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유치원 원장님이 인형극에 나온대요! 빛나는 눈을 가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 원장들이 뭉쳤다. 바로 왕따 문제를 다룬 교육상황극 ‘내가 외톨이였을 때’를 공연하기 위해서다. 북부사립유치원 연합회(회장 이명희) 소속 원장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치원생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인형극을 마련했다. 이 인형극은 지난 4일과 10일 노원구민회관에서 공연됐다. 기획부터 연기까지 모두 맡아 유아기 때부터 학교폭력과 왕따의 문제점을 바르게 인식시키고 예방하기 위해서 올려 진 인형극 ‘내가 외톨이였을 때’는 북부사립유치원 연합회 원장들이 모여 기획하고, 극본부터 연출, 무대장치, 연기까지 남의 손 하나 빌리지 않고 직접 준비해 선보인 것이다. 북부사립유치원 연합회장 이명희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원장들의 뜻을 모아 인형극을 공연하게 됐다”<span 2012-05-14
- 텝스 고득점자들이 밝히는 수업비법 공개 권 00(혜성여고) 863점, 최 00(서울외고) 822점, 김 00(대0외고) 805점, 이 00(서울외고)~ 신학기에 소문만 듣고 실력 있는 학원으로 생각해 선택한 학원, 그러나 기대보다 낮은 중간고사 점수에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학부모들 틈에서, 한명의 낙오 없이 재원생 모두를 챙겨가며 불과 5~6개월만에 텝스 80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을 배출하면서 JS뉴욕영어학원은 ‘성과 있는 학원’ ‘실속 있는 영어 학원’으로 뜨고 있다. 별도 차량운행 없이 창동, 태릉, 심지어 의정부에서도 학생들이 등원할 정도로 학부모의 입소문과 믿음이 강한 학원이다. 뉴욕주립대 석사 출신 원장 저자 직강, 점수화된 영어 실력 올리기에 주력 JS뉴욕영어학원 유명세의 핵심은 전 종삼 원장이다. 뉴욕주립대 영어교육과 석사 출신으로 미국공립초에서 1년간 실습을 거쳐 테솔 자격증까지 갖춘 실력파. 이미 목동의 유명 어학원을 비롯해 종로엠학원, 정일학원 등 유수 학원에서 정통영어로 이름을 떨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베테랑 강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How to Teps'' ''텝스 고수되기’를 비롯해 ‘그래머쌤 시리즈’의 저자이기도 한 전 원장은 올 3월, 신간 ‘Writing Master 1’을 출간하기도 했다. 새로 출간된 ‘Writing Master'' 시리즈 1은 단순한 영작가이드가 아니라, 한국 교재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은 ‘영어 글쓰기’에 대한 이론과 실전을 담아 낸 교재다. 영어 문장 하나를 완성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교재를 따라 꾸준히 훈련하다 보면 전체적인 글을 서론, 본론, 결론의 흐름으로 다듬을 수 있어 ‘영작’ 이상의 ‘영어 글짓기’가 완성된다는 것이 전 원장의 설명이다. 학생 스스로 영어로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인 셈이다. 쓰기 교재 출간에 대해 전 원장은 “NEAT에서 새롭게 강조된 Writing의 경우, 3급은 제시된 그림을 영어로 표현하지만, 수능 영어 대체로 떠오른 2급은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어휘를 활용해 문장을 쓰고, 글 전체를 논리적으로 구성하도록 요구한다. 그 점에서 꼭 필요한 교재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학원에서 직접 활용해 학생들의 쓰기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JS뉴욕영어는 올 7월에는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저자 직강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원생 대다수 상위권, 고등부는 내신과 수능 모두 잡는 수준 높은 영어 실력 갖춰 현재 JS뉴욕영어에서는 초등 고학년~ 중, 고등부, 그리고 텝스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등원을 위해서는 문법, 독해, 선택적으로는 듣기, 그리고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된다. 초, 중, 고등부 모두 소수정예는 기본이며, 2시간 40분씩 주 2회 수업에 주 2회 단어 시험(100~150개), 매주 2회 문법, 독해 시험을 실시하고 있고 쓰기는 개인별 첨삭을 실시한다. 또한 초등은 1달 1회, 중등부는 2달 1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학생의 영어발표력을 키워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학부모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의 학원 생활에 대한 피드백도 꼼꼼히 챙겨 학부모와 공유하고 있다. 전 원장은 학부모 상담 초기에 ‘학생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먼저 물어본다. 중학교 이후 해외파가 될 것인지, 국내파가 될 것인지에 따라 영어 학습의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진학, 대학입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서바이벌 영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살아남는 영어교육, 시험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다음에 수능을 뛰어넘는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JS뉴욕영어에서 점수로 승부하는 영어실력을 위해서 꼼꼼한 문법정리를 통해 NEAT에서 강조되고 있는 쓰기(Writing) 실력도 함께 쌓아갈 것을 제안한다. 문법시간에 배운 예문을 그대로 독해, 영작으로 이어가도록 원장이 직접 만든 ‘Writing Master'' 교재로 작문을 한 후 첨삭을 통해 재정리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이유다. 한편, JS뉴욕영 2012-05-14
- 어린이날, 어디서 놀까? 가정의 달 시작을 알리는 어린이날이다. 아이에게 올인하는 요즘이야 매일 매일이 어린이날이지만, 그럼에도 정식으로 맞는 어린이날이니 뭔가를 하지 않고 집에서 버티기란 불가능한 일. 하지만 며칠 후 있을 중간고사 걱정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멀리 가지 않고 잠깐 바람 쐬고 온다는 기분으로 둘러볼 수 있는 우리 동네 어린이날 행사를 소개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남동구 장수동에 자리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보드게임,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신나는 에어바운스, 가족줄넘기 등 놀이마당,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마당, 어린이 뮤지컬 ‘머릿니’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풍물과 댄스 공연, 가족 보물찾기, 솜사탕과 팝콘 먹기, 즉석 사진찍기, 가훈 써주기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에서는 제90회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식전행사인 해양경찰관현악단과 인천어린이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에어바운드, 비눗방울놀이, 고리던지기 등 놀이마당과 풍선아트, 바람개비,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리본공예 등 만들기 체험마당이 열린다.이외에도 연수구 동춘동 동춘소방서 앞 동춘공원에서도 독서문화연구회 잎싹이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좋은 책과 함께 하는 행사로 ‘얘들아 나와서 놀자’라는 주제 아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1부는 독후감상화그리기 대회 및 독서감상문쓰기 대회로 유아, 초등, 중등, 고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2부는 체험행사와 전래놀이로 이어진다. 조선의궤만들기, 찰흙으로 촛대만들기, 민화그리기, 족자만들기, 미생물유용액(EM 활용액) 만들기, 투호던지기, 긴줄넘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465-6828 / 816-7656 나비 날리고 꽃씨 심고 부평구 청천동에 자리한 인천나비공원에서는 ‘꿈과 희망을 나비에 담아 날려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비에 담아 날리는 ‘나비 날리기’와 1회용 컵을 재활용해 봉숭아꽃씨를 직접 심어 가져가는 ‘봉숭아꽃 심기’이며, 이외에도 지게지기, 재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과 현장 당일 신청 모두 가능하다. 문의 : 509-8820 싸이언스 로봇 댄스 구경계양구 방축동에 있는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개관 1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관람료와 주차장 이용료를 무료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사이언스 페스티벌, 과학자와의 만남, 어린이 과학 골든벨, 페이스 페인팅, 춤추는 싸이언스 로봇 공연 등이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에어로켓 만들기, 플로렌 축구공 만들기, 날아라 UFO, 호박화석 만들기/휴대용 해시계 만들기 등이 있다. 이밖에도 기획전시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하는 소리 속 과학여행’과 뮤지컬 정기 공연 ‘넌 특별하단다’ 등이 진행된다. 문의 : 550-3300 대형함정 타고 찰칵인천해양경찰서는 오전 11시부터 중구 북성동 연안부두에 위치한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를 공개하는 ‘해양경찰 체험행사’를 연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인천해경 경비함인 3천t톤급 대형함정에 직접 승선해 함정조타실의 레이더와 전자해도 등 첨단장비를 둘러볼 수 있다. 또 수색구조용 헬기 내, 외부를 둘러보고 어린이용 정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문의 : 650-2112 물풍선 던지고 딱지 만들고 인천시민이 만드는 어린이날 큰 잔치 ‘어깨동무 내 동무’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평공원에서 열린다. 유아마당에선 카트 타고 물풍선 던지기, 뻥튀기 꾸미기, 개구리 딱지, 페이스페인팅, 책속에풍덩이 진행된다. 또 가족과 함께 하는 장난감김밥 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색종이 접기, 휠체어 체험, 점자명함 만들기, 나만의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솜사탕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자전거교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구강검진, 불소용액 양치법, 구강교육, 불소도포, 약국체험, 체질량검사, 스트레스검사, 손씻기 교육 등을 진행하는 ‘치카푸카대작전’도 열린다. 갑문을 열어라인천항만공사(IPA)는 오전 9시~오후 5시 인천항 갑문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해설사가 나서서 선박이 갑문을 통과하는 원리 등을 설명한다. 1974년 완공된 갑문을 통해 입출항하는 하루 평균 30여 척의 국제여객선과 대형 화물선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문의 : 770-4519 잉글리쉬+어린이날인천영어마을이 ‘Love & Family’라는 테마로 어린이날 축제를 연다. 스파게티 만들기, 카나페 만들기, 영어 스피트퀴즈, 영어 카드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미션 수행 중심의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준비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아발론교육, 여름방학 영어영재캠프 설명회 아발론교육은 여름방학 영어영재캠프 설명회를 연다. 전국 30여개 아발론 캠퍼스에서 자녀의 영어실력에 맞는 캠프 선택법과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필리핀 캠프는 원어민 교사들과 24시간 생활하며 체계적 영어학습과 관리가 가능하며, 기숙사 생활을 통해 책임감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알라방 장기 프로그램은 국제중·특목고 및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단기간에 향상할 수 있는 필수코스로 인기가 높다. 미국 슈퍼스타 캠프는 세계적 명문대인 하버드와 MIT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리더십/사이언스 캠프로 각 대학의 재학생 멘토와 함께 공부하며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다. 캐나다 슈퍼틴스와 뉴질랜드 슈퍼루키 캠프는 각각 ESL과 공립학교 스쿨링으로 현지 선생님,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홈스테이에서 현지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운다. 설명회 일정 및 세부사항은 문의 : 1577-5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7호 도서관 소식 백석도서관▶ 악기로 웃기는 음악회 백석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10일(목) 오후7시30분, 미스터 브라스의 ‘악기로 웃기는 음악회’ 행사를 개최한다. 고양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에서·140명 선착순 접수 받는다. 접수는 4월26일(목) 오전10시부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8075-9081 한뫼도서관▶ 똑똑! 신문으로 세상보기 한뫼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신문활용교육(NIE) ‘똑똑! 신문으로 세상보기’를 실시한다. 초등4~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5월2일부터 6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4월25일(수) 오후2시부터 한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기술수업·실습정보 공유하는 고양시기술교사모임 지난 19일 저녁. 학생들도 없는 신일중학교에 20여 명의 교사들이 모였다. 고양시기술교사모임을 위해서다. 고양시기술교사모임은 매달 셋째 목요일에 모여 수업을 위한 아이디어와 자료들을 공유한다. 이날은 연필의 흑연을 종이에 칠한 후 손가락을 갖다 대면 전기가 통해 소리로 나는 ‘사운드 드로잉’을 실습했다. 저항이 소리로 바뀌는 실험이다. 기술 수업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아이들 반응이 정말 좋아요. 교과서로 수업하면 과학적인 법칙을 다 외워야 되는 건데 실제로 해보니까 흥미로워 해요.”강지영(신일중) 교사는 교내 발명동아리 운영과 수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기술교사모임에 꾸준히 나온다. 학생들은 늘 보는 형광등 불빛에는 덤덤하면서도 회로를 통해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란다. 실습 결과물로 라디오 전파를 수신해 방송이 들리면 탄성을 지른다. 즐겁고 신나는 기술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교사들은 밤늦은 시간 업무를 마친 피곤함을 이기고 모인다. 기술교과의 즐거움을 나눠고양시기술교사모임은 2004년에 시작되었다. 몇몇 교사들이 정보를 공유하던 모임이 입소문을 타면서 체계화되었다. 고양시 기술교사들의 움직임은 전국기술교사모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정기 모임 날에는 각자 평소에 연구한 결과물을 공개하고 노하우를 배운다. 배워 온 내용은 각자 학교로 돌아가 수업에서 응용한다. 다른 지역의 기술교사 모임에 강사로 나가기도 하고, 파주 인천 지역의 교사들이 모임에 참가하기도 한다. 방과 후 발명교실이나 기술동아리를 운영하는 교사들도 있다. 꿈돌이 과학한마당에 학생들을 데리고 참가하며 지역 주민들과 기술교과의 즐거움을 나누기도 한다. 융합형 인재 길러내는 기술교과학문의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가 대세다. 기술교과는 융합형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과목이다. 사운드 드로잉 실습만 해도 음악, 미술, 과학이 접목 되었다. 기술 수업만 내실 있게 운영해도 학생들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월등히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교사들의 설명이다. 유승목(파주 금촌중) 교사는 기술발명동아리에 꾸준히 참가한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재료를 변형하고 가공하는 데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창의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 과학동아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주제와 재료에서 나오는 결과물의 차이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기술발명을 꾸준히 접한 학생들은 공구나 도구를 접하는 기회가 많아 보다 넓은 시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월등히 높다는 것이 유 교사의 설명이다.안타까운 일은 국영수에 밀려 기술 과목이 점점 더 외면당하는 현실이다. 수업 시수를 줄이기도 하고, 실습에 필수적인 기술실을 없애 독서실이나 자습실을 만드는 학교도 있다. 입시에 관련이 크게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공계 기피 현상도 한 몫 했다. 기술을 천시하는 풍조도 여전하다. 원리를 응용하고 적용하는 힘은 기술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처사에 기술교사들은 몹시 안타까워 했다. 기술과목 축소 현상 안타까워교사들은 “기술 과목 시수와 예산을 줄이니 두 세배로 노력하게 된다”고 했다. 윤성복(인천 동산중) 교사는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공개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아이 옆에 의자를 놔드리고 같이 즐기면서 수업을 진행해요. 잔디 인형 만들기 같은 것을 함께 하면서 사진을 찍어 보내드리니까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다고 말씀하세요.”중학생이 되도록 망치질, 톱질 한 번 해보지 않은 아이들이 나무를 썰고 못을 박으면서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며 기술교사들은 안타까움과 뿌듯함을 동시에 느낀다. 기술 교사이면서 연구 모임에 함께 하지 않는 이들도 많고, 자유롭고 편하게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이나 지원도 부족하지만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기술의 세계를 열어 보이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 “기술교사모임에 4년 째 나오면서 아이들 수준에 맞는 활동을 배우고 있어요. 아이들이 기술 수업을 좋아하고 기다리니까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껴요.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하고 창의력도 기르고 문제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술 교육이 없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산동고 한현숙 교사)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한빛초등학교 과학창의 한마당 개최 한빛초등학교(교장 심점순)는 20일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과학축제 한마당은 창의 체험을 중심으로 한 부스활동과 상상력으로 만드는 미래세상 그림그리기, 사후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과학탐구대회로 이어졌다. 부스활동으로는 자석을 이용한 ‘과학마술’,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정전기를 이용한 ‘펀 플라이스틱’, 공기를 이용한 ‘에어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10여 가지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교실에서는 에코폰, 편광 마술봉 등을 직접 제작하며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체험활동과 미래 세상에 관한 그림그리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유진군(6학년)은 “과학체험 활동이 신나고 즐거울 뿐 아니라 체험을 통해 호기심과 과학적 지식까지 얻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심점순 교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매년 다양한 과학 행사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인천시내 일반계고 기숙사 신축 재추진 철회해야 인천시교육청이 일부 학생만을 위한 일반고 기숙사신축을 재추진해 예산 심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시시의회 노현경 의원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2012년 인천시의회 본예산 심의 시 타당성 부족으로 전액 삭감된 일반고 기숙사 신축 예산 6개교 147억에 대한 전액을 5월 추경 예산에 다시 심의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기숙사 신축 예산은 기존 예산보다 오히려 더 증액한 1교당 25억씩 6개교 150억으로 비품구입비 또한 교당 1억씩 6억으로 총 156억이 예상되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해 연말 인천시의회는 시교육청의 학력향상을 위한 기숙사 신축 명분에도 불구하고 특정 일부 학생들만을 위한 일반고 기숙사 6개교에 막대한 예산 147억 집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전액 삭감했던 바 있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의회의 심의결정과 달리 4월 초 교육위 사전보고에서 10개교 250억 즉, 1교당 25억씩 10개교 250억과 1교당 120명 수용 내용으로 하는 전체 약 1200명에 달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당시 역시 타당성에 많은 문제제기가 있자, 다시 6개교 150억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현재 인천시는 역대 최고로 가장 어려운 재정난에 봉착해 공무원들의 월급조차 걱정할 정도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재정위기를 극복해야 함에도 시교육청은 학력향상을 내세워 1%의 학생들만을 위해 예산을 사용하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인천시교육청은 기숙사 신축 재추진 계획을 철회하고 인천 40만 학생 전체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교육행정을 해야하다고 촉구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수시냐 정시냐 그것이 문제로다 황재준 원장 조동기 국어 논술학원 인천 연수 배움터 1학기 중간 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신경이 날카롭다. 1학기 성적이 수시냐 정시냐를 판가름 짓기 때문이다. 대학에 따라 반영 비율이 다소 차이가 나지마는 대개 3학년 1학기 성적은 40 ~ 50%의 반영 비율을 보인다. 따라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하는 것이다. 물론 수시 각 전형에서 명목상 내신 반영 비율보다 실질적 반영 비율을 상정했을 때 등급 간 점수차가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잘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오히려 1학기 성적을 받아 든 이후의 문제가 실질적 고민거리이다. 왜냐하면 수시를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 전념해야 할 것인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도움이 될 몇 가지 요소를 점검해 보자. 수시는 정시와 달리 전형 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먼저 학생부 성적이다. 입학 사정관 전형도 마찬가지지만 학생부 전형도 당락의 기준점은 학생부 성적이다. 혹 입학 사정관 전형에서 스펙만 잘 갖추면 된다는 생각에서 학생부 성적은 실질적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지금까지 입학 사정관 전형에서 가장 큰 전형 요소는 학생부 성적이다. 여기에 상당수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은 입학 사정관 전형이므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비교과 준비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그럼 어느 정도의 성적이어야 하는가? 이 전형에 대비키 위해서는 적어도 1.5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전국 학생들과의 경쟁임을 감안할 때 이 정도 성적도 안심할 수는 없다. 따라서 대학에서 공개한 합격선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학생부 성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모의 고사 성적도 판단의 준거로 삼아야 한다.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학생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학생부 성적의 반영 비율이 절대적이지만, 최저 학력 기준으로 반영되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큰 편이다. 이는 논술 전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논술 전형 실시 대학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혹 높은 경쟁률을 걱정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수능 성적으로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면 경쟁률은 현격히 떨어진다. 표면적 경쟁률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실질 경쟁률은 5대 1 수준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수능 성적은 정시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정시 전형에서 상당수 대학들이 수능 우선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결코 소홀할 수 없는 수능이지만 전 과목을 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는 것은 실로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모의 고사 성적 분포나 평소 성적 추이에 따라 최저 학력 기준 요건을 갖출 수 있는 확신이 선다면 논술 전형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내신 성적은 등급 간 격차가 크지 않으므로 중요 고려 요소로 상정하지 않아도 좋다. 실제로 각 대학의 합격 사례를 보면 학생부 성적 5, 6등급 학생들이 합격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다. 결국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요건만 갖춘다면 논술 준비가 얼마나 잘 되었는가가 문제이지 학생부 성적은 변별력에 있어 비중 있는 요소가 아니다. 모의 고사 성적을 판단의 준거로 삼아야 한다고 해서 현재 자신의 성적만을 지나치게 고려해서는 안 된다. 반수생 혹은 재수생의 유입이나 난이도 문제 등의 변수도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고려 요소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또한 향후 수능 시험일까지의 학습 계획과 성취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의 학력 평가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우선적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야 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수시와 정시 전형을 같이 고려할 수 있는 일거 양득의 효율적 무기를 지니는 셈이다. 소홀할 수 없는 수능 준비를 하면서 수시 지원 횟수를 고려하여 소신 지원을 행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준비 시기이다. 논술 전형이 9월 중순부터 시작되므로 그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1학기 성적이 나오면 결정하지 하는 생각은 실제로 준비 없이 논술 전형에 응시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다. 학생부 성적을 좋게 받기 위해 중간, 기말 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가혹하지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힘들어도 가능한 빨리 논술을 병행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 전형에서 논술 시험이 지나치게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논술 시험은 쉽지 않다. 하지만 논술 시험은 글쓰기 시험이 아니다. 천부적 문학 자질이 없어도 훈련만으로도 충분히 합격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다. 현행 입시에서의 논술은 단순한 글짓기 시험이 아니라 철저하게 교과 중심의 시험이다. 따라서 독해력, 논리적 사고력, 요약 능력을 함양한다면 본인이 수능 성적에 의해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벌써 5월에 접어드는 시기이다.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될 수 있는 한 빨리 전형 요소를 감안해 판단을 해야만 한다. 중간, 기말 시험 대비까지 감안한다면 더욱 서둘러야 할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학교안전사고처럼 학교폭력사고도 보상 가능 인천학교안전공제회에서는 2012년 4월 1일부터 시행중인 학교폭력사고 보상절차를 돕고자 안내에 들어갔다. 학교폭력사고는 발생 시 피해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장에게 긴급보호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 제16조 피해학생의 보호 규정에 의거 심리상담 및 조언과 일시보호, 치료 및 치료를 위한 요양, 학급교체, 그 밖에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학교장에게 요구할 수 있다.또한, 교육감이 정한 전문심리상담기관에서 심리상담 및 조언을 받는데 드는 비용과 일시보호를 받는데 드는 비용 및 의료법에 따라 개설된 의료기관 및 약사법에 따라 등록된 약국을 이용하여 드는 모든 비용을 학교안전공제회가 우선 보상하도록 했다.반대로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보호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 피해학생에게 지급된 모든 비용은 전액 구상하게 된다. 학교폭력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해당학교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해 가해학생의 학부모가 피해학생의 요양 사안인 심리상담, 일시보호, 치료를 위한 요양비 지급여부를 중재해야 한다.여기서 지급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학교장 또는 피해학생의 학부모가 직접 학교안전공제회에 학교폭력 피해 치료비 등 청구서를 작성 제출하게 되면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선 지급받을 수 있다.학교폭력사건으로부터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032-420-8192), 인천광역시교육청 WEE-센터(032-432-717), 인천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032-433-348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