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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바다맛을 볼 수 있는 ‘속초해물찜’ 깊고 푸른 바다가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이라는 영화가 있었지요? 정말 이 맘 때면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 법 한 강원도에서의 ‘추억의 힘’에 이끌리게 됩니다. 하얀 파도가 연신 부서지고 오징어가 줄줄이 널려있던 속초는 특히 잊을 수 없지요. 바쁜 탓에 속초까지는 못 가고, 우리 지역에서 속초의 맛을 볼 수 있다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해 있고, 상호는 ‘속초해물찜’입니다. 10여 가지 해물이 들어간 ‘동태+해물찜’ 파주 봉일천 가는 길목인 설문동에는 길 옆으로 맛집들이 줄지어 있다. 한적한 외곽길을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달리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라 차량들로 북적였다. 커다란 간판 덕분에 쉽게 찾은 ‘속초해물찜’은 주차장도 넓고 전면유리로 된 식당 내부도 넓어 시원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다. 높고 하얀 요리사 모자를 쓴 주방장이 조리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먼저 요거트소스가 곁들여진 야채샐러드와 숭어회쑥갓무침, 골뱅이, 숙주나물, 호박나물, 김치가 상에 차려졌다. 숭어회쑥갓무침은 숭어회와 쑥갓을 들깨가루와 함께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것이었다. 두툼한 숭어살이 씹히는 느낌과 고소한 들깨, 쌉싸래한 쑥갓이 어우러져 아주 훌륭했다. 금방 삶아내서 껍질이 따뜻한 골뱅이를 먹는 맛도 재미있었다. 강원도에서 직접 가져오는 골뱅이라고 한다. 주메뉴인 ‘동태+해물찜’이 나왔는데, 우선 그 양이 푸짐해서 놀랐다. 동태머리와 꼬리가 양념된 해물찜을 가운데 두고 보기 좋게 꾸며져 있었다. 속초의 명물 오징어가 통째로 올려 있고, 동태, 낙지, 아구, 왕새우, 홍합, 백합조개, 참소라, 미더덕 등 10여 가지 해물이 들어가 있다. 통통한 콩나물과 미나리, 조랭이떡도 해물들과 함께 잘 버무려져 있다. 해물찜에 사용된 재료만으로도 정직하고 고집스러운 철학으로 식당을 운영한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우선 해물의 신선도가 좋았고, 대충 구색만 맞춘 해물찜이 아니라 원가가 비싼 식재료를 정성껏 사용했다. 콩나물만 잔뜩 잇고 실제 주인공인 해물은 찾기 힘든 해물찜이 흔하지 않은가. 그에 비해 속초해물찜은 이름에 걸맞게 해물의 종류와 양이 월등했다. 해물찜의 양념맛 또한 적당히 매우면서도 해물들 각각의 고유한 맛을 다 살려내는 수준 높은 솜씨였다. 일식조리 15년의 속초요리 전문가 해물찜으로 배가 많이 불러올 즈음, 맑은 대구탕을 한 냄비 내와서 가스불을 붙인다. ‘어? 이건 주문 안 했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동태+해물찜’ 메뉴에 포함된 것이라고 한다. 배추와 파, 쑥갓, 고추, 미나리 등으로 맑게 국물을 낸 대구탕은 바다맛이 진하게 났다. 국물의 시원함에 저절로 ‘캬~’ 소리가 나오면서 막히지도 않은 속까지 다 풀리는 기분이었다. 배가 불렀지만 공기밥을 주문해서 대구탕 국물에 말아먹으며 행복했다. 해물찜을 만들 때 우려낸 갖가지 해물의 육수를 이용해서 국물맛을 낸다고 한다. 성인 3명이 먹으면 넉넉할 정도의 양에 다양한 맛을 선사하는 ‘동태+해물찜’의 가격은 놀랍게도 1만9000원이다. 좋은 식재료만 사용한 해물찜을 이렇게 저렴하게 먹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가격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커플메뉴로 준비했어요. 매일 아침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좋은 해물을 생물로 제가 직접 가져옵니다.” 속초해물찜의 엄성용 대표의 말이다. 알고 보니 엄 대표는 대화동에서 ‘속초물곰치’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물곰치 단일메뉴로 고객들에게 맛과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었다. 일식조리사 경력 15년에 식당운영 8년 차라고 한다. 설문동에서는 새롭게 해물찜과 해물탕 메뉴로 고객을 만나려고 한단다. 많은 인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해물찜과 해물탕은 대(5만8000원)·중(4만7000원)·소(3만2000원)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해물을 먹고 난 후 볶음밥을 주문해 먹으면 금상첨화! 점심특선으로는 ‘알+대구탕’이 7000원이다. 술안주나 아이들 메뉴로 인기있는 광어, 산낙지, 멍게도 각 1만원씩이다. 광어는 반마리가 나간다. 그 외에도 문어 등 물 좋은 해물을 그날 그 날 좋은 안주로 선보이기도 한다. 문의 031-976-6611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백석동 정명호 독자 추천 ‘자연산랜드’ 자유로 성동IC에서 나가 성동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약 2㎞ 정도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보면 오른쪽 밤나무 숲이 보이는 동산에 ‘자연산랜드’가 있다. 넓은 주차장까지 나있는 좁은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시원한 바람에 실린 밤꽃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커다란 비닐하우스와 밤나무 숲에 자리한 과일모양의 방갈로, 아기자기한 이국적인 장식품 등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라고 강력 추천한 백석동 정명호 독자는 “이 동네 바비큐 전문점이 많지만 ‘자연산랜드’는 생오리를 바로 양념해 바비큐를 해주기에 맛이 좋다”며 “소스 맛도 독특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좋은 건 아이들을 맘껏 방목(?)시켜 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독특한 두 가지 소스는 한국적인 매콤함과 이국적인 맛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바비큐소스와 생오리 바비큐 전용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양파·부추소스이다. 바비큐 요리가 싫은 이들은 생오리로스구이, 토종한방백숙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 푹 놓고 가도 된다. 특히 ‘자연산랜드 토종한방백숙’은 10가지 이상의 한방재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맑은 국물 맛이 시원하고, 토종닭다운 쫄깃한 육질을 자랑한다. 넓적다리 살 한 입 먹어보면 쫄깃쫄깃한 육질에 배어 나온 칼칼한 육수가 따로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좋을 만큼 괜찮다. 얼큰한 감자와 곁들이고 싶다면 ‘토종닭도리탕’를 추천한다. 웬만한 야채와 약간의 채소는 텃밭에서 직접 기른다는 주인장은 “맛있는 요리는 좋은 재료를 선별하는 정직한 마음과 정성스러운 손맛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 메 뉴 : 통오리바비큐, 생오리로스구이, 오리한방백숙, 토종한방백숙(닭도리탕), 옻닭백숙 각 3만원 등갈비(700g)바비큐 1만7000원 통삼겹바비큐(400g) 1만9000원 ● 위 치 : 성동IC 성동사거리 좌회전 2,5㎞직진 후 오른편 ● 영업시간 : 오전 10시~새벽3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30대 이상(12인승 차량 대기) ● 문 의 : 031-949-3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가족과 함께 떠나는 체험학습지 놀토’가 정착되면서 단순한 놀이문화에서 체험학습 문화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험학습 상품도 다양해졌다. 특히 농·어촌 마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의 현장학습이 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당일코스부터 1박2일 체험 프로그램까지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주말은 농촌 체험학습을 예약해보면 어떨까. 농촌생활을 체험하면서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향토문화마을 세시풍속 문화체험 = 서구문화센터에서는 민속 절기와 관련해 매달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에는 ‘천연 모기약과 추억의 간식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로마향을 이용한 천연 모기약은 여름철 상비약으로 꼭 도전해볼만한 체험이다. 이와 함께 점점 사라져 가는 옛 간식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부모에게는 추억을, 자녀에게는 잊혀져가는 추억을 되살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 행사는 서창 향토문화마을에서 오는 27일에 실시한다. 한 가족 당 1만원이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62-654-4300 ●다문화 체험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 = 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6월 어울림 마당으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나라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들의 의식주 생활은 어떤지 궁금할 터.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 필리핀 등의 먹거리와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을 마련한 것.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오는 27일. 문의: 062-650-1000 ●무등산 4색 숲 체험 봄·여름·가을·겨울 =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 사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등산 사계절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숲 해설가를 동반한 무등산의 숲 체험은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기에 충분하다. 오는 7월 4일에는 무등산의 여름을 관찰하는 시간으로 수서생물을 중심으로 무등산과 인근 숲을 관찰한다. 또한 물놀이와 함께 수박화채 만들기 시간도 갖는다. 이번 숲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에 따른 생태계의 보호와 자연학습의 관심이 증대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문의: 062-226-7240 ●광산구 기산 체험마을 = 삼도 기산마을은 광주 인근의 농촌체험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행정구역상 도시에 포함되지만 전형적인 농촌마을을 이루고 있어 농촌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뽕나무 열매 오디 따기, 감자 캐기, 물고기 잡기, 우렁이 잡기 등의 체험이 인기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고, 주변 볼거리도 다양해 가족 동반 코스로 그만이다. 문의: 062-944-7688, www.syfarm.co.kr●북구 충효동 평촌마을 = 무등산 북쪽 자락에 안겨 있는 충효동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이다. 특히 무등산 계곡 일대에 펼쳐져 있는 7개 가마터 중 ‘버성골 가마터’는 현재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또 도예공방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연중 가능하다. 무등산 수박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문의: 017-605-0912 ●나주 노안면 계량마을 = 농림부 지정 녹색 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계량마을에는 분야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농사체험부터 농촌생활체험, 생태체험, 건강·요리체험, 놀이문화체험까지 볼거리·먹을거리가 풍성하다. 이맘때면 농사체험과 천연비누 만들기, 짚플공예, 손수레·경운기 체험, 향토 음식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문의: 061-335-0123, www.eslfarm.com●장흥 유치면 반월마을 = 장수풍뎅이마을로 유명하다. 장수풍뎅이, 장수하늘소, 애벌레 농장을 견학할 수 있고 직접 먹이도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제격인 곳이다. 이밖에 산림욕과 표고버섯 등의 농사를 체험할 수 있다.문의: 011-4111-4572, www.chirin.co.kr●함평 해보면 오두마을 = 전통한옥마을이 있어 1박 2일 민박체험 장소로 인기다. 주변에는 철따라 야생화 공원, 야생화 축제, 나비생태관, 해바라기 축제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나비가 많은 곳으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자연 속 풍경을 원한다면 오두마을을 추천한다. 문의 : 010-3116-2700, www.nabigol.co.kr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23
- 머스트 해브 아이템 킬힐, 3040 소화하기 프라다의 2009 S/S 시즌 컬렉션에서는 웃지 못할 ‘사고’가 발생했다. 20센티미터에 육박하는 킬힐(kill hill)을 신고 무대에 오른 모델이 발목이 꺾일 듯 아슬아슬한 워킹을 하다 그만 넘어진 것. 무대 바로 앞에서 보다 못한 기자들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우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다. 가공할 만큼 높은 힐은 패션 역사의 ‘유물’로 박물관에 소장되기도 했다. 주인공은 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을 무대에서 쓰러뜨린(?)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굽 높이 30센티미터 ‘모크 크로크’ 플랫폼 슈즈. 이후 ‘킬힐 바이러스’라는 말이 생겼고, 바이러스는 2009년 현재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감염(?)시키고 있다.9센티미터 준 킬힐이 대세‘킬힐’은 10센티미터가 넘는 하이힐을 통칭하는 말로, 너무 높아 오래 걸으면 ‘죽을 만큼’ 힘들다 하여 붙은 이름. 지난해부터 서서히 인기를 모으다 올해 명품 브랜드에서 본격적으로 킬힐 아이템을 출시하면서 국내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현재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킬힐은 10센티미터를 기본으로 12~14센티미터까지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뒷굽이 10센티미터를 상회하다 보니 발목이 꺾이는 것이 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굽을 앞쪽에 덧대어 실제 착화감은 6~7센티미터로 보완한 ‘플랫폼’ 혹은 ‘가보시’ 형태가 대부분이다. CJ오쇼핑 제화 담당 박종운 MD는 “플랫폼 없이 뒷굽이 10센티미터가 넘는 스타일은 30대 이상이 신기엔 부담스럽다. 실제로도 무난한 9센티미터 힐이 가장 많이 팔린다. 킬힐이 익숙지 않다면 스트랩으로 발등을 감싸주는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을 선택하면 보다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글래디에이터는 넓은 스트랩이 발등을 감싸는 스타일로, 러셀 크로가 주연한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검투사들이 신던 신발을 연상케 한다. 글래디에이터 역시 ‘킬힐 바이러스’를 가미, 뒷굽을 높이고 디자인도 여성미와 섹시함을 더한 형태로 변화했다. 최근 방송에서 인기 연예인들이 착용한 모습이 자주 등장해 급속도로 관심을 모으는 아이템이다.GS홈쇼핑 MD 백경희 부장은 “예전 샌들이 발 전체를 드러내는 스타일이었다면, 글래디에이터는 발등 중간 중간이 보이면서 굽이 10센티미터 이상인 스타일이 강세다. 재작년부터 인기를 모은 부티(복사뼈가 보이는 부츠 형태의 슈즈) 역시 킬힐 스타일로 출시되고, ‘통굽’이라 불리던 투박한 굽에 굴곡을 넣은 웨지 힐도 유행이 돌아왔다”고 설명한다.결국 킬힐의 비밀은 ‘도톰해진’ 앞굽에 있다. 남자들이 보면 ‘아찔’한 힐도 실상 신어보면 금방이라도 발목이 끊어질 듯 고통스럽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대형 오픈 마켓을 통해 여성 슈즈를 판매하는 ‘보그힐’ 김미현 대표는 “올 여름에는 14센티미터까지 주문하는 고객이 많다. 뒷굽이 14센티미터인 경우 플랫폼을 3센티미터 이상, 킬힐의 기본으로 통하는 12센티미터는 플랫폼이 2~3센티미터여야 착용감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점프 슈트·빈티지 룩과 환상의 궁합마음먹고 킬힐 쇼핑을 시도했다면 남은 것은 올 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멋스럽게 연출하는 법.40대까지 광범위한 고객층을 자랑하는 ‘세라’의 함나경 구두디자인팀장은 “30~40대는 플랫폼이 없는 힐은 7~8센티미터, 있는 스타일은 8~9센티미터가 무난하다”면서 “올 여름에는 여성스러워진 글래디에이터 스타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면 좋다. 섬세함을 강조한 글래디에이터 힐은 스커트나 반바지에 모두 잘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CJ오쇼핑 박종운 MD는 “킬힐은 도시적인 느낌을 주므로 레깅스로 하의는 달라붙게, 상의는 헐렁한 면 티셔츠 등을 매치하면 감각적”이라고 귀띔했다. 글래디에이터 킬힐은 섹시한 느낌이 강하므로 스키니 진이나 미니 원피스와 코디하는 것도 좋다. 박 MD는 ‘킬힐 바람’이 향후 2년 동안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구매시 매장에서 신어보고 균형(센터)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기를 권했다. 센터가 맞지 않으면 걸을 때 뒤뚱거릴 수 있기 때문. 30~40대라면 드레스 슈즈나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을 막론하고 발목을 한번쯤 감싸주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30~40대 미시 의류 전문 쇼핑몰 ‘스타일유’(www.styleyou.co.kr)의 채수정 대표는 “킬힐을 선택할 때 포인트는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30대 이상 미시가 10센티미터가 넘는 킬힐에 스키니한 하의, 빅백 등 유행 아이템을 모두 소화하기는 버겁다는 것. 채 대표는 “특히 30대 미시는 아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빅백을 선호하는데, 가방이 무거우면 킬힐은 활동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스타일리스트기도 한 채 대표가 ‘강추’하는 킬힐 코디 아이템은 요즘 유행하는 ‘점프 슈트’. 루스 피트와 잘 어울리는 킬힐과도 궁합이 맞지만, 아래쪽이 가는 점프 슈트의 Y라인 덕분에 더 늘씬해 보일 수 있다. 조금 아쉽다면 점프 슈트에 박시한 재킷을 걸치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장헌주(자유기고가) 2009-06-23
- 마음을 움직이는 팝페라 공연, “Memories of Paris” 콘서트>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 단독공연 마음을 움직이는 팝페라 공연, “Memories of Paris” 2008년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마들랜느 성당 초청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세훈이 오는 7월 17~18일 “Memories of Paris”를 주제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작년 마들렌느성당 단독 공연을 함께 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으로 공연이 추진이 되었다. 1부 에서는 카스트라토를 연상케 하는 CLASSIC 무대로 Lungi dal caro bene, Ave Maria, Lascia Ch''io Pianga, Una Furtiva Lagrima 등 정통 클래식 곡을 연주 하고, 2부에서는 Nella Fantasia, Cinema Paradiso, Once upon a dream, You and only you 등 팝페라 곡을 연주 한다. 공연의 반주는 JAM STRINGS가 현악부분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MARCO가 피아노를 맡았다. 자신의 노래를 통해 아픔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온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 정세훈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2049-4700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전시> 드로잉조각- 공중누각전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재해석하다 전통적인 조각개념을 재해석한 드로잉 조각, 공중누각(空中樓閣)”展이 소마미술관 제 1, 2, 4, 5 전시실에서 8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영민, 함연주 등 총 6명의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조각의 전통적인 개념이면서 핵심적인 개념인 양감을 결여한 조각, 가급적 실체감과 물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조각을 통해서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재해석하는 한편, 그 범주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쪽염색과 풀먹임과 반복되는 바느질을 통한 작품, 스타킹, 라텍스, 용수철, 머리카락 등의 재료를 통한 작품 등을 통해 마치 공간(허공)에다 드로잉을 한 듯한 인상과 함께 공간과 함께 형성되는 조각과 같은 새로운 공간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문의 (02)425-1077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STAGE&EXHIBITION> 어린이극 ‘포도원에 들어간 여우’ •일시:7월21일~26일 평일 11시,2시/토 12시,2시,4시/일 2시,4시•장소: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입장료:일반 7000원, 어린이 8000원•문의:(02)2049-4700 어린이극 ‘꼬마우체부 북극곰 뭉치’ •일시:7월 22일(수) 오후 5시, 7시 (2회공연)•장소: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입장료:없음•신 청:7월9일~21일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문의:(02)410-3410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일시:7월25일 오후 7시30분•장소: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문의:(02)410-3410 410-3410 전통문화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 •일시:7월19일 오후 3시•장소:서울놀이마당•내용:송파다리밟기, 송파구립민속예술단 •문의:(02)410-3168 뮤지컬 ‘말 안 듣는 청개구리’ •일시: 7월13일~18일 평일 2시/4시 토,공휴일 12시/2시/4시•장소:2001아울렛 천호점 괜찮은 홀•입장료 : 일반 7000원, 회원 5000원 •문의:(02)482-7198 건강뮤지컬 ‘입냄새 왕 구리구리’ •일시:7월7일~8월2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일반 3500원, 어린이 7000원•문의:(02)486-3517 ‘양진석의 My Life…My Friends’ •일시:7월 14일~15일 오후 7시30분•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입장료 : 전석 5만5000원•문의:(02)548-4480 ''Drawing Now 03_나무가 종이를 만나다''전 •일시: 7월9일∼8월30•장소:소마미술관 제6전시실•참여작가:총2명(보리스 쿠라톨로_Boris Curatolo, 매리 설리번_Mary Sullivan)•문의:(02)425-1077 ''슈박스_Shoebox''전 개최 •일시:7월9일~8월16일•장소:소마미술관 제3전시실•전시작품:소품조각 총 81점•참여작가:총81명(국내 3명 / 해외 78명)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영국, 스페인 등 16개국 작가•문의:(02)425-1077 현대미술관 아트뱅크 소품전 •일시: 7월22일 ~9월14일•장소:예송미술관•문의:(02)417-32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1
- 무더위와의 한판, 야외수영장에서 어김없이 찾아온 불볕더위. 바다나 계곡도 좋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외수영장을 추천한다. 뜨거운 태양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수영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가까이 있어 편하고 다양한 시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우리 지역 인근의 야외수영장을 소개한다. ◆ 옥토끼우주센터, 은하수 유수풀 강화에 위치한 옥토끼우주센터는 우주체험관, 야외테마공원와 함께 여름엔 물놀이장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옥토끼우주센터의 은하수 유수풀은 탈의실과 샤워 시설이 완비돼 있는 야외수영장이다. 수상 안전 요원이 4명 배치돼 있고, 어린이 구명조끼, 튜브 등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사용자들은 세면도구와 수건만 준비하면 된다. 특히,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10시까지 개장해, 한여름 밤의 은하수 별빛 축제를 진행한다. 특별행사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천체 관측 프로그램, 스타돔/양광봉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 금강산랜드 파주에 위치한 금강산랜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다. 금강산랜드의 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과 성인 규격풀,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총 120m에 이르는 튜브 슬라이드, 캐나다에서 수입한 인공파도풀, 흐르는 물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로 구성됐다. 제휴카드는 최대 50%까지 할인되고, 매시간 월롱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워터파크내에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으며, 스노클 등 장비와 돗자리는 사용할 수 없다. ◆ 하니랜드 하니랜드는 관광종합레저 시설을 갖춘 놀이동산으로, 야외수영장과 물보라 잔디 썰매장을 갖추고 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다른 한 면은 12만평의 호수를 끼고 있어, 풍부한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폭 20m, 길이 120m의 물보라 썰매장도 설치돼 있다. 랜드 내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투기와 버너 사용을 금지한다. 한편, 백조 보트, 하늘열차외 바이킹, 우주비행선, 훼미리자동차, 범퍼카, 개구쟁이 버스, 점핑스타 등 13개의 놀이 시설이 있다. ◆ 유일레저타운 탐라국 유일레저타운은 박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제주를 테마로 한 종합 휴양 시설이다. 그중 야외수영장은 38m 슬라이드와 어린이용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수영장 내 취사나 음식물을 반입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찜질방과 노천 폭포탕을 갖춘 유일천에는 제주 화산 송이탕, 감귤진피탕, 테라피 등 이색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세미나실, 숙박시설, 연수시설, 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빅토리 수영장 일산신도시 근교에 위치한 빅토리 눈썰매장에서 새롭게 빅토리 수영장을 개장했다. 빅토리 수영장은 유아용풀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미끄럼틀, 물총놀이풀, 보트, 부표 등 기타 놀이기구를 이용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천연잔디가 있어 온가족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고, 같은 장소에서 최대 규모의 골프 연습장과 50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화역, 금촌, 행신 화정 등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김포조각공원 김포조각공원내에 자리잡은 야외수영장은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m 깊이 풀장과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80cm 풀장이 있다. 여기에 김포사계절 썰매장이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이용돼, 야외 수영의 재미를 더해준다. 물썰매장은 120m의 에버슬라이드 슬로프로 구성된다. 수영장은 1개 슬라이드를 운영하고, 이동식 간이 풀장도 있다. 야외수영장은 매점, 샤워실, 탈의실, 슬라이드가 있으며, 간단한 음식물은 반입되지만 취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 훼릭스 훼릭스 수영장은 1973년에 설립된 훼릭스 클럽 내에 있는 대형 야외수영장이다. 훼릭스 수영장은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인 성인용 대형 풀장과 어린이용 풀장으로 구성되며, 취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차, 탈의, 샤워룸, 라커룸이 모두 무료이고 숙박시설과 대형식당도 갖추고 있다. ◆ 장흥 파라다이스 수영장 파라다이스수영장은 장흥 유원지에서 푸른 산을 배경으로 상수리 나무숲과 밤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다. 또한 취사가 가능해 음식을 준비해오면 어디서나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수영장 부대 시설로 그늘막, 파라솔, 소형텐트, 평상 등이 있으며, 무료로 제공한다. 280대를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 현대랜드 한북궁 야외수영장 한북궁 야외수영장은 장흥 유원지의 오뚜기 수영장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한국무형문화재 전통한옥 보건팀이 지은 3000여 평의 한옥을 배경으로 중앙에 야외수영장이 있다. 일반 수돗물이 아닌 계곡물로 이뤄진 한북궁 수영장은 성인풀과 어린이풀, 유아 풀까지 수심에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에 입장하면 무료로 사우나와 숯가마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한옥 펜션이 있어 숙식도 가능하다. ◆ 신흥레저타운 신흥레저타운의 수영장은 곡선형으로 돼 있으며, 성인용과 어린이용 풀로 나눠져 있다. 어린이용 풀도 꽤 넓어 부모가 같이 들어가도 여유롭다. 뿐만아니라 철저하게 교육된 안전요원들이 지키고 있어 물놀이를 위해 찾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어린이용 보트와 정글형 미끄럼틀이 있고, 음식물 반입과 취사가 가능하다. 한편, 대운동장, 소운동장, 족구장과 같은 체육시설, 곳곳의 등나무 쉼터 등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옥토끼 유수풀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1026번지 성수기 대인 14000원 소인 16000원 유아 14000원 032-937-6917 www.oktokki.com 금강산랜드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 89-1 다이아몬드시즌 대인 39000원 소인 29000 9:30~18시 031-945-2500 www.kksland.co.kr 하니랜드 파주시 조리면 장곡리 402-1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 단체(평일, 30인 이상 할인가능) 031-945-2250~3 www.honey-land.co.kr 유일레저타운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83-10 성인 9000원 소인 7000원 031-948-6161/1364 www.youealleisure.co.kr 빅토리수영장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446-27 대인 1만3000원 소인 031-942-3600 www.victoryswim.co.kr 김포조각공원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435-14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소인 4000원 031-981-7300 www.gimposisul.or.kr 훼릭스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1번지 평일 대인 12000원 소인 9000원 031-962-5000 www.felix.co.kr 신흥레저타운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 17-1 대인 1만1000원 소인 9000원 031-855-5029 www.ilyeong.co.kr 파라다이스 수영장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44-6 대인 1만원 소인 8000원 031-855-0433 www.paradais.co.kr 한북궁야외수영장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52-2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2000원 031-855-2022 www.hanbukgung.com Copyright ⓒThe Nae 2009-07-10
- 무원마을 유기태 독자 추천 ‘인연’ 외국계 회사를 다니는 유기태씨는 본사에서 출장 온 상사나 동료 외국인에게 우리의 맛을 소개해줘야 하는 사명감(?) 때문에 괜찮다고 소문난 고급 한정식 집은 한번쯤 방문했다고 한다. ‘인연’은 외국인 동료와 함께 갔는데, 정갈한 음식하고 푸짐한 음식에 모두 반했다며 맛집으로 강력 추천했다. 유씨는 “인연에 들어서면 잔잔히 흐르는 가야금 연주와 함께 고풍스런 한옥의 정취에 한번 매료되고, 정갈한 음식이 푸짐하게도 선보여 만족스러웠다”며, “서울의 유명한 한정식집에서의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맛 또한 뛰어나 가족들과 특별한 날에도 찾게 된다”고 말한다. 또 이곳은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 식당내부보다 더 넓은 잔디 정원과 물레방아가 놓여있는 연못,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식사를 하고 난후에도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단다. 유씨는 “푸르름이 묻어나는 자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은데, 식사 공간에서도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경치가 뛰어나서 식사를 즐기는 동안, 입과 눈이 모두 즐거웠다”고 한다. ‘인연’은 좌식과 입식 자리가 모두 준비돼 있으며, 창을 통해 외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 모임이나 상견례, 소모임 등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가시오가피, 당귀, 황기 등 5가지의 한약재로 끓인 한약차를 마시며 2만원짜리 ‘백년가약’을 주문했다. 이곳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이지만, 여느 한정식집의 더 비싼 요리 못지않다. 특히 굴싱건탕, 한방보쌈, 쇠고기도라지말이, 해물소라무침, 진지5찬에 나오는 된장찌개는 리포터의 강력 추천 음식이다. ● 메 뉴 : 백년가약, 천년약속, 인연만찬 ●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116-1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49-3366 (가능하면 예약해주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웃끼홀’ 개관 기념 공연 1탄 ‘고통의 바다’ 김홍재 연출 작품인 ‘고통의 바다’가 오는 15일 웃끼홀에서 공연한다. 웃끼홀 개관 기념 공연으로 열리는 ‘고통의 바다’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딸의 이야기다. 딸의 학비까지 탕진하는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고 돈을 벌기로 작정하지만 아버지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업도 못한다. 딸은 절망하며 다니다 성폭력을 당해 아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아이도 죽게 되자 좌절한 딸은 세상을 원망하며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무의미 하게 살아간다. 그러다 행복한 세상을 찾아다니는 배우를 만나게 되어 행복을 꿈꾼다는 이야기다. 일시 : 7월 15 ~17일 오후 7시 40분 장소 : 웃끼홀(명륜동 원주여고 입구) 입장료 : 예매-청소년 5천원, 일반 1만원 문의 : 011-370-93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원주민족미술인협회, ‘치악에 살어리랏다’ 원주민족미술인협회는 제3회 정기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치악에 살어리랏다’란 주제로 원주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치악산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다양한 장르와 영역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이번 전시회는 동양화, 서양화,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시 : 7월 10일~15일 장소 : 원주치악예술관 전시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 쓰세요~ 박경리문학공원은 토지 완간 일을 기념하는 ‘소설 토지의 날’을 맞아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대회를 연다. 이번 편지쓰기대회는 내가 토지 속 인물이 되어 다른 인물에게 편지 쓰기, 내가 토지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로 참여하면 된다. 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발표는 8월 10일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에 하며 시상식은 오는 8월 15일 오후 3시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시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 소설 토지 1질, 우수상 2명 청소년 토지 1질, 장려상 4명 만화 토지 1부 1질, 가작 9명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접수기간 : 7월 1일 ~ 31일 접수방법 : e-mail(toji6843@hanmail.net), 원주시 단구동 1620-5 박경리문학공원 ‘소설 토지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담당자 앞 문의 : 762-6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