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학생을 위한 "수능어휘 3개월특강"반 대치동 ‘Image Streaming English 황붕주 영어학원’은 초등학생을 위한 단기 어휘력 집중강좌를 개설한다. 수준에 따라 주제별, 어원별, 우선순위별로 교재를 선택하여 1일 1시간 기준 50단어에서 100단어를 암기하되,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그 의미를 쉽게 기억해내도록 하는 ‘우뇌 활용 이미지 학습법’이다. 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는 것으로 유명한 이번 강좌는 초등학생이 약 3개월 정도의 집중훈련을 마치면 수능수준의 어휘력에 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암기를 싫어하는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초등단어에서 수능단어, 그리고 TOEFL, TEPS어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word smart Ⅰ?Ⅱ의 어휘까지 다루고 일반적인 숙어를 포함한 연어(Collocations)도 암기시켜 빠른 시간 내에 어휘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독해의 기초를 잡아주는 특별한 강좌이다. 성문종합영어 어휘강좌도 함께 개설되며 수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강남 부모, 자녀 교육 시행착오 줄이기 긴 안목으로 목표 세워 기본 학습 충실하게, 자녀의 능력에 맞는 학습계획 실천이 최선 2008학년도 서울대 입학한 학생 중에 21.9%가 외고 과고 예술고 등 특목고 출신으로 밝혀졌다. 2004년에 14%, 2005년 15%, 2006년 17%, 2007년 19%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결과를 보고 학부모는 특목고 입학이 대세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대입 입시 관계자나 대학을 보낸 경험이 있는 학부모는 이런 상황에 대해 매우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 특목고와 자사고를 제외한 올해 서울대 합격자 상위 10개교 중 7개 학교가 강남권 고교(중동고 서울고, 휘문고, 반포고, 경기여고, 중대부고 현대고)이다. 이 결과를 놓고 볼 때 강남지역에서는 특목고 진학여부를 타 지역과 같은 시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대부분의 학부모는 특목고 입학이 최종 목표인 것처럼 입시 준비에 과열 현상을 보인다. 더구나 국제중이 생겨 초등학생부터 입시 대열에 서게 되어 부모의 불안 심리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면서 “짧게는 대입, 길게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까지 기간을 설정하고 가정 경제 수준을 고려한 긴 안목으로 자녀교육의 목표를 확실히 세워 교육을 실천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교육 목표와 소신 명확히 해야 초중학생을 둔 학부모는 특목고, 국제중 생각만 해도 걱정스럽다. 입시에 참여해도 불안하고 안 해도 심란하다. 영재학원 김영규 원장은 “부모가 교육 철학이 없는 경우 교육방법과 목표에 소신이 없어 불안하다”며 "특목고에 합격해도 부모는 여전히 소신이 없어 아이에 관해 솔직하지 못하며 스스로 자기 부정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강남지역에서는 자사고는 민사고, 특목고는 대원외고, 한국외대부속외고, 서울영재고, 한성과고 입학을 선호한다. 최근 특목고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설 외고나 타 지역 외고에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이 늘었지만 아직도 대다수가 선호하는 특목고에 불합격하면 인근 인문고에 진학하겠다는 의사가 일반적이다. 윤진성 논술학원 윤진성 원장은 “부모가 내 아이에 대한 교육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면서 “명문대 입학, 유학, 아이의 행복, 부모의 체면치레와 대리만족이나 한풀이, 취업에 유리한 인기학과 입학, 아이의 취미와 적성에 맞춘 학과 입학, 20~30년 후를 생각한 전공 선택 등 어떤 것이 목표인지를 아주 솔직하게 생각하고 특목고 입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방법을 제시한다. 특목고에 합격할 수준의 학생이 자연스럽게 공부하여 특목고에 진학하면 가장 바람직한 경우다. 그러나 입시 기준에 맞춘 학원 교육에 의지하여 겨우 합격하는 수준이라면 특목고 수업을 따라갈 수 없다. 윤 원장은 “특목고 하위권 학생이 명문대에 합격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 이들이 일반고에 진학했더라면 절반 이상은 결과가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며 “사교육 열풍에 휩싸여 일단 특목고에 가고 보자는 식은 매우 위험하다”고 충고한다. 명문대생, 기본에 충실했다.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의 공통점은 특목고나 일반고 출신 모두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진로 결정에 있어 본인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부모 특히 엄마가 자녀 교육에 성실했으며 안정된 교육관이 있고 최소한 초등까지는 독서, 수학, 여행, 생활지도 등 기본 교육에 충실했다는 점이다. 일본공대와 서울대에 남매를 진학시킨 예성학원 문희선 원장은 “교육관련 서적을 읽고 교육관을 정하고 중학교까지 자녀와 함께 독서, 체험, 수학 심화 공부를 했다. 두 아이가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 한 후에는 입시에 충실하게 사교육을 시켰다. 남자 아이 특성상 아들은 딸에 비해 학습관리를 더 많이 해야 했다”면서 “어려서는 사교육보다는 엄마가 주도하는 기본적인 학습이 더 효율적이고 대입을 위해서는 적절한 사교육이 유용하다”고 귀띔한다. 민사 출신으로 연대에 조기 입학한 자녀를 둔 이현선(45)씨는 “어린아이에게 정상적인 학교 공부를 도외시하고 입시 전략에 맞게 공부시키는 것은 위험한 짓이다”면서 “전 교과 기초가 탄탄해야하고 특히 국 영 수 주요과목이 고르게 학습되어야 입시에 성공한다. 넓게 공부한 아이가 깊게 공부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첫아이를 진선여고에서 연대에 진학시킨 이희원(45)씨는 “고1때 고2, 고3 설명회를 다니면서 입시를 이해하고 입시에 유연하게 대처했다”면서 “위 학년 중에 내 아이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의 진로를 유심히 참고하고, 같은 학년 중에 내 아이보다 뛰어난 아이가 하는 학습을 욕심내지 않고 내 아이 능력에 맞게 시차를 두고 따라했다”고 전한다. 영재학원 김 원장은 “부모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전략적이고 수동적인 방법으로 공부시키면 당장은 공부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한계에 이르면 부모 목표를 아이가 수용하지 못해 부모와 마찰하게 된다”면서 “부모의 교육관을 이해시키고 자녀의 능력에 맞는 학습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초등학생 역사 공부 어떻게 할까?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TV 사극과 역사 만화의 인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시행된 여파 때문이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공주 한일고, 민족사관고 등이 입학 가산점 등의 여러 방법으로 이 시험을 반영하고 있다. 대입에서도 서울대의 경우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사립 주요대학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장 역사를 처음 접하게 되는 초등학생의 경우 지금의 초등학교 2학년이 5학년이 되는 2011년부터 국사를 배우는 시기가 6학년에서 5학년으로 앞당겨지고 비중도 커진다. 하지만 문제는 역사를 본격적으로 접하는 이 시기에 초등학생들이 역사를 어려워한다는 것. 어떻게 하면 아이가 역사에 재미와 관심을 보일 수 있을까? 강동구 고일 초등학교 문찬배 교사의 조언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보았다. 역사 공부가 어려운 이유 우리나라 교과서에 역사과목이 처음 등장하는 시기는 초등 4학년이다. 4학년 사회과에서 문화재, 조상들의 의·식·주 등으로 주제별로 접근하다가, 6학년 1학기가 되면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통사로 배우게 된다. 이는 인간의 인지발달 과정에서 시간 개념 인지구조가 발달하는 시기가 초등 4학년 무렵이라는 역사교육학 학자들의 연구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초등 저학년에게 역사는 어려울 수밖에 없고 어려운 것이 당연지사인 셈. 아이 스스로 흥미를 보인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저학년에게 미리 역사공부에 대한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역사 공부가 어려운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뜻도 모르고 달달 외워야 하는 우리의 역사교육 방식이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강동구 고일 초등학교의 문찬배 교사는 “가장 기본적인 지식 없이 교과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무조건 달달 외워야 한다는 생각과 실제로 학교나 학원에서 이런 식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이 학생들로 하여금 역사를 멀리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사는 묻고, 생각해가며 하는 공부이지 연대와 인명을 줄줄 외우는 공부가 아니다. 또한 2005학년도 수능시험부터 국사가 필수 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국사교육이 예전에 비해 백안시되고 있지만, 아이에게 가치관을 세워주고 정체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세계관을 심어주는 공부로 목표와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도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흐름을 먼저 파악해야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역사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좋을까? 먼저 역사 공부는 암기공부가 아닌 만큼 흐름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역사는 무엇보다 ‘시간’의 학문이므로 시대적인 커다란 흐름을 중심으로 그에 따른 변화를 인지해야 한다. 문찬배 교사는 “역사 공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하려면 먼저 역사의 큰 틀을 볼 줄 알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선사시대-고조선-삼국시대-후삼국-고려-조선 등의 큰 틀을 확실히 이해시킨 뒤, 그 다음 시대에 따른 사건이나 인물을 중심으로 세부사항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섞어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차례대로만 무조건 외우려고 하면 이해되지 않는 것이 바로 역사라는 것. 그래야 원인, 과정, 결과, 그리고 의미를 파악하는 맥락의 이해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서 외우려고만 한다면 역사 공부는 지겹고 어려울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한편 이러한 과정은 부모가 따로 신경써주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문찬배 교사는 “역사 공부의 경우 학교에만 맡기면 어렵고 복잡해 아이들이 싫어할 확률이 높다. 인물, 사건을 중심으로 어느 시대쯤의 어떤 사건인지 부모가 알고 있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엮어서 들려주면 좋다”고 말했다. 관련 도서나 이야기, 유적체험 등이 도움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책을 읽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역사적 인물과 사건, 배경과 관련된 전설이나 민담, 위인, 생활사 중심과 같은 도서를 평소 접하도록 한다. 문찬배 교사는 “특히 역사학습만화가 초등학생이 쉽게 역사를 접하기에 효과적”이라면서 “다만 ‘저학년 때는 이런 내용, 고학년 때는 저런 내용’과 같이 연령에 따라 책의 주제나 내용을 구분하면서 책을 읽게 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유적체험도 선행학습 내지는 독후활동을 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문교사는 “예를 들어 경복궁을 갈 때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면서 “학습을 위한 목적의식을 갖기보다 조선시대 왕들이 살던 집이라는 정도를 알려주며 아이로 하여금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고1 영어 내신 1등급, 실력과 성실성으로 내신 영어는 유창성 보다 정확성 요구, 귀국학생도 내신 유형에 맞춰 준비해야 제 등급 나와 초등학교 때 어학연수나 단기유학을 다녀오는 등 영어실력을 제대로 갖춘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때까지는 내신 걱정 없이 어느 정도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 모의고사에서는 영어 1등급이 나오는데 막상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어려워 좌절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한 학기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모의고사를 거쳐 자신의 영어성적을 파악해 본 강남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영어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 이번 중간고사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해외파도 내신 영어공부 챙겨야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수학만큼이나 1등급을 받기 어려운 과목이 바로 영어라는 말이 있다.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 순수 국내파라도 TOEFL 등 공인영어성적 우수자, 외고 진학을 준비했던 학생 등 영어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워낙 많다보니 내신 1등급, 4% 안에 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막연히 내 아이가 영어를 잘하니까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의 무리한 기대이다. 선경어학원 조용수 원장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어학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학생 외에는 대부분 영어보다 수학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고 영어는 수능영어에 집중해 오히려 실력이 얕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내신은 영어실력은 물론 수업을 얼마나 충실히 들었느냐 하는 성실성까지 요구돼 아무리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해외파라도 교사가 제시한 범위 내에서 출제경향에 맞게 암기하고 준비해야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외국에서 오래 거주하다가 귀국한 학생들의 경우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을 받아도 내신에서는 3등급이 나오기도 하는 등 한국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에 비해 영어 내신 성적이 오히려 낮게 나오기도 하는 상황을 수용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학생들일수록 내신 준비를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결과적으로 내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더 적합한 공부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암기로 서술형 실수 없게 학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는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풀기보다 교과서 본문 내용을 완전히 암기해야 주어진 시간 안에 다 풀 수 있는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한다. 황붕주 영어전문 학원 황붕주 원장은 “학년이 낮을수록 영어의 유창성에 관심을 갖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의 정확성에 비중을 두게 되고 중학교 때와는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서술형 쓰기 문제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면서 “문법적인 이해가 돼야 정확한 쓰기가 가능하며 암기를 했더라도 우리말 표현을 영어로 바꿔서 다시 써보는 훈련이 특히 해외파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에도 외워서 써야 하는 서술형 문제는 있었지만 고등학교 영어는 교과서 분량이 훨씬 더 많아진 만큼 암기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고려학원 도대엽 강사는 “교과서 본문을 무조건 다 외우기보다 각 문장을 내용과 연계시켜 외워야 한 문장을 보면 막히지 않고 다음 문장이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된다”면서 “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교사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내신이라 학교 수업시간에 교사가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을 잡아내 반드시 외우고 유사한 문제를 풀어 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교과서에는 연필을 사용해 수업 내용을 기록한 후 집에서 다시 정리해 보면 두 번 공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필기한 내용을 처음 한 두 번은 문법 사항을 살펴보면서 읽고 적어도 5회 이상 소리 내어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문법, 어휘, 읽기 등 꾸준한 노력 중요 영어의 전반적인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던 중학교 때까지와는 달리 고등학생이 되어 영어공부를 하는 데에는 각자의 목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영어 내신에 있어서만큼은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조용수 원장은 “요즈음 내신은 교과서는 물론 주로 부교재나 교사들이 준비한 프린트물을 활용하는데 시중에 문제가 나와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단기간에 학생들이 문제 유형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결국 본인의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시험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소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될까? 도대엽 강사는 “3개월 정도 기간을 잡아 문법 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단어에 번호를 매겨 가면서 외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면서 “요즈음 아이들은 독해는 잘하지만 글 내용을 파악해 주제를 묻는 것 등을 어려워하는 식으로 해석을 못해서 틀리는 것이 아니라 언어 능력적 사고가 안돼서 틀리는 경우가 많아 평소 논리적 글 읽기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워낙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익히는 것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암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황붕주 원장은 “기본 어휘를 충분히 암기하고 문법에 너무 집중하기보다 필요한 문형 구조를 익히면서 평소에는 읽기 자료를 중심으로 지문 읽기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수학이 열리니 과학이 보였다 김병호(부천 중흥중 3학년) 송용준(인천 부흥중 2학년) 교육청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서 심층수업, 선행보다는 끈기와 흥미 국내 중등 1% 과학영재들의 로망, 창의력 문제해결의 집합소,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가 2009학년도 합격생을 발표했다. 경쟁률 18.43:1. 지역 분포는 경기(50명, 34.72%), 서울(26명, 18.06%), 부산(25명, 17.36%), 인천(8명, 6%)이었다. 수학은 물론 과학의 귀재들이 공부하는 영재학교에 가려면 과연 어떤 준비과정을 거쳐야 할까. 초등학교 6학년 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와 중학교 1학년 때 무라카미 카즈오의 을 읽고 생물과 유전자의 놀라운 세계에 감탄한 경험, 생물을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화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을 느껴 이에 대한 서적 탐독하기. 이런 과정이 야 말로 공부의 힘을 발휘한 원동력이 아닐까. 지난 4일 G1230상동캠퍼스 상담실에서 영재학교에 합격한 부천 중흥중 3학년 김병호 학생과 인천 부원중 2학년 송용준 학생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부모의 역할, ‘넓고 깊은 세계’의 동기 부여영재학교는 수학과학영재들로 입학자체가 3단계 전형이다. 여느 대학 가기보다 까다롭다는 이곳에 합격한 학생들은 어떡해 수학과 과학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을까. 직접적인 영향 또한 궁금하다. 이에 대해 김병호군은 “어려서부터 미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녔다. 특히 어머니께서는 내가 한살 때부터 60권이 넘는 위인전집을 10번 넘게 읽어 주셨다”며 “더 많은 독서를 위해 꿈빛도서관 근처로 이사했을 뿐 아니라, 우리집의 보물 1호는 50페이지가 넘는 1만 여권의 추천도서 목록”이라고 말했다.송용준군 역시 가족 등산과 여행으로 인내심과 성취감 쌓았다. 아버지가 GM대우기술상 수상을 하면서 따라갔던 미국 종단 여행은 더 큰 세상을 알게 했다. 달라스에서 디트로이트까지 미국의 여러 대학들을 방문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 목표도 세웠다.두 학생은 어려서부터 사교육의 선행학습으로 무장하기보다는 넓고 다양한 세계에 대한 흥미와 도전 경험이 주효했다. 그래서 이를 통한 자신의 목표를 갖도록 지도한 부모의 역할에 주목하게 된다. 영재교육원 과정 심층, 심화, 창의력 훈련 두 학생은 각각 교육청 부설 수학·과학 영재교육원에서 초등과정을 공부했다. 대부분 추천과 시험 과정이 병행되는 교육청 영재교육원 수업은 학문의 깊이에 따른 자신의 역량을 시험해 보는 좋은 기회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육청 영재원을 다니면서 수학, 과학 심화공부를 했어요. 6학년 때 월반을 한 뒤, 각종 올림피아드대회 대비, 인천대학교 영재원 수학과에서 본격적인 영재학교 대비를 했고요.”(송용준)“부천시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공부했는데, 영재학교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초등 6학년부터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입니다. 과학 기초반을 시작으로 중학교 1학년에서는 중등 생물 기초반, 2학년 때에는 중등 생물 심화반에서 다양한 과학세계를 경험했어요. 대학 영재 심화반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택하게 된 거죠.”(김병호) 물론 그 과정에서 부족한 공부와 올림피아드대회 준비는 학원의 도움도 받았다. 수학심화 필수, 과학 편식 금물“과고나 영재고 입시에서 수학은 과학에 비해 시간 투자가 많은 필수 과목이에요.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수학을, 중학교를 들어올 즈음에 과학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김군의 말이다.송군도 역시 “가능하면 일찍부터 심화 공부를 할 것. 그 뒤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또 가장 잘하는 과학 과목에 집중해, 잘하는 과목을 만든 뒤 다른 과학 과목을 차근차근 공부하라”고 권했다.심화학습을 꾸준히 해온 이들이지만 난코스도 있었다. 수학 못지않게 비중이 높은 과학의 유념할 점은 과목을 편식하지 말 것. 자신의 약점과목은 입시가 다가올수록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력과목을 열심히 하되 약점과목을 만들면 허사다. 가령 생물이 주력과목인데 화학을 못하면 오히려 생물을 공부하기 어렵다. 따라서 관련이 깊은 과목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 좋다. 송군은 “물리도 단시간에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다. 지난해 물리를 미뤘다가 결국 말 그대로 큰코다쳤다”며 “그래서 몰아서 하기보다는 수업시간에 이해위주로 진행하면 좋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영재학교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다만 영재학교 수업이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둔다. 여기에 영재학교를 떨어지면 대부분 과고를 준비하는데, 이때 영어 내신 성적이 들어가므로 영어 역시 필수 과목에서 예외일 수 없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수학_ 중학교 2학년까지는 사고력 수학이나 수학 올림피아드 대비, 10-가·나, 수1을 이후부터는 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과 평면기하의 아이디어, 수학 올림피아드 기출 문제집 등, 150문제 오답노트 직접 만들어 정확한 풀이법과 수학적 감각을 익히기.◆물리_ 초6학년 때는 C&I 물리, 고등물리의 기초를, 중학교에서는 개념물리와 3학년이 되면서 6차 과정 하이탑 물리2를 통해 유형과 그에 따른 풀이, 기본개념을 재확인. ◆화학_ C&I를 통해 고등물리의 기초알기, 하이탑으로 개념 공부, 배운 내용으로 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생물_ C&I과정을 통해 고등 생물의 기초쌓기, 중학교 1학년 때 하이탑을 보고 호랑이 책(일반 생물학)공부, 3학년이 되어서 고사리책(일반 생물학)과 하이탑을 함께 보며 생물 올림피아드준비. ◆지구과학_ C&I로 고등지구과학의 기초를, 중학교3에 하이탑으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은 10월 13일부터 도내 9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후학교 과학교실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강릉대학교, 연세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한중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생활속 과학탐구교실’과 ‘생활속 과학나눔교실’ 두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정규 과학교육의 수업 보완을 목적으로 하는‘생활속과학탐구교실’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재비, 재료비 등을 학생이 부담하는 반면,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되는 ‘생활속과학나눔교실’은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강사는 초?중?고교 과학교사, 이공계 교수, ‘읍면동 생활과학교실’ 강사 등 지역사회의 이공계 전문 인력을 활용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자녀 학교 궁금증 인터넷에서 확인하세요 자녀의 학교 생활 전반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정보공시제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기존에는 학교정보를 학교별로 공개 내용, 공개 시기 등을 정하여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공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학업성취도에 관한 사항이나 교육과정 편성 등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항이 누락되거나 부정확한 자료가 입력되는 등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공시 형식, 공시 내용, 공시 시기 등을 통일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주요 공시 항목으로는 각급학교규칙,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성적관리규정 등 각종 규정에 관한 사항과 학생?교원현황, 예?결산현황, 학교급식 등 교육여건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계획 등 교육활동에 관한 사항, 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이다. 2008년 10월 말까지 각급 학교별로 입력을 마친 후 12월 1일 각급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최초 공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우리 지역 인재 우리가 키운다. 횡성군의 남다른 인재 사랑이 화제다. 횡성군 지역인사들은 학업능력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상 보다 큰 꿈을 이루기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영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사고 덕고 장학생 횡성군후원회(회장 신형철)’를 꾸린 후 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한 결과 민사고 합격이라는 값진 열매를 거두고 있다. 이런 노력은 올해에도 결실을 거둬 횡성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현구(15)학생이 2009학년도 민족사관 고등학교(이하 민사고) 신입학 전형에서 최종 합격했다. 횡성중학교 재학시절 줄곧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김 군은 중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2007년 12월 민사고 덕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민사고 덕고 장학생 횡성군후원회’로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결과 민족사관학교 최종 합격이라는 알찬 열매를 거뒀다. 김 군은 후원회로부터 1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2회에 걸쳐 방학기간을 이용한 60일간의 입학전 집중학습, 온라인 교육 등 체계적 교육을 받아 왔으며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 후에도 3년간 매년 1500만원의 교육비를 후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민사고 덕고 장학생 제도''란 저소득층 자녀들 중에서 우수한 잠재적 영재성을 지닌 중학생을 발굴하여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수학능력을 미리 계발하고, 입학 후에 필요한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제도로 이돈희 전 교장의 발의로 2005년에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중학교 3학년 진급 예정자를 대상으로 예비 덕고장학생을 미리 선정하며 민사고에 합격이 되면 덕고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비 전액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장학생에게 입학과 관련한 특전은 거의 없다. 예비 장학생들의 경우 민사고 입학전형에서 일반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전형을 거쳐 합격해야만 한다.민사고 덕고 장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시군단위 자치단체의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민사고 설립자인 파스퇴르유업 최명재 전회장은 대한민국의 돈 없는 영재들을 무료로 교육시켜 민족지도자로 키우겠다는 포부로 민사고를 열었으나 파스퇴르 지분이 한국 야쿠르트로 넘어가면서 그 뜻을 펼치기 어렵게 되었다. 이에 민사고는 전액 무료교육의 뜻을 접고 수업료를 받게 되었고 이 결과 민사고는 돈있는 영재들만 갈 수 있는 귀족학교라는 일부 비판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민사고에서는 자체 장학생 제도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각 지역 장학생 후원회를 통해 십시일반하여 민사고 설립취지를 살려줄 것을 지역사회에 요청하게 되었고 덕고 장학생 제도가 꾸려지게 된 것이다. 신형철 후원회 회장(횡성 대성병원 원장·48)은 “횡성군 후원회는 2006년 1월, 지역인사 6명으로 출발하여 현재 9명의 후원회원들이 있으며 앞으로 12명까지 수를 늘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군 후원회는 민사고 덕고장학생 선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영재에게 예비교육비와 더불어 3년간 본교육비를 포함한 4년간의 학비를 후원하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이번에 합격한 김현구 학생 외에도 민사고 1학년 박초름, 2학년 공효림 등 3명의 학생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 12월 예비 장학생 1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우수한 학업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군 단위 학습지원체계의 미흡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 앞으로 민사고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로까지 그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을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자신감과 열정이 있으면 ‘에메스’로 오세요 가을축제가 한창인 원주여자중학교(강승진 교장)를 찾아갔다. 활기 넘치고 웃음 많은 여중생들의 발걸음소리가 가볍다. 복도를 따라 유독 만화그림이 많이 걸려 있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 애니메이션이 유행이라고 하더니 원주여자중학교 곳곳에 학생들의 작품이 웃음보따리를 풀게 한다.11년 전통의 코스프레(만화 캐릭터 퍼포먼스)동아리원주중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그 중에서도 전통을 자랑하는 것이 코스프레다. 코스프레는 만화의 캐릭터를 흉내 내어 캐릭터 옷을 직접 입고 축제를 즐기는 것이다. 코스프레 동아리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신입생을 선발하고 캐릭터 옷을 만드는 바느질부터 재봉질까지 일일이 선배들이 가르친다.이요원 교감은 “학생들이 패턴도 없이 직접 옷을 재봉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학생들 스스로 창작하는 모습이 그저 기특하기만 하다”고 한다. 올해로 11기 신입생을 선발한 코스프레 동아리는 ‘Emeth’(에메스)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히브리어로 진리라는 뜻이다. 만화에 진리라는 말이 아이러니컬하게 들리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진리를 추구하는 학생들의 의도가 느껴졌다. 인기 동아리 ‘에메스’는 현재 12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재료값이 만만치 않지만 자신의 용돈을 모아 재료를 구입해 일일이 손으로 제작한다. 소품 역시 자신들이 디자인해서 만들어 애착도 강하다. 보통 1년이면 4~5벌 정도의 캐릭터 옷을 만들어 축제에 참가한다. 원주에서는 청소년 축제, 장난감 축제 등에 참가하며 서울에서 열리는 코스프레축제에도 참가할 만큼 열정들이 넘친다.선후배의 유대관계로 학교적응력 높여코스프레는 제작하는 기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선후배 관계기 돈독하다. 2학년 한지혜 학생은 “캐릭터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채 사람들 앞에 나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처음에는 떨렸는데 선배들과 함께 하다 보니 용기가 났다”고 한다.‘에메스’ 회장인 김규리 학생(3학년)은 “메이크업도 직접 하고 설정에 맞춰 노래, 춤 등을 함께 연습하기 때문에 선후배간에 정도 많이 든다”고 한다. 선배들의 선발기준이 까다로워 인내심과 열정이 있는지, 즉석에서 순발력을 요하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지를 보고 선발한다. 그렇게 동아리에 가입이 되면 선후배의 모임이 많아 학교에 적응하기 쉽다. ‘에메스’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와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며 교류를 나누기 때문에 원주여자중학교의 자랑거리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교육청 영재교육원 현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교육 대상자 선발은 대학별로 독자적으로 선발, 운영된다. 시?도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일정 및 방법으로 표준화해 가고 있다. 즉 1차 서류전형부터 2차 영재성 검사, 3차 학문 적성검사, 4차 인성 면접 순으로 전국 교육청 영재교육원이 동일한 전형방법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학문 적성검사는 해당학년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행의 필요성은 떨어지지만 심화된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다. 그러나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선발기준인 점에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과 큰 차이점은 없다. 지난해 가장 주목받던 2차 ‘영재성 검사’ 2007년 이전에는 ‘학교장추천’→‘창의적 문제해결력’→‘심층면접’ 등으로 선발하던 전형방식이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서류전형(학교장추천)’→‘영재성 검사’→‘학문적성검사’→‘인성면접’ 등 4단계다. 이때 시행된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는 모두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문제를 전국 시?도 교육청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재성 검사는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검사는 것으로 과학, 수학의 전문 지식대신 언어, 수리, 공간지각 영역의 문제로 학생들의 능력을 테스트 한다. 90분 동안 15문항 내외로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이 혼합되어 출제되고, 언어와 논리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와 수학, 과학 영역인 수리 및 공간지각 영역이 50%이상이 출제된다. 3차 학문적성검사는 해당학년 심화문제로.. 3차 전형인 학문적성검사는 과목별 지필고사로 진행되며, 해당학년의 개념 안에서 심화된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교과서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 심화된 문제들을 많이 접해 봐야한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은데 90분 동안 10문항 내외로 단답형과 주관식 서술형 문제들이 학년별로 다르게 출제된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심화문제들이 많지만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와 통합교과적 문제들이 자주 출제된다는 것에도 주목해야한다. 4차 인성과 리더십 그리고 심층면접 21세기 글로벌 리더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도덕성이다. 따라서 영재교육 과정은 인성과 리더십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어 최종 면접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독서를 추천하며,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전달할 수 있는 의사 소통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협동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