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시 - ‘미술시네마_감각의 몽타주’ 영화적 환상과 순수예술의 만남 서울시립미술관은 6월 6일(토)부터 8월 23일(일)까지 남서울분관에서 미술과 영화의 접점을 모색하는 ‘미술시네마_감각의 몽타주’展을 개최한다. 오늘날 현대미술은 회화와 사진,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극적 연출을 선보이는 실험적인 미술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술과 영화는 발생과정부터 끊임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다. 미술가들은 회화에서 미디어아트로 발전해오는 동안 영화의 서사성과 형식 등을 추구해 왔으며, 영화 또한 미술의 회화적 요소들을 탐닉해 온 만큼, 이 둘의 접점을 미술관이라는 공간에서 보여주는 것이 흥미롭다. 서로 다른 요소들을 조합해서 하나의 대상을 ‘창조’해내는 방식을 의미하는 영화 기법 ‘몽타주’는 오늘날과 같은 혼성의 시대에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몽타주의 특성에 포커스를 맞추어, 시네마의 요소가 미술 영역 내에서 발전되어 온 양상을 선보이고, 영화적 환상과 순수예술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을 드러낸다. 또한 시네마적인 요소들을 자신의 작업에 적극적으로 적용시키는 동시대 미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업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 조각, 연극, 영화, 극적 장면 사진 등의 요소들을 혼합 구성함으로써, 이들의 작업은 회화, 사진, 설치, 비디오 등 모든 분야에서 널리 재현되고 있다. 전시는 11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남서울분관에서 11개의 각기 다른 씬(Scene)으로 구성하여 몽타주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보여준다. 문의 (02)598-624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원주시청, 비즈, 압화 및 목조각 전시 원주시는 시청 1층 민원실 로비에서 비즈, 압화 및 목조각을 전시한다. 압화동아리 예그리나(회장 조미선)회원들이 비즈 100점과 압화 300점을 모아 전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예술 대제전 등에 출전 수상 경력자 노명신 아가다 수녀의 목공예도 함께 전시돼 민원실을 찾는 원주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일시 :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장소 : 원주시청 민원실 로비 문의 : 737-24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극단 ‘산야’ 연극단원 신청하세요~ 극단 ‘산야’는 올해로 42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연극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연기, 연출, 음향, 조명, 분장 등이다. 문의 : 765-7890, 019-509-47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웃자! 놀자! 즐기자! ‘남한강 축제’ 지난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성대한 남한강 축제가 열렸다. 부론면 법천1리 소공원남한강 일대에서 열린 이날 축제는 ‘웃자! 놀자! 즐기자!’를 표어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부론면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가 하나로 이어지는 곳으로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역사의 강, 남한강이 주는 즐거움 신동환 남한강축제위원장은 “5개조로 나뉘어 팀을 나눠 준비했다. 전야제 때는 비가 와서 공연을 걱정했는데 시작될 무렵 비가 멈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외지에서도 많이 방문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경우가 많았는데 남한강 문화 탐방과 전통 놀이에 관심들이 많았다”고 한다. 20일 진행된 전야제는 당산굿을 시작으로 마을 지신밟기, 남한강 처녀 물동이 춤, 색소폰 연주 등과 주민 노래 자랑이 열렸다.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남한강 걷기 대회, ‘부론역사문화탐방’이 진행돼 일반인들이 남한강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 남한강변 주변에서는 황포돛배 타기, 보트 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돌탑 쌓기 대회, 카누 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최미영(31·충북 앙성면)씨는 “아이들과 함께 돌탑 쌓기 대회에 참여했다. 평소 돌탑을 보며 아이들이 궁금해 했는데 직접 쌓는 기회를 가져 즐거웠다”고 한다. 자원봉사자자들의 봉사로 안심하고 즐겨요~ 이날 축제에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었다. 정수현 해바라기동호회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먹을거리를 봉사하러 다녔는데 오늘은 특별히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팥빙수와 우리 전통 간식거리인 뻥튀기를 나눠줬다. 처음에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안 받던 사람들이 무료인 것을 알고 좋아했다”고 한다. 이준표(46·부론면)수상분과위원장은 “무료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해병대와 해양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참여한 김예진(10·무실동)학생은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으니까 더운 줄 몰랐어요. 손에서 쏘옥 빠져 나가는 물고기가 정말 신기했어요. 황포돛배타기도 했는데 천천히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브라바(BRAVA)로 올 여름 자연미인 준비하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라바(BRAVA)에서 자연미인의 완성 쌩얼 메이크업을 위한 B.B크림 런칭과 동시에 ‘Summer B.B.B대축제’를 준비하여 브라바 쇼룸에 방문하는 무료체험 고객들에게 브라바 앱솔루트 토탈 B.B크림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브라바는 하루 10시간 14주 사용하면 가슴사이즈가 평균 한컵 이상 커지는 FDA승인 가슴확대시스템으로 올 여름은 브라바로 가슴 V 라인도 완성하고 브라바 BB크림으로 휴가철 쌩얼 고민도 해결하자.문의 : 02-3453-8285홈페이지 : www.brava.kr 2009-07-17
- 피겨스케이팅으로 선보이는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무대! 공연> 2009 MBC 아이스쇼 백조의 호수 피겨스케이팅으로 선보이는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무대!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춤과 쇼가 환상적인 2009 MBC 아이스쇼 백조의 호수가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1부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각색한 아이스쇼로, 눈부신 빙상 위에서 펼쳐지는 고난이도의 테크닉과 드라마틱한 연기가 주목할 만하다. 200여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25명의 세계 선수권 대회 챔피언들이 단원으로 있는 임페리얼 아이스 스타즈(The Imperial Ice Stars)의 수준 높은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신데렐라"를 새롭게 구성한 임페리얼 아이스 스타즈의 갈라쇼와 국내 국가대표 피겨 선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얼음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쾌활함과 율동미, 고난도 테크닉과 고난도 연기의 예술을 통해 일반 공연에서 느끼기 어려운 짜릿한 쾌감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501-7888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공연> 어린이 뮤지컬 아기공룡 둘리 초능력 내 친구 둘리,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나다!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아기공룡 둘리’가 가족 뮤지컬로 만들어져 오는 7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 4월부터 만화잡지 ''보물섬'' 연재를 시작으로 수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지며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최고의 캐릭터. 이번 공연에서는 갈갈이 박준형이 마이콜로 출연하며, ''별을 쏘다''의 개그맨 최국과 ''로보트 태권V'' 히트곡을 낸 가수 최호섭이 고길동으로 변신한다. 가족뮤지컬 는 그간 브라운관에서만 만나던 둘리를 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며, 온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653-555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전시> 예송미술관 ‘일상의 발견 展’ 일상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하다 예송미술관은 7월22일부터 9월1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아트뱅크 소장품 중에 선정된 회화와 사진, 조각 등 40여 점을 선보이는 ‘일상의 발견 展’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너무나 익숙하고 평범한 곳이라 생각되는 일상의 구석구석을 작가들이 다양하고 개성 넘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의 구성은 ‘도시의 표정’과 ‘우리의 풍경’으로 두 섹션으로 나뉘어 예송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일상에서 느끼는 단조로움을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점으로 읽어볼 수 기호가 될 듯하다. 작품설명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있다. 문의 (02)2147-281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STAGE&EXHIBITION> 제2회 공윤팔 작품발표 연구회 •일시:7월 24일 오후 7시 30분 •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입장료:전석초대•출연: 김병호(창신대학 교수), 멜로디쉼터 삭소폰 앙상블 등•문의:(02)551-2621 어린이극 ‘못난이의 나팔소리’ •일시:7월4일~31일 평일 11시/2시 주말, 휴일 1시/3시•장소:암사어린이극장•입장료:일반 1만1000원, 회원 7000원•문의:(02)481-8808 건강뮤지컬 ‘입냄새 왕 구리구리’ •일시:7월7일~8월2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일반 3500원, 어린이 7000원•문의:(02)486-3517 송파수요무대 가족뮤지컬 ‘피터팬 •일시:8월12시 오후 5시/7시•장소:송파구민회관•입장료:무료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송파 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 어메이징 버블쇼 •일시:7월 20일~25일 평일 2시/4시 토,공휴일 12시/2시/4시•장소:2001아울렛 천호점 괜찮은 홀•입장료:일반 7000원, 회원 5000원•문의:(02)482-7198 ''Drawing Now 03_나무가 종이를 만나다''전 •일시: 7월9일∼8월30•장소:소마미술관 제6전시실•참여작가:총2명(보리스 쿠라톨로_Boris Curatolo, 매리 설리번_Mary Sullivan)•문의:(02)425-1077 ''슈박스_Shoebox''전 개최 •일시:7월9일~8월16일•장소:소마미술관 제3전시실•전시작품:소품조각 총 81점•참여작가:총81명(국내 3명 / 해외 78명)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영국, 스페인 등 16개국 작가•문의:(02)425-10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이보다 매울 순 없다 ‘김술용 본쭈꾸미’ 이열치열~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맵고 뜨거운 맛에 빠진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맵다! 맵다!’ 하면서도 자꾸만 당기게 하는 신기한 주꾸미 맛으로 일산 미식가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곳은 바로 오픈 3개월 만에 단골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김술용 본쭈꾸미’(이하 본쭈꾸미)입니다. 덥고 짜증나는 무더위에 팍팍한 살림살이 스트레스까지 화끈하게 날려준다는 주꾸미의 공격적인 매운맛에 빠져봅시다. 용두동 나정순 할매 손맛 그대로 매운 맛이 당길 때 찾는 곳으로 유명한 용두동 주꾸미 골목. 이곳에 가면 장정도 울고 간다는 지독히 매운 맛의 원조 ‘나정순 할매 쭈꾸미’가 있다. 이제껏 나정순 할매의 손맛을 잊지 못해 용두사거리를 찾아 헤맸지만, 이제는 그런 수고를 들게 되었다. 바로 가장 맵고 맛있다는 40년 전통의 ‘나정순 할매 쭈꾸미’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 받은 본쭈꾸미가 백석동에 오픈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용두동 나정순 할매의 손맛이 그대로 이어진 진정한 원조의 포스가 그대로 전해진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웰빙 해산물 주꾸미 “쭈꾸미, 쭈게미, 쭈깨미 등 지역마다 달리 부르는 주꾸미는 원래 주꾸미가 맞는 표기이지만, 깊고 진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쭈꾸미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꾸미는 원래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으며, 특히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본쭈꾸미 고아라 실장) 그 외 주꾸미에는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DHA가 함유되어 있고, 먹물에 뮤코다당이라는 물질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어서 그야말로 웰빙 해산물로 손꼽히고 있다. 여름 스트레스 확~ 날리는 Hot한 매운 맛! 먼저 본쭈꾸미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드넓은 서해안 갯벌이 펼쳐진다. 여기저기 앉아서 조개를 깨는 사람들과 그 뒤로 보이는 조그만 통통배까지, 마치 여름휴가를 온 마냥 바다 향기가 가득하다. 본쭈꾸미의 메뉴는 주꾸미 볶음과 주꾸미&삼겹살 두 가지. 둘 중 주꾸미 볶음을 주문하고 기다리노라면, 바로 만만찮게 많은 양의 주꾸미가 등장한다. 불에 달군 철판가득 주꾸미를 올리면 양념과 함께 어우러진 구수한 냄새가 입맛을 자극한다. 주꾸미는 너무 익히면 쫄깃한 맛이 없어지므로 적당히 익었을 때 입안으로 쏘옥~! 처음에는 주꾸미의 쫄깃함이 바다 향과 함께 살짝 올라오는 듯하더니, 서서히 입안에 매운 맛이 퍼져 얼얼해지고, 결국 몸속의 땀을 쑥~ 빼는 진정한 매운맛으로 이어진다. 제대로 핫(Hot)한 맛을 봐선지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이렇게 매운 속에서도 국물과 주꾸미를 함께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주꾸미 볶음, 시간이 갈수록 높고 깊은 매운 맛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밑반찬으로는 콩나물, 보쌈, 천사채, 무공해 깻잎이 나오는데, 마요네즈에 묻힌 부드러운 천사채는 매운 주꾸미의 맛을 그대로 중화하기 위함인 듯하다. 매운 맛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무공해 깻잎에 싸서 쌈으로 먹어도 무방하다. 주꾸미의 쫄깃함과 깻잎의 은은한 향, 그리고 천사채의 부드러움이 잘 조화되어 그 맛 또한 일품이기 때문이다. 삼겹살과 주꾸미, 그리고 볶음밥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과 함께 요리하기도 하는데,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 삼겹살은 맛은 물론 영양에서도 좋은 궁합을 보인다. 그 외 짜릿한 매운 맛의 향연 뒤 이어지는 또 하나의 별미 볶음밥이 있다. 된장찌개가 보너스로 나오는 볶음밥 역시 남아있는 주꾸미와 천사채를 깻잎에 함께 싸서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주꾸미에 볶음밥까지 먹어, 배가 부른데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면 포장을 해도 좋다. 1인분도 정성껏 포장이 가능하니 망설이지 마시길~! 여름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콘 냉면을 출시한 본쭈꾸미는 24시간 모임이나 단체의 예약을 받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본쭈꾸미에서 매운 맛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문의 031-906-1666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블루베리 수확 체험 행사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푸른농원(대표 정인호)은 유기농 블루베리 수확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농장에서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체험행사로, 쉽게 접하기 힘든 과일일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 나무 높이가 1m 내외로 어린이도 쉽게 수확체험을 할 수 있어 농장학습으로 좋은 기회다. 특히, 이번 수확체험은 블루베리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한 kg당 2만원에 직접 과일을 따갈 수 있다. 체험행사는 매일 선착순 100명 모집을 기준으로 7월말까지 진행된다. 문의 011-9129-36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주엽동 김현미 독자 추천 ‘양고기마을’ 보양식 하면 삼계탕, 추어탕, 장어, 낙지 등을 떠올리지만 주엽동 김현미 독자는 특이하게 양고기를 추천한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익숙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양고기,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선입견은 ‘양고기 마을’(구 웰링턴 램하우스)의 양갈비를 한번 맛보고 난 후 말끔히 사라졌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솔직히 소고기와 구별해내지 못할 정도로 육질이 비슷하면서도, 소고기보다 씹히는 맛은 약간 더 쫄깃한 편. 양고기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몸의 독성해소,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으며 무엇보다 고기 중 콜레스테롤이 제일 낮고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은 여느 고기 못지않게 풍부하다니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외식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양이나 중동지역에선 보양식으로 보편화된 양고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호텔이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고가의 메뉴로 팔리고 있는 정도라, 막상 양고기를 먹으려 해도 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없던 터. 양고기마을은 문산에서 양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던 박성배 사장이 지난 해 파주 야당리에 오픈한 양고기전문점으로, 서양식 향신료 대신 한국식 양갈비를 개발해 담백하게 숯불에 구워먹는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미씨도 처음엔 “양고기가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늘 먹던 음식이 아니라 좀 그랬지만 먹을수록 담백한 맛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특히 양고기마을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수입해온 6개월 미만의 양고기만을 사용해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거의 느낄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린 양고기라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어린아이와 노인들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양고기마을에서는 양갈비 외에 양목심도 맛볼 수 있으며 구워진 양갈비를 다 먹을 즈음, 양은양푼에 얼큰하게 끓여 내오는 수제비 맛도 일품. 점심메뉴인 양고기마을 정식을 주문하면 갈비+된장찌개+공기밥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조만간 ‘양뚝배기’도 새로운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양갈비(200g) 1만7000원/양목심 1만5000원/양고기마을 정식(점심메뉴) 1만4000원 위치: 파주 교하읍 야당리 469-64 (광성교회 지나 첫 번째 고가다리 밑)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일: 연중무휴 (명절 당일 쉼) 주차: 주차 가능 문의: 031-941-33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매월 22일은 편지 쓰는 날! ‘안녕하세요? 방학 때가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할머니. 올 여름방학에도 할머니께 달려갈 생각으로 가슴이 콩콩 뛰어요···’ 오랜만에 보는 글귀다. 삐뚤빼뚤 고사리 손으로 써내려간 편지를 받고 감동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리움을 담아 연애편지 한두 번 써본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일 것이다. 한국편지쓰기협회 강원지회 이순자(51·단계동) 회장은 “온라인 세대들의 정서를 함양시켜 주는 가장 좋은 길은 편지쓰기입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한국편지협회 강원지회 회원들이 벌이는 편지쓰기 캠페인매월 22일은 편지쓰기의 날로 정하고 모임을 가지고 있는 한국편지쓰기협회는 전국 8개 지회를 가지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회원들의 편지글 모음집인 ‘뻐국새’를 출판하며 이외 전국 초·중 편지쓰기 강좌 캠프를 통해 쓴 편지들을 모아 ‘개울가에서 쓴 편지’라는 모음집을 제작하기도 한다. 올해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로 초·중 편지쓰기 강좌 캠프가 열린다. 초등학생은 마감 됐으며 중학생 참가자는 현재 모집하고 있다. 강원지회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둘째 주 월요일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내 학교와 단체에 편지쓰기 강좌도 무료로 하고 있다. 강원체신부에서 우표, 편지봉투, 편지지까지 후원하고 있어 편지쓰기 강좌는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권순해(52·개운동) 회원은 “오는 17일에는 둔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강좌가 있어요. 강좌를 다니다보면 힘은 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편지쓰기에 관심을 가지면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마음은 기뻐요”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간의 따뜻한 소통의 길 열어이순자 회장은 “편지쓰기운동은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뿐만 아니라 일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의 인간성 회복에 좋아요”라며 “편지쓰기 운동 전개, 편지쓰기 경진대회, 편지쓰기 강좌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다 보면 언젠가는 누구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될 거에요”라고 한다. 권순해 회원은 “편지쓰기 회원이 되기 전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간편하게 전화 한 통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편지를 쓰다 보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이 떠오르면서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한 번 더 생각하고 글을 쓰기 때문에 오해 없이 마음을 전달하게 됐어요”라고 한다. 한 달에 한 번씩 한국편지협회는 우체국을 탐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횡성우체국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모두 행복한 표정들이다. 한국편지쓰기협회는 벌써 ‘가을맞이 국민편지쓰기대회’와 ‘강원도 여성편지쓰기대회’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오래도록 내려놓은 볼펜을 다시 집어 들어 잊고 살았던 옛 친구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마음 속 깊이 묻어 두었던 말들을 꺼내 전해보자. 무더운 여름, 마음과 마음을 전하는 편지 한 장으로 소통의 길을 열어 가다 보면 따뜻한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편지쓰기 무료강좌 안내7월 17일 : 둔둔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8월 3일부터 5일까지 : 초·중등부 편지쓰기 강좌 캠프8월 11일 :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 3학년까지 8월 12일 :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 4~6학년까지이외 20명 이상이면 편지쓰기 강좌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편지쓰기 강좌를 마치면 그 자리에서 편지쓰기를 통해 간단한 상품도 증정한다.문의 : 018-248-9218, 다음카페 한국편지쓰기강원지회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