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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소도어 섬에 온 서커스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 기관차 친구들아이가 ‘토마스와 친구들’ 마니아라면 눈에 번쩍 뜨일 공연 소식이다.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듯한 실제 모습의 기관차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지난 1편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2009년 미국에서 초연 된 새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제작팀이 직접 오디션과 연습, 리허설 및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여 기존의 국내 어린이 공연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작품을 선사할 예정. 기관차, 세트, 소품, 제작팀 10명을 포함한 해외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내한하고,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한국 배우가 우리말로 공연한다. 서커스 공연이 열리는 소도어 섬을 배경으로 90분 동안 기관차들과 뚱보사장님, 서커스 공연 단원들, 그리고 소도어 섬 주민들이 서커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기관차는 토마스, 퍼시, 제임스, 고든 총 4대가 출연하고, 관객들은 기관차와 배우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경적 소리를 내면서 공연에 신나게 참여하게 된다. 과연 토마스와 친구들이 관객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떻게 문제를 처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일시 5월 26일~5월 27일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티켓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관람연령 모든 연령(만 24개월 이상 입장) 문의 1544-8117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인덕대학 평생교육원 노원 도봉 성북 강북 취업 자기계발 추천 취미 작지만 강한 그 곳, 인덕대학 평생교육원 교수와 수강생 간 끈끈한 유대와 열정, 학습열기로 이어져 크로마하프 오카리나 오페라성가클래스 등 취미강좌, 수준별 개인레슨형태로 진행돼 만족도 커 지난 2월23일(화) 오전 11시에 찾은 인덕대학 제2공학관 208호 세미나실은 평소와 많이 다른 모습이다. 오늘 이곳에서는 인덕대학 평생교육원 오페라성가클래스 강좌의 종강 및 발표회, 그리고 수료식이 동시에 진행된다. 인덕대학 평생교육원은 강좌별로 수료식을 따로 하고 있으며, 크로마하프 오카리나 오페라성가클래스반은 매년 발표회도 함께 겸하고 있다. 예쁜 드레스를 차려입은 오페라성가클래스 수강생 11명은 수료식에 대한 뿌듯함 보다는 발표회로 인한 긴장감으로 한껏 상기되어 있다. 평균 2~3년씩 수강한 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매년 발표회 때 무대에 오르는 일은 항상 두근거림을 수반한다. 리허설을 위해 1시간 전부터 모였지만 발표회 전까지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던 수강생들. 하지만 자신의 차례가 되어 무대에 올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는 아마추어로서의 신선함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입소문 난 강좌 수강생들은 평균 3~4년째 배우면서 역량 키워 오페라성가클래스반에서 만 4년 이상 아리아를 부르고 있는 이명옥(52세, 노원구 월계동)씨는 수강 전 구립합창단 활동을 한 이력이 있다. “아리아를 배울 기회가 흔치 않은데 마침 이곳 강좌를 알게 돼 겁이 나긴 했지만 수강 신청했다”는 그는 “선생님께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완벽하게 가르치셔서 마음에 와 닿는다. 10년 전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 나이에 아리아 곡을 배우는데 있어 큰 흥분도 있고, 남들이 못하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다는데 자부심도 생기지만 해마다 무대에 설 때는 항상 떨린다. 그리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좀 더 잘할 걸 하는 미진함이 있는데, 이런 미진함 때문에 자꾸 배우게 되는 것 같다”며 오페라 공연을 관람할 때도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하다며 흡족함을 표현한다. 오페라성가클래스반에서는 음악관련 기초지식을 공통으로 배운 후 자신에게 맞는 곡을 선정해 개인레슨 형식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친다. 이런 특징 때문일까? 오페라성가클래스 외에도 크로마하프, 오카리나 강좌 수강생들은 단기로 배우는 이보다 몇 년씩 계속 수강하는 이들이 많다. 크로마하프 강좌의 경우 수강생들은 평소 교회나 노인정 등 지역봉사공연을 하면서 인덕대학 내 학생예배, 축제 행사 때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인덕대학 평생교육원의 또 다른 인기강좌인 영어회화는 본인이 배우고 끝내는 게 아니라 자녀교육에까지 접목시키려는 엄마들로 인해 그 열기가 뜨겁다. 그들이 꼽는 영어회화 강좌의 최대 강점은 인덕대학 영어과 소속 원어민 교수(미국1명, 캐나다2명)들의 교차강의. 원어민 교수 교차수업을 통해 한정된 수업시간동안 3명의 원어민 교수 강의를 받을 수 있어 국적과 지역에 따라 다른 발음 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배우는 묘미가 있다고 한다. 레벨테스트는 따로 받지 않으며 접수시 교재를 선택하게 하고 개강 첫날 수업을 받고 난 후 정원(15명)내에서 반 조정이 가능하다. 수업과 별개로 수강생들은 원어민 교수들로부터 자녀 영어교육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하고,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기도 하다. 3월, 인문학에 대한 갈증해소와 함께 친교적 마술기술 익힐 수 있는 신규강좌 개설 3월에는 신규강좌가 선보인다. 인덕대학 김우식 명예교수의 ‘생활철학’과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이면서 세계마술협회 정회원, 매직캐슬코리아(주) 대표인 함현진 인덕대학 방송연예과 강사의 ‘펀 매직(마술 배우기)’이 바로 그 것. 생활철학 강좌는 총 8주로 진행된다. 21세기 한국정서에 맞는 남녀평등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해석, 행복의 조건 및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론, 민주사회에 맞는 지도자의 덕목과 우리사회의 문제점 재조명 등과 함께 술의 역사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사회생활과의 관계 및 필요성 재해석, 담배가 건강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방법의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펀 매직 강좌는 회사원이나 영업직 종사자, 학부모, 관광레저학과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친교적 마술기술과 감동을 주는 기술 및 유머를 익힐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전과 돈을 활용한 마술, 소근육과 대근육을 활용한 마술, 심리마술, 테이블에서 행해지는 마술, 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술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한 마술과 함께 공연예술적 연출과 특수기법 등을 익힌다. 인덕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민의 요구와 사회변화에 따른 강좌 개설과 함께 인덕대학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당장 올해부터 취업과 연계되거나 전문화된 자격증 강좌를 많이 개설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원 이름으로 개인프로필을 만들어 관련업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보수교육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프랑스 문화원 개원 25주년 기념 페스티벌 10 지난 1985년 오픈한 대전앙리앙스프랑세즈 프랑스문화원. 올봄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 문화의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온 대전 프랑스 문화원.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10가지 다양한 빛깔의 공연들을 마련하고 있다. 그 열 번째 무대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연자 교수의 무대다. 소프라노 이연자 교수는 프랑스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성악가다.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과 파리 국립음악원 등에서 유학했고 프랑스 무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뚜렷한 자신만의 음악을 소유한 세계적인 성악가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문화원은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의 고단함과 함께 프랑스 국제콩쿨(LEO POLE 1위), UFAM과 프랑스가곡 콩쿨, Paris 국제페스티벌, Nice 음악제 등에 참가하며 느꼈던 많은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문화원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 곽미현과 함께 리사이틀을 연다는 것에 마음이 매우 설레입니다.” 이번 무대는 소프라노 이연자 교수와 피아니스트 곽미현의 리사이틀로 대전프랑스문화원 대흥동 분원에 마련된 갤러리 ‘라 노마드’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이연자 교수와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곽미현은 서울대 음대를 거쳐 대구시립교향악단, 코리아심포니 오케스트라, 충남도립교향악단 및 다트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울림’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음악회에선 프랑스와 한국의 어울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DELL, ACQUA, DELIBE, MASSNET GOUNAUD POULANC, 안정준, 김동진, GERSHWIN 등의 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이번 무대의 특징 아늑하고 포근한 가족적인 유대감을 느낄 수 있고 사교를 겸한 무대라 동참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어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전석 1만원(입장료와 음료)다. 6.18(금) 오후 8시|대흥동 프랑스문화원 분원 갤러리 라 노마드|253-525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우금치의 마당극-쪽빛황혼 당산신들이 생명탄생의 존귀함과 늘고 병드는 것 또한 소중한 인생의 과정임을 이야기하는 <탄생마당>을 시작으로 그 먼 옛날 <고려장이야기>, 그리고 마을의 땅을 팔고 떠날 수 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을 보여주는 <떠나는 박씨 내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얄팍한 상술 <약장사>, 그리고 서울의 아들집에서의 생활을 보여주는 <서울생활1,2>, 인생의 덧없음과 젊음도 역시 자연의 순리대로 황혼으로 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할멈마당>,<너도 늙는다> ... 어느덧 삶의 터전이었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박씨 내외, 그리고 그들의 죽음과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굿> 마당이 펼쳐진다. 5.9(일)오후 3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485-3355 아신아트컴퍼니의 브런치 공연 아신아트컴퍼니에서 오전 11시 브런치 공연으로 늙은부부 이야기를 올린다. 전화예매를 통해 티켓 2매 +아메리카노 2잔 +와플세트를 몽땅 4만5000원에 서비스한다. 5.14(금) 오전 11시|대전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1599-9210 아우라 전 블랙와 화이트 가끔은 원색의 선으로 간결함으로 우리 삶의 시작과 끝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5.16(일)까지|갤러리 라 노마드(대전프랑스문화원 대흥동 분원)|253-52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디저트(dessert; 프 dessert 데쎄르)에 관한 매너 (1) 서양에서는 디저트를 ‘저녁식사의 꽃’이라며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디저트는 그날의 식사를 즐거운 기억이 되게 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디저트는 프랑스어로는 ''데쎄르(dessert)''라고 하는데, 이는 ''치우다, 정리하다''라는 의미를 갖는 프랑스어의 ''데쎄르비르(desservir)''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실제로 메인 코스가 끝나고 나면 사용하였던 식사 도구나 빵, 조미료, 포도주 병 등을 모두 치우고 나서 디저트를 먹는다. 서양 요리에서는 일반적으로 설탕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식후에 우리몸은 달콤한 것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프랑스 가정에 가면 어린아이가 못된 짓을 하여 벌을 줄 때 흔히 “오늘 저녁 너는 디저트가 없어!”라고 말한다. 식사 테이블에서 디저트 시간이 되면 식탁에서 쫓겨나 엉엉 울며 자기 방으로 가는 프랑스 꼬마들을 프랑스 가정에서 가끔씩 볼 수 있다. 어른도 몸이 단 것을 요구하는데 어린아이가 얼마나 단 것을 먹고 싶겠는가! 따라서 디저트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을 위주로 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먹는다. 1.과자류 2.과일류 3.커피나 홍차 1) 과자류 프랑스어로는 디저트용 과자를 ''앙트르메(entremets)''라고 하는데, 이는 ''중간''이라는 뜻의 앙트르(entre, 영어로는 between)''와 ''음식''이라는 뜻의 ''메(mets)''의 합성어로서 원래는 고기요리와 찜 구이 요리 사이에 나오는 빙과류를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빙과류도 포함하여 달콤한 과자 전부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디저트로 서비스되는 종류들과 먹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 무스, 푸딩(pudding은 따뜻한 디저트 중의 대표적인 것으로 밀가루와 버터 우유, 계란 등을 가미하여 수증기로 찐 과자이다.) - 스푼 ● 파이 - 포크 ● 소프트 케이크 - 포크 또는 스푼 ●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형태를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우아하게 먹는 것이 좋은 매너이다. 형태가 망가지므로 위로부터 떠먹지 않고 앞쪽 옆 부분부터 먹는다. 아이스크림에 과자가 나오면 아이스크림과 번갈아가며 먹는다), 셔벗 - 포크 또는 스푼 (포크는 케이크가 곁들여진 경우에 사용한다. 포크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밀어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스푼으로 떠먹는 것이 보기에 좋다.) ● 슈크림 - 손 또는 포크 2) 과일류 대부분의 메뉴에는 과일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레스토랑에서는 웨이터에게 따로 주문한다. 보통 과일을 먹을 때면 과일 접시에 핑거볼(finger bowl)을 얹어와 식사 테이블의 중앙에 놓는다. 핑거볼이란 일종의 ''손가락 대야''라고 말할 수 있다. 과일을 손으로 먹기 전에 손가락을 씻으라는 용도로 미지근한 물이 소량 담겨져 나온다. 보올 안에는 냄새를 없애주기 위한 레몬 조각을 띄우거나 꽃잎을 띄워 장식하는 레스토랑도 있다. 서양 정식 테이블에 처음 앉게 된 일부 한국인들은 이것을 잘 몰라 숭늉으로 생각하고 이 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테이블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긴장하게 된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이 물을 스푼으로 조금씩 떠먹는 경우이다. 식수와 핑거볼은 그릇의 모양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핑거볼은 도기나 유리로 된 것도 있지만 대개 은으로 된 것이 많으며, 형태는 우리나라의 밥공기와 비슷하다. 손을 씻을 때는 손 전체 또는 양손을 한 번에 넣는 것이 아니고, 한 손씩 교대로 손끝만 씻는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엄지, 검지, 중지 세손가락을 살짝 담갔다가 냅킨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된다. 두 손을 비좁은 그릇에 함께 넣어 씻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 -다음호에 계속-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콘서트> 2010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SOUL BREEZE'' 콘서트> 2010 Lovely Picnic-성진환(스윗소로우), 아이유, 최현준(V.O.S)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피크닉을 꿈꾼다면 가요계의 엄친아로 소문난 스윗소로우의 성진환, V.O.S 최현준과 실력 있는 뮤지션 아이유가 ‘Lovely Picnic’에서 봄의 감성을 터치하는 감미로운 사랑노래를 선사한다. 진행은 지난해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스윗소로우 콘서트를 진행한 성진환이 기존의 경험을 살려 특유의 부드러운 라이브를 선보이는 동시에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Lovely Picnic’은 설레는 봄, 첫 만남, 첫사랑 등을 테마로 야외에서 즐기는 피크닉처럼 캐주얼한 공연으로, 젊고 밝은 느낌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와 패키지 상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서트로 펼쳐질 계획이다. 엠넷미디어 공연사업부측은 “20 라이브 트로이카라 할 수 있는 3명이 한 자리에 서는 최초의 무대인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봄 기획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5월 21일~ 22일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문의 (02)371-8008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콘서트> 2010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SOUL BREEZE''감미로운 R&B그룹의 화려한 복귀 4인조 R&B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5월 21일, 22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제1 체육관)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3월25일 활동을 재개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멤버 나얼의 군 입대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가 2년5개월 만에 새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활동을 재개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더블 싱글로 ''비켜 줄께''와 ''Blowin'' My Mind'' 두 곡을 발표했다. 브라운 아이드 솔드는 대형 스타들의 컴백과 디지털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그것도 아날로그적인 성향이 짙은 앨범을 발매해 시대를 역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더블 싱글 발매 후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려 공연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서 기존의 히트곡들은 물론, 신곡 ''비켜 줄께''를 비롯해 나얼, 정엽, 영준, 성훈 등 개인의 끼를 보여주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관객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46-3225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캐릭터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2아이들의 좋은 친구 토마스 기차가 왔다 어린 아이들의 좋은 친구 토마스 기관차를 뮤지컬로 제작한 <토마스와 친구들2> ‘소도오 섬에 온 서커스’가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16일까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미국에서 초연돼 50개 도시를 투어한 최신 버전으로 제작 스태프 10여 명과 기관차, 세트, 소품 등이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공수됐다. <토마스와 친구들2>는 기차들이 사는 소도오 섬에 서커스단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서커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한 토마스, 퍼시, 고든, 제임스 등 4대 기관차와 서커스 단원들, 섬 주민들의 모험담. 광대·차력사·곡예사 등이 쉴 새 없이 웃기며 서커스의 재미까지 담아내 볼거리가 풍성하다. 16곡의 뮤지컬 넘버 역시 랩, 로큰롤,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흥을 더한다. 문의 (02)541-317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STAGE&EXHIBITION> <공연> 강동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일시 : 5월13일 오후 7시30분 장소 : 강동구민회관 공연장 어린이극 ‘헨젤롸 그레텔’일시 : 5월25일~30일 평일 11시/4시 토 12시/2시/4시 일 2시/4시 장소 :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 7000원 어린이 8000원 문의 : (02)2049-4700 어린이뮤지컬 ‘라이언킹’일시 : 5월10일~15일 평일 2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 일반 7000원 회원 5000원 문의 : (02)482-7198 어린이뮤지컬 ‘코코몽’일시:5월4일~5월30일 평일 일요일 11시/2시/4시, 토 공휴일11시/1시/3시/5시 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1544-2269 뮤지컬 ‘친정엄마’일시: 4월29일~5월30일 평일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장소: 우리금융아트홀 입장료: R석 8만8000원 S석 7만 7000원 문의: 1588-1407 2010-05-09
- 강동미즈여성병원, 나눔장터 자선바자회 연다 강동미즈여성병원, 나눔장터 자선바자회 연다여성전문병원인 강동미즈여성병원이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 돕기 자선 바자회를 연다. 5월 12일(수) 오전 11시부터 미즈여성병원 앞에서 열리는 ‘나눔장터 5월 장날 자선바자회’에서는 병원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유아용품, 장난감, 각종 의류, 악세서리,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바자회 수익금 전부는 강동구 푸드마켓에 전달된다. 그간 꾸준히 지역 내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온 강동미즈여성병원은 “평소 주위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지만 막상 나서지 못했던 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바자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강동미즈여성병원 (02)470-9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창원시‘여름철 오존경보제’시행 창원시는 오존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정 기준치 이상 높을때 오존주의보를 발령하는 오존경보제를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기간 동안 오존경보제 상황실 설치와 함께 시는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 경보 발령 시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하는 오존경보제상황실은 마을방송, 공공 전광판, 휴대폰 문자서비스, 팩스 등을 통해 오존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발령사항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존경보 단계별 행동요령은 ▲오존주의보(0.12ppm 이상) 발령 시=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등 실외활동 자제 ▲오존경보(0.3ppm 이상) 발령 시=실외활동 제한, 유치원ㆍ학교의 실외 학습 자제, 사업장은 연료사용량 감축 ▲오존중대경보(0.5ppm 이상) 발령 시= 실외활동 및자동차 통행금지, 사업장 조업시간 단축, 유치원, 학교 등 실외 학습 중지 또는 휴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창원시 홈페이지 ‘환경수도 창원’ 기후변화대응(http://gihoo.changwon.go.kr)&rarr자료마당&rarr오존?황사경보 휴대폰 메시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MS 서비스는 창원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원시, 창원공단 36년 역사 간직한 최고 기록 발굴 나서 ‘창원공단 1% 최고를 찾아라!’ 공모창원시가 ‘중소기업 5050 프로젝트’ 일환으로 창원공단 최고의 기록들을 수록한 ‘창원공단 기네스북’을 제작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로 창설 36돌이 된 창원공단의 최초, 최고, 최대, 최소,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체와 유관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창원공단 1% 최고를 찾아라!’ 공모에 들어간다. 신청대상은 창원공단의 분야별 ‘최고’라고 인정되는 각종 기록을 보유한 기업인과 근로인, 일반시민 등이다. 신청은 5월 17일까지 이며, 분야별 최고 기록을 작성한 신청서(창원시 새소식 및 기업사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와 근거자료를 첨부해 우편(창원시 중앙로 87 창원시 기업사랑과)이나 이메일(lswb25@korea.kr), 팩스(212-2939)로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는 이렇게 접수된 내용과 자체 발굴한 자료를 모아 최고를 증명하는 근거자료 검토 및 현장검증 등을 거쳐 5월 중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사랑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고 기록을 확정한다. 최종 확정된 각종 기록에 대해서는 기록등록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창원공단 최고기록 인증서’를 수여. 기록은 모아 ‘창원공단 기네스북’으로 제작해 각 기업과 시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를 참고하거나 기업사랑과(212-2935)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가음6구역 재건축 시행 결정두산아파트 등 955가구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창원시는 가음동 가음7구역에 이어 가음6구역(가음동 12-1~15번지) 연합아파트(두산, 하은, 한국산업은행, 청학, 무궁화, 동양, 효성아파트) 955가구에 대해서도 ‘재건축 시행 결정’이 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 1980년 초에 완공됐던 가음6구역 내 5층 아파트 16개동 955가구분이 철거되고 16층에서 23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802가구분(세부계획 미확정)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가음6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 지난해 8월 18일 신청한 가음6구역(두산아파트외 6개단지 연합 재건축)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해 그동안 현지조사 및 전문기관의 정밀진단을 실시한 바 재건축대상으로 판정해 재건축사업 시행을 결정했다. 창원시 관내에는 명곡주공아파트(두산 위브)를 비롯해 상남2구역(동방아파트외 6개단지), 내동2구역(내동주공외 4개단지), 용지주공 1?2단지, 대원1구역(현대아파트 등), 대원2구역(쌍용아파트외 6개단지), 가음7구역, 남산주공 등이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관내 노후 불량 저층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가음6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에 있어 인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소요정 5길 도로폭을 10m에서 20m로 확장하고, 창원대로변 장미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솔라시티 창원 태양광주택 열기 뜨거워 &clubs사진 ‘솔라시티(Solar City)’ 브랜드로 전국에 알려진 창원의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이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상반기 태양에너지 이용주택 설치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총440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도시의 평균 신청의 배수이자 최고 신청가구수이다. 총발전량도 대규모 발전소 용량에 버금 가는 1.3㎿h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주택규모로는 단연 으뜸이다. 창원시는 2008년 280가구, 2009년 451가구에 태양에너지 이용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40가구가 신청 설치한다. 태양광주택 신청자는 국비 50%와 시비 15%를 지원받아 35%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창원시 이명옥 경제통상과장은 “태양광설비는 설치 후 전기요금의 80% 이상을 경감할 수 있고, 주택가치도 상향시킬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리밭 샛길 걸으며 추억 만들어 보세요(캡션)사파동(동장 고영문)은 정성으로 가꿔 온 보리밭(5000㎡)을 이달 31일까지 개방한다. 보리밭 개방과 함께 ‘바지게하우스 체험장’도 개방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가족화합의 장 행사가족수기ㆍ사진공모전, 가족댓글달기, 기념식 및 가족공연 등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15(토) 오후 1시 30분 여성가족회관 대강당(옛 알뜰생활관)에서 다문화가족, 가족봉사단, 시민 등 250여명과 함께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기념식, 모범가정ㆍ유공자표창, 수기ㆍ사진공모전 시상, 다문화·다자녀가정 성금전달, 가족공연ㆍ어울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 기념식을 통해 한국마사회 창원지점과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40세대(다문화20, 다자녀20)를 선정, 총 4천만원(세대별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가족포토-존, 공모사진 전시-존이 운영되며, 다문화 이해 및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면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12-2701, 2705~6)에 가족단위로 접수(선착순)하면 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마산>> 지리정보시스템구축 ‘마산시를 한눈에’도로와 지하시설물도 공동구축 완료모든 지리공간정보가 구체적·실시간적으로 제공되는 3차원 지리정보시대가 활짝 열렸다. 마산시 지리정보시스템(도로와 지하시설물도 공동구축)이 마무리돼 행정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12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 4월말 완료와 함께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체계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 행정정보와 접목해 각종 지리정보(항공사진, 지적, 지형 등)를 빠르고 정확 2010-05-07
- 색동저고리엔 어머니의 지혜가 담겨있어요 어린이날을 전후하여 아이들에게 점차 우리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옷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자부심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심어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원주역사박물관은 우리옷우리색(회장 강영숙)과 공동으로 특별 기획전의 일환으로 ‘우리옷우리색2 - 색동저고리 전’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5월 15일(금)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원주역사박물관이 우리옷우리색과 공동으로 작년 하반기에 개최한 특별 기획전인 ‘우리옷우리색-이단하·이응해展’에 이어 두 번째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후기인 19세기 어린이들이 입었던 배내 옷, 백일 옷, 돌 복에서 7~8세까지의 남녀 어린이 한복 및 소품 등을 옛날 어머니들이 규방에서 만들던 기법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 50여 점이 대중들 앞에 선보인다. 우리옷우리색 강영숙 회장은 “가까운 중국과 일본은 옷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사계절로 인하여 각각의 계절에 따라 옷감의 종류와 모양새도 다르고, 옷감에 맞추어 바느질 기법 또한 한층 다양하게 발전한 것이 특징입니다”라며, “특히, 어린 아이들의 옷에는 아이를 배려하고 아끼는 어머니의 지혜가 과학으로 녹아 있고, 아이가 잘 자라서 훌륭한 인물이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회의 작은 주제인 색동저고리의 의미에 대해 강영숙 회장은 “색동저고리로 대표되는 아이의 옷들은 주로 짜투리를 이용하거나 기존에 입던 옷을 알뜰하게 재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작은 천 조각 하나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절약하여 생활 예술로 승화된 것이 바로 색동저고리의 의미입니다”라고 설명한다.강영숙 회장은 “작은 전시회이지만 아이들이 우리 옷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소모임 우리옷우리색은 원주역사박물관이 운영해 오고 있는 일반인 대상 전통문화학교 강좌의 하나인 ‘천연염색과 한복’ 과정을 수료했던 제 1기 수강생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옷을 천연 염색 과정과 손바느질 등 옛 방식 그대로 복원하고 우리 옷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발견하여 이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옷우리색 회원 모집우리옷우리색(회장 강영숙)은 천연 염색과 한복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원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활동 할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문의 : 010-3065-02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베이비 스토리텔링 아이들은 재미에 열광한다. 공부도 놀이도 재미있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걱정 어린 언사는 건조하고 재미없는 잔소리로 들릴 뿐이다. 이런 일을 적지 않게 겪은 저자는 부모의 가치관을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방법을 찾아냈다. 자녀들에게 자기 전에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기 시작하면서 갈등은 해소됐다. 책에는 등장인물 만들기와 아이디어 내는 방법 등이 23가지 기술로 정리되었으며, 친절한 예시와 설명도 담겼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세상을 세어보자 둘이 맞춰 신고 지하철을 탔는데, 맞은편에 앉은 일곱 명 중 네 명이 어그 부츠를 신고 있다. 많다! 지하철을 타면 레깅스에 청치마 입은 언니 찾기 같은 놀이를 하는 딸아이가 어그 부츠 신은 사람이 모두 몇 명인지 세며 다녔다. 짧은 부츠, 긴 부츠, 길어서 접은 부츠에, 빨간색과 보라색도 있다. 그렇게 온갖 어그 부츠를 구경하고 나니 생각나는 책이 하나 있다. ‘a counting book’이라는 부제가 붙은 〈How Many Snails?〉다.정원에 가니 달팽이가 보인다. 모두 몇 마리일까? 그중 등껍데기에 줄무늬가 있는 녀석은 몇 마리일까? 다 같은 달팽이인 줄 알았는데 등껍데기에 줄무늬가 있는 녀석도 있고, 없는 녀석도 있다. 등껍데기에 줄무늬가 있으면서 머리를 껍데기 밖으로 내민 달팽이는 또 몇 마리인가? 그렇게 세어보니 스물한 마리 중에서 여덟 마리만 등껍데기에 줄무늬가 있으면서 머리를 내밀었다.장난감 가게에도 간다. 이번에는 트럭을 세어보자. 트럭은 모두 몇 대가 있나? 그중에 소방차는 몇 대가 있고, 사다리가 있는 소방차는 몇 대나 있나? 밤에 산책 나가면 밤하늘에 있는 별을 세어보자. 그중 반짝이는 별은 몇 개일까? 반짝이는 별 중에서 유성은 몇 개나 보이나?단순히 수만 세는 책이 아니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서로 다른 사물을 관찰하고, 어떻게 다른지 구별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방법이 아닐까? 이 봄엔 무얼 세어볼까? 벚꽃처럼 꽃이 먼저 피는 나무를 찾아볼까? 그중에서 노란 꽃은 있을까? 세상을 세어보자.김선호 자유기고가 책 놀이│그래프 만들기서랍장을 열어 셔츠가 몇 장 있는지, 바지는 몇 장 있는지 세어보고 그래프를 그려보자. 그래프로 표현하는 것은 주변 사물을 이해하는 좋은 방법이다. 색깔별로 나눌지, 종류별로 나눌지 기준에 따라 셔츠가 이쪽에 포함될 수도, 저쪽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