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탄천에서 논다, 탄천을 지킨다 ‘2008성남탄천페스티벌’이 10월 8~12일까지 5일 동안 탄천둔치와 성남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성남시민회관과 남한산성, 희망대공원, 율동공원 등 성남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3회째를 맞는 탄천페스티벌은 해마다 8월 여름축제로 기획돼왔던 것을 올해는 ‘성남시민의 날’이 있는 10월로 변경했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이 문화예술 관계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시민의 욕구를 더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심의 자연, 사람들,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영국의 ‘템스강 페스티벌(Thames Festival)’과 같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템스 강 페스티벌’은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스강을 중심으로 공연과 카니발,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는데 97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해마다 7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했다. 이번 탄천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탄천 메인무대에서 열리고 코리아브라스밴드, 스윙킹즈와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분당구청 잔디광장으로 이동해 유럽 축제에 가장 많이 초청된 바 있는 야외 퍼포먼스, 독일 ‘일코르소(Il Corse/여정)’가 국내 최초로 공연된다. 9일에는 오후 7시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소년소녀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 공연이 있고, 10일에는 성남예총의 공연이 탄천수상무대에서 열린다. 특별공연으로는 11일 취리히 소녀합창단 공연과 지난해 영국 에딘버러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브레이크아웃’이 11~12일 이틀 동안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12일 마지막 날 피날레는 오후 8시 30분부터 율동공원에서 불꽃쇼와 프랑스 제네릭바뾔의 ‘비브악’ 등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안인기 총감독은 “진정한 축제는 우리가 먼저 즐기고, 우리가 즐기는 것을 다른 사람이 또 즐기는 것”이라며 “성남시민들이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떠나 페스티벌의 배우로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사진은 눈으로 읊은 詩 ‘제8회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이 10월 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1982년 일본 도쿄후지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 사진전은 프랑스, 미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하여 세계 38개국 90여개 지역을 순회하며 1천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마음에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 왔다. 특히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열려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부산, 광주, 제주, 인천에 이어 대전, 울산까지 총45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경이적 기록을 세웠다. 올해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사진전에는 세계를 잇는 평화 여행, 히말라야, 꽃의 춤, 달, 석양 등 일상의 아름다움 속에 비친 생명의 소중함을 통해 세계인의 마음에 평화와 희망이 물들기를 염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은 15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작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씨는 평화운동가로서 냉전시대에 이미 중국과의 대화에 첫발을 내딛는 인류애를 보여 왔는가 하면 평소 한국을 일본에 문화를 전래해준 ‘대은인의 나라’, ‘형님의 나라’라 칭하며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왔다. 평화를 염원하는 작가의 사진전은 잠시나마 무료한 일상 속에서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문의 : 031-292-7640~1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가을밤, 감미로운 플룻의 선율에 취하다 성남 분당지역 주부들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문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네르플룻오케스트라(단장 김형미)의 정기 연주회가 오는 10월 1일(수)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을 비롯해 림스키콜사코프의 Hooked on Classics, 비틀즈 메들리, 감미로운 영화 음악 등이 연주된다. 특히 해금과 장구의 협연으로 이뤄지는 아리랑 변주곡 등 특별공연도 마련돼 지역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미 단장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있는 친숙한 음악들로 선곡했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저녁에 가족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공연장을 찾아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010-7573-6512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공연정보 [콘서트] ♠성남시립교향악단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 일 시 : 10월 2일 오후 8시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R석 3만, A석 2만, B석 1만, C석 5천원 문 의 : 031-729-4809 2008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 일시 : 10월 5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경기도국악당 입장료 : 일반 1만원, 어린이 7천원 문의 : 031-289-6433~5 ♠한국조이앙상블 제9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클래식 초대’ 일 시 :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 1만원 문 의 : 016-9216-2877 조대연 클래식 기타 리사이틀 일시 : 10월 1일 오후 8시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 031-962-9434 ♠단국대학교 개교 61주년기념 음대 동문 음악회 일 시 :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전석 2만원 문 의 : 02)585-2934~6 팥죽할멈과 호랑이 일시 : 10월 3일~10월 4일 (금) 11시,오후2, 4시 (토) 오후 1, 3시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 1만2천원 문의 : 1566-9786 ♠성남시립합창단 기획 연주 ‘가을 풍경’ 일 시 :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 5천원, 학생 3천원 문 의 : 031)709-2830 신효범과 함께하는 늘푸른오스카빌 팝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일시 :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 2만원 문의 : 010-3304-0518 영상과 해설로 만나는 예술의 향기 ‘오페라’편 일시 :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 2천원 문의 : 031-324-8983~6 [전시] 실크로드의 삶과 문명전 일시 : 10월 5일까지 장소 : 마가미술관 제1,2 전시실 입장료 : 어른 3천원 학생 1천 5백원 문의 : 031-334-0365 ♠제4회 한지를 사랑하는 사람들展 일 시 : 9월 22일~9월 30일 장 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별관 입장료 : 무료전시 문 의 : 031-783-8000 ♠2008 사랑방 문화클럽展 일 시 : 9월 23일~9월 30일 장 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 입장료 : 무료전시 문 의 : 031-783-8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이번 추석에는 어떤 선물하세요? - ‘추석 선물 고르기‘ 청주 이마트, 농협 청주 농산물물류센터를 가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 하기를 바란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그러나 가정경제가 계속 힘들어지면서 서민들의 뻔한 주머니 속사정은 추석이 달갑지만은 않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형 할인마트의 알짜 상품과 각종 혜택들을 꼼꼼히 살피고 상품을 구매하면 살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청주 이마트의 박정남 파트장과 농협 청주 유통의 박상영 담당자를 만나 각 대형마트의 추석 선물 세트의 구성과 각각의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마트 - 산지보증 선물세트 이마트는 이마트 초저가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명품선물세트, 산지보증/품질보증이 확실한 GIFT 특선 3가지로 크게 나누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이마트가 시작한 산지보증 선물세트는 이마트 전문 바이어가 사전기획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재배-수확-판매]까지 직접 관리하여 품질과 상품의 산지를 확실히 믿을 수 있도록 개발한 이마트 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이다. 산지보증 상품 중 하나인 덕우도 활 전복세트는 전복 15미/1.4Kg을 9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 전용상품이다. 이마트 초저가 선물세트 20選은 이마트 PL(독자브랜드)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9천원대로 푸짐한 상품이 돋보이는 통조림, 생활용품, 와인 선물세트 및 1만원대로 구성된 들기름향 재래김, 커피 선물세트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20여 품목으로 기획된 실속형 선물세트이다. 이웃, 단체, 직원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실속 선물이며 대량으로 구매하면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 PL(독자브랜드) 선물세트 중 가공식품, 양말세트, 커피세트 등은 2300원~ 1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명품세트는 최상급 품질만을 엄선한 프리미엄급 상품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명품 횡성한우, 명품 추자도 굴비, 명품 수삼, 삼천포 정치망 멸치, 세계 유명 와인 등 고품격 상품을 소량으로 준비하고 있다. 박정남 파트장은 “이마트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모든 상품이 소량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미리 주문할 것”을 말했다. 명품 횡성한우는 3.6Kg 선물세트를 23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명품 추자도 굴비세트는 24Cm이상 10미(1.6Kg)를 25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명품 수삼세트는 39만원, 캐나다 아이스 와인 세트는 11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일정 금액 이상의 한우 선물세트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30만원 이상 혹은 30세트 이상 구매 시 필요한 날짜와 시간에 맞게 직원이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이마트는 현장제안 제도를 통해 종이봉투 값을 받지 않기로 했다. 박 파트장은 “작년까지는 선물세트마다 제공되는 종이봉투 값을 20원씩 받았으나 작은 액수에 고객들의 감정이 상하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여 이번에는 모두 회사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점포 내에 준비돼 있는 에누리 쿠폰을 잘 이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청주 이마트 210-1284 http://www.emart.co.kr 농협 청주 농산물물류센터 - 선물세트 전문가 상담 운영제 실시 농협 청주 물류센터는 소비자의 선물 선택이 수월하도록 농산팀, 축산팀, 수산팀, 가공/특산팀, 생필팀으로 나누어 선물세트 전문가 상담 운영제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팀의 사과, 배, 복숭아, 감귤, 멜론, 포도 등의 과일선물세트는 시세이하로 판매하고 있으며 잣, 호두, 곳감 선물세트는 4만 8000원~12만 8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표고버섯 선물세트는 3만 3000원~12만 9000원, 수산팀의 굴비, 멸치, 김 등의 수산 선물세트는 1만 2000원~7만 9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축산팀의 한우선물세트는 13만 5000원~40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꼬리, 반골, 사골, 우족세트는 8만원~14만 5000원에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고객의 기호에 맞게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양주선물세트는 2만원~18만 2000원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그밖에 와인, 수삼? 홍삼 선물세트, 건강? 웰빙 선물세트, 꿀? 한과 선물세트, 가공식품류, 생활용품, 수건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농협 청주 물류센터에서는 9월 11일(목) 오후 6시까지 선물세트 3만원 이상 구입 시 무료배송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 시 특별 추가 할인이 있으며 고품격 선물세트의 대량 구입 시 가격별도 상담이 가능하다. 카달로그 및 전단에 표기된 복주머니 1개 더 아이콘대로 2+1, 3+1, 5+1, 7+1, 9+1, 10+1의 혜택이 있다. 청주 농협 농산물 물류센터 290-0114 http://www.hanaroutong.co.kr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모임최고-목3동 생활체육교실 가족 같은 분위기에 마음도 몸도 건강해져 으뜸 양천이란 말 답게 양천구에서는 줄어든 동회의 업무를 주민자치문화센터의 역할을 늘리면서 이젠 동회 주민자치문화센터에서 각종 취미생활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목3동 주민문화센터어 3층 강당,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부터 상쾌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는 ‘목3동 생활체육교실’ 회원들을 만날 수 있다. 때론 늦게 일어난 회원들은 졸음이 덜 깬 채 운동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이내 빠른 음악과 역동적인 포즈에 졸음이 날아가고 몸도 마음도 상큼해 지는 시간, 10년을 하루 같이 이어온 ‘목3동 생활체육교실’ 의 상큼한 아침을 만나보자.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30대에서 70대 어르신들까지, 목3동 생활체육교실의 회원들을 나이대가 다양하다. 하지만 음악에 맞춰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나이를 잊게 한다. 처음 목3동 생활체육교실은 양동중학교에서 시작 했지만 아침시간의 음악소리는 인근 주민들에게 민원이 들어오게 되어 장소를 옮겼고 마지막으로 옮긴 곳이 목3동동회. “양천구청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아침 생활체육교실은 다른 곳에서는 공원 같은 오픈된 곳에서 하는데 목3동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실내에서 하게되었어요”라는 정인숙(44,등촌동)선생. 그녀는 목3동 생활체육교실을 10년간 이끌어 왔다. “최선생님 정말 대단 하세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0년을 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요. 정말 열심히 잘 가르쳐주시고 저 같이 나이 많은 회원들은 친정 엄마 같이 따듯하게 대해주시고 항상 격려를 해주세요”라고 최선생 칭찬에 신이난 최경선(63)회원. “잘 따라 하지 못하면 어때요. 아침부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하다보면 걱정도 잊고 상쾌해지니까, 이곳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해요”라고 덧붙였다. 10년 넘게 이어지며 사랑도 커져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0년을 함께 했기에 더 애착이 가는 것일까? 최선생에겐 이젠 하루를 시작하는 일과가 되어버린 목3동 생활체육교실이 너무나 소중하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이곳은 어머니를 만나는 푸근함이 있어서 좋다. “이젠 거의 매일 만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 가끔 따라 하시기 힘들어 하시는데 항상 격려해 드리죠”라며“좀 못 따라하시면 어때요 즐거운 음악 들으며 경쾌하게 하루를 시작하시면 마음이 건강해지고 젊은 회원들을 만나서 같이하다보면 젊어지시고 인간관계를 쌓아 가시는 자체로도 좋잖아요”라는 최선생의 말에 그녀의 회원사랑이 전해졌다. 10년을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완벽하고 책임감 강한 그녀를 보는 회원들은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요즘 시아버지 병환으로 출석률이 저조했던 원유은(48)회원은 이곳 원년 멤버. 헬스를 하다가 여럿이하는 운동이 좋아 이곳 회원이 되었다. “시골에 다니느라 힘들어서 매주 3번 밖에 못 나갔어요”라는 원회원은 “꾸준한 운동 덕분에 다른 친구들 보다 건강하고 잔병이 없어요, 그리고 운동 안했으면 어디서 최신 버전의 각종 가요를 만날 수 있겠어요. 운동은 물론 매일 아침을 신나는 최신가요로 시작한다는 게 얼마나 상쾌한 데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4단지 에어로빅 회원으로 8년간 운동한 박관숙(48)씨는 롯데 캐슬로 이사 오면서 이곳 회원이 되었다. 처음엔 낯설기도 했다. “이곳은 나이든 분이 많으셔서 잘 해주시고,서 분위기가 푸근하고 좋아요”라는 그녀는 “에어로빅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것 같아서 꾸준히 계속할 거에요”라고 미소 짓는다. 회원이 된지는 9년여째, 하지만 봉사활동과 공방운영 등으로 바빠 뜸했던 조경숙(46) 회원. “그동안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져서 쉬면서 4개월 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오랜만이지만 배우던 감이 있어서 잘 따라 하고 있어요”라는 조회원은 “언제나 한결 같은 선생님덕분에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항상 최선을 다하시며 자기관리에 철저하신 선생님을 뵈면 존경심이 들어요”라고 최선생 자랑이 이어졌다. 10년을 함께한 최선생과 회원들의 정이 넘쳐 푸근함이 느껴지는 목3동 생활체육교실, “항상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함께 하길 바랄뿐이에요”라고 최선생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덧붙였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와이키키 브라더스, 나는 너를 아는데 너는 나는 왜 몰라? 최근 근래 보기 드물게 불편한 심정으로 영화 관람을 했다. 상영 영화 중 한 편이라도 갖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못 견디던 때는 좋건 싫건 보는 것 자체가 의미여서 불편한 영화도 꽤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영화를 고르고 골라서 보는 편. 취향과 내용을 적절히 고려해 선택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나면 대부분 흡족했다. 애써 영화를 만드는 모든 연출진의 노고를 아는 입장이니 영화명을 정확히 대지는 않으련다. 물론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한 애정을 던지고 있는 바다. 하지만 이번은 아니었다. 보는 내내 불편함에 몸 둘 바를 모르게 했다. 그냥 끝까지 버디무비만 줄곧 해댈 것이지 왜 여자이야기는 하고 싶어졌던 건지, 제대로 하지도 못할 거면서. 남성들이 품음직한 마리아와 모성애 환타지를 적절히 섞은 영화는 그의 필모에 쉼표가 되기에 충분하리라. 여성을 여성이 아닌 남성이 다루었으니 그렇다고 살짝 이해해볼까? 하지만 남성을 여성이 다루었음에도 충분한 영화가 있으니 면죄부는 줄 수가 없다. 임순례 감독의 는 생활의 잔 먼지가 포근히 쌓인 남성을 와이키키라는, 더는 물러설 수 없는 공간에서 읊조리듯 보여준다. 어디 그 영화뿐이랴. 단편으로 주목을 받은 후 충무로에 첫 데뷔해 보였던 는 막 고등학교 졸업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들의 것인 양 보여준다. 물론 개별을 전체로 비약할 마음은 없다. 임순례 감독이 그러하니 모든 여자가 남자를 잘 이해하리라고, 모든 남자는 여자를 불투명유리를 통해 본다고 할 수는 없으리라. 하지만 어찌 보면 타인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배려하는 여성성과 자기중심적인 남성성의 기가 막힌 증명으로 보이기도 한다. 어차피 세상 자체가 남성 중심이니 그 시각 외에는 보고 들어본 적 없다면 그것만이 세상이라고 여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옳다고까지 우기면 그건 정말 곤란하다. 감독은 이번 영화를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라고 했지만 관객과 여자 입장으로서는 남자가 본 그녀 이야기였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여전히 감독은 히스토리 전문 작가일 뿐이었다. 앞으로도 정말 여성 영화를 하고픈 남성 감독이 있다면 부탁이다. 제발 여성을, 여성의 눈으로 보아주기를 바란다. 본능적으로 자신을 희생하고, 남성에 순종하고, 사랑 앞에 한없이 약해지는 여성의 모습은, 하물며 모성애조차도 어쩌면 남성들이 기대하고 원하는 환타지일 수도 있음을 알아주기를. 남성중심 사회에서 살아내기 위해 그 환타지를 저도 모르는 사이 배우고 익혀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있을 수도 있음을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기를.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속닥속닥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 재밌는 할머니 표 동화 듣고 싶은 친구 모두 모여라~! 일주일에 한번 씩 찾아오는 동화구연 할머니의 이야기시간. “콩당콩당콩당콩당 박수치다가 콩당콩당콩당콩당 윙크하세요, 콩당콩당콩당콩당 윙크하다가 콩당콩당콩당콩당 인사합시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먼저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 할머니들. ‘오늘은 어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주실까?’ 기다리던 아이들은 모두 할머니들이 풀어내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오늘은 빨간 자동차이야기를 들려 줄 거예요. 영수는 빨간 자동차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빨간 자동차가 조금 커졌어요” 말을 마치자마자 정말 자동차 그림이 커진다. 눈이 휘둥그레진 아이들 그림에서 눈을 뗄 줄 모르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귀를 쫑긋 세운다. “짜자~잔” 이번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을 만큼 자동차가 커지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커다란 자동차 타고 놀러갈까, 운전할 줄 아는 친구” 아이들은 저마다 손을 들며 “핸들만 돌리면 되요”, “그냥 가요”라며 소리를 높여 대답한다. 아이들 만나는 재미 힘든 것도 몰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부설 신월노인복지센타 2층에 모인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들. 아이들에게 전해줄 이야기를 배우고 노래도 부르며 아이들에게 가지고 갈 소품을 만들면서 저마다 아이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칠 법도 한데 조금이라도 연습을 게을리 하는 어르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해야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 할까 만을 고민하면서 오늘도 동화를 읽는다. 틈틈이 연습을 하며 동화를 듣고자 원하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서슴없이 공연을 나가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 10명의 멤버 중 가장 연장자는 78세의 박순희 할머니. 책 읽는 것조차도 힘들어 보이는 연세지만 제일 열심이다. “동화를 외우고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것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볼랍니다”라며 각오를 밝힌다. 아이들의 흥미를 돕기 위한 소품 만들기, 생각만큼 일이 진척되지 않을 때는 집에 가서 만들어오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저마다 자신이 만든 소품과 얼마나 다른지, 누구 것이 더 잘 만들었는지 경쟁 아닌 경쟁을 하면서도 항상 즐겁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은 어느 새 고정적으로 나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3군데나 생겼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곳이면 어디서나 매주 월요일마다 파란들 어린이집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러 가는 윤정희 할머니와 정양순 할머니. 밤새 외운 동화를 아침이면 다 잊어버리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보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단다. 때론 몸을 날려 멋진 포즈를 취해야 하는 힘든 율동도 아이들보다 가뿐하게 단숨에 해낸다. “이야기 할머니 오셨다며 악수도 청하고 안아달라 할 때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는 정양순 할머니(75세)는 나이가 들어 동화를 외우는 것이 제일 힘들지만 기다려주는 아이들이 있어 기쁘단다. 윤정희 할머니(64)는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동화할머니 이야기를 하나봐, 엄마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니까”라며 웃는다. 처음 시작할 때 너무 어색해서 말 꺼내기가 쑥스러웠다는 김성자(65세) 할머니는 지금은 동화구연의 베테랑이 되었단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했지만 자꾸 하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아이들을 만다는 것이 제일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되었다”고 전한다. 맹순희(68세) 할머니는 성심성의껏 이야기를 전해준다. “어린이들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해. 아이들 앞에 재롱부리고 같이 동시 외우는 게 너무 재밌어”라고 말한다. 이야기 어르신의 동화지도를 맡고 있는 김경희(50세)강사는 “연습시간동안에도 실전처럼 어르신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한다”며 “손자들 재롱 보고 친구들과 노후를 보내실 나이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으로부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다. 하지만 투철한 봉사정신이 아니면 힘든 동화를 외우며 무거운 몸을 날리는 이런 일을 하기는 힘들 터. 동화를 외우고 소품을 만드는 일이 결코 녹녹치만은 않을 테지만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할머니들 화이팅!”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천안의 대표 명물 호두과자 비교 체험 올해로 딱 10년을 넘어선 천안에서의 생활, 처음에는 낯설고 아는 사람도 없어 외롭기만 했다. 그때 위로가 된 것이 있다면 단연 호두과자. 그때는 맛있는 호두과자를 언제든 바로 사먹을 수 있다는 것이 천안살이의 큰 즐거움이었다. 달콤한 앙금을 씹다가 어느 순간 이에 톡 물려지는 호두의 고소함까지. 그동안 먹어왔던 호두과자에 속아 살아온 것이 억울할 정도였다. 시간은 바야흐로 흐르고 흘러 이제 천안댁의 이름이 어색하지 않은 때. 그럼에도 그것은 여전하다. 호두과자는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해 친지의 집을 방문할 때 선물로도 요긴하다. 그런데 최근 톨게이트를 지나다보면 정말 많은 호두과자 매장이 눈에 띈다. 저마다 최고의 맛을 내세우며 운영되고 있는 호두과자 전문점들. 그 맛이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했는데…. 곧 다가오는 추석,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에게 달콤 고소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호두과자의 맛을 찾아 꼼꼼히 비교해 보았다. 서로 다른 듯 같은 듯 달콤함과 고소함을 선사하는 호두과자의 세계. 그 속에 빠져 지낼 수 있었던 일주일이 정말 행복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호두과자의 1세대 - 학화 할머니호두과자 호두과자가 천안의 명물이 되기까지에는 ‘할머니’의 공이 크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호두과자의 원조는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천안 호두과자를 말할 때 가장 먼저, 그 이름을 내세울 수 있는 곳이다. 그 역사는 193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안 대표 품종인 호두를 개발해 그 모양을 그대로 본 따고 알갱이를 개발해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리 원조라 하더라도 그 맛이 떨어진다면 인정받지 못할 테지만 학화 할머니호두과자는 한결같이 맛있다. 그 특별한 맛에 천안역과 터미널 근처 판매장에는 언제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의 : 041-543-3372. www.hodoo.co.kr 달콤한 앙금과 바삭한 과자의 조화 - 100년 나무 호두과자 100년 나무 호두과자는 천안 톨게이트를 나서기 바로 전, GS 주유소 가까이 판매장이 운영된다. 그 역사와 규모가 놀라운데 35년의 역사를 지닌 (주)대신제과가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한 곳. (주)대신제과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팔리는 호두과자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원조 호두과자의 모양인 팥 앙금 그대로의 모습을 사용하며 맛 역시 기본에 충실하다. 먹어본 호두과자 중 달콤함에서는 가장 앞선 듯.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다. 겉의 바삭함이 살아 있어 그것도 맛을 배가시킨다. 포장도 일반 사각 포장에 팔각포장과 3봉, 4봉으로 나누어 포장한 실속형 포장까지 마련하는 꼼꼼함을 발휘했다. 문의 : 041-556-4180. www.walnutcake.co.kr 첫맛은 부드러움, 끝 맛은 달콤 - 호도원 호두과자 호도원 호두과자는 일반적으로 30개의 포장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다른 매장과는 달리 간식용 포장 판매도 하고 있어 오고 가면서 먹기 좋다. 앙금으로 붉은 팥과 흰팥이 모두 사용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음도 장점. 호두과자기 대체적으로 달콤함이 강조되기 마련인데 호도원 호두과자는 첫맛에는 앙금의 부드러움만이 가득하고 삼킬 즈음, 달콤함이 은근히 퍼진다. 그래서 단 맛을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평을 받는 곳이다. 빵은 바삭함이 거의 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 강조된 듯한 느낌.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어도 부드러움은 그대로다. 문의 : 041-622-5290 www.hodowon.co.kr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 광덕산 호두과자 광덕산 호두과자는 기존 호두과자와 앙금에서 차이가 난다. 기존의 호두과자가 앙금에 팥을 기본으로 한다면 광덕산 호두과자는 흰팥앙금에 밤 또는 단호박을 함께 섞어 앙금을 만들어낸다. 그래서인지 먹어보니 단 맛이 일반 호두과자에 비해 그리 세지 않은 느낌. 그리고 밤앙금과 단호박 앙금에 따라 약간 맛의 차이가 있어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1만원 상품은 밤앙금과 단호박 앙금이 함께 들어있어 요것조것 함께 먹어볼 수도 있다. 호두를 큼직하게 넣은 것도 특징. 한 입 먹으면 호두과자임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거의 호두 반, 앙금 반의 느낌이다. 문의 : 041-555-5700. www.ghodoo.com 빵에 가까운 호두과자 - 호선당 호두과자 호선당 호두과자는 흰 앙금만을 사용해 호두과자를 만든다. 반을 갈라보았을 때 다른 호두과자에 비해 빵 부분이 단연 두꺼웠던 것이 특징. 과자라기보다는 빵에 가까운 비율이다. 흰 앙금을 사용하는 호두과자가 붉은팥앙금에 비해 달콤함이 떨어졌던 것에 비해 달콤함도 충분했는데 그 달콤함을 두꺼운 빵 부분이 잘 조절해주어 과도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들어가는 호두의 크기가 가장 두드러졌던 것도 특징. 빵과 호두와 달콤한 앙금 어느 하나 튀어나옴 없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내는 맛을 유지한다. 문의 : 041-564-3200 호두과자의 세대교체 - 뚜쥬르 시바앙 호두과자 지역의 대표 제과점으로 인정받는 뚜쥬르 제과에서도 호두과자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그 형태는 약간 낯설다. 일반 호두과자에서 벗어나 과감히 새로운 시도를 선언한 것. 일반 호두과자 2배 정도의 크기에 팥앙금 대신 호두를 잘게 갈아 넣은 내용물을 선보인다. 그래서 그 자체로 본다면 호두과자라기보다는 파이로 여겨질 만한 모양과 맛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 호두과자를 너무 좋아한다. 특히 호두를 잘게 갈아 넣어서인지 평소 호두를 잘 먹지 않은 아이도 즐겨 먹는다. 그래서 아이들 간식거리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 그 외에도 일반 호두과자에 비해 다른 점이 한 가지 더 있으니 바로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호두과자가 30개 작은 상자에 5000원인데 시바앙 호두과자는 6개 작은 상자 가격이 4200원. 작은 포장이 1만1000원이다. 뚜쥬르는 지난 2일 불당동 거북이점을 새로 개점했다. 문의 : 041-576-0086. 2008-09-11
- 천안시 사적관리소, 유관순열사 추모의 글 공모 천안시 사적관리소는 유관순 열사 순국 제88주기를 맞아 “유관순 열사 추모의 글”을 공모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추모의 글 공모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유관순 열사가 재학했던 서울 이화여고생이 대상이 되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추모의 글은 유관순 열사의 얼과 관련된 시·수필·소설·일기·기행문 등을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오는 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한국문인협회 천안시지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초·중·고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18명을 선발하여 오는 28일 열리는 “제88주기 유관순 열사 추모제” 행사에서 시상한다. ‘유관순 열사 추모의 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사적관리소(521-282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