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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영어연극’ 지방순회공연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어연극전문 라트어린이극장의 TSA(Twelve Singing Animals-노래하는 열 두 동물 이야기>가 오는 7월 10일부터 전국 6개 도시 순회공연을 갖는다. 광주는 오는 7월18일과 19일에 5.18기념 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오후1시와 4시에 펼쳐진다. 예약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02-5600-999전남대병원, 자궁경부암 예방사업 시행 전남대학교병원(원장·김영진)은 공공보건사업 일환으로 광주·전남지역의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가정의 초중고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사업을 지난 6월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한국엠에스디와 공동으로 광주지역 및 목포, 여수, 순천 , 나주, 광양 등 지역 보건소에 접수된 대상자 총 300명에게 9000만원 상당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하게 된다. 문의 : 062-220-5103 2009-07-02
- 왕초보에게 운전의 묘미 알려주는 - 양명자(61)씨 1988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했으니 20년이 넘었다. 운전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다. 마흔이 넘어 찾아온 갱년기는 나를 너무 힘들게 만들었다. 한없이 우울했고 위험했다. 몇 번의 도전으로 운전강사 면허증을 1997년에 취득했다. 처음에는 택시 운전을 하고 싶었다. 아마 위험하다고 말리는 남편의 배려가 없었다면 지금쯤 나는 택시를 운전하고 있을 것이다. 13년째다. 갱년기에서 벗어나고자 시작한 이 일이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직업이 될 지는 나도 몰랐다. 처음에는 교수 방법을 몰라 헤매기도 했다. 지금은 굳이 설명을 장황하게 하지 않아도 이해시키는 방법들을 스스로 터득했다. 내 스스로도 기특한 일이다. 여름 햇빛이 나를 찾아내는 것 말고는 외부강의도 할만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제2기 수강생 모집 원주시 시민문화센터가 2009년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6 ~ 14일까지이며 69과목 1826명을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8월 4일 ~ 11월 20일까지 4개월이다. 원주시에서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인터넷 선착순 접수한다. 원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회원 가입을 한 후 로그인→생활정보서비스→시민문화센터→교육/수강 과정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시민문화센터 2009년 제1기 수료식 및 전시회·시연회·바자회가 오는 7월 3일(금) 오전 10시 수료식과 함께 7월 2일(목) 오전 10시부터 3일(금) 오후 4시까지 시민문화센터 로비 등에서 열린다. ■ 모집기간 - 취미ㆍ교양 및 건강과목 : 2009. 7. 6(월) 08:00 ~ 7. 7(화) 18:00 - 취업ㆍ창업 및 기술과목 : 2009. 7. 8(수) 08:00 ~ 7. 10(금) 18:00 ■ 추가 모집 : 7월 13 ~ 14(화) (정원모집이 미달된 과목) ■ 수강료 : 4만원(월 1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故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음악회와 시낭송회 열려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사가 故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6월 27일 모닥불공원에서 열린 음악회는 박건호 선생의 주옥같은 시를 지역 문인들의 낭송으로 듣는 시간과 그의 대표곡들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원주문인협회 권순형 회장은 “작사가이자 시인인 박건호 선생의 작품을 음악과 시로 만나는 자리를 통해 원주가 문학의 도시로 자리 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자연이 주는 느낌을 그대로 살려 예술로 승화 장승, 솟대, 서각 등 공예가들의 모임 ‘느낌이 있는 나무’가 오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원주시민문화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장승, 솟대, 서각을 전시한다.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솟대, 장승이번 전시회에는 평소 마을 어귀에서 볼 수 있었던 장승을 전시한다. 장승은 주로 관솔로 만들어 진다. 소나무가 고사한 것을 관솔이라고 하는데 관솔의 특징은 나이테가 촘촘해 그 무늬 자체만으로도 멋스럽다. 또한 오래됐어도 관솔에서 흘러나오는 송진에 의해 윤기가 흘러 멋을 더하기 때문에 관솔로 만든 장승은 더 값지다. ‘느낌이 있는 나무’ 공방을 운영하며 26회 예술대제전 서각부문 금상, 공예 부문 장승에서 은상을 수상한 심종보 작가는 “관솔은 강원도 800m 고지 이상에서만 구할 수 있어 직접 산을 오르며 구해야 한다. 관솔은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특히 관솔 향을 맡고 있으면 점점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승과 함께 솟대도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솟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솟대는 우리의 기원과 희망을 하늘로 담아 올려주고 나쁜 기운으로 부터 보호를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느낌이 있는 나무’ 사무국장이며 ‘2009년 대한민국 열린서예 문인화 대전 서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곽현주 작가는 “솟대는 자손의 입신양면을 기원하고 장원급제한 자식을 자랑하기 위해 세우기도 하는데 이를 화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솟대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른 새가 세워졌는데 해안 지역은 갈매기를 세우기 도하고 농촌에서는 다산을 상징하는 오리를 솟대로 세우기도 했다. 오리는 특히 물, 땅, 하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수호의 역할을 한다고 솟대로 많이 세웠다. 이외 길조라고 해서 까마귀를 세우기도 했는데 나쁜 일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풍월, 풍농의 의미로 마을 어귀마다 다양한 솟대를 세웠다.전통 서각과 현대 서각의 아름다움심 작가는 “처음 초등학교 때 분필에 칼로 조각을 했다. 내가 봐도 참 잘한 것 같았다. 그 일이 내가 서각을 하게 된 동기가 됐으며 20여 년이 넘은 지금까지 손을 놓지 못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각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작업을 하는 동안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며 고급소재로 작품으로써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완성하고 나면 뿌듯하다”고 한다. 전통서각은 느티나무, 대추나무 등을 이용해 음양의 각을 살린 후 먹물로 물들인 작품을 말한다. 전통 서각의 특징은 깔끔하고 단아한 것이 매력이다. 나무가 단단하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한다.곽 작가는 “단초 심종보 작가에게 사사 받았다. 처음에는 나무껍질 벗기는 일만 오래도록 했다. 그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칼 사용법을 그 때 다 익힌 것 같다”며 처음 서각을 배우던 때를 회상했다. 현대 서각은 조형적인 문자의 미, 조각 같은 각의 기법, 회화적인 색칠의 묘미가 있다. 조형과 칼, 맛과 색으로 작가의 의도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또한 작가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여러 기법이 다양하게 사용돼 현대적인 감각을 필요로 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전통 서각과 현대서각을 ‘느낌이 있는 나무’ 8명의 회원들이 함께 전시하며 초대 작가로 삼화당 이만재 선생의 작품도 전시된다.느낌이 있는 나무 : 010-7166-8114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얼렁뚱땅 색깔공장에서 나만의 컬러를 만들어 볼까나~ 1.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무얼 하는 곳일까 한마디로 색깔 놀이터. 흙 대신 예쁜 색깔의 물감들을 묻혀가며 놀 수 있는 곳이다. ‘빨주노초...’로 대변되는 단순한 색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모습들 속에서 별의별 색깔을 찾아내는 과정이 숨어있다. 직접 색을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이 꽉꽉 채워진다. 기본적인 색과 빛의 개념부터 출발, 색과 빛의 인지, 혼합과 구성의 요소도 즐거운 놀이체험으로 익힐 수 있다. 2. 얼렁뚱땅 색깔공장엔 무엇무엇이 있을까(6가지 소제목도 다른 글씨체와 색으로) 빙글빙글_ 회전판, 요술거울이 ‘착시현상’을 가르친다. 팽이 만들기를 통해서는 색의 구성과 혼합에 대해 알 수 있다. 와글와글_ 푹신푹신한 쿠션 속 색깔 공을 찾아 장미꽃을 새롭게 만들어본다. 기본적인 색감도 익히며 활발한 신체활동도 이뤄지는 코너다. 알쏭달쏭_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색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쑥쑥 커가는 순간이다. 반짝반짝_ 빛에 따른 색의 성질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그림으로 옮겨보는 과정. 마주앉은 친구의 얼굴도 멋지게 그려보면서 아이들은 관찰력과 표현력을 길러간다. 오물조물_ 조명이 비춰진 네모난 틀 안에서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기분은 어떨까. 샌드스크린 등의 모래그림을 직접 그려보고 만져봄으로써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알록달록_ 자유롭게 내 생각을 사물에 표현해보는 코너. 이것저것 물감을 묻혀 칠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성취감마저 느껴진다. 3.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언제까지 문을 열까 7월 4일~8월 30일, 두 달여 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잠시의 여름휴가도 있다. 7월 20일~8월 2일은 휴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치·초등은 1만2000원, 청소년·성인은 1만원이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4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탑 스타일리스트 이덕 미용실은 여성들 대부분이 고정적인 단골을 가지고 있는데 일일이 가는 곳마다 설명하는 것이 성가시기 때문이다. 한 번 상담한 고객은 거의 단골로 찾아오는데 그 이유는 성실한 상담에서 비롯된 만족도 높은 스타일 연출일 것이다. 올 여름 유행 스타일은 단발머리인데 나이를 막론하고 반응이 좋다. 고객에 따라 머릿결 상태에 따라 연출의 정도가 다르다. 아마도 개개인들이 느끼는 다른 미용실과의 차별화가 분명 있을 것이다. 15년 넘은 탑 스타일리스트만의 노하우도 분명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신화마을네트워크 발대식 가져 신화마을네트워크 사업단은 지난 27일 부론면 손곡1리 신화마을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5개월의 준비 끝에 마련된 이번 신화마을사업단은 자립, 공생, 신화로 마을의 문화를 일으키고 살림을 부흥시키자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터씻김굿을 시작으로 제문송가, 발대 선언에 이어 청신 맺음굿으로 발대식을 마쳤다. 2부 순서로는 유기농 농산물 소개 및 판매와 오방악의 축하공연, 지신밟기 등이 펼쳐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문화일정(789) [음악회]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일시 : 7/7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1만원 주최 : 성악연구회 문의 : 031-232-3891 ♠경기필하모닉 정기공연 말러 오디세이 일시 : 7/9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국립오페라단의 해설과 함께하는 마술피리 일시 : 7/10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VIP석2만5천원/R석2만원/A석1만5천원 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4 ♠경기필하모닉 군포 순회공연 일시 : 7/10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무료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0 [콘서트] ♠이선희25주년 콘서트 일시 : 7/1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S석7만7천원/A석6만6천원/B석5만5천원 주최 : 하늘이엔티 문의 : 1544-9857 ♠이은미 콘서트 소리위를 걷다 일시 : 7/11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B석4만4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1644-3031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일시 : 7/10~11 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3만원(문화가족할인) 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2-500-1200 ♠휴먼 코미디(Human Comedy) 일시 : 7/10~11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전석2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어린이] ♠얼렁뚱땅 색깔공장 컬러체험전 일시 : 7/4~8/30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 입장료 : 유치부,초등학생1만2천원/청소년,성인1만원(문화회원5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재미있고 신나는 노인교실 개성있는 강좌 듬뿍…노인교실의 변신 디카 닥공예 맷돌체조 검도 원예치료 영어회화도, 대부분 무료 강좌 문화생활 업그레이드로 노인들 반겨 개포동에 사는 김 할머니(75세)는 요즘 노인교실에서 배우는 오카리나에 푹 빠져 사는 재미가 생겼다. 몇 년전 남편을 먼저 보내고 혼자 적적하게 지내던 김 할머니는 동네 친구들과 벤치에 앉아 하루종일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 고작이었다. 특별한 취미 생활도 없었고 가끔씩 주말마다 찾아오는 자식내외가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다르다. 우연히 노인 교실을 찾았다가 오카리나 악기를 배우면서 새로운 취미거리가 생긴 것이다. 매주 노인교실을 찾아 악기도 배우고 사람도 만나니 외로움도 적어졌다. 더 젊어진 것 같고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사는 것에 다시 의미가 생겼다. 노인 교실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레크레이션이나 종이접기 같은 과거의 천편일률적이고 단순한 프로그램을 접고 시대에 발맞춘, 젊은이들 못지않은 개성적 강좌들이 등장했다. 재미있고 신나는 무료강좌들이 많아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 노인들이 반긴다. 배워서 발표회까지 ‘오카리나 반’ 대치1동 ‘묘동 노인교실’에서는 영어회화, 포크댄스, 서예 등 무료강좌가 매주 목요일 마련되어 있다. 이곳 노인교실 담당자는 “특히 영어회화는 고급영어보다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본회화로 읽고 쓰고 말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 3~4명이 팀을 이뤄 배우는 노인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역삼2동 ‘청운애녹 노인교실’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수지침, 오카리나, 웰빙댄스, 일본회화 같은 여러 강좌가 운영 중이다. 특히 오카리나는 노인들이 좋아하는 강좌라는 것이 담당자의 귀뜸이다. 수지침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수지침 강사가 노인수강생들에게 직접 수지침을 놔주는 강좌다. 청운애녹 노인교실 배재옥 담당부장은 “오카리나와 웰빙댄스 등 각 프로그램별 강좌에서 배운 노인들이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발표회를 갖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적극 즐긴다”고 말했다. 오카리나는 악기를 직접 준비해야 하고 강좌를 계속 들을 경우 50%의 악기 보조금을 준다고. 나도 사진사의 꿈을 ‘디카반’ 개포2동 ‘개포 노인교실’에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노인들을 위한 ‘디카반’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마다 열리는 디카반은 늦은 나이에도 사진을 사랑하는 노인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또한 ‘클래식 감상반’도 진행하고 있어 수준 높은 음악에 목말라 하는 노인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이외도 공예반, 컴퓨터반, 요리반, 댄스반 같은 여러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일원2동 ‘강남복지관 노인교실’은 재미있고 신나는 ‘맷돌체조’ 강좌가 인기다. 만65세 이상 강남구 노인이면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맷돌체조는 맷돌처럼 몸을 유연하게 돌리면서 율동을 만들어가는 체조로 활발한 성격의 노인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한국전통무용과 요가, 단전호흡, 챠밍 댄스스포츠 강좌도 마련해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주 4회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다. 일원2동 ‘요셉 노인교실’은 이색적인 ‘원예치료’ 강좌가 마련되어있어 노인들에게 삶의 여유를 돕는다. 주1회로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원예치료는 꽃과 나무로 꽃꽂이와 원예 가꾸기 등을 함께 하면서 정신적인 삶의 여유를 찾아주고 마음의 안전을 도모한다. 미술치료 프로그램도 미술이라는 소재로 노인들과 함께 즐기면서 노인들의 정서적 함양을 적극 지원하는 강좌다. 할아버지들의 전폭적 지지 ‘검도 강좌’ 청담2동 ‘강남 노인교실’에는 할아버지들이 좋아하는 검도 강좌가 있다. 젊었을 적 운동 꽤나 했다는 할아버지들 수강자가 많다. 그동안 동네 검도장에 가기를 망설였던 할아버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강좌가 진행 중이다. 1개월 수강료는 1만원. 논현2동 ‘강남 시니어 노인교실’은 사군자, 하모니카, 탁구 강좌로 노인들의 취미생활을 돕는다. 하모니카와 탁구는 성격이 활발한 노인들이 선호하는 강좌로 음악과 운동을 하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유대관계의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노인 고독이라는 우울증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어 좋다는 것이 이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서동 ‘명화 노인교실’은 여러나라 회화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있다. 중국어, 일어, 영어 같은 외국어를 선택해 듣고 배울 수 있다. 영어는 수준이 꽤 높아 중급 정도의 실력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 명화 복지관측 담당자의 말이다. 또한 한지로 공예를 하는 ‘닥공예’ 강좌는 언제나 만원일 정도로 노인들의 관심과 인기를 끈다. 한지를 찢고 붙이며 여러 생활용품들도 만들어 직접 가져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노인들이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한지라는 소재가 관심의 초점이라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주 4회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