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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둘째주 문화가 최은미, 최은아 피아노 듀오 콘서트 최은미, 최은아 피아노 듀오 콘서트가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치악문화예술관에서 아이러브댄스를 주제로 열린다.문의 016-9899-9727원주여중 신명예술제 원주여자중학교에서는 10월 13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치악예술관에서 ‘신명예술제’를 연다. 1회 공연은 이예린의 한국 창작 무용 ‘진달래 꽃 즈려밟고’ 와 박유진의 현대 독무‘차가운 시선’ 등 무용제와 연극 ‘그림자’가 함께 공연된다. 2부는 소윤정 교사의 지휘아래 합창부의 ‘청산에 살리라’가 막을 연다. 이외에도 플롯 독주와 사물놀이, 관현악 합주 등 학생들의 음악제가 펼쳐진다. 문의 033-764-1613전국 경·서도 소리 경연대회 전국 경·서도 소리경연대회가 10월 11일 오전 9시 춘천 어린이 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명창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명창부 대상에게는 문화부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일반부 대상에게는 강원도지사상이, 학생부 대상에게는 강원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문의 033-264-7300원주 교육대축제오는 10일과 11일 원주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대축제가 열린다. 책사랑 축제, 유치원 창의성 축제, 방과 후 학교 발표회, 건강 체험 교실, 학교급식 운영 전시회,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등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10월 10일(금)~11일(토) 따뚜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문의 033-760-5662제1회 갑천 민물고기 축제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팻트병 어항 놓기, 뗏목타기, 떡매치기 등의 체험과 민물고기 시식 등의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10월 11일(토)~12(일) 갑천면 매일리(개천) 마을광장 일원문의 033-340-2625제 8회 청소년 가요제 및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제 63회 경찰의 날을 맞아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축제가 열린다. 청소년 인성 OX퀴즈, 댄스페스티벌, 청소년 가요제, 경찰의 날 기념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낮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10월 11일(토) 로데오거리 일대문의 033-766-3704가족뮤지컬-신데렐라13일 2회 공연으로 준비된 뮤지컬 신데렐라는 원작의 재미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가족뮤지컬이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며, 어른들에게는 신데렐라의 재해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10월 13일(월) 10시, 11시 10분 백운아트홀 입장료 8000원문의 011-9138-2069이동훈 첫 번째 개인전 ‘괴’전조각가 이동훈이 ‘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무시되는 생명의 존엄성을 괴물의 형상으로 나타냄으로서 생명의 존재감과 존괴감을 불러 일으켜 보자는 작가의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10월 13일(월)~19(일) 보나갤러리문의 033-762-7571 2008-10-10
- 올 가을 등산복 스타일은? 등산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올 가을 등산복은 색깔이 화려해질 전망이다. 등산복은 말 그대로 등산에만 쓰이던 기능성 의류이다. 하지만 평상복 겸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등산복도 유행 경향에 민감해지고 있다. 가을 산행기분을 돋울 수 있는 등산복 유행경향을 알아본다. 화려한 색상의 S라인 열풍 올가을 등산복은 색상과 디자인에서 평상복과 쉽게 구별되지 않는 옷들이 출시되고 있다. 산뿐 아니라 여행, 인라인 타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멀티형 아웃도어’로 진화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아우트로 열풍이 계속되며 올 가을 등산복 색상 또한 화려해지고 있다. 특히 여성 등산복은 보라, 그레이 등 밝고 선명한 색상이 주조이며 어두운 색상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우트로 경향은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산신세계백화점 코오롱 스포츠 등산복 매장 담당자는 “평상복에서나 인기였던 S라인 열풍이 여성 등산복에도 반영 되어 허리가 잘록한 스타일의 등산복들이 가을시즌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 등산복에서는 정장의 유행경향과 유사하게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고 오렌지 등의 붉은 계통의 색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등산용품 전체 구입하는 가격대는 남·여 모두 120만원선이다. 무게감 줄이고 기능성 소재 특징 올해엔 등산복의 기능성도 향상되었다. 노스 페이스, 에이글 등 등산복 전문 제조업체들은 방수, 방풍 등 기능성을 강조한 소재를 더욱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겨울부터 기능성 속옷은 산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코오롱 스포츠 등산복 담당자는“올가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능성 소재의 특징은 한층 더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코오롱 스포츠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봉제선을 없앤 트랜지션 라인을 출시했다. 기능성 소재 제조업체인 고어·코리아의 고어텍스 팩라이트도 방풍·방수 등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무게를 크게 줄인 제품을 선보인다. 올 가을 등산복 제조업체들은 이처럼 기능이 한층 향상된 등산복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환경 친화적 추세에 발맞춰 대나무나 코코아 등 에코 소재를 사용한 등산복도 나오고 있다. 활동성 높인 어린이용도 선보여 주요 업체들이 어린이를 위한 키즈(쥬니어)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 케이투, 노스 페이스, 등은 경쾌하고 캐쥬얼한 디자인과 밝은 원색 계열의 어린이 등산복을 출시. 가족형 등산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춘 아동들의 등산복은 가볍고 따뜻하며 활동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키즈라인은 요란하지는 않지만 색깔을 넣거나 다양한 문양을 새긴 등산복이 주로 많다. 산에 다녀온 뒤 곧바로 놀이터에서 입을 수 있는 일상복 스타일의 등산복도 있다. 평소에 신을 수 있는 등산화 인기 등산화 역시 평소에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이다. 특히 끈 없이 한 번에 신을 수 있는 슬립 온 등산화는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은 물론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망사를 많이 활용해 무게는 더욱 가벼워지고 통풍성도 좋은 특징을 가졌다. 등산화 색상은 등산복과 달리 원색보다 어두운 색상이 주조다.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9일 삼성중 뮤직페스티벌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이 9일, 거제조선소 A운동장에서 대규모 뮤직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2008 삼성뮤직페스티벌'' 행사에 조선소를 찾을 이들은 대략 1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MBC 아나운서 김성주 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SG 워너비, 이승기, 김현정, 체리필터 등의 인기연예인 공연과 불꽃축제가 마련돼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 날 오후 5시 30분부터 행사장 입장이 시작되며 오후 5시부터 푸른솔 등 지역별로 10대의 셔틀버스 차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사업장을 개방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9
- 나만의 특별한 와인에 가을의 정취를 담아내다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어 보다 안정적이고 신선한 와인 맛과 멋을 동시에 갖춘 와인은 의미 있는 날을 더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여름내 강한 햇살을 받은 포도의 깊고 진한 맛을 음미하고 있자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게다가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다고 알려지면서 점차 와인 마니아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천차만별인 와인의 종류와 가격, 어렵기만 한 와인 매너까지, 아직 와인을 가깝고도 먼 존재로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터. 그 곳에 가면 와인이 친근해진다. 와인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며 가을의 정취까지 담아볼 수 있는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로 와인여행을 떠났다. 와인시음과 카나페 만들기…최상의 떼루아르, ‘포리버’를 경험하다 외국 와인과 달리 국내산 와인은 켐벨(포도의 종류)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켐벨을 활용해 우리 입맛에 맞는 와인을 개발하자”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게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조은경 씨의 대답이다. 특히 화성 송산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조개껍질이 섞인 키토산 점질의 토양을 갖춰 최상의 떼루아르(포도의 재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환경조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최상의 포도로 만들어진 것이 올해 1월 출시되었다는 레드와인 ‘포리버(for river)’, 과연 맛은 어떨까. 한모금에 진한 포도향이 가득 스며든다. 이윽고 부드럽고 순한 느낌, 와인을 체험하러 온 30여 명의 주부 입맛을 금세 사로잡았다. “와인에는 크게 단맛, 떫은맛, 쓴맛이 있는데 오래된 와인일수록 탄닌(떫은맛)구조가 강해집니다. 가장 먹기 좋은 와인은 와인소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2~4년산 와인으로 3년까지는 젊은 와인(young wine)이라고도 하죠.” 와인체험스쿨을 운영중인 농업회사법인 샌드리버(주) 김승원 대표이사는 오래된 와인이라고 맛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덧붙인다. 와인시음에 이어 카나페 만들기. 짭잘한 맛 때문에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치즈를 크래커에 얹어 햄, 키위 등을 더한다. 치즈 대신 시중에 파는 액상치즈를 활용해 각종 야채샐러드나 고구마샐러드, 양상추를 얹은 카나페도 만들어볼 수 있다. 완성된 카나페에 매혹적인 붉은 빛 레드와인, 창밖으로 보이는 가을 들녘의 풍경까지 와인카페에선 가을도 잠시 머물러 있는 듯 했다. 나만의 와인 만들기…포도:설탕=10:1, 가장 적당한 알코올 도수 ∝ 1차 발효- 박스 한가득 신선한 포도를 수확했다. 비가림 재배로 키워낸 친환경 포도라 세척과정 없이 포도알을 떼어 커다란 양푼에 담는다. 알맹이만 톡톡 터져 나오게 주무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속살처럼 은은한 색의 포도물이 양푼 가득 채워지는데 이렇게 나온 국물만으로 만드는 것이 화이트 와인이란다. 알코올 도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별도의 보당이 필요하다. 당의 50%가 알코올로 전환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포도 10kg에 1kg의 설탕을 첨가하면 당도(브릭스)는 26도 정도, 이의 절반인 13도가 와인의 도수가 되는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포도의 효모균은 알코올 도수 15도 이상에서는 생존하지 않기 때문에 설탕이 과하면 더 이상 발효가 되지 않는다. 먹어봤을 때 설탕 맛이 안 느껴지는 게 성숙된 와인”이라고 조언했다. 과일 당도측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정확한 당도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설탕과 잘 섞었다면 효모를 넣을 차례. 역시 상하좌우로 골고루 저은 뒤 하루 정도 공기와 접촉하도록 오픈해둔다. 7~10일 정도 보관하면서 색과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하루에 1~2번 정도 저어준다. 여기서 발효가 덜 됐다 싶으면 효모를 조금 더 넣는다. ∝ 2차 발효- 알코올과 가스, 물이 생성되는 과정으로 일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3개월 정도 25℃의 온도를 유지한다. 3~4번 정도의 정제를 거쳐 찌꺼기를 제거하면 2~3년은 두고 먹을 수 있는 와인이 완성된다. 소주를 넣고 담그는 여러 과일주 역시 색이 충분히 우러난 후 바로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건강한 술을 만드는 방법이다. 마침 2차 발효 중인 체험장 입구의 커다란 통을 열자 시큼한 술냄새가 진동을 한다. 아직 완성된 맛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와인색이 배어있었다. 우리가 만든 와인도 머지않아 붉은 빛으로 물들어 맛있는 와인으로 탄생할 것이다. 와인은 ‘살아있는 음식’, 병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아 와인은 소주병에라도 병입하는 것이 먹기에도, 보관하기에도 좋다. 병에 담은 와인은 3개월 정도 지나야 안정되고 숙성된 상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구입한 와인 역시 바로 먹는 것은 피하라는 게 김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이동 중의 진동으로 인해 와인이 어지러운 상태라 특유의 살아있는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와인에 필요한 매너를 일일이 익히기란 번거로운 일이긴 하지만 와인을 ‘살아있는 음식’으로만 생각해도 와인을 반 이상은 아는 것. 와인에 담긴 깊은 정성과 숙성과정을 소중한 사람에게 그대로 선물하고 싶어진다. 내가 만든 와인을 더욱 특별하게 보이고 싶다면 시중에서 와인병 이나 천연 코르크 마개를 구입해 직접 만든 와인라벨까지 붙여보자. 머지 않은 겨울, 잦은 송년 모임에 이만한 선물도 없을 것이다. 굳이 와인체험이 아니더라도 와인카페에선 와인 한잔을 곁들인 만족할만한 식사도 가능해가족들과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에서는 숯불 바비큐 구이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는 것은 물론 카페 주변의 사슴농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문의 샌드리버(주) 031-366-8338/ 835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7
- 미술과 허수아비, 가을의 길목에서 만나다 무사히 한해의 농사를 마쳤다. 넘실대는 황금들판을 바라보며 여름내 땀흘려 일한 농부의 입가에도 ‘수확’이란 미소가 번진다. 영락없는 가을풍경, 그들과 함께 한 허수아비도 정겹기만 한 시간이다. 해마다 열리는 화성 창문아트센터의 ‘허수아비 예술제’에서는 이런 허수아비들을 원없이 볼 수 있다. 폐교를 작가의 작업공간으로 사용하기 시작,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과 계절별 축제를 열며 창문아트센터는 화성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센터 입주 작가와 초대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전시 위주의 예술제가 될 것”이라는 게 창문아트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변의 논에 허수아비를 설치, 또 다른 설치미술의 형태도 보여줄 예정이다.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도 29일까지 허수아비예술제 시즌에 맞춰 전시된다. 지난 3월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안산, 과천, 의왕시 등을 거쳐 일곱번째 순회전을 화성시 창문아트센터에서 개최하게 된 것. 선배와 후배세대, 공간과 장소, 지역을 네트워크화 한다는 의미의 ‘이음길-Traveling Exhibition Project’란 주제로 회화 12점, 판화 3점, 조각 3점 등 총 18점을 선보인다. 한지에 전통채색기법을 이용, 형형색색의 색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이 인의 ‘색색풍경’, 근대화의 명암을 유채로 선명하게 그려낸 오우암의 ‘역구내 식당’, 목판에 여러 가지 못과 나사로 꽃과 일상, 사물, 타 장르간의 다양한 조형 세계를 탐구한 이돈순의 ‘Flower-바람꽃’ 등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공성훈, 권혁, 박용국, 안재홍, 이강소, 이두식 등 17인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8일부터 시작되고, 정식 오픈식은 14~15일 경(미확정)으로 예정되어 있다. 오픈식날에는 창문아트센터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개방, 작가의 작업환경과 작업과정도 눈여겨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도 열린다. 즉석에서 작가와의 만남도 가능하다. 전시작품 외에도 창문아트센터 내 다양한 체험공간과 인근 지역을 돌아보는 것도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전시일정 10. 8(수) ~ 10. 29(수)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전시장소 화성시 창문아트센터(구 창문초교/ 화성시 수화동) 관람료 무료 전시문의 화성 창문아트센터(changmoonart.co.kr) 031-355-2206 경기도미술관 031-481-703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7
- 여신잔치에 오면 살판나는 세상도 따라온다! 나누는 삶,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여성들이 신나는 잔치를 벌인다. 05년부터 수원여성문화한마당을 주최해온 수원여성회는 “제4회 수원여성문화한마당 ‘사람이 살판나는 세상을 위한 여성들의 신나는 잔치’를 통해 무한경쟁을 넘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전시마당에서는 신자유주의 관련(공공·의료 민영화, 광우병, 대운하 등)정책, 경제공동체에 관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먹을거리와 교육에 대한 주제를 토론하게 될 이야기 해우소, 셀프영상촬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CD로 제작하는 영상 해우소 등의 참여마당(오후3~5시)이 진행된다. 우리떡 만들기, 여신버튼 만들기, 몸과 환경을 생각하는 대안월경대 만들기도 참여마당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공연마당(오후5~7시)에서는 ‘그녀들의 말‥말‥말‥’이란 주제로 수원희망지역자활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갈고닦은 연극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수원여성회의 소모임인 책나래미의 빛그림 상영과 노래, 힙합공연, 소리오래지르기 이벤트 등 지역의 청소년이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마당이 펼쳐진다. 18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수원효원공원(인계동 소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일정은 수원여성회 홈페이지(www.sw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단, 공동체를 향한 팝업북과 대안월경대 만들기는 각각 2000원, 1000원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수원여성회 031-241-7530~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7
- 다양한 전시공간, 개성만점 매력만점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진다. 하늘도 높푸르다. 가을이다. 꿈 많던 소녀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계절이다. ‘꿈’만으로 살아가기에는 현실이 팍팍하지만, ‘꿈’조차 꾸지 못한다면 더 없이 무미건조하기만 한 일상. 올 가을, 일상탈출을 꿈꾸는 주부들에게 가까이 숨어 있는 ‘보석’같은 공간들을 소개한다. 백남준아트센터 - 세계로 뻗어나갈 미디어 아트의 메카 9월 30일 찾아간 백남준아트센터는 마무리작업으로 매우 분주했다. 전시장 내부가 공개되지 않은 탓에 세부구조를 알 수는 없었다. 지하2층, 지상 3층으로 이뤄진 백남준아트센터는 건물외벽이 유리로 덮혀 있고, 조경에도 검은 돌을 사용했다. 반짝이는 검은색 건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백남준의 작품처럼 한두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건물이기도 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8일부터 개관전시인 ‘Now Jump’가 시작됐다(본보 751호). 01년 11월 건립기본계획이 세워지고 7년 만에 제 모습을 갖추게 된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백남준 본인이 이름붙인 곳이다. 03년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독일 건축가 크리스텐 쉐멜의 ‘매트릭스(The MATRIX)’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건설됐다. 마리나 스탄코빅이 공동설계자로 참여해 06년 8월 29일 공사를 시작해 08년 4월 30일 완공식을 가졌다. 경기문화재단 박종강 씨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일반적인 미술관처럼 정적인 곳이 아니다. 비디오아트와 미디어아트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남준의 자발성, 창조성, 혁신성을 이어받아 전통과 현대 사이의 위계와 차별에 저항, 매개공간을 지향하는 백남준아트센터는 국제적인 교류에도 관심이 높다. 아시아 작가와 미술에 조예가 깊은 독일 출신의 국제적인 큐레이터 토비아스 버거가 학예연구실장으로 부임했다. 개관행사로 열리는 백남준 페스티벌 ‘Now Jump’는 백남준아트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지앤아트스페이스와 신갈고등학교에서도 열린다. 지앤아트스페이스는 갤러리와 창작스튜디오, 아트숍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자작나무로 둘러싸인 야트막한 건물들이 이국적이다. ICAM 이영미술관 -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생명력을 사랑한다 미술관에 들어서자, 김현철의 비디오작품인 ‘108번의 삶과 죽음’이 관람객을 맞는다. 108초 동안 진행되는 화면은 외부의 54개 화면이 틀처럼 보이는 작품이다. 사실과 비현실, 추상적인 장면이 얽혀서 펼쳐지는 작품 속에는 축소된 ‘삶과 죽음’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영미술관의 영구소장품으로 제한된 시간에만 상연한다. 전체 3층짜리 건물에서 2층부터 전시를 보게 되는 독특한 공간 구조의 이영미술관은 테라스 형태의 야외 커피숍을 갖추고 있다. 도록과 관련서적이 비치돼 있고, 미술관 안뜰의 녹색 기운도 느낄 수 있다. 이영미술관은 흥덕지구 개발로 인해 2년 여 준비기간을 거쳐 08년 6월 신축, 개관했다. 이영미술관 학예실에서는 “이영미술관은 한국미술사 업적의 심층적 연구와 전통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ICAM 이영미술관으로 새롭게 선보이면서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생명력을 모색하는 미술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전했다. 전혁림, 박생광, 정상화의 회화 작품과 한용진의 조각 작품 등이 이영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이다. 이영미술관은 박생광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영미술관에서는 18일부터 ‘제1회 경기미술제’가 열린다. 17일까지는 전시준비관계로 임시휴관한다. 새롭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진 공모는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학예실 관계자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정서를 담은 전시를 통해 삶 속에 녹아있는 현대미술을 관객들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뽈리, 대안공간 눈, 늘해랑 - 작지만 특별한 곳 북수동에는 아기자기한 전시공간이 가득하다. 수원성지인 북수동성당 안에 있는 뽈리화랑은 이전에 학교건물이었던 탓에 나무바닥이 고풍스런 느낌을 주는 곳이다. 성당 마당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평화롭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대안공간 눈’과 더불어 바쁜 도심의 시간이 여기에서는 잠시 머물러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11월 8일부터 ‘그녀들의 첫 수다(회화)’와 한미 데레사의 흙으로 빚은 작품전이 열린다. 늘해랑 아트갤러리는 화성행궁 옆 수원화성홍보관에 위치한다. 갤러리와 아트숍, 차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수원화성아트명품관으로 한국과 수원을 상징하는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4주마다 갤러리의 전시작품이 바뀐다. 22일까지는 최한동, 김억, 이재복, 김혜진, 박용국의 작품이 전시된다. ‘늘해랑’은 늘 해가 비치며 밝음이 함께 한다는 순우리말이다. 화성 종루와 행궁 앞 광장 개장으로 10월 말까지는 연장 개장한다.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00 ICAM 이영미술관 031-213-8223 뽈리화랑 031-246-8844 늘해랑 아트갤러리 031-252-565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7
- 강남의 몰링족(malling族)원스톱으로 다양한 문화생활 즐긴다 쇼핑 공연 외식 놀이 한 공간에서 해결…복합쇼핑몰 속 시간 경비 발품 절약, 주말이면 가족몰링족 가세 수서동의 주부 채은희(41세)씨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코엑스몰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이 많다. 아침식사를 한 후 남편 아이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코엑스 메가박스에 가서 미리 예매한 영화를 보고 반디앤루니스 서점에 들러 책이나 아이들 참고서를 산다. 그리고 아이들은 잠시 게임방에서 놀고 있을 때 남편과 함께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신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기 전 출출한 배를 다스리기 위해 아셈먹거리 장터에서 점심을 먹고 그는 패션 매장을 구경하고 남편은 아이들과 컴퓨터용품을 사기 위해 링코에 들린다. 채 씨는 이렇게 주말이면 코엑스 몰에서 하루를 대부분 보내고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온다.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이나 보고 싶었던 공연 등을 한 장소에서 즐기고 돌아오기 때문에 피곤한 줄을 모른다고. 채씨 가족은 주말이면 복합쇼핑몰 안에서 생활하는 일명 ‘몰링족’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한자리에서 강남의 코엑스몰은 서울의 전 지역에서 몰링족들이 모이는 복합쇼핑몰이다. 이곳에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며 하루를 보내는 몰링족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강남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몰링족(Malling族)이란 쇼핑몰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다. 아침에 몰에 들어갔다가 저녁이면 빠져나오는 이들을 빗댄 말이다. 몰링족들이 주로 머무는 곳은 비단 코엑스몰 뿐만이 아니다. 서초동의 센트럴시티, 양재동 하이브랜드, 청담동 10꼬르소꼬모 등에서도 몰링족을 만날 수 있다. 몰링족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20대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점차 쇼핑몰이 세분화 대형화 되면서 자녀를 둔 주부들까지도 가세하고 있다. 한 공간에서 즐기면 시간뿐 만 아니라 경비 발품까지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득이 많다는 것이 몰링족이 늘어나는 이유다. 특히 강남에 몰링족이 몰려 있는 것은 몰링족의 1번지로 꼽는 코엑스몰의 영향도 있지만 주로 유학 및 해외여행에서 복합쇼핑몰을 이용해본 경험이 많은 강남사람들이 그 즐거움에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실제 코엑스몰은 한번 들어가면 쇼핑, 놀이, 공연, 전시, 외식, 박물관 등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대형수족관 아쿠아리움, 패션전문몰 엔터식스, 서점 반디앤루니스, 전시관 등 그야말로 국내 최대의 복합쇼핑몰을 자랑한다. 코엑스몰 오수영 차장은 “코엑스몰에 몰링족이 몰리는 이유는 한자리에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해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용이 저렴하지만 품위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특히 패션의 경우 볼거리가 많은 것은 기업들의 상품판매장 뿐만 아니라 각 회사들이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테스트마켓팅을 펼치기 때문으로, 최신 유행에도 민감하게 접할 수 있다. IT상품 경우 매장체험을 잘만 이용하면 공짜가 수두룩하다. 오수영 차장은 “이곳을 자주 드나드는 마니아들은 한잔에 1천원하는 서점 안의 커피숍같은 숨겨진 공간들을 잘 알고 적극 이용한다“고 귀띔했다. 가족이 주말이면 몰(Mall)로 간다 서초동 센트럴시티도 다양하고 편리한 복합쇼핑시설을 갖추고 있어 몰링족들이 찾는다. 쇼핑공간에는 패션, 펜시, 화장품 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극장과 영풍문고. 신나라레코, 아웃백 등이 있어 문화와 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의 ‘파미에 파크’는 도심 속 가족공원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몰로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이 안락하게 쉴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소아전문한의원과 과학학습체험관 ‘씽크타운’과 어린이 도서점 ‘생각주머니’등이 자리 잡고 있어 젊은 주부몰링족이 많다. 스파와 휘트니스 클럽까지 한 곳에 있기 때문에 몰링족이 머물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양재동 하이브랜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장이 썰렁했다. 하지만 올해 ‘도심 속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컨셉을 표방하면서 활기를 뛰고 있다. 주 고객층이 강남서초에 거주하는 주부들이다 보니 나이 지긋한 몰링족이 주로 드나든다. 주말에는 유명패션 브랜드를 40~70% 저렴하게 만날 수 있고 같은 공간에서 아트갤러리와 서점, 헤어샵, 푸드점 등이 있어 찾는 몰링족이 제법 있다. 옥상에는 하늘공원이 있고 지하에는 이마트가 있어 이를 이용하면서 함께 즐긴다고. 10꼬르소꼬모(10CORSO COMO)는 청담동 근처의 몰링족이 즐겨 찾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이다. 2008년 3월에 오픈해서 아직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청담동 일대에서는 꽤 인기있는 곳이다. 밀라노패션과 액세서리, 서적, 음반, 카페를 아우르는 복합편집매장이 주류를 이룬다. 갤러리와 서점을 중심에 두고 예술, 패션, 문화 공간들이 서로 연결되어 한번에 모두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있다. 카페에서는 점심과 저녁까지도 즐길 수 있다.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예술 작품 같은 건물 속에서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쉼터같은 곳이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춘천인형극장 ‘아기돼지 삼형제’ 춘천인형극장에서는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인형극단 작은세상의 ‘아기돼지삼형제’가 공연된다. 고고학자 줄리는 늑대의 유적을 찾아 헤매다 어느 동굴 속에서 세 개의 석상을 발견한다. 다름 아닌 아기염소 7마리와 빨간 모자와, 늑대, 아기돼지 삼형제를 표현한 석상이었다. 줄리의 오랜 친구인 앵무새 푸푸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석상의 숨겨진 비밀을 풀어줄 단서를 찾던 중 실수로 일곱 마리아기염소와 늑대의 석상에서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보게 되고, 두 번째 석상인 아기돼지 삼형제를 보던 중 과거의 어둠속으로 빠져드는데...... 인형극단 작은세상은 차인형극을 전문으로 하는 젊은 극단으로 미래의 꿈인 아이들과 동심을 잃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의 춘천인형극장 242-845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블록플뢰텐 앙상블 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0월 8일(수) 오후 7시 30분에 리코더 앙상블 ‘블록플뢰텐 서울’의 연주회가 펼쳐진다. 다양한 레파토리의 리코더 앙상블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로 리코더 연주자 조진희씨는 현재 블록플뢰텐 서울의 음악감독으로 춘천 古음악 페스티벌 음악감독이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춘천 교육대학교 출강하고 있다. 문의 253-7111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