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안산선 복선전철, 석수동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할 것 안양시가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석수동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은 서울역에서 안양 석수역을 거쳐 안산 소재 한양대 앞까지 49.4km 이르는 광역철도로 거의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된다. 당초 정부재정사업이었으나 올해 8월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되었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을 통해 2017년 하반기 착공,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2010년 사업추진을 첫 발표한 국토교통부 계획에 의하면 신안산선은 서울과 안양 경계에 있는 경부선 석수역과 교차 환승하면서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연현마을 일부를 통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연현마을을 중심으로 한 석수2동 주민들 사이에서 아파트 지역 우회와 환승 편의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내년에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동안 수렴해온 민원사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당국에 적극적으로 요구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군포, 국립문학관 유치활동 본격화 경기 군포시와 시의회, 여야 정치권,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된 ‘국립문학관 군포시 유치위원회’(이하 문학관 유치위)가 공동대표를 뽑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21일 군포시에 따르면 문학관 유치위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동별 군포시의회 의장, 심규철 새누리당 군포시조직위원장, 박현태 시인(군포문인협회 고문)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문학관 유치위원회는 군포지역 문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 주민자치 조직,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등의 관계자들을 망라해 구성됐다. 한국 근현대 문학을 집대성할 국립문학관 유치 움직임이 군포에서 시작된 것은 2008년 8월. 당시 유치위가 결성돼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국립문학관의 필요성과 군포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나섰다. 시도 이듬해 국립문학관 건립 연구용역 예산을 확보, 관련 용역을 전문기관에 발주했다.그러나 정부 정책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유치위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국립문학관 건립을 공식적으로 논의하면서 군포 유치위도 재가동됐다. 특히 지난 3일 문화부가 2016년 예산에 국립문학관 기본설계비 10억원을 확정하자 군포 유치위는 조직 재정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8월부터 고문으로 참여하던 김 시장 등을 이번에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김윤주 시장은 “대한민국 책의 수도, 문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책 읽는 군포, 지역안전등급 1등급 도시인 군포는 국립문학관 유치의 적격지로 생각한다”며 “지역의 역량을 모두 모아 유치위 활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스타샘 건국사대부고 조준호 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들의 학습·입시 코디네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학입시 선택의 폭이 정말 넓죠. 수시와 정시를 정확하게 분석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국사대부고(학교장 송경숙) 조준호 교사의 책상은 늘 넘치는 자료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입시자료 분석과 학생들 상담으로 그의 시간 또한 빡빡하게 스케줄이 잡혀 있다. 자기 이해와 강점 찾기로 상담 진행 건국사대부고 진학진도부에는 진학상담을 하기 위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들과 상담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전문적인 진학진로를 상담하고 있는 조준호 진로진학상담교사. 조 교사는 “진로진학 교육의 핵심은 결국 자기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상담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의 강점을 찾아가고 또 스스로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게 도움을 주는 것이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개인진학상담을 위해선 먼저 온라인 양식을 통해 개인상담 신청을 해야 한다. 그렇게 지원한 학생들이 1년에 300~350명. 조 교사는 직접 학생들 한명 한명을 찾아가 상담스케줄을 잡는다. 학생이 상담 전 미리 자신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하기 위한 한 방법이다. 기본 상담시간은 한 학생당 50분. 학교 내 위클래스 상담교사가 따로 있어 조 교사의 상담은 생활이나 심리를 떠나 진로와 진학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우리 학교는 내신 난도가 꽤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1학년 학생들 상당수가 내신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죠. 뚜렷한 목표를 바탕으로 꾸준히 내적동기를 심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의 상담, 마인드맵으로 그려 조 교사의 상담은 그만의 특별 활동지가 중심이 된다. 이는 여러 번 상담을 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지난 상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인지하는 방법으로도 이용된다. 상담을 하다보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학생들이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그래서 조 교사는 구술 상담 내용을 모두 정리해두고, 학생들 스스로 상담내용을 마인드맵으로 그리게 하고 있다. 조 교사는 “고민이 많은 학생들일수록 상담의 효과도 크다”고 말한다. 목표가 있어야 그에 따른 고민도 생기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학에 대한 고민과 고뇌의 시간을 많은 가졌으면 합니다. 자신의 진학에 대한 고민에 다양한 길을 제안하는 것이 저의 일이고, 스스로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학생들의 노력해야 할 바죠.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보다 능동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적동기가 강화됩니다.” 그의 상담은 단순히 진로와 진학에 관한 팁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하게하고, 학생들 스스로 그 내적동기를 키워갈 수 있게 도와준다. 학교, 사회적 부모 역할 담당해야 1학년은 진로수업을 전체적으로 진행하고, 2·3학년은 진로진학상담에 집중한다. 학급 전체를 위한 진로수업은 개인 상담과는 큰 차이가 있다. 학생들의 상황이 모두 다르고, 그들의 목표나 입장도 다르기 때문이다. “1학년 3월 수업에서는 고등학교 생활과 개인의 목표를 강조합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성숙도를 끌어올리는 위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알려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갖습니다. 아이들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죠. 1학년 수업에 얼마나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가가 개별상담신청에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2학년 학생들은 상담을 통한 구체적 맥을 잡는 시기. 자신의 강점을 찾아 긍정적으로 완성시켜가는 과정이다. 3학년은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한 면접과 자소서 대비에 집중하게 된다. 2016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자가 발표되면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합격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3년 동안의 노력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다. 그는 “합격소식을 접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 박탈과 결핍으로 우울감을 느끼게 마련”이라며 “하지만 스스로의 자존감을 유지하며 우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그는 “수시 탈락이 마지막 기회가 아닌 만큼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선택제를 위한 학교 홍보를 할 때 우리 학교는 학교 홍보를 따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건국대학교 건학 철학인 휴머니즘을 강조하죠. 학교는 사회적 부모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 모두의 균형점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강점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집단적 평균을 높여가는 것이 학교가 할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준호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사명감 담긴 단언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공공현수막도 예외 없는 불법현수막 강력 단속 강동구가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불법 현수막 정비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강력 대응한다. 먼저 공공현수막 심의TF를 구성하여 공공현수막 사전 심의제를 실시한다. 공공기관에서 게시한 현수막의 경우 공익성이라는 미명 하에 주요지점에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어 불법현수막 정비에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아 공공기관의 현수막 정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수강생모집, 공연안내 등의 내용은 심의신청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서 게시 자체를 불허하기로 했다. 심의 신청 없이 무단으로 게시하거나 허가조건을 준수하지 않은 부서나 기관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협의대상에서 제외하는 페널티를 부여한다. 또한 불법 분양현수막이 아르바이트 고용을 통한 게릴라식 설치로 정비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인력을 보강하고, 매주 금요일을 공공현수막 정비의 날로 지정해 심의 받지 않은 현수막과 홍보기간 경과된 현수막을 즉시 정비하는 등 대대적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폐품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강동구가 구청 앞 분수광장에 재생 플라스틱 박스와 폐품으로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소셜 공간그룹 ‘어시스타’가 강동구청의 파트너가 되어 작품을 선보인 것. ‘버려진 것들도 다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재생 플라스틱 박스 588개와 일상의 폐품들이 만나 멋진 조형물로 탈바꿈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된 물건들은 강동구 각 지역에서 수거해온 폐품이다. 플라스틱 박스는 대량으로 구하기 어려워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박스로 대체되었다. 이 박스들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철거된 후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 될 예정이다.장식이 부착되지 않은 트리의 아래 3단은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달 말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소품을 가져와 새해 희망을 담아 트리를 장식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기부로 모인 캔 1천여 개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조성했다. 캔 트리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되고 1월 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 광고사업 실시 송파구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생산품을 홍보하는 광고사업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총 23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송파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동시에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에 광고 참여 기업을 공모, 심사한 결과 버스광고 18곳, 잡지광고는 5곳, 총 23곳이 선정됐다. 특히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버스와 윤리적 소비 성향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구관계자는 “이번 광고 사업이 송파구민들에게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는 큰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를 계기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벤치마킹해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02-2147-2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노원구, 클린신고센터 접수 물품 직원 대상 경매 통해‘나눔’의 미학 실천해 노원구가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린신고센터’를 통해 올 한 해 민원인으로부터 받은 물품 중 반려 또는 기증이 어려운 물품을 구 소속 직원들에게 경매로 판매한다. 11월 현재 클린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물품 신고건수는 70건으로 품목은 현금(13만 5천원)부터 빵, 음료, 주류, 건강식품 등 다양하다. 이 중, 즉시 기증이 가능한 물품은 지역아동센터를 수시 방문해 기증하고, 기증이 어려운 15개의 물품은 시장가격을 토대로 최저경매가격인 시장가격의 50%를 산정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내부 행정망을 통해 경매를 진행해 최종 낙찰자에게 현금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최저 48만 6천원 예상) 및 보관현금 전액은 노원구 교육복지재단에 전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기탁, 청렴과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 02-2116-30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도봉구, ‘소규모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지원 사업’ 실시 도봉구는 지난 18일부터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분리수거함 설치지원을 원하는 15~20세대 내외의 4층이하 규모의 다세대, 연립 등의 공동주택으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수요를 파악한 구청에서는 현장실사를 통해 분리수거함 설치공간 확보여부, 관리인 선임 및 주민의 지속적 관리 의지 등을 확인한 후에 분리수거함을 설치?지원한다.문의 : 02-2091-32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노원구,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앞장서다! 노원구는 지난 19일부터 2일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디톡스 또래리더(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활동단) 양성사업''을 실시했다. ‘디지털디톡스 또래리더(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활동단) 양성사업''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노원구 보건소 보건교육실과 노원구 평생교육원(2층)에서 중·고등학생 50여명과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세대 간 인터넷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좁혀 건강한 의사소통법을 익히고 바람직한 디지털 사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문의 : 02-2116-4356, 2116-36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어린이재활병원에 관심을 대전세종 내일신문과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금까지 펼쳐오던 토닥토닥과의 협조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고 각종 행사와 업무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토닥토닥은 대전에서 중증장애 아동에게 안정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비영리단체이다. 병원 건립을 위한 제도적, 경제적 기반 등을 마련키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종승 대전세종 내일신문 대전팀장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전국적 이슈로 부상하고 각종 언론 보도와 법안 발의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좀 더 힘을 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석 (사)토닥토닥 대표는 “평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내일신문과의 업무협약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아 기쁘다”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