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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내 마음을 담은 대화가 필요해~ ‘대화가 필요해~’, TV 개그 프로그램 속 침묵의 가족식탁, 부모님과 자녀가 마주앉았지만 형식적인 말들만 늘어놓는다. 마치 우리네 얘기를 하고 있는듯해 씁쓸한 미소를 지은 적, 아마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화라고 다 같은 대화는 아니다. 내가 혹시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정말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왔는지, 대화를 바로 아는 것만으로도 나와 주변이 변화할 수 있다. 먼저 대화가 말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에서부터 출발하자. 부부의 관계지수가 높아지는 사랑의 대화 “저도 처음엔 말로만 하는 것이 대화인 줄 알았죠. 상대방과 얘기 중에 말이 끊기면 다음에 해야 할 얘기를 막 생각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침묵도, 표정도, 행동도 대화입니다.” 아내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든가, 설거지를 도와주는 것은 사랑에서 비롯된 행동의 대화라고 예를 들어주는 한국멘토연구회 손예도 박사는 “결국 대화는 상대방과 나와의 사이에 주고받는 모든 것”이라고 정의 내린다. 그는 대화를 ‘근육’에 비유했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근육이 발달하듯 처음엔 힘들더라도 자꾸 연습하고 습관을 들이면 내 원래 마음을 담은 ‘대화’가 나온다. 아내에게 집안의 물건을 치워둘 것을 당부했는데 그렇게 되어있지 않았다고 하자. 대부분은 ‘당신, 집에서 뭐하는 사람이야’와 같은 비난의 말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하지만 내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라. ‘물건이 안 치워져 있네(사실). 그래서 내 기분이 안 좋아, 다음엔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관찰+평가)’라고 표현해야 상대방도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된다. 잘못된 대화를 깨닫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 덕분에 부부관계가 회복되었다는 손 박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죽 변함이 없었던 100이란 제 사랑을 요즘 아내는 200~300쯤으로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할까, 정말 행복하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경청도 대화의 필수 조건.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뿐만이 아니라 재진술 하면서 감정까지 알아내는 경청의 습관이 가족의 마음과 생각도 서서히 변하게 만들었다. 자녀와의 대화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부모 자신의 재정립부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나 어투, 문장, 감정들은 부모로부터, 더 거슬러 올라가서는 조상들로부터 대물림되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실수로 물을 엎었다. 아이 역시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부모는 또 지적하고 거친 반응을 보인다. 유대인들은 크든 작든 실수를 한 아이를 무조건 안아주고 ‘조금도 걱정하지 마~’라며 쓰다듬는다. 그들의 자연스런 문화이자 습관을 대화학교에서의 좋은 본보기로 삼고 있는 이유다. 손 박사는 자녀와의 대화의 실패 원인 역시 ‘부모가 자신의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 자녀와의 관계가 예전 자신의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정말 제 부모님의 모습을 제가 그대로 아이들에게 재현하고 있더라고요. 저를 이해하고 재정립하면서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던 성격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했죠.” 한국멘토연구회 리더십강사이자 대화학교 수료자인 김혜인 씨는 상대방의 칭찬에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고,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반가운 아침 인사를 건네면서 관계도, 삶도 행복해졌다고 했다. 부모를 존경하거나 혹은 부모에게 항상 마음을 열 수 있는 관계가 성립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 아이의 가치관이 변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일종의 대화. 만 6세 이전에는 보호의 개념인 대화로, 그 이후에는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 대화학교 수료자 만족도 높아, 5월 25일부터 2기 과정 시작 6주간의 대화학교를 마친 수료자들은 ‘가정이 이렇게까지 좋아질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사랑’에 관한 사고방식이 업무나 성과 중심적인 경향을 띠고 있어 관계나 감정 중심의 사고를 하는 여성에게 적잖은 상처를 준다. 기자나 판사, 교사와 같은 직업적 속성에서 비롯된 대화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멘토연구회의 대화학교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직장인들, 40~50대 중년 남성들이 주를 이룬다. 지문을 활용한 다중지능검사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자신의 선천적인 특성을 파악해보는 데 도움이 된다. 검사와 간식을 포함한 교육비는 19만원. 여기엔 수익을 바라기보다는 이 좋은 것을 여러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손 박사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있다. ‘리더십 발표력 프로그램’도 6월 7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한국멘토연구회가 10년 전부터 운영해온 리더십 발표력 프로그램은 잠재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과정이다. 사람은 누구나 여러 사람 앞에서 얘기하는 걸 두려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고등학생 이상부터 수강이 가능하며, 12주 과정에 교육비는 15만원이다. 문의 한국멘토연구회 031-214-7767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1
- 새로워진 롯데시네마 병점관, 감동은 4K 재미는 3D 롯데시네마 병점관을 한번이라도 찾아본 관객이라면, 혹은 처음 찾는 관객이라도 새로워진 시설에 놀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최첨단 4K영상을 상영하는 디지털영사기는 물론 고품질3D영상, 4Way음향 시스템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의 영화가 절실히 보고 싶을 때, 내게 와 닿는 영상과 음향, 여기에 쾌적한 시설이 기다리고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순간이 있을까. 새옷을 갈아입고 관객맞이에 분주한 롯데시네마 병점관을 찾았다. 동탄·병점·수원·용인 어디서나 가까운 멀티플렉스 상영관 롯데시네마 병점관은 동탄, 수원, 오산, 용인에서 평균 15~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든지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병점 중심상가에 자리잡고 있어 찾아가기도 쉬울 뿐 아니라 지상, 지하에 700여대의 주차시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차가 편하니 상영 전부터 영화보는 마음이 한결 즐겁다. 총 8개관에서 평균 8~10편을 상영 중인데,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예매하려면 대표번호 (1544-8855:내선 7번)로 전화예매를 하거나 인터넷 롯데시네마(http://www.lottecinema.co.kr)에서 예매를 하면 된다. 예매한 티켓은 티켓박스에서 편하게 예매티켓을 수령할 수 있으며, 무인티켓발권기를 설치해 빠르게 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임직원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삼성임직원 가족은 주요시간에 언제든지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사항. 롯데카드는 전월실적 15만 원 이상일 시 장당 1500원이 할인되고, 현대카드나 TTL카드 2000원 할인 등 제휴카드 할인도 다양하다. 상영시간 이전에 도착한 관객들은 9층 로비에 마련된 무료 인터넷PC나 게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은은하게 빛나는 친환경 LED조명으로 기다리는 즐거움을 더했다. 1200mm간격의 관람석, 4Way방식의 고품질 사운드 상영관에 들어서면 관람환경이 대폭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두 시간 이상 편안하게 스크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석 등받이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좌석 앞 뒷줄의 간격을 무려 1200mm로 넓히고 관람석 넓이도 600mm로 확장한 점도 주목할 만한 사항. 체격이 큰 사람이나 관람 중 이동할 일이 있는 사람에게도 무척이나 편안한 동선이다. 기존 영화관에서 느꼈던 답답함이나 협소함을 말끔히 해소했고, 자동환기시스템으로 쾌적한 관람환경을 선사한다. 전후좌우에서 영화음향을 재생하는 4Way사운드 방식이 실감을 더하는 한편, 최첨단 3D영상을 재현하기 위해 ‘에토닉’이라는 최고의 입체영화시스템을 채택했다. 지역밀착형 서비스로 스크린의 재미 백배 롯데시네마 병점관은 영화 관람 후, 중심상가에서 쇼핑하기도 편리할 뿐 아니라, 조조영화 관람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2007년부터 롯데시네마 병점관을 애용한다는 김선영씨(38.화성시 병점동)는 “주부들끼리 아침시간에 영화보기에 정말 좋다. 영화보고 브런치까지 먹으면 아이들 오는 시간과 딱 맞아 떨어진다”며 즐거워했다. 롯데시네마 병점관 박영민 관장은 “화성지역에서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꾸준히 사랑받은 것은 모두 고객들의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롯데시네마 병점관 측은 새단장 기념으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무료팝콘 쿠폰 이벤트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어느새 가장 즐거운 문화생활로 자리잡았다. 어떤 영화는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고, 어떤 영화는 인생을 바꾸어놓는 두 시간이 되기도 한다. 롯데시네마 병점관이라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스크린으로 남기 충분하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롯데시네마 병점관에서 좋은 영화 한편 함께 하면 어떨까.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1
- 2010 강원감영문화학교 제 1기 수료식 국내 유일의 감영 문화 교육 강좌인 2010년도 강원감영문화학교 제1기 수료식이 22일(토) 열린다.이 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사적 제 439호인 강원감영지에서 열리는 수료식에서는 마당쓸기 행사, 감영지 내 문화재 해설, 수료 시험, 졸업 특강, 수료식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수료 시험의 경우 선화당 앞에서 도포를 입고 옛 향시를 재현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하여 강원감영문화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문의 : 763-7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합법적 도박 자금의 대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박을 좋아하는 것 같다. 모여서 즐겨하는 고스톱은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다. 몇 년 전 일본에 갔을 때 일본 사람들이 도박을 생활화하고 있는 것에 매우 놀랐다. 내가 아는 일본 교포의 어머니는 직장도 그만두고 자전거를 타고 매일 빠찡고에 출근하여 도박을 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빠찡고의 현란한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 구슬 떨어지는 소리가 고객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정선 폐광 지역에 만들어진 강원랜드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곳일 수 있다. 그러나 대박의 꿈을 안고 갔다가 가지고 간 돈 다 날리고 사채업자 돈을 빌려 신용 불량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다. 강원랜드 주변에는 도박으로 돈을 날리고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주변을 기웃거리며 푼돈을 벌어 도박장으로 들어가는 폐인들도 많다고 한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도 도박의 도시이다. 내가 아는 선배는 LA에서 돈을 1000불 정도 준비하여 작정을 하고 라스베가스로 떠났다. 돌아올 기름 값과 음식값, 숙박비 등은 차 속에 깊숙이 숨겨놓고 갔는데 그만 흥분한 나머지 차 속에 숨겨놓았던 돈도 꺼내서 쓰고 말았다. 노숙자처럼 차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밥도 못 먹고 돌아왔다고 한다. 꿈을 안고 도박장을 찾았다가 돈을 잃고 돌아오면 그만이지만 주변을 기웃거리는 사채업자로부터 차, 시계를 잡히고 돈을 고리의 사채를 빌리거나 신용카드 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다. 법에 의하면 불법 원인으로 재산을 급여한 경우 그 이익의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에는 어떨까? 도박 자금을 빌려준 것이니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 사건이 있었다. 나의 상대방 변호사가 도박이 불법이니 강원랜드에서 도박하는 것을 알고 빌려준 이상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원랜드 내에서는 도박이 합법이다. 정선 카지노 안에서는 도박을 자주 하더라도 상습 도박으로 처벌하지 않는다. 경마장도 마찬가지이다. 도박을 하여 돈을 따더라도 세금만 내면 정당한 것이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자금을 빌려준 것 역시 불법 원인 급여라고 볼 수 없다. 이재구 변호사 / 법무법인 대륙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아로마로 몸과 마음 치유해요 봄기운이 완연한 5월의 어느 오후 행구동 길카페로 향했다. 원주 최초의 허브 전문점으로 단구동 ‘허브하우스’의 대표이자 강원도 유일의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 보유자인 김은영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허브향기(대표 김은영)’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 몸·마음 치유되는 자연친화 공간 지향김은영 대표는 “아로마에는 고유한 파워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각종 식물들의 뿌리로부터 추출한 엑기스인 아로마는 허브의 기(氣)를 사용하는 것으로써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줍니다다”고 말한다. 이어서 김은영 대표는 “아로마는 행복이에요. 아로마는 마음의 문을 열어 줍니다.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아로마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닫힌 관계들을 열린 관계로 만들어주는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라고 전한다. 김은영 대표는 “허브향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도심의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로마를 통해서 치유하고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에서 허브향기는 힐링까페(Healing Cafe)를 지향합니다”라고 밝혔다. ● 아로마에 관한 모.든.것. 행구동 허브향기에는 아로마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층 매장에서는 허브에서 추출된 천연 아로마가 함유된 각종 제품들을 종류별로 만나볼 수 있다. 아로마 오일, 아토피 용품, 기능성 화장품, 허브 바스 용품, 천연 여드름 치료제 등 몸에 바르는 제품들부터 허브차와 각양각색의 예쁘장한 티포트 등의 먹는 제품들, 그리고 양키캔들, 악세사리, 방향제 등 실내 공간을 향기롭게 꾸밀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까지 총망라해 구비하고 있다.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며진 2층 카페에서는 다양한 허브티와 함께 와플 등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허브향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여느 카페보다 조금 특별하다고 한다. 힐링 테라피(Healing Therapy)류의 음악들을 통해 우리 뇌의 알파파를 촉진하여 심신의 집중력과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 상담이렇게 다양한 아로마 제품들 속에서 나에게 맞는 향기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허브향기에서는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상주해 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필요한 아로마 제품들을 적절하게 처방·안내해 준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 및 몸의 순환 주기에 따라서 알맞는 허브티를 권하고 상황에 맞는 아로마 제품들에 대해서 조언해 주고 추천해 준다. 김은영 대표는 “아로마는 단순히 향기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치유를 지향합니다. 나에게 맞는 적절한 아로마를 매개체로 하여 개인마다 내면의 행복한 감정을 일깨워주고 몸과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허브향기를 방문하는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로마테라피 허브팩이나 아로마 좌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허브향기 1호 매장인 단구동 허브하우스에서는 DIY 천연 비누 및 화장품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아로마(Aroma)란···직역하면 ''향기'' 또는 ''방향(芳香)''을 뜻하며, 허브의 뿌리로부터 채취하여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액기스로 가공한 상태이다. 아로마를 이용한 향기 치료 또는 향기 요법을 아로마세러피(Aroma Therapy)라고 하는데 우울증 치료, 기억력 향상, 대사 활동 촉진 등의 기능으로 많이 사용된다(참고 : 위키백과사전).허브향기 김은영 대표는 영국 정부에서 발급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 국가공인자격증인 IFPA을 취득하고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IFPA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아로마 전문가이다.문의 : 745-3582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인테리어 소품, 공방, 화랑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 관설동 끝자락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있는 뒤꼍을 배경으로 인테리어 소품 매장, 카페, 화랑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있는 미서 갤러리를 찾아보았다.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널찍한 앞마당에는 주차 구획선 대신 하얀 자갈들이 깔려 있었는데, 주차를 못하는 주부들이 차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주차를 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한눈에 봐도 청순하고 앳된 외모의 김남희(35) 대표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아들, 딸 남매를 키우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녀는 ‘미서 갤러리’도 딸아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말한다.인테리어 소품 매장으로 시작된 ‘미서 갤러리’가 새롭게 화랑을 오픈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쉼터’같은 공간결혼 후 아이를 키우고 살림만 하던 김남희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1년 전 마트에서 아이와 함께 쇼핑을 하다가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게 됐는데, 좁은 통로에서 카트를 밀다가는 소품이 깨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와 카트는 입구에 세워둔 채 잠시 기다리게 하고 후다닥 구경을 하고 나왔다고 한다. “여자들은 인테리어 소품처럼 예쁜 거 너무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원주는 아이들 데리고 우아하게 소품을 구경할 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엄마도 남편도 모두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녀의 바람대로 소품매장과 갤러리를 잇는 테라스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고 아이들이 소리치며 뛰놀기에 안성맞춤인 앞마당이 있었다. 김 대표가 원했던 ‘쉼터’같은 공간이 만들어진 셈이다. ●그림도 사람처럼 알아 가면 되는 것 같아요“한동안 그림에 미쳤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자꾸 보러 다니다 보니까 그림이 재미있어졌어요. 원주에서는 그림을 자주 볼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들게 됐어요. 그러다 그림이 팔리면 팔기도 하구요.” 김 대표가 갤러리를 오픈한 이유다. 여린 외모에서 어쩜 저런 추진력이 나올 수 있을까 의아한 부분이기도 하다.대다수의 사람들은 학교 시험 대비 외에는 그림 감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림 감상은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엄두가 안 난다고도 한다. 그림에 관심도 없고 보러 갈 기회도 없다고 한다. 김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저는 그림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처음부터 그림을 좋아한 것도 아니었어요. 사람도 여러 번 만나면서 처음 봤을 때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것처럼, 그림도 관심을 가지고 자꾸 보면 몰랐던 부분이 보이고 또 이해가 돼요.” 그림 이야기를 할 때면 목소리가 커지고 크고 동그란 눈망울이 더 반짝이는 것을 보면서 그녀가 이 일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갖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갤러리에는 20여 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하나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었다. 김 대표가 그림에 관심을 갖고 보러 다니면서 느낀 것이 작가들마다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을 갖고 있고 약간의 변화 안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동일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늘 비슷한 재료, 비슷한 구도, 비슷한 색감들을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어서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 하나를 전시해두면 좁은 갤러리 안에서 여러 작가를 한꺼번에 만나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갤러리 한쪽에는 작가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과 작품 경향들이 스크랩되어 있는 파일이 놓여있어서 그림을 감상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찾아보면 된다.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그림을 감상했으면 한다는 김남희 대표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전시관 대관으로 모두에게 열린 공간미서 갤러리가 추구하는 것은 원주 지역의 편안한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이다. “문화 공간이라고 해서 거창한 게 아니에요. 인테리어 소품도 구경하고, 공방에서 작은 소품도 만들어보고, 미술공간에서 그림 감상도 하면서 편안하게 차도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로운 장소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김 대표는 원하는 작가들에게는 전시관을 대관해줄 계획을 갖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도자기도 전시해보고 싶다고 한다. 아울러 전시를 원하는 학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의 미술작품도 전시해 볼 생각이다. 아이들의 그림도 예쁜 조명 아래에서 빛을 받으면 전혀 다른 작품으로 보인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그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씩 커져 가겠구나 생각하니 그녀가 가진 또 다른 이름 ‘엄마’가 떠올랐다. 문의: 763-3023(미서 갤러리)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림포두피관리 시스템 프로그램’ 건조한 날씨 탓에 외출하기를 꺼려하는 여성들이 많다.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인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림포두피관리 시스템’은 5단계로 나눠진다. 첫 번째 고객 상담 후 모발의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하여 고객에게 정확한 상담과 두피의 문제점에 따른 적절한 두피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 ‘림포두피관리 시스템’은 베이직케어에서 럭셔리 케어까지 단계별로 진행 된다. 가장 기본적으로 제품의 흡수를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촉진시키기 위해 두피에 쌓인 각질제거를 하고 노폐물이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승모근과 뒷목, 액와까지 연결하여 가볍게 관리해준다. 그런 다음, 근적외선으로 열 관리를 함께 병행하여 두피에 자극 없이, 영양분을 공급하여준다. 모근, 모발 강화, 탈모방지, 비듬·가려움증 예방, 두피노화예방, 얼굴성형, 모발볼륨과 생기 있고 풍성한 건강한 두피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단점을 찾아내 고객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피부만큼이나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할 두피관리를 위해 ‘림포두피관리 시스템 프로그램’ 상담을 적극 추천한다. 문의: 351-2825 &rarr (주)MBT 1688-2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6
- 강릉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원주에 떴다! 메밀막국수는 메밀가루를 넣고 빻아 반죽을 해서 삶은 면발에 식초, 겨자, 육수, 양념간장을 넣어 먹는 음식이다. 아무렇게나 막 먹어도 탈이 없다고 해서 막국수라고 불린다. 무실동 흥업면 방향에 30년 전통의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문을 열었다. ●살얼음 동동 뜨는 ‘동치미막국수’막국수는 조선 인조(16년) 때 임진왜란 이후 거듭되는 흉년으로 백성이 초근목피(풀뿌리나 나무껍질)로 연명하자 명나라에서 들여온 메밀로 호구지책을 삼도록 권장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때 백성들에게 산과 들에 메밀을 심어 먹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메밀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특히 김칫국물에 말아 먹는 것이 특징이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김칫국물 중 동치미에 말아 먹는 막국수다. 직접 담근 동치미를 알맞게 숙성시켜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원주점의 동치미는 최인순 대표가 직접 가을무밭을 다니며 고른 가을무로 동치미를 담가 1년 동안 저장창고에서 숙성시킨다. 옛날 눈 쌓인 장독대 항아리에서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를 바로 떠온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치미는 ‘삼교리동치미막국수’의 진미다. 메밀은 강릉 본점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것으로 주문과 함께 즉석에서 반죽해 바로 삶기 때문에 옛날 막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바로 뽑은 메밀면에 동치미를 넣어 먹으면 물막국수, 열무김치와 비빔장을 널고 기호에 따라 비벼 먹으면 비밈막국수다. 막국수 국물에 계란 노른자를 풀어 먹으면 또한 별미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특별한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인순 대표는 “3년 동안 묵힌 천일염과 좋은 물로 만든 동치미는 정성과 시간과의 싸움으로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무는 좋은 유산균과 메밀의 독을 해독해 주기 때문에 메밀막국수와 찰떡궁합이다”라고 한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먹고 나면 후식으로 직접 끓인 메밀차가 나온다. 메밀차는 옛 조상들이 즐겨 마신 차로 이뇨작용을 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에 좋아 가정에서 끓여 마셔도 좋다. ●국산 냉장 생고기로 만든 ‘웰빙수육’‘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일반 수육과 웰빙수육이 있다. 웰빙수육은 야채와 양상추, 파프리카 등의 야채에 겨자소스를 얹어 먹는 것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웰빙수육은 배, 사과, 잣, 파인애플 등 과일과 견과류를 넣어 만든 소스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수육의 고기는 국산냉장 생고기로만 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부드럽다. 수육을 삶을 때 된장 및 각종 한약재를 넣고 적당한 시간조절과 알맞은 온도 조절을 해서 삶아야 특유의 냄새가 없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최인순 대표는 “꼭 찬물을 붓고 삶는다. 찬물이 고기 안으로 들어가야 알맞은 온도 조절로 속까지 익기 때문이다. 겉과 속이 알맞게 뜸이 들어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육즙이 잘 베어 나온다”고 한다. 최인순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본점의 기술부장으로 8년 째 요리를 연구하며 직접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어 요리의 작은 부분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매일 아침마다 동치미 국물 맛을 확인하고 연구할 정도로 요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메밀을 직접 갈아 만든 ‘메밀전’‘삼교리동치미막국수’의 또 하나 별미는 메밀전이다. 더위에 지쳐 있다가도 동동주와 함께 갓 지져낸 메밀전 한 젓가락이면 모든 시름이 사라질 만큼 입맛을 당긴다. 직접 빻은 메밀을 즉석에서 반죽해 만든 메밀은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더욱 정겹다. 구수한 메밀의 맛과 새콤한 김치가 어우러져 부드럽게 넘어가는 메밀전은 토속적인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110석이 마련돼 있어 단체, 각종 모임에 좋으며 특히 넓은 주차장은 주차 염려 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문의 : 761-730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아트스페이스에서 즐기고 동남아로 여행가자! ‘아트스페이스(대표 박범식?단계동 시외버스 터미널 옆)’에서 동남아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씨너스 원주, 뉴욕뉴욕, 카페베네, 씨너스 당구장, 프리존 월드,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 등 아트스페이스 이용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응모 고객 중 당첨자에게는 140만원 상당의 동남아 2인 여행권 1명, 80만원 상당의 제주도 2인 여행권 1명, 영화관 연간회원권(월 4회, 총 48회 이용 가능)을 증정한다. 아트스페이스 내 직영점 별 상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총 1000명의 당첨자에게 행운이 돌아가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 개별 통지한다.응모권 작성 후 각 매장 내 가까운 응모함에 5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행사 문의 : 1544-09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5월맞이 청소년 및 가족 대상 행사들 청소년 대상 지역 축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2010 청소년 문학축제 ‘봄.봄’청소년 문학 축제인 ‘봄?봄‘이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2일(토) 춘천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 축제는 크게 김유정 소설 속편 쓰기, 소설 <봄?봄> 및 <동백꽃>의 캐릭터 그리기 및 사생 실기 대회, 제4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애란 작가와의 만남, 둘이서 함께 푸는 김유정 소설 퀴즈 골든벨, 봄?봄 장기자랑 등 5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 261-4650■제14회 횡성청소년건전가요제횡성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14회 횡성청소년건전가요제’가 횡성문화원 주최로 오는 15일(토) 횡성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는 참가 곡 및 참가 복장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열리는 예선 대회를 통해 15팀을 선발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본선을 통해서 최종 10팀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문의 : 343-2271■고 이연승 선생님 추모 동시비 건립 기념 글짓기 대회고 이연승 선생님 추모 동시비 건립을 기념한 글짓기 대회가 올해로 13번째로 열린다. 횡성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 이연승 선생님 추모 동시비가 위치한 횡성초등학교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횡성군 내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d400여 명이 참가한다. 문의 : 343-2271 가족들에게 서로의 마음 전해요가족 구성원들을 서로 이해하고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20일(목)까지 2층 평생학습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737-1022~4■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원주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코칭’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5월 18일(화) 열리는 이번 특강은 현재 심리상담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경 전문 강사가 강의한다. 문의 : 737-1022~4 케이크 만들며 추억 만들어요직장일로 바쁜 아빠들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모처럼 파티쉐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원주시건강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9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명륜복지관 2층 강당에서 ‘아빠와 만드는 케이크’ 행사를 개최한다. 원주시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17일(금) 정오까지 전화, 방문,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764-8612~3■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오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알콩달콩 가족과 함께 맛있는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며, 정보관 이용자들 대상으로 선착순 10가족을 모집한다. 재료비 9000원은 별도이며, 참가자가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 737-10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