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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Drawing Now 05_레오나드 어소 ‘인간이 된다는 것’ 展 전시>Drawing Now 05_레오나드 어소 ‘인간이 된다는 것’ 展예술의 역사에서 아이디어 수집, 현대적 이미지로 창조 국민체육공단 소마미술관은 동시대 드로잉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시 ‘Drawing Now’전을 개최하고 있다. 5월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Drawing Now 05_레오나드 어소 ‘인간이 된다는 것’ 展은 그 다섯 번째 기획전시. 이번 전시는 21세기의 번잡함으로부터 벗어나 시각적·정서적 피난처로서 정원, 교회, 성소같은 분위기, 혹은 기도나 묵상을 통해 고요한 명상의 상태를 제공하는 레오나드 어소의 회화 및 조각 드로잉 14점이 소개된다. 레오나드 어소의 작품들은 현대적인 동시에 명상적, 원시적인 작품으로 모든 문호와 시공을 초월해 동서양의 감성에 깊이 호소한다. 어소는 예술의 역사로부터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소화해, 과거에 대해 말하는 현대적 이미지를 창조한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조된 그의 탁월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425-10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숲속 재봉사’ 원화전시회그림 속 배경과 등장인물 그대로 재현송파어린이도서관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숲속 재봉사 원화전시회>가 열린다. 유명 그림책 작가 최향랑 씨의 ‘숲속 재봉사’책에 실렸던 그림 속 배경과 등장인물들을 고스란히 물동그라미극장에 재현해 놓은 것. 최 작가는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으로 제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을 받은 유명 작가다. ‘숲속 재봉사’는 작가가 오랜 시간 수집해온 조개껍데기, 돌멩이, 말린 꽃잎, 잎사귀, 혹가시산호, 단풍나무 씨앗 등 다양한 재료를 콜라주 형태로 붙여 만든 독특한 작품이다.또한 이번 달 27일(금) 오후 3시에는 최 작가를 직접 초빙해 <나도 숲속 재봉사> 워크숍을 갖는다. 7세에서 9세 어린이 약 15명을 대상으로 작가가 직접 ‘숲속 재봉사’를 낭독해주고, 작품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숲속 재봉사가 되어 꽃잎과 말린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보는 재밌는 시간도 가져,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문의 (02)2147-239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평화화랑(중구 명동) 6월 전시 안내 *문의 (02)727-2336~7▶꿈꾸는 카메라 인 부룬디전 *일시: 5월 25일~6월 7일 *분야 : 사진▶박기선 사진전 전시일 *일시: 6월 8일~6월 14일 *분야 : 사진 *장소 : 제1전시실 ▶서울대교구 사진가회원전 *일시: 6월 8일~ 6월 14일 *분야 : 사진 *장소 : 제2전시실 ▶이영희 수녀 이콘전 *일시 : 6월 15일~ 6월 28일 *분야 : 이콘 *장소 : 제1,2전시실 ▶인천가톨릭대학원 이콘전 *일시 : 6월 29일~ 7월 5일 *분야 : 이콘 *장소 : 제2전시실 이야기가 있는 발레*일시: 5월27일 오후8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전석 1만원(광진구민 50%할인) *문의: (02)2049-4700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일시: 5월26일까지 화목금 오후 8시 수 3시/8시 주말 3시/6시 *장소: 가든파이브 아트홀 *입장료: 1만5000원(송파구민 10%할인) *문의: (02)501-7888어린이극 강아지똥*일시: 6월4~6일 오후1시/4시 *장소: 가든파이브 아트홀 *입장료: 1만원 *문의: (02)501-7888어린이 뮤지컬 가방속 동화이야기 개똥이*일시: 5월31일~6월4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
- 한 땀 한 땀 사랑을 담아 만드는 나만의 작품 파스텔 톤의 예쁜 소품, 앙증맞은 아기 옷, 창가를 장식한 프로방스풍 커튼. ‘재봉틀공방(권선동)’에 들어서자 숨어있던 바느질에 대한 로망이 꿈틀거린다.저렇게 예쁜 소품들이 내 손을 거치고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 열심히 작업 중이던 한혜숙(화성시 기안동)씨가 “재봉틀 작업은 일단 시작만 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적극 추천한다. 주방커튼을 사러 여기저기를 다녀도 마음에 쏙 드는 걸 찾을 수 없었다는 한씨. 원하는 천과 디자인으로 커튼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공방의 문을 두드렸다. 가방과 파우치를 완성했고 대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수원시 우만동에 사는 주부 김정숙 씨는 소품들로 시작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고 있었다. “아이가 셋인데 공방 덕을 많이 봤어요. 사서 입히는 옷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버리지만 내가 만든 옷은 갖가지 장식들을 덧대고 요리조리 수선을 하게 돼요. 아이들도 엄마가 만든 옷을 너무 좋아해요.(웃음)” 그녀의 자랑은 계속된다. 아이들의 체형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 자라는 아이라 배가 나오면 배를 좀 넉넉하게, 팔이 짧으면 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건 기성복이면 꿈도 못 꿀 일이란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랑과 정성, 새벽잠도 잊게 하는 바느질의 마력이런 그녀들 뒤에는 박영옥 공방지기가 있었다. 공방을 운영하는 그이지만 10년 세월을 함께 하고 있는 바느질 세계의 입문은 여느 주부들과 다르지 않았다. 결혼 후 길거리에서 미니재봉틀을 사 안 입던 청바지로 가방을 만든 게 첫 시작이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 바지를 처음 완성하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 공감이 공방을 찾는 수강생들에게 때론 이웃집 언니도 되고 때론 선생님도 되는 친숙함으로 다가가게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내는 게 큰 장점인 바느질은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하나하나 완성시키다보면 새벽까지 잠을 잊게 하는 마력을 가졌거든요.”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을 손수 만드는 재미는 다른 것과 감히 비교를 할 수 없을 만큼 쏠쏠하다고. 호롱불 아래에서 한 땀 한 땀 가족들의 옷을 짓던 옛 어머니들의 사랑과 정성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만들면서도 보면서도 행복지수는 상승한다. 내가 원하는 작품을 개인지도 받을 수 있어사실 집에 재봉틀을 갖추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큰맘 먹고 재봉틀을 구입하면 일률적인 커리큘럼과 시간이 정해진 문화센터 등에서 수강을 한다. 여러 명이 함께 하니 정작 내가 원하는 건 못 만들고, 몇 번 헤매다 보면 수업은 끝나 버린다. 이도저도 아닌 미완의 재료들만 잔뜩 떠안게 돼 흥미를 잃고 만다. 그러다보면 재봉틀은 어느새 한구석으로 내쳐지게 마련. 반면에 개인지도가 이뤄지는 재봉틀공방은 사뭇 다르다. 박영옥 공방지기의 설명이다.“편한 시간에 공방에 와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요. 홈소품과 양재 모두 두 달 정도의 기본 과정을 수강하면 웬만한 소품에 도전할 수 있고요. 그 후 수준에 따라 각 단계별로 본인이 원하는 작품들을 만들면서 고급기술을 익혀 나가면 됩니다.” 요즘은 사용이 편한 재봉틀이나 관련 책, 인터넷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영옥 공방지기는 기본을 잘 익히면 활용과 연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의 재봉틀공방 070-8243-3210 / 부라더홈미싱 031-222-818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4
- ''표정 담긴'' 한글에 조형미 물씬…17일까지 전시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지난 4일부터 열고 있는 ‘캘리그래피(Calligraphy)로 바라본 한글아 놀자!展’에 어린이들을 비롯한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캘리그래피는 도구와 손놀림,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과 내용을 담은 글자를 만들어 내는 예술 장르로 기존 서예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특정 서법을 따르기보다는 붓과 나무젓가락 등 갖가지 도구로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문자 조형을 만들어 낸다. 그리스어 ‘kallos’(아름다운)와 ‘graphe’(쓰기)에 뿌리를 둔 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캘리그래피 1세대 개척자’ ‘붓을 잡은 연기자’로 잘 알려진 이상현 작가와 디자인 스튜디오 ‘이끌림''’대표 이승환 작가 등 ‘어(語)울림’ 소속 캘리그래피스트 20여명이 만든 개성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어(語)울림’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캘리그래피라는 장르에 담아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갖고 관련 분야 아티스트들이 모인 전문 그룹으로, 우리나라 대표 캘리그래피스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 것은 울산에서 처음이다.이번 전시는 크게 2011 한글일일달력전, 한글캘리그래피 머그컵전, 한글캘리그래피 영상전, 한글캘리그래피 아트상품전, 한글캘리그래피디자인전 등으로 꾸며졌다. 한글일일달력전에서는 계절과 소리, 모습들을 우리말 의성어와 의태어 등으로 표현한 365일을 볼 수 있다. 독특하고 멋스런 캘리그래피 레이블(Label)로 새 옷을 입힌 수 십 병의 와인이 전시장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나 탐낼만하다. 글자와 문구들을 아름답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한 머그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캘리그래피로 장식된 다이어리와 노트북 커버, 넥타이, 신발 등은 일상 소품으로 하나쯤 갖고 싶은 것들. 모션그래픽 작업을 통해 움직이는 캘리그래피와 다양한 포스터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총감독한 이상현 작가는 “한글에 표정을 만들고 ‘감성’이라는 옷을 입혀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각각의 문자에 회화적 의미를 담기 위해 참여 작가 모두 심혈을 쏟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주를 접하며 지역의 자연을 비롯한 울주만의 매력을 캘리그래피로 시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전시는 오는 17일까지. 문의 : 울주문예회관(248-327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국내 최초 공룡 스토리 테마 바깥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요즘에는 보는 것에서 벗어나 체험까지 가능한 이색테마 공간들이 속속 생겨나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추세. 경주에 최근 문을 연 국내 유일의 테디베어 박물관 ‘테디베어뮤지엄’이 체험과 더불어 역사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멀리 서울지역의 관광객까지 모여들고 있다. 지난 4월에 개관한 ‘테디베어뮤지엄’은 경주 보문단지 드림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경주 테디베어뮤지엄 김희정 홍보 담당은 “경주 테디베어박물관을 비롯해 제주 중문, 서울 남산, 파주 헤이리, 설악 대명리조트, 하와이까지 총 6개의 각기 다른 테마뮤지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각 뮤지엄은 태어난 지 100년이 넘는 테디베어에 역사·예술·세계문화·공룡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시켜 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한다.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역사와 예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시키겠다는 취지로 테디베어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경주 테디베어박물관은 총 4652.24㎡(약 1407평) 면적의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로 단순한 공룡 모형이 아닌 테디베어 가족, 악당 테디베어와 공룡이 함께 펼치는 스토리텔링 박물관이다. 타임머신을 개발한 물리학자 테디베어 가족이 2억 5천 만 년 전 공룡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경주를 탐험하고 신라 시대를 여행한다는 어드벤처 스토리다. 타임머신을 개발하여 공룡을 팔나 넘기는 악당과 대결하며 공룡세계를 탐험하는 ‘Dinosaur World'', 박혁거세의 탄생 신화, 원효대사 이야기, 불국사·석굴암 탄생 비화, 황산벌 전투장면 등이 연출된 ‘The 新羅’로 연결되는 구조로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공룡 로봇과 움직이는 테디베어 자랑거리특히 석가탑, 첨성대, 석굴암 등 신라 시대 대표 유적지를 정밀하게 재현한 미니어처와 신라 시대의상을 입은 테디베어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실제 살아 있는 공룡처럼 움직이는 20여 마리의 공룡 로봇과 움직이는 테디베어도 이곳 최대의 자랑거리다.그 외에도 수백 만원에서 수천 만원을 호가하는 앤티크 테디베어 40여 작품이 전시되는 ‘Teddy Bear Museum'', 다비드, 비너스, 니케 등 세계적인 명적을 테디베어로 패러디한 ‘Teddy Bear Art Gallery''가 꾸며져 있어 정통 테디베어박물관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이곳은 경주 특색을 고려한 전시컨셉과 소재를 통해 성인관람객에게는 ‘경주 = 수학여행지’란 통념을 깨고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서의 경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아동관객들에게는 테디베어와 공룡이라는 새롭고 참신한 소재를 통해 역사와 과학을 한꺼번에 다룰 수 있어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일반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김희정 홍보 담당은 “특히 이번 경주 테디베어박물관은 테디베어와 공룡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시도로 역사 도시 경주에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 www.teddybearmuseum.com위치 : 경주시 북군동 116번지(경주 보문단지 내 드림센터)관람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관람료 : 성인 9,000원 / 청소년 7,000원 / 소인 6,000원문의 : 054-742-7400(경주테디베어박물관)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주)아라리오, 충남예고에 ‘CIKIM 장학금’ 전달 * 아라리오 사진 설명 : 지난 7일 아라리오 김충태 대표이사가 충남예술고등학교 성적 우수학생 20명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아라리오는 지난 7일(화) 오후 2시 충남 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학과 성적우수자 20명에게 총 1000만원의 ''CIKIM(씨킴)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2011-06-12
- 유기농 먹 거리 어떻게 요리하세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유기농 먹 거리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고 해도 조리기구나 과정이 잘못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싸구려 재질의 조리기구는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이 나올 수 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원한다면 유기농 식재료는 기본, 조리기구의 선택 역시 꼼꼼하고 까다로워야 한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라식재료 영양소 파괴의 가장 큰 주범은 물과 열이다. 때문에 제대로 먹으려면 물에 오랫동안 담가 놓지 말고 살짝 흔들어 씻어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오래 익히지 말고 살짝만 가열해서 먹는 게 좋다. 이런 이유로 건강을 중시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저수분 요리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수분 요리는 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나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조리하는 것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법이다. 저수분 요리를 위해서는 조리기구가 중요한데 특수 재질로 만든 제품이나 바닥과 몸체가 3중으로 특수 처리돼 열전도율이 높은 조리기구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기능성 조리기구는 조리 시 옆면이 타지 않으며, 바닥도 잘 눋지 않고, 조리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재료가 품고 있던 수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만큼 찜이나 밥을 할 때 기존보다 적은 양의 물만 넣어도 충분하다. 보온성도 뛰어나 불을 끈 후 내부 열로 요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맛은 물론 색과 향도 오롯이 살릴 수 있다. 무엇보다 열전도율이 높은 만큼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 식은 음식을 재가열할 때 국물이 졸아드는 일이 없이 음식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음식을 여러 번 데워도 짜지지 않아 나트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한국인에게 특히 유용하다. 가스불에서 자유로워지다평생 담배를 입에 대본 적조차 없는 주부가 폐암 같은 폐질환으로 투병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선천적으로 장기가 약한 경우도 있지만 이외에도 오랜 동안 가스불 앞에서 요리하느라 유해가스를 지나치게 마셨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스레인지의 연료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가스는 중추신경과 호흡기를 자극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스불을 처음 점화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가 말초신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해 심한 경우 저산소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때문에 주방의 유해가스를 줄이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다. 주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전기레인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전자레인지는 건강상의 이점 이외에도 사용과 청소가 편리해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홈이 많아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도 쉽고 국물이 흘러도 닦기가 어려운 가스레인지에 비해 평면의 전기레인지는 강화유리 재질이라 물행주로 닦기만 하면 돼 청소가 수월하다. 또 그을음이 생기지 않아 설거지가 쉬우며, 마모가 적은 만큼 그릇의 수명 역시 길어진다. 유통단계 줄여 가격 경쟁력 갖춰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비싸 엄두를 낼 수 없다면 그림의 떡이다. 특히 저수분 요리를 위한 조리기구와 전기레인지는 고가의 수입품이 대부분이라 주부 입장에서 선뜻 구입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 반갑게도 논현 신도시에 한국도자기를 비롯해 각종 수입 주방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상설할인매장이 들어섰다. 영국의 포트메리온, 덴비 등의 도자기는 물론 독일의 실리트, 휘슬러, WMF, 프랑스의 루크르제, 미국의 레녹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 전기레인지 역시 독일의 보쉬, 이탈리아의 캔디, 독일의 유로라이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을 구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인 만큼 시중 판매가에 비해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만큼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문의 : 434-389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 정품 확인 후 구입해야 수입주방용품 상설할인매장 ‘주부의 로망’ 최미희 대표 논현동에 자리한 수입주방용품 상설할인매장인 ‘주부의 로망’ 최미희 대표는 “수입 주방용품은 백화점, 홈쇼핑, 방문판매, 도소매 매장 등 판로가 다양한 만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직거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판매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특히 “동일 브랜드라고 해도 백화점에 입점한 제품과 홈쇼핑에 입점한 제품은 생산라인이 다르다”며 “고유 넘버나 코드를 확인한 후 최고 품질의 정품을 구입해야 실패도 없고 AS 역시 확실하다”고 조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분당·용인 도서관 구내식당·매점 돌아보기 마음의 양식과 일용할 양식이 공존하는 도서관으로 가까운 곳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이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다. 유아부터 초·중·고·대학생, 주부와 취업준비생, 어르신들까지, 오늘도 다양한 군상들이 도서관에서 유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도서관은 마음의 양식을 얻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마음의 양식뿐만 아니라 끼니를 채울 양식도 필요하다. 특히 한창 먹고, 열심히 공부할 시기의 아이들을 도서관에 보내는 엄마들은 공부하면서 밥 한 끼라도 제대로 챙겨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에 나온 엄마들도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한 끼 해결하고 가면 하루 일과가 수월하다. 용돈이 풍족하지 못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에게도 도서관 구내식당의 저렴한 식사는 소중하다. 그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 공공도서관 구내식당 및 매점을 둘러보고 아쉬움과 개선의 바람을 담아봤다. 오은정·박신영 리포터 ohej0622@nate.com 분당지역 공공도서관 구내식당에 가보니[이용객들의 말말말] “시에서 보조해주면 식재료의 질을 높일 수 있지 않나.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지원이 우선됐으면 좋겠다. 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친환경 재료를 썼으면 좋겠고 식판 역시 환경 호르몬을 유발하는 플라스틱보다 스텐 재질로 바꿨으면 좋겠다.” (최경아.39. 동판교)“맛은 괜찮은 편인데 기호에 상관없이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는 게 불만이다. 음식물을 남기지 말라는 문구를 볼 때마다 불편하다. 자율 배식을 하면 잔반이 덜 나올 것 같다.” (김수정·25·서현동)“작년 12월부터 백반요금이 500원 인상됐는데 가격만 올렸지 품질은 제자리인 것 같다.” (한주희·28·정자동)“김밥과 샌드위치를 매점 계산대에서 그냥 올려놓고 팔아 매우 찜찜했다. 상온 보관은 식품의 안전성에서도 안 좋을 텐데 냉장 보관하는 게 맞지 않나? (김은미·29·야탑동) 이용객의 발길은 다양한 메뉴와 양질의 식사로 향한다 분당지역에는 성남시 정보문화센터에 소속된 중앙, 분당, 구미, 판교도서관이 있고, 네 곳의 도서관에는 모두 구내식당이 마련돼 있다. 분당의 도서관들은 판교를 제외하곤 상권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장시간 이용하는 이용객 입장에서는 식당과 매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 네 곳 모두 가격이나 메뉴 구성(1식4찬 백반, 돈까스, 분식 등), 배식, 퇴식 시스템은 통일감 있어 보였다. 다만 서비스부분과 조리면 등에서 도서관마다 평가가 조금 다르다. 밥을 먹는 장소이니만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메뉴구성에 노력하는 곳이 반응도 좋은 편이다. 중앙 도서관에서 만난 최민경(24?야탑동)씨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이용하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좋다. 백반 외에도 일품요리 위주의 특식이 있고 냉면 등 계절메뉴도 구비해 질리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식사의 질에 대한 만족감은 최근 개관한 도서관들이 다소 높았다. 실제로 판교, 구미도서관은 식사시간에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편. 이들 도서관은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채광과 환기가 잘 되고 있었다. 또한, 점심, 저녁의 백반 구성을 다양화하고 회전율이 좋은 만큼 식재료가 신선하게 관리되는 점이 돋보였다. 한 끼 때우는 곳이 아닌 휴식공간으로분당지역 도서관들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그러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거나 휴식공간이 될 만한 장소는 적당치 않다. 대안이 될 수 있는 도서관 식당이 한 끼 해결하는데 급급해 보이는 모습은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무엇보다 리포터가 본 구내식당은 삭막하다 못해 살벌(?)한 느낌. 조명에 살짝 변화주거나 음악만 가미해도 좀 더 여유 있는 쉼터로 변신하지 않을까. 분당지역 도서관의 자유게시판에는 구내식당과 매점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이 다양하다. 배식문제, 위생, 불친절 서비스, 매점 가격의 횡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아 보인다. 민원 사항이 있다면 도서관의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시정을 요구할 수 있고 담당자로부터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직원들 역시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어 담당자를 통하면 실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시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차제에 도서관 측에서는 구내식당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주길 당부한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용인지역 공공도서관 매점·식당에 가보니[이용객들의 말말말]“분당의 도서관들은 식당이 다 있는데, 용인 도서관에는 식당이 없어 아이들이 매점 인스턴트 음식을 너무 자주 접하게 된다. 밥 같은 밥을 먹고 공부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정순희·43·용인 죽전)“수지도서관 지하 매점은 오래되고 환기가 안 돼 지저분하다. 운영자가 불친절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황경희·40·용인 수지)“기흥도서관은 매점이 깔끔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식당이 없어서 아쉽지만 집에서 싸온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신은아·29·용인 구갈)“동백도서관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이 없다. 매점에서 파는 물건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 (김동우·34·용인 동백) 용인 관내 도서관, 매점 위주로 운영돼용인시 내에는 총 9개의 공공 도서관이 있다. 이번 취재에는 용인 서부지역에 해당되는 수지, 죽전, 기흥, 동백도서관을 둘러보았다. 이들 도서관 중 동백도서관만 구내식당이 있고 나머지는 매점만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립도서관 장 훈 실무관은 “도서관 규모에 따른 구내식당의 설치 행정기준은 없으나, 용인시의 경우 지역이 넓고 개발이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필요한 장소와 시기에 따라 중소 도서관 위주로 신설해왔다”며, “도서관 설계 당시 배정공간에 따라 판단해야 했기 때문에 2011-06-13
-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본 뮤지컬 ‘모차르트’ 지역문화 포커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본 뮤지컬 ‘모차르트’ 죽전에 사는 장유정 씨는 5학년 딸아이와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에 나섰다. 천재 음악가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이라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성남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된 것이 무척이나 반가웠다고 한다. “성남아트센터에 오는 대형 뮤지컬은 웬만하면 저렴한 좌석이라도 구입해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해요. 그런데 관람연령이 해당되어도 무리한 애정 씬 등으로 아이와 보기에 적절하지 못한 공연이 그동안 많았어요. 그런 면에서 모차르트는 아이와 함께 보기에 무리가 없는 건전한 뮤지컬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 씨는 수요일 낮에 추가 편성된 50% 할인 티켓을 예매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관람금액을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꾸준히 예매 사이트를 확인하여 다양한 할인혜택을 찾아보세요. 같은 가격에 좀 더 유리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도 키우면 더욱 좋죠.” 장 씨는 아이의 뮤지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 전에 뮤지컬 음반을 구입해 아이와 함께 음악을 미리 숙지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미리 음악을 듣고 가서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이번 공연이 노래가 아주 많은 공연이어서 그냥 갔다면 아이가 지루해 했을지도 몰라요. 모차르트의 자아를 비유하는 어린아이 등장도 잘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공연 후 아이와 감상 대화를 나누며 이해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공연 하나에도 엄마의 역할에 따라 그 값어치가 달라질 수 있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나누면서 아이의 감성 지수도 쑥쑥 올라간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세계적 극작가가 풀어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역동적인 인생 이야기이다. 클래식한 음악과 소재를 록과 재즈의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화려한 시대배경의 의상과 가발, 무대미술로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번 공연은 7월 3일까지 계속된다. 아이돌 스타인 김준수의 공연은 이미 매진되었으나 임태경, 박은태, 전동석 등 뮤지컬계 실력 있는 유망주들의 공연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애견과 함께 뛰어놀고, 커피도 마시세요 반려동물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애완견을 넘어 이제 가족의 일원이 된 반려견.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생겨나고 있다. 애견카페가 바로 그곳. 애견과 함께 출입이 가능하고 커피나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애견들은 잠시나마 목줄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생활 속에서 산책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공장소에서 목줄을 하지 않으면 동물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목줄 착용은 필수다.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는 봄날, 개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 공간이 있는 애견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시의 애견카페 두 곳을 방문했다.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애견인들에게는 친숙한 그곳. 개를 키우지 않더라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특색 있는 곳이다. TV에 나오는 개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클럽 아카(Club Aca). 약 3000m²(880평)의 넓은 규모로 실내카페와 야외 공간을 함께 갖추고 있다. 입장료를 따로 받는 애견카페도 있지만 이곳은 1인1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제일 값이 싼 아메리카노 커피가 7000원이다. 이곳은 소형·중형·대형견을 구분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하고 있다. 1층은 소형견을 위한 공간, 2층은 중형견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고, 야외 한 공간을 따로 마련 대형견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 야외에도 벤치와 흔들 그네 등을 두어 애견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종류의 개를 볼 수 있다는 것. 방문객들이 데리고 오는 개들도 많지만 이곳에서 직접 기르는 개들만 약 35마리. TV와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많은 종류의 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상근이로 유명한 그레이트 피레니즈,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으로 많이 만날 수 있는 골드 리트리버, 중국 황실에서 키웠다는 차오차오, 경주견인 그레이하운드, 썰매견인 알래스카 말라뮤트와 시베리아 허스키, 늘씬한 다리와 초연한 눈매로 귀족임을 자처하는 보르조이 등 주위에서 만나보기 힘든 많은 견종을 보유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조호경(13·대치동)군은 “작은 개들도 좋지만 나보다 덩치가 큰 대형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처음에는 덩치가 커 무서웠지만 모두들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고 말했다. 이곳에 유달리 많은 개들이 있는 이유는 카페와 함께 애견호텔·장기위탁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당이 있는 집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 가면서 개 세 마리를 이곳에 위탁하고 있다는 이모씨는 “한 가족으로 지내다 이사 간다고 다른 집에 보낼 수는 없었다”며 “한 달에 3~4번 방문해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가정에서 문제가 되는 기초적인 복종훈련 방법을 지도해주는 오프라인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층 한 켠에는 고양이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 고양이를 위탁받아 돌봐주고 있기도 하다. (031)577-0904 진정한 애견들의 천국, 주인공은 바로 강아지 남양주시 팔당대교 부근에 위치한 애견테마파크 조이독(Joydog)은 소형견을 위한 소형견 전용파크이다. 이곳의 분위기는 클럽 아카와 사뭇 다르다. 개들의 사교장(?)이랄까, 넓게 펼쳐진 잔디밭 위를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다. 그늘막과 테이블이 놓인 곳이 사람들의 공간. 이곳에 들어오려면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한다. 1인당 7000원이며, 강아지 또한 입장료(7000원)를 내야 한다. 대신 음식 주문은 자유다. 김밥이나 간단한 먹거리도 허용된다. 한강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강아지와 함께 하는 피크닉 장소로 딱인 이곳은 애견 동아리 모임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찾는 이가 많아 기다리지 않으려면 전화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름에는 애견을 위한 애견풀도 운영한다. 또 개를 좋아하지만 사정상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애견렌탈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모두 잘 훈련된 개들도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 역시 애견스쿨, 애견호탤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 서희정(39·잠실동)씨는 “주중에는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 강아지가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며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고 다른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겨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031)577-773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애견카페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1. 애견들의 배변을 잘 치워야 한다. 개들이 주인이 보지 않는 곳에서 배변을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2. 다른 사람들의 애견에게 주인의 허락 없이 먹이나 간식을 주면 안 된다. 체질 상 특정먹이만 주는 경우도 있고,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먹이만 먹는 경우도 있다. 3. 개들이 귀엽다고 함부로 만지거나 안지 않는다. 물릴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4. 집이 아니라고 마음껏 짖게 놔두거나, 다른 개나 사람에게 버릇없는 행동을 하게 내버려두지 말아야 한다. 예절 교육은 애견에게도 필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광덕산환경교육센터 개관 2주년 기념행사 열려 “자연-생명-공생-평화”란 주제로 건립된 광덕산환경교육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년간 센터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20년의 희망을 담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풀꽃도서관을 개관한다.개관 2주년 기념행사 및 풀꽃도서관 개관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8시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를 기념한 특별전시로 현재 전시실 및 지하 홀에서 이태수 원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문의 : 041-572-2535김나영 리포터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 201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