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마당놀이극 ‘놀부전’ 부천문화재단 오정아트홀은 권선징악의 대표적 이야기인 뮤지컬 마당놀이극 ‘놀부전’을 2009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연한다. 5대 판소리 중 하나인 흥부가를 판소리가 아닌 마당극으로 재탄생 시킨 놀부전은 풍물 악기와 다양한 효과악기를 통한 전통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통음악과 더불어 9곡의 창작 음악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정좌석좌석제로 예매하는 이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공연시간 60분, 관람료는 전좌석 1만원. 문의 032-320-6335 www.bcf.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뮤지컬 인형극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 극장은 겨울방학 어린이 모둠 공연의 첫 작품으로 뮤지컬 인형극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공연한다. 2009년 1월 7일, 8일 열리는 이 공연은 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로렌 차일드의 원작 동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극화시킨 뮤지컬 인형극이다. 현대화된 식단과 음식은 아이들에게 편식하는 습관을 갖게 한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가족 모두가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다. 24개월 이상 관람가능. 관람료 8000원. 겨울방학 어린이 공연 모둠 티켓을 구입하면 40%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겨울방학 어린이 모둠 공연은 뮤지컬마당극 ‘놀부전’(1월15일~17일/ 오정아트홀), 무용극 ‘엄마, 우리 춤에 자연이 보여요’(1월30일~ 2월8일/ 판타지아 극장), 뮤지컬 ‘곰 세 마리’(2월18일~28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인형극 ‘해를 삼킨 고양이’(2월18일~28일/ 판타지아극장), ‘매직쇼’(2월19일~21일/ 오정아트홀)이다. 문의 032-320-6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교과서에 실린 우리 문학 100년” 세월의 흐름은 비단 자신의 나이에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지난 세월, 교과서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내용으로 옛 사람들을 깨우치고 다독였을까. 그런 의문에 대한 해답이 ‘교과서에 실린 우리 문학 100년’展에 담겨있다. ‘교과서에 실린 우리 문학 100년’展은 광복 이후부터 2008년까지 우리 문학 교과서에 실린 시, 소설 등 주옥같은 문학작품을 만나게 해준다. 우리 문학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최초의 신소설로 평가받고 있는 이인직의 와 최초의 신체시인 최남선의 가 발행 당시의 판본으로 전시되어 흥미롭다. 최인훈의 , 조세희의 은 다양한 판본으로 전시돼, 작품이 어떻게 세대를 초월해 독자의 관심과 사랑을 얻게 되었는지 조명해볼 수 있다. 작품의 느낌과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문학 작품의 시대상 반영도 눈여겨볼만 하다. 1970년대 작가들의 서재 재현과 작품의 배경이 된 소품 전시, 청소년에게 문학가이드가 될 체험학습지도 ‘교과서에 실린 우리 문학 100년’전이 제안하는 특별한 만남이다. 이밖에도 이태준의 , 한용운의 , 홍명희의 , 서정주의 등 150여 점의 시, 소설, 문학교과서가 전시되어 있으며 문학관련 영상물도 상영된다. 2월 6일까지 부천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관람료는 연령에 따라 600~1000원, 부천시 4개 박물관(교육, 유럽자기, 활, 수석)의 통합관람티켓은 1300~2500원이다. 문의 부천교육박물관 031-661-128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문화일정(767) [콘서트] ♠이승철콘서트 일시 : 1/3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VIP석9만9천원/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 주최 : 눈사람기획 문의 : 1644-0488 ♠경제 살리기 희망 콘서트 ‘For Dream’ 일시 : 2/4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1천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31-729-4809 ♠힘내요,2009! 으랏차차 콘서트 일시 : 2/8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전석1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뮤지컬] ♠건군 60주년 기념뮤지컬 마인 일시 : 1/30~2/13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 주최 : 대한민국 국방부 문의 : 070-8230-8916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일시 : 1/31~2/1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2만5천원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0 ♠가족뮤지컬 헨델과 그레텔 일시 : 2/7~8 장소 :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1만5천원/예매1만2천원 주관 : 플러스기획 문의 : 031-294-4232 [어린이] ♠뽀로로와 생일선물 일시 : 1/30~2/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2만원 주최 : 극단예인 문의 : 1566-9921 ♠버블버블공연 & 레이저쇼 일시 : 2/1 장소 :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2만원/할인권1만4천원 주최 : 공연기획친구 문의 : 02-2681-2069 ♠재크와 요술저금통 일시 : 2/6~7 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 1만5천원 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2-500-1200 ♠대장만세 일시 : 2/6~7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입장료 : 전석1만5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그림자도둑 일시 : 2/7~8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3만원 주최 : (주)유니북스 라트어린이극장 문의 : 02-560-0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건강식 청국장으로 기분 좋게 한 그릇 뚝딱!!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 뚝배기에 밥 한 그릇 생각나는 겨울이다. 청국장 속 뜨거운 두부 하나 건져 밥 위에 얹고 청국장 국물 한 술을 더 넣어 비빈 후 잘 익은 김장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그 구수한 감칠맛에 식욕이 절로 돈다.어디 식욕뿐인가. 청국장은 발효에 의해 만든 우리나라 전통 음식으로 단백질 분해효소와 당화효소 등의 효소가 풍부해 소화율이 매우 높은 건강 음식이다.그러나 부산에서 제대로 된 청국장을 먹기는 힘들다. 본래 청국장은 서울과 충청도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요즘 같은 주거 환경에서 좋은 청국장을 구해 냄새 풍기며 직접 끓여 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청국장과 여러 가지 반찬여러 가지 나물을 청국장과 함께 비벼그런데 해운대 신도시에 냄새 없이 맛있는 청국장집이 생겼다.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달인청국장·보쌈’은 냄새 때문에 청국장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여러 가지 나물과 반찬이 청국장과 함께 한 상 가득 차려진다. 큰 그릇에 공기밥과 청국장을 넣고 기호에 따라 고추장 양념과 나물을 첨가해 비벼 먹으면 그 구수한 맛에 절로 많이 먹게 되어도 걱정이 없다. 소화가 잘 되고 건강식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웰빙 음식이다.14개월 된 아기 손님이 청국장 속 콩알을 열심히 주워 먹는다. 정말 냄새가 거북하지 않고 맛이 있나 보다.7,000원짜리 청국장 외에도 정식, 보쌈, 냉면 등이 있다. 특히 도토리묵사발이 이 집의 별미이다. 새콤달콤한 시원한 국물에 채 선 오이와 김이 큼직한 묵과 함께 한 대접이라 하나만 시켜 입가심으로 나눠 먹기 좋다. 개운한 맛이 청국장 먹은 후 딱이다.도토리묵사발든든하게 밥 먹고 미니가족나들이까지맛도 맛이지만 ‘달인청국장·보쌈’은 느낌이 좋다. 정원에 호수와 분수, 나무가 예쁘게 꾸며져 잠시 교외로 나들이 나온 듯 기분 전환이 된다.낭만적인 흔들의자에 한 번 앉아 보는 것도 재미있다. 따로 준비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여유롭게 마셔본다.기분 좋은 포만감이 필요하다면 ‘달인청국장·보쌈’에서 전통건강식으로 구수하게 먹어 보자. 위치: 해운대신도시 중동역4번 출구전화: (051)731-6827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1-29
- 탱글탱글 쭈꾸미, “맛있게 맵다!” 스트레스까지 얼얼하게 날려버릴 매운 맛이 확 당길 때가 있다. 용호1동 우리은행 옆 ‘청양일초 용호 쭈꾸미’에 가면 맛있게 제대로 매운 쭈꾸미 맛을 볼 수 있다.점심특선메뉴를 선택하면 갓 지은 영양돌솥밥에 쭈꾸미 불판볶음 등이 한상 차려 나온다. 5천원인데 10여 가지 반찬이 정성껏 차려 나오니 마음도 푸짐해 진다.얌전하게 덮여있던 가마솥뚜껑을 뒤집으니 멋진 불판이 된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붉은 양념장에 버무려진 쭈꾸미가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간다. 쭈꾸미가 적당히 익을 무렵 곁들여나오는 콩나물반찬을 넣고 비벼 살짝 더 익히면 완성.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탱글탱글한 쭈꾸미와 양념이 살짝 밴 콩나물의 씹히는 맛이 환상콤비다. 갖은 양념장과 표고버섯, 야채 등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강하게 입맛을 당긴다. ‘맛있게 맵다’는 맛이 바로 이런 맛이 아닐까. 정신이 번쩍 드는 매운 맛 탓인지 처져 있던 마음도 한층 더 유쾌해지는 것 같다. 표고버섯과 들깨를 넣고 끓인 미역국과 묵은지찌개도 입맛 당긴다.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DHA, 타우린,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쭈꾸미는 간장의 해독기능을 높여주고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도 좋다고 하니 건강식으로도 추천할 만 하다. 쭈꾸미를 다 먹고 남은 양념에 계란과 김 등이 든 볶음밥을 주문해 볶아 먹으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별미다. 돌솥에 남은 누룽지는 숭늉을 만들어 먹으니 매운 맛에 놀란 속을 푸근하게 풀어준다.매운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오므라이스(2천원)를 시켜주면 된다. 개운한 국물이 그립다면 황태탕을 주문해도 좋다.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 용호동 중앙해수랜드와 우리은행 사이문의 : 612-1606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1-29
- 김은영 리포터의 미국 서부 여행기-③ 짙은 어둠이 내린 ‘쥐라기 공원’에 혼자 남겨진 이유스페인의 탐험가 가스파르데 포르톨라에 의해 ‘천사 여왕의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로스앤젤레스. 광대한 평야와 비옥한 토지, 온화한 기후 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뉴욕에 이어 미국 제2의 도시로 발전하게 된 곳이다.그 유명한 헐리웃과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곳. 특히 서울특별시의 일부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한 코리아타운이 있어 우리에겐 더욱 정겹다.워터월드 공연. 물도 뿌리고 비행기가 폭발하고 실제 영화 속 같다.라스베가스에서 LA로 고고씽~~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역시나 호텔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황량하기 그지없다. 밤의 화려함은 사라졌고, 길거리를 나뒹구는 술병들, 걸인들이 보인다.아침 식사를 미루고 일찍 서둘러 LA로 떠났다. 대략 5~6시간 소요.가는 동안 사막은 점점 사라지고,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평야들이 눈에 들어온다. 들판을 가득 메운 소떼들과 펼쳐진 평야에는 기계식 농기구들이 가득하다. 몇 백 미터는 족히 넘을 듯한 스프링쿨러가 콤파스처럼 들판을 돌며 농작물들에게 물을 뿌린다. 어디에도 농부는 보이지 않는다.근처 휴게소에 내려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아침식사(팬케익, 달걀후라이, 감자 등)를 먹고 역시 아까움에 떨리는 손으로 팁을 건네고 다시 차를 몰았다.LA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이틀.시간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언제나 빡빡하게 돌아다닐 수 밖에 없다.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기분은 항상 좋다. 내내 괴롭히던 비염도 싹 사라지고 딸아이의 아토피 증상도 싹 사라졌다. 미국 서부는 공기가 꽤 좋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발에 불이 난 이유?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헐리우드 글자를 배경으로. 실제는 아니다.일찍 서둘렀는데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오후 1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를 모티브로 한 각종 체험관과 다양한 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년 7천만 명 이상이 입장하는 인기 스튜디오다.입장료만 1인 $60이 넘는다(24개월 미만은 역시나 무료). 본전을 생각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 우리 부부.6시까지는 고작 5시간 남았다. 근처에서 피자로 요기를 하고 서둘러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갔다. 각종 공연의 시간을 확인하고 빡빡하게 스케줄을 짜고 있는 남편과 그 사이 큰일(?)을 본 딸아이. 바쁠 때 꼭 아이들은 도와주지 않는다.개인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워터월드’였다.캐빈코스트너가 주연한 워터월드 세트장을 그대로 복원했다. 배우들이 물과 불속을 넘나들며 펼치는 연기도 멋지고, 무엇보다 실제 총소리와 폭발음, 뜨거운 화염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배우들이 제트스키를 타며 관객들에게 물 세례를 퍼붓는 것이 어찌나 화끈한지, 만약 우리나라 사람들 같았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을 정도로 물 세례를 받았으면 아마 화를 내지 않았을까 싶다. 그 다음 즐거웠던 곳은 미이라 관. 16인승 초고속 롤러코스터를 타고 고속으로 달리다가 미이라가 나오면 갑자기 후진하기도 하고, 급경사를 달리기도 한다. 머리가 쭈뼛쭈뼛 설 정도로 실감난다. 자녀를 많이 낳는 미국은 역시나 또 고마운 서비스가 있다. 바로 ‘Child switch’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부모 중 한명이 구경을 하고 나오면 나머지 한명은 아이와 놀이방에서 놀아주다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해 즐길 수 있다. 최근에 생긴 심슨관도 꽤 재미있다. 3D 영상과 함께 우주선 같은 것을 타고 물 속을 여행한다. 마지막에 심슨의 여동생이 뱉는 침이 또 얼굴에 뿌려지지만 사람들은 유쾌해 했다. 어디서나 물 세례를 받아야 신나나보다.어둠 속 공포로 떨게 만들었던 쥐라기 공원공룡들의 세계에 혼자 남겨지다헐리우드에 있는 스타의 거리. 유명 스타의 사인을 볼 수 있다.유니버셜 스튜디오 하면 나는 평생 아마도 ‘쥐라기 공원’을 떠올리지 싶다. 어찌보면 초창기에 생긴 곳이라 시시하지만, 나에게는 둘도 없는 공포를 심어줬던 곳.폐장할 시간인 6시가 가까워왔지만, 본전 생각에 열심히 돌아다닌 우리 부부. 마지막으로 간 곳이 쥐라기 공원이었다. ‘Child switch’를 또 신청하고 남편이 먼저 체험에 나섰다. 돌아온 남편의 얼굴은 그리 만족스러워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또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에 가겠다고 나선 나. 밤이 어두워졌고 체험에 나서겠다는 사람은 나 외엔 아무도 없었다. 종업원에게 같이 가자고 했지만 자기는 물에서 떨어지는 게 싫다고 나 혼자 하란다.순간 갈등했지만 종업원들의 박수에 또 용감한 척 요트에 탔다. 혼자 커다란 요트에 몸을 싣고 쥐라기 공원 안으로 들어갔다.1초 뒤 바로 후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배에서 내리기엔 이미 늦은 시간.공룡들의 포효가 들려오고, 낮에 보면 조잡했을 공룡들이 밤에 보니 왜 그리 크고 무서운지…. 커다란 티라노사우러스가 갑자기 얼굴을 내 앞에 내밀고, 벨로시랩터가 덤벼대고 너무 무서워서 비명을 지를 수조차 없었다. 얼른 시간만 지나가라 눈을 감고 기도했다. 하지만 눈을 감으니 더 무서워진다. 공룡들은 더 요란하게 울어대고, 계곡은 더 깊어지고…. 거의 혼절할 무렵 마지막 폭포가 나타났다. 저 멀리 불빛도 보인다. 이때 마지막으로 갑자기 덮쳐주시는 티라노사우러스. 간이 쪼그라들다 못해 숨을 쉴 수조차 없었지만 저 멀리 박수 소리가 들린다. 조그만 동양 여자가 용감하다고 생각하나보다. 또 웃어줘야지.태연한척 배에서 내렸지만 다리는 후들후들. 남편은 그제서야 나 혼자 탄 사실을 알고 혀를 내두른다. <img height="337" src="http://intra.nae 2008-12-30
- 무료 셔틀버스 타고 당일 알뜰 스키 고고씽! 당일코스 무료 셔틀버스, 패키지 상품, 제휴 신용카드, 할인 이벤트 챙겨 저렴하게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아왔지만 요즈음 같은 불경기에는 아무리 추운 겨울을 기다려온 스키, 보드족이라도 선뜻 스키장을 찾기가 망설여진다. 여느 해처럼 숙박까지 하면서 온 가족이 2~3일 스키를 즐기기에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강남지역으로 운행하는 스키장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당일 스키를 즐기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이다. 올 시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스키장과 다양한 할인 이벤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무료 셔틀버스에 할인 쿠폰까지 포천 베어스타운 리조트는 강남역, 양재역, 대치 은마아파트를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 강남 노선을 주간과 야간 2회 운행하고 청담역, 강남구청역, 반포역, 잠원 동아아파트, 신사역, 압구정역을 경유하는 청담 신사 노선을 주간에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도 이용하고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리프트만 이용할 경우 30% 할인, 리프트 40% 할인에 스키렌탈 5천원 쿠폰이나 보드렌탈이 1만2천원에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이천에 있는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주간에는 신사역, 강남역, 양재역과 반포에서 야간에는 강남역과 양재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역과 양재역을 경유하는 강남 주간선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강남역에서 출발한다. 무료 셔틀버스 예약자에게 렌탈 할인권을 증정하며 리프트와 렌탈이 50% 할인되는 생일자 할인, 리프트를 50% 할인 해주는 수험생과 청소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신청곡과 사연을 원하는 날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에 올리면 스키장 음악방송 시간에 소개해주는 서비스도 인기다. 슬로프 정원제와 리프트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곤지암 리조트는 온라인으로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리프트권 예약 시 10% 할인, 제휴 신한카드로 결재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준다. 압구정역, 신사역, 강남역, 양재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오전에 무료 운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회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잡아라!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새벽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압구정과 한티역에서 밤 9시 40분에, 반포 뉴코아에서 밤 9시 30분에 승차가 가능하다. 주중과 주말에 운행하는 유료 셔틀버스는 압구정, 반포, 대치, 교대, 강남을 경유한다. 당일 생일 고객에게 리프트를 100% 할인(새벽권, 밤샘권 제외) 해주는 온라인 할인 이벤트와 레이디 할인(69년~89년생 여성), 휴가 군인, 수험생, 쥐띠 소띠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5시(월요일 휴연) 점프 공연이 열리며 당일 리프트권 및 시즌권 고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스터피자 도우 매직쇼 드림팀이 오프닝 공연을 펼치며 주말 점프 공연 후 20명을 선정해 피자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양지파인리조트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 음료권과 10% 식사 할인권을 증정한다. 오전 강남선은 7시 50분 압구정역에서 출발해 신사역, 강남역, 양재역, AT센터를 경유하며 삼성역과 반포에서 승차할 수 있는 노선도 있다. 그밖에 오후, 야간, 심야 강남선도 운행돼 원하는 시간대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생일자, 초중고 대학 졸업생, 쥐띠 소띠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주말에는 횃불스키, 프로포즈 이벤트, 초청가수 공연이 열리고 새해맞이와 설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압구정과 역삼역에서는 새벽, 오전, 오후 노선을, 교대역과 반포에서는 새벽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2월 7일까지 인기가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패키지 상품도 한몫해 리조트에서 마련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보다 경제적으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무료셔틀 패키지를 준비했다. 리프트 주간권, 왕복 교통권, 사우나 수영장 40%, 렌탈 40%, 스낵식사 10% 할인 혜택이 있는 패키지 상품을 4만9천원에 판매한다. 판매처에 사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새벽, 오전, 토요일 오후 노선을 강남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광 휘닉스파크에서도 경제극복 버스패키지로 리프트 주간권, 왕복교통, 스키보험, 렌탈 50% 쿠폰을 5만원에 백야스키 버스 무료패키지로 백야 리프트권, 왕복교통, 스키보험, 렌탈 50% 쿠폰을 3만8천원에 판매한다. 출발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운행 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차량 내에서 패키지 쿠폰을 구매하면 된다. 새벽, 오전, 오후, 야간, 심야 노선을 강남지역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스키장별로 출발 하루 전 오후 정해진 시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하며 일부 노선이나 승차 장소, 시간 등이 변경될 수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스키장 제휴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대부분 동반 3인까지 할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잘 활용하면 리프트나 렌탈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월 17일(토),18일(일) 이틀 동안 가족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 펼쳐진다. 클래식 선율과 호두까기 인형의 특징을 살려 관객과 함께하는 사랑과 감동의 이야기로 각양각색의 춤들과 동화적인 무대와 의상들, 다양한 무대동작, 흥미로운 연출기법이 생동감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마리의 집. 세계여행을 다니는 삼촌이 등장해 마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한다. 하지만 그것을 탐낸 동생 프리츠와 다투다가 호두까기 인형이 망가진다. 슬퍼하는 마리에게 삼촌은 호두까기인형을 고쳐주겠다고 달래주고 어른들은 아이들은 재우러 보낸다. 넓은 세계를 여행하는 삼촌의 선물에 고마워하며 한편으로는 자신의 호두까기 인형이 걱정하며 마리는 잠이 든다. 그런데 생쥐들이 인형들을 갉아먹으러 나타나고 호두까기인형은 장난감들을 지휘해서 생쥐들과 전쟁을 벌인다. 호두까기인형과 마리의 모험으로 함께~ 문의 033-251-4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오늘 하루, 나는 왕이로소이다! 이번 연말여행은 또 어디로 갈까? 지는 해나 뜨는 해를 보러 가자니 갈 길이 멀고 허비되는 시간도 너무 많다. 가까운 곳을 둘러보니 벌써부터 사람들에 치일 걱정이 앞선다. 어디 한가로이 여유 부릴만한 곳은 없을까? 호텔로 눈길을 돌려보자. 연말 패키지는 물론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아울러 즐길 수 있다.롯데호텔월드 - 파티와 공연, 캐릭터와 함께 하는 연말롯데호텔월드는 새해맞이 ‘아듀 2008 글루바인 파티’를 31일 23시 30분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와인 및 카나페가 무료로 제공되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칠 수도 있다. (02)419-7000롯데호텔월드 메가씨씨에서도 31일 2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스탠딩 파티가 진행된다. 트렌디한 클럽 파티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360 sounds’의 360 Stadium이 여름에 이어 또 다시 메가씨씨를 찾는다. 평소에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없는 ‘Humorous 3’가 랩과 힙합의 진수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 ‘Ducky’와 ‘popin DS’ 의 환상적인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귀엽고 엉뚱한 ‘Monsters’ 시리즈로 한국 최고의 모션 그래픽과 비주얼 리소스를 제공해주는 ‘Sticky monster lab’의 특별한 전시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2만7000원(세금별도). (02)411-7421롯데호텔월드에서의 특별한 연말, 연말패키지가 디럭스 룸 28만원, 캐릭터 룸 33만원에 31일 단 하루 제공된다. 라세느 뷔페 2인 식사권, 자유이용권 2매, 아이스링크 티켓 2매, 빅3 2매, 그루지아 와인, 케이크, 치즈 플래터, 디럭스 과일 크리스마스 초콜릿이 제공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인 로리·로티를 활용한 캐릭터룸도 가족끼리의 안락한 투숙을 위해 좋다. 2009년 새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수첩도 받을 수 있다. (02)411-7777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 2009년 새해맞이 희망 이벤트워커힐의 2008 윈터 패키지는 아이스링크 입장 및 스케이트 무료 대여 혜택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취향에 맞게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매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이스카니발 패키지는 아차산 기슭의 별관호텔 룸에서의 1박과 아이스링크 무료입장, 그리고 링크 내에서의 따뜻한 드링크 2잔이 제공된다. 여기에 8만원을 추가하면 카페 ‘더 뷰’에서의 2인 조식뷔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3만8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02)2022-0000한편 얼음 여왕을 모티브로 한 야외 아이스링크에서는 한강의 야경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새해를 맞을 수 있는 ‘2009 카운트다운 파티’가 개최된다. 입장료가 6만원(세금 포함)인 이 행사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반까지 진행되며 Kiss&Hug Time, 행운권 추첨, 은반 위를 수놓는 환상적인 불꽃놀이까지 행복한 출발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02)455-5000호텔 본관 16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 ‘스타라이트’에서의 신년맞이 조식행사도 마련된다. 특선 조식과 스파클링 와인이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해맞이 행사 TV 중계와 신년 운세 서비스가 함께 진행되며 기념사진 촬영 및 액자, 워커힐 쇼 S석 티켓 2매가 증정될 예정이다. 요금은 3인기준 25만원. 3인 초과 시 추가 1인당 3만원 별도(봉사료 및 세금 포함)다. (02)455-5000인터컨티넨탈 호텔 - “왕의 1년” 겨울 패키지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내년 2월28일까지 호텔 1년 이용권이 경품으로 마련된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 “왕의 1년”이라는 테마 아래 최고급 호텔 1년 객실 이용권 및 호텔 회원권 등 호텔의 최고급 서비스를 1년간 왕처럼 누릴 수 있는 초특급 경품을 잡을 수 있는 기회. 이번 겨울 패키지에 선보이는 경품으로는 피트니스 클럽 1년 무료 이용권을 비롯, 매월 2일씩 주말에 한해 무료 숙박이 가능한 1년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호텔 내 VIP 건강 검진 센터인 ‘인터케어’에서 받을 수 있는 2인 VIP 건강 검진 무료 이용권과 정통 멤버쉽 바 ‘실크로드 클럽’ 멤버쉽 1년 무료 이용권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경품은 겨울 패키지를 투숙하고 명함을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패밀리 스위트에 숙박하는 고객들은 선착순에 한하여 서양미술 거장전 “램브란트를 만나다” 전시회 티켓 2매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겨울 패키지의 가격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19만9000원에서 29만9000원이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6만9000원에서 29만9000원이다.(봉사료 및 세금 별도) (02)559-77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