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임, 난임 등 자궁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전통한방 좌훈 전통 건강요법인 좌훈(座燻)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좌훈은 한약재를 끓이거나(습식) 태워서(건식) 수증기나 연기를 인체와 접촉시켜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으로, 특히 여성에게 좋다.1000여년 전 당나라의 주도로 황제는 매일 아침 묘시(5~7시)에 황후비빈은 저녁 잠들기 전 술시(7~9시)에 반드시 좌훈을 했다고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소연훈지’ ‘훈제비방’이란 말이 나오며 이는 쑥 같은 약재를 태워 거기에서 나오는 연기를 하나의 치료법으로 사용한 것이다.좌훈 요법은 하복부가 차가워 생리통·생리 불순, 심하면 자궁근종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의 훌륭한 치료 방법이다. 여성의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재들을 이용하여 좌욕·좌훈을 통해 골반, 자궁, 항문 등으로 약효를 흡수시킨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보궁단 치료와 좌훈을 병행하도록 처방한다. 질 속에 삽입하여 자궁을 직접 치료하는 보궁단은 좌훈과 병행할 시 효과가 배가될 수 있는데 이는 좌훈이 체온을 높이므로 보궁단의 흡수력을 더욱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보통 성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5도다. 그러나 요즘엔 36.5도를 유지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스트레스 등으로 체온이 1도가량 떨어지면 인체 면역력이 약 30% 정도 약해져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여성의 경우 손발이 차고 소화기가 약하면서 자궁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꾸준한 좌훈은 전신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체온을 높여준다.좌훈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며 생리통·생리불순 외에도 질염, 방광염, 요실금 등 각종 자궁과 골반 내 종양 치료에 좋으며 냉대하, 비만, 산후조리, 피부 질환 등 각종 부인과 질환에 유효하다. 치질 등 하복부에 질환을 갖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환자에게 각기 다른 좌훈제를 처방한다. 좌훈제는 여러 가지 한약재로 구성되며 생리통용, 자궁근종용, 난소낭종용, 불임용, 미용용등으로 나눠져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한약이 처방되어 맞춤별 좌훈을 할 수 있도록 한다.좌훈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치료는 물론 미용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복부 비만 중 배 부분이 차가워 유난히 아랫배가 불룩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우리 몸은 복부가 차가우면 열량을 뺏기지 않기 위해 뱃살을 더욱 유지하려 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면 내장 비만이 줄고 변비가 개선되어 뱃살이 빠지면서 체중도 감소한다. 좌훈 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불면증 등으로 체내 열이 상반신으로 몰리고 하복부 쪽은 냉해지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더욱 탁월한 효과를 가진 좌훈. 규칙적인 좌훈으로 신체의 균형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의 한방적 근본치료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빨리 말라서 눈이 따갑고, 시리고, 부시며, 충혈이 잘되는 증상으로 최근 컴퓨터 장시간 사용, 콘택트렌즈의 착용, 각종 안과 수술 후유증으로 직장인, 주부, 학생 등에 이르기까지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치료는 대부분 인공 눈물을 점안하는 일시적인 처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한방에서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침 치료가 현저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찾게 되고, 한방 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구 건조증으로 눈이 피로하면 몸 전체에 피로를 쉽게 느끼고 심적으로도 편치 못하다. 또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심장이나 간에 열이 발생하면 심신이 피로해지게 된다. 눈은 간, 비장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간장 또는 비장에 침범한 풍열의 허실에 따라 구분해 치료 대책을 세우게 된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담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는데 우리 몸의 피, 눈물 등은 이 간에 저장된다. 안구 건조증은 스트레스적와 노화 등에 의한 눈물의 저장과 기능의 저하로 볼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침구 치료로 구분되는데, 약물치료는 한약 처방으로 눈물샘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평소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으로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뭉쳐있는 기운을 풀어주는 약물을 처방한다. 눈물 진액의 보충으로 눈물의 구성 성분을 건강하게 하고 눈을 편하게 하며 눈의 기능까지 돋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약물치료와 함께 눈 주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안근육을 이완하여 안구 피로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눈물샘의 분비를 촉진하는 침구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몸이 쉴 때는 눈도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눈을 혹사 시키지 말아야 한다. 현대인은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TV시청, 학업 등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중간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 눈 건강을 관리해야 하며, 안구건조증상이 있는 경우 냉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환경이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코의 문제는 조기 폐경을 유발한다. 30대 초반, 한창 생생할 나이에 생리가 불규칙하고 얼굴이 수시로 달아올라 병원을 찾은 여성 중에서 ''조기 폐경''이라는 진단을 받고서 큰 충격을 받은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호르몬 검사 결과 후 나의 현실이 되어버리는 순가, 와르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은,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는 몸뿐만이 아니다. 여성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심리적인 불안과 공허함, 그리고 상처 받은 자존심이다. 자연스러운 폐경은 에스트로게 결핍에 의한 질환이 아니며, 난소에서는 폐경이 된 후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에스트로겐을 생산하고 지방세포나 부신에서도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어지는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여성의 건강에 따라 폐경 전후 즉 갱년기 증세는 편차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증세가 아예 나타나지 않는 건강한 갱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너무 일찍 찾아온 폐경, 그 원인은?정상적인 폐경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의 노화이지만, 조기폐경의 원인은 명확히 정의할 수 없다. 조기폐경 여성들은 특히 불임의 고통에 시달리는데, 이는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충격 요소가 되어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무력감 등에 빠지게 한다. 불임의 고통 외에 심장병,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발병 확률도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뼈와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또 에스트로겐은 뇌세포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조기폐경이 될 경우 치매 위험도 그만큼 놓아질 수 있다.기초 체온 조절력(대사력)을 높여 코의 문제를 해결하고, 조기폐경을 치료한다.코의 문제는 대사 기능의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대사 기능의 이상은 코의 문제로서 표출되어 진다. 따라서 코의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인 방법은 인체의 대사기능을 회복하는 것, 대사기능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힘인 기초체온 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다. 기초체온 조절력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균형 있게 조절하는 근원적인 힘"이다. 조기 폐경 역시 기초 대사의 저하 및 그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것이기에, 대사력을 높이고 기초체온 조절력을 회복함으로서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남성들도 갱년기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들도 갱년기 치료가 필요하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온다. 남성 갱년기란 40대부터 골밀도 및 근육의 감소, 피로, 성기능 감퇴 등 남성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일련의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 일부 남성은 정신적으로는 물론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무기력함을 느끼고 약한 남성으로 변하기도 한다. 가장 흔하고 중요한 남성 갱년기의 증상은 성욕 및 발기력 저하,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 및 무기력증이다. 여성 갱년기처럼 안면홍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 갱년기라는 말은 여성 갱년기와는 차이가 있다. 여성은 50세를 전후해 여성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감소에 이어 폐경에 이르게 된다. 즉 생식능력의 소멸을 필연적으로 겪는 반면, 남성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므로 생식능력이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는다. 남성 호르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테스토스테론’이다. 이는 대부분 고환에서 생산되며, 사춘기에는 남성으로서의 성징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30세 전후로는 해마다 1% 정도씩 감소해 50세쯤에는 30% 이상 감소한다. 결국 남성 갱년기란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신체적 현상이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이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바로 발기부전이다. 80% 이상이 성욕 감퇴는 물론, 발기부전을 종종 경험한다. 이는 남성으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주며, 실패가 누적될수록 자신감은 점차 작아지게 되고, 이런 심리적 부담과 고통은 다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된다. 성기능의 감소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well-being sense가 떨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남성 호르몬은 감소한 만큼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물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이다. 남성 호르몬의 보충을 통해 성기능 개선, 에너지 증가, 근육량 증가 등의 well-being sense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의욕적이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10여년에 걸쳐서 시행된 연구 결과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인한 우려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다. 즉,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행복요법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얘기다.남성 갱년기 치료는 꼭 받아야할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길 원하는 중년남성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하다. 블루비뇨기과 잠실점 한민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효소가 병을 고친다(5) 병을 만드는 식품, 병을 이기는 식품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인체 내의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이 소장의 점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효소보조제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보다 중요한 보조제이며, 여러 가지 보조식품 중에서 가장 필요한 보조제이다. 인체 내 잠재효소의 절대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현대인 모두는 잠재효소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든 병은 대사효소의 부족이 원인이다'' ''소화효소 부족으로 소화불량이 발생하고 그 결과 대사효소가 일단 대사활동을 중지하고 소화활동을 하게 된다. 이때 대사가 소홀해지고 병에 걸리게 된다'' 이것은 효소영양학의 기본으로 소화불량에 의한 소화효소의 과잉소비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을 뜻한다.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 중에서 가장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이 소화활동이다. 소화불량은 장내 부패와 이상발효를 초래하고 장내 부패균이 많아지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데 이 혈액의 정화를 대사효소가 하고 있는 것이다. 효소를 과잉 소모시키는 것들 사람들은 대부분 우유를 최고의 영양식품으로 믿고 있다. 과연 그럴까. 미국 하버드 대학의 2000년 보고서에 의하면 여성 78,000명에게 우유를 12년 동안 마시게 한 결과, 골감소증이 더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지만 마그네슘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뼈의 생성에는 칼슘 외에 마그네슘, 인이 균형 있게 존재해야 하며 칼슘의 과다섭취는 오히려 마그네슘의 과다배출을 유발해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이 되는 것이다. 칼슘만 많고 다른 미네랄 성분은 부족한 우유는 그 칼슘성분이 뼈로 가지 않을 뿐 아니라 혈액 중에 넘쳐나 몸 여러 곳에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즉 신장과 쓸개 등에 돌(結石)을 만들고 동맥경화, 요통, 배근통, 두통, 슬통(膝痛-무릎통), 좌골신경통 등 통증, 고혈압, 장딴지 경련, 협심증, 부정맥, 암 등의 원인이 된다. 문제는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마그네슘 등 다른 미네랄과의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웨덴 룬도대학 부속 마루메 대학병원의 코렉코 박사는 유아에게 적어도 생후 1년은 모유 또는 특별히 조제된 유아용 우유를 먹이되 시판되는 우유는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유나 유제품은 유아에게 중요한 과일이나 곡류를 먹일 기회와 가치를 앗아가고 있다. 우유는 철분의 함량이 적다. 해조와 콩류의 비(非)햄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서 혈변(血便)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특히 우유에는 동물성 지방이 많아 유아의 신장과 대사에 부담을 주고 인슐린의 분비도 촉진한다. 또 우유를 마시는 유아는 비만아가 될 위험이 높다. 우리 인체는 우유와 같은 고단백질, 고지방을 소화할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효소가 본래 충분하지 않다. 아미노산이 100개 이상 붙은 것을 폴리펩타이드라고 하는데 이것이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되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과당과 포도당이 합쳐진 것이 자당이며 이 결합은 매우 강해서 효소나 염소(위산)로도 잘 분해되지 않는다. 위속에서 6시간이나 결합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를 분해하기 위해서 많은 양의 펩신과 아밀라아제가 소모된다. 그리고 자당을 사용한 과자류에는 유해균이 번식하고 있어 장내부패를 일으킨다. 생식이 좋다고 하자 아무 식품이나 생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미 대두, 소두 등 콩류는 생식을 삼가야 한다. 씨에는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발아하지 않도록 하는 효소억제 물질이 있다. 그래서 씨를 생으로 먹는 것은 효소억제 물질을 먹는 것이 된다. 이것은 분해가 잘되지 않으며 엄청난 량의 소화효소를 필요로 하게 된다. 따라서 사과나 수박, 매실, 포도, 감, 호박 등의 씨는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되면 단, 편미와 대두, 소두 등 콩류는 발효시켜 먹으면 최고의 식품이 된다. 산화한 유지 식품이나 트랜스형 유지식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기름은 산화가 됐던 안 됐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며 무엇보다 리파아제의 낭비가 매우 크고 또 세포의 독이 된다. 그런가 하면 알코올류는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은 음료이다. 또한 알코올은 조금씩 간장의 조직을 파괴해 가며 뇌신경에 악영향을 미쳐서 통찰력과 집중력, 운동기능을 혼란시킨다. 따라서 산성음료인 술은 소량만 마시는 것이 좋은데 술 중에서도 붉은 와인이 유일하게 알칼리성이다. 이 붉은 와인에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니 절제해서 적은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 결국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체내에 잠재된 효소를 가능한 한 아끼고 또 날마다 부족한 양을 채워줘야 한다. 효소의 부족이 병을 부르고 충분한 효소가 병을 고친다. 효소가 이토록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너무나 모른채 살고 있다.문의 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4
- 때 늦으면 평생 후회! 조기진단·초기치료가 중요해 몸속에 침입한 나쁜 세균이나 독소를 물리치는 면역세포가 체내 면역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멀쩡한 정상세포를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 한동안 파장을 일으켰던 행복전도사 최윤희씨의 자살원인도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루푸스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들에게 잘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전문가들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은 자가면역질환의 종류와 치료·예방법을 알아봤다.▷류마티스관절염-조기발견 치료해야 관절 파괴·변형 등을 막을 수 있어 주부 조모(인계동·41)씨는 손·발목의 부종과 통증으로 매일 아침 눈 뜨는 것이 괴롭다. 그녀의 병명은 류마티스관절염. 여자의 발병률이 3배 정도 많으며 주로 30~50대에서 흔한 질병이다. 조씨처럼 관절이 붓고 아프며, 특히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 펴지지 않는 증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른쪽과 왼쪽이 대칭적으로 같이 아프기도 하고 쉬 피곤하며, 전신적으로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는 “초기 증상이 경미해 무심코 있다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치료를 해도 충분히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며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기대응이 늦어지면 관절손상을 가져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행 정도에 따라 주변의 뼈를 파괴하고, 동맥경화·골다공증·세균감염 등의 합병증까지 일으킨다.*치료와 예방 : 현재로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완치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환자 스스로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약을 잘 챙겨 먹으면서 염증을 잘 조절하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염증이 있어도 팔다리 관절을 굽혔다 펴는 운동을 계속해 관절이 굳는 것을 막아야 한다. 염증이 호전되면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서교수는 조언했다. 류마티스관절염에는 채식위주의 식사와 비타민C·D, 청어·고등어·연어 등의 어류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칼슘의 섭취도 권장된다. ▷루푸스-극심한 통증 유발, 합병증 없는 상태는 일상생활 영위 가능 최윤희씨가 ‘700가지 고통에 시달렸다’고 유서에 남겼듯이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 중에서도 가장 심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루푸스’ 는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으로 환자의 피부가 늑대에 물린 모양처럼 붉게 된다는 말에서 유래됐다. 루푸스의 90%이상은 여성이고 15~44세 사이에 첫 증상을 보인다는 서교수는 “흔한 증상으로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피부에 홍반(붉은 반점), 구강궤양, 관절염 등이 생기며, 심한 경우 뇌·폐·심장·콩팥과 같은 주요 장기에 염증을 일으킨다. 일부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병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치료와 예방: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정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에서나, 감염·자외선·과도한 스트레스·약물·호르몬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가능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루푸스로 진단 받아도 합병증이 없는 상태에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다. 하지만 합병증에 대비한 균형 잡힌 식생활이나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신장질환이 있을 때 저염 식사가 필요하며, 루푸스 환자의 50% 정도에서 발생하는 빈혈방지를 위해 철분과 기타 조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영양소도 보충해야 한다. 평소 비만이거나 약물로 인해 체중이 증가했을 때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체중조절은 필수적이다. ▷베체트병-혈관이 있는 곳 어디서나 증상 나타나 누구나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입안이 헐거나 입술이 부르튼 경험이 있을 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한 달에 한 번씩 염증이 생긴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주로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입안뿐만 아니라 시간이 경과하면서 신체 어느 부위에나 증상이 진행된다. 구강·성기·눈 점막에 염증과 궤양이 반복되고, 피부 발진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에는 관절·심장혈관·위장·신경계 등에까지 이상을 초래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베체트병은 주로 20~30대에, 우리나라에서는 여자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치료와 예방 : 개인의 증상을 조절하여 눈이나 중추신경계 등에 심한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기 진단으로 치료와 질병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베체트는 긴장,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된다. 조금만 피로해도 입안이 자주 허는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은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긴장을 줄이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쇼그렌증후군-눈물샘과 침샘에 생긴 염증으로 눈과 입이 건조해져 1년 전부터 눈이 가렵고 뻑뻑하고, 따끔따끔했던 이모씨(천천동·46). 나이 탓이라고 안약만 넣었는데 알고 보니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침샘이나 눈물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중년 여성에게 잘 생기는 쇼그렌증후군의 대표적 증세’라는 서교수는 입이 마르거나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뻑뻑한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 보라고 설명했다. 다른 질환 없이 안구·구강·피부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1차성 쇼그렌증후군과 류마티스관절염·루푸스 등 전신질환이 동반되는 2차성으로 나뉜다. *치료와 예방 :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진단을 빨리하고 치료하여 치주질환, 안구손상 등과 같은 합병증을 막는 것이다. 일차성인 경우에는 눈에 인공눈물을 정기적으로 넣고, 식사 때나 평상시에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이차성일 때는 그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서 보존적인 치료를 병행한다. 겨울철과 같이 실내건조가 심한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하여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고,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는 담배 연기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으로 치아 관리를 해야 한다. 도움말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사진 제공 대한류마티스학회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4
- 쌍꺼풀테이프 굴욕? 이민정 탈출방법은?? 분당MS 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제30회 영평상 시상식의 재미난 에피소드. 여우신인상을 받은 여배우 이민정이 더욱 예뻐 보이기 위해 붙였다가 떼지 않은 오른쪽 ‘쌍꺼풀테이프’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는 것. 쌍꺼풀 테이프나 쌍꺼풀액체(쌍액)은 이미 많은 여학생들에게 ‘must have item’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싸고 손쉽게’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여학생들에게 애호되는 것 같다. 하지만 싸고 편한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게다가 좋았던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상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쌍꺼풀 원한다면 쉬운 길보다 현명한 길 선택해야 눈의 피부는 얼굴의 다른 피부보다도 예민해서 계속해서 쌍꺼풀테이프를 붙였다 떼었다하거나 쌍액을 자꾸 덧바르면 오히려 피부염이 생겨 피부가 딱딱해진다. 이런 상태로 오래지속되면 결국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어 늘어져 보기 싫게 되는 것이다. 쌍꺼풀을 원할 경우에는 부모님과 빨리 상의해서 때를 맞춰 매력적인 눈을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쌍꺼풀시즌이라는 겨울방학 한 달 전. 분당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쌍꺼풀 상담 문의가 많아 지고 있는데, 쌍액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피부 늘어짐으로 쌍꺼풀수술방법에 대한 문의도 그중의 하나다. 쌍꺼풀의 수술방법의 결정은 눈꺼풀의 두께와 눈을 뜨는 파워로 평가 첫 번째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학생나이에 피부가 약간 늘어지게 됐다고 하더라도 반 드시 피부를 절제하는 ‘절개법’으로 쌍꺼풀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 두 번째는 눈의 지방이 많다고 생각하는 많은 경우가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이라는 것. 눈의 지방은 매몰법이든 절개법이든 쉽게 제거가 가능해 수술방법의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되지 못한다. 요약하면, 10대들의 쌍꺼풀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은 피부의 처진 정도가 아니라, 바로 눈 피부조직(피부와 근육)의 두께 그리고 눈을 뜨는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다. 이 두 가지의 요소를 고려하여 매몰법 혹은 절개법, 눈매교정술을 선택하게 된다. 눈매교정술은 과잉진단의 함정을 조심해야 유행처럼 퍼지는 눈매교정술은 가벼운 안검하수가 있을 때 하는 쌍꺼풀 수술방법인데 눈을 뜨는 근막의 힘을 약간 강화하는 절개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검하수가 있을 경우 눈을 뜨는 힘을 조정하기 때문에 또랑또랑하는 느낌이 훨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안검하수는 육안으로만 쉽게 진단되는 것은 아니라서 주의를 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어지럼증(4) 계속 어지러운 경우 40대의 남자가 일본에서 생활하는데 교통사고로 전신을 심하게 다쳐 필자에게 교정치료를 받고는 많이 좋아졌던 분이다. 당시에 귀도 다쳐서 보청기를 했는데 이명이 계속된다며 고칠 수 있느냐고 한다. 그것은 구조가 손상된 문제라 치료될 것 같지 않다고 하였다. 그런데 추석에 귀국해서는 메니에르 병이라는데 좋아지지 않고 계속 어지러워서 고생한다며 치료할 수 있겠느냐고 한다. 두개골과 경추를 교정하고 약을 썼는데 3일이 지나니 괜찮다고 했다. 일본에 돌아가야 해서 계속 치료할 수 없었지만 남은 약만 다 먹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 3일마다 어지럼증과 구토 30대의 남자가 2년 전부터 간간이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가 나서 내과에 가면 내시경을 하고는 위장염이라고 해서 위장치료만 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3일에 한 번씩 심하게 어지럽고 구토를 하는데 모병원에 가니 메니에르 병이라고 했단다. 이뇨제를 주어서 먹으니 평소 불편하지 않던 반대 측 귀가 뻑뻑해진다는 것이다. 환자는 뒷목이 뻐근하기 시작하면 발작할 것을 느낀다고 한다. 경추 2번을 교정한 후 한약을 처방하고는 양약은 끊게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심하니 더 자주 치료해야 한다고 했지만 두 번 정도 오고는 치료를 계속하려 하지 않는다. 10일이 지난 지금까지 메슥거리거나 토한 적은 없었고 어지럼증만 약하게 있었다고 한다. 치료를 더해야 한다고 해도 오늘부터는 출근해서 바쁘고 비행기타고 출장도 가야 한다고 한다. 위에서 보듯이 계속해서 어지러운 사람들이 치료가 더 빠르다. 언제든지 누웠다 일어나거나 머리를 숙였다 들거나 돌려도 어지러우며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경우가 더 빠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불안한 우리 아이. 범불안장애 범불안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불안장애 중 발달하며 소아 또는 청소년기의 유병율이 2-4% 정도 된다. 대개 여아에게서 더 흔하며 평균적으로 10세경에 많이 발생한다. 범불안장애의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과도한 걱정과 불안이며 피로감과 집중력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면서 근육이 잘 긴장되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증상을 동반한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식은땀과 안면홍조, 심장의 두근거림, 손발의 차가움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생기며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될 때까지 지속된다. 범불안장애가 나타나는 아동에게서는 인지적 기능, 가족 및 또래관계, 학교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 인지적인 면에서는 자신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결과에 대해 항상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경향이 있어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하면 그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된다. 또한 긍정적인 사건보다는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또래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기가 없고, 수줍음이 많으며 사회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아동에 비해 학교거부증의 위험성이 높고 시험불안이 높아 학교적응에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울증과는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감별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우울증은 절망감, 자살의도, 심한 우울감 등의 증상이 보다 우세하고, 범불안장애는 지나친 경계심, 예기 불안, 안절부절 못함 등의 특징이 보다 우세하게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불안장애를 경계, 정충, 공경, 초려 등의 범주에서 다루고 있다. 경계, 정충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래며 마음이 불안한 것을 자각하는 증후로, 대개 맥박이 불규칙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경계와 정충은 서로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경계는 정신적 자극이나 육체적 과로에 의해 유발되며 증상이 간헐적이고 증상이 생기지 않을 때는 정상인과 같으며 병세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 이에 비해 정충은 하루 종일 증상이 계속되고 과로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병세가 비교적 심하다. 비록 이러한 차이가 있지만 경계가 오래되면 정충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따라서 조기에 아이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아산시보건소 2011년 사상체질건강교실 모집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2011년 사상체질건강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지역주민들에게 사상체질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올바른 인식을 유도함은 물론 자신의 체질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 식이요법 및 생활요법 등을 숙지하여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증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주 교육내용은 사상체질진단, 사상체질에 따른 섭생법 지도, 한방진료 및 약제 투여 등이다.사상체질 건강교실 운영시간은 2011년 1월4일부터 12월20일까지 격주 화요일이며 아산시보건소에서 실시한다. 관내 지역주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유선 접수(537-3445?3407)로 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사상체질건강교실을 통하여 체질별 생활자세 및 식이법 등을 익히고 체질의 상호이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