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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원주에 오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공연이 오는 10월 4일 오후 4시, 7시30분 2회에 걸쳐 치악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승철은 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만들고 사랑한다는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91년 한국 최초의 라이브 뮤직비디오와 실황음반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 공연마다 첨단 기술과 기획력을 보여주는 이승철 콘서트는 이번 원주공연에서도 라이브 콘서트의 생생함을 관객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 타임머신’이라는 주제로 공연하는 이번 공연은 ‘이승철’의 공연의 특징을 보여주는 공연과 듣는 맛을 더해 가수와 관객이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0집 앨범이 공개될 예정으로 뭇 여성들의 설레임을 더한다. 그동안 이승철의 히트곡이기도 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오늘도 난’, ‘인연’, ‘소녀시대’, ‘오직 너뿐인 나를’ 등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1588-44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원주시한국옻칠공예대전 오삼록씨 제7회 원주시한국옻칠공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원주시한국옻칠공예대전은 출품된 총 80개 작품 중에서 강원 원주시 개운동 오삼록씨가 출품한 ‘전칠당초문 이층장’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전에서는 총 12개점의 수상작과 28점의 특선을 선정했다. 금상은 대전 서구 도마동 정은진씨의 ‘2008 화병 Ⅰ’, 은상은 전북 남원시 이백면 장왕기씨의 ‘나전소나무접시’,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이기상씨의 ‘관계’, 동상으로 서울 성동구 사근동 최상훈씨의 ‘나전연엽건칠과반’, 대전 서구 도마2동 고현숙씨의 ‘추상-0808’,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엄재수씨의 ‘합죽7선’, 특별상으로 경기 구리시 수택동 권영진씨의 ‘송학가리개’ 등이 선정 됐다. 시상식은 오는22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수상작 전시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서울전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전시된다. 대상-‘전칠당초문 이층장’, 금상-‘2008 화병 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주방 필수품 음식물 처리기 전문 ''에코포유'' 분쇄건조 방식 전기료는 DOWn, 쾌적함은 UP! 네비게이션이 자동차에 날개를 달아줬다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주부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주방 혁명을 일으킨 제품일 것이다. 주부들이 부엌일을 하면서 가장 하기 싫은 일 중 하나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이다. 냄새나고 비위생적인 현재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환경에 만족스러워하는 주부는 단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동안 울며 겨자 먹기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온 만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등장에 주부들은 열광했다. 그리고 이제는 주방의 필수품이 돼 가고 있다. 많은 회사의 다양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개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선보인 에코포유를 찾아가 제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한 단계 진화한 분쇄건조 방식 사실 얼마 전 음식물 처리기 업체들은 한바탕 위기를 맞았다.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능과 과다한 전기료 등으로 소비자 불만 프로그램에서 혼쭐이 난 것이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 곳이 바로 ‘에코포유’다. 에코포유는 기존에 선보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와 다른 한 단계 진화된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왔다. 바로 분쇄건조 방식인데 초기에 등장한 단순 열풍건조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와는 월등히 다른 처리결과를 보인다. 우선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이 3시간 내외로 빠르며 쓰레기 감량률도 10분의 1 정도로 쓰레기가 완전건조 분말 형태로 분쇄돼 남는다. 분쇄건조 방식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분쇄한 후 깨를 볶는 방법으로 쓰레기를 건조시키는 것으로, 쓰레기가 가루로 배출돼 처리가 간단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닭뼈나 계란 껍질처럼 단단한 음식물 쓰레기도 처리가 가능해 따로 분리 배출할 필요가 없다. 또한 가루로 배출되는 만큼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찌꺼기를 제거해주면 된다. 싱크대 내에 설치하는 제품인 매직싱크의 경우는 찌꺼기를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이 싱크대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그간 등장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제품이 소비자의 기대에 못 미쳤던 만큼 현명한 주부들은 한 단계 진화된 에코포유 제품의 등장에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싱크대 부착형 ‘매직싱크’ 이동 용이한 ‘이브’ 에코포유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싱크대 내에 설치하는 제품인 ‘매직싱크’와 이동이 자유로운 ‘이브’ 등이 있다. 매직싱크는 음식물을 그냥 투입구 밑에 버리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제품으로 싱크대 내에 장착해 사용하게 된다. 매직싱크가 출시되자마자 유명 건설 업체에서는 차별화된 주방 공간을 공급하고자 매직싱크를 도입해 시공했다고 한다. 매직싱크를 사용하고 있는 김선희 주부는 “음식물을 그냥 투입구 밑으로 버리기만 하면 돼 사용할 때마다 그 편리함에 감동하게 된다”며 “찌꺼기 또한 하수구로 버려져 따로 처리할 필요가 없어 쓰면 쓸수록 애정이 가는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이동이 자유로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인 이브는 주부들 사이에서 똑똑한 음식물 처리기로 통한다. 음식물 처리과정과 동작상태 등을 보여주고 말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동이 자유로워 특별한 설치 없이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하며 작동 과정 중 수시로 음식물을 추가 투입할 수 있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면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국물까지 처리할 수 있어 그 동안 음식물 쓰레기에서 국물은 따로 버리고 짜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함으로써 찌개류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브는 건조통과 배출함이 별도로 구분돼 있고 팬을 통해 공기를 처리기 내부로 유입함으로써 뚜껑을 열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한 고성능 음식물 전용필터를 사용함으로써 음식물 처리 중에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한편 배출함에 모인 가루 형태의 결과물은 한 달에 3∼4회 정도만 버려주면 됨으로 건조통을 매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특히 이브는 음식물 건조상태를 감지하여 가열 여부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기존 단순건조 방식의 처리기 대비 획기적인 절전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마두동에 위치한 에코포유 일산센터에 가면 매직싱크와 이브 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은 후 구매할 수 있다. 일산센터에서는 에코포유 제품의 AS를 책임지며, 필터교체와 사용 중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031-938-0717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우리 지역 주부들의 수다 공간 살림하랴, 아이들과 씨름하랴, 주부들은 쉴 시간이 없다. 짬을 내서 등산 가고 수영도 해보지만 가장 좋은 약은 역시 수다가 아닐까? 쓸데없이 딴 사람 이야기 하는 질 나쁜 수다가 아니라, 영양제도 되고 보약도 되는 자기성장 수다 말이다. 커피 값 아낀다고 집에 모이지 말고 인근에서 모임 장소를 찾아보자. 그러자면 분위기 좋고 커피 맛도 있으며 또 다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할 텐데. 그래서 우리 지역 주부들의 아지트가 될 만한 카페들을 한 바구니 담아보았다. 책도 읽고 토론도 하고 외국어도 배우는 유익한 수다의 장에 모여 가을 기운을 느껴보기로 하자. 거리를 걷다 문득, 들어가고픈 카페 ‘MOS’ 부천소방소에서 GS백화점으로 가는 고가 밑에 카페 ‘MOS’(032-327-2655)가 있다. 이곳은 길을 걷다가 문득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상큼한 느낌을 갖추고 있다. 베란다 카페, 중앙 카페, 다락방 카페의 세 군데 공간에서 눈치 안 보고 있어도 되는 게 장점이다. 주부들이 책 읽고 토론하려면 다락방 카페로 올라가는 게 좋을 듯. 유기농 에스프레소와 함께 저렴하지만 향이 깊은 와인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동방미인, 메밀차, 허브티 등의 차와 간단한 맥주, 위스키와 함께. 미인 주인장의 친절함에 반해 한 번 가 본 사람은 또 가게 되는 작지만 큰 울림이 있는 카페이다. 테이크 아웃 가능. 오후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편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카페 ‘보아’ 자판기 커피 한잔으로도, 그 어떤 것보다 좋을 순 없을 공간이 카페 ‘보아’(032-343-5581)다. 역곡 동광교회 2층에 자리한 이곳은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된 편안한 장소로 인근 전망이 시원하게 내다보여 마음을 뻥 뚫어놓는다. 깨끗한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책을 볼 수 있으며, 1000여 명의 수강생이 오고간다는 동광문화센터의 다양한 가을 강좌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혼자 가서 차분히 명상을 하고 와도 괜찮으며,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자판기 커피 300원, 캔 음료 500원~700원. 1호선 역곡역에서 내려 역곡 성당 방향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정다운 사람들이 오가는 영어 카페 ‘니콜리아’ 페르난도 보테르의 귀여운 그림이 걸린 ‘니콜리아’(032-329-0526)는 영국인 주인장 닉(Nick)씨의 후덕함이 분위기를 지배한다. 산뜻한 파라솔이 펴진 예쁜 정원 속 카페에 들어서면 외국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키는데. 수요일에는 기타연주와 함께 손님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인장 닉씨가 잉글리쉬 클래스 그룹과 생활영어회화를 일대 일로 개인지도 해준다. 저렴하고 맛좋은 와인이 있어서 캐주얼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며 정기적인 주부 소모임은 오후5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다. 향 좋은 커피, 맥주, 스낵, 파스타, 샌드위치를 맛 볼 수 있다. 오후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미술품이 전시된 갤러리 카페 ‘꼴로라레’ ‘꼴로라레’((032-327-7400)에서는 연중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는 1층 카페에는 바로 건너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를 오가는 젊은 엄마들과 경기예고 미술팀 엄마들의 정기적인 소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지하 카페로 내려가면 쾌적하고 넓은 실내 벽에 전시된 작가들의 유화와 수채화를 일 년 내내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전에는 연세 지긋한 여성들이, 오후에는 젊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오고 간다. 향이 좋은 아메리카노 커피에서 핸드드립의 괜찮은 커피까지 3500원부터 5500원 한다. 또한 주스와 함께 간단한 샌드위치와 고급 아이스크림 맛도 볼 수 있다. 정오에서 오후11까지 영업한다. 꼴로라레는 이태리어로 ’물들이다‘는 뜻이란다. 중앙공원 전망이 굿! ‘멋진 문화 공간’ 구 시외버스터미널 옆 종로학원이 있는 센트럴타워 10층에는 ‘멋진 문화 공간’(032-326-0122)이 있다. 여기는 멋진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한 장소다. 이곳에 들어서면 곡선의 통유리로 내다보이는 중앙공원 전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젠 제법 나무들이 우거진 공원의 요모조모를 모두 바라다 볼 수 있다. 비오는 여름, 눈 오는 겨울에 유리창 앞에 서있어 보라.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이 아주 크게 느껴지니까. 밤 시간이 되면 야경도 멋지다. 예배시간인 일요일과 수요일 오후7시30분 이후를 제외한 시간에 모임을 가질 수 있다. 100원의 자판기 커피를 놓고 모임 할 수 있어서 좋다. 돌, 나무, 물 하늘이 있는 내추럴 카페 ‘休’ 하늘 정원 ‘휴(休)’(032-612-5125)는 계남고등학교 앞 삼성빌딩 6층에 떠있다. 푸근한 소파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는 맛에 진정한 휴식을 만끽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앙의 나무에는 새장과 등이 달려있고 램프와 각종 항아리 등의 소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괜찮다. 천정이 뚫려있는 바깥 정원은 커다란 파라솔 아래로 고풍스런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운치를 더한다. 잔디가 깔려있으며 벽에는 시 한 편이 새겨져있다. 돈가스에서 낙지덮밥, 데리야끼 안심 스테이크 등의 식사도 할 수 있다. 주부들이 모이려면 주인장과 상의한 뒤 예약하고 가야 한다. 정오에서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식사는 4시부터 할 수 있다. 1·3주 일요일 휴무. 편안한 클래식 공간 ‘카페 모차르트’ 부평역 앞 ‘제일 메디칼’ 건물 1층에 자리한 카페 ‘모차르트’(032-515-0813)는 클래식음악 전문 카페다. 넓은 공간에 넉넉하게 배치된 자리, 고급스런 인테리어, 그리고 은은하게 실내를 맴도는 클래식 선율은 커피향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선물한다. 이 곳 대표인 이승현씨는 프로 성악가다. 전문 성악가가 운영하는 카페답게 이곳에서는 클래식 연주회가 자주 열린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카페 모차르트의 매력을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과 손님들의 기호에 일일이 맞추는 원두커피, 그리고 친절함을 꼽는다. 부평에서 이만큼의 쾌적하고 고급스런 카페를 찾기는 쉽지 않다. 메뉴도 다양하다. 커피는 물론 생과일쥬스, 샌드위치, 조각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도심 속 산장의 멋 ‘힐록’ 부평 장수산 중턱에 위치한 ‘힐록’(010-6559-3878)에 들어서면 마치 산장에 온 느낌이다. 녹지가 많지 않은 부평에서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자연속의 카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힐록은 카페와 전문음식점이 혼합된 형태라 할 수 있다. 정원을 바라보며 옥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느낌도 좋지만 음식 맛도 훌륭하다. 특히 소고기안심과 닭다리 살, 소시지, 신선한 야채를 또띠아에 싸서 먹는 멕시코 전문요리 ‘안심화지타’는 마니아가 형성될 정도. 힐록의 특별함은 뭐니 뭐니 해도 넓은 정원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육류와 소시지 해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맛의 바비큐를 주인장의 서빙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힐록에서는 또’‘테디베어’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테사모 클럽’이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되고 회원들끼리 힐록에서 정모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일반인은 물론 초·중·고생들의 단체 수강도 가능하다. 커피 마니아들이 찾는 ‘커피그레이스’ 원두커피의 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커피그레이스(032-330-2347)에 가보자. 대한생명 부평사옥 뒤편에 위치한 커피그레이스는 부평에서 몇 안 되는 원두커피 전문점 중 한 곳이다. 이곳의 주인 김훈씨는 커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커피그레이스의 원두커피는 ‘핸드 드립 커피’로 처음부터 끝까지 김씨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다. 커피의 원료인 생두를 직접 구입하고 커피숍에 설치된 기계로 로스팅(생두를 볶는 과정)해 원두커피를 만든다. 커피마니아들이 주로 찾는, 찬물에 40시간 내려서 만드는 ‘더치 커피’도 직접 만든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커피향과 잘 어우러지는 엔티크 무드다. 약 3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 2008-09-25
- 평창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부천문화재단은 가을을 맞아 ‘우리 가족 가을소풍 놀토체험학습여행’을 떠난다. 10월 11일~12일 폐교에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강원도 평창 감자꽃 스튜디오를 거쳐 영화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을 방문하게 될 체험여행은 영화의 한 장면이 재현되고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마련된다. 이번 체험 여행 중 가장 흥미로운 점은 해발 700m에 위치한 숙소로 트럭을 타고 산을 올라가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단위의 참여도 가능하다. 9월 30일까지 선착순 40명, 참가비는 1인 8만원. 문의 032-320-6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70-80세대를 위한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진짜진짜 좋아해’가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학창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 꿈과 낭만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탄탄한 줄거리와 우리 정서에 맞는 음악, 대극장의 스케일과 화려한 비쥬얼로 창작뮤지컬만이 할 수 있는 국내 정서의 반영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먼저 화려한 스태프와 출연진이 관심을 모은다. 1980년대를 풍미한 그룹 송골매의 리드싱어 구창모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박해미, 이필모, 박상면씨 등 무대 경험이 풍부한 인기 탤런트들이 주역을 맡았다. 스토리는 영화를 속도감 있게 압축, 혜은이의 노래 ‘진짜 진짜 좋아해’를 복고풍 7080노래로 이어붙였다. 배경은 1970년대 말, 수출목표 100억달러 시대, 청바지에 통기타를 멘 오빠, 미니스커트 입은 언니들에다 검은색 혹은 짙은 푸른색 교복을 입은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지금은 프로야구에 밀려 보는 이가 없지만 당시 고교야구는 국민스포츠였다. 고교야구선수 강진영(이필모, 강지우)과 오정화(김봄), 영어교사 신장미(박해미, 이윤표)와 야구감독 구감독(김민수, 박상면)의 사랑을 두 축으로 추억의 책가방이 활짝 열린다. 문의 031-903-1766/고양문화재단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대한민국한지대전 ''조족등'' 대상 대한민국한지대전이 제8회째를 맞아 공모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전통부문에 ‘조족등’을 출품한 김원자 공예가가 수상했다. ‘조족등’은 전통기법을 완벽하게 재현한 작품으로 전지기법, 지호기법, 지승기법을 활용하고 옻칠로 마감 한 작품으로 한지의 질감과 오브제의 현대적 표현 및 타 재질과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잘 어 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아 심사위원 전원에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전통분야 김자람의 ‘십장생문 머릿장’과 현대분야 이희순의 ‘화관’, 한지조명 분야 이숙자의 ‘나의 큰 나무’가 당선 됐다. 이 외에도 원주시장상으로는 전통분야 이명희의 ‘사층 책장 한 쌍’, 현대분야 임순흥의 ‘그때 그 시절’, 한지조명 정석삼의 ‘빛’이 선정 되었으며 그밖에 동상, 특별상 외 12명이 선정됐다. 올해 대한민국한지대전에는 전통, 현대, 한지조명 분야에 총 181점이 접수, 117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원주한지문화제 개막당일 특설무대에서 치러졌으며 수상작은 28일까지 5일 동안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원주시립교향악단 제34회 정기연주회 신추(新秋) 베르디의 ‘서곡’, 푸치니의 ‘나비부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등의 오페라를 소프라노 이현정, 테너 이찬구가 노래한다. 막간극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4번 내림 나장조 작품60’을 연주할 예정이다. 9월 26일 (금) 오후 7시 30분 원주 백운아트홀 문의 766-00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영혼까지 맑아지는 자작나무숲과 예술 제법 가을바람이 스산해지기 시작한다. 쌓이는 스트레스로 머리는 지끈거리고 귓가에 맴도는 바람소리만큼이나 마음도 춥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원주에서 멀지 않은 미술관 ‘자작나무숲을’을 찾아 떠났다. 새말 나들목을 빠져나와 둑실마을로 들어서자 네비게티션에서 조차 안내가 끝나버린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좁은 길을 따라 꼬불꼬불 들어가야 미술관 ‘자작나무숲’이 써있는 작은 나무간판 하나가 보인다.백두산 자작나무에 반해작은 오솔길을 한참 따라 들어오면 숨이 탁 트이도록 넓은 정원이 먼저 반긴다. 주인은 어디 있는지 인적이 느껴지지 않는 숲에는 흰 줄기를 자랑하고 늘어선 자작나무가 가득하다. 어디서 이 많은 자작나무가 옮겨 왔는지 그저 신기하기만 한다. 자작나무숲은 만여평의 대지에 만이천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가득 차 있다. 수백 종의 야생화가 홀로 피었다 홀로 지며 정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책길 너머에는 냇물이 유유히 흐FMS다.원 관장은 “백두산에 사진촬영을 갔다가 자작나무에 흠뻑 빠져 고향으로 돌아와 지금의 숲에 자작나무를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숲지기 ‘원종호 작가’넋을 잃고 멈춰서 나무의 울음소리에 취해 있을 때 자작나무 만큼이나 머리가 흰 숲지기가 인사를 한다. 바로 미술관 ‘자작나무 숲’의 관장인 원종호 사진작가다. 자작나무숲은 원 관장의 거대한 작품 중 하나다. 18년 동안 가꿔온 ‘자작나무숲’에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의 장을 만드는 것이 원 관장의 꿈이었다. 자작나무숲은 하루 아침에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18년 동안 원 관장의 자작나무를 향한 굵은 땀방울이 만들어 낸 것이다. 원 관장은 아름답게 가꿔진 자작나무숲을 혼자보기 아까워 일반인들에게 2004년부터 개관하기 시작했다. 자작나무숲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생활터전과 조용한 시간을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작나무 펜션 등이 있다. 흔히 자작나무를 외국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작나무의 자생지는 백두산 지역과 시베리아 북유럽에 자생하는 나무다. 원 관장은 “추운 이북지방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를 강원도에서 재배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기후조건을 맞추기도 힘든데 지구온난화로 더욱 힘들어 하는 자작나무를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가꿔 온 원 관장은 2007년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지기’상을 수상할 만큼 숲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숲속에서 관람하는 예술의 세계자작나무숲은 나무 한그루, 풀 한 포기가 모두 자연이 낳은 예술작품이다. 원 관장은 “생태를 자연 그대로 살려 보존하는 것이 자연이지 인위적으로 가꾸고 약 쳐서 사람 눈에 좋은 것은 자연이 아니다”라고 한다. 자작나무숲은 생태 숲이다. 야생화 위로 날아드는 나비도, 풀 숲사이로 한가로이 기어 다니는 뱀도 모두 자작나무숲만의 예술이 된다.숲속에 어우러진 상설전시관은 원 관장이 직접 찍은 사진작품을 전시한 갤러리다.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사진에 빠져 지금까지 산을 배경으로 찍은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관은 현재 제 5회 잡지사진 워크숍 사진전이 28일까지 열리고 있어 숲속을 산책하며 다양한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도 있다.야외무대에서는 퓨전 국악연주가 펼쳐진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저녁 8시에 열리는 ‘앙상블 뒷돌’은 원 관장이 직접 초청해 여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다. 자작나무숲에서 열리는 공연은 귀뚜라미 소리가 어우러진 자연의 소리와 퓨전국악이 들려주는 음악이 새롭다. 또한 자작나무숲은 사진을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자작나무를 찍는 기술을 알려주기도 하고 자작나무카페에서 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자작나무숲은 11월부터 일반인들의 관람을 막는다. 자작나무가 은빛줄기를 자랑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tip>미술관 ‘자작나무숲’ 안내미술관 ‘자작나무숲’은 매년 5월부터 10월 31일까지 자연과 함께 예술을 관람할 수 있다. 자작나무숲은 카페, 원종호 스튜디오, 기획전시관, 상설전시관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관하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문의: 011-9790-6833, www.jisoup.com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아람심포닉 시리즈2-아키코 스와나이&KBS교향악단 국내 정상의 교향악단을 초청, 유명 작곡가들의 교향곡을 순차적으로 조명하는 ‘2008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는 2008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을 초청해 드보르자크와 라흐마니노프 등 낭만시대 작곡가를 조명해오고 있다. 오는 10월 11일에는 전설적인 지휘자, 쿠르트 잔데를링의 아들로 아버지를 이어 국제적 명성의 지휘자로 성장한 스테판 잔데를링과 뛰어난 미모와 화려한 경력으로 동세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우뚝 서있는 아키코 스와나이가 만나 림스키-코르사코프, 바르톡, 라흐마니노프의 명작을 연주하며 가을날 여러 갈래로 흐트러진 삶의 방황들을 한 곳으로 묶어내는 서정 가득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거 100주년을 기억하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키테슈와 성녀 페브로니아의 이야기’, 현대음악의 대표적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윤기 가득한 바르톡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러시아 서정음악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3번을 깊은 음색으로 풀어내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도 놓치지 말자. ·일시 : 10월 11일 오후 7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 으뜸자리 4만원/좋은자리 3만원/합창석 2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