한 파워주름 보톡스(보톡스 원하는 3부위)와 슈퍼울트라 엔디야그레이저+줄기세포재생관리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시술받을 수 있다. 슈퍼울트라 엔디야그레이저는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레이저장비로 단 한 번의 관리로 미백·탄력·보습의 3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1회 관리라도 본제품(완제품)으로 직접관리 한다.KS성형외과는 집중된 의료서비스와 1:1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진료시간은 평일 10시~7시, 토요일 10시~5시, 일요일 및 공휴일도 예약진료가 가능하다. 도움말 : KS성형외과의원 이장호 원장(T.704-8457)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백 내 장 눈 안에 있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마치 창문에 성에나 수증기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며, 더욱 심해지면 눈앞의 손가락도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백내장 검사 시 다른 질환의 존재 여부도 함께 검사받아야 합니다. 백내장 이외에도 녹내장, 포도막, 유리체, 또는 망막이나 시신경을 침범하는 다른 질환으로도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만약 이러한 문제가 있다면 백내장 수술로는 시력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이 얼마나 빨리 진행되는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같은 사람에서도 양쪽 눈의 진행 속도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노화 과정으로 발생하는 대부분의 백내장은 수년 또는 십여 년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됩니다. 외상이나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백내장 혹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수개월 사이에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백내장으로 인한 증세가 경미할 때는 항백내장 안약을 사용할 수 있으나 약으로는 백내장을 치료하거나 진행을 저지할 수 있는 없고,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습니다.지난 수 십 년간 백내장에 대한 수술적 치료 방법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3mm 이하의 아주 작은 절개 창을 통해서 수술합니다. 또한 95% 이상의 수술성공률을 보이며 회복 과정도 빨라졌습니다.지난 십여 년 전만해도 교정시력이 0.3에서 0.5 이하인 경우를 수술 가능한 시기라 생각했으나 수술 방법의 눈부신 발전으로 환자들의 직업, 연령 등에 따라 생활에 불편함이 어느 정도인가를 고려하여 수술 시기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백내장이 ‘성숙’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며 시력을 잃기 전 수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백내장이 너무 심하면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최신 기법으로 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술 시기를 놓쳐 과숙백내장이 되면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녹내장으로 실명할 수도 있으므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백내장의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하여 다음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①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의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 철저히 치료받아야 합니다. ②과도한 자외선이나 적외선(예:사우나 속의 빨간 석탄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③종합비타민, 노화방지제, 단백질 섭취 등을 충분히 해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④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손안과의원 손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