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1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집중력 높여주는 마음 버리기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탐험이다.” 아이비리그 9개 대학에 동시 합격했던 예일대에 재학 중인 재미교포 2세 이형진 군의 말이다. 내 아이도 이렇게 생각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들 대부분은 공부를 싫어한다. 올해 중2인 김경호(15) 군에게도 공부가 하기 싫었던 시절이 있었다. 경호에게 공부는 무척 어렵고 복잡한 것이었다. 영어를 가장 싫어했다. 영어를 읽는 것이 두려웠단다. 놀라운 것은 수련하면서 영어를 왜 싫어했는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영어 연극을 할 때였어요. 발음을 잘 못해서 실수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많이 쫄았거든요. 그 후로 영어가 두려워진 거였어요.” 지난 일들이 마치 사진처럼 한 컷 한 컷 떠올랐다. 이런 ‘마음의 사진’이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했구나, 하기 싫고 지루하다는 마음이 많아서 수업시간만 되면 친구에게 장난을 걸거나 게임 생각을 했구나, 알게 되자 더 열심히 수련을 하게 됐다고 한다. 수련을 하며 마음사진을 버리니 신기하게도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다. 영어가 싫다는 마음도, 수학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도 사라졌다. “시험 볼 때도 전에는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끝나고 놀아야지 하고 푸니까 답이 다 틀렸어요. 지금은 집중이 잘돼서 문제가 술술 잘 읽혀요. 요즘은 한번 공부하면 3시간은 앉아 있는데, 공부하는 시간이 참 빨리 가요.” 예전보다 책상에 더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아닌데 성적이 오른 것은 마음을 버려서라는 것이 경호의 분석이다. 성적이 오르니 공부가 더 재미있어졌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든다 한다. 수업시간에 장난도 안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자신의 변화를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한다는 경호 군. 집중력이 높아진 덕분에 친구 관계도 좋아졌다며 즐거워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그릇도 ‘손맛’시대, 핸드페인팅 그릇이 좋다 주부라면 대부분 예쁜 그릇에 눈길이 가게 마련이다. 그릇이 예쁘면 그저그런 음식도 더 특별하게 느껴지고, 그릇 자체가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도 한다. 흔한 기성품보다 ‘손맛 나는’ 물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요즘은 그릇도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드는 ‘핸드페인팅’ 그릇이 인기다. 그릇에 예술을 담는다고잔신도시 법원 맞은편에 있는 ‘도손도손’공방은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배우고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단순히 그림을 그려 넣기보다 작품(Art), 공예품(Craft)에 중점을 두고 기능성과 실용성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이곳에서 만난 권에스더 씨는 7년간 서양화 작업을 하다가 도자기핸드페인팅에 푹 빠져 지금은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릴 때는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에 대해 작가들과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일반인들에게 알리기는 힘들었는데 도자기 작품은 쉽게 보여줄 수 있고 실용적이라는 점에서 매료됐다고 한다. 도자기핸드페인팅은 색을 잘못 칠해도 닦아서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어서 캔버스에 그릴 때보다 오히려 두려움이 적다고. “집에 손님이 올 때면 내 작품이 있는 그릇에 차를 내고 음식을 담아내니까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 저절로 나오고 그릇이 화제가 되기도 하죠. 도자기에 작품을 담으니 사람들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그림을 좋아하고 그릇에 관심 많은 사람은 도자기핸드페인팅을 배우면 그림과 그릇, 두 가지를 다 해결할 수 있다. 회화는 전공자가 아닌 이상 단기간에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가 힘들지만 도자기핸드페인팅은 6개월~1년 정도 배우면 자신만의 작품을 그릇에 담아낼 수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이 높은 작업이다. 스케치 잘해야 작품도 잘 나와 핸드페인팅에 쓰이는 초벌구이 도자기의 재료는 백토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도자기다. 색칠에 쓰이는 세라믹 안료는 고온에서도 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색감이 좋아서 작품성을 더 높여준다. 도자기에 그리는 그림은 드로잉 일러스트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가 가능하다. 도손도손 공방에서는 단순히 취미공방이 아니라 각 과정을 거치면 창업까지 이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기존 핸드페인팅 공방처럼 도안을 보고 베끼는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미대입시반 수준의 스케치 기법부터 물감 칠하는 법, 공간배치까지 철저히 지도한다. 기초 과정을 탄탄히 하면 중·고급 단계 때에는 다양한 표현법을 배워 꽃잎 하나도 예술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된다. 여기에 한식·양식 테이블웨어까지 폭넓게 다루며 더욱 작품성 있는 그릇을 완성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수강생 이지연(약사)씨는 원래 그림을 배우고 싶었는데 도자기핸드페인팅을 알고 나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쪽을 택했다. 도손도손에서 3개월째 배우고 있는 이씨는 초보가 만들어도 기성품 못지않게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서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색칠만 하는 게 아니라, 스케치 기법까지 꼼꼼하게 배워야하니 어렵기도 하지만 할수록 재미있어요. 기초를 제대로 배워서인지 점점 작품이 좋아지고 있거든요. 지금은 양식기 세트를 만들고 있는 중인데 좀 더 잘 하게 되면 선물도 하고, 내가 만든 그릇으로 우리집 주방을 채울 작정이에요.” 도자기핸드프린팅 작품은 직접 집에서 사용할 그릇이나 선물용 그릇으로도 좋고, 자신의 가게를 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도손도손에서는 일반인의 경우 1년 정도 배운 후 창업교육을 거치면 가맹점을 낼 수 있다. 서양화 전공자는 바로 창업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가맹점을 내기가 더 쉽다. 문의: 도손도손(031-439-7142)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태양광 모형 자동차 대회 열려 지난 12일 고잔 신도시 광덕로 25시 광장은 모형 자동차들로 넘쳐 났다. 이날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절약을 위해 안산YMCA, 안산녹색소비자연대 등이 주최한 태양광 모형 자동차 대회. 중·고등부는 3인이 1팀으로 구성, 초등부는 가족팀으로의 구성을 원칙으로 했다. 이날 본선 진출팀은 예선과 패자 부활전을 거친 팀들. 예선 경주 후에는 트랙위에 모형 자동차를 전시하여 창의성과 환경성 심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대상은 강서고등학교 홍도윤, 이근용, 박상범 팀이 차지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조상의 숨결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배다골 테마파크 민속박물관’ 예부터 ‘배가 닿았던 고을’이라 해서 배다골이라 불리던 곳. ‘가람’(강)과 ‘뫼’(산)가 합쳐진 덕양구 가라뫼 근처에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배다골테마파크 민속박물관(관장 김영수)이 바로 그곳. 원래 이곳은 2003년부터 비단잉어를 키우던 고양코이(대한양어장)가 전신, 김영수 관장이 10여 년 공들여 문을 연 배다골테마파크는 홍백, 소화삼색, 대정삼색 등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는 비단잉어들과 다양한 수생식물, 야생화, 제주도 돌, 옹기들이 장관이다. 또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서민들의 생활사를 재현한 민속박물관은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한 눈에 ‘민속박물관’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출입구 바닥, 강화유리를 깔아 지하수족관의 잉어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오랫동안 눈길을 떼지 못한다. 이 출입구를 지나 민속박물관으로 들어서면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옛 집과 거리가 미니어처 타운으로 재현되어 있다. 또 서해준 민속품 수집가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들과, 김영수 관장의 할머니가 16살에 모래내에서 가라뫼로 시집올 때 가져온 돌절구 등 김 관장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특히 조선 후기관의 미니어처 인형들은 여타 민속박물관의 밀랍인형이 아니라 홍현주 작가의 닥종이인형으로 제작해 표정이 한결 정감 있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사랑방, 한약방, 베틀방, 부엌 등 조상들의 생활공간을 담은 미니어처는 인형들의 표정 하나하나 들여다볼수록 웃음이 나고 우물가, 소 울음소리가 들리는 외양간은 실제 크기로 재현해 생생함을 더했다. 근현대관은 연탄광, 화장실, 전파사, 구멍가게, 만화방, 세면장 등 1950~60년대 골목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아이들에겐 흥미로운 체험을, 엄마아빠에겐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재래식 변소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모습, 가라뫼 전파사, 영수네 만물가게 등 김 관장의 어린 시절 골목길 풍경을 재현한 동네 어귀, 옛날 연예인 화보와 LP판 등 그 시절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긴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단잉어부터 식물원, 분재관, 옹기관 등 볼거리 가득 배다골테마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대한양어장 시절부터 길러온 비단잉어. 비단잉어 마을엔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는 잉어들이 수생식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노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또 체험학습장 천장엔 사기로 된 ‘애자’로 전선을 연결한 모습이 아이들과 함께 한 부모들을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 비단잉어마을에서는 목각잉어칠하기, 잉어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또 박물관 앞 숲에는 다양한 분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식물원에는 백두산 현무암이 식물들과 조화를 이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분재관에는 43년 동안 고 앙드레 김과 함께 패션디자이너로 활약한 장순아 선생의 석부작이 전시되어 있다. 장 선생은 이곳에 잉어를 보러 왔다가 테마파크의 조성계획을 알게 되어 20년간 키운 석부작을 기꺼이 기증했다고 한다. 민속박물관 뒤편 숲속에 자리 잡은 옹기관에 자리 잡은 다양한 모양의 옹기도 장관. 고양시새마을회, 행주농가 등에서 진행하는 장 담그기 행사도 단골로 열리는 옹기관은 크고 작은 다양한 옹기가 자리한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아기자기 오솔길에서 장승, 솟대도 감상하고 원목그네에서 쉬어가고 배다골테마파크를 둘러보다보면 어느 곳 하나 소홀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쉼터와 다양한 볼거리에 감탄하게 된다. 박물관, 비단잉어마을, 분재관, 옹기관으로 걸어가는 오솔길마다 고사한 소나무로 깎은 수많은 장승과 솟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 가지도 같은 표정이 없는 이 작품들은 이웅배 작가의 솜씨. 여기에 원목그네와 정자, 스머프집을 닮은 쉼터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코스로 굿!!김영수 관장은 이곳 배다골 테마파크가 “아이들에게 우리 조상의 혼이 담긴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느끼게 함으로써 거시적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곳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한다. 그런 취지로 지난 봄 고양시 애플청소년봉사단이 새터민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동산’을 만들고자 할 때 기꺼이 테마파크 내 축구장 옆 부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김 관장의 배려가 곳곳에 배어있는 멋진 체험 공간, 배다골테마파크.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www.baedagol.com문의 031-970-6330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오리요리전문점 <나주골> 잘~ 먹은 오리탕 한 그릇, 벌써 기운 나네~ 여름이 찾아왔다. 초여름이라고는 하지만, 벌써부터 한낮엔 더위에 기운이 쭉 풀리는 요즘이다. 이럴 때 늘 찾게 되는 곳은 바로 보양식 전문점. 많고 많은 보양식 중에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난 오리요리는 특히 인기 많은 여름 건강식이다. 가족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 미리미리 챙겨주고 싶다면 나주골로 향해보자.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남다른 정성으로 요리해 낸 맛있는 오리요리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오리고기, 여름철 건강식으로 제격! 닭요리와 함께 오리 요리는 지치기 쉬운 여름을 대비할 수 있는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본래 오리고기는 여름철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피곤한 몸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해 빈혈을 없애준다고 한다. 특히 오리고기의 유황성분은 암 발생의 요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우리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고 한다. 고단백 저칼로리 대표 식품으로 알려진 오리 고기는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며, 불포화지방산과 수용성기름이 풍부해 신진대사 리듬 회복과 미용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아주 풍부해 오리고기는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영양식품이다. 전라도 전통방식 고집으로 만든 오리탕 강력추천! 나주골에서는 본래 전라도 나주 출신이라는 주인장의 손끝에서 모든 요리가 태어난다.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요리의 처음과 끝을 직접 다룬다는 김성남 씨. “어릴 적 아버지가 해주던 오리 요리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 맛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죠. 먹어본 고객들이 모두 ‘맛있다’고 할 만큼 오리요리만큼은 자신 있어요” 라고 전한다. 나주골에서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전라도 전통 방식으로 조리된 오리탕을 맛볼 수 있다. 우선 그 육수부터 남다르다. 직접 만들어내는 된장 육수는 구수함이 남다르고, 오리탕의 진한 맛을 더해주는 기본이 된다. 여기에 고소한 들깨가루를 더하고, 미나리를 비롯한 각종 나물들을 얹어 내어진다.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고기와 잘 어우러지는 국물, 영양 가득한 나물들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영양만점 식재료들이다. 나물들은 익혀 초고추장에 따로 찍어 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나주골에서는 오리고기의 잡냄새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3일 정도 잘 숙성된 고기만을 고집한다. 나주 지역과 연결된 청정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오리이기에 고기 품질에 대한 염려는 덜해도 된다고 한다. 특히 야채와 고기 등 모든 재료는 정직하게 국내산만을 고집한다. 나주골을 찾은 한 고객은 “오리요리는 특유의 잡내를 가지고 있긴 한데, 이집은 전혀 느낄 수 없네요. 쫄깃하고 야들한 고기 맛도 일품이구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리로스, 오리주물럭도 인기만점! 고기의 참맛을 즐기고 싶다면 오리 로스를 주문해도 좋다. 바로 구워먹는 로스 요리는 고기의 담백함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맛있게 구워낸 오리로스는 오리고기 특유의 쫄깃함과 야들야들함이 좋다. 수십 가지의 과일들로 만들어낸 양념을 얹어낸 오리 주물럭도 인기 메뉴. 매콤 칼칼하면서도 달콤한 볶음 요리로 즐기고 싶다면 주물럭 형태로도 주문해보면 좋을 듯하다. 짜장반, 짬뽕반 메뉴처럼 로스반, 주물럭 반으로 주문하면 실속있게 다양한 오리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직접 해야 만족해요. 그만큼의 정성과 손맛이 들어가서인지 맛는 손님이 많아요. 초심으로 늘 정성을 다해 고객들을 맞이하겠습니다”라고 나주골의 안주인은 맛과 정성에 대한 약속을 전한다. 넓은 주차장 위치, 편하게 이용하세요~ 나주골은 덕이동 패션 로데오 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쇼핑객들로 붐비지 않을까 염려할 수 있지만, 확 트인 넓은 주차장이 음식점 앞뒤로 있어 편리하다. 주차에 대한 염려는 전혀 덜어도 된다. 인근지역에는 배달이 가능하다. 직접 매장을 찾을 여유가 안 된다면 편하게 나주골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913-7196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깨끗한 우리집엔 ''흙 없는 화분'' 흙 없는 화분으로 유명한 ''루와사''가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 5층에 입점했다 도시에서 실내에 식물을 키우는 것은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실내습도 유지 및 공기정화 에도 작은 도움이 된다. 다만 일반 화분의 흙에서 생겨나는 해충 등 벌레가 생기거나, 물의 양 조절로 식물을 오래 키우지 못하여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루와사''의 흙 없는 화분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흙 없는 화분이란 식물의 뿌리에서 흙을 털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소독하고 하이드로볼에 다시 뿌리를 내린 후 물에 적응 시킨 수경재배 화분을 말한다. 장점으로는 흙이 없어 해충, 지렁이 등 벌레가 나올 염려가 없다. 흙을 1200도로 구운 하이드로볼을 사용하여 식물의 공기 정화 기능을 잘 발휘하게 한다. 또한 수위계가 부착되어 있어 물을 언제, 얼마만큼 줘야할 지 알 수 있으므로 초보자도 식물을 오래 키울 수 있고 물구멍이 없어 물이 샐 염려도 없다.다양한 색상의 화분은 장식으로도 뛰어나 실내 인테리어에 효과를 더해준다.www.luwasa.co.kr문의:6678-3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숯불 향 그대로, 살아있는 고기 맛에 반하다! 가족외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고기집이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찾아서 행복할 수 있는 ‘덕소숯불고기 의왕.안양점’. 이곳은 미식가들이 추천한 곳으로 특별한 고기 맛이 일품이다. 일반고기와 달리 숯불에 초벌구이를 한 뒤 먹기 직전에 다시 한 번 구워 나오는데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맛을 알지 못한다. 다년간 노하우를 가진 사장님이 재료 구입부터 손질, 고기 굽는 것까지 도맡아 하고 있어 인기다. 굽는 방식에 따라 숯냄새 적절히 배어나 덕소숯불고기는 고기의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초벌구이를 한다. 이렇게 초벌구이 한 고기는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부드러운 질감이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초벌구이는 만만치 않은 작업으로 잘 못 구우면 뻣뻣해지기 십상이다. 덕소숯불고기 의왕.안양점 류호 사장은 “고기를 구울 때 날씨, 습도와 같은 조건이 잘 맞아떨어져야 함은 물론이고 굽는 사람의 노하우에 따라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고기를 맛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고기 굽는 일만은 류 사장이 직접 한다고. 초벌구이 한 고기는 손님상에 올리기 직전에 또 한번 구워진다. 이렇게 두 번 굽게 되면 고기가 질 길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육질이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메뉴는 소숯불고기, 고추장숯불고기, 돼지숯불고기(국내산·미국산) 중 선택할 수 있다. 소숯불고기는 호주산 흑소인 와류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하다. 와규는 마블링이 골고루 퍼져있어 입안에 넣으면 부드러움이 감도는 것이 특징. 때문에 와규는 일류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기로 마니아층이 따로 있을 정도다. 매운 소스와 도라지가 곁들여진 고추장숯불고기도 많이 찾는다. 매콤하고 달콤함이 적절히 배어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특히 미국산 돼지숯불고기는 다른 돼지와 달리 육즙과 기름기가 풍성하다. 이곳은 소숯불고기, 고추장숯불고기, 돼지숯불고기 중 한 메뉴만 고집하는 고정 팬이 많은 편. 그만큼 손님들이 어떤 메뉴를 선택하든 만족스럽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10여 가지 밑반찬 무한 리필, 포장 가능해 인기 숯불고기와 함께 나오는 10여 가지 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다. 향긋함이 느껴지는 참나물, 새콤달콤한 양파초무침은 이 집만의 자랑거리. 초장에 살짝 버무린 참나물은 손님상에 올리기 직전에 무쳐 내놓는다. 그 까닭을 묻자 미리 무쳐 놓으면 숨이 죽기 때문이라고. 류 사장은 “상추에 참나물과 양파초무침, 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덕소숯불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이 맛은 어느 음식점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김치볶음, 파래무침, 멸치볶음, 잡채, 오이무침, 송이버섯 등 여러 가지 밑반찬을 매일 매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중 오이무침은 반나절 동안 만들어야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고 고기, 청피망, 홍피망, 당근, 모기버섯, 양파, 부추가 들어가는 잡채는 일곱 가지 재료가 꼭 들어가는 것을 고집할 정도로 음식에 정성을 다한다. 이 모든 반찬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맘껏 먹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고기를 주문하면 10여 가지 밑반찬 뿐 아니라 찌개류가 제공되는데 구수한 된장찌개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며 김치찌개도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이 느껴져 숯불고기와 잘 어울린다. 또한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먹는 밑반찬 10가지가 고스란히 포장되고 숯불고기도 넉넉한 인심으로 넣어주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다. 그래서인지 주말 피크닉을 떠날 때나 야외행사가 있을 때, 바쁜 시간에 쫓겨 저녁 반찬을 미쳐 준비하지 못한 주부들에게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만약 고기가 식었다면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먹으면 숯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바로 구워먹는 고기 것과 똑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든 고기는 그 날 판매할 양이 정해져 있고 숯불로 굽기 때문에 오전 11시 반부터 10시까지만 식사가 가능하며 9시까지 주문해야 한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모든 테이블이 꽉 찬다. 특히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데 고기를 구울 때 연기가 나지 않아 옷에 냄새가 배어 불쾌한 일이 없어 좋고 어린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불판이나 숯불이 없어 위험하지 않아 선호한다고. 깔끔하고 정갈한 고기전문점을 찾을 때나 뭔가 색다른 고기 맛을 원할 때 찾아가면 좋은 곳이다. 문의 031-422-3892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TIP 와규최고급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와규는 일본어로 ‘일본소’라는 뜻이다. 마블링이 꽃처럼 퍼져있어 최고급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와규는 육질이 부드럽고 씹는 맛이 고소하다. 무엇보다 영양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포화지방산이 낮고 불포화 지방산이 높아 어른, 아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상징화한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들 종로구 창성동 ''옆집갤러리''에서는 최나리 · 최유희 작가의 2인 전 ''Kick the Moon''을 6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소박한 이름의 ''옆집갤러리''는 한옥을 개조해 지난 2008년 경복궁 서쪽 창성동에 오픈한 예술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최나리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일상에서 경험한 미각체험과 시각적 이미지가 결합하여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들을 상징화시킨 것이다. 마요네즈와 토마토케첩 튜브에서 연상된 이미지를 남성과 여성이라는 상징적 코드로 연결해 그림 속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그런 가운데 인간의 내면적 모습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때로는 현대인의 일상과 욕망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최유희 작가는 캔버스의 표면을 덮으며 무한히 증식하는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의 ''위장된 삶''의 모습을 구현한다. 삶 속에서 맞닥뜨리는 상황에 따라 태도가 변하는 인간의 모습처럼 본질적인 현대인의 문제와 상처들을 철저히 감추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다. 즉, 위선적 질서에 대한 문제의식과 비판을 포함하여 현실을 드러내는 데에 그 의미를 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작품 총 11점이 선보인다. 문의 (02) 730-256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세상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영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얼마 전 프로축구 K리그의 승부조작 사건을 통해 이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조작 속에서 살아갈까? 소비자의 눈을 가리는 마케팅 상술에서부터 정치적인 음모·조작까지, 거기다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작에서부터 온 국민·온 인류를 대상으로 하는 조작까지, 의식하지 못한 채 크고 작은 조작 속에 파묻혀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영화 ''모비딕''은 조작 속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상을 다시 돌아보게끔 만들어 준다. 음모론을 다룬 사회부 기자의 특종 스토리 1994년 서울 근교에서 발생한 의문의 발암교 폭발 사건. 경찰은 대형 놀이공원을 노린 간첩의 소행으로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대한민국을 조작하는 거대한 그림자가 숨어있다. 영화 ''모비딕''은 평범한 사회부 기자들과 내부고발자가 대한민국을 조종하려는 비밀조직에 맞서 음모에 가려진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이다.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와 손진기, 컴퓨터에 능숙한 후배기자 성효관에 의해 꾸려진 특별취재팀은 목숨을 건 취재 끝에 ''정부위의 정부''의 실체를 하나씩 벗겨내지만 끊임없이 방해공작을 받게 되고 결국 손진기 기자는 목숨을 잃는다.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은 물론 검찰총장, 신문사 고위층까지 모두 검은 조직과 관련돼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내부고발자 윤혁이 건네 준 자료의 의미를 밝혀낸 이방우는 자료에 예고된 비행기 폭파 사건을 예보하지만 끝까지 검은 실체를 밝혀내지는 못함으로써 우리사회에 여전히 조작과 음모가 존재함을 암시한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 현실감을 더해준다 의문의 교각 폭발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실체를 고발하는 영화 ''모비딕''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됐다. 1990년에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인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 당시 보안사에서 근무하던 윤 이병은 민간인 사찰 대상 목록이 담긴 디스크를 가지고 탈영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민간인을 사찰해온 것을 밝혔다. 공개한 목록에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당시의 유력 정치 인사까지 포함돼 있어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영화 ''모비딕''은 윤석양 이병을 윤혁으로 재탄생시켰다. 영화 속의 비밀조직 아지트인 ''모비딕''이라는 호프집도 실제로 존재했던 공간이다. 보안사가 대학가의 정보 수집을 위해 서울대학교 앞에 ''모비딕''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위장 경영하고 있었던 사실이 당시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들에 의해 드러난 것이다. 영화 속의 ''모비딕 호프''는 당시의 카페를 재현했다. 이처럼 영화 ''모비딕''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우리에게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모비딕''은 조작과 음모의 실체이며 절대 악의 상징 영화 제목 ''모비딕''은 미국 소설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 속에 등장하는 거대한 고래이기도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이방우 기자가 밝혀내려는 음모의 실체이며, 동시에 거대한 절대 악의 상징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는 우리의 눈앞에 ''조작''이라는 커튼을 드리워 우리의 의식을 마비시키는 ''모비딕''과 같은 존재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국민들을 실망시킨 K리그를 둘러싼 검은 조직 또한 ''모비딕''과 같은 조직은 아닐까. 우리는 이러한 ''모비딕 사건''에 대해 유야무야 혹은 어정쩡하게 끝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다. 이방우, 손진기 기자와 같이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 불의를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존재하는 한, 세상의 ''모비딕''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사그라지지 않을까.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주)두리안의 곰달구 프랜차이즈 외식문화가 발달하고 많은 사람들이 회식이나 모임, 주말 가족 동반으로 외식을 하는 경우가 빈번한 추세에 맞추어 다양한 외식산업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경쟁력이 없는 경우에는 시장에서 금방 도태되어 가맹점 주들에게 피해를 주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창업 후 5년 동안 꾸준히 발전하는 프랜차이즈가 우리지역에 있다. 바로 곰달구 갈비로 알려진 (주)두리안(대표 원영훈)의 곰달구 프랜차이즈다. (주)두리안이 걸어온 길2007년 7월 곰푸드 시스템을 설립하여 곰달구/미니알밥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곰달구 상호는 곰과 달구의 합성어로 곰은 성실을 달구는 튼튼한 기초를 의미하는 뜻으로 지어졌다. 12월에는 카페형 고기집인 도치니아 브랜드를 상표 출원했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