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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럼증 (3) - 메니에르 병 필자가 주로 치료하는 어지럼증은 누웠다 일어나거나 머리를 숙였다 들면 어지럽거나 쓰러지며, 속도 메슥거리거나 심하면 토하고, 간혹 귀에도 이상이 있으며 힘들어 하는 경우이다. 한 달에 한번 요양원으로 봉사를 가는데 어느 날 요양사 한 분이 오래 전부터 어지럽다며 진찰을 원했다. 당시엔 이론적으로만 두개골 교정으로 어지럼증이 좋아질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두개골 교정을 해주었더니 한결 편하다고 하여 며칠 복용할 약만 주었었는데 편해졌다고 한다. 그 후 몇 달이 지나 이번엔 요양원 원장님께서 아침부터 갑자기 어지럽고 쓰러지기도 했다며 아주 힘들어 하고 있었다. 두개골을 교정하고는 며칠 복용할 약을 드렸더니 좋아지기 시작했으나 계속 얼굴로 열이 오른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너무 과로한 상황이라서 차라리 입원을 해서 자세한 검사를 해보고 쉬면서 치료를 받아 보도록 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검사를 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퇴원 후에도 어지럼증과 열감은 그대로인데 요즘은 잠들기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이번엔 수면장애를 겸해서 약을 지어드렸더니 어지러운 것도 말끔하고 잠도 잘 잔다고 한다. 다만 열감으로 인한 안구건조증만 남아서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 급성 이명과 어지럼증 10일 전 위의 요양사분께서 심한 이명으로 내원했다. 환자는 지난번에도 이명이 심하다가 어지럽기 시작했다며 분명히 어지러울 것이라고 지난번 약을 달란다. 3일 복용할 약을 주면서 혹시 좋아지거든 이번엔 약을 좀 더 오래 드시라고 했다. 4일째 되는 날 전화가 와서는 그날 밤에 역시나 어지러워서 이비인후과 치료도 받았단다. 3일간 약을 먹고 나니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거의 없어졌다고 약을 더 지어 달라고 한다. 양쪽에서 치료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아지게 했는지 판단할 수 없지만 전에는 오래 치료해도 잘 호전되지 않던 것이 3일 만에 바로 좋아졌다며 계속 치료를 원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지긋지긋한 살, 한방 침으로 해결한다 날씬한 S자 몸매를 꿈꾸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대학생 전미선(가명. 22세)씨. 이번에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하루 한 끼만 먹는 초강력 다이어트를 시작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야식에 대한 유혹을 쉽사리 이길 수 없는데다 빠지라는 뱃살이나 팔뚝 살은 그대로고 가슴살만 빠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한방다이어트 인기요즘엔 무조건 굶는 식의 식욕억제가 아니라 살이 찌는 생활 습관을 고치고 체질개선에 목적을 둔 한방다이어트가 인기다. 인체에 부담도 없고 굶지 않고 체지방만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한방 다이어트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복부비만의 경우는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내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요즘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한방다이어트는 원하는 부위의 살을 선택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크다. 라파한의원 조기혁 원장은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 뼈, 수분, 결합 조직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증가시켜야 하는데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는 일시적 체중감량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나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조 원장은 “식욕을 조절하고 올바른 운동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제 1수칙이므로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감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감소시켜서 건강을 찾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방 침 시술, 지방세포만 골라 없앤다 한방을 이용한 침 시술은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멍이나 통증이 없고 흉터가 남지 않는 비수술적 지방제거 방법이다. 지방분해 침은 체중감량만이 목적이 아닌 몸의 균형과 라인을 살려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식이요법과 병행하면서 환자 개인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유지되면 요요현상 없이 지속적이고 건강하게 성공적인 감량이 가능하다. 지방분해침은 침을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로 지방을 분해하는 혈과 분해된 지방의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피부의 가장 겉쪽인 피하의 지방층에만 놓기 때문에 일반 다른 침과는 달리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없으며 다른 지방 분해 시술보다 간편하고 흉터가 없다. 원하는 부위 지방층 줄여 만족도 높아라파한의원에서는 지방분해침 ‘비만홍침요법’ 시술해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반응이 절대적이다.비만홍침요법은 1주 간격으로 1~2회씩 시술되며 피하지방 감소와 체내의 체지방 분해가 활발해지고 피하지방 감소로 인해 신체의 라인이 살아난다. 근육사이사이의 독소와 체내의 독소와 지방이 분해되면서 신체의 사이즈가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침요법으로 인해 식욕도 현저히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식욕이 억제되어 음식섭취량이 줄어들게 된다.국소부분의 지방을 연소하고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소 부분의 비만에 아주 효과적이다.시술효과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빠르게는 2~3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시술횟수는 약 10회 정도의 시술이 진행되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조기혁 원장은 “뱃살, 허벅지, 엉덩이, 팔뚝, 종아리 등 부분비만관리에서 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을 줄여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한다.특히 지방분해침은 피부에 탄력을 주는 작용이 있어서 체중이 빠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피부 늘어짐 처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얼굴이나 턱선 등에 시술함으로써 안면주름으로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관리할 수 있다. 침이 통증이 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지방층은 신경분포가 적기 때문에 그 층 속으로 삽입하는 침은 거의 통증이 없으므로 침에 대한 두려움은 안심해도 된다. 라파한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지방분해 침 시술은 울산에서는 거의 유일한다.조 원장은 “지방분해 침은 복부지방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모시키며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질환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지방분해 침과 식단조절만으로도 지긋지긋한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니 비만환자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파한의원에서는 이명, 난청, 틱 장애/ADHD/구안와사/전립선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목, 허리디스크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도움말 라파한의원 조기혁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한방에서 치료하는 척추측만증…조기 치료가 관건 S라인, 명품몸매, 최근에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예쁜 얼굴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갖추는 것은 아름다운 몸매에 앞서 그 사람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기본 조건이다.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법. 그러나 자세는 단지 외형상의 문제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남구 옥동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의 도움말로 한방에서 다스릴 수 있는 척추측만증과 체형교정 등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척추측만증이 나타나는 원인실제로 척추가 곧게 뻗어있지 않고 S자나 C자 모양으로 휘어진 것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가 휘어진 증상과 함께 척추와 연결된 갈비뼈, 골반뼈의 변형까지도 이어지게 된다.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은 “사춘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척추 주위의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목과 어깨, 허리의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폐 등의 내부 장기도 압박을 받게 되어 호흡과 순환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척추측만증은 대개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되게 되는데 특히 여학생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기인하는 척추측만증은 키가 크는 동안에도 계속 진행되고 급성장기에 이르러서는 측만증 증상도 집중적으로 나빠진다. 따라서 척추가 30~40도 이상 휘어지는 악성 측만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조기에 발견하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하며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학습능력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키가 크는 것 또한 많은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런데 척추즉만증이 있는 경우 자세가 점차 틀어지고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골반이 기울면서 다리길이나 어깨 높이가 차이가 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게 되면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 학습능력의 차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조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척추와 발, 골반, 턱관절 까지 전체적인 척추신경의 추나요법으로 교정을 하는 것은 한방적인 치료방법으로 부담 없이 치료를 받으면서도 효과가 매우 뛰어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척추측만증의 경우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근육을 강화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한약 복용과 침구치료를 병행하여 교정치료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한방에서 어떻게 치료하나당당한의원에서는 모아레 및 체형검사, 체열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체질과 체형에 맞는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정확한 측만증의 정도가 진단되면 한방치료(한약, 침, 뜸, 추나요법 등)로 척추를 교정하는 동시에 자세교정을 하여야 한다.현재 측만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을 포함한 한방치료, 전기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보조기 착용, 수술요법 등이 있다. 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추나요법은 척추의 운동성과 유연성을 증가시켜주고, 측만증 커브를 최소화·감소시켜 준다. 동시에 척추후관절(facet joint)의 압력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올해 7월, 문을 연 당당한의원은 체형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당당한의원은 체형 교정과 더불어 성장, 피부, 비만, 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질병의 근원을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바탕으로 인체의 기능적인 문제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까지 치료한다.한편 수험생할인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어 반가움을 사고 있다.도움말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홈페이지 : www.yesdang.com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눈, 코질환 한방에서 원인부터 찾아 치료하세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무엇보다 눈과 코가 수난을 겪고 있다. 차갑고 건조한 날씨 탓에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가 하면 잦은 코막힘도 예사다.이같은 불편사항이 생기면 대부분의 눈 관련질환은 안과를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울산에도 이제는 번듯한 눈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의원이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월성한의원 이종서 원장을 만나 그가 말하는 한방으로 치료하는 눈질환 관련정보를 들어본다.이제 한방에서도 눈질환 진료 가능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월성한의원은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한의원이다. 이곳에서는 한의학의 근간인 수승화간을 기초로 안구건조증, 비문증, 안검경련 등 눈질환과 비염, 코막힘, 축농증 등 코질환을 진료한다. 또한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근시, 난시, 약시 등 시력개선진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이종서 원장은 “이제 한방에서도 눈질환 진료가 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눈질환들을 극침요법이나 점안요법을 이용해 진료를 실시한다”고 설명한다.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부족한 수면시간 등이 만성피로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주말 내내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이종서 원장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루 일과 중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풀고 몸을 재충전하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고 말한다.또한 "특히 피로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 만일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눈피로로 인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눈의 피로 지속되면 근본 해결책 찾아야눈은 우리 신체 중 상당히 민감한 부위에 속한다.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빛에 노출돼 있고, 특히 어릴 때부터 책과 TV,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더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학업과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술을 자주 마시게 되는 성인 남녀의 경우는 간기능이 허해져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눈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이런 사람들의 경우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도 눈이 침침하고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눈에서 열이 나는 느낌, 가려움증, 눈이 시리고 건조한 느낌을 자주 받아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많아지게 된다. 물론 초기의 눈피로 증상은 충분한 휴식으로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지만 위의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이 원장은 “한방에서는 간의 열을 내려주는 탕약을 사용함으로써 혈액을 맑게 해 눈과 전신 피로를 없애주고 이 외에도 침구 치료, 안포자락 요법, 점안 요법, 안근이완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 시력을 개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겨울철에는 유루증 주의해야눈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력이 감퇴하고 피로도도 증가하게 되지만 너무 일찍부터 피로가 누적되면 손상된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기란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평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업무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보거나 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일 눈의 피로가 극심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항상 몸이 피곤한 사람이라면 한방을 이용해 간기능을 보호해 주고 눈에 안정을 찾아주는 적극적인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특히 겨울철 찬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본인도 모르게 흘린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경우가 있다. 날이 추워지면 외부로부터 눈에 대한 자극이 심해져 그 자극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인데 이를 유루증(流淚症)이라 한다. 날이 추워지면 눈물관이 좁아져 눈물이 제 길로 흐르지 못하고 넘쳐 흐르면서 발병한다. 이종서 원장은 “유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장시간 눈을 혹사시킬 경우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스키장 등에서는 고글 착용으로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전용 세안제를 이용해 눈화장을 청결하게 지우는 것도 눈물길 막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겨울철 눈건강을 돕는 먹을거리- 녹황색 채소 : 녹황색 채소에는 색소 성분의 일종인 케로틴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경우 비타민A로 변환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시력 감퇴 및 야맹증,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B도 풍부해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눈의 충혈 증상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녹황색 채소에는 눈의 망막, 수정체, 황반에 있는 색소인 루테인 성분의 항산화 효과를 통해 눈을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한다.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는 당근, 시금치, 토마토, 호박 등이 있다. - 블루베리 :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과 미네랄, 칼슘, 철분, 망간 등의 함량이 많다. 안토시아닌은 꽃이나 과일의 적색, 청색, 자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수용성 색소다. 이는 눈의 망막에서 로돕신의 재합성을 돕고 수정체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작용하는 모양체 근이 약해지는 것도 방지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결명자 : 결명(決明)은 눈을 밝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력 증진의 효과가 있다는 뜻에서 붙어진 이름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피로하거나 충혈된 눈, 침침해진 눈, 머리가 무겁고 초점이 흐려질 때 사용되었다. 동의보감에는 ‘결명자 잎을 나물로 무쳐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움말 월성한의원 이종서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겨울에 더 괴로운 건선 완치법 ‘양허증’. 한의학적으로는 양기가 부족해 발병한다는 건선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에 시작하는 일이 많고 또 심해진다.은백색의 인설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다. 조그맣게 시작하지만 서로 뭉치거나 커지면서 끝내 널찍한 판 형태를 띠게 된다. 특별히 가려움증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가볍게 여겨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할 경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번지고 마는 질환이다. 선한의원 장영록 원장은 “건선은 자연치유율이 0%에 가깝다. 일단 발병하면 점점 심해진다. 목숨이 위태로운 질병은 아니지만 마음에 멍이 드는 질환이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치료를 끝내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한다.건선의 원인은 없어건선의 원인은 의견이 분분하다. 유전, 환경, 스트레스 등 20여 가지가 넘는 원인을 말하기도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장 원장은 “원인이 많다는 것은 역으로 원인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된다. 다만 자외선 등이 건선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볼 때 일조량이 줄어 체내 비타민D 합성능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것으로 풀이한다”고 설명한다.건선이 심해지면 백색 인설이 손등이나 발등, 심하면 온몸을 뒤덮는 일도 흔하다. 두껍게 내려앉는 인설은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다만 다른 난치성 피부질환과 달리 가려움이 없다. 가끔 10명 중 1명꼴로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아토피 등과 비교할 처지는 아니다.통상적으로 처음엔 팔꿈치나 정강이 두피 등에서 시작한다. 장 원장은 “그 부분은 인체에서 혈액순환이 제일 안 되는 곳이다. 기운이 떨어져 피부순환능력이 나빠지는 곳에 잘 나타난다”고 말한다. 손발바닥에도 흔하게 볼 수 있다.양기보충 한의학적 접근 주목건선은 아주 사소하게 시작됐다 하더라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평생 저절로 좋아질 확률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장 원장은 “설령 약간 호전됐다 해도 꼭 재발하고야 마는 골치 아픈 난치성 질환이 바로 건선이다”고 한다.난치성 피부질환임에도 덧나거나 세균감염을 일으키진 않는다. 하지만 건선환자의 30~50%가 손발톱이 숟가락처럼 움푹 패는 ‘스푼형 조갑증’으로 변형을 일으키기도 한다.지금까지 건선은 현대 의학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꼽혔다. 한때 스테로이드제재가 획기적인 치료제로 꼽힐 때도 있었으나, 이것은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듯 하지만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최근엔 한의학적 치료방법이 큰 효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한의학에선 차가운 환경에서 생활을 하거나 성질이 차고 온도가 차가운 음식을 즐겨먹거나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등 어찌 보면 사소해 보이는 원인들에 의해 양기(陽氣)의 부족이 초래된다고 본다. 이로 인해 오장육부의 균형도 깨지고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건선이라는 것. 장 원장은 “따라서 건선의 치료는 부족해진 양기의 보충을 통해 이루어진다. 물론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들의 변화도 당연히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한다. 덧붙여 “틈나는 대로 해를 쬐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전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찜질을 권하기도 한다.6개월 치료면 완치 가능건선은 적어도 6개월이면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면 절대 안 된다. 정 원장은 “건선치료는 한해 겨울을 넘긴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겨울을 넘겨보면 완치여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흔적이 남아 있으면 계속 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조그만 것이 다시 온 몸을 뒤덮을 수 있다”고 한다.건선치료는 발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치료가 쉽다. 오랜 기간 치료 없이 지내오거나 스테로이드제재만 사용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길다.선한의원에서는 ‘근본원인의 제거를 통한 치료’라는 원칙에 입각해 건선 치료를 하고 있으며 약물치료와 한방외용제 치료 및 생기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도움말: 선한의원 장영록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대형규모 아토피 네트워크 한의원 울산 개원 네트워크 한의원 강점은 개인 한의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임상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특히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난치성 피부질환은 어느 질환보다 개인차가 크고 각각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완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 잦다. 울산에 대형규모 피부전문 네트워크 한의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20년간 건선과 아토피 등 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연구했으며 임상사례만 35만 건이 넘는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난치성 피부질환 완치를 지향하는 삼산동 하늘마음 한의원이 그곳이다.아토피, 불치 아니다하늘마음 한의원 전승열 원장은 "울산은 아토피 유병율이 전국에서 상위 25%에 속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토피는 불치''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더군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에 따라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반드시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 아토피입니다"고 강조한다.전 원장은 울산 아토피 유병율이 높은 이유를 환경에서 찾는다. "아토피는 유전적 소인과 식생활, 약물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울산은 타 시도에 비해 환경을 제외하면 특이할 만 한 점은 없습니다. 오염된 환경과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유아는 물론이고 성인 아토피까지 일으킨다"고 분석한다.최근엔 특히 먹을거리 문제가 심각한데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등으로 오염된 육류와 생선 섭취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또 스테로이드제재의 오남용도 각질층과 혈관을 손상시키고 피부면역 체제를 파괴한다.면역력을 바탕으로 근본치료 지향하늘마음 한의원은 인체 면역력 강화와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인체 내부 자체 열을 이용하는 심부온열요법을 모든 피부치료의 근본으로 삼는다. 전 원장은 "재발하지 않는 피부질환치료를 하기 위해선 면역력을 기본으로 섭생을 조절해 피를 맑게 해야 합니다. 또 심부의 열이 떨어지면 반드시 병이 오게 돼 있습니다. 그 열을 다시 끌어올려 신체내부의 기운이 제대로 운용되게 하는 것이 맞물려야 효과적인 피부질환치료가 이루어집니다"고 강조한다.인체 면역력강화를 위해선 인체에 독성이 없으면서 탁월한 치료효과를 가진 수십 종의 천연약물로부터 유효성분만을 추출하여 만든 생약을 처방한다. 때에 따라 12경락을 이용한 사암침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인체의 생체 에너지를 향상시켜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는 생체파동수도 사용한다. 생체파동수는 항진균, 피부 재생, 스트레스 해소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아토피 치료 짧게 3개월피를 깨끗이 하여 건강한 피부로 회복시키는 정혈요법에는 섭생이 강조된다. 전 원장은 "육식과 인스턴트 음식 과다섭취는 몸을 산성화시킵니다. 정혈요법은 다양한 요법을 이용해 독성물질이 축적된 혈액을 해독합니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육류보다는 야채와 잡곡 위주의 식습관을 권한다.심부온열요법은 고주파를 인체 내부로 흘려보내 피부 깊숙이 축적돼 있는 독소를 피부 표면으로 돋아나게 하거나 체내에서 해독시켜 대소변으로 배설시킨다.특히 하늘마음 한의원의 아토피 치료는 다섯 단계를 거친다. 우선 오존 소독수를 환부에 습포한다. 습포는 아토피로 손상된 피부를 닦아내는 의미로 해석하면 맞다.그 다음 하늘마음 네트워크에서 특허를 받은 전용 약을 바르고 PDT 광선을 환부에 조사한다. PHD광선은 피부염증을 완화하고 원활한 혈액순환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특허받은 전용 산성수와 보습로션으로 마무리하는데 보통 짧게는 3개월에서 아주 심할 경우 1년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참기 힘들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이미 갈라진 피부라면 ‘HV오일’을 추천한다. HV오일은 스테로이드 성분 없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천연재료 증상완화제다. 천연물질로 만들어 내성이나 부작용 우려가 없으며, 근본적인 면역력 향상을 도와 자연치유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세균, 항바이러스, 곰팡이, 소양증, 염증을 막아준다.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에는 배독요법을 병행한다. 전 원장은 “하늘마음에선 국지적인 피부치료보다 원인을 찾아내고 재발방지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제 그간의 풍부한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아토피질환 뿐 아니라 난치성 피부질환치료의 중심 한의원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도움말: 하늘마음 한의원 전승열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따뜻한 물 한잔, 겨울감기 ‘거뜬’ 겨울로 접어들면서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평소 비염이 있거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외부 기온에 의해 민감해지기 마련, 인체의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 맨 먼저 찾아오는 것이 바로 감기다. 감기를 한의학에서는 차가운 외부의 나쁜 기운에 의해 생긴다고 해서 상한(傷寒)이라고 부른다. 가장 오래된 한의서 황제내경(皇帝內經)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겨울에는 모든 기운을 몸 안에 저장하고 밖으로 소모해서는 안된다. 양기는 내부에 있고 음기는 외부에 있으므로 내부의 양기를 혼란시켜서는 안된다. 일찍 자고 해가 떴을 때쯤 일어나며 추위를 피하라』바깥 공기는 차갑고 몸 안에는 열이 있어 자연 몸안의 열이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따라서 겨울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원광한의원 원장)으로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감기예방법을 알아본다.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마시기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은 “체온유지를 위해 아침에 자고 일어나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이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찬 공기를 바로 쐬면 재채기나 콧물이 흐르기 쉽다. 이 경우 자고 일어나 바로 창문을 열어 찬 공기를 쐬면 비염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그러므로 먼저 따뜻한 수증기를 쐰다거나 따뜻한 물을 마셔 속을 데울 필요가 있다. 어린이인 경우 따뜻한 수건을 코에 대고 있는 것도 도움된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폐, 기관지 계통에 한사(寒邪:찬 기운)가 몰려있다 해서 폐한증이라 한다. 아침에 맑은 콧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재채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폐에 찬 기운이 몰려있어서 그렇다. 이 때문에 찬바람을 쐬거나 기온이 낮은 아침, 저녁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며 주로 몸이 차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런 사람들은 폐장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겨울감기에 좋은 한방차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한방차를 수시로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다. 또, 차를 마시는 동안 뜨거운 차의 따뜻한 김을 코로 들이마시면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비염치료에도 효과적이다.하 회장은 “감기예방을 위해 가을에는 쌍화탕이, 겨울에는 십전대보탕이 도움된다”며 “집에서 흔히 마시는 유자차나 매실차도 꾸준히 마시면 좋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겨울감기에 걸렸을 때는 갈근차가 좋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잦은 술자리와 과로로 인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려할 때는 갈근차를 마시면 해열작용 뿐 아니라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생강대추차도 감기기운이 있을 때 좋은데 특히 손발이 차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겨울철에 수시로 만들어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땀을 나게 하며 노폐물을 자주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 또한 있다.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과로와 과식하지 말고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춥다고 실내에서만 웅크려 있지 말고 가벼운 맨손체조나 걷기 운동은 면역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된다. 감기는 체력이 약하거나 피로가 겹쳐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잘 걸리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로 면역력을 잘 유지하면 감기를 피할 수 있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現 원광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여드름흉터 지우고 상큼한 새내기로~ 2011학년도 수능이 막을 내렸다. 수능이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대학새내기를 준비하며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린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고3 시절 내내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소화 장애 등이 피부에 많은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로 인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치료가 급선무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피부트러블이라고 치부하게 되면 나중에 더 큰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특히 여드름자국과 흉터는 한번 생기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기 어렵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대학생이 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계속 나고 있다면 절대 잡아 뜯거나 짜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여드름흉터를 크고 깊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너무 자주 세안을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이럴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프락셀2제나레이저가 그 대표적인 예다. 프락셀2제나레이저는 피부에 미세한 수천 개의 구멍을 뚫어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손상된 피부가 건강하게 재생되도록 하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다. 기존의 프락셀보다 2배 정도 강화된 에너지를 적용시켜 깊은 흉터에도 치료 효과가 우수하며, 레이저 조사 속도가 빨라져 깊고 넓은 흉터 부위를 빠른 시간 안에 시술할 수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여 자가 재생 능력으로 피부탄력이 좋아져 깊고 넓은 여드름흉터치료 뿐 아니라 깊은 주름, 넓은 모공치료, 피부톤 개선 등의 복합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PRP자가혈피부재생술과 함께 시술받게 되면 색소성 병변이나 혈관성 병변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 ‘피부 회춘술’이라고도 불린다. 프락셀2제나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다음날부터 세안, 화장이 가능하다. 치료 횟수를 반복할수록 치료 결과가 개선되므로 가능하면 3~5회 정도의 계획을 세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상담을 기본으로 하여, 시술 케이스가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에 많은 수험생들은 보다 예뻐질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 예뻐지기 어렵다. 여드름, 여드름흉터 치료를 통해 한층 깨끗한 모습으로 캠퍼스를 누비는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겠다. 원주로즈의원 최동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저승사자 점이라고 말하는 검버섯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보면 얼굴에 크고 작은 검은색 반점이 약간 튀어나온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엔 30대 젊은 사람들에게도 심심찮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테니스, 골프 등 야외 운동과 운전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고령의 나이에 발생하여 저승사자 점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늙기도 서러운 데 이런 것까지 돋아 나를 추하게 만드는구나'' 하며 씁쓸한 회한에 젖기도 합니다. 피부과 용어로는 저승사자 점이 아니고 정확히 검버섯 또는 지루각화증이라 합니다. 검버섯은 햇볕에 피부가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의 방어기전이 작동하여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거나 표피의 세포가 국소적으로 과다하게 증식이 되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도 관련이 있어 유난히 한 가족에게서 검버섯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많으면 그 딸, 아들도 많다는 뜻이지요.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갈색의 반점이 생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고 색도 진해집니다. 이런 검버섯은 안면 두부 목 손등 팔에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인의 상징인 검버섯은 30세 이후부터 눈에 잘 띄지 않게 발생하기 시작하다가 50~60대에 이르면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검버섯이 생기면 대개는 ''없앨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첨단 의술로 피부과에서는 검버섯쯤은 아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일반 점을 없애는 것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젊게 보입니다. 검버섯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냉동요법이나 전기 소작술, 박피술, 레이저 요법 등이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레이저로 치료합니다. 다양한 레이저 시술법으로 흉터 없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검버섯을 없애는 방법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검버섯은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술이 가장 위험한 중독성 물질인 이유 일반 진통제나 호르몬제 따위의 약물들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권하고 교육하는 것은 그 해악을 염려해서다. 마약법이라든가 향정신성 약물 관리에 대한 법으로써 엄격하게 규제하는 중독성 물질들은 그 부정적인 효과가 훨씬 막심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는 해악이 퍽 큰 물질인데도, 법적으로는 그 사용이 자유롭고 합법적이다. 화학적·약리적인 진실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사회문화적 또는 전통적 인습과 기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법으로 금지하지 못한 것일 뿐이다. 특히 술은 그 해악과 피해가 다른 어떤 물질보다 크다.최근 영국의 약물에대한과학위원회(ISCD)는 저명한 의학 학술지인 랜시트(Lancet)에 여러 중독성 물질들이 끼치는 해악을 수치로 비교하여 나타냈다. 그 결과를 보면 알코올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헤로인이 55, 코카인이 54점으로 뒤를 이었다. 마리화나는 20점이었고, 엑스터시나 엘에스디 등 다른 것들은 그 이하였다. 이는 헤로인이나 모르핀과 같은 아편 종류나 코카인 따위가 가장 위험할 것이라는 통념을 뒤집는다. 그 이유로써 알코올은 개인에게 미치는 해악은 물론 사회적 해악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특히 사망률과 범죄 관련성은 다른 무엇보다도 훨씬 높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는 알코올의 해악을 그 한 개인의 신체적 건강 상실만으로 국한하여 생각하는 수가 많고, 사회적 피해라는 것은 오로지 금전적 무능력이나 음주운전 사고만이 모두라고 여기는 수가 많다. 삶의 다른 면에서 피해가 아무리 커도, 몸에 병 안 생기고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는 한 아무 문제가 없는 줄로 아는 수가 흔하다.이러한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과음하는 가장 때문에 벌어지는 가정적 피해를 인식하기 어렵다. 남다르게 잘 안다 해도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에 취하다 보면 으레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한 문제 제기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당연히 나서서 해결할 생각도 내지 못한다. 이중에서 대표적인 예가 가족 폭력이나 학대이다. 가정 폭력의 경우 가해자의 음주율이 92%라는 통계도 있다.과음의 여러 폐해들이 모두 끔찍한 것들이지만 이중에서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피해임에 틀림이 없다. 왜냐 하면 이는 2세들까지도 너무 힘들게 하여 술 문제를 확대재생산해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조차 이를 제대로 깨닫지 못해 아무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