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 실크로드시앤티 연구소 공사 중지 요구 최근 주민 반발이 계속되어 온 실크로드시엔티(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의 건설공사가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용인시가 15일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와 써니밸리 아파트 인근에 ㈜실크로드시앤티가 설립을 추진 중인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 대해 사업시행자 측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시 주민들이 주장하는 허위서류 제출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시는 ㈜실크로드시앤티 측에서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에 대해 거짓 서류 제출로 인ㆍ허가를 받았다는 주민 민원에 따라 명확한 해명 및 근거자료를 요청하는 이번 공문을 발송한 것이다. 사업시행자가 6월 25일까지 해명자료를 제출하고, 전문가 또는 관계기관 등을 통해 해명자료를 검토해 결론을 도출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해달라고 요구한 것. 주민들은, 해당 업체가 관계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추천 근거 서류가 현장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내 식생조사표 GPS 좌표와 관목층, 초본층이 현장과 다르며, 화학물질 안전성 여부 등을 검증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이에 용인시는 주민 입장을 수용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37조에 의거, 이번 해명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이며, 해당 법 제133조에 의거해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및 인가 등을 받은 자에게는 허가 및 인가 취소 등의 처분을 하거나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시는 앞서 11일에 업체 측에 주민과 학생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공사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도 보낸 바 있다.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 옆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는 연면적 5,247㎡ 규모로 건축주인 ㈜실크로드시앤티 측이 지난 1월 공사에 착수했으나 주민 민원 등으로 공사가 중지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죽전1동, 감자 경작지에 소방서 급수지원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난 16일 황규섭 죽전1동장과 공무원, 소방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죽전1동 1070-10번지 일원에 있는 2,300㎡ 규모의 감자 경작지에 소방차를 이용해 급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통장 60여명과 시의원, 단체장, 주민센터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 불우이웃돕기 기금 조성을 위해 파종한 감자가 가뭄이 지속되면서 작물이 바짝 말라 시들고 있어 인근에 위치한 보정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감자밭에 직접 물을 주었다. 황규섭 죽전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소방출동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소방차량을 동원, 더 이상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근본적인 가뭄해결은 아니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의 경우 1,000박스(3kg/1상자)의 감자를 수확했으며, 2010년부터 감자판매 수익금을 관내 모범 중·고등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강남시니어플라자'' 평생교육프로그램 접수 안내 ''강남시니어플라자(구립 노인복지관)''에서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 3분기 접수를 실시한다. 시니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분기 당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회원자격 : 만 60세 이상 어르신 *접수일시 : 6월 29일(월)부터 접수 시작 *내 용 : 어학강좌를 비롯해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 체조, 탁구, 활력증진을 위한 한국무용, 라인댄스 외에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강좌가 있다. 또 매월 돌체 마티네 콘서트, 명사특강도 열린다. *문 의 : 강남시니어플라자 02-558-9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양재천 체험프로젝트‘환경교육프로그램’환경부 인증획득 강남구의 생태하천 양재천 체험 프로젝트가 외부기관인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인증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자가 인증을 신청하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항목별로 심사하는 제도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보면 유아 프로그램인 ‘생생놀이터! 양재천’, 유치원 대상 특별 프로그램인 ‘양재천 꼬마농부학교’, 초등학생 프로그램인 ‘양재천 그린탐사대’,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인 ‘양재천 환경교실’, 가족프로그램인 ‘행복톡톡! 그린토요일’ 등 양재천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양재천 꼬마농부학교’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참가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양재천의 벼논에는 산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들이 알을 낳아 올챙이가 되어 성장하는 과정과 논우렁이, 잠자리 수채 등 다양한 생명들을 볼 수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서초구, 폐비닐 전용봉투제 시행 서초구는 폐비닐의 재활용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5월말부터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배부하고 있다. 지금껏 종량제 봉투 속에 흔히 배출되던 폐비닐을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하기 위하여 별도로 폐비닐만 따로 배출하는 폐비닐 전용봉투를 세대별로 배부하는 것이다. 분리 배출하여야 하는 폐비닐의 대상은 과자봉지, 라면봉지 등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비닐 및 필름 류 포장재뿐만 아니라 1회용 비닐봉투 등의 일반비닐 재질도 포함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대구 수성구 두산동 법이산 포토존, 사진 찍기 명소로 각광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법이산 중턱에 수성못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조성했다.‘사진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을 관광명소화 하기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3월 수성못이 한눈에 펼쳐지는 두산동 법이산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포토존)는 봉수대에서 삼풍아파트 쪽으로 약 700m가량 떨어져 있으며, 봉수대를 형상화 한 전망데크는 높이 4.3m, 지름 3m 규모로 친환경 자연석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망데크에 올라서면 대구 12경 가운데 하나인 수성못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전망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대구 최초로 태양광 및 풍력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공원을 조성해 야간에도 조망이 가능토록 조성했다. 관광객들이 총 5개 코스를 이용해 15분~20분이면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1코스는 수성못 삼풍아파트 전 화장실 옆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18분, 2코스는 수성못 남편 중간쯤 체육시설에서 올라가는 길로 16분, 3코스는 국조단군성전 입구쪽에서 올라가는 길로 17분, 4코스와 5코스는 파동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각 14분, 20분 정도 소요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
- 함께 밥을 나눠 먹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하늘을 혼자서 못 가지듯이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김지하 시인의 ‘밥은 하늘이다’ 중에서) 새벽에 깨워줄 수도 없었고, 밤늦게 오는 딸을 깨어 맞이할 수도 없으셨던 엄마의 고단했던 삶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그 사랑과 미안한 마음을 담아 생일이면 소박하지만 정성을 다해 이른 새벽에 이렇게 상을 차려주셨어요. 도마 소리와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런 엄마의 마음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엄마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엄마가 생일날 차려주셨던 밥상을 그대로 차려봤습니다. 엄마!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밥상그에게도 밥은 나눠 먹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고마운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밥상을 차려놓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이 그의 소소한 행복이다. ‘아들 셋 맘’이라고 하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시 쳐다본다는 그 사람은 바로 파주시 탄현면의 하경미씨다. 그는 진욱, 진호, 진서 세 아들의 엄마다. 남편까지 네 명의 남자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것이 일상이며 틈틈이 소중한 이들을 불러 모아 밥상을 차려낸다. 대안학교 학부모 10년차로 일 년에 두 번 방학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선생님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다.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대안학교는 이런 저런 일들이 많다. 공동체의 틀이 무너질 만큼 학교에 큰 위기가 찾아온 적도 있었다. 사람간의 일로 유독 마음이 힘들어 함께 밥을 먹기 어려운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때 경미씨는 “그래! 밥이라도 좀 먹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콩나물밥과 어묵 국, 도토리묵을 급하게 차려내 선생님들과 말없이 식사를 하며 서로 힘겨운 시간을 위로했다. 선생님을 대접하기엔 너무 초라한 밥상이었지만 선생님들은 지금도 그때 먹었던 밥상이 제일 따뜻하고 맛있었다는 칭찬을 해준단다. 위로의 마음을 담은 든든한 밥상이었기 때문이다. 밥 한 끼 나눠 먹는 것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임을 초대한 이나 초대받은 이나 함께 배운 시간이었다. 엄마가 차려준 생일상의 추억지금은 손님상을 뚝딱 차려내는 실력자지만 경미씨가 처음부터 요리를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 신혼 초 빨간 게를 사러 재래시장을 돌아다녔던 일화는 지금도 우스운 이야기란다. 그가 보던 요리 책에 나온 게들은 모두 먹음직스러운 붉은 색이라 시장에서 파는 게들도 모두 붉은 색인 줄 알았던 것. 본래 짙은 갈색의 게가 열을 가하면 붉은 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 생선가게 아저씨가 그 사실을 알려줬고, 그 후부터 생선가게 아저씨는 경미씨가 갈 때마다 생선을 잘 손질해 주었다고 한다. 또한 점심을 먹고 나면 두세 시부터 저녁상 준비에 나섰다.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어 형님에게, 친정엄마에게 물어보기 위해 전화기를 붙잡고 살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시간이 쌓이다보니 조금씩 응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어릴 적 엄마가 해준 음식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어 요리 실력을 키워갈 수 있었다. 경미씨의 엄마는 종갓집 맏며느리였다. 집엔 언제나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엄마는 부지런히 밥상을 차려냈다. 그리고 집에 사람 발길 끊기면 안 된다고, 또 내 집에 온 사람 맨입으로 보내는 것 아니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그때 엄마의 삶이 참 고달파 보였는데 지금 저도 엄마의 모습대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음식을 하고 손님을 초대해 밥상을 차려주고… 가족과 소중한 이들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 것은 힘들어도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랍니다. 이제야 제가 고단했지만 소박한 행복을 누리던 엄마의 삶을 이해했듯이 그 나이가 돼봐야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지요. 특히 음식의 맛을 느끼고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 그런 것 같아요. 서두른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서 ‘급해지지 말고 느긋해지자’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엄마가 차려준 생일상의 추억은 유독 냄새와 소리까지 여전히 생생하다. 새벽녘 참기름에 미역을 달달 볶는 고소한 냄새와 소리에 잠을 깨곤 했다. 갓 지은 쌀밥과 미역국, 나물 세 가지와 고기 등을 작은 소반에 담아 엄마가 생일상을 차려준 것이다. 평소엔 4남매가 뒤섞여 함께 밥을 먹었지만 생일날만큼은 개인 밥상을 받으며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나눔 도시락에 귀히 여기는 마음 담아그는 올해 초부터 지인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 싸는 일을 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50인분 정도의 도시락을 싸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가 돼야 일이 마무리된다. 먹을 것이 풍족한 시절이라 평소에 먹어보기 쉽지 않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메뉴로 선정해 도시락을 싼다. 메인 음식과 국, 반찬과 후식 등을 부지런히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배달까지 하고 다시 돌아와 설거지를 하는 것으로 일과가 끝난다. 서너 명이 함께하는데 일을 마치고 서로의 모습을 보면 얼굴에서 피로가 뚝뚝 떨어질 지경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도시락을 쌀 수 있어 행복하단다. 누군가를 돕고 싶어도 금전적인 것 말고, 내 손과 시간을 들여 할 만한 일을 찾기가 쉽진 않다.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경미씨는 감사하다. 사람은 먹어봤던 음식을 기억하고, 먹어봤던 음식을 주로 선택하게 된다. 아이들이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고 새로운 맛을 경험하며 어른이 돼서 그 음식을 기억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이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l 2015-06-19
- 이주의 고양소식 우수공동주택단지&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 선정 고양시는 지난 4일 2015년도 우수공동주택단지 및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 간 심사위원회는 접수한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4개 분야 평가를 실시하고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아파트와 일산동문1차 아파트를 우수공동주택단지로 선정했다. 또한 공동주택 69개 단지와 소규모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선정해 약 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LED 등 교체,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경로당 환경 개선 등 공사비용 50~80%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고양시 ‘365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고양시는 2010년 일자리센터가 개소된 이후 현재까지 ‘365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 중이다. 일자리발굴단은 매일 관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업체 구인 관련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필요한 구인 건을 접수 받는다. 접수 이후에는 맞춤 알선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동행 면접도 진행한다. 기업체 입장에서는 구인절차가 간편하며 적합한 인재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264건의 일자리 발굴과 117명의 동행면접 지원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구인팀에서는 ‘채용 대행’, ‘채용 설명회’, ‘상설 면접’ 등 구인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적으로 구인처 DB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DM발송을 하는 등 꾸준한 구인업체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15 다가구매입임대 입주자 60세대 모집 고양시는 관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2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고양시는 LH공사 매입임대 60호(덕양구 40호, 일산동구 10호, 일산서구 10호)를 배정받았다.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한부모가정이 1순위이고 2형(전용면적 50㎡초과~85㎡이하)만 모집으로 3~4인 가구만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는 자활프로그램 참여기간,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저축 납입 등의 배점항목에 따라 점수제로 최종 선정되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
- 원어민과 재밌게 외국어 배워볼까? 세계 82개국에서 온 외국인 8만 여 명이 살고 있는 도시 안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인들이 원곡동을 중심으로 안산시내 곳곳에 거주하고 있다. 다문화 도시 안산에 살면 불편하고 걱정스러운 일만 많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세계가 하루 생활권으로 묶인 지는 이미 오래. 관심을 조금만 가진다면 세계 시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열린 도시가 바로 안산이다.각 나라의 명절마다 전통축제가 열리고 원곡동에는 그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다. 어디 그 뿐이랴. 외국인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그들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안산이다. 편견을 걷어내고 보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소박한 외국인 이웃들. 색다른 이웃에게 배우는 즐거운 외국어 수업인 외국인주민센터 외국어학습 동아리를 소개한다. 미녀강사에게 배우는 배트남어 화요일 저녁 7시, 외국인주민센터 지하 강의실에는 베트남어 강의가 진행된다. 결혼이민자 장서윤씨의 선창에 맞춰 ‘씬 짜오’(안녕하세요) ‘짜오 안’을 따라하는 사람들. 외국인주민센터 직원도 있고 반월공단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지난 4월부터 배우기 시작해 아직 대화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베트남어를 배우려는 열망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베트남어 동아리 회원들. 이들은 왜 낯선 베트남어를 배우기 시작했을까? 가장 확실한 해답은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사람이 들려줬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이 수강생은 “베트남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공식적인 문서는 영어로 오가지만 비공식적인 문서는 베트남어로 된 게 많아요. 그런데 회사에 베트남어를 하는 사람이 없으니 곤란하더라고요. 베트남어를 배울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인터넷 강의는 지루하고 서울은 너무 멀고.... 그러다 베트남어 동아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등록했다”고 말했다.또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기본적이 회화를 배우기 위해 수강신청을 한 사람도 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어 호기심에 동아리 신청을 한 사람도 있다.베트남어를 가르치는 장서윤씨는 한국에서 9년을 산 결혼이주여성이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베트남어를 가르칠 정도로 베테랑이다. 베트남어 강사 장서윤씨는 “베트남어가 처음 배울 땐 낯설지만 조금만 배우면 재밌어 하고 좋아해요. 베트남에 관심 있는 사람들 많이 와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영어 중국어 동아리는 경쟁 치열외국인 주민센터 동아리 중 영어와 중국어 동아리는 인기가 높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3개 반으로 나뉜 영어동아리는 접수하자마자 인원이 마감될 정도다. 영어 동아리 활동은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어 동아리는 가나출신 프랭크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 찾아간 초급 교실. 일흔이 넘은 어르신과 주부들을 중심으로 동아리 회원이 구성되어있다. 영어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크할아버지는 오랫동안 영어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단한 인터뷰 질문에는 거침없이 영어로 대답하는 영어 동아리 회원들. 이들은 모두 “프랭크가 정말 잘 가르쳐준다”고 엄지를 추켜세운다. 한국인과 결혼한 프랭크는 동아리 초창기부터 강사로 활동했다.임방방씨가 꾸려가는 중국어 동아리의 인기가 높다. 중국어도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어와 중국어 중급 이상 동아리에 활동하기 위해서는 사전 인터뷰에 통과해야 한다. 외국인주민센터 공경록씨는 “외국어 동아리라서 그런지 수요가 많은 영어나 중국어는 수강생이 항상 몰린다. 올해 좀 더 다양한 외국어를 배워보자는 취지로 베트남어와 러시아어 동아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3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하는 외국어 동아리는 한번 등록할 때마다 2개월간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비용은 당연히 무료다. 4월과 6월, 8월에 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재 5개 언어 8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15명까지 모집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외국어 동아리 카페 시간표▶ 영어(초·중·고급) : 초급:금(14:00~15:30), 중급:토(10:00~11:30) 고급:토(13:30~15:00) ▶ 중국어(초·중급) : 초급: 수(14:00~15:30) 중급:수(15:30~17:00) ▶ 러시아어(초급) : 수(18:30~20:00)▶ 베트남어(초급) : 화(19:00~20:30)▶ 일본어(초급) : 화(13:30~1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상록구 걷기 좋은 길 9개 소개 황토십리길에서 생태길까지 곳곳에 자리 잡은 길들에 수많은 이야기기가 담겨 있는 걷기 좋은 길을 정리한 안내책자가 발간됐다. 상록구가 상록구지역내 아름다운 길을 소개한 ‘상록 트레킹’ 책자를 발행한 것이다.상록구 지역의 걷기 좋은 길은 ▲ 갈대습지길 ▲ 성호공원길 ▲ 안산천 생태길 ▲ 황토십리길 ▲ 수변공원길 ▲ 노적봉 숲속길 ▲ 수암봉 성태산 ▲ 항가울산/휴암산 ▲ 팔곡산길이다.걷기 좋은 길에는 저녁식사 후 가족들과 함께 산책 코스로도 좋고 주말 시간 내서 등산을 떠나도 좋은 길이다. 책자를 본 시민들은 “우리 집 주변에 이렇게 좋은 길이 있는 줄 모르고 살았다”며 “짬을 내서 가족들과 함께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상록 트레킹’ 책자는 각 동 주민센터나 상록구청에 비치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