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통할 수 있는 넓은 전시공간 작품과1978년 인사동에 개관한 갤러리원은 1994년 지금의 청담동으로 이전해 30여 년 간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개관 초 백남준 작가의 국내 첫 전시회를 유치하고 해외 작가들을 소개하는 등 국내외 주요작가 발굴에 주력해 미술계에 큰 기여를 한 갤러리이다.갤러리원은 개관 이래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인 박종배, 김환기, 백남준, 노은님, 구본창, 임태규, 박대조를 비롯해 국외의 유명한 작가인 끌로드 비알라, 장 포트리에, 뷔라그리오, 존케이지, 장 샤를르 블레 등의 작품전시를 기획했다. 각 층마다 다른 주제의 전시 가능4층 석조건물의 1층과 지하 1, 2층에 전시 공간을 두고 있는 갤러리원은 다양한 작품 전시에 알맞은 넓고 독특한 실내 구조가 차별화된 강점이다. 우선 1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자연채광을 살린 한쪽 벽면이 눈에 환하게 들어온다. 넓고 탁 트인 분위기의 높은 천정은 다양한 규모의 작품, 특히 대작을 전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구조다. 작품 한 점 한 점을 여유 있게 감상한 후 내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계단을 내려가면서부터 지하 2층 벽면에 걸린 작품을 대할 수 있으며 위에서 작품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계단 중간에 난간을 설치해 색다른 감상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지하 1층의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높은 천정의 지하 2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계단을 내려오면서 이미 마주했던 작품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느낌이 든다. 그림과 조각 작품은 물론 높은 천정을 활용한 설치작품 등 전시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렇게 공간이 각각 분리돼 있어 각 층마다 다른 주제의 작품전시가 가능한 것이 갤러리원의 장점이다. 또한 영상방이 따로 있어 영상작품 전시도 가능하며 스케치나 데생, 흑백사진 전시공간으로 알맞은 창고도 있다. 4층 석조건물의 1층과 지하 1, 2층에 전시 공간을 두고 있는 갤러리원은 다양한 작품 전시에 알맞은 넓고 독특한 실내 구조가 차별화된 강점이다. 우선 1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자연채광을 살린 한쪽 벽면이 눈에 환하게 들어온다. 넓고 탁 트인 분위기의 높은 천정은 다양한 규모의 작품, 특히 대작을 전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구조다. 작품 한 점 한 점을 여유 있게 감상한 후 내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계단을 내려가면서부터 지하 2층 벽면에 걸린 작품을 대할 수 있으며 위에서 작품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계단 중간에 난간을 설치해 색다른 감상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지하 1층의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높은 천정의 지하 2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계단을 내려오면서 이미 마주했던 작품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느낌이 든다. 그림과 조각 작품은 물론 높은 천정을 활용한 설치작품 등 전시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렇게 공간이 각각 분리돼 있어 각 층마다 다른 주제의 작품전시가 가능한 것이 갤러리원의 장점이다. 또한 영상방이 따로 있어 영상작품 전시도 가능하며 스케치나 데생, 흑백사진 전시공간으로 알맞은 창고도 있다. 문화행사와 공연 등 복합예술 공간으로갤러리원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젊은 작가 위주로 선발해 올해부터는 매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따라서 갤러리원에 가면 언제라도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현재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인 ‘Brand New - Best of Breed’전이 열리고 있으며 7월 27일까지 기간을 연장해서 전시한다. 고선경, 김석, 김현정, 박종영, 빈우혁, 윤현선, 최지영, 황현승 작가가 함께 참여해 잣나무의 거친 질감을 살려 수작업으로 깍은 로봇과 스위치를 조작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마리오네트 목조각 인형을 비롯해 앨리스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작품 및 다양한 풍경을 표현한 작품 등 신예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고 나면 8월 여름휴가 이후 9월부터 기획전시회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갤러리원은 예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브랜드의 런칭쇼와 기념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넓으면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실내구조 덕분에 각각의 공간을 독립적인 분위기로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기업 문화행사나 초청파티, 공연 등이 열려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위치 : 청담초등학교 후문 옆에 있다.관람시간 :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 토 오전 10시~오후 5시(일 공휴일 휴관, 전시 중에는 무휴)주차 : 가능문의 : (02)514-34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폴로 랄프로렌 칠드런' 할인매장 오픈 명품 수입아동복 ''폴로 랄프로렌 칠드런'' 상설 할인매장이 오픈했다.미국뉴욕 직수입 매장으로 시중보다 더 다양한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백화점 정상가 30%~50%의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판매하고 있다.백일 전후 베이비 토들러 사이즈에서 쥬니어 사이즈까지의 의류와 실용적인 명품 브랜드 ''코치(COACH)'' 가방과 잡화류도 정상가의 50% 할인 판매중이다. 고즈넉한 정발산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주차 또한 편리하다. 장항동(정발산동) 저동초등학교 부근 푸르니 유치원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30까지며, 일요일은 휴무다. 문의 031-932-37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정혜의 새빨간 여행, 신체악극 빨간 구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극단 몸꼴의 2010년 야심작 신체악극 ‘빨간 구두’를 선보인다. 집착과 욕망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본질을 유쾌함이 녹아있는 진지함과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음악과 몸짓, 노래와 드라마가 어우러져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빨간 구두는 일상을 바라보는 건조한 시선에 신선한 파격을 제공한다. 보여 지고 싶고, 주목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여자 정혜가 빨간 구두를 신고 구두가 이끄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 그 속에서 만나는 욕망과 집착으로 뒤틀린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체악극 ‘빨간 구두’는 획일화 되어가는 뮤지컬과,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편견 속에서 대중들과 쉽게 소통하지 못하는 신체극 사이를 넘나들며 연극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빨간 구두*운동화를 신었거나 본명이 정혜인 경우는 30% 할인, 빨간 구두를 신은 정혜라면 무료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8월 7~8일 오후6시, 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기다려, 삼촌(농촌,산촌,어촌)! 내가 갈게~ 별빛이 부서져라 흘러내리던 은하수, 꽃게와 망둥어가 뛰어놀던 갯벌, 개구리가 밤새 노래하던 논두렁.. 누구나 시골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산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해외로, 그리고 화려한 펜션으로 떠나는 것만이 휴가라 착각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농어촌공사는 2010년 전국 20곳에 삼촌(농촌,어촌,산촌)마을을 지정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박한 숙박비에 착한 체험료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녹색휴가지, 삼촌마을들 중 지역에서 떠나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1.화서동 장서영씨 가족, <평택 바람새 마을>가다 수원시 화서동 장서영씨(36)네 가족은 이번 휴가를 평택 바람새 마을로 잡았다. 일곱살 아들과 다섯 살 딸을 데리고 바닷가로 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웠던 까닭이다. 뜨거운 햇빛과 백사장 대신 가족이 택한 곳은 논풀(논에 만든 풀장). 농사짓는 곳으로만 여겼던 논이 풀장으로 바뀌었으니, 아이들에겐 색다른 체험이다. 논우렁잡기에 달구지 타기, 자연습지에 형성된 부들(습지에 자라나는 여러해살이 풀)미로에서는 서바이벌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바람새마을 김경남 대표는 “자연관찰과 생태체험은 물론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처럼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꼽았다. 장서영씨는 “논풀에서 아이들이 날 저무는 줄 모르고 놀았어요. 아빠들은 머드축구장에서 축구도 하고요..”라며 즐거워했다. 이른바 짝퉁농부체험을 하고 나서 맛보는 ‘우렁각시쌈밥’ 또한 일품이다. 람사르협약(국제습지조약)을 염두에 두고 만든 ‘람사공원’ 또한 바람새 마을만의 특화된 시설. 맨손물고기잡기와 같은 독특한 추억이 기다린다. 아토피에 좋다는 황토풀장까지 갖추고 있으니 건강 체험마을이라 봐도 손색없겠다. 농촌체험과 습지체험, 황토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가족에게 추천코스로 체험비는 1인당 6000원에, 한 코스당 3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2.인계동 박승종씨 가족, <이천 자체방아마을>로 고고씽~! 인계동 박승종씨(40)가족이 택한 삼촌마을은 이천 자체방아마을이다. 수원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빠르면 4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옥수수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을 수확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어릴 적 고향이 시골이어서, 이맘때면 감자, 옥수수 수확하느라 무척 바빴다. 방학이면 농사일 돕느라 힘들어서 공부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이들고 보니, 그 시절이 그립고 애들한테도 수확의 체험을 가르쳐주고 싶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엄마와 함께 <참새와 방앗간>이라는 시골방앗간 시설에서 벼로 쌀 만들어본 초등5학년 아들은 마냥 신기해했다고. 흙탕물을 튀기며 미꾸라지를 잡고 원두막에서 빠알간 수박 한입을 베어무니, 더위가 단번에 가신다. 민박은 1만원선. 식사는 1인당 5000원에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천연재료를 찰흙 주무르듯 만들어 비누로 완성하는 주물럭비누 만들기도 색다른 체험이 되겠다. 수확체험은 8월 10일이면 복숭아로 바뀐다고 하니, 알아두고 가는 것도 재미있겠다. 자체방아마을 김미경 사무장은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자체방아 한마당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그 밖에도 마을을 다녀간 체험후기를 홈페이지 ‘사랑방’코너에 올려주시면 10월 10일에 추첨해서 이천쌀 10kg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전했다. 수확체험은 5000원부터, 민박은 1인당 1만원이다. #3.병점동 서혜연씨 가족, <영동 금강모치 마을&비단강숲 마을>돌다 서혜연씨(38)가족은 이번 여름, 금강모치마을(영동군 학산면)과 비단강숲 마을(영동군 양산면)로 떠난다. 금강모치마을에서는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를 따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올갱이잡기와 활쏘기, 투호체험까지 해 볼 수 있다는 특급정보를 접했기 때문이다. 서혜연씨는 “남편이 황토방을 유난히 좋아한다. 그윽한 흙냄새 속에서 묵고 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초등4,6학년인 두 딸에게도 새로운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 황토민박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전통체험은 1000원부터, 블루베리따기는 5000원. 황토민박은 1만원(1인당)이니 초절약 바캉스인 셈이다. 금강모치마을에서 하루를 묵고 난 후, 다음날은 인접한 비단강숲마을로 향했다. 강원도 골짜기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던 레프팅과 뗏목 체험이 가까운 충북 영동에서도 가능하다. 2인용 자전거를 타고 강가로 가서 다슬기를 잡고 뗏목을 타는 데 드는 비용이 단돈 1만원. 밤에는 횃불을 켜고 물고기를 잡는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다. 비단강숲마을 이순실 사무장은 “금강 줄기의 물과 숲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여름방학이면 농사 거드느라 바빴던 어른들 세대. 그러나 방학에도 학원 다니기 바쁜 요즘 아이들에겐 시골은 동경의 대상이다. 부모와 따뜻한 공감대를 이룰 수 있고, 살아있는 생물과 호흡하고 돌아오는 삼촌마을. 혹시라도 이번 여름에 삼촌마을을 모르고 지나쳤다면 가을, 겨울 언제라도 다음을 기약해 보자. 일년 내내 우리를 기다리는 시골 부모님처럼, 늘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고향-바로 삼촌마을이다. 도움말 농어촌공사 도농교류센터 남장현 계장권일지 리포터(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한여름밤, 잔디밭에서 음악에 취하다 시원한 얼음부스러기에 팥과 과일, 우유가 어우러진 팥빙수. 달콤 시원한 팥빙수같은 음악회가 수원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30일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인계동 소재)에서 열리게 될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이하 밤그대)가 그것이다. 기존의 음악회가 하나의 음악장르로 펼쳐졌다면, ‘밤그대’는 오페라합창,영화음악,뮤지컬음악,여름음악 메들리는 물론 남성4중창,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열리는 오색찬란한 음악회다. 화려한 레퍼토리만큼이나 출연진도 호화롭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역으로 열연하는 윤영석, 소프라노 정태옥, 남성4중창팀인 비바보체, 수원시립합창단 뮤지컬팀을 비롯, 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하는 한편, 국립경찰교향악단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하모니가 함께 한다. 잔디밭 전좌석이 무료로 초대되며, KBS 오유경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www.artsuwon.or.kr) 031-228-2813~6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다이닝텐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서도 브런치 하우스로 유명한 유러피언 비스트로 레스토랑 다이닝텐트가 신사동 세로수길에도 문을 열었다. 세로수길이라... 다소 낯설게 들리는 이 길은 어디쯤에 있을까?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산공원 방향으로 100m쯤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가로수가 이어진 길이 보인다. 왕복 2차선 도로로 이어진 이 길이 바로 가로수 길이고 다양한 카페, 갤러리, 레스토랑, 커피전문점들이 가득 들어찬 가로수길에서 한 블록 아래로 내려가면 실핏줄처럼 퍼져있는 세로수길을 만날 수 있다. 아담하고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세로수길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다이닝텐트는 맛있고 푸짐한 브런치를 비롯해 각종 파스타, 스테이크, 여기에 다양한 세계 각국의 와인까지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젊은 오너 쉐프는 매일 아침 시장과 농장을 돌며 그날의 식재료를 구입해 오는 것을 시작으로 다이닝텐트의 문을 연다. 오너쉐프는 매상을 생각한다면 결코 내놓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신선한 요리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까닭을 묻자 다이닝텐트를 찾는 고객들과 오랫동안 함께 가고 싶다는 생각 말고는 없다고 분명하게 대답한다. 실제로 매주 주중에는 9,000원대의 브런치 메뉴가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선보여 모임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여기에 저녁에는 세트메뉴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테이블마다 갓 구운 맛있는 피자가 서비스로 제공되기도 한다. 파스타와 리조또 역시 브런치만큼 단골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라에몽 파스타가 인기가 높은데 도라에몽을 닮은 오너 쉐프의 별명을 따서 만든 메뉴로 주문하는 이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여기에 다이닝텐트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일하는 직원은 물론 고객들과도 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한만생 오너 쉐프 인터뷰 Q> 다이닝텐트, 어떤 곳입니까?다이닝텐트는 맛있는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전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둡니다. 서양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바꿔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솔직히 거품 많은 이 거리에서 거품 없는 가격과 쾌적한 분위기, 따뜻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다이닝텐트를 한번 찾으신 분들이라면 다시 오고 싶은 맘이 들 수 있도록 말입니다. Q> 브런치 하우스로도 이름이 높은데, 어떤 고객이 많이 찾아오나요?정자동 다이닝텐트에 이어 이곳 역시 20대에서 40대사이의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브런치 타임에는 계모임이나 동창회 같은 예약 문의도 많이 들어옵니다. Q> 다이닝텐트 대표메뉴는 무엇인가요?다이닝텐트에는 대표 메뉴가 따로 없어요. 모든 메뉴에 자신이 있어서 말입니다. 하하하하지만 고객여러분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메뉴는 와규 립아이 스테이크와 면발이 좋은 파스타 요리입니다. 그리고 한번 맛을 보신 고객님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브런치 역시 저희 다이닝텐트의 얼굴이지요. Q> 요리하면서 어떤 부분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시는지요?어려움에 처할 때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죠. 저에게는 이 말이 신념과도 같은 말입니다. 처음 다이닝텐트를 시작했을 때의 마음. 항상 ‘내가 먹는다’라고 생각하고 음식을 만들어요. 과연 ‘내가 다른 레스토랑 가서 주문을 했을 때 이 음식이 나온다면 불평 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라고 다시 생각해 봅니다.까다롭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리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수정하지 않습니다. 바로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만들어요…….처음부터 잘못 만든 요리는 수정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거든요. Q> 신선한 재료는 어떻게 공급합니까?매일 아침 제가 직접 장을 봅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만 맛있는 요리가 나오죠. 요리는 재료의 신선도가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요리의 맛과 영양을 좌우하기 때문에 그날그날 제가 직접 가서 사옵니다. 다이닝텐트에서 사용하는 모든 야채는 6성급 호텔에 납품하는 유기농 농장에서 구입하고 해산물 역시 제가 시장에 가서 직접 골라옵니다. Q> 다이닝텐트, 단골고객이 많고 직원과 고객이 가족처럼 지낸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어떤가요?다이닝텐트가 고객 여러분께 모습을 드러낸 지 이제 4년째입니다. 언젠가는 정자 단골손님들이 이곳 세로수길 다이닝텐트까지 찾아오셔서 내 집 둘러보듯 구경하시고 격려해주셨는데 그때가 가장 보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단골 고객님은 식당을 운영하는 우리에게 오히려 힘들지 않냐며 음식을 잔뜩 해 오셔서 직원들 모두 둘러앉아 먹은 적도 있어요. 고맙고 행복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중 몇 명은 단골손님의 가족이기도 하구요. 위치 : 강남구 신사동 525-13 진우빌딩 1층영업시간 : 월 금요일 : 런치 11:00 ~ 15:00 디너 : 18:00 ~ 22:00 와인타임 ~ 1시까지 토 일요일 : 런치 11:00 ~ 16:00 디너 : 18:00 ~ 22:00 주차 : 발렛 파킹 문의 : (02) 3444-15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시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감동 서초구 서초동의 갤러리마노는 8월 18일까지 김미경, 박영학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김미경 작가의 그림은 강렬한 원색과 거친 갈필(渴筆)을 사용하여 공간을 점유하는 색채와 바탕의 멋진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그는 세상이 창조되고 그것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피조물들의 자태를 온 몸으로 느끼면서 그 감동을 작품 속에 녹여낸 듯하다. 더 이상은 가능할 것 같지 않은 고감도의 색깔, 틀에 갇히지 않은 고아한 모양 그리고 심플하고도 박력 있는 공간구성으로 찬란하고도 웅장한 창조계의 신비를 풀어내고 있다. 또 박영학 작가는 자연에 모태를 둔 형상을 목탄을 사용하여 흑과 백의 응축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즉, 백(白)은 하늘이요, 흑(黑)은 땅으로써 우주의 내적 기운을, 자연과의 교감이라는 차원으로 회화의 궁극적 에너지를 풀어낸다. 수묵의 표현적 영역이 어느 한 방향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공간의 지층을 넘어 보다 새로운 소통방법의 모색이 된다는 것. 이렇듯 두 작가는 자연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상반된 색깔과 서로 다른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문의 (02) 741-6030, 6031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대전실내악축제 홍보담당자 정수진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대전실내악축제는 이제 국내 유일의 실내악 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 오는 8.16(월)~22(일)까지 장장 7일 동안 실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전실내악축제에서는 국내외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연주단체들이 참여해 오고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앙상블, 레퍼토리를 시도함으로서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올해로 10년을 이어온 대전실내악축제는 이제 거대한 숲을 이루는 국내 유일의 실내악 축제로 거듭났다. 대실내악축제의 홍보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정수진 홍보담당자는 “10(십)이란 수는 완전의 상징이며 또한 완전수 10은 1로 회귀(回歸)를 상징하기에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대전실내악축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더불어 수준 높은 연주로 최고의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대전 시민을 위한 문화적 풍요와 다양성 확보, 지역 연주자 기량 향상과 공연문화의 미래를 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대전실내악축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수준 높은 연주는 물론 최상의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대전실내악축제의 일정은 8월16일(월)-안디무지크챔버오케스트라의 ‘한 여름 밤의 세레나데’. 17일(화)-21세기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 5명의 앙상블들이 들려주는 ‘슈만&브람스’. 18일(수)-앙상블 노리의 모차르트의 4,5중주곡을 주제로 한 ‘Nothing But Mozart’가 무대에 오른다. 19일(목)-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으로 ‘Dancing in the Moonlight’이라는 제목의 시원한 금관악기가 들려주는 춤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20일(금)-대전에 기반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솔리스트들의 모임 대전대전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의 ‘실내악 명곡 순례’로 감동이 있는 실내악을 들려준다. 21일(토)-여름빛으로 수놓은 보석 같은 하모니를 전해줄 JK실내악단의 ‘黎明, Twilight’. 22일(일)-클래식의 정석을 만나는 김미영(바이올린), 김미경(첼로), 송희영(피아노)의 ‘듀오와 트리오의 밤’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정수진 홍보담당자는 “세계적인 연주단체와 한국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솔리스트 및 실내악단 그리고 지역 최고의 유망단체와 함께 정통 클래식의 향연으로 펼쳐질 <제10회 대전실내악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8.16(월)~22(일) 평일-오후7시30분, 토,일-오후7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011-9813-3375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공포스릴러 연극-날 보러 와요‘ 아신아트컴퍼니가 올여름 대전 더위를 완전 제압한다. 공포스릴러 연극 ‘오래된 아이’에 이어 ‘날 보러 와요’다. 더위를 정말 견딜 수 없다면 아신아트컴퍼니의 스릴러 연극으로 싹 날려보자. 7.29~8.29까지/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어린이 연극-톰소여의 모험 개구쟁이 톰소여를 따라 모험을 떠나보자.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신나는 모험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 8.3~29까지/ 엑스포동화마을 소극장/866-5114 미녀와 야수야수를 사랑하게 된 미녀의 미래는 어찌될까? 환상과 꿈의 무대를 선사하는 미녀와 야수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찾아온다. 8.31까지/아이원 소극장/070(7433)38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올 여름엔 섬진강어류생태관을 가보자 구례 간전면에 ‘섬진강어류생태관’이란 곳이 있다. 섬진강의 특산물인 은어, 참게, 재첩 등 어·패류 자원은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어 자원 회복 대책이 필요하며, 선진국과 같이 환경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 생물자원의 보존과 복원에 대해 연구·교육하고 나아가 지리산과 연계 한 관광 산업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장래 도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섬진강어류생태관의 전시관은 총 3개의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 1전시장(119㎡)은 섬진강의 하늘(天)을 주제로 섬진강 발원지(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부터 경남 하동까지 212.3km의 섬진강 아름다움을 에니메이션으로 연출하였으며, 제 2전시장(44m수조)은 섬진강의 물(水)을 주제로 민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통해 섬진강이 환경·생태·생물자원의 보고임을 나타내고 있다.제 3전시장(568㎡)은 섬진강의 땅(地)을 주제로 섬진강 생태가 주는 다양한 혜택과 사라져 가는 생물을 소개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려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획전시실에는 섬진강에서 볼 수 없는 세계의 민물고기와 담수 어류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만의 특징을 꼽으라면, 섬진강에는 북태평양 연어가 산란을 하기위해 돌아오는 강이라는 것이다. 생태관에서는 북태평양 연어 자원증강을 위해 매년 가을에 연어를 포획하여 수정·부화시킨 후 매년 3월~4월에 섬진강에 방류하고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도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섬진강은 모래가람, 다사강, 사천, 기문화, 두치강으로 불릴 만큼 고운 모래로도 유명하다. 섬진강에 서식하는 어류는 총 5목 15과 52종으로 대표적인 어류는 연어, 은어, 황어, 누치, 쏘가리 등으로 매우 다양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곰보배추를 모든 재료에 아낌없이 ‘쏙’ 곰보배추를 아시나요? 못난이배추라고도 불리는 약초다. 예로부터 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 호흡기 질환과 부인과 질환에 탁월한 명약으로 알려져 왔다. 몸에 좋은 곰보배추를 식단에 활용해 밥상을 차리는 곳이 있다. 담양에서 곰보배추를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재배, 엑기스와 분말을 모든 식재료에 첨가해 건강밥상을 차려주는 곳. 바로 대전면 응용리에 위치한 ‘보자기’(대표·최미경)가 그곳이다. 고장에서 기른 식재료로 만든 향토 음식 전문점으로 입소문 났다. 이곳 주메뉴는 ‘곰보배추 우렁이쌈밥’. 말만 들어도 건강밥상이 피부로 느껴진다. 그렇다면 그 맛은 과연 어떨까. 일단 주문부터 했다.먼저 시원해 보이는 보리차색의 음료수가 나온다. 씁쓰름하다. 곰보배추를 말려 달인 물이란다. 간단히 목만 축이면 될 것을 몸에 좋다고 해서 몇 잔을 들이켰다. 마실수록 뒷맛이 고소하다. 밥상이 차려졌다. 그냥 봐서는 보통 식단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좀 특별하다면 이제 막 불 위에서 내려와 혼자서도 지글지글 끓고 있는 ‘우렁이쌈장’이 추가된다는 것. 그런데 주인장의 말을 들어보면 예사롭지 않은 음식이 하나도 없다. 모든 음식에는 곰보배추 엑기스나 분말, 효소를 넣어 조리한 건강식이란다. 그래서 맛을 음미해가며 시식해봤다. 뭔가 색다른 맛을 기대했는데 천연 재료 맛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곰보배추의 진한 맛보다는 재료의 천연 맛을 살리는 것이 조리의 비법이라고. 쌈밥답게 소쿠리에 다양한 채소가 한 가득이다. 모두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다는 파릇파릇한 상추, 치커리, 겨자채, 왕씀바귀, 곰보배추 등을 그날그날 채취한다. 갖은 야채를 겹겹이 얹고 밥 한 숟가락에 우렁이쌈장을 푹 떠서 대충 싸서 씹으면 각양각색의 자연의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뿌리째 먹는다는 곰보배추는 향이 진하고 뒷맛이 시고 쓰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당할 맛이다. 우렁이쌈장은 주인장이 특허 냈다는 된장에 직접 양식한 우렁이, 표고버섯, 양파, 당근 등의 야채를 혼합해 끓여낸 색다른 맛이다. 보기에는 흔한 음식이지만 천연양념을 이용해 손맛과 정성이 깃든 깊은 맛이 우러난다. 기름기를 쏙 뺀 돼지고기 수육도 곰보배추의 비밀이 숨어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곰보배추 효소 음료수는 달달한 것이 소화가 잘될 것 같다. 음료와 된장, 딸기잼, 떡 판매도 한다고 하니 밥도 먹고 건강음식도 챙겨보면 좋을 것 같다.메뉴 곰보배추 우렁이쌈밥 7000원, 곰보배추 오리한방백숙 4만원, 우렁이회(대)2만원 / (소)1만원위치 담양군 대전면 응용리 283-3, 북광주IC 부근 문의 061-382-5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