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 자매 15살에 대학 장학생 되다 맏언니 손빈희가 부산외대에 4년 장학생으로 합격한 데 이어, 동생 황정인이 한림대 등 5개 대학, 손다빈은 삼육대 등 3개 대학 수시 모집에 합격했다. 그렇다면 세 자매 모두 천재나 영재일까? 성이 다른 세 아이는 10년 전 부모가 재혼하면서 9개월 터울의 자매가 되었고, 홈스쿨링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이들의 홈스쿨링은 특별하다. 학습보다는 인성과 효 같은 특유의 정신교육을 중시한다. 전문 교육자가 아니더라도 사랑과 관심만 있으면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수 있음을 실증하는 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소외 받는 요즘 남자들의 심리 보고서 여아 선호 사상이 눈에 띄고, 엄마들의 입김이 세지고, 기업 마케팅도 주부들을 위해 열을 올리는 시대. 더 이상 아내는 남편을 두려워하지 않고, 문화적으로도 남성이 소외되는 분위기가 현저하다. 지금 당장 TV 개그 코너 ‘남보원’(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라도 찾아가고픈 이들의 텅 빈 속을 여자들은 알까?직장에서 소외되다남성 파워, 청일점은 어디로?초콜릿 복근, 짐승돌… 외모에서 밀리다김아무개(42·서울 마포구 아현동)씨는 남자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다녀와 흥분하는 아내를 보고 씁쓸했다. 아내의 나이는 마흔둘. ‘꽃미남’ ‘초콜릿 복근’ ‘짐승돌’ 같은 키워드에 흥분하는 아내를 보면 불룩 나온 자신의 배가 민망하기만 하다. 이아무개(41·서울 송파구 가락동)씨네 부부 싸움도 꽃미남 연예인 때문에 일어났다. “아내는 젊은 남자 가수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모조리 녹화해 돌려 본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다는 말에 이제 남편인 나를 통해 얻는 행복은 없는 것 같아 서글펐다.”양성 평등인가, 여성 우위인가?남성 파워가 대세던 직장에서 최근 이직해 직원 80여 명 중 남성이 5명뿐인 곳으로 간 조아무개(45·경기 안양시 관양동)씨는 뜻밖의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경력으로나 연배로나 남자들 의견에 따라올 줄 알았는데, 여직원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니 받아칠 수가 없더란 것. ‘돋보이는 청일점’은 커녕 ‘주눅 든 소수’로 묻어가고 있단다. 그동안 경쟁자로 생각지 않던 여성이 승진이나 고과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어쩌면 사무실 구석 소파에 웅크려 앉은 남자는 ‘여직원 휴게실’에서 아늑한 휴식을 취하는 여성들을 보며 ‘양성 평등’이 아니라 ‘여성 우위’라는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정에서 소외되다 머슴 남편, 그림자 아빠로 산다?“일찍 들어와~”가 웬말?두 살, 다섯 살 두 자녀를 둔 임아무개(39·경기 성남시 구미동) 씨는 퇴근을 해도 퇴근이 아니다. 집 창가를 올려다봐 불빛이 없으면 주차장에서 무한 대기. 아내가 아이들 재우는 시간인 게 뻔한데, 무턱대고 들어가 깨웠다간 애써 재운 노고가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아내의 짜증이 폭발할 게 뻔하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 몸이 고생 하는 게 낫단다.김아무개(47·서울 광진구 구의동)씨는 아이들 시험 기간이면 야근을 자처한다. “집에 일찍 가 봤자 애들 공부하는 데 방해된다며 아내 원성이 자자하다. 어설프게 학습에 개입했다가는 교육 세태도 모른다며 부부 싸움만 생기니 일찍 퇴근해도 근처에서 저녁밥을 해결하거나 PC방에 앉아 있다 간다.”고. 교육 문제에서는 ‘남편 말 들으면 안 된다’는 게 엄마들 사이에 정석으로 통하는 세태. 남편들은 이제 아이 일에도 ‘상의’보다 ‘통보’ 받는 일에 익숙하다. 주말에도 남자는 그림자…모처럼 휴일을 챙긴 박정근(43·서울 강북구 수유동)씨. 가족나들이를 기대하며 잔뜩 설레었는데, 아내와 아이는 주말 스케줄이 빽빽했다. “차마 ‘같이 가자’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내 끼니 챙길 일에 당황하는 아내한테 ‘약속 있노라’ 거짓말했다.” TV를 벗 삼아 지낸 하루가 처량했지만 가족에게 걸림돌은 되기 싫어 배려한 것이다. 중학생 두 자녀와 모처럼 나들이를 간 이아무개(46·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뜻밖의 반응에 놀랐다. 아이들이 ‘집에서 게임이나 할 걸 그랬다’며 전혀 즐거워하지 않는데, 이젠 아빠로서 해줄 게 없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아이들의 시간에 흡수되지 못하는 소외감이야말로 아빠들을 더욱 고독하게 만드는 상처다. 소외는 싫다, 남자가 움직인다‘자기 계발’하러 백화점 가는 남자들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는 남성 전용 강의‘크라브마가’를 운영 중이다. 특공무술, 격투기의 일종으로 올해부터 오후 8시대에 남성 전용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퇴근 시간 이후나 주말을 이용해 ‘리얼 복부 트레이닝’ ‘신사복 제대로 입는 법’ 같은 남성을 위한 1회 강좌를 챙겨 듣기도 하고, 디지털카메라나 와인, 재테크 강좌를 찾는 남성들도 있다. 2008년 4월 통계청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소비자 그룹 중 하나로 ‘요리하는 남편’ ‘아이 보는 아빠’를 꼽고 이들의 편의를 위한 아이템을 유망 사업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변해가는 남성들을 향한 기업체의 마케팅도 분주하다. 늘어가는 쇼핑 파파를 배려해 남성 휴게 공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남자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한 백화점이 등장했고, 기혼 남성들이 조리 도구와 같은 생활 용품을 직접 사면서 여성 소비 성역을 깨고 있다. 나를 위해 변화하고 나를 위해 산다 이성우(46·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좋은 아버지 모임’에 가입했다. 첫 모임 이후 자신과 생각이 같은 아빠들 틈에서 그간 느낀 소외감을 벗고 ‘함께’한다는 위안을 받았단다. “나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가족과 일상적으로 친밀감을 나누고 자주 대화하는 게 필요함을 깨달았다. 남자가 먼저 움직인다면 소외될 일도 없을 것 같다.” 휴일 낮잠을 반납하고 가족과 등산을 한다는 김성현(39·경기 의왕시 내손동)씨도 “가족을 위한 희생이라기보다 스스로 즐기며 실천하니 그것이 곧 자기 계발이더라”고 공감했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일러스트 이보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김희영 독자 추천 ‘종가집 엄마손 고등어’ 등 푸른 생선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러한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혈액 순환과 심장, 혈관의 근육 수축을 조절하여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등 푸른 생선중에서도 주부들이 손쉽게 요리하고 즐겨먹을 수 있는 고등어,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고 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고등어조림부터 구이, 갈치, 병어조림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신창동 ‘엄마손 고등어(대표 김종완)’집을 소개한다.국물 한 방울까지 영양만점, ‘밥도둑이 따로 없네!’ 이집의 고등어조림은 입맛 없는 현대인들에게 밥도둑이라 불릴 만큼 맛이 제대로다. 몸에 좋은 등 푸른 생선에는 고등어 외에도 정어리, 연어, 참치, 전갱이, 꽁치, 삼치 등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고등어가 주 메뉴다. 비아에서 공수해온 잘 익은 김치와 그때그때 싱싱하고 적당히 큰 고등어가 만났다. 고등어살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 간이 잘 베어 나와 김치와 조화를 이루었으니 국물 한 방울까지 맛있다. 거기에 속 깊숙이 간이 베인 무맛은 또 어떤가. 달달하니 밥 위에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최고다.고등어 살점 하나를 ‘똑’ 떼어 자작한 국물을 ‘듬뿍’ 찍고, 김치를 한 가닥 ‘쭈~욱’ 찢어 함께 곁들어 먹으면 금세 밥 두 공기는 헤치 울 수 있다. ‘밥도둑이 게장만 있는 게 아니다’고 손님들은 감탄사를 보낸다. 신창지구에 가게를 오픈한지 6여년정도, 또 풍암지구에 가게를 오픈한지 7여년 된 김 대표는 고등어 조림소스 만들기에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각종 양념을 12여가지 정도 넘게 넣어 적정량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매뉴얼을 만들어서 꼼꼼하게 적고 체크해 고등어 비린내를 없앴다. 그 결과 풍암지구와 신창지구 두 곳을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다. 고등어조림의 소스는 김 대표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항상 그 맛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단골들이 잊지 않고 늘어나는 비결이기도 하다. 식사 후나 전에 시장기를 해결해주기 위해 특별한 셀프를 준비해 두었다. 옛날 가마솥에 끓인 누룽지 맛을 생각나게 하는 뜨끈뜨끈하고 구수한 누룽지 숭늉이다. 이 밖에 계란말이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고등어조림 포장시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차림표 : 고등어조림(대)2만5000원, (중)2만, (소)1만5000원, 고등어구이(1인)6000원, 계란말이 5000원● 위치 : 신창지구 신창중 뒤쪽, 부영1차 101동 옆● 문의 : 062-962-3031, 풍암동점-682-00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강원감영문화학교 힘찬 첫 출발 국내 유일의 감영 문화 교육 강좌인 ‘2010 강원감영문화학교’가 지난 4월 1일 제 1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사적 제 439호인 강원감영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일반인과 학생 등 모두 59명의 원주시민이 참여하며, 연령대별 참가자 현황을 살펴보면 10대가 28명, 40대가 12명, 50대가 9명, 20대와 30대는 각각 2명, 60대와 70대는 각각 3명이다. 문의 : 763-7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쓰레기 재활용 시민 매립장 탐방교육 참가자 모집 내용 : 쓰레기 매립장 현장 체험, 재활용 선별장 견학, 자원재활용 교육 등대상 : 유치부·초·중·고생, 일반시민(참가비용 무료)기간 : 2010년 5월 ~ 6월문의 : 732-1102(원주환경운동연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5월, 피할 수 없다면 맘껏 즐겨라!” 5월은 주부들에게 피하고 싶은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챙겨야 할 날들이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돈 들여 선물 챙길 일로 벌써 골치 아픈 주부들에게 5월은 피하고 싶은 달이다. 하지만 발상을 바꾸자.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방법은 의외로 쉬울 수도 있다.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가는 것도 좋고, 모처럼 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 보는 것도 좋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각종 문화 공연, 체험 행사에 함께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다보면 새록새록 샘솟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무료 혹은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5월 행사들을 모아봤다. 김부경·김영희·박성진·장정희 리포터 ●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이모저모▲제37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해마다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5월 5일 사직실내체육관 및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축하공연으로 특공대작전 시범(경찰특공대), 치어리딩 시범, 마술 쇼 등이 펼쳐지고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는 체험놀이 한마당 및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051-461-4433 ▲어린이날 유치원 체험놀이 한마당부산광연시교육청과 유치원연합회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치원 체험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직동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전통놀이, 조형놀이, 과학활동, 인형극, 장난감 의류 교환전 등 다양한 체험놀이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 2010 부산국제모터쇼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0)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한 3D 게임 체험회와 비보이 경연대회, 무선조종 자동차 경주대회 등 아기자기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모터쇼 기간 중 맞는 어린이날(5월 5일)과 어버이날(5월 8일) 행사도 푸짐하다. GM대우는 배우가 가면으로 얼굴 표정을 순식간에 바꿔버리는 중국의 전통 공연 ‘변검’과 새로운 스타일의 마술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쌍용차는 어린이 날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나눔 이벤트’를 마련해 부산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을 모터쇼 장으로 초청하며, 기아차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르노삼성차는 이날 만 10세 어린이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지며, 현대차도 이날 부산모터쇼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문구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캐리커처 서비스와 게임월드 등이 마련된다.▲제 8회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5월 5일(낮 12시~4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앞 광장에서는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린다. 참가 대상자는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포함한 가족 등으로 인터넷(www.bstore.org)에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판매 품목은 어린이가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책, 문구류, 의류 등이다. ‘집에서 못 쓰는 옷걸이로 독서대 만들기’, ‘양파껍질을 이용한 천연염색’, ‘크레파스를 이용한 양초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문의 051-867-8701▲국립부산국악원 ‘사랑 나눔 음악회’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5일 오후 3시 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악가무(樂歌舞)가 선보인다. 단아함과 역동성을 갖춘 놀이형식의 정재무 ‘포구락’을 시작으로 흥겨운 민요연곡과 함께 국악동요 ‘오나라’, ‘소금장수’, 만화영화 주제곡 ‘둘리’, ‘도라에몽’, ‘뽀로로’를 편곡한 실내악, 화려하고 화사한 봄꽃을 닮은 ‘부채춤’, 25현 가야금이 들려주는 베토벤의 명곡 ‘엘리제를 위하여’, 역동적인 설장구 합주 등 7가지 우리소리와 춤이 마련된다. 특히, 공연 중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준비되며, 부대행사로 국악원 앞마당에서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료. 4월 30일까지 전화예약하면 된다. (811-0038)▲제1회 에덴밸리 리조트 사생대회양산 에덴밸리에서는 5월 5일(오전 10시~오후 2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으로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선착순 500명)페이스 페인팅, 만화캐릭터와 춤을, 솜사탕 팝콘 붕어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는 ‘에덴밸리’와 함께 하는 어린이날 대축제 ‘펀펀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다.▲제6회 어린이 경륜(자전거)왕 선발대회부산스포원파크에서는 5월 5일 ‘어린이 경륜(자전거)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 경륜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2003년 1월생 ~ 2004년 12월생 어린이로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경륜장 본부석으로 가면 된다. 경주거리는 예선전~준준결승전 40m, 준결승~결승전 약170m이다. 문의 및 신청은 스포원 MTB랜드옆 신청(현장접수), 전화접수 (1577 - 0880), 이메일(kimpd8536@spo1.co.kr) 등으로 하면 된다. ▲제4회 경주로 가족마라톤대회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5월 5일(오전 9시~12시) 경주로 가족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신청접수는 4월 30일까지나 미달시 행사당일 오전 10시까지 현장 접수를 받는다.종목 및 코스는 어린이부(400m) 200명, 가족부 2개조(1.5km) 각 100팀으로 초대형 케익 이벤트, 어린이 뮤지컬, 각종 체험행사, 슬레드힐·뜀놀이동산·꽃마차·패밀리바이크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miraedi.com/marathon</a 2010-04-30
- 원주를 커피향기로 물들여요~ 동호회 회원들에게 허경택 교수가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기 위해 물을 끓이는 것은 현대인들의 일상이 됐다. 나른하고 의욕이 없을 때 커피 한잔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2009년 12월 상지영서대학 내 전통산업진흥센터 212호에 문을 연 ‘닥터허커피연구소’를 찾아 커피이야기를 들어봤다. ●닥터허커피연구소, 커피 애호가들의 공간으로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 허경택 학과장이 닥터허커피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상지영서대학 관광조리음료과·상지영서대학 평생교육원 바리스타(커피전문가) 과정, 한국커피교육협의회·영서고등학교 식품산업과·원주시민문화센터 바리스타 과정, 원주제일장로교회 부설 제일문화센터 커피 내리기 과정 등을 수료한 수료생들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닥터허커피연구소에서는 커피와 와인을 시음하거나 허경택 학과장의 커피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또한 직접 커피를 내려 보기도 하고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며 커피문화를 익힌다. 현재 매주 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동아리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원주를 커피문화도시로 강릉이 커피도시로 언론에 알려지면서 ‘커피’하면 강릉을 떠올린다. 하지만 원주도 강릉만큼이나 커피문화가 발달돼 있는 도시다. 상지영서대 평생교육원은 2003년 커피 전문 과정을 만들어 배출된 수료생이 800여 명에 이른다.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원주까지 일부러 와서 커피를 배우고 갈 정도다. 허경택 학과장은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커피 마니아들이 한데 모여 서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자비를 털어 공간을 마련했다. 커피와 와인을 대중화하기 위해 다양한 모임과 활동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커피를 한국인의 문화와 접목시키기 위해 현재 원주 옻과 한지를 이용해 음료 용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원주 옻칠 머그컵, 잔 등과 한지를 이용해 커피를 선물 포장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 등을 준비 중이다. 최수희(46·원동) 씨는 “바쁜 일정 때문에 급하게 커피믹스를 마셨었다. 그러다 커피 전문 과정을 배우면서 커피의 제 맛을 알게 됐다. 매번 새로운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면서 커피를 즐길 줄 알게 됐다”고 한다. ●커피향기 따라 느리게 살기지난 4월 10일 ‘커피한잔의 여유와 느림의 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커피향기 따라 느리게 걷기’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상 모든 일을 빨리하려고만 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원주지역의 커피전문점을 위주로 단계동 백간공원에서 시작해 박경리 문학공원까지 느리게 걸으며 커피향기를 접했다. 특히 마지막 장소인 박경리 문학공원에서는 SY사이포니스트가 직접 내려주는 사이펀 커피를 맛 볼 수 있었다. 최미선(45·단구동) 씨는 “일에 쫓겨 살았었는데 커피를 통해 아침시간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인스턴트커피를 급하게 타서 후루룩 마시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조금 일찍 일어나 드립커피를 마신다. 마음도 차분해지고 하루의 일정을 정리할 수 있어 오히려 시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조은희(42·명륜동) 씨 역시 “커피를 전혀 못 마셨다. 커피를 배우고 나서는 커피향기에 반했다. 커피 향을 맡으며 삶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이펀(SYPHON) 커피사이펀은 수증기의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기구를 갖추어 학교 다니는 자녀들과 함께 하면 학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알코올버너로 데워주면 수증기압에 의하여 커피가루가 들어있는 로드에 뜨거운 물이 올라가서 커피를 추출하게 된다. 야간에 약간 어두운 곳에서 사이펀을 사용하면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 연출 효과가 극대화된다. 가입문의 : 010-5328-4883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이론보다는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해야 ■우리아이가 기타를 배우고 싶어 하는데 너무 어려도 될까요?다른 악기도 그렇지만 기타 또한 어릴 때(만5-6세)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시작할수록 오히려 슬럼프라는 단계도 없고 시간이 지나서 보면 엄청나게 실력이 향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전공생 기준으로 볼 때 기타의 테크닉은 20세 이전까지 공부하며 연습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어릴수록 기타의 입문은 유리합니다. ■나이가 많은데 기타를 배우는 문제가 없나요 기타라는 악기는 단시간에 완성되지 않습니다.나이가 많아서 배울 경우 젊은 사람과 비교해서는 보편적으로 기간이 더 걸릴 겁니다.기타에 대한 소질과 연습시간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아래 표와 같이 50대 이상 연세 드신 분들도 기초를 착실히 다지면서 배우다 보면 나중에는 기타를 즐기며 배울 수 있습니다. 결국은 하고 싶은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70대 어르신이 저희 학원에서 수강중이기도 합니다. ◎ 같은 수준의 곡을 연주할 때 걸리는 기간 10대 - 6개월 정도 20대 - 6개월 정도 30대 - 6~9개월 정도 40대 - 8~10개월 정도 50대 - 8~12개월 정도 60대 - 12~18개월 정도 ■얼마나 배우면 ‘로망스’를 치나요?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일반인들이 클래식 기타를 배우게 되면 금방 로망스를 연주할 것으로 생각하십니다. 나름대로 들어줄만 하게 연주하려면 최소한 1년 이상 공부해야 연주할 수 있습니다.로망스를 연주 한다는 것은 이미 기타의 소품 정도는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는 수준이란 것을 의미합니다.기타를 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곡을 얼마나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표현을 연주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보를 볼 줄 몰라요이 문제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밥을 먹을 때 숟가락 젓가락을 드는 원리와 같습니다. 기타를 배우려고 한 음 한 음 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보가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간단한 화성학 또한 어느 정도 실력이 늘면서 왜 이럴까 의구심이 생기면 그 때 가서 책을 찾아보면 “아!” 하고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음악 이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이론에 치우치다가 흥미를 잃기보다는, 실제 악기를 다루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조금씩 찾아 공부하는 방법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 호는 여기서 줄이고 이외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언제든지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기타 및 기타 연습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아래의 홈페이지 Q&A에 글을 남겨주세요.WWW.WITHGUITAR.CO.KR &rarr 원주 기타문화원 &rarr 기타연습 Q&A문의 : 010-8797-3728 원주기타문화원 안성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거제 장미공원을 아시나요? “마음에 싱그러운 봄을 담아가세요”능포 장미공원엔 빨강, 노랑 색색의 튤립이 한창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왔나보다. 봄을 재촉하듯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는데도 자꾸만 밖으로 나가 봄기운을 맛보라 보챈다. 전 날 내일은 꽃보러 간다고 아이에게 말해놓아서 인지 아이도 들떠 연신 들썩인다. 오늘의 목적지는 능포 장미공원과 양지암조각공원. 고현에서 출발해서 목적지까지는 차로 40여분 걸렸다. 가는 길에 대우조선해양 앞 도로양쪽에도 벚꽃과 유채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벚꽃길을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거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오른쪽에 두고 안쪽으로 들어오니 장승포비치호텔이 보인다. 이번 여행은 지금부터가 시작인 셈. 산길을 오르나 싶더니 장승포 바다가 펼쳐지며 어서 오라 반긴다. 그 넓고 푸름에 눈이 시리다. 구불구불 해안도로에 산책로 정비가 잘 돼있다. 작년 6월 거제시에서 공사를 마쳤다한다. 그래선지 맨몸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근처에 사는 분들이 부러워졌다. 10분 남짓 달렸더니 튤립이 언덕을 덮고 있다. 입구에 있는 나무로 만든 새들은 손끝을 갖다 되면 푸드득 날아갈 것 같다. 마치 마법에 걸린 공주마냥. 벚꽃이 연인네를 닮았다면 튤립은 아이를 닮았으리라. 빨강, 노랑 선명한 색으로 깜찍함을 뽐낸다. 4살 난 딸아이는 제 친구라도 만난 듯 튤립길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닌다. “와~이쁘다.”를 계속 외치며. 타닥타닥 아이의 경쾌한 발소리에 맞춰 종모양의 꽃봉오리가 그 작은 몸을 파르르 떨면 딸랑딸랑 맑은 소리를 낼 것만 같다. 숨을 크게 한번 들이마셨더니 은은한 향이 가슴까지 전해진다. 아이도 엄마를 따라 큰 숨을 들여 마셨다 뱉길 반복한다. 이곳은 원래 장미공원인데 초봄에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이 피는 튤립을 심을 생각을 누가 했는지 찾아가 넙죽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바다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풍경화 같아 상춘객들은 꽃놀이를 실컷하고는 동산 위쪽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양지암조각공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조각공원은 생각보다 멀었는데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를 벗삼아 걷자니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조각공원에 다다르니 금속으로 만든 조형물들이 서있다. 미술작품에 문외한인 나는 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조형물을 바라본다. 작품명을 읽고 조형물을 보길 반복하며 작품을 감상한다.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 손으로 턱도 한번 괴보고. 10여개의 조형물과 바다의 어우러짐은 자연과 인간이 만든 걸작이리라. 딸아이가 갑자기 바빠졌다. 달팽이 모양을 한 화장실에 반한 것. 맑은 두 눈에 수천개의 별이 빠졌다. 화장실도 예쁘게 꾸며 조형물 옆에 있으니 작품처럼 보였다. 작품 사이를 오가며 작품명 맞추기 게임을 한참 하고 발길을 돌렸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에 튤립까지 4월은 꽃의 계절이다. 겨우내 움추렸던 새싹이 움트듯 이봄, 가족과 함께 능포 장미공원과 양지암조각공원을 가보는게 어떨까.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TIP 네비게이션으로 길을 찾을 때 검색어 “장미공원”이라고 하면 된다. 눈이 호강했으니 입이 즐거울 차례. 근처 맛집은 유니자장과 탕수육 맛이 일품인 60년 전통 천하원과 팔팔 끓는 커다란 뚝배기에 해물을 가득 담은 해물뚝배기 집 항만식당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거제 능포동 센텀사우나, 휘트니스 17일 오픈 능포동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인 센텀사우나 앤 휘트니스가 17일 준공식 및 오픈기념식을 갖는다. 시간은 오후 1시.건평이 200여평 규모로 12층 높이인 센텀사우나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찜질방, 사우나, 휘트니스, 헬스클럽, 여성전용 휘트니스 클럽 등을 갖추고 있는 복합스포츠 센타 공간이다.특히 능포시내 전경은 물론 장승포항과 능포항까지 보이는 시원한 조망이 자랑이다. 물좋기로 유명한 옥수동 물 예로부터 물이 구슬같이 맑고 깨끗하다고 해서 이름이 옥수(玉水)동으로 불렸다고 하는 옥수동.센텀사우나는 물좋은 옥수동의 지하암반수를 그대로 끌어올려 사용한다. 이 때문에 피부에 닿는 느낌이 매끄럽고 좋을 뿐아니라 풍부한 미네랄 성분 등으로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센텀사우나는 17일 오픈식에 이어 5월19일까지 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오픈기념 경품행사를 갖는다.입장객의 입장권 10매당(4인가족 입장시 4매) 응모권 1매를 지급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1등은 하늘색 마티즈 한대를 비롯해 2등 텔레비전, 3등 헬스기구, 4등 식기세척기 등에서부터 자전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경품으로 나와있다.센텀사우나 송정일 대표는 "지역민들이 여가및 문화생활 향상은 물론, 거가대교 개통이후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형 사우나와 휘트니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가대교 개통이후 센텀사우나는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는 기대다.문의 : 헬스장 070-8923-5665/사우나 681-5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