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애니메이션 ‘니코’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2월 21일부터 전용극장 아니마떼끄에서 유럽 장편 애니메이션 ‘니코’ 우리말 더빙판을 상영한다. 문의 애니메이션박물관 www.animationmuseum.com 243-3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전원 속에서 즐기는 바베큐 파티! 바비큐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아셀’의 야간 전경송정에서 기장방향으로 달리다 좌회전하면 나오는 오신마을 입구에는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아셀’이 있다. 콘크리트 빌딩숲, 숨 막히는 도심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직장동료끼리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어린이 놀이방과 족구장도 있고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단체손님을 위한 단체룸도 있는데다 6인 이상 예약 시 차량도 운행돼 회식과 가족외식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바베큐 패밀리세트바베큐 파티도 하고 시골정취 느끼며 송정을 벗어나 기장 안적사 가는 길로 들어서니 어느새 평화로운 시골풍경이 펼쳐지고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해진다. 그림 같은 로맨틱하면서도 예쁜 집 ‘아셀’은 샐러드 바와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취급하는 곳과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곳 이렇게 두 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집은 아무래도 바베큐 전문점인 듯해서 4인 기준 5만 5천원짜리 바베큐 패밀리 세트를 시켰다. 버섯과 야채 등은 부페식으로 셀프고, 스테이크, 쇠고기 등심, 삼겹살, 화이트 소시지, 닭꼬치, 왕새우 등이 나오는데 직접 철판에 구워 먹으면 된다. 사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돼있는데 고기가 모자란듯하면 고기를 추가로 더 시킬 수 있지만 양은 넉넉한 편이다. 아쉬운 점은 바베큐는 아무래도 참숯이 제격인데 가스 불이었다는 것.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 바베큐도 괜찮지만 봄이오면 실외 테라스에서의 바베큐가 최고 인기일 듯하다.바깥에서 여유롭게 바베큐파티를 하고 넓은 뜰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족구장에서 간단한 운동도 즐기고 넓게 펼쳐진 논밭을 보며 시골정취도 느낄 수 있다. 가끔 머릿속이 복잡하면 바람도 쐴 겸 ‘아셀’로 달려 가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한가로운 시골 풍경을 앞에 놓고 맛있는 바베큐를 먹다 보면 잠시나마 근심 걱정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한가로움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긴 후 시간이 된다면 근처에 있는 안적사에 들려 108계단을 오르고 돌아오는 길에 송정 바닷가를 거닐어 보길 권한다. 멀리가지 않아도 가족들과 야외에서 함께 즐기기 적당한 곳이다.아셀 약도.영업시간 1100~23:00 연중무휴. 바베큐는 평일오후 5시부터. 토·일요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전화번호722-5038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2-05
- 백남준의 선물 1, 국제 세미나 열려 08년 10월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예술에 대한 연구 및 논제 개발을 위해 국제 세미나, 강연, 좌담 등을 올해 연속 개최할 계획이다. 첫 국제 세미나로 열리는 ‘백남준의 선물 1’은 백남준의 초기 활동 맥락과 성격 등을 논의하며, 백남준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 참여한 10명의 발제자는 ‘백남준의 실재화’를 통해 백남준 담론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4일), 백남준아트센터(5일) 등 두 곳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발제자로는 백남준과 함께 퍼포먼스에 참여한 미술 이론가인 바존 브락(Bazon Brock), 백남준 아트센터 초대관장인 이영철, 플럭서스(Fluxus, 1960년대의 전위적인 미술 중 하나. 백남준, 요셉 보이스, 존 케이지 등이 참여했음)의 주요 인물이었던 딕 히긴스의 딸이며 시카고 대학 미술사 부교수인 하나 히긴스(Hannah Higgins) 등이 있다. 문의 백남준 아트센터 031-201-852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봄을 기다리는 꽃展 거리갤러리에서 미리 봄을 맞는다. 꽃 그림과 작품으로 이뤄진 ‘봄을 기다리는 꽃’ 전시가 28일까지 열린다. 강양순, 오혜련 등 초대작가들이 꽃 그림을 그렸고, 어르신들이 보료방석과 쿠션을 만들었다. 보료방석은 부귀영화를 준다는 모란을 수놓아 시집가는 딸의 행복을 바라며 준비하는 혼수였다. 영실버아트센터 김은경 소장은 “추운 겨울을 지내고 봄이면 깨어나는 생명력 강한 우리의 꽃처럼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는 희망 가득 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은 전시장에서 판매한 뒤, 수익금은 성요셉 동산이 후원하는 스리랑카의 가난한 양로원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미술관 소장품으로 읽는 한국현대미술 경기도미술관이 08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중견작가와 신진작가의 작품 92점이 ‘공공의 걸작’ 전시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경기도미술관의 전시실, 로비, 야외 공간 등 미술관 전체가 전시 무대로 활용된다. 한국 추상조각의 대표작가로 일컬어지는 박석원의 ‘핸들 106-A’와 세계적인 지명도가 높은 현대미술작가 중 한 명인 이불의 최신작 ‘무제’도 선보인다. ‘핸들 106-A''는 냉정한 조형 형식과 병렬로 반복되는 수평성을 보여주며, ‘무제’는 평면작품임에도 거울의 반사를 통해 무한한 깊이감과 공간감을 드러낸다. 경기도미술관 홍보팀 윤가혜 씨는 “이번 소장품은 경기도미술관이 07년 이전의 소장품에 대해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작품을 수집한 첫 해의 성과물이다. 현대미술관으로서 위상을 반영하도록 소장품의 수집은 추상미술이 본격적으로 실험되기 시작한 195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소장품의 수집은 1년에 두 차례 시행되며, 공모와 추천을 거친 작품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수집심의위원회가 심사하게 된다. 3월 한 달 동안 체험교육장에서는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참가비는 없다. 전시 관계자는 “공공의 자산인 미술관 소장품의 예술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3월 31일까지 전시된다.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07~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지다 과거의 공룡과 함께 떠나는 자연과학 여행, 고성 ‘공룡’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은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르스, 프테라노돈 등 어른들에겐 어려운 이름을 줄줄 잘도 외운다. 현재까지 학계에 알려진 공룡은 300여 종 이상, ‘고성공룡박물관’에서는 공룡의 골격 진품과 화석, 관련 자료를 통해 공룡의 생태를 엿볼 수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상족암 군립공원 안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전문박물관이다. ‘공룡나라 고성 사이버공룡테마파크(http://www.dinopark.net)’에 공룡의 종류, 생태, 절멸까지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야외박물관인 ‘공룡공원’에는 공룡조형물 10여 점과 공룡놀이터가 있다. 공룡공원의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및 새발자국 화석산지가 있는 제전마을 서편 해안에 이른다. ‘굴이 뚫린 모양이 상다리 같다’고 해서 상족암이라고 불리는 바위절벽도 이곳에 있다. 상족암을 기준으로 한쪽은 주상절리(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룬 절리, 절리는 암석 내 갈라진 틈을 말함)를, 다른 한쪽은 판상절리(얇은 판 모양의 절리)를 이루고 있어 공룡발자국 이상으로 눈길을 끈다.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3/27~6/7)’가 열리는데, 공룡퍼레이드, 화석광물쇼, 학술심포지엄 및 다양한 상설행사와 체험행사가 계획돼 있다. 고성 외에도 경남 양산, 전남 해남과 순천에도 공룡박물관이 있다. 당일 일정으로 무리면, 남해나 통영에서 숙박해도 좋다.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각각 1시간 10분 정도 거리다. 남해는 ‘환상의 커플’, ‘상두야 학교가자’, ‘맨발의 기봉이’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소개됐다. 통영은 통영운하, 소매물도, 달아공원, 연화도 등 ‘통영8경’으로 유명하며, 윤이상, 유치환, 전혁림, 박경리 등 수많은 예술가도 배출됐다. 자연생태계의 보고 우포늪, 청도반시의 변신 와인터널 ‘늪’으로 대표되는 내륙습지와 ‘갯벌’로 대표되는 해안습지는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자연의 콩팥’이다. 이들 습지는 야생동물의 서식처고, 유수(流水) 속 침전물과 유기물을 제거하며, 지표수와 지하수를 저장·충전한다.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우리나라는 97년 가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제의 용늪과 창녕의 우포늪, 순천만 등 8개소가 ‘람사르 습지’로 등재됐다. 우포의 사계, 생태환경을 다룬 자료가 전시된 우포늪 생태관을 지나면 우포늪에 이른다. 고니와 오리, 기러기 등 드넓은 늪을 메운 겨울철새들을 통해 늪의 중요성이 눈으로 다가온다. 전망대의 쌍안경으로 자세히 들여다 볼 수도 있다. 늪 관찰을 위해서는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http://www.upo.or.kr)에서 우포늪의 곤충과 식물, 새, 물고기 등에 대해 미리 검색해보거나 안내소에서 소책자를 받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1,2월에는 오리·기러기류 등 겨울철새를, 3,4월에는 겨울철새의 북상을 관찰할 수 있다. 창녕에는 우포늪 외에도 창녕박물관, 허준 촬영세트장 등이 있다. 청도에는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고, 까치밥으로 남겨둔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와인터널’은 씨 없는 감인 ‘청도반시’로 만든 감와인 숙성저장고다. 연중 15℃로 유지되는, 1904년 지어진 길이 1km의 기차터널을 이용해 숙성시킨다. 와인터널에서는 감와인의 시음 및 와인저장고를 구경할 수 있다. 단체방문객은 예약이 필요하다. 감와인은 타닌이 풍부하지만, 일반 와인보다 떫은 맛은 적다. 황금빛의 색깔이 곱고 잔향이 감미롭다. 드라마 ‘떼루아’의 촬영지인 와인터널 근처에 세트장도 있다. 청도에서 소싸움 축제(3월)와 감축제(10월)도 열린다. 수원에서 경북내륙지역으로 가려면 여러 번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굽이굽이 산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하루에 창녕과 청도를 돌아보기엔 빡빡한 편이다. 대구, 진해, 부산 등에서 1시간 30분 거리이므로, 경유지로 택해 들려보는 게 무리가 없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수원 - 고성(320km 내외, 4시간 30분 소요) : ①경부고속도로 이용, 비룡JC에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진입. ②산내JC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입. ③정촌면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입, 사천IC에서 빠져나옴. ④3번 국도 삼천포항 방면 21km 가다가, 삼천포항 2호 광장에서 77번 국도 고성 방면 6km 감. ⑤정곡삼거리 우회전해서 3km 더 가면 고성공룡박물관 도착. ◎수원 - 창녕(280km 내외, 3시간 30분 소요) : ①경부고속도로 이용, 청원JC에서 청원-상주고속도로 진입. ②낙동 J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 ③현풍 IC에서 구마고속도로 진입. ④구지면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 후, 창녕 IC에서 빠져나옴. ⑤20번 국도 이용 이정표 따라서 6km 이동. ⑥회룡마을에서 우회전, 우포늪 주차장까지 2km 직진. ◎창녕 - 청도(50km 내외, 1시간 20분 소요) :①길 따라서 고암파출소까지 12km 이동. ②모강사거리까지 20번 국도 이용. ③25번 국도 타고 화양읍까지 감. ④표지판 따라서 900m 이동하면 목적지 도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라디오스타’가 뮤지컬로 되돌아오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감동이 그대로 뮤지컬로 재연된다. 이미 안성기, 박중훈 두 스타의 명콤비 연기로 마니아를 형성하기도 했던 라디오 스타, 이번엔 김원준과 정준하를 만났다. 2008년 1월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되었던 뮤지컬 ‘라디오스타’는 ‘진화하는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 작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연 당시 영화의 감동을 잘 살려냈다는 평과 함께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뮤지컬이기도 하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 김도현과 서범석, ‘모두 잠든 후에’를 불렀던 원조꽃미남 가수 김원준,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가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감동을 잘 살려냈다. “언제나 나를 최고라고 말해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라디오스타’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일~15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없어서 탈, 남아서도 탈 명절이 되면 차례를 지내는 큰집은 음식 준비와 또 남은 음식 때문에 고민이고, 반면에 차례를 지내러 가는 작은집은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오면 먹을거리가 만만찮다. 봉지에 싸온 음식들이야 질려서 제대로 먹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버리기 십상이다. 명절 쐬러 가기 전에 밑반찬이라도 해놓고 가면 돌아와서 밥상 차리기가 훨씬 수월하다. 또 큰집에는 남은 음식 처리가 보통 문제가 아니다. 버릴 수도 없고, 아까워 몇 번씩 데워 식탁에 올려보지만 뻣뻣해지고 맛이 없어져 되 남기 일쑤다. 전통음식연구가 손지희 씨는 “명절을 보내고 나면 먹을거리에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가기 전에 밑반찬이라도 해놓고 가면 지쳐 돌아와도 거뜬히 식사 준비를 할 수 있다”면서 밑반찬 만들기를 권했다. 그리고 “남은 음식으로 맛있는 별미음식을 재탄생시켜 느끼한 음식으로 질린 입맛을 돋울 수 있다”고 손 씨는 덧붙였다. 명절 지내고 먹으면 좋은 음식 만들기 김과 매생이는 지금이 제철이다. 손 씨는 “김과 매생이는 영양이 풍부할뿐더러 밑반찬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좋다”고 말했다. #매생이장아찌 만들기 매생이, 진간장, 고추장, 무,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 물엿, 설탕, 볶은 소금 1. 싱싱한 생매생이를 깨끗이 씻어 조리로 일어서 씻어낸 후 소쿠리에 건진다. 2. 소쿠리에 받쳐낸 매생이를 손으로 눌러서 최대한 수분을 뺀다. 3. 다시물을 낼 때는 먼저 멸치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20분 후에 멸치를 건져내고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표고버섯이 완전히 우러날 때까지 충분히 끓인 후 건져낸다. 4. 3의 상태에서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무를 넣어 10분간 무가 뭉근해질 때까지 끓인다. 5. 다시물에 다시물의 반 되는 양의 간장과 볶은 소금, 물엿, 설탕 등을 넣어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춘다. 6. 5를 4/5가 되도록 다시 달인다. 7. 6이 끓으면 매생이에 적당량을 붓는다. *고추장장아찌를 원하면 6의 양념장을 식혀 고추장을 넣고 매생이에 부어 버무리면 된다. #김장아찌 김, 간장, 다시마, 멸치 1. 김은 두꺼운 것으로 고른다. 김밥용 김이 적당. 단 파래 김은 간장물을 넣으면 퍼지게 되므로 피한다. 2. 김 2장을 4등분해서 전체 8장을 포개어 용기에 넣어 맨 위에 견과류(잣, 실백, 깨 등)를 고명으로 얹는다. 3. 2를 계속 반복해서 용기에 모두 담는다. 4. 간장과 멸치, 다시마로 간장물을 만들어 끓인다. 5. 간장물이 끓으면 바로 김이 담긴 용기에 김이 흠뻑 잠기도록 붓는다. #곰국 끓이기 반찬이 없을 때는 곰국이 금상첨화. 뜨거운 국물에 한술 말아 먹으면 한 끼 때우는 데는 그만. 또 남은 음식이나 얻어온 음식들을 넣어 잡탕을 해도 좋다. 1. 고기는 덩어리채 이용한다 살코기는 미리 썰 어 오래 끓이는 동안 질겨 진다. 덩어리째 끓여야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와 맛있으며 고기도 연하다. 곰 국용 고기는 오래 끓여도 뭉크러지지 않는 사태나 양지머리, 업진육 등이 적당하다. 2. 뼈를 많이 이용한다 뼈보다 고기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말고 뼈를 더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나 맛이 진하다. 곰탕이나 설렁탕에는 특히 도가니나 사골 등의 뼈를 많이 사용할수록 뽀얗게 국물이 우러난다. 3. 불은 은근하게 하여 깊은 맛을 낸다 곰국은 적어도 4시간 이상 푹 고아야 고기의 성 분이 충분히 우러나와 맛있는 국물을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센 불에 올려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조절하여 서서히 끓인다. 4. 국거리는 양념해서 다시 끓인다 삶은 국거리 는 이미 맛있는 성분이 국물로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파, 마늘, 생강,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등으로 미리 양념하여 간이 배도록 두었다가 국물에 다시 넣어 끓이거나 대접에 담고 국물을 부어 상에 낸다. 남은 명절 음식 활용하기 # 잡채 이용한 잡채짜춘권 - 계란을 3개 풀어 소금 간을 하고 네모 팬에 지단을 지진다. - 지단에 잡채를 얹고 돌돌 말아 끝에 밀가루 풀을 붙인다. - 밀가루 풀을 바른 곳을 푸라이팬에 바닥에 놓고 약한 불에서 익힌다. - 잡채 짜춘권이 식으면 빵칼로 살살 썰어낸다. # 나물이용 1. 나물죽 - 냄비에 물을 붓고 먹고 남은 나물을 잘게 썰어 푹 끓이다가 찬밥을 넣고 함께 끓여 소금 간을 한다. 2. 나물볶음밥 - 신 김치를 송송 썰고 구운 김을 부셔놓고, 각종나물도 송송 썰어놓는다. - 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먼저 볶고 다음에 나물을 볶은 다음 밥을 넣어 센 불에서 달달 볶아 마지막으로 김 가루를 뿌려낸다. 3. 나물주먹밥 - 나물을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서 기름기 없이 달달 볶는다. - 그릇에 밥과 볶은 나물, 깨소금을 넣어 잘 섞은 후, 삼각형틀에 넣어 삼각 주먹밥을 만들거나 타원형으로 만들어 김띠를 둘러낸다. 4. 나물밥전 - 나물은 잘게 썰고 산적고기가 남아있다면 이것도 잘게 썰어놓는다. - 나물과 산적고기, 밥, 계란에 밀가루 2큰술, 깨소금 1큰술,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한 나물밥을 한 숟가락씩 떠서 굽는다. - 누룽지처럼 바삭해질 때까지 지져낸다. # 전이용 1. 녹두전김치찌개 - 멸치다시국물에 김치를 넣고 푹 무르게 익혀낸 다음 먹기 직전에 녹두전을 넣어 살짝 끓이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2. 전모듬전골 - 멸치다시국물이나 소고기다시국물에 양파, 당근, 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각종 전(생선전이나 표고버섯전)을 넣고 소금과 국간장, 진간장, 설탕약간, 후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양념한다. - 우동이나 칼국수사리를 넣고 마지막에 대파와 쑥갓, 홍고추, 풋고추를 얹어 마무리한다. 3. 모듬전 탕수 - 당근, 양파, 피망, 불린 목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 먹고 남은 전은 전자렌지에서 살짝 데워놓는다.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야채를 달달 볶다가 탕수소스(간장1, 식초2, 설탕3, 육수 1/2컵, 녹말1, 참기름0.5)를 넣는다. - 접시에 전자렌지에서 데워놓은 전을 담고 그 위에 탕수소스를 붓는다. - 찢어낸 닭살에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겨 얹어내도 좋다. # 탕국이용 먹고 남은 탕국은 우유팩이나 또는 비닐봉지에 조금씩 담아 냉동시켜놓고, 다음에 국을 끓일 때 물 대신 사용하면 좋다. 갑자기 국이 필요할 때 이 국물을 녹여서 이곳에 된장을 풀어 된장국을 끓여도 좋고 밤에 출출할 때 이 국물을 끓여 밥을 말아 먹으면 속도 편하고 영양도 풍부하다. 도움말 : 전통음식연구가 손지희 씨 이경의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전복과 삼계탕의 절묘한 만남 위치 : 달동주공 건너편 청진동해장국 뒷골목 메뉴 : 전복삼계탕, 전복뚝배기, 전복미역국, 전복회 등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문의 : 052)269-3882 울산에는 제대로 된 전복요리전문점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 멀리 제주도 까지 가서 요리를 배워 몸에 좋은 전복요리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직접 배워 만들어낸 최고의 요리 선보여 남구 달동 달동주공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삼마’가 바로 그곳. 고급스러운 1, 2층 외관이 여느 음식점과는 차별화 되어 있고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홀이 없고 야외 두 테이블을 제외하곤 모두 방으로 만들어져 있는 독특한 구조다. 때문에 모임이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장소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전복삼계탕’이다. 전복이 얼큰한 국물에 우러나 국물 맛이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야들야들한 삼계탕과 잘 어우러져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한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또한 이곳엔 전복을 이용한 음식만 해도 전복뚝배기, 전복미역국, 전복돌솥밥 등 9가지나 된다. 삼마 조재윤 사장은 “제주도에서 전복삼계탕을 먹어보고 직접 배워왔다”며 “앞으로 더 차별화된 전복요리를 이곳에서 맛보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전복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담석을 녹이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출 뿐 아니라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시력회복과 함께 간장의 해독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병후 원기회복은 물론 비만증과 간경화에 효과가 있고 임산부에게도 좋다. 다양한 메뉴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전복 뚝배기는 신선한 해물 오분자기와 전복, 조개 등을 넣어 된장양념으로 구수한 맛을 낸다. 전복 미역국 또한 다이어트를 의식하는 여성들이나 산모에게 손꼽히는 인기 메뉴. 미역의 알긴산과 전복의 아미노산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며 혈액순환에 좋다. 전복 추어탕도 장어보다 영양가가 더 많다는 미꾸라지를 갈아 넣어 전복과 함께 푹 고아 만든 진국으로 피부와 혈관내장에 활력을 주고 정력보강에 최고다. 전복요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복죽도 게우를 듬뿍 넣어 정성을 다해 진하게 끓여내 위장이 좋지 않을 때나 간장해독 기능이 탁월해 음주 후 속풀이에 더없이 좋다. 예약은 필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 현재 프랜차이즈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2월 동구점 오픈 예정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울산 작가 최근작 150여점 한자리에 현대예술관이 마련하는 울산작가 정기전이 20일부터 한 달간 미술관에서 열린다. ‘울산미술-예술의 바다로의 항해展’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판급 작가 145명이 참가한다. 현대예술관은 울산시민들이 지역미술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울산 미술의 활성화와 유망작가의 발굴을 위해 개관이래 지금까지 매년 연초를 택해 전시회를 유치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현대아트페어 in 울산’에 이어 다시 한번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작품소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침체기에 놓인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구상, 추상 계열의 서양화가 86점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 외 한국화 18점, 서예 14점 등 현재 활동 중인 울산작가 145인이 최근작 1점씩을 내놨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한국 현대작가 50인 선정전’에 참가한 서양화가 김해곤의 를 비롯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8회의 입선 경력을 가진 한글서예가 이수옥의 , 울산관광기념품경진대회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도예가 허진규의 , 한국조형예술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섬유공예가 김언배의 , 도쿄미술관 초청 ‘아시아 현대 미술제초대전’에 참여한 서양화가 이창락의 등 화려한 수상 전시 경력이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원로작가에서 신예작가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작품성향이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주어진다는 점이 매력이다. 지난 해 전시에는 5천여 명이 관람했다. 개막식은 울산미술협회 주한경 회장, 민족미술연합회 김근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6시 30분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없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