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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개3동 반수현 독자 추천 ''세진순대'' 세진순대는 부평중학교 후문 쪽에 위치한 지금의 자리에서, 순대메뉴로 15년 동안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지역의 터줏대감이다. 순대 종류로는 아바이순대부터 시작해 찹쌀순대, 야채순대, 선지순대 등 다양한 순대류와 순대볶음, 순대국이 있다. 순대와 짝을 이루는 음식으로 곱창전골과 곱창볶음을 빼놓을 수 없다. 전골류에는 신선한 야채와 감자수제비가 들어간다.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얼큰한 국물에 푹 익힌 쫄깃한 감자수제비는 아이들도 좋아한다. 지난 밤 과음한 손님들에게는 사골국물 진하게 우려낸 시원한 술국도 인기다. 순대가 그리 귀한 음식이라고는 말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곳에서 15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내공은 무엇일까? 단골들은 주인의 손맛을 우선으로 꼽는다.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손맛이 최고라는 것. 손 맛 뿐일까? 아니다, 음식 맛은 재료 선정도 중요하다. “손님들의 입맛은 정직하다”고 말하는 주인장은 순대나 곱창재료 뿐 아니라 부식재료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한다. 순대·곱창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치. 바로 이 김치가 세진순대에서는 순대·곱창메뉴만큼 인기다. 상에 오르는 배추김치나 깍두기, 겉절이는 주인이 직접 담근다. 또 고춧가루는 국산태양초, 마늘은 국산마늘, 된장은 직접 담근 보리된장만을 사용한다. 술국이나 전골에 들어가는 사골 뼈도 국산돼지뼈만을 엄선해 24시간 이상 우려낸 것만을 사용한다. 감자수제비 듬뿍 들어간 맛깔난 곱창볶음에 5~6가지의 다양한 순대를 맛볼 수 있는 모듬순대 한 접시면, 경제적인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가격):모듬순대 1만5000원, 곱창볶음 2만3000원, 순대국 6000원, 술국 7000원, 머리고기 1인분 7000원 위치: 본점(다사롬병원 주차장입구 길 건너, 부평중학교 후문 앞 ), 분점(부개2동 주민센터 길 건너)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휴무: 설날, 추석 제외 연중 무휴 주차: 음식점 골목 주차 문의: 본점(032-511-3434), 분점(032-516-57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상동 신수경 독자 추천 ''영월보쌈'' 보험사에 근무하는 신수경(36)씨는 동료들과 함께 ‘영월보쌈’에 자주 간다. 강원도에 살고계신 시어머니의 음식 맛을 볼 수 있어서다. 보쌈에서부터 감자와 수수부침, 수제비 등 시골의 투박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이 집은 18년 째 부천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명가. “보쌈 속에는 꼬들꼬들함과 부드러움, 기억 속에 있던 그 맛이 혀끝에 확 퍼진다”는 신씨는 이 집 메뉴는 하나도 빠짐없이 제대로 된 토속의 맛을 낸다고 했다. 영월보쌈집은 인근 보험사에 다니는 아줌마 직원들과 사무실 사람들의 점심과 회식시간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동네 사람들의 가족 외식에도 한 몫을 한다. 특히 “파전은 그 어디에 내놔도 으뜸”이라고 신씨는 말한다. 표고버섯과 각종 야채를 듬뿍 넣은, 부침에 대한 오랜 노하우가 있는 주방장이 구워낸 두툼한 파전솜씨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칼국수 먹기 전에 나오는 호박죽 맛이 좋아 “편찮으신 부모를 위해 죽을 사러 오는 아들이 가끔 들르는 것을 보았다”고도 했다. 감자옹심이 또한 독특한 강원도의 맛이 살아있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옆 집 아줌마처럼 푸근하다는 것도 신씨의 평이다. 곁들여 나오는 열무김치 또한 굿! “여기 오면 믿거라, 하고 음식을 먹게 돼요. 시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 맛이 그대로 살아있으니 자주 올 수 밖에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카운터에 앉아있는 할머니 주인장의 미소도 볼 수 있는 이 집을 신씨는 적극 추천한다. 부천본점, 소사점, 원미점, 온수점이 있다. 메뉴: 보쌈 15000원, 파전 7000원, 도토리묵 5000원, 감자옹심이, 해물칼국수 4500원 위치: 부천 북부역 경인문고 골목 신주예식장 앞 영업시간: 정오~ 오후10시 휴무: 설날, 추석 휴일 주차: 영월보쌈 집 앞 주차장 문의: 032-663-5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추억 그리고 시작- ‘앙상블 뒷돌’ 초청공연 미술관 자작나무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퓨전 국악 한마당. 창작곡이다. 관람권 일반 2만원, 청소년이하 1만5천원이다. 9월 30일(화)~10월 2일(목) 오후 8시 10월 3일(금), 4일(토) 오후 7시 문의 010-4932-68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2008 문학의 향기-우리 시대 작가와의 대화 ‘산과 나의 문학’을 주제로 이성부 시인(65)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된다. 이성부 시인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우리들의 양식'', ''백제행'', ''전야'', ''지리산'' 등의 작품집과 다수의 산문집이 있다. 9월 27(토) 오후 3시 매지리 토지문화관 문의 762-13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가을 여행으로 삶을 재충전 하자! 간만에 내린 단비로 가을이 한층 성숙해 졌다. 누렇게 고개를 떨구기 시작한 벼,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짙어가는 가을이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게 하는 계절이다. 축제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강원도로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기차여행을 즐겨보자.강릉행 영동선 열차에 몸을 싣고 증산역의 민둥산과 꼬마열차‘두위봉’이라는 산자락에 위치한 증산역은 원주에서 기차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되며 정선선이 태백선으로 분기되는 지점이다. 근교에는 민둥산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증산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민둥산은 가을 등반과 함께 넓게 펼쳐진 은빛 억새풀의 향연도 느낄 수 있다. 올해도 9월 27일부터 민둥산 일원에서 억새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꼬마열차를 타고 45.9km를 이동하며 증산-아우라지의 풍경을 창밖을 통해 구경할 수 있다. 꼬마 열차는 한량으로 이루어져 있고 열차 안은 한쪽이 카페처럼 차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어 조용하고 편안하게 정선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열차는 증산역에서 오전 9시, 12시에 출발하며 아우라지역에서는 10시20분과 15시 15분 각2회 출발한다. 태백역의 석탄박물관 해마다 눈꽃축제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태백역이다. 태백에는 태백산 외에 한강의 발원지인 금대봉의 대덕산 검룡소와 석탄박물관이 있다. 대덕산 검룡소에는 사계절 9도씨의 지하수가 하루에 2,000~3,000t씩 석회암반을 뚫고 쏟아지며 금대봉 일대는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희귀동식물이 많다. 또한 잊혀져 가는 석탄의 변천사와 역사적 사실을 한데 모아놓은 세게 최대의 석탄박물관이 있다. 1997년 처음 문을 연 석탄박물관은 광산 근로자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석탄에 대한 역사성을 재조명 한다. 제1전시실에서 8전시실까지 석탄의 생성발견에서부터 채굴 방법, 변화되는 생활방식, 탄광 체험관과 각종 석탄 및 광물, 암석도 시대별로 전시되어 석탄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듯싶다. 동해역 동해의 명소 무릉계곡한적해 보이는 동해역은 무릉계곡과 촛대바위가 유명하다. 무릉계곡은 두타산(해발 1,352m)과 청옥산(해발 1,405m)이라는 두 명산의 가운데 골짜기를 흐르는 계곡이다. 수려한 경관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두타산은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를 닦는 수행’이라는 뜻을 지녔다. 두타산에는 신라 선덕 여왕 때 창건된 삼화사와 관음암, 천은사 등만 남아있다.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에 있는 무릉계곡의 투명한 물과 깊은 산중의 경관은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다. 망상해수욕장은 도(道)가 지정한 국민 광광지로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인상적이다. 또한 망상해수욕장내에 있는 오토캠핑장은 바다와 캠핑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어서 한번 다녀간 이들은 잊지 않고 다시 찾는다. 예약은 매달 1일 오전11시 정각에 하나 매번 10분 만에 예약이 끝난다. 영동선의 종착역인 강릉역초당두부로 유명한 이곳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이 있다. 오죽헌은 보물 제 165호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으며 문인이었던 최치훈에 의해 지어졌다. 신사임당과 이의 생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정선행을 타고 정선역 정선5일장과 화암8경조용한 산자락에 위치한 정선역. 소박하게 느껴지는 이곳에 정선을 찾는 삶들의 발길로 역전이 분주하다. 정선 5일장에는 메밀묵, 코갱이, 옥수수술, 황기술 등 정선의 특산물과 약초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산초, 황기, 더덕, 다래 감자 등 제철 음식들도 만날 수 있다. 화암8경 또한 정선의 자랑이다. 화암약수를 비롯해 거북바위, 용마소, 화암동굴,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으로 이루어진 화암8경은 정선에서 잊지 않고 찾는 명소가 되었다. 정선 5일장은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7일에 열리며,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정선5일장 관광열차’를 이용해 정선5일장 및 화암8경, 아리랑창극까지 코스로 구경할 수 있다. 개인 기차여행 시 증산역에서 정선역으로 환승해야 한다. 정선선은 증산역에서 08시46, 15시32분 1일 2회 출발하므로 기차 시간을 놓치지 않게 주의 하여야 한다. 5일장은 정선역에서 2km 거리이므로 정선역에서 도보나 버스, 증산역에서 꼬마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 까지 정선 아라리 촌에서 열려 창극공연 및 잊혀 져 가는 우리의 가락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구절리역의 레일 바이크산속에 둘러쌓인 소박한 역전, 구절리역. 한적한 이곳은 정선선의 열차가 끊어지는 마지막 철로이다. 현재 여객열차는 운행되지 않으며 아우라지까지의 레일 바이크만 운행된다. 레일바이크는 80년대 후반폐광이 되면서 버려진 철로를 이용해 패달을 밞으며 달리는 자전거이며 4인승과 2인승으로 가격은 2인 1만8천원, 4인 2만6천원 이다. 구절리역에서 매표, 출발하며 9시, 11시, 13시, 15시, 17시 1일5회 예약 운행 한다. 또한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 40분에서 50분 소요되며 출발지까지 돌아오는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아우라지에서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길은 탑승티켓을 가지고 풍경열차를 이용한다. 완만한 내리막길로 누구나 쉽게 탈 수 있고, 레일 위를 달리며 정선의 떼 묻지 않은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어서 4계절 내내 예약이 많다. 정동진역 바다열차를 타고 ..모래시계로 모르는 이가 없는 정동진역은 백사장과 역전이 가장 가까이 있는 역이다. 바다위에 장렬히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한 이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일출과 함께 동해안의 바다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바다열차가 이색적이다.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58km의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는 전 좌석을 측면으로 배치하고 일반 열차보다 창문을 크게 만들어 동해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바다열차는 3종의 객차를 개조해 만들었으며 편도기준 1, 2실은 일반실로 1인 1만5천원 , 3실은 연인을 위한 프로포즈 실로 2인5만원이다. 총1시간 20분 동안 운행하며 이동 경로는 강릉-정동진-망상-묵호-동해-추암-삼척해변-삼척까지이다. 예약은 필수이며 강릉역에서 발매한다. 추암역의 촛대바위 추암역에 내리면 역전 바로 앞으로 추암 해수욕장이 보인다. 코끼리 바위 등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 어진 촛대바위는 경관이 빼어나며 특히 촛대바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사람들이 추암역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영동선 열차 운행시간표 (원주역 기준)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로 강릉까지 운행하는 영동선 하행(원주&rArr강릉) 열차는 1일 총6회 운행된다. 원주역에 도착하는 시간은 0시30분, 9시45분, 11시47분, 12시54분, 13시56분, 15시49분, 18시46분이다.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강릉&rArr원주)은 강릉역에서 05시10분, 07시, 08:00, 10시10분, 14시10분, 15시 50분에 출발한다. 김지현 리포터 kimji228@hanmail.net <b 2008-09-25
- 필드 나가기 전, 스크린 골프로 골프장 답사 한 10년 전만 하더라도 골프는 그저 특정계층에서 즐기는 귀족스포츠였다. 골프채도 비쌌지만 골프의류 ,신발 ,가방 등 기타 부대비용도 많이 들었다. 행여 필드에라도 나가려고 하면 적잖은 비용이 들어가니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냈다. 처음 필드에 나가면 잔디위에서의 골프는 그 자체가 부담이다. 뒤에 있는 팀이 추격이라도 해올 거 같으면 더욱 신경 쓰여 운동에 집중하기가 꽤나 힘들다. 하지만 요즘은 스크린 골프라고 해서 스크린 화면에 골프장이 그대로 재연되는 연습장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그래서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만 해본 사람이 처음 필드 나가기 전 사전 답사 차원에서도 스크린 골프를 애용한다. 허리운동에는 골프만한 운동도 없어 ‘마스터스크린 골프’ 대표 류주영 프로는 골프를 시작하기 전인 군대시절 디스크로 2번의 수술을 받을 만큼 허리가 좋지 않았다. 30살에 처음 골프를 시작한 류주영 프로는 안타깝게도 1997년에는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6개월을 입원해야 했다. 그때 의사의 말이 더 이상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골프를 꾸준히 해온 덕분일까, 사고 후 10년이 지났지만 그간 계속 운동을 해도 별 이상이 없다며 골프야 말로 허리근육강화에는 최상의 운동이라고 극찬한다. USGTF자격증 가진 티칭프로 류대표는 USGTF(United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 자격증 소지자다. 프로 골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한 ‘투어프로’와 레슨을 목적으로 한 ‘티칭프로’가 있다. 교사를 하려면 교원자격증이 있어야 하듯 골프를 가르치려면 USGTF와 같은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한국에도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처음 들어보는 티칭프로 단체가 많은데 USGTF 는 미국에 본사를 둔 역사가 있는 티칭단체다. 류 프로는 골프 치는 것만 잘 가르친다고 티칭프로는 아니라고 한다. “골프가 매너 운동이니 만큼 골프 에티켓과 룰을 가르치는 데에도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골프 기술만 가르치는 티칭프로를 볼 때면 많이 속상하다고 한다. 직접 홀 컵에 넣는 진보된 퍼팅 프로그램 기존 스크린 골프는 오락성에 너무 치중되어 있어서 공을 쳐서 오른쪽으로 공이 날아갔는데도 화면에는 중앙으로 날아가서 좋은 자리에 떨어진다. 그래서 스크린 골프에서 좋은 점수가 나와도 막상 직접 필드에 나가면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저 스크린 골프용 골프게임만 하게 되는 셈이다. 류주영 프로는 이런 점을 꼼꼼히 따져 실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국내에 있는 많은 스크린 골프 프로그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주)유엠비컴의 스크린 골프가 실제로 필드에 나갔을 때 도움이 될 정도로 좋다고 한다. (주)유엠비컴의 스크린 골프 프로그램은 공이 이동한 방향으로 화면의 공도 움직이고 비거리가 짧으면 짧은 만큼만 이동해서 떨어진다. 퍼팅 시에는 바닥면에 필드와 같은 홀 컵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그린의 경사까지 그대로 구현된다. 때문에 세밀한 방향과 정확한 힘 조절이 요구되고 필드에서와 똑같은 긴장감과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스윙을 한 후 자신의 스윙이 컴퓨터에 그대로 녹화되어 그 자세가 전문 프로 골퍼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앞면뿐만이 아니라 옆면에서도 볼 수 있어서 잘못된 자세 교정잡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웬만한 골프장은 다 있다. 계절에 따라 새소리, 빗소리, 바람소리, 눈, 바람세기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래서 하다보면 실제 필드위에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몸에 좋은 황토, 공기 청정기로 필드에 있는 듯 연습장에서의 골프는 사실 건강에 그리 좋은 게 아니다. 골프는 운동량 못지않게 이동할 때 걷는 양이 대단하다. 그래서 맑은 공기 마셔가며 걷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기존 연습장은 꽉 막힌 공간에서 이동 없이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류주영 프로는 이런 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최소한 장소 이동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 룸에서 보내는 만큼 건강은 해치지 말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벽면을 모두 특수 황토소재로 덮었고 공기 청정기도 각 방에 2대씩 설치했다. 그래서 마스터 스크린 골프장을 찾는 손님들은 하루 종일 있어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티칭프로가 직접 잘못된 스윙을 바로잡아주기 때문에 손님들은 대만족이다. 스크린 골프는 기존 연습장과는 달리 직접 필드에 나온듯한 리얼한 화면과 독립된 공간으로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는 추세다. 앞으로 4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가족운동으로써 자리매김 을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원주횡성시민 “문화 인프라 부족하다” 느껴 원주시민들은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으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나 문화 프로그램 등 문화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횡성 문화정보센터 카나비에서 만 15세 이상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2008 원주횡성 문화향수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문화생활이 매우 필요하다’ 33.9%, ‘다소 필요하다’ 50.8%로 문화생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동감한 시민이 전체 84.7%를 차지해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비용과 관련한 의식조사에서도 현재 문화생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경우가 67.6%인데 비해 향후 지출 의사를 갖고 있는 시민은 이보다 더 많은 76.5%로 집계됐다. 한 달 지출 비용 역시 현재 보다 2만 4000원 늘어난 9만 3600원으로 예상돼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문화생활을 막는 요인으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등의 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6.7%를 차지해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등의 문화 인프라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고 있다. 한편 문화생활을 막는 요인으로 육아/일 등 시간이 없어서 등의 개인적인 이유가 전체의 70.7%를 차지해 여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을 차지했다. 실제 여가 생활을 즐기는 방편은 스포츠/레져 등이 24.8%, TV 시청 17.7%, 컴퓨터 12.9% 순으로 나타났으며 예술문화 18.4%, 생활문화 7.85%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지역문화상징 및 문화자원에 관한 조사에서는 원주시민의 경우, ‘따뚜공연(장)’(23.2%), ‘한지문화제’(11.0%), 박경리 문학공원(9.9%) 등을 언급했다. 도시 이미지로는 ‘시골/고향/편안’, ‘젊음/활기참’, ‘군사도시’, ‘문화도시’ 와 ‘치악산/산’이 등이 많았다. 횡성군민의 경우, ‘한우축제’(43.1%) 관련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문화도시’, ‘치악산/산’, ‘공기/경치/환경’, ‘젊음/활기참’ 등을 횡성의 이미지로 답했다. 한편, 지역문화 낙후, 문화시설 부족 등 부정적 이미지가 33.3%로 원주에 비해 다소 더 많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 여락 개인전 죽음과 삶, 생의 순환을 보여주는 사진전 한길사가 운영하는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는 10월 5일까지 여락(如樂)의 제4회 개인전 ‘Requiem for Life’를 연다. 1974년 안성에서 태어나 중앙대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한 여락은 2001년 수명이 다한 전구와 흙·물을 이용한 또는 가로등 속 죽은 벌레의 모습을 담은, 우주적 순환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제1회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2008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에 참가하는 여락의 이번 개인전은 2004년 이후 로드킬(Road Kill)당한 동물로 꾸준히 작업해 온 그의 작품 20여 점을 2년 만에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여락은 거리에서 차에 치어 죽은 동물의 사체를 수습하여 화장(火葬)·풍장(風葬)·토장(土葬)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르고 그 과정을 사진에 담는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단순히 로드킬(Road Kill)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거나 장사 지내는 과정을 기록한 사진으로만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고민과 물음이 그에게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며 장례 이후 결과물은 또 다른 작업의 모티브가 되기 때문이다. 그는 화장 후 미처 산화되지 못한 뼈를 모아 정렬하여 처음의 사진과 함께 배치하거나 풍장으로 서서히 소멸해 가는 몸에서 태어난 생명(예를 들면 구더기)으로 새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동물의 주검이 묻힌 땅에 어김없이 자라는 풀과 나무, 시간의 흐름이 부여하는 이 자연스러운 생의 순환을 사진으로 남긴다. 이번 전시 ‘Requiem for Life’는 이전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과 최근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작품을 아울러 선보인다. 최근 작업은 그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지점에서 죽음을 대면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죽은 동물에서 시작된 그의 작품은 결국 죽음과 삶에 대한 그리고 결국엔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세상과, 자연과 함께 묻고 나누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여락의 작업은 그 자체로 삶에 대한 일종의 은유이며 단호한 물음이다. 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이 있었고 격한 감정으로 애도의 눈물을 흘리던 그, 이제는 서서히 죽음 자체가 아니라 죽음의 이면을 보게 된 것은 아닐까 싶은데 그의 작품이 어디로 향할지 지금 함부로 단언할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 여락이 들려주는 진혼곡은 더 이상 어둡고 무겁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죽은 것의 혼을 달래는 노래가 아니라 삶,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한 노래(Requiem for Life)인 듯 여겨지기 때문이다. 죽음과 삶, 생의 순환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이 결국 바라보고 가닿고자 하는 곳은 어디인지, 이번 전시는 그 조그만 실마리를 던져줄 것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고양아람누리 10월 재즈 콘서트 시리즈 재즈 라이브 무대로의 초대 2008년 공연계의 가을은 유난히 풍성한 재즈 공연의 소식들과 함께 시작된다. 국내의 대표적인 재즈 축제로 자리 잡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필두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재즈 아티스트들이 곳곳에서 선보이는 무대가 올 가을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재즈 팬들을 더욱 들뜨게 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상반기, ‘퀸테센스 색소폰 퀸텟’ ‘자크 루시에 트리오’ ‘클로드 볼링 내한공연’ 등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고품격 재즈공연을 무대에 올린 고양아람누리는 오는 10월 한 달간 전 세계 재즈계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신선한 감각과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네 편의 재즈 공연 시리즈 를 선보인다. 재즈의 경계를 확장하는 신선한 감각의 음악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이 꾸미는 시리즈는 재즈를 기반으로 ‘재즈 그 이상, 혹은 그 너머’를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10월 2일 재즈와 비트박스가 결합된 파격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이로 랜탈라 뉴 트리오 Iiro Rantala New Trio’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5일에는 당대 일류 피아니스트의 대열에 합류하며 진정한 피아노 트리오의 예술을 보여주고 있는 ‘장-미셸 필크 트리오 Jean-Michel Pilc Trio’가 한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어서 10월 12일에는 댄디한 외모만큼이나 청명하고 세련된 사운드로 사랑받는 스무드 재즈 색소폰의 대표주자 데이브 코즈 Dave Koz가 8년 만에 한국을 찾아 자신의 히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10월 22일에는 아프리카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재즈와 접목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천재 뮤지션 리차드 보나 Richard Bona가 한국에서의 첫 단독공연을 갖는다. 올 가을 재즈 공연의 홍수 속에서 어떤 공연을 선택할지 몰라 고민이라면, 이번에는 다양한 음악적 상상력으로 개성 넘치는 재즈음악을 선보이는 시리즈의 뮤지션들과 함께 오늘날 재즈 음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JAZZ & BEYOND 1 이로 랜탈라 뉴 트리오 ♣일시: 10월 2일 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3만원 -JAZZ & BEYOND 2 장 미셸 필크 트리오 ♣일시: 10월 5일 16: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3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생활도자기 핸드페인팅 공방 <세라워크> 핸드메이드 감동 그대로, 선물로도 굿~!! 아무 것도 그려지지 않은 흰색의 초벌 도자기 위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드는 핸드페인팅 도자기 ‘세라워크’. 아름답고 세밀해 보이는 그림 작업이 어려워 보이지만 의외로 배우기 쉽고 작업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성취감도 큰 작업이다. 후곡마을 강선5단지 상가 2층에 새롭게 이전 오픈한 생활도자기 핸드페인팅 공방 ‘세라워크’. 아틀리에에 들어선 듯 예쁜 문양의 가지가지 도자기들이 어느 것 하나 탐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다. 한 쪽 벽면엔 초벌구이 된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 그릇들이 가득하다. 정문경 원장은 “그림 솜씨가 없더라도 쉬운 것부터 단계별로 하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개성을 살린 예술 작품이 탄생한다”고 한다. 세라워크 그릇 오븐에도 굿! 사용되는 기법만큼이나 만들어낼 수 있는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머그컵, 커피잔 세트, 접시 등 식기류뿐만 아니라 거울, 액자 등의 작은 인테리어 소품에도 응용할 수 있어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 정문경 원장은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그릇을 가질 수 있어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고. 학창시절 미술시간의 추억이 떠오르는 ‘세라워크’ 작업실. 초벌구이 한 미완의 접시나 컵들이 수강생들의 손을 거치면서 꽃무늬 예쁜 세상의 하나뿐인 그릇으로 탄생한다. 정문경 원장은 “고가의 그릇들을 사놓고도 장식장에 고이 모셔두거나 손님이 올 때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슬린 페인팅 그릇에 비해 세라워크 그릇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실용성이라고 강조한다. 미관상 아름다움과 개성은 물론 오븐이나 식기세척기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세라워크 그릇은 작품성과 실용성에 있어 뛰어나다. 자신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식탁을 준비하는 주부의 모습, 그 독창적 매력에 끌려 취미삼아 시작했다가 직업까지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다른 공예에 비해 육체적으로 느끼는 한계점 등이 없어 나이가 들어도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장소불문하고 작업이 가능하고 경제활동도 할 수 있는 등 많은 매력이 있다. ‘세라워크’에는 취미로 즐기거나, 또는 창업을 위한 전문가 과정 등 초급 중급 고급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또 초·중·고급에서 전문가과정까지 각자의 열정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강사로서 진출할 수 있다. 주문제작과 일일체험도 가능 이렇게 만든 작품은 주는 이의 정성과 개성이 담긴 선물로도 그만, 주는 이나 받는 이 모두에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감동을 주는 선물로 인기다. 하지만 직접 만들 시간이 없는 주부들에게도 방법은 있다. ‘세라워크’에서는 직접 만들지 않아도 정성과 개성이 담긴 집들이 선물이나 생일선물 등을 주문제작 의뢰도 가능하다. 주문제작은 2주전에 신청하면 오케이, 주문량이 많거나 작업시간을 요하는 그릇제작은 좀 더 여유 있게 신청하면 된다. 또 직장을 가진 주부 등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부나 학생,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일일체험도 마련하고 있다. 일일체험은 주로 주말 오후 진행되는데 1~2만원대 가격으로 나만의 그릇 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정 원장은 중고등학생들의 CA수업이나, 주부들의 모임을 이곳에서 가지면서 재미와 실속, 1석2조의 효과를 노리는 실속파들도 있다고 한다. 문의 031-811-958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미니인터뷰- 세라워크 수강생 이경숙씨 ‘세라워크’에서 만난 주엽동 이경숙(주엽동)씨는 핸드페인팅 그릇의 마니아. 강선마을 5단지로 이전하기 전부터 정문경 원장의 수제자인 이씨는 “주부들이 하는 여러 공예들이 있지만 세라워크는 작품을 만든다는 성취감도 크고, 또 그 작품을 모셔두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아주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세라워크 머그잔을 사용하고, 또 커피타임이 끝나면 장식장에 넣어 작품으로 즐기고 가격 대비 이만큼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그릇도 드물죠.” 주변 주부들이 열광하는 고가의 유명제품들 하나도 부럽지 않다고 자랑한다.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그릇은 처음엔 예뻐서 샀다가 너도나도 똑같은 그릇에 곧 식상하게 되죠. 세라워크는 서툴러도 나만의 개성이 담겨있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경숙씨는 자신이 쓰기도 하지만 이사하는 지인들의 집들이 선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자랑한다. 주변에서는 아이의 돌잔치에 초대한 손님들에게 주부가 직접 그림을 그린 머그컵을 선물해 감동을 준 일도 있다고 전한다. “적은 비용으로 독창적이고 주는 이의 마음이 가득 담긴 머그컵, 그 컵을 사용할 때마다 주는 이의 정성을 떠올리게 되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겠죠?” 이경숙씨는 나이에 상관없이 매진할 수 있는 평생 친구 ‘세라워크’를 만난 것이 행복하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