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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백 화장품의 문제점 : 올바른선택 여성의 미백에 대한 열정은 매년 평균 56종의 미백 신제품이 출시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아시아 여성 10명 중 4명은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는 미백 화장품의 안전성과 관련해 잊힐 만하면 등장하는 수은 함유 화장품에 대한 논란과도 관련이 있다. 수은은 마법처럼 즉각적인 피부 미백효과를 주지만, 피부에 발랐을 경우 콩팥과 신경 계통에 손상을 가져오게 되며 만성 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 화장품에는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 그러나 이런 수은 함유 화장품은 중국 또는 국내에서 암암리에 제조되어 미백에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둔갑해 일부 병원과 피부 관리실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제조사가 실형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왜 화장품 논란이 있을 때마다 미백 제품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걸까? 왜 2년에 한 번 꼴로 피부에 사용해선 안 되는 성분을 집어넣은 제품이 유통되고 문제가 되는 걸까? 이는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면 가격이 얼마든 기꺼이 구매하는 소비자의 열망과 장사꾼의 욕심이 만나서 만들어진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다.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거나 효과를 봤다면 그 제품은 일단 의심의 여지가 있다. 이런 제품의 대부분은 산화납, 수은화합물, 과산화수소, 하이드로퀴논(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화장품으로 배합은 금지되어 있다) 등 사용 금지 원료로 만들어진 경우이며 이런 제품을 사용한 탓에 한 번 파괴된 피부 조직은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회복되지 않는다. 그뿐인가? 체내 축적이라는 끔찍한 과정을 통해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필자 또한 하얀 피부를 갈망하는 평범한 여성으로 미백 화장품 선택만큼은 믿을 수 있는 기업에서 검증 받은 원료들로 만든 제품을 구입한다. 피부 관리실 등을 통해 유통되는 미검증 제품들은 효과가 좋을수록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하며 케이스에 적힌 광고 문구들만 믿고 넘어가지 말고 진성분을 확인하여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만들어져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만들어지지 않게 사전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 필요한 것들이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것(동물성부산물, 화학성분, 석유부산물사용자제), 피부에 올바른 영양과 보습을 주는 것, 미백에 도움되는 기능성제품(비타민)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또한 모공에 찌꺼기를 남기지 않고 진피까지 흡수되는 입자가 미세한 화장품 선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손저림 (손목터널증후군) 흔히들 손이 저리다고 하면 ''혈액순환이 안 된다'' 혹은 ''나이가 들면 으레 찾아오는 증상''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혈액 순환에 관련된 약을 복용하여도 호전되지 않고 점차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게 된다. 식당에서 주방보조일을 하는 50세 여성인 정모씨는 6개월 전부터 시작된 오른손의 저림 증상으로 진료실을 찾아왔다. 처음에는 저린 느낌이 들기 시작하다가 점차 손가락 끝의 감각이 둔해지고 심하면 팔까지 아프고 주로 밤에 심하여 주무르거나 손을 털어야 하며 잠을 들기도 어렵하고 하였다. 진찰 결과 손목 관절부에서 맥박을 재는 부위인 요돌동맥과 척골동맥의 맥박은 매우 좋았으며 신경전도 검사를 한 결과 손목에서 정중신경에 이상이 있는 소견을 보여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하였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주로 중년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식당 주방일, 손빨래 등 손으로 힘든 일을 하는 사람에서 많이 발생한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거나 임신 시에는 더욱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발병하고, 손바닥 쪽 손가락에만 주로 증상이 있고 새끼손가락이나 손등에는 증상이 없다. 한손만 심하게 저릴 수도 있지만 양손에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질환이 진행되면 엄지손가락의 기능 장애로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고 물건을 잘 떨어뜨리고, 손바닥의 엄지쪽 두덩이 근육이 위축되어 납작해져서 원숭이 손처럼 되는 특징이 있다. 대개는 진찰로만 진단이 가능하나, 정확한 확진을 위해서는 신경전도, 근전도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목의 신경이 디스크에 눌려 발생하는 추간판 탈출증에서도 손저림의 증상이 비슷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감별진단을 위해서도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손저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며, 1시간 이상 손목을 써서 일할 때는 손발을 주무르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인대나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술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음주방법 송년회 시즌이다. 최근 들어 체감경기가 썩 좋지 않고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우울하다. 그래서 연말 모임을 축소하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모임은 많다. 요즘은 회식문화도 많이 바뀌어 영화나 연극, 또는 연주회에 가는 등 문화행사로 회식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직은 많은 모임에 술이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잦은 술자리로 평소에 비해 잔혹할 만큼 많은 양의 술독이 몸에 쌓이는 계절이기도 하다.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하지만 술에는 장사가 따로 없다. 잦은 술자리에서의 폭음과 과음으로 간은 지칠 수밖에 없다. 많은 모임과 회식 속에 건강을 잃지 않고 친분과 교류를 원활히 하려면 건강한 음주와 모임 후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마음애 병원 김석중 원장의 도움으로 연말 모임 건강한 음주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무리한 술자리, 내 몸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 간 - 술은 간의 대사능력을 저하시키고 지방을 축척시켜 지방간을 만들게 된다. 평소에 지방간과 같은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상당수가 알코올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진행되면 술을 끊더라도 간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혈관질환 - 술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부정맥을 유발하며,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 수면무호흡증 - 코골이가 심한 경우 대부분 수면 중 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술을 마신 후에는 근육의 긴장도가 낮아져 코를 더 심하게 골게 되어 수면무호흡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부정맥, 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며 돌연사의 원인도 된다. ■ 위장 - 심한 구토를 하게 되는 경우 식도와 위 경계부위가 파열되어 동맥출혈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술은 위에 직접 작용해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키며 췌장염을 일으켜 당뇨병을 발생하게도 한다.■ 블랙아웃(필름이 끊기는 현상) - 뇌세포에 알코올이 침투해 나타나는 뇌기능 마비현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반복될 경우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 즐겁게 한해를 마무리하려면 천천히~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공복 시에는 대부분의 술이 위에서 흡수되어 금방 혈중 농도가 올라감으로써 빨리 취하지만 음식이나 물과 함께 마시면 알코올이 소장으로 내려간다. 소장의 알코올 흡수율은 위의 10~20%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모임이 있는 날은 모임 30분~1시간 전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 혈중알코올 농도를 2배 이상 낮출 수 있다. 충분한 수분섭취도 잊지 말아야 한다. 물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하고 배뇨량을 늘려 덜 취하고 빨리 깨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음주 전이나 음주 도중 간간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술도 덜 취하고 숙취해소에도 좋다.급하게 마시는 것도 금물이다. 즐기면서 천천히 마시고 충분한 대화를 한다. 천천히 마시면 뇌 세포로 가는 알코올의 양이 적어지고 간에서 처리되는 술의 양은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에 덜 취한다. 이때 비타민 C는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때 대량 소모되기 때문에 음주 전에 섭취해주면 알코올 배출속도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사흘에 한 번씩의 술자리가 적당술자리는 1주일에 최대 2회가 좋다. 사람의 간이 음주 후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는 약 3일 정도가 걸린다. 연일 술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몸에 극히 나쁘다는 의미다. 사람마다 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 2병 정도다.이때 폭탄주는 피해야 한다. 폭탄주의 알코올 도수는 15도 내외다. 이는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알코올도수인 12~14도에 근접한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되면 혈액 내 알코올 도수도 높아져 빨리 취하게 된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위험하지만 순간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급증하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보통 술자리에서 흡연을 많이 하는데 이는 가장 위험한 행동이다. 알코올은 니코틴을 비롯한 담배의 각종 유해성분 흡수를 촉진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주량을 파악하고 귀가시간을 미리 정해야 한다. 자신이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주량을 알고 술자리에서 조절하면 음주로 인한 피로감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특히 술을 마실 때 시간과 양을 정해놓는 습관이 중요하다.다음날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려면술 마신 다음날이면 나타나는 두통, 속쓰림 등과 같은 숙취현상은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각종 해로운 영향과 산화과정 중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가 우리 몸에 축적되는 것에 원인이 있다. 숙취현상에서 되도록 빨리 벗어나려면 적당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해장국.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해장국 "5총사"는 콩나물국, 북엇국, 조갯국, 미역국, 선짓국이다. 콩나물국에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간에서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북엇국은 메티오닌(알코올로 인해 생긴 유해산소를 없애 간을 보호), 조갯국은 타우린(간세포의 재생을 촉진), 미역국은 글루코겐(간의 활동을 돕고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 촉진)이 숙취 해소 성분이다. 그러나 고춧가루 등 자극적인 향신료를 듬뿍 넣는 것은 금물이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진 해장국도 위에 부담을 주어 숙취 해소를 방해한다.과당과 비타민C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당은 알코올 분해 과정을 돕는다.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대량으로 소모되는데 술 마신 다음날엔 꿀물, 과일주스, 유자차 등 음료와 귤, 사과, 감 등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꿀물엔 과당이, 유자차엔 비타민C가 풍부하며 유자차는 음주 후 입 냄새도 없애준다. 녹차도 녹찻잎에 든 카테킨 성분이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는다. 구기자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술을 빨리 깨려면 땀을 빼야 한다. 숙취해소를 위해 적당한 운동 등으로 땀을 빼 주는 것 이 좋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몸의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땀을 빼는 사우나나 찜질방에 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심혈관 질환을 가진 경우 사우나는 오히려 해가 된다. 도움말 : 마음애 병원 김석중원장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딸아이 쌍꺼풀을 둘러싼 갑론을박 수능이 끝났다. 길고 길었던 공부를 잠시 잊고 살아도 좋을 지금이 수험생들에겐 천국일 터. 대학입학까지 3개월 여. 하고 싶은 일도 많다. 벌써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수험생도 있고 발 빠르게 운전면허에 도전하는 모습도 이젠 흔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가 성형수술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들에겐 그것이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지금과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은 바람을 나타내는 것일 게다.안 하면 좋지만 해야 된다면부모들도 그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내 자식이 한다면 말리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수능을 치른 딸을 둔 남지현(45, 선암동) 씨는 “꼭 성형을 해야 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심심찮게 터져 나오는 성형 부작용이나 사고 소식도 신경이 쓰이지만 자연스런 모습이 충분히 예쁘다고 느낀다”고 말한다.아이들도 포기가 쉽지 않다. 눈이 조금만 컸으면 코가 약간만 높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은 곧잘 행동으로 나타난다. 남 씨의 딸 수연(19) 양은 “친구들과 어울려서 할인을 많이 해준다는 병원으로 ‘견적’내러 가기도 하고 거꾸로 몇 명 모아오면 얼마 할인해달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그래선지 요즘 성형외과에서 수험생을 만나는 일이 흔해졌다.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원 원장은 “어떤 수술이든 안 하는 게 가장 좋다. 그런데 아이들 입장에선 시대적 흐름을 완전히 무시하고 살 수도 없다”며 “이젠 성형을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성형수술로 인한 단편적인 외적변화보다 그것으로 인해 달라진 생활태도나 자신감 차원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고 입장을 전한다.덧붙여 “중요한 것은 무조건 말리기보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올바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이 더 현명한 것 같다”고 설명한다.전문의 확인, 과한 할인 의심해야정 원장은 “성형은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첫 수술이 가장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재수술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무허가 시술이 위험한 것은 두 말 하면 잔소리다. 그런데 ‘파격할인’이나 ‘싼 가격만’ 내세우는 병원도 의심해봐야 한다. 환자가 없는 병원에서 과도한 할인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격만 보고 환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수술과 사후 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오히려 하지 않은 것만 못한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다.꼼꼼한 상담은 절대적이다. 친구가 하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는 수술은 반드시 후회를 부른다. 상담이 꼼꼼할수록 수술 후 만족도도 높다. 상담 시엔 수술방법과 과정, 결과 뿐 아니라 혹시나 있을 부작용까지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 가상성형시스템을 통해 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으면 더 좋다.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하는 건 기본이다. 전문의와 비전문의를 일반인이 구분하기란 쉽지 않지만 대체로 병원 이름에 성형외과가 들어가지 않고 진료과목에 성형외과가 있는 곳은 전문의가 아니라 생각하면 맞다(예:xx성형외과-전문의, oo의원(진료과목 성형외과)-비전문의).대한성형외과 사이트에서 확인해도 된다. www.prskorea.co.kr그 병원만의 시스템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마취전문의가 상주하는지는 꼭 알아보자. 상대적으로 가벼운 쌍꺼풀수술 등과 달리 전신마취나 수면마취가 필요한 유방확대 등의 수술에선 필수다. 정 원장은 “성형수술은 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같은 부위에 여러 번 시술을 받으면 정상적인 구조를 망가뜨려 이상해질 위험이 크다. 때문에 자신의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눈꺼풀에 허튼짓 결국 후회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술하고 싶은 부위 1위는 눈이고 2위는 코다. 그런데 성형수술을 못하게 됐다고 쌍꺼풀 테이프나 액을 사용하는 것은 독이다. 오랜 기간 사용하다 급격한 피부노화가 일어나 20대 학생이 50대정도로 탄력을 잃고 늘어진 눈꺼풀로 병원을 찾는 일도 드물지 않다. 정 원장은 “이런 경우 쌍꺼풀수술은 원래보다 훨씬 많은 피부를 잘라내야 한다. 수술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눈매를 갖지 못 할 수도 있다. 결국엔 후회한다. 어떤 선택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지 깊이 생각하라”고 당부한다. 눈매를 또렷하게 하기위한 서클렌즈나 액 등은 불량제품 사용 시 시력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는 일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원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성형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성형외과 선택법1.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살피라.2. 과도한 할인은 의심하라.3. 마취전문의 상주 등 시스템과 시설을 점검하라.4. 좋은 점 뿐 아니라 나쁜 점까지 꼼꼼하게 상담하라.5. 서두르면 화를 자초한다. 상담만 받아도 비용 들지 않는다.5. 타 병원 수술실패 후 재수술 문의가 많은 곳은 일단 실력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눈! 싸다고 아무 병원이나 맡기십니까? 수험생의 가슴을 졸이던 2010년 수능시험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경험해보기 시작한다. 특히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들이라면 렌즈나 시력교정수술에 관심이 크다.렌즈를 선택했다면 상대적으로 쉽지만 렌즈도 귀찮고 한 번에 완전히 안경이나 렌즈에서 탈출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지금부터 집중하자. 예비 대학생들에겐 어떤 시력교정술이 좋은지 수술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친다.눈 성장 끝낸 19세 수술최적일반적으로 라식수술이 가능한 나이는 19세부터라고 보는데 18세 이하는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만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아직 눈의 성장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을 위해선 검사 시점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내에 시력변화가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데 이 경우 시력이 계속 떨어지는 중일 수 있기 때문. 검사결과 기존의 안경 도수와 다시 측정한 시력차이가 크면 6개월 후 다시 검사를 해보고 수술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수술 후 안정성 있는 시력을 기대할 수 있다.울산밝은안과 고철호 원장은 “안전하고 결과 좋은 수술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챙겨야 할 4가지 사항이 있다. 철저한 사전검사와 최신 수술장비, 수술 전 주의사항 준수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그것이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인 교정술로 인기를 끄는 라식은 수술 전 단계에 따라 40여 가지 검사를 시행한다. 눈의 기본적인 능력에 관한 측정부터 눈 질환과 각막의 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이다.고 원장은 “수술 전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는 눈의 상태에 따라 수술 가부가 결정되고, 거의 90% 이상 수술결과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한다.유전자 검사까지 40여 가지 검사 철저시작은 시력검사부터. 이후 근시나 원시, 난시의 정도를 측정하는 자동굴절력 검사를 받는다. 현성굴절검사(MR)를 거쳐 수술 전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각막검사로 넘어간다.고 원장은 “각막검사가 수술가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아무리 라식수술을 절실히 원해도 각막 두께가 확보되지 않으면 안전한 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전한다.특히 청소년들은 아벨리노 각막이영양증 검사도 필수다. 수술 후 각막혼탁으로 시력을 잃는 경우 원인이 거의 이 질환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영양증은 20대 이전에는 각막에 이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전자검사를 통해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검사결과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각막의 상태와 모양에 따라 맞는 수술방법을 택한다.고 원장은 “라식이냐 라섹이냐를 놓고 어느 것이 맞다고 말할 순 없다. 사람마다 안구상태나 눈을 사용하는 생활습관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한다. 아마리스 다빈치 라식 시력회복 최고우선 라식수술은 장비에 따라 시력회복 수준이 달라진다. 라식 레이저 장비는 크게 각막을 절편하는 레이저와 절편 후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을 깎아 내는 레이저로 나뉜다. 최근 ‘다빈치 라식’이라 불리는 것이 각막절편 레이저 이름을 딴 것으로 컴퓨터를 통한 절편두께와 각도 제어로 균일한 각막절편을 만드는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아마리스 라식’은 본격적인 시력교정 레이저인데 특히 실시간 각막두께를 측정할 수 있고 안구가 흔들리는 것을 대비해 6차원 안구추적기술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정확도가 높다. 그래서 ‘아마리스 다빈치 라식’은 짧은 수술시간, 높은 정확도와 놀랄 만큼 빠른 회복을 보장한다. 또 레이저에서 발생하는 열이 적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각막손상을 최소화한다.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고 부작용이나 합병증 역시 거의 없다. 울산밝은안과의 곽형원 원장이 직접 시술을 받기도 했다. 고 원장은 “라섹은 그 동안 회복기간이 긴 것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노터치 라섹’이 등장하면서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특히 눈을 다친 경우 시력교정 시 장애요인이 많지만 노터치 라섹은 눈을 다친 경우에도 가능하다.비용까지 생각해도 울산이 최선고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 많고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가능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다. 라식이 아무리 첨단 레이저 장비로 컴퓨터 제어 하에 하는 수술이지만 기본적으로 각막 절삭 양을 결정하고 과정을 통제하는 것은 결국 의사기 때문이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 입소문만 믿고 서울이나 부산 등지의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라식이나 라섹 등 모든 시력교정술은 수술 못지않게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몇 달은 거의 매주 병원을 방문해 안구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그 기간이 지나더라도 두 달에 한 번은 병원을 들러야 한다. 수술비용 뿐 아니라 그 후 교통비나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울산이 최선일 것이다. 한편, 울산밝은안과에서는 수험생을 위해 무료라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도움말: 울산밝은안과 고철호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도전! 이번 겨울, 엄마는 살빼기 아이는 키 키우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거리에는 군고구마, 군밤, 호빵, 붕어빵 등 온갖 따끈한 간식거리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하지만 몸매 관리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유혹에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또한, 이제 곧 연말 모임으로 인한 과음, 과식은 다이어트의 방해꾼이 분명하다. 그리고 엄마들에게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내 아이 성장장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이의 자라는 속도가 느리다면 부모 마음은 애타기 마련이다. 곧 겨울방학도 다가오는데 이참에 성장 클리닉에 도전해도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남구에 위치한 굿모닝한의원에서는 장헌열, 김영대 원장이 한방요법으로 비만과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여성비만은 월경이상, 무월경, 조기폐경, 난산, 불임자궁내막증, 유방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해날씨가 추워지게 되면서 몸속에서 소비하는 기초 대사량이 낮아진 상태에서 고칼로리 간식을 즐기게 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비만 체중조절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한 몸을 가꾸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장헌열 원장은 “ 대부분 비만환자들의 경우 식습관에 문제 있다”면서 “특히 중년여성의 경우에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주원인이 되므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장 원장은 “그렇다고 겉으로 보이는 체중만 무조건 줄이게 되면 요요현상이 온다”면서 “살이 찌는 원인을 제거하고 살이 찌는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또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를 고려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몸 속 노폐물과 체지방을 제거하는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인다.에너지 대사는 많이, 적게 먹어도 배부른 다이어트그래서 장 원장이 제안하는 한방다이어트는 식욕을 억제하여 식이 조절을 도와주며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진행시키므로 같은 양을 먹더라도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난다. 또 지방세포의 연소가 용이해져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연소되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다”는 게 장 원장의 설명이다.또 그의 치료법은 몸 안에 있는 불필요한 어혈, 습담 등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므로 잘 붓거나 몸이 무거운 증세가 개선된다. 몸 안에 지방이 많으면 혈액이 탁해지는데 혈액을 깨끗하게 해 탁한 기운을 없애고 원활한 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장 원장은 “비만은 단순히 보기에 안 좋은 문제뿐만 아니라 척추나 무릎, 퇴행성 관절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근본원인으로 작용한다”면서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이상, 무월경, 조기폐경, 난산, 불임자궁내막증, 유방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빠른 치료를 권한다. 또래에 비해 성장 속도 느려요또래 아이보다 눈에 띄게 키가 작다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성장저하 클리닉은 키 성장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도록 도와주며 체질적인 허약아를 개선시킬 수 있다. 성장장애 치료는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뚜렷하진 않지만 또래 나이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린 경우에 적용된다.김영대 원장에 의하면 성장관리가 필요한 경우는먼저, 임신 중 태내에서 충분한 발육을 하지 못해서 태어날 때부터 체중이나 신장이 작은 경우나 출생 후 반복되는 질환으로 오랫동안 체중이 늘지 않는 아이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소화기가 약해 음식 섭취량이 적고 편식하는 아이, 신경계통이 약하고 예민해 아기 때부터 밤에 자주 깨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여 어릴 때부터 자주 넘어지고 뛰어놀고 나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체지방 검사에서 비만으로 진단, 성조숙증 즉 2차 성징이 조기에 나타날 우려가 있는 아이와 활동량이 많으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 하며 잠을 많이 자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든 아이도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김 원장은 “성장클리닉은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의 체력향상과 기초체력의 배양으로 몸 전체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한다. 또 “성장장애란 유난히 키가 작은 병적인 상태를 일컫는 말로, 의학적으로는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을 가진 사람들 중 3% 이내에 속하거나 1년에 4cm이하로 자라는 아이를 말한다”면서 “성장장애의 원인은 병적인 경우가 20% 정도에 불과하고, 80%는 병적인 경우가 아닌 허약증과 체질적 성장지연으로 인한 경우”라고 설명한다.비만은 성장에 나쁜 영향그리고 김 원장은 비만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 비만이 되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빨라지고 성호르몬이 분비되면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이 둔화된다. 혈관 내 노폐물은 성장판에 유입되는 미세한 혈관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며 또한 비만은 하체에 부담을 주어 키가 크는 데 제일 중요한 대퇴골과 무릎, 뼈, 정강이뼈에 부담을 주게 된다고.이러한 성장장애는 한방 약물요법이 있는데 영양소의 흡수와 성장촉진을 도와주는 한약을 복용하게 된다. 선천적이건 후천적 원인이건 성장장애는 대부분 부족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보익법이 주된 치료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김 원장은 "아이의 체질적 특성에 따라 가장 허약한 장부를 개선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도움말 : 굿모닝한의원 김영대, 장헌열 원장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김영대 원장의 한방이야기Q1 : 아토피에 대한 한방치료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A : 아토피는 피부에서 발병하더라도 인체 내의 여러 가지 원인과 관련이 있고 또한 피부의 국소적인 질환이 전신적인 변화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체질에 따른 치료를 해야 치료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취약한 폐와 위장, 대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열독을 가라앉히는 처방으로 속 열을 내리고 인체의 불균형 상태를 바로 잡아 몸 전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증상의 점차적인 감소와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개선함으로써 면역능력과 자연치유력의 향상을 도모한다. Q2 : 약침요법은 경락의 순환을 돕고, 막힌 곳을 뚫어주고 근육, 뼈 등을 강화시키며 면역기능과 체내 저항력을 상승시키는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A : 치료효과가 신속 정확하며, 그 소량의 약물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낸다. 순수 한약재에서 정체, 추출하여 침을 놓는 자리(경혈)에 극소량의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침의 작용과 한약의 작용을 병행하여 치료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요법이다. 효과가 있는 질환들로는 화병, 갱년기 장애, 양기 부족, 불임 산후풍 등이다. ▶장헌열 원장의 한방이야기Q1 : 신경질환의 종류와 그 치료법은?A : 두통, 어지럼증, 공황장애, 우울증, 화병 등이 신경질환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이 뻐근하거나 어지럼증, 만성피로, 두통 등을 호소한다. 문제는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고통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두통과 어지럼증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과 몸을 움직일 대 2010-12-10
- 우리 아기, “한방육아교실”로 더 건강하게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영아 경혈마사지 및 한방적 육아법의 교육을 통해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신체발달을 촉진시키고자 “한방육아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생후 2개월~12개월 사이의 영아 및 부모 9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3기에 걸쳐 29회를 진행했다. 영아 경혈 마사지 교육으로 경혈마사지에 대한 개괄적 소개, 경혈 마사지의 기본동작, 신체부위별 마사지법 등을 엄마가 아기에게 직접 하면서 익혀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아 아토피 예방 및 관리, 소아비만, 소아성장, 양자십법 등 한방 육아법에 대한 체계적 지식 전달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했다.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 시 실시한 모니터링회의에서 한방육아교실의 운영 횟수나 시간을 연장시켜 달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2.6%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며 “앞으로 올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운영 횟수를 늘려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어지럼증 (3) - 메니에르 병 필자가 주로 치료하는 어지럼증은 누웠다 일어나거나 머리를 숙였다 들면 어지럽거나 쓰러지며, 속도 메슥거리거나 심하면 토하고, 간혹 귀에도 이상이 있으며 힘들어 하는 경우이다. 한 달에 한번 요양원으로 봉사를 가는데 어느 날 요양사 한 분이 오래 전부터 어지럽다며 진찰을 원했다. 당시엔 이론적으로만 두개골 교정으로 어지럼증이 좋아질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두개골 교정을 해주었더니 한결 편하다고 하여 며칠 복용할 약만 주었었는데 편해졌다고 한다. 그 후 몇 달이 지나 이번엔 요양원 원장님께서 아침부터 갑자기 어지럽고 쓰러지기도 했다며 아주 힘들어 하고 있었다. 두개골을 교정하고는 며칠 복용할 약을 드렸더니 좋아지기 시작했으나 계속 얼굴로 열이 오른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너무 과로한 상황이라서 차라리 입원을 해서 자세한 검사를 해보고 쉬면서 치료를 받아 보도록 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검사를 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퇴원 후에도 어지럼증과 열감은 그대로인데 요즘은 잠들기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이번엔 수면장애를 겸해서 약을 지어드렸더니 어지러운 것도 말끔하고 잠도 잘 잔다고 한다. 다만 열감으로 인한 안구건조증만 남아서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 급성 이명과 어지럼증 10일 전 위의 요양사분께서 심한 이명으로 내원했다. 환자는 지난번에도 이명이 심하다가 어지럽기 시작했다며 분명히 어지러울 것이라고 지난번 약을 달란다. 3일 복용할 약을 주면서 혹시 좋아지거든 이번엔 약을 좀 더 오래 드시라고 했다. 4일째 되는 날 전화가 와서는 그날 밤에 역시나 어지러워서 이비인후과 치료도 받았단다. 3일간 약을 먹고 나니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거의 없어졌다고 약을 더 지어 달라고 한다. 양쪽에서 치료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아지게 했는지 판단할 수 없지만 전에는 오래 치료해도 잘 호전되지 않던 것이 3일 만에 바로 좋아졌다며 계속 치료를 원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지긋지긋한 살, 한방 침으로 해결한다 날씬한 S자 몸매를 꿈꾸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대학생 전미선(가명. 22세)씨. 이번에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하루 한 끼만 먹는 초강력 다이어트를 시작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야식에 대한 유혹을 쉽사리 이길 수 없는데다 빠지라는 뱃살이나 팔뚝 살은 그대로고 가슴살만 빠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한방다이어트 인기요즘엔 무조건 굶는 식의 식욕억제가 아니라 살이 찌는 생활 습관을 고치고 체질개선에 목적을 둔 한방다이어트가 인기다. 인체에 부담도 없고 굶지 않고 체지방만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한방 다이어트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복부비만의 경우는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내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요즘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한방다이어트는 원하는 부위의 살을 선택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크다. 라파한의원 조기혁 원장은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 뼈, 수분, 결합 조직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증가시켜야 하는데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는 일시적 체중감량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나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조 원장은 “식욕을 조절하고 올바른 운동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제 1수칙이므로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감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감소시켜서 건강을 찾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방 침 시술, 지방세포만 골라 없앤다 한방을 이용한 침 시술은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멍이나 통증이 없고 흉터가 남지 않는 비수술적 지방제거 방법이다. 지방분해 침은 체중감량만이 목적이 아닌 몸의 균형과 라인을 살려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식이요법과 병행하면서 환자 개인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유지되면 요요현상 없이 지속적이고 건강하게 성공적인 감량이 가능하다. 지방분해침은 침을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로 지방을 분해하는 혈과 분해된 지방의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피부의 가장 겉쪽인 피하의 지방층에만 놓기 때문에 일반 다른 침과는 달리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없으며 다른 지방 분해 시술보다 간편하고 흉터가 없다. 원하는 부위 지방층 줄여 만족도 높아라파한의원에서는 지방분해침 ‘비만홍침요법’ 시술해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반응이 절대적이다.비만홍침요법은 1주 간격으로 1~2회씩 시술되며 피하지방 감소와 체내의 체지방 분해가 활발해지고 피하지방 감소로 인해 신체의 라인이 살아난다. 근육사이사이의 독소와 체내의 독소와 지방이 분해되면서 신체의 사이즈가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침요법으로 인해 식욕도 현저히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식욕이 억제되어 음식섭취량이 줄어들게 된다.국소부분의 지방을 연소하고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소 부분의 비만에 아주 효과적이다.시술효과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빠르게는 2~3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시술횟수는 약 10회 정도의 시술이 진행되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조기혁 원장은 “뱃살, 허벅지, 엉덩이, 팔뚝, 종아리 등 부분비만관리에서 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을 줄여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한다.특히 지방분해침은 피부에 탄력을 주는 작용이 있어서 체중이 빠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피부 늘어짐 처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얼굴이나 턱선 등에 시술함으로써 안면주름으로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관리할 수 있다. 침이 통증이 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지방층은 신경분포가 적기 때문에 그 층 속으로 삽입하는 침은 거의 통증이 없으므로 침에 대한 두려움은 안심해도 된다. 라파한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지방분해 침 시술은 울산에서는 거의 유일한다.조 원장은 “지방분해 침은 복부지방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모시키며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질환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지방분해 침과 식단조절만으로도 지긋지긋한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니 비만환자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파한의원에서는 이명, 난청, 틱 장애/ADHD/구안와사/전립선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목, 허리디스크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도움말 라파한의원 조기혁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한방에서 치료하는 척추측만증…조기 치료가 관건 S라인, 명품몸매, 최근에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예쁜 얼굴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갖추는 것은 아름다운 몸매에 앞서 그 사람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기본 조건이다.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법. 그러나 자세는 단지 외형상의 문제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남구 옥동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의 도움말로 한방에서 다스릴 수 있는 척추측만증과 체형교정 등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척추측만증이 나타나는 원인실제로 척추가 곧게 뻗어있지 않고 S자나 C자 모양으로 휘어진 것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가 휘어진 증상과 함께 척추와 연결된 갈비뼈, 골반뼈의 변형까지도 이어지게 된다.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은 “사춘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척추 주위의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목과 어깨, 허리의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폐 등의 내부 장기도 압박을 받게 되어 호흡과 순환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척추측만증은 대개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되게 되는데 특히 여학생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기인하는 척추측만증은 키가 크는 동안에도 계속 진행되고 급성장기에 이르러서는 측만증 증상도 집중적으로 나빠진다. 따라서 척추가 30~40도 이상 휘어지는 악성 측만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조기에 발견하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하며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학습능력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키가 크는 것 또한 많은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런데 척추즉만증이 있는 경우 자세가 점차 틀어지고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골반이 기울면서 다리길이나 어깨 높이가 차이가 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게 되면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 학습능력의 차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조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척추와 발, 골반, 턱관절 까지 전체적인 척추신경의 추나요법으로 교정을 하는 것은 한방적인 치료방법으로 부담 없이 치료를 받으면서도 효과가 매우 뛰어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척추측만증의 경우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근육을 강화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한약 복용과 침구치료를 병행하여 교정치료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한방에서 어떻게 치료하나당당한의원에서는 모아레 및 체형검사, 체열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체질과 체형에 맞는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정확한 측만증의 정도가 진단되면 한방치료(한약, 침, 뜸, 추나요법 등)로 척추를 교정하는 동시에 자세교정을 하여야 한다.현재 측만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을 포함한 한방치료, 전기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보조기 착용, 수술요법 등이 있다. 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추나요법은 척추의 운동성과 유연성을 증가시켜주고, 측만증 커브를 최소화·감소시켜 준다. 동시에 척추후관절(facet joint)의 압력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올해 7월, 문을 연 당당한의원은 체형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당당한의원은 체형 교정과 더불어 성장, 피부, 비만, 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질병의 근원을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바탕으로 인체의 기능적인 문제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까지 치료한다.한편 수험생할인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어 반가움을 사고 있다.도움말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홈페이지 : www.yesdang.com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