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전 바닷가에서 팔딱팔딱 생선회를 주전하면 우리 지역 대표 바닷가다. 주전 쪽빛 바다를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고 또 창으로 해풍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바다 바로 옆에서 신선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집이 주전남일횟집이다. 남목에서 주전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주전초등학교 바로 못가서 우회전해서 다시 바닷길로 좌회전해서 200여m달리다보면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파도가 주차장까지 치고 들어올 정도이다. 이층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는 한눈에 들어오고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해진다. 안옥희 대표는 “파도가 심할 때는 창까지 올라올 때도 있었다”면서 창밖 풍광에 빠져 대부분의 고객들이 유람선에서 식사하는 듯 착각한단다. 이집에서 가장 내세울 만한 메뉴는 횟집답게 신선한 생선회다. 주전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과 양식으로 농어, 도다리, 돔, 잡어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생선회와 함께 나오는 찬류는 보통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해 입맛에 딱 맞다. 특히 김치류가 맛깔나며 특히 안 대표가 주력한 장어구이는 고추장양념으로 칼칼한 맛이 입안에 맴돈다. 매운탕은 생선뼈를 푹 고아 육수를 내는데 조미료를 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시원 담백하다. 굳이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주인장의 손맛을 느끼게 한다. 옹심이미역국 또한 매운탕과 같은 육수를 쓰는데, 뼈를 고아 일단 한 번 걸러 앉혀두었다가 맑은 웃물만 쓰는데 아주 구수한 맛을 보인다. 어떤 고객은 미역국이 먹고 싶어 회를 먹으러 오기도 한다고. 모든 재료는 국산을 쓰고, 후덕한 주인 손을 거쳐 음식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내 집에서 먹는다는 생각으로 편안해지는 집이다. 신뢰 높은 음식에 주인의 친절에 전체 방 10개가 항상 꽉 차는 집이기도 한 이집은 단체 회식, 가족잔치, 계모임 등 다양한 쓰임으로 단골이 확보돼 있다. 위치 : 동구 주전초등학교 맞은 편 바닷가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생선회, 매운탕, 회덮밥, 물회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2010-07-16
-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가 부른다 생각만 해도 설레는 여름휴가 곧 시작된다. 모처럼의 휴가를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이곳저곳 여행정보를 살펴보고 막상 떠나려고 하면 선뜻 ‘이곳이다'' 할 만한 휴가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멀리가지 않고도 제대로 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인 울산지역 해수욕장을 소개한다. 하루가 아닌 한나절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여름바다를 미리 만나보자. ▶매끄러운 자갈밭, 아름다운 해안풍경 자랑- 정자해변 울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로 북구 신명동과 그 인근으로 펼쳐져 있는 해변이다. 울산 주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20분 정도 차를 달리면 신명·정자해변이 나오며, 이곳에서 해안을 따라 계속 북쪽으로 달리면 경주 감포 바다에 닿게 된다. 정자해변에는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콩알 만한 크기에서 주먹 만한 크기까지의 까만 몽돌이 깔려 있다. 또 바위섬과 어우러진 옥색의 맑은 바다풍경을 사시사철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정자해변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정자항. 접안시설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항구 안쪽으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이 펼쳐져 탁 트인 느낌마저 드는 항구로 어선과 방파제, 빨간등대와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포구 풍경이 아름답다. 항구 입구에는 횟집이 즐비하고, 횟집을 지나면 정자마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활어직판장’이 나온다.정자포구의 정자마을은 200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 12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정자항 근처에는 모래와 몽돌이 뒤섞인 긴 해변이 펼쳐지는 호젓한 분위기의 정자해변이 있으며, 해변도로를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늘어서 있다. 정자해변 역시 울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해맞이 장소 중 하나로 꼽히며, 남목~주전~정자~강동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는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브코스이다. ▷특별한 추억거리를 남기고 싶다면 -시네마비치자동차극장- 정자해변에서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남기고 싶다면 ‘시네마비치자동차극장’을 적극 추천한다. 자동차극장은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휴식공간이다. 정자해변을 끼고 있어 맑은 공기는 물론 시원한 바람과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차 안에서 대형스크린(22m×10m)을 통해 생생한 영화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FM스테레오로 생생한 음질까지 즐길 수 있다. 150여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0px 5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 2010-07-16
- 로봇시티 여름특별전 "아트위트"展 마산 3·15아트센터가 2009년 기계와 인간전에 이어 ‘아트 위트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움직이는 조각과 재미있는 회화,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영상과 테크 놀리지 작품들로 4개의 전시실에서 열린다.제1전시실에는 과학과 테크 놀리지 아트로 분류한 공간에 비행기 부품과 광섬유를 이용한 작품, 거대한 잠자리 헬리콥터, 인체와 기계를 로봇형태를 나무와 철로 나누어 표현한 작품을 움직이거나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제2전시실은 테크 놀리지 아트와 유머러스한 발상과 만나 재치 있게 풀어놓고 작품들을 익살스러운 다양한 로봇의 작품들과 미래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제3전시실은 소리정원으로 관객의 소리에 반응하는 작품으로 꽃이 없는 정원에 소리를 통해 꽃을 피운다는 컨셉이다. 크고 긴 소리를 내면 커다란 꽃이 피고 작고 짧은 소리를 내면 작은 꽃이 피게 되어 피어난 꽃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떨어지면 경쾌한 소리를 낸다.제4전시실에는 거울을 들여다보면 무엇이 보일까? 드럼을 치면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 직접 참여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보는 공간이다.여름 특별전은 22일부터 9월26일까지 3·15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일반 5천원, 4세 이상 4천원, 단체는 3천원이다.문의 055-286-0315김한숙 리포터2010~어울림 콘서트(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경남지부가 주최하고 프로젝트공연만들기와 창원민예총, 마산민예총이 공동주관하는 2010찾아가는예술활동 어울림콘서트가 7월 27일과 28일 함안과 진해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27일(화) 오후 2시 함안새길동산노인요양원, 28(수) 오후 4시 진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만날 수 있으며 무료공연이다. 찾아가는 예술활동은 문화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공연. 삶의 질을 높이는 취지의 예술활동을 말한다. 출연 예다인/아리랑예술단/고구려민족무예예술단/진효근/하제운/김 산/하동임/이경민 문의 : 010-3346-7911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마창진 공연과 전시 공연&clubs화요명작 예술 감상회 - 동양의 음악영화 <스윙걸즈> 일시: 27일/ 오후 7시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팝 피아니스트 임학성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열린 음악회 일시 : 28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 055-286-0315 &clubs제 22회 마산국제연극제(소극장) 일시 : 30일 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22-1838 &clubs앙상블 메이트 창단연주회 일시 : 27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입장료 : 무료문의 : 010-9498-7139 &clubs 제14회 창원 야철 전국 국악대전 일시: 25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2023-0581&clubs 앙상블 메이트 창단연주회 일시 : 27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9498-7139&clubs가족뮤지컬 - 어린이 영어연극 [리틀 드래곤] 일시: 30일 ~ 3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2-560-0999 전시 &clubs리안 갤러리 소장품전 일시: 8월 28일까지 장소 : 용호동 리안 갤러리문의 : 055-287-2203&clubs이인우 개인전 일시: 29일까지 진해역 내 창원아트센터문의: 055-547-2130&clubs신나는 미술관-와우 퍼니 팝일시: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1, 2, 3층문의 : 055-211-0321&clubs 전쟁! 문학으로 말한다-한국전쟁기 문학 자료전일시 : 9월 18일까지장소 : 마산문학관 기획전시실문의 : 055-220-6565&clubs2010 로봇시티 여름특별전 "아트위트"展 일시 : 22일 ~ 9월26일 장소 : 3·15아트센터 제1~4전시실 입장료 : 일반 5,000원/ 4세 이상 4,000원/ 단체 3,000원문의 : 055-286-03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한국의 100대 명산, 통영미륵산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산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이다. 산길은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상에 올랐다가 관음사를 거쳐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좋다. 거리는 약 4㎞, 2시간30분쯤 걸린다. 미래사 쪽에서 오르는 산길은 정상까지 30여분으로 가장 빠르다. 산행 들머리는 용화사 광장. 널찍한 광장 뒤로 미륵산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미륵산과 눈을 맞췄으면 광장을 중심으로 왼쪽 용화사 방향을 따른다. 오른쪽은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할 때 내려오는 길. 용화사에서 약수 한 바가지 들이키고 서둘러 길을 나선다. 임도를 따라 한 굽이 돌면 화장실과 공원이 보이고, 그 뒤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정표가 없어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길섶의 동백꽃 향기를 좇아 15분쯤 오르면 편백나무 사이를 지나 띠밭등에 닿는다. 미륵산 산길은 띠밭등에서 정상까지 500m가 고비다. 이곳만 지나면 힘든 곳이 없다. 20분쯤 천천히 돌계단을 오르면 나무 데크가 길게 놓인 정상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당포해전 전망대. 전망대 옆에는 박경리 선생 묘소 전망 쉼터가 있다. 현대문학 1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꼽히는‘토지’의 저자인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과 묘소가 보인다.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왼쪽 케이블카 정류장 쪽으로 100m쯤 가면 신선대전망대가 나온다. 미륵산을 통틀어 가장 조망이 좋은 자리로 북쪽 통영항, 동쪽 한산도와 거제도 일대, 남쪽 소매물도 등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여기에 정지용 시비가 놓여 있다.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가 다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로 십 여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인기다. 정상에 이르면 호수처럼 고요하고 평온한 한려해상 국립공원 다도해의 그림 같은 풍광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어른 왕복 9,000원 편도 5,500원, 어린이 왕복 5,000원. 케이블카로 상부정류장에 도착하면 약400m길이의 산책데크가 미륵산 정상까지 나무계단으로 설치되어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다. *찾아가는길수도권:경부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 또는 통영IC영남권:중부내륙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또는통영IC호남권:호남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또는통영IC 자가용으로 대전·통영고속도로 북통영 나들목으로 나오면 시내로 들어간다. 서울고속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통영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다. 통영터미널에서 용화사 가는 버스는 05:10~23:00까지 수시로 다닌다. *주변관광지달아공원-통영의 달아공원은 통영시내에서 남쪽으로 통영대교를 건너 들어가게 되는 미륵도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이 미륵도는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이 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해안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브를 즐기는 도로이다. 그 미륵도 일주도로의 가운데 자리한 공원이 달아공원이다. 달아공원의 해안가로 올라서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평온한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섬들이 그대로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특히 해질녘 이곳에서 석양에 비친 한려수도는 더욱 아름답다. 통영케이블카 탑승장에서 25분거리에 있다. 수산과학관-수산과학관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대비한 해양.수산 탐구의 산교육 장으로 통영의 수산업과 수산물의 발달사를 고대로부터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이곳 전시실 내부에는 통영에서 생산되는 굴, 우렁쉥이, 진주 등 바다의 풍성한 수확물과 어부의 땀방울이 송송히 맺혀 있어 바다의 학습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과학관이 위치한 달아마을은 끊어질 듯 끊이지 않는 무수한 섬들이 배회하는 곳으로 여유로운 시 한편과 구수한 차 한 잔이 어울리는 천혜의 절경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해저터널-통영케이블카 탑승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통영에 들렀다 시간나면 한번쯤 걸어볼 만한 바다밑의 시원한 터널이다. 터널입구는 목조기둥에 왕대공트러스구조로 예전에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연결로. 총길이 483m로 관람소요시간 15분이다.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난 4월부터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KYC는 공동기획으로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산은 아산시립송곡도서관을 통해 ‘좋은책 나누기 운동’이 진행 중이다. 책 나누기 책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부터 가능해야 하고 그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이 오갈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들이 도서 후원에 동참했다. 캠페인이 진행된 지 이제 3개월. 그동안 총 1075권의 도서가 후원되어 작은도서관에 비치되었다. 기증된 1075권은 느티나무마을도서관 246권, 동우아파트도서관 200권, 보물섬도서관 133권, 유송어린이도서관 110권, 책나무숲 어린이도서관 50권, 책향기 도서관 27권 후원되었다. 그동안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 KYC를 통해 후원해주신 분은 김유진(아산 배방), 김민지, 김민서(성정동 주공 5단지), 이준범(불당동 현대아이파크), 유정화(불당 동일하이빌), 임지영(아산), 권길자(두정 주공 8단지), 신혜리(용곡 동일하이빌), 트리니티스쿨학원(두정동), 허재성(불당 대원칸타빌), 여원태(목천 부영), 한상수(서울 아침독서)이다. 이밖에 익명으로 보내거나 작은도서관에 직접 연락해 도서를 후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움직임으로 작은도서관은 조금씩 활발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 작은도서관 모임이 결성되었고 천안시의회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캠페인은 계속 진행된다. 소중하게 읽었지만 이제 정리가 필요한 책, 혹은 이웃과 나누고 싶은 내 책장 속 책을 후원도서로 보내주시면 작은도서관에 기증,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계속될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한편, 작은도서관 후원을 위해 지난달 쌍용동의 ‘마실’ 한정식에서 해피데이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총 2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었다. 그 비용은 도서를 구입, 천안 지역 6개 작은도서관에 나뉘게 된다. 천안KYC 정이은숙 대표는 “작은도서관을 후원을 위한 해피데이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작은도서관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도서 후원 문의 : 천안 - 천안KYC(578-9484) /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537-3952)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오래된 영화에서 길을 찾다 - <소년은 울지 않는다>(1999) 쭉 뻗은 길이건만 어느 순간 가로막힐 때가 있다. 아니면 시원하게 뚫린 줄 알았는데 자갈투성이든가. 아예 비포장도로 팔자인가 싶기도 하다. 언제는 순탄한 적 있었던가 싶게 하나 넘으면 고개, 넘어서면 또 낭떠러지. 가다가다 문득 멈춰서고 싶은 순간 어디 한 두 번인가. 그러다 뒤돌아보면 순간 철렁. 여기가 아닌가 보다 때늦은 후회도 한다. 그때쯤 주섬주섬 오던 길 되돌아가든가 아마존 밀림일지라도 헤치며 새로운 길을 연다. 물론 용기 있는 자들 이야기다. 리포터 같은 새가슴은 엄두조차 못 낸다. 그런데 아예 다른 길이 허용조차 되지 않는다면…. 지퍼를 잘못 끼우면 어느 순간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것처럼 그저 세상에 내맡겨야 한다면…. 그럴 때 ‘소년’처럼 “내 잘못이야”라며 웃을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그것은 소년의 잘못일까. 한 소녀가 있다. 소녀의 이름은 티나 브랜든(힐러리 스웽크). 그는 무늬뿐인 소녀를 버린다. 그리고 소년 브랜든 티나로 다시 태어나려 한다. 그리고 정착한 폴스 시티, 그곳에서 그는 친구를 만나고 사랑하는 여자 라나(클로에 세비니)를 얻는다. 하지만 영원이기를 바라는 순간은 언제나 더 짧은 법. 가고자 하는 길은 타인에 의해 헤쳐지고 넘봐서는 안 된다고 떠밀린 삶은 비극을 부른다. 소년의 삶은 그가 선택하지 않았다. 뭔가 어긋난 것을 알았을 때는 그래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 ‘너의 믿음은 전부 거짓’이라며 난폭한 기준을 들이민다. ‘순리’라는 이름이다. 그 ‘순리’를 위해 지금도 수많은 소년은 도시를 떠돈다. 주름 늘어가고 뱃살 두둑하지만 마음에 고래 한 마리를 키우는 소년이다. 아무리 밀어내도 이 속에, 그 속에 소년은 도사리고 있다. 나이 팔십을 먹어보세요. 그 안에서 소년이 사라지나. 그렇기에 아줌마, 아저씨가 당연한 당신이 리포터에게는 그저 소년. 살아가는 무게에 어깨 뻐근할 모든 소년에게 이 영화를 보낸다. 영화에서 라나는 자신이 양성임을 밝히는 브랜든에게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됐어, 그게 무슨 상관이야.” 세상에 휩쓸려 억지로 길을 나서야 하는 소년에게, 스스로를 비겁하다고, 나약하다고 여기며 주춤거리는 소년에게 오늘, 리포터는 라나가 되고 싶다. “됐어, 그게 무슨 상관이야.”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특별함’으로 추억될 내 아이 사진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맞이하게 되는 매 순간순간이 부모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기쁘고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은 문명의 이기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 아닐까 싶다.기존 스튜디오와는 다른 컨셉을 가진 베이비·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 ‘밀크캬라멜’이 원주에 문을 열었다. ●이미지별 테마가 있는 스튜디오, 밀크캬라멜명륜동 구곡소방서 뒤편 캐슬 뷔페 2~3층에 자리한 밀크캬라멜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절로 탄성이 나오는 공간이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예쁜 색감으로 꾸며진 밀크캬라멜은 마치 동화 속 작은 나라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였다.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는 스튜디오부터 둘러보았다. 파란 커튼 너머로 햇살이 환하게 비치는 거실, 하얀 색 침구로 화사하게 꾸며놓은 침실, 차분하게 정돈된 도서관, 금방이라도 맛있는 요리가 탄생할 것 같은 주방을 지나 3층으로 올라갔다. 빨간색 LOVE 글자를 배경으로 사랑스럽게 꾸민 공간이 중앙에 놓여 있고, 둘레에는 앙증맞은 칠판과 책상·의자가 눈길을 붙드는 교실, 포근한 침대가 돋보이는 침실, 동그란 원목 욕조가 귀여움을 더하는 욕실,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느낌의 파란 방, 아이들의 활동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 방들이 빙 둘러져 있었다. 공간 사이사이에 놓여 있는 소파와 벤치, 액자 등의 소품으로 표현하는 이미지까지 감안한다면, 밀크캬라멜은 기존 스튜디오와 다른 다양하고 특별한 이미지로 내 아이의 추억을 담아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강호익 본부장은 “스튜디오를 집이라 생각하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가족이 평상시 생활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꾸몄습니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배경보다는 좀 더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하여, 내 아이만의 특별한 사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원주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밀크캬라멜원주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를 갖춘 밀크캬라멜이지만 그 욕심은 아직 진행 중이다. 4층 공간을 연장하여 집 한 채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세트를 설치하고, 계절별 느낌을 살려 변화 있는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 중이다. 또 한쪽에는 우리 전통 한옥 분위기를 재현한 세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옥상에는 드림랜드를 축소한 형태의 야외 세트도 마련한다고 하니 규모 면에서는 단연 최고라 하겠다. ●최고의 기술은 자연스런 연출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찍으러 스튜디오에 갔다가 큰 액자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해서 그 다음 날부터 스튜디오에 출근, 사진 찍기를 배웠다는 강호익 본부장은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처음에 아이와 30분 정도 놀아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촬영을 합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사진에 담는 것이지요”라고 한다.그래서 밀크캬라멜에서는 직원들이 딸랑이를 흔들면서 아이의 눈길을 끌려고 하지 않는다. 엄마와 가족이 아이 옆에서 함께 하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엄마를 보고 웃는 그 순간을 포착하여 셔터를 누른다. 그 때 아이의 미소는 어떤 인위적인 연출로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천진함이 있다고 한다.낮에는 되도록 인위적인 조명 대신 창 가득히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을 사용해서 촬영을 한다는 강호익 본부장은 “인위적인 빛은 자연 채광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사진 가득히 표현되는 부드러움은 자연 채광이 갖는 큰 장점입니다. 아이의 피부에 햇빛이 들어오면 솜털까지 비춰주거든요”라고 말한다. 모든 부분에서 인위적 요소를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표현하려는 강 본부장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설명이다. ●만삭부터 주니어, 그리고 가족 앨범까지밀크캬라멜은 베이비,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이다. 아기를 위한 백일, 돌 사진은 물론 성장앨범도 제작한다. 만삭부터 50일, 100일, 8개월, 돌까지 말 그대로 아기의 성장 과정을 담아내는 성장앨범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가격대의 앨범을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제작하는 액자는 기존의 나무액자가 아닌 크리스탈 액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색상 또한 7가지여서 사진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고 주관을 갖게 되는 3~6세의 주니어를 위한 촬영세트도 밀크캬라멜의 자랑이다. 주니어의 눈높이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있어 촬영하는 동안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밀크캬라멜은 어른인 우리도 머무는 내내 눈이 행복해지는 공간이었다. 박스기사>밀크캬라멜 오픈 이벤트성장 및 가족 앨범 계약 시 캐슬뷔페 특별 할인■식대 할인 : 2만 3천원 &rarr 1만 9천원 (1인)■기간 : 8월 31일까지 문의 : 766-1170(밀크캬라멜)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카나비, 중앙동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이전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가 7월 21일(수)부터 중앙동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시민복지센터(구 헌혈의 집)로 이전한다. 카나비는 “원주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짐으로써 더욱 다양한 문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우수고객 참여 플로어 패션쇼] 신세계 마산점은 6/23(수) ~ 24(목)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성복 플로어 패션쇼를 진행했다.참여 고객은 물론 패션쇼를 구경하는 고객들의 반응 또한 매우 높았으며 백화점 매장을 공연장으로 만든 멋진 색소폰 연주는 여성고객들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김장훈 콘서트신세계 백화점 마산점(점장 최중섭)은 지난 1일 상반기 결산과 통합 창원시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로 ''김장훈 수퍼 콘서트''를 마련했다. 창원 MBC홀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11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