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1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물이 끝내주는 전복삼계탕 한 그릇 전복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 남해전복 김효중 대표가 전복을 주인공으로 외식사업에 뛰어든 8년 전만 해도 전복은 그저 귀하디귀한 음식일 뿐이었다. 김 대표는 전복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에 전복의 효능과 맛을 전단지나 지역 매체를 통해 홍보하면서 식당을 운영해 나갔다. 그렇게 초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리를 잡아가던 중 지난 2007년 전복삼계탕으로 특허를 출원하기에 이르렀다. 약탕기 활용해 추출한 진하고 깊은 육수삼계탕에 전복을 넣은 전복삼계탕이라 하면 새로울 것이 없으나 남해전복 김효중 사장의 특허 방식은 약탕기를 활용한 엑기스의 추출에 있다. “기존에 있던 메뉴이고 4년 전까지는 우리도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불로 끓이는 방법을 선택했었죠. 그 방법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연료비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진국이 우러나는 양이 한정돼 있어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 끝에 나온 해결책이 바로 약탕기를 이용해서 엑기스를 추출하는 것이었습니다.”남해전복은 국내 최고 대용량의 약탕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만큼 한약재 등 재료가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 한 번에 많은 엑기스를 뽑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엑기스는 전복삼계탕의 육수로 사용되는데 한약재와 전복내장이 어우러져 푸르스름한 색깔을 띠면서 한 숟가락 입으로 떠넣는 순간 바로 몸이 좋아지는 기분이 드는,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 2011-06-12
- 오페라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Cavalleria Rusticana)’는 19세기 지중해 시칠리아 섬 어느 마을이 배경이다. 부활절에 일어난 격정적인 사랑을 노래한 대서사시로 투리두-로라-알피오-산투차 사이에 일어난 사랑과 애증을 담았다. 투리두와 연인 사이였던 로라가 알피오와 결혼하고, 이후에 투리두를 다시 찾아오면서 비극은 시작된다. 옛 애인의 변심 이후 만난 산투차를 냉랭히 뿌리치고 로라와의 관계에 빠져든 투리두, 산투차는 결국 이 사실을 알피오에게 알린다. 남자들의 결투가 시작되고, 투리두는 알피오의 칼에 찔리는데….투리두와 로라가 함께 밤을 보낸 뒤 부르는 ‘우윳빛 셔츠처럼 하얀 로라 O Lola ch''ai di latti la cammisa’, 마을 사람들이 부활절 행렬예식을 지켜볼 때 나오는 ‘주 찬미가 Inneggiamo’, 투리두의 어머니에게 산투차가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할 때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Voi lo sapete, o mamma’ 등 이야기의 맛을 더하는 노래가 가슴을 울린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는 중앙오페라단의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대상’축하 연주이기도 하다. 2010년 전문예술법인과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출범한 중앙오페라단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을 펼치며 매 공연마다 이들을 무료초청해오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엔 수원 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천오페라 합창단이 함께한다. ●공연일시 6월18일(토)~6월21일(화) 오후 3시(19일), 7시30분●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VIP석 14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공연문의 및 예매 (사)중앙오페라단 070-7755-3377, 031-232-649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패기와 위트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사진전 헤이리 써니갤러리 <개입에의 충동> 헤이리 써니갤러리에서는 6월 13일까지 김정현, 최세은, 이상재, 박승훈 작가의 사진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전시 <개입에의 충동>은 사진이 재현과 해석의 틀을 제공하는 매체로서 현실과 예술에 개입하려는 충동의 지점을 모색한다. 개입(intervention)은 주체와 객체 사이에 끼어드는 행위이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의 텍스트나 원본에 이질적인 존재를 차입하거나 빼고 덧붙이는 행위를 넘어 존재와 사물들 사이의(inter) 관계가 이미 전제되는 인식적 창조의 행위이어야 한다. 그 행위가 예술적 차원으로 ''개입''되었음을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개입의 행위가 단순한 인위적 참조행위가 아닌 존재와 사물들의 인식적 관계망을 새롭게 짜는 실천임을 체험하는 것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네 명의 젊은 사진가들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현실과 또 다른 현실을 재현하고 각각의 내러티브를 만들어 내는 실험을 보여준다. 이들에게 있어 작가와 사진, 현실 사이에서 구축되는 또 다른 이야기들은 매우 비균질적인 개입을 통과한다. 이들의 개입은 작가적 지각의 과정을 통하기도 하고, 기술적 과정을 거치기도 하며, 중성적이거나 편집증적이기도 하고, 심리적이거나 인식적이기도 하다. 어떤 방식이든 그들은 ''개입에의 충동''을 공유한다. 현실의 틈틈 사이를 새롭게 구축하거나 해체하는 이 충동은 ''사이''의 관계를 살짝 혹은 마구 흔들고 흐트러트리며 ‘다른 이야기(another narrative)’를, 비균질적 현실을 재현하려는 작가적 충동이기도 하다. 」-현지현(예술기획)평론 중에서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일산동 정지민 독자 추천 맛집 ‘프로방스 치킨 숯불구이’ 쫄깃~ 담백한 ‘소프트치킨누들’ 맛보세요 오랜만에 프로방스로 향했다. 언제나처럼 길게 늘어선 차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곳을 지나 한참 만에 프로방스에 도착했다. 정지민 독자가 추천한 맛집 ‘치킨 숯불구이’는 주차장 쪽에 위치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역시 프로방스풍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높은 천정과 등이 눈에 띄는데, 가운데 있는 분수도 꽤 멋스럽다. 깔끔하게 차려진 프로방스 접시는 갖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쭉 둘러보니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다.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 나온 대가족도 보인다. 입체적으로 잘 꾸며진 메뉴판에서 ‘소프트치킨누들’과 ‘스파이시 핫 치킨덮밥’을 주문했다. 닭요리 전문점이지만 샐러드, 덮밥, 면 요리까지 있다. 가족이나 연인이 즐겨 찾는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세트 메뉴와 단품요리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주문한 ‘소프트치킨누들’은 쫄깃한 우동 면에 닭 가슴살과 신선한 야채가 곁들여진 면 요리이다. 닭고기는 오븐으로 굽고 소스를 발라 다시 한 번 숯불에 굽는다. 그래선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맛이다. 향긋한 숯불향이 나는 거 같기도 하다. 간장 소스라 맵지 않고, 우동 면과 어우러져 부드럽다. 얇게 썰어 올린 양파는 사각사각 씹히는 느낌이 좋다. 가격도 8900으로 착하다. 함께 나온 ‘스파이시 핫 치킨 덮밥’은 매콤한 밥 위에 바삭한 치킨가스가 올려져있다. 계절감을 나타내는 봄 새싹은 식욕을 자극한다. 상큼하고 매콤한 느낌이랄까. 건강식으로 먹기에 그만일 듯하다. 밑반찬은 깍두기와 양배추 피클로 아주 단출하다. 부족하면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정지민씨는 “프로방스 치킨숯불구이는 국내산 하림 닭고기를 사용해 믿을 수 있죠. 현재 봄맞이 이벤트로 단호박 크림 스파게티와 치킨토마토스파게티, 떡갈비 스테이크 등 세 가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아내와 딸아이가 좋아합니다”라고 전했다. 메 뉴 : 치킨숯불구이, 치츠 쪽립, 퓨전치즈닭갈비, 쇠고기 덮밥, 스위트소이 치킨덮밥, 스파이시 치킨덮밥, 치킨카레덮밥, 소프트치킨누들, 스파이시치킨누들, 씨푸드스파아시누들 등 위 치 :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82-1 휴 무 : 연중무휴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주 차 : 주차가능 문 의 : 031-941-32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본가갈비, 평일 점심특선 LA갈비가 ''7000원'' 최상급의 갈비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는 덕이동 ''본가갈비''에서 평일점심특선 LA갈비를 1인분 7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점심특선 메뉴는 LA갈비와 된장찌개, 공기, 샐러드를 포함한 5가지 밑반찬이 제공되며, 평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본가만의 양념에 재운 양념갈비, 풍부한 육즙이 부드럽게 씹히는 꽃살, 육질이 연하고 육즙이 살아 있는 소갈비살과 갈비찜, 갈비탕, 우거지탕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본가갈비는 얼리지 않은 최고 등급의 갈비만을 취급하고 천연재료로 숙성을 한다. 또한 냉면은 본가만의 배합기술로 직접 반죽하여 조리를 하고 있다. 마치 공원에서 갈비를 먹는 것처럼 잘 꾸며진 정원과 입구에 들어서면 엄마소와 아기소 동상이 눈에 띠는 곳이다.1-923-36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대한민국 사진대전 13회 수상작가의 명품 강좌 〈미산 사진교실〉에선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 사진은 누구나 카메라만 있으면 찍을 수 있지만, 작품사진은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없는 것. “나도 멋진 작품사진을 찍고 싶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요즘, 그런 인기도를 반영하듯 각 문화센터 사진 강좌는 일찌감치 마감되는 과목. 하지만 사진 강좌라고 해서 다 같은 사진 강좌가 아니다. 주엽동 강선마을 8단지 상가에 문을 연 ‘미산사진연구소’는 〈서울대공원 동물사진작품집〉〈취미생활 사진기법〉 〈나도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의 저자이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전문사진강사,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인 미산 이우탁 선생이 직접 강의하는 명품 사진 강좌. 처음 사진에 입문할 때부터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찍는 기술만이 아닌 기초이론부터 탄탄히, 쉽게 만날 수 없는 명품 강좌 이우탁 소장은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경기도사진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제42회 한국사진문화상(출판부문), 대한민국사진대전 13회 입선 및 6회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제1회 서울88올림픽기념 동물사진개인전, 제2회 서울랜드 초청 동물사진초대전, 제4회 고양시 초청 중국비경 사진초대전 등 수많은 개인전과 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전문사진강사,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이 소장은 사진경력 40여 년의 중견 사진작가. 최근에도 공주연꽃사진공모전 심사위원장, 청주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장 등 전국의 유명사진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초빙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국전에 추천작가가 되려면 12점의 작품을 출품해야 하고 추천작가 5년간 연속 작품을 출품해야 초대작가로 인정받아 비로소 국전심사위원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2006년 국전 심사위원이 된 이 소장의 이력은 사진계에서는 전설이나 다름없을 정도. 특히 저서〈나도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전문서적임에도 벌써 5판째 1만 5000여 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로 사진 촬영요령 36가지 등 일반인도 쉽고 재미있게 ‘사진’과 친해질 수 있도록 가이드 해 ‘사진교과서’라 불릴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한국프로사진협회에서 강사로 초빙할 정도로 유명한 ‘미산’의 명품 강좌 이미 미산사진교실의 수강생들을 통해 “왕초보이거나 작품사진을 꿈꾸는 모든 수강생들에게 작가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준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강의”로 인정받고 있는 미산사진교실. 수업은 2개월 과정의 기초반(중 고급반)과 6개월 과정의 작가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반은 현장촬영 중심의 기초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작품성 있는 사진을 찍도록 진행된다. 어떤 것이든 처음 시작부터 잘 배우지 못하면 나중에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이 소장은 “특히 사진작업은 기술 몇 가지 안다고 잘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기와 함께 이론무장도 철저히 다져져야한다”고 강조한다. 공모전 입상을 목표로 하는 작가반은 올해 초 열린 제천전국사진공모전에서 수강생 8명이 수상을 하면서 이미 강의의 수준과 내용이 검증된 바 있다. 이 소장의 명품강좌는 사진에 관한 한 나름대로의 프로의식을 갖고 있는 ‘한국프로사진협회’에서조차 강사로 초청해 강의를 들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만큼 미산의 명품강좌를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이우탁 소장의 사진 강좌는 젊은 사진경력으로 카메라 조작시술만을 전수해주는 강의와는 분명 다른 차별점있다. 첫째 이소장이 40여 년 동안 갈고 닦은 사진철학, 창작요령 및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기 때문, 둘째 촬영장소 이동 중 당일 촬영에 대한 중점 촬영요소, 요령을 사전 교육하고 촬영한 사진에 대한 품평, 브리핑, 색상조절과 같은 작품방법을 꼼꼼하게 지도한다는 것. 셋째 공모전 입상을 희망하는 예비 작가를 위해 현장에서 연출을 통한 작품사진 촬영을 맞춤지도 한다는 것. 특히 강의 중 직접 찍은 사진들을 스크린을 통해 바로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재에 국한되지 않고 입체적인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단편적인 카메라 조작방법만 가르치는 사진 강좌와는 품격이 다른 강좌를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 소장은 지금까지 작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미산사진교실’을 통해 풀어 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감동이 있는 사진, 작품성 있는 품격 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미산사진교실’의 문을 두드려보자!! www.misanphoto.com 문의 031-916-0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기타레슨 전문 스쿨 - 지기타 (JI GUITAR) 즐길 마음만 있다면, 나도 가수다 기타 열풍이 거세다. 최근 세시봉 7080 음악이 방송되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통기타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젠 직접 기타를 들고 연주하며 노래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 K 출신 장재인이 기타를 들고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던 무대, 최근 화제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윤도현 밴드처럼 힘과 카리스마가 전해지던 일렉기타 연주는 기타에 대한 열망을 더욱 부풀어 오르게 하고 있다. 이쯤에서 당신도 한번쯤 나도 기타 한번 배워볼까? 라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음악에는 전혀 문외한인데다 감각까지 없어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 결코 두려워하지 마시길. 음악은 전 세계, 전 시대를 아우르는 공통 언어. 당신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 지기타 기타 레슨 스쿨은 이처럼 기타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누구에게나 개방된 음악 문화 공간 지기타 기타 레슨 스쿨의 노창국 대표는 “음악 학원이라기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배우고 싶은 사람들의 작은 놀이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했다. 환한 색감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실내는 들어서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분위기를 갖고 있다. 개별 연습 공간들이 마련돼 있어 수업 집중이 더욱 잘 될 것 같다. 주1회~3회 레슨을 기본으로 하지만, 언제든지 지기타를 찾아 연습할 수 있다. 오픈 시간 내라면 기타를 치고 싶을 때, 기타 음악이 듣고 싶을 때, 혹은 지나가다가도 잠깐이라도 찾아올 수 있는 개방된 음악 공간이다. 노창국 대표는 “음악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즐겨야 진정한 음악을 하는 거다”라고 실력보다 마음가짐을 먼저 강조한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음표를 읽지 못해도 괜찮다. 악보는 그저 악보일 뿐 배우면 그만이다. 노창국 대표는 “음악을 배우러 왔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악을 도통 몰랐거나, 악보를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용기와 도전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마음이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이 음악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수강생의 스타일이나 취향에 맞게 원하는 곡 혹은 정해진 곡들을 차근차근 마스터하는 방식으로 1:1 레슨이 이뤄진다. 하지만 일방적인 교습이 아니라, 음악적인 교감을 충분히 이룰 수 있도록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레슨이 이뤄진다. 노창국대표는 “강사들에게 강조하는 점은 실력이나 진도가 아니라 사회성, 친밀감이다. 지기타 레슨 스쿨 수업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장인들이나 성인들의 경우, 레슨 시간을 정해 놓으면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많기에 원하는 시간에 배울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추어준다. 음악이 취미가 되려면 먼저 즐거워야 하는데, 정해진 레슨 시간을 맞추지 못해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기타 기타레슨스쿨에서는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우쿨렐레 등을 배울 수 있다. 전문 드럼 레슨스쿨, 닥터드럼과 함께 위치 지기타 기타레슨스쿨은 전문 드럼레슨업체인 닥터드럼과 함께 위치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서비스로 학생, 직장인부터 주부와 실버 세대들, 남녀노소 모두 닥터 드럼을 찾을 수 있고, 실제 회원들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닥터드럼을 공동 운영하고 있는 노창국 대표는 특히 기타와 드럼을 동시에 배우면 장점이 크다고 전한다. “ 요즘에는 1인 1악기 시대를 지나 1인 2악기 시대가 되는 것 같다. 적어도 두 가지의 악기의 기초 연주법 정도는 배워둔다는 얘기다. 특히 멜로디악기인 기타와 리듬악기의 대표 격인 드럼은 음악적인 조화가 뛰어난 악기로, 함께 배우면 리듬감을 비롯한 음악적인 교육 효과가 크다” 노창국 대표는 닥터 드럼도 지기타 레슨스쿨 마찬가지로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려는 이들이 찾는 곳이라고 먼저 설명했다. 딱딱해지기 쉬운 교재 중심보다 수강생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지도가 이뤄지며, 정기 발표회, 밴드 활동 등 다양한 친목 활동등도 진행하고 있다. 자신만의 노래와 연주로 관객을 웃고, 울리는 명가수의 멋진 무대는 스킬보다 그 가수의 진정성이 음악에 녹아났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진정 음악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면, 지기타로 향해보자. 당신을 기다리는 음악 세계는 기대보다 훨씬 괜찮을 것이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역 5번 출구 금강프라자 2층 문의: 031-902-8274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2011년 월미공원 모내기체험행사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는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월미공원에서 모내기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5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월미공원 내 한국전통정원 농경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곶들노래 공연, 모내기체험, 새참(보리밥먹기) 체험 등이다. 선착순 50명 모집이며, 5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행사참여는 무료이며, 행사 후 씻을 수 있도록 슬리퍼와 수건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 : 440-5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탄현마을 조혜란 독자 추천 ‘108@돌삼겹’ 지글지글 오동통 돌판 위에 생 삼겹살 “돌판 위에 지글지글 익혀 먹는 생 삼겹살이 일품인 집”이라는 조혜란 독자의 추천으로 찾아갔다. 넓은 공간, 통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시원하다. ‘돌삼겹’을 주문했다. 돌 판을 비스듬히 올려 불에 한참 달구더니 김치를 맨 아래에 얹는다. 두부 양파 감자를 한 점씩 올리고 고기를 놓는다. 마지막으로 새송이버섯을 올린다. 돌판 위가 푸짐하다. 밑반찬으로는 얼음동치미, 야채샐러드, 감자샐러드, 단호박찜, 청포묵이 나온다. 상추와 깻잎 말고도 무쌈과 깻잎장아찌에 고기를 싸 먹는 맛도 괜찮다. 콩나물 넣은 파채를 넣으면 쌈이 더 풍성해진다. 고기 기름이 느끼할 때 양파고추장아찌를 먹으니 아삭아삭하고 개운해진다.공기밥은 따로 주문하는데 된장찌개와 같이 나온다. 특별히 이색적인 반찬이 있는 것은 아니나 모두 정갈해서 마음에 든다. 깻잎장아찌나 감자샐러드, 야채샐러드도 먹을 만하다. 특히 야채샐러드 소스가 상큼하니 개운하다. 이 집의 주인공은 역시 돌판과 생고기다. 기름이 아래로 흐를 수 있게 만들어진 돌판 덕분에 기름기가 쫙 빠진다. 지글지글 돌판 위에서 오동통하게 구워진 삼겹살. 가격은 1만 천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눈으로 보아도, 먹어 보아도 ‘질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식당 안에는 양돈협회에서 인정한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구제역 여파로 고기 값도 오르고, ‘삼겹살 먹느니 차라리 한우 먹는다’는 말들을 하는 시절이다. 아무리 싼 게 좋다지만 한 번 먹어도 질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참, 돌삼겹을 먹고 나면 원하는 이들에게 잔치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주문할 때 미리 말해야 한다. 주메뉴: 돌삼겹, 천삼겹, 점심특선 위 치: 일산서구 탄현동 1592-1 휴무일: 없음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10시 30분 주 차: 주차공간 있음 문 의: 031-911-11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고양시 사회인 야구단 ‘스웨이(SWAY)’ “꼴찌가 안타치는 날까지 해보자 그랬죠” 어렵사리 찾아간 길이었다. 장항IC로 나가면 금세 닿는 킨텍스 야구장을, 이산포IC까지 돌아가서 겨우 찾아간 것이다. 고양시야구연합회에 속한 두 팀, ‘스웨이’와 ‘제우스 경호’의 경기가 있던 지난 4일 저녁이었다.“날을 잘못 골라 오셨네요.” 스웨이 팀 선수들의 표정이 굳어 있었다. 주요 멤버인 차은택 감독이 엔트리에서 실수로 빠졌다는 이유 말고도 뭔가 더 풀리지 않는 것이 많아 보였다. 날씨마저 냉랭했다. 룰도 모르던 아마추어들이 도대회 4강까지 긴장된 얼굴로 서 있던 선수들은, 그래도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를 시작했다. 잔뜩 흐린 저녁 하늘, 구장에도 불이 켜졌다. 경기가 시작되면 서운한 마음도 억울함도 접어야 한다. 날아오는 공 앞에서는 단 1초의 공상도 허락되지 않는다.공격과 수비가 바뀌었다. 선수들이 대기석으로 돌아왔다. 금세 땀으로 얼룩진 모습, 좀 전과 달리 생생하게 살아있는 표정들이다.“취재오신 날 이겨야 하는데 질 것 같네요. 허허.”차 감독의 말에 아까와 달리 여유가 묻어났다. 스웨이 선수들은 승부욕이 강하다. 시합에서 지면 개인 연습을 더 해서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교준 코치는 “끈기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참여도가 높다는 것도 강점이다. “썩 잘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걸 보면서 뿌듯해요. 야구 룰도 모르는 사람이 반 이상이었거든요.” 차 감독은 겸손하게 말하지만 스웨이는 지난 해 경기도야구협회장기 대회에서 강팀을 잡고 4강까지 올랐다. 창단 2년차였으니 팀원도 협회 관계자들도 모두 놀랐다. 비결이 뭘까.꼴찌가 안타치는 날까지 창단할 때는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박교준 코치는 “어느 방향으로 뛰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평균 이하의 야구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웨이에는 현업 ‘감독’들이 많다. 뮤직비디오의 명장으로 불리는 차은택 감독을 비롯해 영화나 CF 관련된 이들이다. 그 밖에도 연예인, 매니저, 의사, 변호사, 사업가, 학생 등 20~40대 30여 명으로 꾸려져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 ‘밤낮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래도 연습은 거르지 않는다. 정기 연습은 매주 토요일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다. 모이면 러닝 스트레칭, 캐치볼, 티배팅, 송구 등을 연습한다. “제일 못한다고 하는 선수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안타치는 날까지 끝까지 해보자고 했죠.”차 감독이 말한 그 선수는 요즘 들어 안타를 치기 시작했다. 팀 성적이 안정 궤도에 올라섰다는 신호일까. 얼마 전에는 늘 연습 상대로 지기만 했던 연예인 야구팀 ‘CRP’를 여유 있게 이겼다. 스웨이에는 재미있는 원칙이 있다. 애인이나 가족이 응원을 나오면 실력에 관계없이 무조건 선발이다. 실력만큼이나 유대감, 즐거움을 중요하게 두기 때문이 아닐까. 혼자서만 잘해도, 못해도 안 되는 야구 야구를 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팀에 가입한 이환호 씨. 처음에는 후보군에 머물러야 했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대신 매니저라는 직업을 십분 활용했다. 우수 선수들을 집까지 태워 주면서 노하우를 배웠다. 새벽에는 혼자 타격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웠다. 그에게 야구는 여전히 쉽지 않다. “나는 치고 싶은데 팀을 위해 번트를 대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야구는 혼자 잘해도 안 되고 혼자서만 못해도 안 되죠.”김성현 씨는 지난해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의사는 재활에 1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 가만 앉아 있을 수 없었다. “타석에서 안타를 칠 때 기분이 좋다”는 그는 인터뷰하는 중간에도 야구공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야구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몸을 다쳐도 뛰게 만드는 걸까. 차 감독은 야구를 “톱니바퀴 같다”고 말했다. 팀이 맞물려 가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단다. “야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고 말하는 그는 “잘 하기보다는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소수끼리 만나는 팀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 팀이 되기를 바란다. 스웨이는 매년 1회 면접을 통해 팀원을 뽑는다. 룰은 몰라도 괜찮지만 ‘융화능력’ 만큼은 꼼꼼하게 따진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박교준 고양시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회장 고양시에는 아마추어 야구팀이 90여 개 있다. 전용 구장은 겨우 세 곳 뿐이다.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하루에 8게임을 하니 구장도 쉬지 못한다. 관리할 새도 없이 운영이 되니 부상도 잦다.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박교진 회장은 “3년 전부터 급작스럽게 야구의 인기가 높아져서 즐기는 사람은 많은데 인프라는 형편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고양시 야구 발전을 위해 구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힘주어 말했다.***우리동네 야구팀 - 블레이드 러너 / GBA 리그 전통의 팀 / 010-5635-5667- 경복OB/재)고양시 경복고등학교 동문팀 / 017-232-4064- 무한도전 / 송포초등학교 동문팀 / 010-3775-4035- REA 13 / 고양시 공인중개사 팀 / 016-9221-6526- 공놀이야 / 고양시 연예인 팀 / 011-711-7135- 야 신 / 야구사랑 동호회 / 010-6202-5017- 명성운수/명선운수 회사 팀/011-722-8832- 지화대 윙스 / 지하철 화정~대화 커뮤니티 팀 / 010-8971-7027- 섀도우 나이츠 / GBA리그 전통의 강호 팀 / 011-9920-0952- 스웨이 / 고양시 거주 CF, 영화 종사자 다수 / 010-5381-6109**이 밖에도 80여개의 팀이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968-8805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