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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매년 1700명이 학교를 떠난다 충북에서 매년 1700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은 지속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자칫 탈선하거나 사회에서 고립되기 쉽다. 지역사회에서도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주청원 내일신문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문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외부와의 단절·사회 진입장벽 느끼면서 심리적으로 고립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은 외부와의 단절에 의한 심리적 위축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생활패턴이 바뀌고 공감대가 줄어들면서 또래 친구들과의 단절을 겪게 된다. 또 사회에서 학력으로 차별을 당하거나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면서 처음 학교를 그만둘 때의 포부와 의욕은 사라지고 만다. “학교를 그만둘 때에는 무얼 하겠다는 계획도 많고 의욕도 높았죠.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은 검정고시 학원도 안 가려고 할 정도로 위축됐어요.”송경은(가명·46)씨의 딸 최미진(가명·18)양은 지난해 초 학교를 그만뒀다. 처음엔 의욕적으로 여러 계획을 세웠으나 대안학교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이후 최양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시작했다. 학원에 가는 게 꺼려져서 인터넷 강의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올해 초 학교를 그만둔 민정원(가명·18)양은 취직을 하기 위해 청년실업센터를 찾아갔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민양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청년실업센터에서는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제 길을 가려고 학교를 그만뒀는데 학력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게 참 답답했어요.” 민양은 검정고시를 치르기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친구 문제로 인한 트라우마, 친구와 함께 극복하다 심리적 위축감이나 단절된 느낌, 고립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또래와 어울리는 게 가장 좋다. 대안학교나 청소년지원센터 등은 청소년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또래들이 함께 모이는 곳이라 단절감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관이다. 충북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자료가 이관되면 지속적인 상담 및 관리에 들어간다. 한이슬(가명·22)씨는 학교를 그만둔 뒤 오랜 기간 집에 틀어박혀 은둔생활을 했다. 한씨는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이전의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제천간디학교, 느티울행복한학교, 다다예술학교, 학교너머, 제천꽃피는학교, 청주새날학교 등 6곳의 미인가 교육시설을 지정해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의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는 2012학년도 학생모집 지원율이 8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학교 시절 친구문제로 괴로움을 겪었던 정이수(19)군은 대안학교에 진학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정군은 “학교에 진학한 뒤 제일 좋은 점은 ‘친구’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에 진학한 뒤 우연한 기회에 한 친구에게 자신의 고민과 상처를 얘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진정한 의미의 친구를 얻게 되었다. 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친구와 함께 풀다보니 교우관계나 동아리활동, 학교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지역사회의 예비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시각 필요해 요즘은 학업성적이나 교우관계에 문제가 없는 학생들도 학업을 중단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윤병훈 양업고 교장은 “현재 우리 교육의 교육 목표와 방법이 획일화되었기 때문”이라며 “소질, 능력, 적성이 저마다 다른 학생들이 작은 교실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지만 그 이유를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퓨터와 네트워크, 통신기기가 발달하면서 학생들의 사고는 급속히 변화하는데 반해 교육현장은 학생들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채 입시위주로 획일화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사회환경적 변화와 함께 가정 문제나 교우관계, 학업부진 등이 다양하게 얽히면서 결국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정과 학교의 깊은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송경은씨도 딸의 문제를 겪으면서 “내 딸이지만 내가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그 때 아이 얘기만 들을 게 아니라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면서 아이가 한 번 더 생각하게 했더라면 그 고비를 잘 넘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에서는 학업중단 숙려제 등을 통해 학교를 그만두려는 학생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학교에 권고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학교폭력예방대책과 최동하 장학사는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에 대한 1차적 책임이 학교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유관기관과도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이들을 비행청소년이나 문제아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예비구성원으로 바라보면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2012-05-10
- 여름방학 SAT학습방법 많은 학부모님들로부터 상담 전화나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학원들이 나름대로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상담해오시는 내용을 들여다 보면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긴 시간 동안 자녀들과 어떻게 싸워야 하고, 어떻게 공부를 하도록 만들어야 하는가, 즉 교육을 하는 동안의 관리 부분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있으신 듯 합니다. 대학교에 진학시키기 전까지 특히 어머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내용이기도 합니다.학생들을 3 개월이라는 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찰해보면 세 가지 단계를 거치면서 생각 및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6월부터 7월 첫 주까지의 기간 동안 발견됩니다. 이 기간은 의욕의 시기입니다. SAT가 주는 부담감,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SAT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통해서 자신도 SAT에 집중하고, 무엇인가 결과를 곧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낍니다. 학원을 선택하고 되도록이면 열심히 따라 가려고 노력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경우에 이 결심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수업 내용을 들어봐도 이렇게 해서 과연 점수가 나올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동성 혹은 이성 친구를 만들게 된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삼삼오오 어울리는 기회가 생기게 되고, 새로운 즐거움에 쉽게 빠져 듭니다. 6월 후반기로 갈 수록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는 날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7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 듭니다. 바캉스 이야기로 나라가 들석 거립니다. 게다가 올 해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고 젊은 피에 흥분하기 좋은 기회가 주어지는 시기인 것입니다. 새로 사귄 친구와 함께 올림픽에 흥분하거나, 동문회를 핑계로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한국에서의 즐거움을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7월의 끝자락으로 갈 수록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곧 8월이 되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옴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8월이 됩니다. 마음은 한 없이 무겁기만 합니다. 별로 해놓은 것도 없는 것 같고, SAT를 언제 치러야 하고,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막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생각에 더더욱 공부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12 학년이 되는 학생들 중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상황을 합리화 시키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매년 반복되는 뻔한 이야기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일단 학원에 무조건 잡아 놓고 공부를 시키면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단순한 가정에서 시작하지 마시고, 시기별 특징들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12학년이 되는 자녀들은 무조건 점수를 얻도록 만들어야 하는 시기이고, 10학년과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이번 여름 방학의 공부만으로 10월에 SAT 시험을 마무리할 수 없다는 가정에서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결국 예비 12 학년 학생들은 6월부터 마무리를 시작한다는 측면에서 접근을 하는 것이 좋고, 특히, 개개인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줄 수 있는 관리가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으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미 몇 군데의 학원에서 SAT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고, 그 사이에 발견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예비 11 학년과 10 학년은 무턱대고 SAT를 시작하기 이전에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span 2012-05-10
- 한 가지 주제로 읽고 말하고 듣고 쓰고…다양한 관점에서 사고력 표현력 유창 초·중등 영어 전문 기업 ㈜아발론교육(대표 김대용, www.avalon.co.kr)이 자체 개발 교과서 ‘아발론 TEXTBOOKS 4-Way English(이하 ''4-Way'')’를 출시했다. 2012년 봄학기부터 전국 아발론교육 106개 캠퍼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4-way’는 정부의 영어교육정책에 맞춰 그때그때 교재를 일부 수정, 개편해 사용하던 사교육계에서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자체 개발 교재를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아발론교육 중계캠퍼스 곽은진 원장은 "100여명의 전문 연구진이 참여해 만든 ''4-Way''는 수능은 물론 NEAT(국가영어능력평가), iBT 토플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는 교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4-Way'' 교과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원 테마 포 웨이(1-Theme 4-Way)''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원 테마 포 웨이''란 2주에 걸쳐 하나의 주제(1-Theme)를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네 가지 방식(4-Way)으로 배우고 표현하는 학습법이다. 주제가 직업이라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의 글을 ''읽고'', 직업에 관련된 대화문을 ''들으며'', 나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쓰고'', 내가 선택한 직업에 대해 ''말해보는'' 식이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유창한 표현력을 얻을 수 있다." ― 온라인 학습과의 연계가 잘 되어 있다고 들었다."그렇다.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은 4-Way의 또 다른 강점이다. 온라인 교육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1:1 개인 맞춤 학습이 된다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습관리 측면에서 한계점이 드러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4-Way에서는 온라인 학습의 모든 과정을 오프라인 수업과 연계해 관리 및 지도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즉, 4-Way의 온라인 콘텐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집에 돌아가면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그날 수업에서 배운 ''듣기'' 내용을 받아 적고, ''말하기''도 녹음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두 번씩 반복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학습한 내용을 교재의 빈칸에 붙여 다음 수업 시간에 사용하게 된다. 수업과 직접적인 연계가 되어 있으니 선생님의 관리는 신뢰적일 수 밖에 없다. 만일 사정 상 집에서 온라인 학습을 못했을 경우에는 학원에 남아서 iBT룸에서 개인 관리도 이뤄진다. 철저한 관리로 2주에 걸쳐 한 가지 주제를 깊고 넓게 파헤치니 사고력도 늘고 영어 표현은 풍부해져 자신감이 붙는다. 단순히 진도를 나가는 데만 급급한 게 아니라 ''질적 학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직접 가르치는 교사들의 반응은 어떤가? "사실 4-Way교재가 교사들에게는 만만한 교재가 아니다. 학생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완성해야 하는 교재이니, 그만큼 많은 노력과 열정적인 강의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강사들의 반응이 의외로 열광적이다. 지난해 9월 견본이 나와 강사 600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보니 ''가르치는 뿌듯함이 느껴지는 교재''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기획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데 주력한 덕분인 것 같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강사들은 그 동안 학습이론에 치우쳐 실제 현장과 동떨어진 교재가 많아 아쉬웠다면서, 4-Way를 통해 영어 학습의 체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재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 아발론 교육의 강사 양성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아발론의 선생님들은 원어민 선생님뿐 아니라 한국인 선생님들도 모두 bilingual(두 언어에 통달한 사람)이다. 영어만 잘해서는 아발론의 강사가 될 수 없다. AVALON Tesol (영어전문교사자격증) 을 모두 갖춰야 강의를 할 수 있다. ―똑같은 교재를 사용한다는 것은 전국 모든 아발론교육 캠퍼스에서 똑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인가? “그렇다. 미국교과서처럼 체계적인 ‘TEACHER’S GUIDE’ 가 있는 것도 4-Way의 특징이다. 학습목표나 접근방법은 물론이고 소요시간까지 정확히 기재했다. 현재 중계 캠퍼스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배테랑 강사들 조차도 교재에 맞춰 수업을 준비해 4차례에 걸쳐 모의 강의를 진행한 후 수업에 투입될 정도로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현재 4-Way 체험학습도 상시 운영 중이니 궁금하다면 직접 양질의 수업을 언제든지 체험 해 보길 바란다.” 도움말: 아발론중계학습관 곽은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영어 학습의 틀 고교 입시 변화,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영어교육은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해도 될까 말까 하는 어려운 분야라고 말한다. 여름학기를 앞두고 아이들 학원 선택하기는 더욱 더 어렵다. 언제부터, 어떻게, 어디에서 가르쳐야 할지를 놓고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잘 가르친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만 듣고 보냈지만 성에 차지 않아 바꾸기를 여러 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잘 가르치는 영어학원은 없을까? 아이의 특성에 맞게 영어 학습의 틀을 만들어 주는 교육기관이 있다면 어떤 곳일까? 바로 아발론교육 중계캠퍼스에 가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특목대비 “아발론 선생님 도움이 없었다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힘들었을 것 같아요.” 2011학년도 대원외고에 입학한 박소연 학생의 이야기이다. 중계 아발론 중등관은, 특목고 입시를 대비하여 1:1 <span style="mso- 2012-05-10
- 반복학습으로 다지고 말하기 훈련으로 입 열리고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시작되는 영어 고민은 토익 준비에 몸살을 앓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엄마들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 때 영어의 기본틀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개신동에 위치한 ELC어학원 청주점(송정섭 원장)은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초등엄마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열악한 말하기 훈련 환경도 극복 중고등부 위주로 영어를 지도해온 송정섭 원장은 ELC프로그램을 도입해 초등부를 시작하면서부터 초등부 영어 지도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중고등부, 특히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부의 영어학습은 시험공부라고 할 수 있어요. 언어적 속성에 대한 이해를 기본바탕으로 해서 문제풀이 전략, 스킬 위주로 학습하죠. 주로 읽기와 듣기에 집중하게 되지만 초등부는 다릅니다. 의사소통능력을 위한 4가지 영역이 고루 함양되어야 합니다.”송정섭 원장은 “우리나라의 영어환경에서는 4가지 영역 중에서도 말하기 훈련이 특히 힘들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말하기 학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말하기 학습 강화를 위해 매주 상황별 회화표현을 배우고 역할극을 통해 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내용을 가정에서도 발표하는 게 과제다. 또 한 달에 한 번 발표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학원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CD를 듣고 따라하는 셰도잉 훈련은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엄마들은 자녀의 학습내용이나 과제를 확인해야 한다. 반복 학습 통해 배운 내용 확실히 다져 ELC어학원의 메인 과정은 주교재 ‘Get on’과 원어민교재, 활동교재(스토리북)를 통해 이뤄지며 과제, 온라인 학습, E-북 활동은 보조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 진행과 학생관리를 위해 총 3명의 교사가 역할을 분담한다. 주교재 수업을 진행하는 주담임은 국내 영어학습환경의 특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문법적 설명까지 할 수 있는 강사가 맡는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회화가 가능한 부담임은 워크북과 다이어리, 스토리북 관리, 금주의 표현 지도 등을 맡고 주담임의 업무를 돕는다. 원어민 강사는 원어민 교재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ELC어학원은 워크북 활동과 별개로 워크시트를 통해 학생이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소화할 수 있게 한다. 또 모든 결과물은 개인별 파일에 끼워서 교재와 함께 가정으로 보낸다. 가정에서는 개인별 파일에 붙어있는 학습관리표를 확인한다. 학습관리표에는 학생들이 단어테스트, 문장해석 테스트, 워크시트, 빈칸 넣기, 오류 찾기, 문장배열하기, 온라인 수행 등을 했는지 확인하도록 되어 있다. 송정섭 원장은 “초등학생이 해야 할 숙제로는 가짓수가 많아 보이지만 그날 배운 교과서 내용인데다 여러 차례 반복을 통해 익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ELC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한 가지가 바로 반복학습이다. 주교재 구성도 내용이 자연스럽게 반복되지만 주교재와 워크북, 워크시트, 온라인 학습이 모두 연계되도록 구성된 점도 눈에 띈다. 혁신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학원 ELC어학원의 또 다른 특징은 원어민 수업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송정섭 원장은 “여타 학원이 많으면 40%정도의 비율로 원어민 수업을 진행하는데 ELC어학원에서는 5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 국적의 원어민 강사를 확보했다는 것도 자랑거리.송정섭 원장은 초등부 영어지도에 대해 연구하면서 지도교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래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를 채용해 기존의 관리력이 높은 강사들과 함께 영어지도의 균형을 맞췄다. 또 앞으로 공인영어시험을 통해 일정 정도 이상의 점수를 요구할 계획이다. “어학원이 공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어학원의 원장은 영어교육과 경영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만족해 안주하지 않고 계속 연구하고 혁신적인 교육정책과 방식을 찾아 실천해야 합니다.”송 원장은 학생들의 영어지도와 학습에 필요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현재도 매일 그 생각에 집중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교사와 직원이 참석하는 워크샵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실천방안을 세운다. 정기적인 워크샵은 원장의 마인드와 가치관, 교육관을 공유하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깊다. 이런 팀워크는 최근 초등영어의 대세로 떠오른 ELC어학원의 저력이기도 하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영어 독서 지도의 ABC 한국의 영어공부 현실이 학생들에게 단어, 시험 위주이다 보니 학생들에게 책을 읽고 이를 이해하며 창의성과 정서적인 발달보다 영어 공부의 도구로 쓰여진다는 의미가 조금은 씁쓸해 진다. “좋은 책은 약이 되고 나쁜 책은 독이 된다”라는 말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어떡해 하면 영어책을 자연스럽게 읽히고 이를 언어의 습득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나누고 싶다. 영어책을 무조건 많이 읽히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책을 선택하게 하라.생각보다 쉽지 않은 방법이다. 영어 말고도 해야 하는 공부와 숙제가 많은데…아이한테 스스로 원하는 책을 선택하게 하면 재미위주로만 고르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께서 계실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방법보다 적절한 범위를 알려주고 스스로 선택하여 자유롭게 읽히는 방법은 아이들에게 평생 책을 appreciate(가치를 알다)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다.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도 되지만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도록 한다.책이란 나이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감성적으로 받아드리는 부분이 시기에 따라 변화될 수 있으므로 같은 책을 반복하더라도 아이가 좋아하면 읽히도록 한다. 아이들의 독서취향은 제한적이다. 즉, 좋아하는 장르만 읽게 된다. 부모로서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는 책과 필요에 따른 올바른 책을 권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독서법을 지도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이를 믿고 따를 만한 독서교사나 지도 선생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바란다. 또한, 다양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아이들에게 훌륭한 멘토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책을 읽는 동안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굳이 단어의 뜻을 찾기 위해 멈추면서 공부(?) 하라고 하지 않도록 한다.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더 유익하고 모르는 단어를 맥락에 맞추어 추측하는 것도 아이가 스스로 이해력을 키우는데 좋은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단어에 집착하면 읽기도 진도가 안 나가므로 전체적인 책의 내용을 즐기지 못하게 된다.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쓰기와 문법도 자연스럽게 습득이 빠르고 문법책을 가지고 따로 문법위주의 영어공부를 한 학생들 보다 후에 세련된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도 한다.책을 읽고 나서 반드시 독후감 형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내용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다 읽은 책의 내용을 반드시 독후감의 형식으로 쓰게 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 연령에 따라 그림으로 또는 발표로 내용을 부모님 또는 학급 앞에서 발표하게 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내용의 요점을 찾아 정리해 정확하게 전달하는 여러 가지 교육적 요소를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에겐 읽은 책의 내용을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할 수 도 있다. 캐나다 학교에선 교육적이면서 재미있게 학생들에게 책을 권장하고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학생들에게 다독을 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책을 권장하고 책을 가지고 내용분석, 발표 그리고 학생들이 글을 쓰고...... 이는 앞으로 대학을 진학하여 많은 분량의 책을 읽어야지만 대학 졸업이 가능한 북미대학의 준비과정이기도 하다. 캐나다 대학에선 공부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이기간 동안 책을 읽고 심신이 쉴 수 있도록 “Reading Week”이라는 기간이 주어지기도 한다. 이만큼 독서의 중요성은 동서를 막론하고 강조되어 왔다. 성공한 분들의 사례를 읽어보면 항상 어떤 책을 읽고 inspire(영감)을 받았고 인생의 가치관으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책을 읽은 아이들도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아 세계적인 유수한 대학에 진학했다고 성공사례에서 많이 읽어볼 수 있다. 미디어의 발달, 컴퓨터와 게임 그리고 스마트폰과 같이 visual effect(시각적인 효과)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책장을 넘기면서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더 많은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으면 한다.백사라(Sarah Baik) CBIS 교무처장前 캐나다 요크교육청 국제학생 담당관前 토론토 본드아카데미 입학담당관前 주한 캐나다 대사관 교육원 교육홍보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9
- 선생님이 바뀌니 학교가 변하더라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강명초등학교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날은 마침 봄학기 평가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반별로 모여 땀 흘리며 단체줄넘기, 피구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학년별 교실 수업 분위기, 복도에 전시된 학생들의 그림, 수공예품, 문집을 찬찬히 보며 강명초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다른 학교에 있지만 강명초엔 없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59개 서울형 혁신학교 중 하나인 강명초는 1년간 다양한 변화를 모색, ‘혁신학교의 전진기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교생이 1000여명, 지난해 3월 개교했다. 신설학교로서의 기본 틀을 갖추는 동시에 혁신학교로서 여러 가지 시도를 모색하며 교사들은 숨 가쁜 1년을 보냈다. 전교임원, 학습임원, 스티커 상벌제, 각종 시상식 등 모든 학교에 있는 제도들이 이곳엔 없다. “우리 학교에는 반마다 회장, 부회장이 없어요. 그러니까 서열도 없지요. 선생님도 공평하게 대해주시려고 애쓰세요.” 6학년 이진희양이 활짝 웃으며 말한다. “스티커 제도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교사들이 학생을 편하게 컨트롤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원래 교육은 힘든 것입니다. 문제 행동을 고쳐주기 위해선 스티커가 아니라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죠. 임원 선발의 맹점은 모든 것이 소수 아이들한테 집중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임원을 뽑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돌아가며 대표를 맡게 합니다. 어렸을 때 리더십을 골고루 경험해 봐야 리더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죠.” 이부영 교육과정부장의 설명이다.교사들 ‘끝장 회의’ 집단지성 이끌어내 특히 강명초는 상명하달식이 아닌 ‘교사회 중심’으로 학교시스템을 바꿔나갔다. “지난 1년간 교사들끼리 끝장토론, 늦은 밤까지 마라톤회의 등 무수히 많은 회의를 했어요. 사소한 결정하나 하는 데도 서너 시간씩 토론을 했지요. 힘든 과정이었지만 회의를 통해 이견을 좁히니 점차 ‘집단지성’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우선 담임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수업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고 좋은 사례는 공개하며 동료 교사끼리 벤치마킹했다.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1km를 직접 재보며 숫자와 거리감각을 익히는 등 생각하는 수업을 전 학년에 도입하는 등 교과통합 체험학습을 강화했다. ‘클릭 교사’의 폐단을 막기 위해 미디어 매체도 꼭 필요할 때만 활용하도록 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4학기제를 채택, 80분 수업 30분 휴식의 블록 수업을 도입했다. “노는 시간 30분 동안 친구들과 실컷 놀 수 있어 좋아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학기가 끝나고 그동안 배운 걸 발표하는 자리가 1년에 4번씩 열려서 재미있어요” 한소연(6학년)양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아이들이 학교 가는 걸 즐겨요. 덧셈, 뺄셈을 활용한 스토리를 만들어 보거나 숫자가 적힌 사방치기로 배수 개념을 익히는 등 수학을 연산이 아닌 개념 위주로 가르치는 것도 독특하지요.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도 많아요. 변하는 세상에 맞게 수업 방식을 개선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여희정 학부모회장의 설명이다. ‘행복한 학교’ 아직 갈길 멀다 특히 신학기 때마다 교사사회의 핫이슈인 담임배정 제도도 바꾸었다. 학년 담임 배정을 교장이 아닌 모든 교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결정, 잡음을 없앴다. 부장교사 역시 교사들이 직접 뽑았다. 교사들에게 자율권이 많아지자 점차 활기찬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모든 학교에서 3월 실시하는 학부모총회를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로 형식을 바꾸었다. 맞벌이 가정 부모를 배려, 저녁 7시에 설명회를 개최, 강당에 학년별로 모여 교장 인사, 각반 담임 소개,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안내를 한 후 학급별로 담임과 따로 모여 1년간 반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형식의 설명회에 학부모들은 높은 참석률과 호응을 보냈다. 특히 임원 부모 중심으로 반강제로 배당되는 형식적인 학부모단체 대신 학부모 스스로 필요에 의해 모임을 조직해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개교한 첫해인 지난해에는 학부모회가 따로 없었어요. 올해 서로 뜻을 모아 처음 구성했지요. 학교 행사에 인력 동원되는 일은 일절 없고 책읽어주기, 텃밭 가꾸기 등 테마를 정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희정 학부모회장이 만족감을 표시한다. “새로운 사업을 이것저것 벌이는 대신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데 주력했다”는 이부영 교육과정부장의 말처럼 강명초가 지닌 1년간 진행한 일련의 시도들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전학 문의가 자주 오고 강명초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가 늘어나며 여러 학교에서 강명초 운영 사례 자료집을 보내달라는 문의가 증가하는 등 ‘혁신학교 강명초’에 대한 관심또한 높아지고 있다. 혁신학교 1년의 실험이 ‘반짝 효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교사들의 열정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 교육현장에 적용해 효과가 큰 사례를 매뉴얼화해 다른 학교에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어렵게 첫발을 내딛었다 <img alt="" align="middle" src="/Use 2012-05-09
- 시험 이후 자기주도적 대처 방안!! 누구나 시험을 잘 치고 싶어 한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바라는 것은 모든 학생들의 바람이고 목표다.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얻기 위해서라면, 단순히 시험 치는 기술만 연마해서는 부족하다. 어떻게 하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매번 치르는 시험 결과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판정하고 있는가? 점수의 높고 낮음으로 대부분 판정할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매번 치르는 시험에서 점수를 높게 받는 것이지만 시험 결과 판정 기준으로써의 점수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예를 들어 두 학생의 시험 결과가 한 학생은 평균 80점이고 다른 학생은 평균 90점이라고 했을 때 성적이 높은 학생이 시험을 잘 치렀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렇지만 개개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평균 90점을 받은 학생의 실력이 평균 95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평균 5점이나 낮은 시험 결과를 얻은 것이므로 시험을 잘 쳤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80점을 받은 학생의 실력이 70점 정도였다면 이 학생은 시험을 잘 치른 것이다.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그래서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결과를 얻는 것이 시험을 잘 치는 것이다. 시험을 치르고 난 뒤 학생들은 해방감에 젖는다. 각자 시험을 치른 대가라며 휴식이나 기분전환을 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한다. 여기서가 문제다. 정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면 이 순간이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 시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과목별로 다시 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를 분석해보자. 문제가 묻고자 하는 기본 개념이나 배경지식의 부족인지, 기본개념은 정리가 되어 있지만 활용능력의 부족인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지만 문제 해석의 오류나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틀린 것인지에 대해 원인을 찾아내고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원인을 밝혀냈다면 이런원인을제거하기위한방안을수립해야한다. 이 방안들도 마찬가지로 세세하게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방안들을 실천하기 위한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런 피드백을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시험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많은 노력을 들여서 실력을 갖추었지만 정작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처럼 억울한 일도 없다. 구체적 목표, 치밀한 계획, 흔들림 없는 실천이 필요하다. 물론 이것들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지난 시험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 출제경향 분석시험 후 출제된 문제 스타일을 살펴보자. 영어는 본문암기를 많이 요구하는지 아니면 부교재에서 많이 나왔는지 확인해보자. 문법 사항을 많이 물어봤는지 다이얼로그도 나왔는지 등등을 살펴야 한다. 수학은 개념을 적용한 문제가 많은지 아니면 개념을 복합한 문제가 어려웠는지 분석해본다. 중요한 문제 위주의 안 틀리기 시험인지 어려운 문제위주의 실력싸움인지 분석해봐야 한다. 수업시간 필기에서 많이 출제되었는지, 프린트물에서 많이 출제되었는지 살펴본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내신 시험을 출제하는 선생님의 스타일을 꼼꼼하게 분석해보자. 그래서 출제 스타일을 익혔다면 이제 거기에 맞춰 공부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험의 반성과 점검/다음 시험을 위한 다짐 지난 시험에 대한 추억이 있는가? 그냥 잊고 싶은 기억이라면 지금부터 괴로워도 한 번 돌이켜봐야 할 것 같다. 아쉽거나 후회되는 부분이 있다면 좋은 증상이니 자신을 믿고 노력해보자. 눈물 나게 분하고 억울했다면 참으로 좋은 현상이니 그 울분과 승부욕을 완전연소의 정신으로 승화시켜보자. 다만, 감정적으로 급하게 튀어나가려다가 보면 마음만 급해서 일을 그르치는 수가 있으니 차분히 냉정을 찾고 생각을 해보자.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걸까? 그렇다. 같은 결과를 또 받고 싶지 않다면,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 차분하게 지난 시험에 대한 분석과 평가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첨부참고) 평가하기- 지난 시험성적은 어떠했는가?- 그 성적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했는가?- 지난 시험의 준비 기간은 적당했을까?- 지난 시험의 준비 방법은 적절했을까?- 시험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수집했는가?- 시험 전에 세웠던 시험 전략을 적절히 활용했는가?- 지난번 시험결과가 좋거나 나빴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난 시험 반성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교훈은? 하정경 목동2 에듀플렉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506호 청소년센타소식 씨티엔티어링 참가자 모집 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강서역사문화를 알아보는 ‘씨티엔티어링’을 실시한다. 12세에서 16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씨티엔티어링은 강서지역ㅇ,l 역사와 문화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목표를 향해 걷고 뛰어서 문화지도를 그려내는 체험 활동이다. 일시는 5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결쳐 실시된다. 접수는 5월11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2061-3233 어린이날 축제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제3회 우리들이 쏘아올린 작은 꿈’ 축제를 실시한다. 축제에서는 극단 갈리는 달랭이와 파파야의 인형극 ‘다니엘 선생님과 수다쟁이 토토’를 공연하고 레크레이션과 과학 마술쇼를 관람할 수 있다. 축제는 5월5일 11시부터이며 먹거리 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받는다. 2061-1318 농촌문화체험자 모집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5월19일 가족과 함께 떠나 농촌문화를 체험할 ‘해피바이러스’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해피바이러스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창문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성인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내기 체험과 디딜방아, 용두레, 가족솟대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4월30일까지 받고,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303-2606 청소년 직업체험 ''Happy Job ''신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직업체험 ''Happy Job‘ 체험 참가지를 모집한다. 학과계열 선정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선호도에 맞는 게열과 학과를 과학적으로 도충해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고려대학교 탐방을 실시한다. 고려대 탐방은 고려대학교 전공학생들과 함께 적성검사를 토대로 모듬을 나누어 진행한다. 대상은 주고등학교 학생들이며, 활동기간은 5월11일(금), 18일(금), 19일(토) 총 3일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선착순으로 점수를 받는다. 2604- 7485 프리허그 봉사활동자 모집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생명, 너를 품다 - 청소년 생명 나눔단 프리허그’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리허그는 장애, 비장애청소년이 1:1 매칭을 맺어 ‘생명’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를 마음으로 체험하는 활동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이다. 주요내용은 생태환경, 반려동물, 지역사회 생명 나눔 활동, 합창단 활동 등이다. 활동 종료 후 30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되며 참가비는 1S\인당 3만원이다. 신청은 4월20일부터 5월8일까지 받는다. 2642-1318 &nbs 2012-05-08
- 목동권 내신 출제 경향과, 2012 영어 고득점 전략 학습 방향성 ! 지금 많은 중고등 학생들이 어려워진 영어 학교별 시험 준비에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작년 강서고등학교 1학년 시험지를 보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이 많이 난감해 했었던 기억이 난다. 주어진 시간 50분, 문제 50문제, 이중에서 주관식 장문 서술형 문제가 7문제였다. 그 문제를 치룬 학생들 성적이 평균 60점대 중반 정도 나온걸로 기억하고 있다.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 내신문제도 다양한 난이도와 서술형 문제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 하고 있다. 이젠 그냥 교과서 암기나 문법 문제 몇문제 연습 한다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인 것이다. 즉 영어의 강력한 내공과 서술형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 시에는 학교 교과 성적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학교 내신 문제 유형과 결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부쩍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도 이제는 서술형 강화와 난이도가 높아진 객관식 문제로 인해 고득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다 보니 내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욱이 외고나 국제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입시가 내신 등급 평균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한문제 한문제에 신중 해질 수밖에 없다. 2016년 대입부터 수능 외국어 영역이 국가영어능력시험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서술형 평가방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서술형 시험 문제라는 최고의 복병을 맞아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고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 작년 서술형문제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던 지난 학교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채점을 해보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난리가 났었다는 사실이 언론에까지 보도가 되었다. 목동권 어느 중학교는 과거 영어 과목의 반평균이 80점대 후반이었으나, 이번에는 70점대로 초반으로 주저앉아 학교가 온통 난리였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서술형 시험을 치룬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틀린 문제와 상담을 해본 결과 대부분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뻔히 아는 문제도 틀리는 바람에 점수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현재 시제에서 동사에 s나 es를 붙여야 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객관식 문제에서는 잘 맞히지만, 직접 쓰도록 하는 서술형 영작 문제에서는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고 ''yesterday''라는 명백한 과거 부사를 두고서 현재형으로 쓰는등의 가장 기본적인 실수를 한 학생들이 대부분 이였다는 것이다. 영어 과목의 서술형 시험 문제를 어떻게 대비해야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을까? 우선 매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해야 한다. 선생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하며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세부적인 확인과 정리가 필요하다. 반복학습을 통해서 자신이 놓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선생님이 내준 프린트와 영어 팝송 까지도 꼼꼼히 체크를 해야 한다. 주어진 범위의 모든 본문 내용과 핵심 포인트를 모두 이해하고 입에서 나올 때 까지 달달 암기하고 있어야 하며 복습과 유형 문제풀이를 반복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내용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교과서 본문 완전 학습, 수업 내용 꼼꼼히 챙기기, 기출문제를 모두 풀고 자신이 자주 틀렸던 부분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 Grammar based 정확한 Writing 수업으로 영어 accuracy 부분을 높여야 한다.서술형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가장 기본적인 문법적 실수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문장 구성을 위한 구조적 문법과 써내려가면서 나오는 세세 문법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불완전한 감각에 의존해서 에세이를 한다면, 아무리 많은 correction이 병행 된다 하더라도 기본기 만들기에 대한 투자를 해주지 않는다면 같은 오류는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마련인 것이다. 그렇기에 쓰기를 하기 위한 기본기 만들기에 우선 투자를 해야하고 그 기본기는 감각과 더불어서 문법에 대한 정리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 ‘영어’라는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과정 또는 수단으로서의 영문법은 실용 영어의 반복을 통해서만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 즉, 문법은 그냥 문법만으로 공부해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다. 작문이나 말하기를 통해 영어 문장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문법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문법은 문장을 만들어가는 틀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문과 절대 떨어져서 생각 할 수 없기에 문법과 작문은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영어적인 감각이 잘 잡혀 있는 학습자들은 굳이 문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오류가 적은 쓰기가 되지만 우리나라 환경에서 그렇게 정확한 영어감각을 만들어 내기는 사실상 힘이 든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학습자들에게 있어서 문법이 선행되지 않은 작문은 많은 오류를 일으키게 하는 주원인이 된다. 문법을 영작으로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to 부정사를 배우기 이전에 준동사 개념을 설명해주고, 그 중에서 부정사가 이끄는 구가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정리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 부정사가 하는 역할에 대한 세세한 문법적 법칙을 알게 하고 개념을 응용해서 문제를 풀게 하면서 원리를 확고히 인식하도록 한 후에, 마지막에는 반드시 이 문법적 원리를 이용해서 쓰기를 하면서 이 문법이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왜 필요한지 깨닫게 하는 과정이 있어야 겠다. 그렇게 한다면 학생들은 문법 따로, 영작 따로와 같은 식의 생각을 버리게 될 것이고 문법을 적용한 글쓰기에 더 익숙하게 될것이다. 이렇게 문법과 영작을 동시에 학습하게 되면서 학습자들의 영어 작문 실력은 좋아질 것이고 또한 왜 이 문법이 글쓰기를 위해서 필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문제 풀이식의 세세문법에 지나치게 투자하는 것 보다는 문장이 만들어 지는 구조적 원리를 통해 이를 작문에 적용시켜 나간다면 학습자들은 문법과 작문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서술형에 대한 가장 확실한 준비는 정확한 영작을 할 수 있는 기본기와 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