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황금동 콜박스 중심가 거리’하고 충장로 ‘우다방(우체국 중심가)’하면 지금도 7080 세대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떠오르곤 한다. 오고가는 발길들이 많아 사람구경하는 것도 심심치 않아 아직도 이곳은 붐비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산회관 옷가게 바로 그 골목을 보면 핑크빛 간판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온다. 어여쁜 자매가 운영하는 아담한 카페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핑크빛으로 ‘핑크 리본 드레싱(대표 최지영, 최지은)’이라는 카페가 젊은 신세대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 발길을 돌린다. 잠시 이 곳에 들려 시원한 냉커피 한잔 어떤가.
아담하면서 아기자기한 실내 분위기, 각종 커피 종류와 음료, 브런치까지 없는 것 빼놓고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오픈한지 4개월 정도 되어 가는데, 깔끔하면서 직접 구운 스콘, 샌드위치 등 커피 만들어 내는 솜씨까지,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젊은 신세대답게, 또 여자들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보니 실내분위기도 단연 깜찍하고 아기자기하다. 이는 실내 인테리어를 전공한 동생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테이블과 의자, 또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성을 들여 꾸며 놓았으니 자매가 손님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꾸며놓은 배려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잠시나마 들려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 그런 사랑방 같은 장소이길 바란다’는 언니 최 대표는 손님들을 위해 늘 맛있는 커피를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곳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스콘(영국에서 티타임에 먹는빵)이 무료로 제공된다. 스콘은 이곳에서 직접 구워져 나오는데 반응이 좋은 편이다. 스콘에 발라먹는 딸기잼과 사과잼은 요리사이신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그 맛이 너무 좋아 손님들의 반응이 날로 상승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이 곳에서 먹는 부드러운 아이스 카페 모카와 스콘의 환상적인 만남은 표현할 수 없는 맛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담백한 호밀 식빵에 웰빙 새싹이 들어간 샌드위치, 매콤하면서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핑크 리본 드레싱표 떡볶이,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다. 핑크 리본 드레싱 카페의 커피가 유난히 맛있고 부드러운 이유는 예쁜 자매들이 만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메뉴 각종 커피류, 브런치, 음료, 차, beer(맥주)등 가격도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음
위치 동구 황금동 동산회관 옷가게
사이 골목
문의 062-23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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