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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동아리 활동, 청소년이 ‘주인공’입니다 입학사정관제 실시로 인해 이제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못지않게 자기주도적인 동아리 활동 또한 중요성해지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와 연계한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공식적으로’ 시작해야 할까?원주시 청소년수련관, 원주청소년문화의집에 세 번째 공공 청소년 수련 시설로 원주카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김지석)가 위탁 운영하는 중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유영옥)이 지난 3월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차없는 문화의 거리, 청소년 문화 메카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중앙동에 위치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차 없는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여 다양하고 쌍방향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시민복지센터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84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하여 동아리방, 프로그램실, 인터넷·DVD방, 카페테리아,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9~24세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 중 일부를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유영옥 관장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중앙동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오고 가는 원주 시민들께도 각종 공연 및 문화 활동의 중추적인 장소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고 밝혔다. ● 청소년이 주체인 다채로운 문화 행사 지난 4월 17일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후 첫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존 행사인 ‘놀라운대회스타왕’을 개최해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 상지여자고등학교 이은형 학생 외 5명으로 이루어진 잡동사니팀이 춤을 선보여 대회 1등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북원여자중학교 정혜진 학생 외 7명이 춤을 선보여 2등상을, 원주여자고등학교 박경 학생이 노래로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이 밖에도 특별상에는 원주여자고등학교 박혜민 학생 외 5명, 인기상에는 무실초등학교 이채영 학생 외 3명, 특별상에는 원주의료고등학교 최우정 학생이 각각 수상되었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중에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세대 간 문화공유 프로그램, 동아리 연합회 및 청소년 운영위원회 구성, 청소년 축제 참여, 지역사회 봉사 및 문화·체험 활동, 청소년 인성 교육 등을 진행하며, 앞으로 다양한 계절별 분기별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 입학사정관제 대비 동아리 활동 지원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원주시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한 달 간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이달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 동아리로 가입하게 되면 동아리 인증서를 발급해 주며, 대외 활동 시에 장비와 사업 내용을 지원받는다. 각종 발표회 및 경연대회 참가 시에는 지원은 물론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앙청소년문화의집 활동 기준 사항을 바탕으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될 경우에는 교육 지원과 함께 포상이 이루어지게 되며,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동아리 정기회의 운영 및 워크숍에도 회원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동아리 회원에 가입하려면 정해진 양식의 신청서 및 활동 계획서, 회원 명단을 작성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정해복 팀장은 “안정적인 동아리 지원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 되어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놀이 문화를 형성함은 물론, 입학사정관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734-3688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튀기고, 볶고, 끓이고… 1년 중 산 꽃게를 즐길 시기는 딱 두 번. 암꽃게에 알이 꽉 차는 4~5월과 수꽃게의 살이 통통 오르는 10~11월이 바로 그때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산란기를 앞두고 서해를 찾은 암꽃게의 맛이 단연 일품이다. 된장 푼 물에 통째로 넣어 푹 쪄도 맛나지만, 올해엔 늘상 먹는 요리 말고 색다른 요리로 즐겨보자.진행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사진 박경섭 요리·스타일링 이보은(쿡피아) 허브 뿌린 꽃게튀김재료 꽃게 2마리, 녹말 2큰술, 마른 로즈메리 1작은술, 마른 바질 1/2작은술, 마른 고추 1개, 파슬리 가루ㆍ소금 약간씩, 튀김기름 적당량 만들기 짾 꽃게는 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은 뒤 다리 끝 부분과 뾰족한 입 부분을 가위로 잘라낸다. 등딱지를 떼어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한 뒤, 가운데를 토막 내고 먹기 좋은 크기(2~4등분)로 자른다. 짿 ①의 꽃게에 마른 로즈메리와 마른 바질, 녹말, 잘게 자른 마른 고추를 뿌려서 버무린 뒤 소금으로 간한다. 쨁 160도로 달군 튀김기름에 ②의 꽃게를 껍질이 바삭할 정도로 튀긴다. 쨂 튀긴 꽃게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낸다.하나 더 기억하세요! 꽃게의 비린 맛은 바질로 해결 꽃게 요리에 허브를 넣을 때는 용도에 따라 종류를 달리할 수 있다. 꽃게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바질을, 꽃게에 향을 좀더 내고 싶다면 로즈메리를 추천한다. 이때 허브는 반드시 마른 것을 사용한다. 고추깐풍꽃게재료 꽃게 2마리, 풋고추ㆍ마른 고추 2개씩, 양파 1/4개, 마늘 5쪽, 생강 1/2톨, 은행 10알, 고추기름ㆍ물엿ㆍ청주 1큰술씩, 간장ㆍ굴소스 1작은술씩, 소금 약간, 튀김기름 적당량만들기 짾 꽃게는 깨끗하게 솔로 문질러 씻어서 위의 다리 끝 쪽만 조금 가위로 잘라내고 등딱지를 떼어 아가미와 내장을 없앤다. 이후 칼을 이용해 4등분으로 토막 낸다. 짿 160도로 달군 튀김기름에 손질한 꽃게를 바싹 튀긴 뒤 기름을 뺀다. 쨁 마른 고추는 가위로 동그랗게 썰어 씨를 털고, 풋고추와 마늘, 생강은 채썬다. 쨂 은행은 팬에 굴린 뒤 속껍질을 벗긴다. ? 팬에 고추기름과 청주를 두르고 준비한 ③의 재료를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튀긴 꽃게와 양파를 넣어 볶는다. ? ⑤에 간장과 굴소스, 물엿, 소금을 넣고 버무려 간을 맞춘다.하나 더 기억하세요! 매운 요리엔 단맛 나는 채소로 궁합 맞추기깐풍꽃게 요리의 포인트는 향신채! 약간 매콤한 맛이 날 만큼 양념을 많이 넣는다. 요리가 너무 맵다면 단맛 나는 채소를 더하는 게 맛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 꽃게 커리스튜재료 꽃게 2마리, 다시마 우린 물 3컵, 커리 가루 1/4컵, 양파 1개, 당근 1/2개, 마늘 3쪽, 대파 1대, 청주 1큰술, 다진 파슬리ㆍ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짾 꽃게는 깨끗하게 솔로 문질러 씻어 등딱지를 떼어내고 아가미와 내장을 긁어낸다. 이후 흐르는 물에 씻어 도마에 올리고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낸다. 짿 당근과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썬다. 대파는 1cm 길이로 썬다.쨁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청주와 손질한 채소를 넣어 볶다가 꽃게를 넣어 볶는다. 꽃게 껍데기가 주홍빛이 되면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인다. 쨂 ③에 커리 가루를 풀어 멍울 없이 끓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그릇에 담고 다진 파슬리로 장식한다. 하나 더 기억하세요! 꽃게의 국물 맛이 충분히 우러나야 이 요리의 핵심은 깊은 맛에 있다. 무엇보다 다시마 우린 물에 볶은 꽃게를 넣고 충분히 끓인 뒤 커리 가루를 풀어야 진하고 풍미 있는 커리스튜가 완성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김영숙 독자 추천 ‘춘천 닭갈비’ 닭갈비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볶음 요리로, 토막 낸 닭을 포를 뜨듯이 도톰하게 펴서 고추장, 간장, 마늘, 생강 등 갖은 양념을 넣어 재웠다가 고구마, 당근, 양배추, 깻잎, 양파, 파, 떡 등의 재료와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 요리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요리로 강원도 춘천에서 유래한 향토음식으로 ‘춘천 닭갈비’라고도 불린다. 이런 닭갈비를 전라도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소스 만들기부터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어 소개한다. 광산구 하남 콜럼버스 시네마 식당 내 ‘춘천 닭갈비(대표 이미화)’집이 그 곳이다.몸에 좋은 야채 듬뿍,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담백한 닭 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음식에도 궁합이 있듯이 닭에도 궁합이 있다. 위에 좋은 양배추와 깻잎이 닭과 함께 만나 요리하기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은 손님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부담이 없는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선한 야채와 깐깐한 양념들을 고르는 것은 이 대표가 꼭 지켜야 할 손님과의 약속이다. 이 대표는 “손님들에게 상추, 고추, 깻잎 등 야채 하나하나를 제공해 드리더라도 신선하지 않으면 제 성격이 허락하지 않아요, 제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꼼꼼히 따져보고 고른답니다.”라고 전했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소스는 이 대표 남편이 직접 해낸다. 과일로 고기를 4~5일 정도 재워둔 다음 손님상에 올려지기 전 들어가는 소스 등, 소스를 만들어 내는 것만 해도 여간 쉬운 게 아니다. 하나하나 정성이 듬뿍 들어가야 한다. 아무나 따라 하는 것이 아니다. 남편이 도와주지 않으면 ‘춘천 닭갈비 맛을 혼자 이어 가지 못한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닭갈비를 먹고 난 후 넣어먹는 사리들도 다양하다. 라면, 당면, 고구마, 떡볶이 등 기호에 따라 넣어 먹고 공기밥도 추가로 볶아먹으면 좋다. 웰빙 바람을 타고 치즈 닭갈비도 인기메뉴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또 점심 식사로 삼계탕을 반으로 줄인 반계곰탕과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들은 닭장떡국, 비빔 막국수도 자주 찾는 메뉴 중의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이 정기휴일이다. 영화관과 예식장 건물인 관계로 유동인구가 많아 금·토·일은 예약한다면 빠른 시간에 맛있는 ‘춘천 닭갈비’맛을 즐길 수 있다. ● 차림표 : 뼈없는 닭갈비(1인분)8000원, 치즈닭갈비(1인분)9500원, 쭈꾸미와 삼겹야채철판(1인분)9000원, 닭장떡꾹6000, 반계곰탕6000원, 비빔막국수 5000원● 위치 : 광산구 우산동 콜럼버스 시네마 식당 내 ● 문의 : 062-611-7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낡은 소파, 천갈이 했더니 새 소파가 됐네! 새집으로 이사하고 보니 소파가 더 낡아 보인다. 7년 전 제법 큰 맘 먹고 산 가죽소파라 정이 들었지만 이제는 앉는 자리가 허옇게 색이 바래고 쿠션도 좀 꺼졌다. 원목으로 된 프레임이 좋아 아까운 마음에 이사 올 때도 소파를 가지고 왔는데, 차라리 버리고 올걸 그랬나, 후회도 했다. 특히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소파 때문에 집 분위기가 우중충해서 가죽을 새로 칠해볼까, 버리고 새로 살까, 몇 며칠을 고심하면서 가구점을 다니며 소파구경도 했지만 결국 천갈이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가구점에 갔더니 마음에 드는 소파는 너무 비쌌고 싼 소파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갈이로 결정한 것에는 요즘 같은 시기에 조금이라도 절약해 살아야지 하는 마음도 크게 작용했다. 소파 하나가 집분위기 바꿔 집안에 가구가 달라지면 집 분위기가 바뀐다. 소파 천갈이 전문점 쇼파클럽에 전화해 천갈이를 요청해 놓고 무슨 색으로 할까 잠시 즐거운 고민을 했다. 이번에는 색깔을 좀 밝은 것으로 바꿔봐야지. 빨강색으로 해서 포인트를 줄까? 아니 황금색이 재물운을 부른다는데 황금색은 어떨까? 연보라색이나 연두색도 예쁘지 않을까? 원단은 스웨이드로 결정했다. 인조가죽 원단이나 수입패브릭 원단도 있지만 스웨이드의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다. 또 좀 연한 색으로 하는 것이 집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보일 것 같아서 베이지색으로 정했다. 거실커튼도 베이지색이 바탕이라 잘 어울리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쇼파클럽 한수근 사장은 소파를 보면서 “프레임이 좋은 제품이라 천 갈이를 하면 새소파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들은 대부분 소파를 천갈이 하느니 새로 하나 사겠다고 해요. 그래서 프레임이 좋은 소파를 버려놓은 걸 보면 정말 아깝습니다. 천갈이를 하면 경제적으로도 환경보호차원에서도 좋잖아요. 천갈이를 한다고 해도 원단이나 색상만이 아니라 소파의 디자인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어요. 또 내려앉은 스프링도 교체해주니까 천갈이를 하고 나면 새 소파나 다르없죠.” 소파 천갈이를 할 때는 원단의 색상이나 무늬 질감을 어떤 것으로 고르느냐에 따라 소파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나는 천갈이를 하면서 3인용 통쿠션을 1인용 쿠션 3개로 바꿨다. 또 천으로 된 쿠션에 뭘 묻히거나 액체를 쏟거나 하면 금세 지저분해지므로 쿠션 하나하나마다 지퍼를 달아 벗겨서 빨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천갈이도 섬세한 기술 필요 5일 뒤에 소파가 배달돼 왔을 때 내 눈을 의심했다. 베이지색으로 확 바뀐 소파는 새 소파나 전혀 다름이 없었다. 거실에 놓아두니 집안이 환해졌다. 부드러운 촉감의 스웨이드 천도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든다. 천갈이 비용은 새로 살까 망설였던 소파 가격의 반값도 안들었다. 소파 천갈이 작업은 단순히 원단만 갈아치우는 것이 아니다. 리폼도 겉모양만 바꾼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다. 천갈이든 리폼이든 기존의 소파에서 프레임만 남겨두고 완전분해를 하여 쿠션과 스프링을 보강하고 진드기 제거 약품처리와 냄새제거까지 한 다음에 새로 소파를 만든다. 프레임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형태로는 불가능하지만 소파의 디자인도 바꿀 수 있다. 쇼파클럽 한수근 사장은 가구를 자주 교체할 수 없는 일반가정에서 소파 천갈이나 리폼은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천갈이를 하면 새소파를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 소파를 천갈이 맡기는 일은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다. 무거운 소파를 직접 들고 갈 필요도 없이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된다. 소파클럽에서는 전화를 받으면 시간에 맞춰 직접 집으로 찾아온다. 원단을 결정하면 소파 크기며 상태를 보고 견적을 내고 소파를 수거해 간다. 맞벌이부부 가정에는 이른 아침이나 밤에도 직접 집으로 방문해 상담을 해준다. 출장상담이나 견적비는 다 무료다. 쇼파클럽 : 031-403-9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가정용 김치전문점 ‘가족사랑 김치사랑’ 100% 국내산 농산물만 사용, 가정용 소량생산으로 입맛 따라 맞춤 담금 가능 김치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들이 크게 늘었다. 직접 담궈 먹자니 쉽지가 않고…. 그렇다고 사먹으려니 뒤끝이 개운치 않다.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고, 중국산 김치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영 찝찝하다. 이렇게 김치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들이라면 일동에 있는 가정용 김치전문점 ‘가족사랑 김치사랑’(대표 김유분)을 이용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곳이라면 최소한 ‘생산지 걱정’, ‘질 떨어지는 재료 걱정’, ‘맛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식객에 김치 협찬했던 바로 그 집 안산시 상록구 일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가족사랑 김치사랑’.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식객’에 김치를 협찬했던 김유분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매장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주문을 받기 때문에 안산은 물론 제주도와 일본에도 단골 고객이 있을 정도로 제법 유명하다. 주된 취급 김치는 가장 인기가 많은 배추김치를 비롯해서, 총각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백김치, 파김치, 오이소박이, 돌산갓김치 등이다. 리포터가 매장을 찾았을 때 김 대표는 한창 배추김치를 담고 있었다. 오전에 주문이 들어온 것이라며 빨리 담궈서 배송해야 한단다. 그러면서 노릇한 배춧잎 쭉 찢어 양념소를 돌돌 만 뒤 성큼 입에 넣어준다. “맛이 어때요? 맛없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괜찮죠” 한다. 구수한 말과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김치 맛이 어울려 정겹다. 이곳 김치의 특징은 신선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서 어머니가 만든 바로 그 ‘고향의 맛’을 살려낸다는 것. 한마디로 집에서 담궈 먹는 김치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맛도 기본은 ‘경기도식’이지만, 주문할 때 고객이 요청하면 전라도식, 경상도식으로도 담궈준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가정에서 먹을 소량 맞춤식 주문생산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손님이 원하는 맛에 따라 김치를 담궈드릴 수 있어요. 이를테면 취향에 따라 젓갈을 더 넣어달라던지, 매콤하게 담궈달라던지, 금방 담은 김치로 달라던지 모두 맞춰서 해 들릴 수 있죠.” 신선한 재료와 손맛이 김치 맛의 비결 가족사랑 김치사랑을 찾으면 여느 김치전문점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매장 전체가 오픈 공간이라 사용하는 재료부터 김치 담그는 모습까지 손님이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다. 매장을 이렇게 오픈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재료부터 청결 유지까지 자신있기 때문이다. 가족사랑 김치사랑에서 사용하는 모든 김치 재료들은 100% 국내산이다. 배추, 무 등은 안산농수산물센터에서 구입하고, 소금은 신안천일염, 젓갈 등은 추자도에서 직접 주문해 사용한다. “농수산물시장에는 매일 아침 제가 직접 가서 재료를 구입해 와요. 직접 눈으로 보고 제일 좋은 것으로 구입해야 마음이 편하거든요. 단골로 가는 가게 사장님이 이렇게 좋은 재료 가져다가 김치 담그면 남는 게 있겠냐는 농담도 하시는데, 제대로 된 재료로 담궈야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 수 있거든요.” 깐깐한 손님은 어김없이 단골이 된다 4년전 주변의 강력한 권유로 김치 사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매장을 오픈했다. 신선한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김치를 담그고, 재료 아끼지 않고, 양념소는 직접 넣는다는 각오였다. 그래야 제대로 된 김치 맛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지금도 이 원칙은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아무리 주문량이 많고 재료값이 올라도 국산 재료를 고집하고, 양념 듬뿍듬뿍 넣어 직접 김치를 담근다. 한번은 ‘대량 생산을 해서 납품을 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지만 단호하게 거절했단다. 김치는 같은 양념을 사용해도 양념소을 누가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만큼 대량생산을 하면 맛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어었다. 간혹, 인터넷을 통해 가족사랑 김치사랑을 접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김치를 구입해야겠다’며 몇 시간을 투자해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좀 깐깐한(?) 고객들도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손님들은 대부분 이 가게의 단골이 된다. 재료부터 김치를 만드는 과정까지 직접 보면서 신선한 재료와 손맛을 바탕으로 김치 본연의 맛에 충실하려는 김 대표의 열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사랑 김치사랑의 김치는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화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안산지역은 주문 당일 배달까지 가능하고, 다른 지역은 이틀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이쯤에서 김치 가격을 잠시 보자. 가장 많이 주문한다는 배추김치는 5000원(1kg), 총각김치는 6000원(1kg), 깍두기는 4500원(1kg), 백김치는 6000원(1kg), 오이소박이는 9000원(1kg) …. 가족사랑 김치사랑 문의 : 031-520-5595 / www.fkimchilov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국물 있는 갈비! 먹어는 봤니? 영역과 경계를 허물며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 비일비재한 요즘. 요리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각종 퓨전요리가 대표적인 예. 하지만 양푼에 담긴 갈비는 낯설다. 더군다나 국물이 있는 갈비라니! 지글지글 구워먹는 갈비에 익숙한 우리에게 ‘양푼 갈비’는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런 양푼 갈비가 궁금하다고요? 호기심 많은 내일신문 독자를 위해 미식가(?) 남 리포터가 송호고 맞은편 먹자골목에 있는 ‘24시 양푼 왕 갈비’를 찾았습니다. 국내산 하이포크 생갈비만 사용 “먹어봐야 맛이 어떤지 알거 아니냐?”며 주방을 향해 음식 주문을 넣는 칼칼한 목소리의 주인(대표 장영주)은 먹는 것이 좋아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음식점을 열었다. “이 김치 이제 손님상에 내지 말자. 너무 익었다... 콩나물국에 살얼음이 너무 적어. 이것의 두 배는 되어야 시원하고 보기도 좋다... 음 열무김치는 맛 좋다. 아삭아삭한 것이 재료도 좋고 양념도 잘 되었다. 족발은 냄새 없어 깨끗하구나!” 홀 서빙을 하는 직원에게 음식 하나하나에 대해 평을 하는 그는 외부에서 온 ‘맛 평가단’이나 ‘음식 평론가’처럼 깐깐하게 요구한다. 아마추어 미식가는 프로 미식가 설명에 음식 하나하나 맛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양푼갈비’ 등장. 노란 양푼에 들어있는 고기는 양념이 잔뜩 묻은 일반 갈비와 확연히 다르다. 처음 보는 음식에 리포터의 눈이 동그래진다. 국물은 감초와 사과,배, 키위 등 각종 과일과 양파즙을 넣어 만든 천연원료 모음. 국물에 담겨 있는 고기는 생고기 느낌. 양푼왕갈비는 (주)대상 팜스코 국내산 하이포크 생갈비만을 사용해 원재료에서부터 차별화 하고 있다고 한다. 불을 켜고 5분 정도 경과하자 국물이 자작하게 쫄기 시작하면서 갈비는 익어간다. 고소한 향이 입맛을 자극한다. “내가 맛있는 것 먹기를 좋아해서 음식점을 시작 했거든.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면 제주도도 가지. 하지만 우리집만큼 육질 부드러운 고기 내 놓는 집은 못 봤어”라고 주인은 자랑한다. 양푼갈비 국물은 와인색 날 때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갈비 먹기 전 국물 한 입 떠서 먹으니 달짝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으음 국물이 달콤하네’ 하고 느끼는 찰나 얼얼한 매운맛에 혀가 깜짝 놀란다. 이때 얼음 동동 떠있는 콩나물국 한 수저는 냉정한 철학자 같은 역할을 한다. 달콤함으로 시작해서 매콤한 맛으로 마무리 하는 양푼갈비는 그래서 젊은층에 인기가 많다고 한다. 매운맛에도 단계가 있어 순한맛, 약간매운맛, 아주 매운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양푼왕갈비 1인분은 8000원. “양푼 갈비 맛있다고 소문 듣고 왔어요” 양푼왕갈비는 맛의 고장 군산에서 이미 흥행(?)이 입증 된 음식. 뜨끈한 국물로 고기와 찌개를 한꺼번에 먹는 효과를 준다. 양도 충분해 1인분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양질의 쌀로 만든 떡 사리를 넣으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갈비맛 떡볶기가 된다. 기호에 따라 라면사리도 넣을 수 있다. 양푼왕갈비는 상추가 아닌 무쌈에 싸먹는데 무의 시원함과 갈비의 고소함이 만나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을 선사한다. 다 먹고 난 후엔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그 외 갈비도리탕 (2만5000원부터), 눈물의 통닭발(1인분 8000원), 묵은지 닭도리탕(3만0000원)도 즐길 수 있다. 어죽 매니아들도 오세요 “어죽 안해요?” 친구들과 어죽 먹으러 왔다가 분위기가 바꿔 놀랬다는 본오동에서 온 손님은 ‘양푼갈비’도 맛있지만 이곳은 어죽이 정말 맛있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그때 그 사람처럼’ 생각난다고. 오늘도 입맛 맞는 친구 4명과 같이 왔다. 이곳 어죽의 특징은 비린내가 없다는 것. 생선뼈까지 곱게 갈아 만든 어죽은 한 그릇 먹고 나면 몸에 원기가 돈다고 한다. “양푼갈비로 음식 메뉴를 바꾸면서 어죽은 안하려 했지만 오랜 단골들의 요청에 원재료의 고급화로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설명하는 주인. 양푼갈비에 밥 한 그릇 비벼 먹고도 어죽 맛이 궁금해지는 이유는 뭘까? ‘24시 양푼왕갈비’ 음식은 아무래도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24시 양푼 왕갈비 406-7800 남양숙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5월 한달 20% 감사세일 및 5월 14일 로또볼 이벤트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양모이불 전문 메리퀸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품목 20% 할인의 감사세일을 연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모이불은 아토피, 비염, 천식환자와 민감한 피부의 어린이에게 이상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와 같은 온도와 습도 유지로 여름에는 시원하다"고. 메리퀸 제품은 프랑스산 양모 100%를 사용한다. 감사세일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또한 5월 14일 당일 12시, 3시, 6시에는 로또볼 행사를 열어 내방하여 참여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상품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02) 476-6677, 010-6286-8107 / www.meriqueen.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사람과 생명, 성찰과 순례의 길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정식 명칭은 ‘지리산 숲길’이다. 사계절 내 내 변화하는 지리산과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 면 80여개 마을을 아우르며 잇는 800 리,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현재까지 5개구간 남원 주천에서 경남 수천까지 71km구간이 탐방가능하며 나머지 구간은 2011년 완성될 예정이다. 둘레 길은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사길, 마을길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환(環)형으로 연결하였다. 구간 당 14~22km 정도이며 4시간~7시간정도 걸린다. 1박2일 이면 2개구간은 여유 있게 걷겠지만 당일로 가면 많은 이동 시간이 소요되어 구간을 조정하여 계획하여야한다. 5구간을 6구간으로 나누어 인월~장항구간, 장항~금계구간, 금계~동강구간, 동강~수철구간, 인월~운봉구간, 운봉~주천구간 약9km 3~4시간 정도로 잡고 걸으며 무난하다. 지리산 둘레 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이다. 길에서 묻어나는 흙냄새, 풀냄새, 농부들의 고된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명 길이다. 수직으로 정상을 향해 오르던 등산과는 달리 삶의 긴장을 푸는 수평의 꽃 걸음길이다. 질긴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명의 길지리산 둘레길 3구간, 인월-금계 구간은 제방 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 구간에 골고루 섞여 마을, 산과 계곡을 고루 즐길 수 있어 널리 알려진 구간이다. 첩첩 산중 비탈진 자락에 켜켜이 쌓인 옛길로 상징적이며 둘레길 명승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월리와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를 잇는 인월~금계 구간은 장항리 마을과 마천면 금계리 마을을 잇는 약 10km 길은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촌 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지리산북부의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을 잇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며 산과 계곡 전 구간 다채로운 풍경들로 걷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는 등 둘레 길의 명승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지리산 길 걷기 시작점 주천~운봉구간 외평마을 도로 바닥에도 화살표가 시작되어 있다. 빨간색은 전라도 방향에서 시작할 경우, 검은색은 경상도 방면에서 시작할 경우 따라가면 된다. 전라도에서 보는 지리산의 모습과 경상도에서 보는 모습은 많이 다른 또 다른 일상과의 만남이다. 주천~운봉구간은 논길, 솔밭 길을 지나 도로 곳곳에 숫자로 표시된 안내 길은 길이 이어질 때 까지 계속된다. 나무말뚝을 박아 다른 길에 비해 표시가 잘되어 있다. 구간 별 주요지 와 걷기코스운봉~주천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 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자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외평마을고려시대부터 숙성치를 넘어 구례군 산동면(당시는 남원부)응양에서 말을 갈아타고 쉬어가는 곳이어서<원터거리>라 하였는데 경치가 수려하여 감탄을 자아낸 곳이라 전한다. 내송마을(안솔치)주위의 비옥한 농토와 산림을 토대로 부유한 마을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곳 출신 조경남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솔정자들녘과 멀리 숙성치와 밤재를 바라보던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던 곳이다. 전설에 따르면 정유재란 당시 숙성치를 넘어 남원 성을 향하는 왜군을 향해 조경남 장군이 활시위를 당겼던 곳이라고도 한다. 구룡치구룡치는 주천면의 여러 마을과 멀리 달궁마을에서 남원 장을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길목이었다. 달궁 마을 주민들은 구룡치를 장길로 이용하였다.사무락다무락길을 걷다보면 돌들로 답을 쌓아놓은 ‘사무락다무락’을 만난다. 사무락다무락은 사망 다무락(담벼락의 남원말)이 운율에 맞춰 변천된 것으로 보이는데,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무사함을 빌고 액운을 막아 화를 없애고자 지날 때 마다 돌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회덕쉼터오래된 느티나무 한그루가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 걷는 중 쉬어가기 좋다. 회덕마을운봉에서 남원장을 보러 오는 길과 달궁에서 오는 길이 모인다고 해서 ‘모데기’라 불렀다. 그 뜻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덕두산, 덕을 한 곳에 모아 마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회덕마을은 평야보다 임야가 많기 때문에 억새 지붕을 만들었으며 현재도 두 가구가 그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노치마을노치마을은 해발 500m의 고랭지로서 서쪽에는 구룡폭포와 구룡치가 있으며 뒤에는 덕음산이 있고 지리산의 관문이라고 말하는 고리봉과 만복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구룡치를 끼고 있다. 마을에서는 마을 이름을 “갈재”라고 부르는데 이는 산줄기의 높은 곳이 갈대로 덮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현재는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가 내려 빗물이 왼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오른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이다. 가장마을풍수지리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화장을 하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가장리(佳粧里)라 불렀으며 들녘에 농사짓는 움막 터를 뜻한다.상황소류지쉼터상황마을의 다랑논이 한눈에 들어오고 지리산 주능선을 볼 수 있다. 창원마을넉넉한 곳간 마을. 조선시대 마천면내의 각종 거둔 물품들을 보관한 창고가 있었다는 유래에서 ‘창말(창고 마을)’이었다가 이웃 원정마을과 합쳐져 현재 창원이 되었다. 창고마을이었던 유래처럼 현재도 경제적 자립도가 높은 농산촌마을이다. 다랑이 논과 장작 담, 마을 골목, 집집마다 호두나무와 감나무가 줄지어 있고 아직도 닥종이 뜨는 집이 있다. 함양으로 가는 오도재 길목마을로 마을 어귀 당산에는 300여 년 수령의 너덧 그루의 느티나무와 참나무가 둥그렇고 널찍한 당산 터를 이루어 재 넘어가는 길손들의 안녕을 빌고 쉼터를 제공하는 풍요롭고 넉넉한 농심의 지리산촌마을이다. 금계마을금계(金鷄)마을로 개명되기 전 마을 이름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사람들이 엄천강 징검다리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마산시립박물관,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 마산시립박물관,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6월25까지 민속악기 100여점 전시마산시립박물관이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전통 민속 악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생명력 넘치는 세계 각국의 전통 민속 악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을 오는 6월25일까지 전시한다. 이상익 시인이 수십 년간 수집한 각국의 전통 민속악기중 각 문화권을 대표하면서도 특이한 악기 100여점 선정 전시이다.각 문화권의 전통 민속음악과 전통민속 악기에 대한 설명문과 함께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문화권으로 분류된 전시 및 연출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가치 있는 민속악기 소속 국가 문화를 확인. 언어와 국경의 한계가 무색한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055-220-6546 마산詩의 도시 선포 2주년 기념 ‘문화축제’마산詩의 도시 선포 2주년기념 문학축제 행사가 마산문인협회(회장 이달균) 주관, 마산시 마산시의회, 마산교육청이 후원으로 산호공원 시의거리에서 지난 2일 개최됐다. 마산여성합창단의 마산관련 가곡 등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의도시 선포2주년 기념식, 마산청소년 문예작품 현상 공모전 시상, 마산문단의 르네상스 작가 ‘백치문학 동인’ 이제하시인 기림 및 이석 선생의 ‘봉선화’시비 제막식, 마산시인 대표 시화전 전국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합포의 얼 전국 백일장 등이 이어졌다‘봉선화’시비가 건립된 함안출신 이석 시인(1972-2000)은 1948년부터 마산고등학교에 14년간 근속하며 1961년 마산문협 초대 회장을 역임. 청마 선생 추천으로 1955년 현대문학 에 등단했으며 저서로 하초, 남대문, 향관의 달, 화혼집, 오늘 오늘은, 눈물의 자유, 천지를 바라보며 등 시집을 냈다. 산호동 시의거리에는 지난 1968년 이원수 시인의 ‘고향의봄’시비로 시작해 현재 총 12인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임신부부&아이 숲속에서 교감 더하기''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숲체원(횡성군 둔내면 소재)에서 임신 28주에서 38주 사이의 임신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예비부모를 위한 태교교실이 열린다. ???? 제너럴 닥터와 함께하는 이번 ‘임신부부&아이 숲속에서 교감더하기'' 프로그램은 숲이라는 휴양 공간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숨겨둔 감성을 자극하고, 임신 기간에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불안감을 개선하여 정서적 안정과 순화를 유도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특히 가운을 입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인간적 의료를 하는 제닥(http//www.generaldoctor.co.kr)의 전문 강사진이 출산을 앞둔 예비부부와 함께 하며 출산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참가비는 1인당 10만원(부부 20만원)이며,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1004@forestfd.or.kr)로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