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어논술 전문 나랏말씀학원 중 1부터 고1 학부모 대상 간담회 양천구 목동의 나랏말씀학원에서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어-내신 고득점 전략’과 ‘바른 공부 습관 길들이기’를 주제로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강의하는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국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4월 4일(수) 오후 8시에는 중 3, 오후 8시 20분에는 고 1 학부모 감담회가 있으며, 4월 5일(목) 오후 7시 30분에는 중 1, 오후 8시 30분에는 중 2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한다. 목동 이마트 인근 목동역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시 꼭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2648-269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유아교육에 관한 정보도 얻고, ‘오르다 코리아’에서 선물도 받고 사랑과 창의로 유아교육을 선도하는 기업 ‘오르다코리아’가 제 26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 4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유아교육 관련업체들이 총 망라되어 부스가 설치된다. 유아학습기자재, 교육용품, 교재, 교구, 인터넷 콘텐츠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비교해 보며, 자녀의 교육에 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 A홀 400번에 부스를 설치하는 ‘오르다 코리아’는 방문고객에게 ‘빙글빙글 무당벌레 게임’을, 상담고객에게 명작도서 1권을 증정한다. 또한 모든 구매고객에게 피크닉 가방과 함께 각종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921-7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천안아산 교육계 소식 나사렛대학교, 장애학생 취업 및 교육 전폭 지원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는 4월 장애인의 달의 맞아 장애학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범 장애학생 시상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학생의 교육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내 장애학생의 교육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종인)는 재학 중인 장애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다른 장애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학생 15명을 선발하여 각 2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지급하며, 장애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과정이 끝난 후 비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컴퓨터활용능력향상반, 토익시험준비반, 점역교정사 2급?3급 대비반, 국가공인 수화통역사(실기) 자격시험 대비반, 프레젠테이션교육, 취업세미나 등 20여개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학생만도 200여명에 이른다.김종인 센터장은 “이번 모범 장애학생 시상 및 간식 구입에 쓰이는 재래시장상품권은 지난 1월 ING생명이 ‘아름다운 나눔’ 사업에 따라 나사렛대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업과 대학 간의 올바른 협력 모델을 보여준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장애학생의 복지 향상을 위한 더욱 우수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국립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과 교류협약 체결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지난 23일 국립 라오스 보건과학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단국대 김병량 기획?대외부총장과 신동훈 치과대학장, 국립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알롱라데스(Aloungnadeth) 부총장, 셍포반(Sengphouvanh) 치과대학장, 본홍(Bounhong)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 학생 및 교수 교류 △ 학점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교류 △ 공동 연구 진행 △ 학술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단국대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라오스의 치의학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진 의술 전파와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단국대 치과대학은 미국 인디애나대 치과대학, 일본 쓰루미대 치과대학, 인도네시아 무스타포치과대학, 몽골국립치과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해외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서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남서울대(총장 공정자) 간호학과는 지난 17일 이재식 이사장, 공정자 총장을 비롯해 한용희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 한영희 시화병원 간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대 전환 기념 ''제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긍지를 다짐하는 행사다.이날 선서식에서 3학년 47명의 학생들은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을 것이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선서를 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서울 보라매병원, 명지병원, 송파보건소 등에서 임상실습을 하며 봉사정신과 현장 적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내신을 꽉 잡자! 빈틈 잡으면 최상위권! # 영어 내신 점수 72점으로 중위권에 머물러 늘 고민하던 김 의석학생(가명 서라벌고 예비고3). 고3을 앞둔 지난해 여름 K2영어학원을 찾았다. 그에게 내려진 처방은 ‘매일 2시간 영어에 투자하라’ ‘학원시스템에서 요구하는 문법과 어휘력 공부에 집중하라’. 학원을 다닌 지 2개월. 2학기 중간고사에서 받은 점수는 96점. 따라가기 버겁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만족이다. 조금 있으면 치를 3월 모의고사도 영어만큼은 자신감이 넘친다.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 2012-05-04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505호 도서관소식 양천도서관‘토요일에 만드는 팝업 북아트’양천도서관에서는 주5일제 수업에 맞춰 초등학생들의 토요일 체험활동을 위해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만드는 팝업 북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기영(찹업북아트 전문강사)가 4월21일~5월19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하는 이 강좌는 4월17일(화)부터 에버러닝으로 선착순 접수 후 참여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2643-3806‘Smart 아카데미 강의 일정 변경’ 안내‘Smart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4월 20일(목) 진행예정이던 ‘갤럭시 S2’ 강의 일정이 KT IT 서포터즈 강사진의 사정으로 4월 26일(목) 10시로 변경되었다.2643-3806꿈꾸는어린이도서관 ‘재능릴레이~ 배워서 남주자!’꿈꾸는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가, 어린이 북아트 지도자 코칭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여 방과후 학교, 도서관 및 기타 기관 프로그램에 자원 활동가로 활동할 성인을 모집한다. 4월19일(목)~마감시까지 강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모든 수강생은 필히 자원봉사활동 4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어린이 북아트 지도자 1급 양성과정(성인9명)5월1일~7월24일(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 과정은 북아트의 이해와 필요성을 습득하고, 실기실습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종이문화재단 1급 및 2급 자격증을 취득이 가능하다.동화구연 자원활동가 실습 심화 과정(성인8명)5월3일~7월19일(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 과정은 동화구연 자원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업이다.(유아교육경험이 있거나 2급 동화구연지도자 자격증 취득자 수강가능)3663-4025~6길꽃어린이도서관‘어린이 우리말 게임 한마당’길꽃어린이도서관 주최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초등 2~4학년 학생(각 학년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세종대왕 탄신을 맞아 5월12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어린이 우리말 게임 한마당’을 실시한다. 치현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4월16일(월) 오전 10시~5월10일(목) 오후5시, 선착순 마감하며, 강서 구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angseo.seoul.kr)에서 접수한다.2663-4764영등포평생학습관‘대화를 통한 마음열기’ 수강생 모집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학부모교육원인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예비 학부모 및 초중고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역할훈련을 통한 자녀교육역량 강화와 가정의 교육기능 강화를 위하여 부모-자녀대화법 강좌를 실시한다. 총 6회에 걸쳐 4월26일~5월13일(매주 목요일)오전 9시~11시30분까지 안정희(KACE부모리더십센터 소속강사)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4월12일(목)부터 평생학습포털(에버러닝)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단, 교재비 10,000원은 본인 부담)6712-75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세원고 1교사 1대학 연구 등 입시컨설팅 진행 풍동 세원고등학교(교장 류웅환)는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 방법에 대처하기 위해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세원고는 입시전략기획부를 만들어 시범운영 끝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입시 및 진로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일대일 맞춤식 컨설팅(입시상담), 세원3품제 시행, 포토폴리오집 발간 배부, 스케줄러 제작 배부, 1교사 1대학 연구,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새 대입제도 연수, 진로 진학업무 등을 맡고 있다.일대일 맞춤식 컨설팅은 1학년과 2, 3학년 전담교사가 있어 전문성과 연속성 있게 진행하며 연간 전체 학생의 30% 가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그밖에도 독서인증, 창의체험 인증, 방과 후 학습 인증을 학교생활 기록에 반영하는 ''세원 3품제‘도 운영한다. 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교사 1대학 연구는 학생에 따라 학생부 중심 전형, 논술 중심 전형, 적성고사 전형 등 어떤 전형 방법이 유리한지 파악해 대학 진학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각 교사들이 1개 대학을 연구해 해당 대학의 입시에 전문가가 되도록 준비한다는 취지다.세원고 입시전략부장 성종환 교사는 “학급 규모 대비 서울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고양시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대부분이 입시전략기획부의 입시 컨설팅을 받아 조기에 진로를 결정한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충남평생교육원, 2012년 벨트형 체험학습 운영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송해철)은 북부권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요일 예절교실, 독서교실과 함께 인근의 문화역사교육기관에서 바른 품성을 키우는 ‘벨트형 체험학습’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20일부터 시작하여 현재 금성초 외 10교 410명이 벨트형 체험학습을 마쳤으며, 6월 13일까지 석송초 외 12교 470여명이 체험을 앞두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 천안박물관, 국학원 등 인근의 역사교육기관에서 우리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예절교실과 독서교실을 통해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고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1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효포초 3학년 이수현 학생은 “직접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과 차 마시는 법, 예절교육도 배우고, 천안박물관에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진정한 부모력은 노력에서 나온다! 부모로서 갖춰야 할 자질이나 능력을 일컫는 신조어인 ‘부모력’은 일반적으로 자녀와 잘 소통하며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을 말한다. 바로 이 부모력이 얼마나 탄탄한지 여부에 따라 좋은 부모가 되기도 하고 부족한 부모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부터 올바른 부모력을 갖추기는 어려운 법.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나 그와 관련된 책, 기사, 선배 엄마들의 조언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은 후 조금씩 달라지려고 노력할 때 부모력도 조금씩 향상될 수 있다. 다양한 계기로 부모력을 향상시킨 사례들을 모아보았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첫째와 둘째를 비교하던 나를 돌아보다 큰 아들은 이제 8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행동도 꿈뜨고, 뭐든지 엄마가 시켜야만 행동하는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못 마땅(?)한 아이. 이에 비해 둘째 딸은 5살이지만 어찌나 야무지고 자기 일도 척척하는 그야말로 예쁜 딸. 그래서인지 엄마인 나는 항상 큰 아이이게 “동생도 잘 하는데, 너는 왜”를 달고 살았다. 말끝마다 “동생도 잘 하는데”를 반복해 이제는 자동반사처럼 큰 아이를 보면 하는 말이 되버렸다. 그런던 어느 날, 택시를 타고가다가 부모 상담을 해 주는 소아 정신과 전문의가 하는 말이 마치 내 이야기인 것 처럼 가슴에 와 꽂혔다. 전문의가 하는 말이 큰 아이가 동생과 비교되어 받는 스트레스와 부모의 말 한 마디가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를 지적하고 있었다. 또 은연 중에 동생 역시 자신보다 못한 첫째를 무시하는 마음을 은연중에 키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저 아이가 자기 일을 잘 하라고 하는 잔소리쯤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상처가 되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택시를 타고 가는 내내 마치 내 이야기가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는 듯 해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정말 어떤 엄마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정말 좋은 엄마인지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전문가의 도움으로 다시 태어난 엄마 나는 열혈 워킹맘이었다. 또한 열혈 학부모이기도 했다. 없는 시간을 쪼개 자녀 교육서를 꼼꼼히 챙겨 읽었고, 강의도 찾아다녔다. 아이는 엄마 말을 참 잘 들어주는 편이었다. 다니라는 학원에 빠지지 않고 다녔으며 이해력, 암기력도 좋았다.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수련회를 다녀오고 난 뒤 문제가 생겼다. 무서운 교관 선생님을 만나고 와서 아이의 멘탈이 붕괴된 것 같은데 따지고 보면 그동안 엄마에게 쌓인 외로움과 힘듦이 교관을 계기로 터져 나온 것이었다. 아이는 스스로 전문 기관을 찾아달라고 했다. 신경정신과와 상담센터의 차이를 묻더니 상담센터를 골랐다. 그 후 1년 동안 나는 밤마다 울었다. 아이는 의젓한 게 아니었다. 만나기 힘든 엄마에게 잘 보여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으며 총명한 탓에 엄마가 원하는 대답이 뭔지를 잘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상담 과정에 따라 아이는 3-4살 연령의 아이들처럼 행동했다. 채워지지 못한 엄마의 사랑과 정을 채우고 싶은 것 같았다. 아이가 원하는 방식대로 애정을 건네주어야 했다. 원하는 만큼이 채워지지 않으면 아이의 모습은 더 나아지지 않았다. 밤이면 이대로 아이의 성장이 멈출까 두려워 펑펑 울었고, 지나간 수년이 아까워 엉엉 울었다. 시간이 지나자 아이와 내가 모두 변했다. 아이는 눈치 보는 기운 없이 나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나는 내 입장보다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언젠가 사라졌던 함박웃음이 아이의 입가로 돌아왔다. 부모력은 학력이나 독서만으로 얻어질 수는 없는 특별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며 선배 부모들의 모습을 관찰하기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는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부모력을 키우는 방법 또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이와 눈높이 맞추는 법을 배우다 엄마가 되기 전 나는 혼자 놀기의 달인이었다. 혼자 도서관가기, 혼자 쇼핑하기, 혼자 여행가기 등등. 그렇게 나만의 시간에 익숙해있었기에 엄마가 되면서 크나큰 내적 갈등을 겪었다. 아이들이 예쁘고 소중한 만큼 나만의 시간에 대한 갈증도 깊어졌기 때문이다. 예전엔 그저 하나의 일상이었던 일들이 ‘아이들과 함께’로 오버랩시켜보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린 현실이 슬프고 힘들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 엄마가 된다는 건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미인 줄 정말 몰랐었기에 더 힘든 초보 엄마의 시간을 보냈다. 나는 엄마 자격이 없는 걸까, 이기적인 걸까 하고 자책하면서. 그러던 중 ''용감한 엄마가 세 돌 된 아이를 데리고 터키 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만 알고는 여행은 꿈도 못 꾸는 처지이니 대리 만족이나 느껴보고자 읽게 된 책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여행서’라고 생각하고 읽은 책에서 그 어떤 육아서보다 더 큰 위로를 받고 깨달음을 배웠다. 단순히 여행에서 보고 느낀 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저자의 가치관과 삶의 지향점, ''엄마''라는 존재 등에 대해 담담히 고백해 내려간 글에서 수없이 고개 끄덕이고, 눈물짓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특히 터키를 여행하며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대화와 저자와 그 아들과의 일상에서 느낀 단상들에서 참 많이 공감하였다. 그리고 세 살 아이 2012-05-07
-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로스쿨 운영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이 일요문화강좌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 어린이로스쿨을 진행한다. 로스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하며 매주 검사, 판사, 변호사, 법대교수, 헌법 연구관 등 다수의 전문 분야 자원활동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조계에 종사하는 자원 활동가와 함께 법의 의미와 재미있는 헌법이야기 등 눈높이에 맞는 법 강좌를 열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032-749-8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평생학습 오프닝데이 10월까지 연수구는 ‘평생학습 나눔터 Opening Day’를 구청 1층 평생학습 나눔터에서 연다. 올해 10월까지 총 6회로 실시할 ‘평생학습 나눔터 Opening Day’는 각각 36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일정은 5월 10일 ‘리본아트’ 카네이션 볼펜, 카드 만들기, 6월 21일 ‘넵킨아트’ 휴지 케이스 만들기, 7월 19일 ‘쿠키클레이’ 쿠키 만들기, 9월 20일 ‘스텐실’ 손가방 꾸미기, 10월 18일 ‘생활도예’ 접시 만들기 등이다. (032-810-78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