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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배재고개 등산육교 설치.. 망덕산~영장산 연결 성남시는 중원구 갈현동 이배재고개 정상에 6월 4일 등산육교를 설치·완공했다. ‘이배재고개 등산육교’는 지방도 338호선으로 단절된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의 망덕산과 영장산 등산로를 연결한다. 최근 9개월간 모두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해발 300m 지점에 폭 3m, 길이 30m 규모로 완공했다. 이번 육교 설치에 따라 찻길을 건너 등산로를 이동하던 등산객 불편이 해소됐다. 성남시 외곽 등산로는 남한산성 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 육교)~영장산~(태재고개 육교)~불곡산~분당구 구미동까지 하나로 연결돼 약 30㎞ 구간을 찻길을 건너지 않고 종주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남은 등산로 단절구간인 영장산 산성역 광장~남한산성 남문 구간 연결 육교는 LH측이 설치하려고 기본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 육교가 설치되면 등산객이 도로를 건너지 않는 안전 등산로가 65㎞까지 뚫리게 된다. 문의: 녹지과 산림휴양팀 031-729-43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분당 TED 모임 영어가 너무도 익숙해진 요즘.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는 영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이런 익숙함도 영어로 무슨 말을 하려는 상황에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이매동 라운지 위(LOUNGE WEE)에는 영어가 좋아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모이는 사람들이 있다. 점수를 더 받기 위해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을 자유롭게 해주는 하나의 도구로 영어를 선택한 사람들. 나이와 성별은 다르지만 영어가 좋다는 이유로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즐기는 방법을 들어 보았다. 다양한 TED는 훌륭한 생활밀착형 영어교재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다.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모토로 독자적인 생각들을 정해진 시간 동안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식인 것이다. 빌 클린턴, 앨 고어 등 유명 인사는 물론 일선 학교에서도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TED를 사용하고 있다. TED 모임을 처음 만든 이은호(35ㆍ분당 정자동)씨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TED에는 강연자들의 많은 노력과 연습이 바탕이 됩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여 준비된 표현들은 배울 가치가 충분하지요”라며 TED 모임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TED 내용 또한 다양해요. 각 분야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시사상식을 넓힐 수 있는 주제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TED를 저희 모임의 특징으로 선택한 것은 짧고 자막이 있어 익히기 쉽고 휴대폰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이곳을 찾은 회원들은 강연이라는 형식의 TED로 영어를 익히다보면 정제된 영어표현을 연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로 다른 의견들을 나눔으로써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감동을 주는 강연들은 다시 봐도 새롭다고 이은호씨는 덧붙였다. 나를 위한 투자로 언어는 물론 생각 훈련도 이뤄져8개월 만에 모임을 다시 찾았다는 강혜림(30세·분당 구미동)씨. 그녀는 그동안 꾸준히 모임 활동을 해온 최혜현씨의 영어실력에 깜짝 놀라며 TED모임은 무엇보다 영어로 말할 기회가 적은 현실에서 가장 좋은 말하기 연습 시간이 되어준다고 한다. 칭찬을 받은 최혜현(49세·분당 동판교)씨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마음 졸이던 초반 활동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러나 눈치 보며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 영어로 말하는데 조금은 자신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TED 모임은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자칫하면 주변 이야기들만 하고 헤어지는 모임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매달 모임 시간을 이끄는 새로운 리더를 정하는 것이 그 시작. 일정한 모임을 진행하는 경험은 또 다른 영어 향상의 기회가 된다. 리더는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모임을 주관하며 TED 내용을 읽고 함께 이야기할 질문을 찾아 회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모임을 주관한다는 것은 적잖이 부담이 될 것 같은데도 회원들은 오히려 즐거운 스트레스라고 말한다. 이번 달의 리더인 김민희(30세·분당 서현동)씨의 진행을 엿보니 TED 강연을 보며 서로 알게 된 단어, 관용표현, 발음 등에 대한 것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모임을 시작했다. 다음은 자신이 함께 회원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은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대답을 듣는 시간. 철학적인 내용까지 포함한 질문이라 한국어로 답하기도 힘든데 회원들은 영어로 잘도 이야기한다. 회원들의 공평한 말할 권리를 위해 2분이라는 제한시간을 둔다니 그저 놀랍기만 할 뿐이다. 영어는 삶의 무대 넓혀주고 새로운 기회도 준다모임에 참여하기 위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삶에 자극이 된다는 이원선(49세·용인 마북동)씨. 영어강사였던 그는 책으로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여행지에서 자유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그의 말처럼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또 하나의 언어인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하기도 한다. “저희 모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요. 영어를 좋아하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이면 언제든 환영합니다”라고 오픈된 모임을 설명하는 이은호씨. 회원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위한 학원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최적의 모임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영어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 그리고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라면 영어도 즐거울 수 있을 듯하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구미시 일상감사로 최근 3년간 202억원 예산 절감 구미시가 주요 시책사업과 보조사업 등에 대해 사전 예방적 성격인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시는 최근 3년간 총 1073건의 사업을 심사하여 202억원의 예산절감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일상감사 규정개정과 계약원가심사 활성화로 일상감사 대상사업에 대해 맞춤형 감사를 시행하고, 철저한 현장 확인과 기술적 분석 등을 통한 감사기법 도입으로 사후통제가 불가능한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시는 공사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기술선택, 대안제시 등으로 품질향상과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동시에 공사금액에 따른 예정가격 결정을 위한 기초금액에 대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다?과소 산정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적절한 원가분석을 적용하여 예산낭비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일상감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주민숙원사업과 복지사업 등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사업비로 편성?재투자하여 시민복지 및 시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일상감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보조금 등)에 대하여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다.구미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앞으로 일상감사에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 감사체계를 도입하여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고, 주요사업 중간검사를 통하여 부실시공 예방과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신청 접수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이 구미·김천지역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한 신청서는 지청에서 고용허가서 발급요건 및 결격사유 등을 검토하고, 2월 4일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신규외국인력 배정을 확정·발표한다. 이번에 배정되는 신규 외국인력은 전국적으로 제조업 9960명, 농·축산업 3540명, 건설업 1470명 등 1만6480명이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기업이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먼저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쳐야 하며 14일 동안의 구인 노력에도 내국인을 채용하지 못할 경우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사업주가 직접 온라인(www.eps.go.kr) 또는 구미고용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되고, 필요서류로는 사업주 신분증(직원이 신청할 경우 사업주 위임장 및 재직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한편 2015년 12월말 현재 고용허가제를 통하여 구미·김천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는 2800명(521개사)이다.문의 : 구미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과 054-440-20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새해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새해가 밝았다. 2016년 부천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부천시는 올해 주거환경에서부터 시민 생활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주부들이 알아두면 좋을 2016 달라지는 부천생활 정보들을 알아보았다. ☞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공동주택 노후급수관 교체지원부천시가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2016년 공동주택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에서는 1994년 4월 1일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에서 아연도 강관으로 시공된 노후 급수관을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 세대별 전용면적에 따라 기준공사비의 45~55%인 세대 당 평균 35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급수관 사업비에 대해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2%p이내의 이자차액을 최대 5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오는 2월 25일까지 부천시청 공동주택과로 보조금 신청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3월 경 부천시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32-625-3604 ☞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시, 구, 동 3단계 행정구조 시-동 2단계로 부천시가 내년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 단위를 폐지하고 36개 동 주민센터를 10개의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다. 현재의 ‘시-구-동’ 3단계 행정 구조를 ‘시-동’ 2단계로 개선된다.이렇게 되면 일선현장에 더 많은 공무원이 배치되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복지, 안전, 도시 관리 등 행정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더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36개 동 중 2~5개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10개의 생활권역으로 개편된다.또 그 중심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두고 기존 동 주민 센터와 함께 시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열린보육체험단 운영부천시가 부모참여를 활성화시켜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육교사와 어린이집의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육서비스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열린보육체험단을 운영한다. 열린보육체험단은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을 중심으로 33개소 195명이 보육활동 보조자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열린보육체험단은 급식 및 현장학습 도우미, 재능기부 활동 등으로 어린이집 별로 3~5명씩 활동주기별로 참여한다. 참여 학부모에게는 1일 4시간 범위 내에서 자원봉사 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주고 있어 자원봉사 활동의 동기를 북 돋는 계기도 되고 있다. ☞ 화성장사시설 건립 본격화-함백산메모리얼파크 국토부 승인 부천시를 포함한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인 화성장사시설’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안에 대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의결했다.그동안 서수원 주민들의 많은 반대로 지연되었던 이번 사업은 국토부의 최종승인에 따라 남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등 착공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은 화성시 숙곡리 일대에 부천시를 포함한 화성·안산·시흥·광명 5개시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6실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부천시 건립비 분담금은 250억 원이다. 한편 현재 부천시는 자체 화장장이 없어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장비용의 70%를 화장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 집 가까이 공원이-부천형 생활 공원 탄생부천시가 내 집 가까이 부천형 생활 공원을 만든다. 부천형 생활 공원은 오는 2018년까지 총 1,000억 원을 투입, 상대적으로 공원소외·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행정복지센터 생활권역별 총 11개소 17만2064㎡의 생활 공원이 조성된다.생활 공원이 완공되면 3년 이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4.38㎡에서 6.08㎡로 상향된다. 부천시에는 현재 근린공원 29개, 어린이 공원 111개, 소공원·체육공원 9개 등 총 149개의 공원이 있다. 그러나 시민생활 권역과 가까운 휴식공간이 부족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4.38㎡로 전국평균 8.6㎡에 비해 부족한 상태이다. 현재 지역 여건상 추가 근린공원 확보가 어렵고, 이미 조성된 쌈지공원은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시민생활과 접근이 용이한 생활형 공원을 만들게 되었다.생활 공원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사이의 시민생활권 내 공원으로 1,500㎡ 이상 1만㎡ 미만 규모이다. ☞주차 걱정 없는 부천시-2017년까지 13개소 공영주차장 마련부천시가 시민들의 주차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더 만든다. 시는 문예회관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 대금으로 행정복지센터 2~3개 동을 아우르는 10개 생활권역 중심으로 2017년까지 총 사업비 671억 원을 투입, 13개소 1,38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부천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현재 주차장 확보율은 91.1%로 여전히 자동차등록(대)에 비해 약 2만5천여면의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신도시를 제외한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70%로, 여기에 문화행사, 경제활동을 위해 차량을 이용한 외부인구의 부천시 유입인구까지 감안하면 현재 부천시 주차장 부족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원미구는 심곡복개천제1공영, 심곡복개천제2공영, 중동 시민노외, 심곡3공영, 심곡4공영 등 6개소, 소사구는 소사종합시장, 괴안 공영, 부천 남부역 철도변, 역곡3동 공영, 청과물 시장부지 등 6개소, 오정구는 오정도서관 부지에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보행자 면허증 실기시험 실시 부천시는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과 어린이 안전학교가 제1회 부천시 보행자 면허증 실기시험을 치렀다. 이번 실기 시험은 사이버 보행자 면허증 이론 시험에 합격한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험 항목은 이면도로의 안전한 보행법,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의 안전한 통행법,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의 안전한 통행법, 눈 비올 때 안전한 보행법, 주·정차된 차량 주변 안전한 보행법, 주차된 차량 밑에 물건이 들어갈 경우 대처법 등 6개 코스로 진행됐다. 한편 프랑스의 경우 매년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보행자 면허증을 취득하는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축구영웅 지단이 ‘보행자 면허증의 대부’라 불릴 정도로 면허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부모·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 2016년 새해에는 무엇이 달라질까?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에도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한국사가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되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는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부모와 청소년이 알아두면 도움 되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들을 모아 소개한다. -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자유학기는 1학년과 2학년 중에서 한 학기 동안 시행하며 운영학기에는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토론, 실험, 실습,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실시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과정 중심의 평가가 시행된다. - 수능 한국사 필수 과목 지정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된다. 한국사 과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학생들이 한국사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수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시험은 쉽게 출제하고, 한국사 성적은 절대평가로 측정되며 모두 9개 등급으로 나뉜다. - 수능 A, B형 수준별 시험 폐지2013년 10월에 발표된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에 따라 국어와 수학영역의 A, B형 수준별시험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국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형/나형 시험으로 운영된다. 2013학년도 수능처럼 수학 가형은 자연계, 수학 나형은 인문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 토익 유형이 달라진다.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영어공인시험 토익의 문제 유형이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다. 난이도는 이전과 비슷하지만 듣기 영역에서 짧은 대화형 듣기 평가 항목이 추가되고 대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등장할 예정이며 토익 성적표도 기존 4개의 카테고리에서 5개로 늘어난다. 2016년 5월 29일 시험부터 적용된다. -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의무화1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에서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반드시 지켜야한 한다. 사용재료, 도료, 마감재, 토양 등 노후화, 중금속 함유량, 유해물질 방출량 등의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2014년부터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추가된다.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접종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무료접종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지원 대상 및 지원연령 등은 2016년 상반기에 안내할 예정이다. 무료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된다. 또한 암 검진 주기 및 연령이 조정된다. 자궁경부암의 검진 시작 연령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낮추고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른 간암은 검진 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져 1년에 2차례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보건소에 신고하면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20%에서 5%로 낮추어 주고, 치료비를 20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도 있다. - 하반기부터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어린이집의 경우 7월부터 종일반, 맞춤반, 시간제 보육반 등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된다. 현재는 맞벌이나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하루 최대 12시간으로 동일하지만 7월부터는 만 2세 이하의 아이를 둔 전업주부와 육아휴직자가 무상으로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전업주부 등은 맞춤반을 이용해야 하며 맞춤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6시간이다. 단 전업주부라도 취업 준비 중이거나 한 부모 가정, 장애인, 임신부는 아이를 종일반에 보낼 수 있으며 맞춤반을 이용하는 부모는 병원 방문 같은 긴급한 보육수요가 발생하면 긴급보육바우처를 사용해 한 달에 15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축소1월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가 축소된다. 아이 돌봄 서비스 영아종일제를 이용하는 경우 소득기준 ‘라형’은 자기부담금이 월 72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늘어나고 ‘다형’은 60만원에서 91만원, ‘나형’은 48만원에서 65만원, ‘가형’은 36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시간제 아이 돌봄 서비스 또한 시간당 이용요금이 6000원에서 6500원으로 500원이 인상되며 이용 요금에 대한 정부지원과 본인 부담금 비율도 조정된다. 영아종일제 ''라'' 형의 정부지원금은 없어지나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 지원을 복지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학교 우유급식 지원대상 확대학교 우유급식 사업의 초·중학생 지원 대상자가 확대된다. 지원 대상을 초·중학생 교육급여 수급자(중위소득 50% 이하)인 34만 명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예산을 확보해 고등학생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윤지해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출판기념회 ''성황''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오후 6시 4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우산이 필요한 당신에게''(강득구의 생활정치기록)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 김진표 전 민주당 최고의원 등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와 지역 주요단체 대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김윤식 시흥시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남 지사는 "강 의장이 중심추 역할을 잘해줘 ''연정''이라는 새로운 정치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우산이 필요한 당신에게''는 강 의장이 그동안 SNS 등에 게재했던 글을 엮어 만든 책으로, 정치생활을 통해 경험하고 느꼈던 소회를 사진과 함께 담았다.강득구 의장은 "경기도와 안양 만안지역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느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책에 담았다"면서 "책에서 표현한 데로 제가 펼치는 정치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비를 막아주는 우산같은 존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강 의장은 내년 총선 때 안양 만안지역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얘들아 놀자 봉사단’ 호응 강동구의 ‘얘들아 놀자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전래놀이를 소개하고 지도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얘들아 놀자 봉사단’은 지난 9월 강동구자원봉사센터가 5주간 진행한 ‘전래놀이지도사 놀자 선생님’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곳(오륜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과 어르신 복지관 2곳(강동노인종합복지관, 해공노인복지관)을 선정하여 기관별로 각각 2회씩 찾아가 전래놀이 지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 봉사단은 학업 부담과 스마트폰, 온라인게임 등을 선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어르신에게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하여 혼자 하는 실뜨기, 손뼉치기, 실팽이, 여우놀이, 달팽이, 짝짓기, 비석치기 등의 전래놀이를 전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노원구, 동주민센터 유휴공간 주민자율로 운영한다! 노원구가 동 주민센터 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방하는 ‘동 주민센터 유휴공간 주민자율운영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실시한다. 주말·공휴일 시간대의 주민자율운영을 통해 유휴공간의 공유를 폭넓게 하고 개방성을 높여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운영시간은 기존 개방시간(평일 및 토요일 오후 6시이전)에 주민자율운영을 통해 추가되는 토요일 오후6시~9시, 일요일·공휴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로, 사실상 일주일 내내 공간을 사용하고자 사전예약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main.web) 확인가능하다. 문의 : 02-2116-3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