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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 다 하는, 밋밋한 휴가는 가라! 휴가 기간이 다가온다. 그런데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계획을 세우자니 교통체증과 북적거리는 사람들 무리가 먼저 떠올라 떠나기도 전에 지친다. 그저 그런 휴가여행에 질릴 때도 됐을 요즘 스토리가 있는 컨셉트 여행이 인기다. 저마다 여행의 참 맛을 느끼는 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행지의 사람과 환경,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공정 여행,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살아 있는 체험 학습을 하는 교과서 여행, 자연 속에서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휴식 여행까지. 여행 고수들이 콕콕 짚어주는 알짜 정보를 소개한다. 모든 이들이 진정한 휴식과 채움 가득한 휴가 누리기를 바라면서….김혜원 리포터 pinepole@naver.com 살아 있는 체험활동, 교과서 여행세 아이의 엄마인 서울 고명초등학교 김수정(36) 교사는 교과서 여행 전문가. 블로그 ‘교과서 여행과 함께하는 행복한 리더 만들기’(blog.naver.com/bettybup)에는 알토란 같은 여행 정보와 노하우가 가득하다. “교과서 여행을 하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쉽게 잊어버리지 않아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탐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과 인내심,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교과 지식을 보다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받아들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일정을 짤 때 주의할 점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 취학 전 어린이는 고궁이나 문화 유적지, 박물관 등에 다녀와도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수도권 나들이 코스로는 국립중앙박물관 견학과 수원화성 답사, 한국민속촌 민속 문화 체험이 제격이에요. 하룻밤 이상 묵을 예정이면 교과서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경주, 공주, 부여 등 유서 깊은 도시를 우선적으로 방문하는 게 좋고요. 농어촌이나 산촌의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촌락 생활을 체험하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랍니다.” 김 교사는 3남매가 여행을 하면서 전인적으로 성장해 흐뭇하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교과서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행복했으면 하는 게 작은 바람. “우리 사회는 이제 지식만 갖춘 인재를 원하지 않아요. 가슴이 따뜻하고 지혜로운, 도덕성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죠. 여행하면서 얻는 생생한 경험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랍니다.”TIP. 기억하세요! - 교과서 여행은 프로젝트 학습의 결정판. 떠나기 전에 여행지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조사하고, 돌아와서 현장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건 필수적인 활동이다. 체험 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미리 익히는 것도 즐거운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지 재래시장에서 향토 음식을 사 먹거나 장을 봐서 한두 끼 만들어 먹는 건 경비를 아끼는 방법. 지자체 문화 관광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무료 여행 책자를 신청하면 가이드북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공정여행, 지구를 위한 책임 있는 실천“현지인을 만나 소통하면서 그들의 삶을 마주하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어요.” 올해 초 미얀마에 다녀온 조남희(31)씨는 현지의 문화와 사회·경제적 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공정 여행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소개한다. 공정 여행에 관심이 생긴 건 출장 갔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공정 여행 상품을 알리는 신문 광고를 보면서부터. 무역회사에 다니며 평소 공정 무역의 필요성을 느끼던 터라, 친환경적으로 여행하면서 현지인을 배려하는 공정 여행의 취지에 동참하고 싶었다.“낭쉐에 위치한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한국 음식을 만들어주는 시간이 있었어요. 미리 준비한 자장라면을 끓이고 주먹밥을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아이들의 맑고 커다란 눈망울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부유하지 못한 나라에서 태어나 정치·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라지만, 찌들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했다는 얘기다. 먼저 반갑게 인사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추억으로 남았다고.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상쇄 캠페인에 동참한 것도 특별한 기억이에요. 여행하는 동안 발생하는 탄소량을 계산한 뒤, 그만큼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나무를 심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거죠. 공정 여행은 사람과 자연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한 ‘착한 여행’이에요.” TIP. 기억하세요! - 떠나기 전 공정여행을 위한 가이드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이왕 공정여행을 떠난다면 몸과 마음까지 함께 해보자. 우선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여행을 위해 비행기 이용을 줄이고 일회용품 쓰지 않기, 물 낭비하지 않기를 실천하자.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여행을 위해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음식점, 교통,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도 잊지 말 것. 과도한 쇼핑을 피하고 공정무역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기억할 내용이다. 물론 방문하는 곳의 생활방식과 종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도 필요한 자세. 건강이 재산, 휴식 여행틈만 나면 자연과 하나 되는 참살이 여행을 즐긴다는 고명숙(56)씨는 숲길이나 바닷가를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면 일상의 잡념이 깨끗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틀에 얽매여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면 내가 ‘팽창한 풍선’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금방이라도 ‘팡’ 하고 터질 것 같죠. ‘버려야 다시 채울 수 있다’고 하잖아요? 휴식 여행을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풍선의 바람을 빼면, 삶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난답니다.” 여행은 빡빡한 일정대로 움직이는 ‘관광’이 아니라 도시 생활에 찌든 심신을 달래는 ‘휴식’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고씨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경남 창녕 우포늪과 캐나다 로키 산맥의 빙하 지대. 때 묻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태고의 정취를 맛보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절로 든다고. “휴식 여행을 하면서 마주치는 이들 중에는 악한 사람이 없어요. 아름다운 자연을 공유한다는 동질감 때문에 서로 배려하죠. 넘어져 다쳤다고 하면 밴드와 연고를 꺼내주고, 마실 물이 떨어졌다고 하면 수분을 보충하라며 오이를 건네거든요. 길에서 잠깐 만나는 사람끼리도 말문을 열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건 대자연이 선물하는 넉넉한 마음 덕분이에요.” Tip. 기억하세요! - 가벼운 트레킹을 할 때도 바람막이 점퍼나 비옷을 챙기는 건 기본. 산속은 체감온도가 낮은데다 날씨가 갑자기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식이나 도시락을 간단하게 준비하는 것도 요령. 배 불리 먹어 몸이 무거우면 걷기 힘든 건 물론, 사색을 즐기는 데도 방해가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여름 뜨겁게 달굴 아이돌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콘서트> 2PM 1ST CONCERT-DON''T STOP CAN''T STOP 여름 뜨겁게 달굴 아이돌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그룹 2PM이 올 여름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7인조로 시작한 2PM은 2008년 9월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해 짐승돌로 유명세를 얻었다. ‘10점 만점에 10점’에 이어 ‘어게인 & 어게인’ ‘니가 밉다’ ‘하트비트’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로 성장했다. 또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등으로 주목받으며 신세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2PM은 그동안 무대 및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매력을 집대성할 것이라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많은 팬 분들의 관심과 사랑만큼, 2PM 멤버들 역시 자신들만의 콘서트와 무대에서 팬들을 뵙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관객과 2PM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1566-1369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콘서트> 슈프림팀 1st 단독 콘서트 힙합 리듬으로 신나게 놀아봐요 <span st 2010-07-11
- 올 여름 입맛, 와규 생등심 구이로 돋우세요 일본소를 뜻하는 ''와규(和牛)''는 세계 최고급 쇠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서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맛과 영양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와규로 요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와규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쇠고기 구이 전문점이 있어 찾아가봤다. 송파구 방이역 부근에 위치한 미가미담이 그곳으로 품질 좋은 와규 생등심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부담 없이 맛볼 수가 있어 미식가들에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블링 풍부한 와규 속살이 입에서 살살 와규는 일본 고베 지방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품질의 흑우를 칭한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미국, 호주 등지에서도 와규 종자가 키워지고 있는데, 미가미담에서는 일본 토종이 아닌 호주산 와규를 낸다. 일본 토종 와규를 호주 앵거스 품종과 교배한 것으로 호주 청정지역에서 400일 이상 곡물사료로 비육하여 맛은 물론 영양면에서도 탁월하다. 김달중 대표는 “미가미담에서 취급하는 와규는 특히 고기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포화지방산이 가장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고급육이다”라고 말했다. 때문에 성인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단백질 등의 공급원으로 일반 쇠고기와는 다른 많은 특징들을 지니는 것이 장점이다. 와규의 특징은 최고 등급의 마블링이 고루 퍼져 있다는 점이다. 특히 와규 생등심의 경우 지방이 마치 유리에 낀 성에처럼 촘촘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다. 이 집의 단골인 김화주(42·오금동) 씨는 “와규 생등심을 불판에 살짝만 구운 뒤 소금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향이 바로 입 안 가득 퍼진다. 식감 또한 부드러워 다시금 찾게 된다”며 맛을 평했다. 미가미담은 와규 생등심, 와규 부채살 등을 취급하는데, 워낙 육질이 좋아 ‘레어’로 먹어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 촉촉한 육즙 또한 풍부해 먹는 동안 절로 엄지손가락이 치켜세워진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칠맛이 식사 만족도를 높이는데 부족함이 없다. 와규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반찬도 깔끔하고 맛깔스럽다. 신선한 케일, 적겨자, 청겨자, 근대 등으로 만든 특수야채 겉절이와 양파소스, 샐러드, 물김치, 땅콩조림 등이 나오며 하나하나에 조리장의 정성스러운 손맛이 더해져 고기의 식감을 한결 풍부하게 해준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2010-07-09
- 어린이 토지문학 아카데미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토지문학 아카데미’가 박경리문학공원 옛집에서 열린다.박경리문학공원과 원주문인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토지문학 아카데미’에서는 원고지 사용법, 시 쓰기, 산문 쓰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우리 지역의 초등학교 4·5·6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0일(토)과 8월 1일(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 도시락과 물을 준비하면 된다.문의 : 762-68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홈으로 슬라이딩 지은이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옮긴이 김선희 펴낸곳 미래인 값 9,800원맹렬 소녀의 천하무적 야구단 결성기. 국제학교사서협회(SSLI) 올해의 도서상을 수상하고, 마크 트웨인 상 최종 후보에도 오른 성장소설이다. 지은이는 미국에서 주목 받는 아동문학가. 미니애폴리스에서 야구 선수로 맹활약하다가 시골 중학교로 전학 온 열네 살 소녀 조엘은 야구를 보는 것도, 야구에 관한 책이나 기사를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직접 야구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7
- 그래도 죽지 마! 지은이 시본 도우드 옮긴이 설흔 펴낸곳 생각과느낌 값 12,000원 작년에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작품이다. 카네기 메달은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출판된 어린이책 가운데 가장 훌륭한 작품에 주는 상. 우리나라처럼 남북이 분단된 나라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춘기 청소년이 겪는 내적인 갈등을 정치적 갈등과 연결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북아일랜드에서 독립을 위해 테러를 벌이던 중 붙잡힌 IRA 조직원이 정치범 대우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다 사망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삼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7
- 2010년 ‘독일EGO사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출시기념 셀렉스(SELECS) 전기레인지 제품을 판매하는 디에스샵에서는 2010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기획특가로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방에서 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부들이 일산화탄소를 흡입하는 양이 남성보다 많아 치매에 더 잘 노출된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가스레인지의 유해가스는 주부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전기레인지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기레인지의 장점은 첫 번째로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누구나 가스레인지를 오래 사용했을 때 두통을 느껴 본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그 두통의 원인은 바로 가스레인지가 배출하는 일산화탄소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레인지는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되지 않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고 특히 환기를 자주 할 수 없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고 무더운 여름 주방에서 불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로는 안전성. 과열방지기능과 타이머기능, 전원이 꺼진 후에도 잔열을 표시해 주는 기능 등이 있어 레인지를 켜 놓은 채 깜박하고 외출을 했을 경우에도 화재 걱정이 없어 안전하다. 세 번째는 간편한 청소. 전기레인지는 표면이 밋밋해 행주나 부드러운 천으로 ‘슥슥’ 닦아내기만 하면 말끔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리용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열이 없어 경제적이고 깔끔하다는 점이다. 정해진 범위에만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조리 용기의 손잡이가 타지 않아 오래도록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체험을 원하는 주부는 상담을 거쳐 설치 후로부터 1개월간 전기레인지를 사용하게 된다. 단 체험단에 당첨된 경우 제품 사용에 대한 ‘체험수기’를 1회 작성해야 한다.모집기간 : 6월 19일~2010년 7월 18일(1개월간)모집인원 : 전국 각 동 읍 면 단위별 1명씩 주부라면 누구나 가능신청방법 : 070-7018-5011공급제품 : 독일 EGO하이라이트 3구 전기레인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7
- 홈 메이드 풍의 브런치 카페핑크 리본 드레싱 동구 ‘황금동 콜박스 중심가 거리’하고 충장로 ‘우다방(우체국 중심가)’하면 지금도 7080 세대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떠오르곤 한다. 오고가는 발길들이 많아 사람구경하는 것도 심심치 않아 아직도 이곳은 붐비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산회관 옷가게 바로 그 골목을 보면 핑크빛 간판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온다. 어여쁜 자매가 운영하는 아담한 카페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핑크빛으로 ‘핑크 리본 드레싱(대표 최지영, 최지은)’이라는 카페가 젊은 신세대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 발길을 돌린다. 잠시 이 곳에 들려 시원한 냉커피 한잔 어떤가. 아담하면서 아기자기한 실내 분위기, 각종 커피 종류와 음료, 브런치까지 없는 것 빼놓고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오픈한지 4개월 정도 되어 가는데, 깔끔하면서 직접 구운 스콘, 샌드위치 등 커피 만들어 내는 솜씨까지,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다.젊은 신세대답게, 또 여자들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보니 실내분위기도 단연 깜찍하고 아기자기하다. 이는 실내 인테리어를 전공한 동생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테이블과 의자, 또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성을 들여 꾸며 놓았으니 자매가 손님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꾸며놓은 배려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잠시나마 들려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 그런 사랑방 같은 장소이길 바란다’는 언니 최 대표는 손님들을 위해 늘 맛있는 커피를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곳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스콘(영국에서 티타임에 먹는빵)이 무료로 제공된다. 스콘은 이곳에서 직접 구워져 나오는데 반응이 좋은 편이다. 스콘에 발라먹는 딸기잼과 사과잼은 요리사이신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그 맛이 너무 좋아 손님들의 반응이 날로 상승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이 곳에서 먹는 부드러운 아이스 카페 모카와 스콘의 환상적인 만남은 표현할 수 없는 맛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담백한 호밀 식빵에 웰빙 새싹이 들어간 샌드위치, 매콤하면서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핑크 리본 드레싱표 떡볶이,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다. 핑크 리본 드레싱 카페의 커피가 유난히 맛있고 부드러운 이유는 예쁜 자매들이 만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메뉴 각종 커피류, 브런치, 음료, 차, beer(맥주)등 가격도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음위치 동구 황금동 동산회관 옷가게 사이 골목문의 062-236-3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7
- 웰빙과 비만에서 자유로운 맛좋은 월남쌈 맛보세요~ 내 입맛에 딱 맞는 식재료를 담고 돌돌 말아 싸먹는 월남쌈의 계절이 돌아왔다. 골라서 싸먹는 재미가 쏠쏠한 월남쌈은 아삭하게 씹히는 신선한 맛과 향으로 여름철 식감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최근 강남구 대치동에 본점을 둔 샤브 전문점 샤브포스타의 월남쌈은 각종 신선한 야채에 제대로 맛을 낸 오리훈제구이와 쇠고기, 해물 샤브샤브까지 곁들여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빠짐없이 챙길 수 있기에 더욱 매력만점이다. 영양과 맛,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샤브포스타를 찾아가봤다. 가벼운 점심메뉴에도 영양가득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쌀국수는 담백한 면과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숙주의 향이 있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살리기에는 더 없이 적당하다. 이 집의 쌀국수는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 이미 입소문이 나있을 만큼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고 있다. 쌀국수는 밀가루에 비해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풍부한 쌀로 면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숙취해소에 그만인 숙주나물까지 곁들여 지난밤 과음으로 속이 쓰린 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해장식으로도 통한다. 시원한 국물에 쇠고기를 얹어 한층 깊은 맛을 낸 안심 쌀국수와 양지 차돌쌀국수 역시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선호되는 일품요리다. 고기의 맛보다 해물의 시원함을 원한다면 홍합,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담긴 해물쌀국수가 제격이다.하노이볶음밥, 게살 볶음밥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샤브포스타만의 퓨전짜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고 매콤하고 진한 해물 소스가 일품인 퍼 싸오 탐깜(볶음우동)등 샤브포스타는 그날 그날 들여온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요리를 한다. 일품 점심 메뉴는 7,000원에서 1만원 사이이며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점심특선 코스메뉴가 1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샤브샤브 곁들인 저녁 코스메뉴샤브포스타에서는 넓은 접시에 각종 야채를 곁들인 월남쌈과 각종 코스요리 메뉴를 비롯해 쇠고기 샤브샤브 코스메뉴, 해물 샤브샤브, 삼겹살구이 등 다양한 코스메뉴가 선보이고 있다. 라이스 페이퍼와 함께 신선한 각종 야채와 과일 재료를 수북하게 올려놓은 접시를 보면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하고 맛깔스럽기 그지없다. 따뜻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살짝 담근 후 바로 꺼내야 페이퍼가 쳐지지 않고 잘 마른다. 넓게 편 라이스페이퍼에 먹고 싶은 재료들을 넣고 돌돌 말아 취향에 맞는 소스를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각 재료마다 풍기는 향을 음미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샤브포스타의 코스요리는 삼겹살, 소고기, 훈제오리, 해물에서 고기 메뉴를 선택해 샤브샤브와 구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맛도 영양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메뉴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각종 야채와 오리훈제를 싸서 독특한 소스에 찍어 먹는 월남쌈 오리훈제구이는 2만1,000원, 월남쌈과 쇠고기 샤브샤브, 해물 샤브샤브는 1만5,000원, 월남쌈과 삼겹살은 1만2,000원선이다. 고객감동 서비스로 무장, 모임장소로도 제격넓고 탁 트인 매장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샤브포스타 대치동 본점은 생일잔치를 비롯해 각종 모임이나 연회장소로도 예약이 가능하며, 메뉴는 가격대에 맞는 코스나 고객의 요구에 맞춰 퓨전뷔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20인 이상 단체 모임의 경우, 특별한 서비스와 함께 할인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 고객 감동주의를 목표로 차영숙 대표와 직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샤브포스타를 찾는 고객들에게 친절하고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한번 매장을 찾은 고객이라면 곧바로 단골이 되어 수시로 매장을 찾곤 한다. 샤브포스타 대치동 본점 차영숙 대표는 “고객은 모두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며 “맛과 영양은 물론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02) 566-3392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따뜻한 사람들의 유쾌한 콘서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유쾌한 콘서트 ‘재즈 바이러스’가 7월 1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지난 2008년 대한민국에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서희태가 이끄는 이번 콘서트는 재즈에 가곡을 더한 클래팝(Clapop 클래팝이란 우리 가곡의 순수예술성을 지향하되 대중의 취향에 맞게 접목시켜 국제화로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장르를 뜻함)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클래식의 무게감을 덜고 재즈의 즉흥 리듬에 흥을 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이야기하는 지휘자’로 더욱 유명한 서희태 예술감독의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는 섹소포니스트 대니정,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팝페라 테너 강신주, 소프라노 강혜정, 이현정, 베이스 김요한, 피아니스트 황보영이 함께 할 계획이다. 1부 ‘클래팝의 세계’와 2부 ‘재즈의 세계’로 구성된 ‘재즈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베토벤 바이러스 공연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바이러스’ 브랜드 콘서트로 대중들에게 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1부에서는 순수예술 가곡이 대중의 취향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선율과 화성을 다양하게 편곡했으며 클래식과 재즈의 크로스오버적 만남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부 무대 역시 친근한 레퍼토리를 선정해 클래식과 재즈의 결합을 실험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인 George Gershwin의 Rhapsody in Blue, Over the Rainbow, Gabriel’s Oboe, Feels so Good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문의 (02)6377-125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