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강원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알리기 위해 1월 17일 토요일 9시 씨너스 영화관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실시한다. 접수는 강원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www.gwysc.or.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강원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교육장에서 2009년도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활동할 동아리 회원 선발을 위한 면접을 실시한다. 문의:731-37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강원외국어고 설명회 개최 2010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원외국어고등학교(이하 강원외고) 설명회가 1월 17일(토) 오후 3시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와 강원외고 관계자 및 연세ELP 학원 횽순태 교무부장이 ‘외국어 고등학교의 역할’, ‘강원외고 입시 및 대학진학’,‘영어 읽기·듣기를 위한 전략’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원외고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운영하는 사립학교로 국내 및 해외 명문대학 진학책임제(3-1-1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특목고 출신을 비롯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사진과 최첨단 디지털 교육시스템, 최고급 기숙사 시설을 자랑한다. 상담문의 : 033)480-230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경찰박물관 & 서울역사박물관 나름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딸 아이의 꿈은 경찰이다. 언제 경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는지 모르지만 최근 들어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에 경찰의 의미를 불어 넣는다. 경찰이 되려면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밥을 잘 먹어야 하는지, 태권도를 잘해야 하는지 쉼없이 묻는다. 2008년 드디어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한 초등 1학년 오빠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광개토대왕에 대한 책을 읽은 후 역사에 부쩍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두 아이를 함께 만족시킬만한 하루나들이 코스를 찾다보니 참 절묘하기도 하여라! 경찰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었다. 두 박물관이 이리 가까이 이웃해 있으니 망설일 필요도 없었다. 우리동네 중앙로를 따라 시원하게 달리는 1000번 버스를 타고 그 곳으로 향했다. 일산 대화역 출발 광화문까지 30분 소요.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하차 한 후 아이들 걸음으로 10~15분이면 박물관에 도착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경찰의 모든 것이 있는 곳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찰박물관은 우리나라 경찰의 발자취를 비롯해 우리 생활 속에서 경찰이 하는 일 등을 접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많은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는데 두 아이는 모두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경찰박물관은 6층 전시관에서부터 차례로 내려오며 관람을 하게 돼 있다. 각 층마다 아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치들을 배치해 두었는데 교통경찰이 돼 교통정리를 해보는 체험과 수갑 채워보기, 시뮬레이션 사격장 등에 아이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어린이용 경찰복과 경찰모를 착용한 후 순찰차와 교통용 모터사이클 등에 탑승해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단연 인기였다. 경찰박물관은 유치원생과 초등저학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으로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꿈을 키우기에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신문로 내일신문사 바로 옆 건물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과 신정, 추석, 설날 연휴 관람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관람료 : 무료 문의 : 02-735-2519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은 경찰박물관에서 걸어서 3분 거리로 바로 이웃해 있다.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보여주는 곳이다.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을 되새겨보고, 조선시대 서울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서울의 발달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현재 ‘시민기증 10년의 기억’과 ‘삼천사지 발굴 유물 특별전’이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이 기증한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 특별전엔 조상의 모습이 담긴 영정 그림과 대를 물려 사용하던 다식판, 선조들의 과학기술을 알 수 있는 해시계와 지도 등이 전시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기증된 유물들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것을 권한다. 삼천사지 발굴 유물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지난 2005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시행한 북한산 삼천사지 탑비구역 발굴조사 내용과 성과를 공개하고, 유물을 보여주는 전시다. 조각조각 부서진 유물들이 발굴돼 제 형태를 찾은 것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꼈고, 발굴 현장 동영상을 보며 우리 유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었다. 초등저학년 아이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주는 수준으로 편안하게 전시를 즐기게 해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초등고학년은 U-전시안내 시스템을 이용해 역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혀 가면 좋을 듯하다. U-전시안내 시스템은 사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여 예약을 하면 된다. 잔여분에 한해선 현장에서도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비는 무료. 위치 : 서울 종로구 새문안길. 경희궁 옆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관람료 : 어린이 청소년, 노인 무료/ 어른 700원 문의 : 02-724-0114 www.museum.seoul.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나승혁(현산초 5학년) 지난 해 12월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에서 15: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 본격적인 피아노 영재교육을 받게 될 현산초등학교 5학년 나승혁 군.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 합격은 내노라 하는 콩쿠르의 입상 소식보다 승혁이에겐 더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다. 승혁이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에 지원하게 된 것은 부모나 지도교사의 권유에 의해서 아닌 스스로 찾아내고 지원해 합격의 기쁨을 안았기 때문. 승혁이가 다니는 주엽동 ‘뮤직랜드’ 음악학원에서 만난 승혁이 엄마는 “사실 지금도 피아노를 전공시켜야 할지 부모의 입장에선 아직 고민이 많다”고 말문을 연다. 승혁이가 음악영재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지난 해 9월 세계 3대 청소년 음악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제6회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리나라 조성진 군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란다. 서울 예원예중 2학년생인 조성진군이 모스크바 돔 뮤직홀에서 이틀간 열린 결선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이고, 8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1위 수상과 함께 오케스트라 협연상과 최연소 상, 심사위원 상과 폴로네이즈 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소식에 “나도 조성진 형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승혁이. 조성진군이 어떻게 공부하고 어디서 공부했는지 관심을 갖게 된 승혁이의 눈에 번쩍 띈 것은 조성진군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는 한 줄의 기사였다.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프로그램은 21세기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키워내는 산실이 되고자 지난 1999년에 시작한 국내 최고의 음악교육 시스템. 문을 나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콘서트홀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음악과 좋아하는 연주자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그런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음악가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디션이 뭔지도 몰랐고 오랫동안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한 아이들도 많았는데,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좋다”는 승혁이는 1월 말부터 시작되는 아카데미 교육을 기다리고 있다. 승혁이는 성실한 연습벌레 승혁이가 피아노를 시작한 것은 7살 무렵. 그 시기의 아이들이 흔히 피아노를 배우듯이 승혁이도 그렇게 배우기 시작했단다. 그렇게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에 재능을 보인 승혁이는 2006년 조선음악신문사 콩쿠르, 2007년 예능음악신문사 콩쿠르, 2008년 음악세계 콩쿠르 등에서 준대상 특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감도 얻고 더 욕심을 내게 됐다고 한다. 지난 해 승혁이는 고양시학생예능대회와 중앙대학교 주최 전국학생피아노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뮤직랜드 홍은혜 선생은 “승혁이가 어린 나이임에도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많은 연습량을 감당하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보다는 부모의 권유에 의해 피아노를 억지로(?) 배우는 일이 많지만 승혁이는 스스로 피아노에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노력하는 성실한 연습벌레라고. 승혁이가 닮고 싶고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는 ‘20세기의 리스트’ ‘피아노의 완벽주의자’라 불리며 50여 년간 피아노 음악에 헌신했던 러시아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리히터는 하루 7시간 이상을 연습하는 성실함과 뛰어난 음악적 재질을 겸비하여 살아있을 때나 사후에나 여전히 피아노 음악의 신화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승혁이는 리히터처럼 성실하고 기본에 충실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한다. “외동이고 아직 초등학생이라 자신의 길을 너무 일찍 정하는 것이 아닌가 염려도 된다”는 승혁이 엄마는 수영에도 재능을 보여 아직 여러 길을 열어놓고 싶지만 승혁이의 꿈이 확고한 것 같아 이제 적극적으로 밀어 줄 생각이라고 한다. “수영은 자유형 평형 접영 배영 등 종류가 정해져 있고 속도를 경쟁하는 스포츠지만 피아노는 같은 곡이라도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흥미를 느낀다”고 야무지게 대답하는 승혁이. 재능 많은 승혁이에게 펼쳐질 미래를 한 가지 색으로 규정하기엔 아직 이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피아노가 승혁이의 가장 친한 친구임엔 틀림없다. 더 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승혁이를 위해 박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조윤정(진산고 2학년) 영어를 제2모국어로 요구하는 글로벌 환경을 대비해 꾸준히 공부해온 진산고 조윤정양. 조양의 학습법은 한마디로 ‘꾸준함’이다. 매일 거르지 않고 영어를 틈틈이 접하면 막막했던 외국어가 어느덧 귀에 들리고 지문이 낯설지 않다는데, 조윤정양만의 성실한 영어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외국문화 통해 영어와 친근하게 조양은 중학교 때 원어민 영어회화 학원을 다녔다. 당시 외국인 강사와의 만남은 타 문화권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겨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학원 가는 발걸음은 외국인과 한마디라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에 가벼웠고 설레었다는 윤정양. 학원수업은 당연히 성공적이었다. “외국인과의 수업이 효과적인 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3년간 윤선생 영어가 도움이 되었어요. 교재가 예쁘고 테이프의 외국인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 하루하루 빠뜨리지 않고 열심히 했죠.” 당시 테이프에 직접 자신의 발음을 녹음하고 평가하는 학습지 시스템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일반고를 목표로 했던 조양은 회화 중심의 영어공부를 다양하고 폭넓게 제대로 준비할 수 있었다. 외국인과 이야기를 즐기는 조양에게 이후 일년간의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경험은 영어의 실용성을 자신감으로 점찍는 좋은 기회였다.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 그리고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영어는 공부 이전에 이미 생활이자 생존의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고득점의 지름길 ‘꼼꼼하게 매일매일’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단어만 외우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그 친구들이 다 고득점을 유지하지 못해요. 문제는 자기 자신이 직접 부딪쳐서 독해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윤정양은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흥미와 문화체험생활화, 그리고 꾸준한 성실성을 꼽는다. 가령 내신관리시, 윤정양은 시험 범위의 지문들은 전체 외운다. 내신 영어는 모의고사와 다르게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에 대한 수업을 하고 그에 대한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사소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문제를 놓치지 않으려면 접속사나 전치사, 또는 문법적으로 수업에서 강조한 부분의 지문을 읽지 않고도 생각해낼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야한다. 따라서 매일 꾸준한 시간 투자가 기본이다. 윤정양이 말하는 효과적인 암기법은 중요한 단어, 전치사, 접속사 등에 빈칸을 뚫어놓고 채워보는 연습이다. 이렇게 하면 시험 문제에 어떤 빈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내신 영어는 외국어 감각이나 영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꼼꼼히 공부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조양은 지문 전체를 한번 쭉 써보는 방법을 사용한다. 쓸 때는 직접 읽기를 병행한다. 읽을 때도 역시 머릿속으로 문법적인 요소들과 전치사, 접속사 등을 치밀하게 되새겨야 효과적이다. 모의고사 수준보다 어렵게 훈련하라 조양은 수능점수를 가늠하는 모의고사 준비에 고난이도, 1% 등등이 적혀있는 일반 수준보다 어려운 문제집을 골라 풀어볼 것을 권한다. 평소에 어려운 문제들을 접하면 실제 시험에 나오는 지문들이 오히려 평이하게 느껴져 점수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 하루에 기출문제 몇 장 풀기 식의 양으로 승부하기는 오히려 역효과다. 이렇게 하면 지문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보고 넘어갈 시간이 부족해 놓치는 내용이 더 많다. 그보다는 하루 지문 수를 줄이더라도 하나하나의 문법적인 요소, 단어들을 꼼꼼하게 공부한다. 영어 듣기 역시 단 몇 문제라도 꾸준히 하루도 빼놓지 않도록. 특히 듣기는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파일을 엠피스리에 넣고 등하교 시간이나 걷는 때 등을 이용하면 적어도 하루에 25분은 확보해낼 수 있다. 꼼꼼한 영어 학습법이 자랑인 윤정양에게도 점수를 가장 많이 깎는 문법은 해결과제. 그래서 문법을 어떻게 다룰지 한동안 애를 먹었다. 그 끝에 발견한 해법 하나는 문법 문제만 따로 모아둔 오답 노트 활용이다. 외국어 영역 시험 전, 한번 정리하면 자신의 약점을 찾는데 유용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윤정양이 권하는 1. 매일 매일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공부해라_ 하루에 조금씩 한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거대해진다. 적더라도 꾸준한 영어는 감을 잃지 않아 좋다. 일정한 양을 끝내는데 걸리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다. 2. 나만의 단어장과 오답노트는 필수_ 기존 시판 단어장보다 내가 직접 풀었던 지문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내용과 연관지어가며 외우면 기억에 더 오래 남게 된다. 또 틀렸던 문제들을 모아 복습하면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고 약점을 고치는데 효율적이다. 3. 듣기는 1.4배속으로_ 빠른 배속으로 듣기를 훈련하고 그 속도에 익숙해지면 실제 모의고사에서 1배속으로 나오는 듣기 대화는 매우 평이하게 들리므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4. 기출 문제는 반드시_ 영어 공부 할 때 좋은 문제집은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이다. 수년간의 기출 문제들을 풀면서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푸는 스킬도 기를 수 있다. 5. 많이 풀기보다는 꼼꼼히 풀기_ 지문을 많이 풀어 쓱쓱 넘기는 것보다 한 지문이라고 자세히 분석해가면 모의고사에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해석하기 쉬워진다. 6. 시간 재며 문제 풀기_ 아무리 해석을 잘 하고 답을 잘 찾아낸다 하더라도 시간이 마냥 오래 걸린다면 소용없는 짓. 결국 모의고사나 수능은 시간 싸움, 따라서 시간을 조절하되, 어느 정도 독해가 되는 시점부터면 시간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이정민(파주 교하고 2학년)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선 12월, 2009년 입시 결과를 기다리는 3학년들의 스산함 대신 학기말고사를 끝낸 2학년 교실에선 2010년을 향한 꿈이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나만의 공부방법’을 이야기 해준 많은 학생들이 그랬듯 이번에 만난 교하고 2학년 이정민 양 역시 남다른 꿈을 가진 주인공이었다. 발음 좋다는 엄마 칭찬에 자신감이 생겼어요“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튼튼영어를 했는데 잘 따라 했던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노래하고 춤추고 남들 앞에서 칭찬 받는 걸 좋아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다지 영어 실력(?)이 뛰어났던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엄마는 늘 “정민이는 발음이 참 좋다. 열심히 하면 네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다. 그게 큰 힘이 된 것 같단다. 한 번도 억지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선 힘든 것도 참아야 한다는 것은 배운 셈이었다. 누구나 한번 쯤 멋진 영어를 구사하는 자신을 상상하는 것처럼, 정민양도 영어를 멋지게 구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놀고 싶은 시간에도 테이프를 듣고 발음을 따라하는 힘든 영어공부를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땐 영어말하기 대회에 나가 우수상도 받았고 이어서 ‘미세스 키’에서 영어공부를 계속 할 땐 영어 연극대회에도 나가는 등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가지 영어공부는 한 번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꿈이 있어 행복한 영어공부패션 잡지 <보그> 편집장이 되고 싶다는 정민양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 무언가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란다. 인천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 외고를 가고 싶어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교하신도시로 갑작스럽게 이사를 오며 교하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영어공부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노력했다. 하루 3시간 이상 시간을 투자했고 학원에서 독해와 문법을 공부했다면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따로 마련한 노트에 계속 문장을 옮겨 쓰며 한 문장을 완전히 외워 어휘 구사력이 자유로워 질 때까지 쓰고 또 쓰며 외웠다. 언어공부에 반복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법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문법은 그야말로 머리 싸매고 도전하면 몇 달 만에라도 정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휘력은 언어의 구사 문제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되는 것이 어렵다는 게 정민양의 생각이다. 세계무대에 나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생활해 가기 위해선 영어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중학교 3학년 말부터는 일부러 세계무대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읽고 스스로에게 ‘너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최면을 걸기도 했다. 왜 <보그>라는 특정한 매체까지 정해놓았냐는 질문엔 어려서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의 <보그> 잡지보다 더 나은 잡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단다.나만의 공부법으로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어야누구나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은 똑같겠지만 공부에 매딸려 가느냐, 공부를 주도 해 가느냐는 좀 다른 문제다. 요즘 흔한 표현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법’이라는 말도 있지만 하루 이틀 할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공부에 질질 끌려가다 보면 나중엔 공부가 힘들어지고 지치게 된다는 것. 스스로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명쾌한 정의를 내려놓고 자신이 정한만큼의 양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 낸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예를 들어 오늘 이만큼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선 오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간이 남는다고 해서 더 욕심을 내지 않는다. 그 대신 오늘 해야 할 공부를 내일로 미루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에 올라 와 처음엔 공부보다 친구 만들기에 더 공(?)을 들이다보니 그만 자신 있던 영어성적도 2,3등급으로 떨어진 적도 있다. ‘자만심의 결과’를 아프게 겪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2학년이 되면서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결과도 얻을 수 있었고 많이 사귄 친구들 덕분에 학교생활도 즐겁게 할 수 있어 지금은 모든 게 감사하단다. 정민양이 주로 보는 문제집은 ‘특작’. 문제집을 풀고 오후 9시에 야자가 끝나면 그길로 독서실로 향한다. 12시가 넘어야 귀가하지만 언어와 외국어에 하루 2시간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며 영어공부에 시간을 할애한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고 믿는다.이번 겨울방학에는 체력보강을 위해 헬스에도 도전할 생각이다. 건강한 체력에서 건강한 정신과 공부에의 열정도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활짝 웃는 정민양을 보며 미래의 <보그> 잡지 표지를 상상해 본다.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논술 짱! 교과 짱! 방법은 해법논술로 모든 학습은 말하기, 읽기, 쓰기 습득에서 시작되고 고등학습의 체계적인 마무리 또한 자유롭고 정확한 언어 이해와 자기표현에서 완성된다.그래서 고급 영어·수학을 잘 하려면 필수적으로 언어, 즉 논술이 필요한 것은 교육의 현주소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동의할 것이다.독서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초등학교시절 올바른 독서지도가 중학교 학습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등학교 학습의 승부를 결정한다.그렇지만 교과서 공부부터 수많은 선행학습, 거기다 범위를 잡을 수 없는 독서·논술을 누가 더 효율적으로 해내느냐가 관건이다.교과와 연계되어 선정된 책천재교육의 노하우가 있는 교과연계 논술로“해법독서논술교실”이 해답의 실마리를 보여 준다.부산지사 김지성 지사장은 “교과연계를 통한 논술로 효율적인 독서지도를 하면 학습효과까지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교육서비스 전문회사인 (주)해법에듀와 (주)천재교육의 노하우가 있는 책선정과 교재는 학교 교과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여 논술 속으로 흡수시켜 놓았다.우리 아이들이 해당 시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수준에 맞도록 만들어낸 책이 교과서이다. 그래서 “해법독서논술교실”에서는 교과과정보다 한 달 앞서 교과와 연계된 책을 선정하여 이해와 토론 논술의 과정을 거친다.통합교과형 논술은 초등국어 능력 신장은 물론 다른 중요 과목 학습 이해까지 덤으로 얻는 시스템이다.1:1수업 후 토론·글쓰기·첨삭지도까지“해법독서논술교실”은 해법학습관, 해법공부방을 통해 주2회 수업을 하는데 1:1 수업을 통해 사고력 및 독해력 체크를 받아 올바른 이해와 자기생각을 만든 후 모둠토론 수업에 들어간다. 4~5명이 토론을 하여 발상의 전환과 다양한 대안을 모색한 후 글쓰기를 하고 모둠내에서 서로 첨삭을 한다.그 밖에도 국어능력 강화 후 국어능력 평가를 실시하여 매달 부모님께 제공하고 신문 기사를 활용하는 NIE와 책만들기 등의 활동도 첨가 한다.김 지사장은 “많은 아이들의 국어 교육이 방치되다 초등학교 4학년쯤 되어서야 어려워진 국어 앞에서 그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공부를 잘 하던 아이가 고등교육에서 난독·난해에 빠진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며 교과서를 활용한 논술교육으로 부모님들의 논술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독서의 필요성을 학교 성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여 논술을 알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리고 2개월 과정인 방학특강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주제와 책이 잘 선정되어 있다.논술을 필요로 하는 교육환경 속에서지금의 교육환경 속에서 논술은 학습의 비타민이자 입시의 발판이다. 대입에서 논술 비중 확대와 서술형·논술형 평가 도입, 초·중·고 논술 교육 강화에 독서 이력 학생부 기록까지 생각한다면 바른 논술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창의성이 부족하고 양비론·양시론적인 논술은 이제 그만이다. 어설픈 배경지식과 모범답안 암기식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 할 때. 엄선된 책과, 논술을 알고 논술을 연구하는 선생님의 지도가 우리아이에게 필요하다.www.baccal.co.kr 부산지사문의:(051)925-1491, 010-2828-1813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미니인터뷰-해법독서논술교실 김지성 지사장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갖춘 사람입니다.우수한 학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좋은 발판이지만 그 위에 풍부한 독서를 통한 개성과 창의성,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빌게이츠, 스티븐스필버그, 그리고 안철수, 중국의 리카싱을 보면 독서가 뛰어난 인재의 필수조건임은 분명합니다. 사회의 변화가 논술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시대, 아이들에게 바른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2008-12-26
- 2009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하며 im4u 금정순 원장몇칠만 있으면 2009년 새해이다.늘 6개월을 앞서서 살다보니 나에게는 익숙해진 2009년도이다.새해가 시작되면 대 장정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체제에 돌입한다.매년 4월달 정보올림피아드를 비롯하여 8월까지 전국규모 대회를 매월 치룬다대회 결과는 우리아이들이 진로가 결정되기에 긴장감이 돈다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컴퓨터공학부군 이용훈 특기자전형 합격! 얼마전 영재1기의 마지막 학생의 대학진학 소식은 가슴 한켠에 꼭꼭 채워져있던 그리움에 울컥 눈물이 났다.용훈이를 처음 만난 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 학교 사하 옥천초 정보 담당선생님이 창의성대회 준비를 위하여 소개해주면서였다. 남달리 이해력이 빠르고 컴퓨터에 관하여 관심이 많았고 특히 어려운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풀어감을 즐거워하였다.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었고 또래보다는 형들과 어울림을 즐거워 하였던 아이였다.정보올림피아드 고급반 문제는 주로 순열, 수학, 조합, 확률, 통계, 기하, 대수에 관한 심화문제이다보니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엔 어려워 수Ⅱ 과목인 이산수학을 가르친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의 아엠포유의 이산수학 시스템쳬계가 구축하게되었다.몇 년을 걸치면서 이산수학 시스템은이산수학 -> 특목수학 -> 전공심화수학 -> 사고력수학 -> 창의성수학 -> 논리수학으로쳬계가 이루어져 후배들의 교육의 큰 틀이되었다. 그러다보니 더욱 잊을수 없는 아이다.영리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수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하지만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때마다 남달리 애착심과 기쁨에 잠을 설친다. 처음에는 과학고를 입학하는것이 바램이었고두번째에는 국제올림피아드의 출전으로 나라의 대표가 되는것이 바램이었고세번째에는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가는것이 바램이다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 용훈이가 우리나라 큰 휙을 그을수 있는 그런 인재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초6 부산정올림피아드 금상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금상▶중1 부산정보올림피아드 대상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동상▶중2 부산정보올림피아드 금상 ▶한국정보올림피이드(koi) 은상▶국제올림피아드 선수반 (계절학기 수업)▶장영실 과학고 특차합격! ▶고1 부산정보올림피아드 은상 ▶전국 정보올림피아드 은상▶고2 서울대학교 수시합격! 2008-12-26
- 부족한 한가지보다 4개 영역의 균형 중요 60일 정도 되는 겨울방학은 부족했던 교과를 보충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영어과목 같이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과목일수록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겨울방학은 예년과 달리 영어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른바 ‘한국형 토플’(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로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할지 여부를 오는 2012년에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3학년도부터 대입 수능 외국어영역을 폐지하고 영어능력시험으로 대체하겠다던 당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계획이 유보된 것이다. 교과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새로운 유형의 시험을 시행한 뒤 수능대체여부가 결정된다. 즉 2012년 시행 이후 수능대체 여부가 결정된다하더라 최소한 2015년까지는 유예기간을 둔다는 입장이어서 빨라도 2016학년도(현 초등 5학년이 고3이 되는 해)이전에 대입 영어시험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해석이 나온다. 초등영어, 최대한 많이 영어노출시간 늘려야 잇단 정부정책의 변화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과는 달리 영어교육 전문가들의 반응은 차분한 편이다. 정상어학원 곽성환 평촌분원장은“입시정책의 잦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흐름이 있다면 영어의 중요성이다”면서“시험에서 몇 점을 얻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영어를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이번 발표 가운데 초등학교의 영어학습시간이 늘어나는데 주목, 영어에 대한 절대적 노출시간을 늘려줄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 원장은 “겨울방학은 영어에 대한 노출시간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학년별 수준별 영어학습 전략은 영어노출시간을 늘리는 방법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초등 저학년의 경우 무턱대고 영어를 많이 접하게 하기보다는 학부모의 적절한 개입으로 올바른 노출이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다. 하루에 일정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만큼은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무턱대고 듣기보다 정확하게 따라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면 listening과, reading, speaking 능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또 매일 일정시간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고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노출시간을 조금씩 늘려갈 필요가 있다. 초등 고학년 역시 영어노출 시간을 절대적으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방법적인 면에서 저학년과는 차이가 있다.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 김난희 원감은“초등 3∼4학년이 되면 친근한 영어에서 본격적인 영어로 옮아가는 시기다”며 “listening과 reading에 머물렀던 공부에서 speaking과 writing을 본격적으로 병행해야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단어와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 어떤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읽고 쓰고 말하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 이때 문법에 대한 학습이 뒷받침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문법공부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하되 학생의 수준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번 시작한 교재는 끝까지 학습하고 학습 시, 수학의 오답노트와 같이 나만의 방식으로 문법노트를 정리한다. 이때 관련 문제풀이나 응용된 새로운 문장 등은 옆에 따로 칸을 마련해 적어두는 편이 좋다. 이 같이 정리한 나만의 문법노트는 학습을 지속하면서 그때마다 업그레이드해 가면 된다. 평생 영어를 가름하는 중학 영어 아발론교육이 김난희 원감은 “중학영어는 영어공부의 구체적 계획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는 남다른 전략을 필요로 한다. 영역별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listening과 reading에서 직독 직해가 안 되는 학생이라면 문장별로 끊어 읽기를 해서라도 실력을 높여야 한다. 이와 병행해 관련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풀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가야 한다. listening을 하면서 동시에 따라 읽기를 병행하고 1주일에 한번은 녹음을 통해 자신의 speaking 실력을 체크해 볼 필요도 있다. 또 이시기의 학생들은 어휘력을 늘리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교과과정에 나오는 어휘는 물론 과학이나 문학, 경제, 시사와 관련된 어휘 등 광범위하게 어휘량을 늘릴 필요가 있겠다.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특성화된 공부가 도움이 된다. 정상어학원 곽 분원장은 “특목고와 자사고 의 경우 영어로 수업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서는 특성화된 무엇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수준의 영어를 보여주기 보다 자신만의 능력과 가능성을 어필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당장 코앞에 닥친 입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앞으로의 영어공부 방향이 4개 영역을 통합적으로 아우른 방식으로 발전해 간다고는 하지만 수능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의 공부방식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비교적 수능으로부터 여유가 있는 고등 1,2학년의 경우는 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되도록 다양한 지문과 문제유형을 접해 보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 유사한 문제에서 변형 출제가 가능한 유형을 유추해 볼 필요가 있다. 수능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예비 고3의 경우는 기출문제 풀이를 꼼꼼히 해나가면서 이미 출제된 지문을 중심으로 관련 어휘를 공부한다. 또 듣기평가에 대비해 꾸준한 준비가 뒤따라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 031-425-0027, 031-424-0037 정상어학원 평촌본원 031-386-3030, 031-386-3015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공원길 따라 단아하고 소박한 백제의 숨결이 흐르다~ 방학이라도 여기저기 학원 다니느라 방학이 방학 같지 않은 것이 현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야외에 나가 머리도 식히고 역사 체험도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멀지 않은 곳, 한강 주변에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 녹아있다. 전철을 이용해 하루 만에 신석기 시대 주거지와 초기 백제의 유적지들을 꼼꼼하게 돌아봤다. 신석기 시대의 흔적, 암사동 선사 주거지 약 6천여 년 전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 유적인 암사동 선사 주거지.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여러 채의 움집이 보인다. 짚으로 만든 고깔 모양의 집은 아파트에 익숙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땅을 약 50~100㎝정도 파서 단단한 나무로는 기둥과 서까래를 세우고 풀이나 짚으로 지붕을 덮었다. 4~5명이 살기에 적당한 크기로 가운데는 불을 피우는 화덕이, 그 옆에는 곡식을 저장해 두었을 작은 구멍도 있었다. ‘원시인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저절로 해결되는 순간이다. 원시생활전시관의 제1전시관 중앙에는 실제 움집터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주위로 빗살무늬토기, 돌로 만든 도끼, 화살촉, 그물추, 돌낫 등의 출토유물들과 신석기시대 원시인의 생활을 담은 입체 모형 전시관을 볼 수 있다. 정정자 문화유산 해설사는 ‘암사동 유적지를 방문하기 전 선사와 역사의 구분 정도는 꼭 하고 오길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통로로 연결된 제2전시관은 영상물로 당시의 주거환경과 생활상을 알게 하는 곳. 수렵, 어로, 농경, 채집생활을 축소모형으로 전시하고 도구를 이용해 불을 붙여보는 체험코너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발길로 북적댄다. 움집 모형이나 빗살무늬토기, 도자 만들기 체험코너도 있어 아이들은 원 없이 신석기인이 되어볼 수 있다. *가는길 지하철 8호선 암사역 1번 출구 입장료 어른 500원/어린이 300원 관람시간 오전 9시30분~오후6시 한성시기의 백제를 찾아 몽촌토성으로 몽촌토성은 풍납토성과 함께 백제 최초의 왕궁으로 추측되고 있는 곳으로 지금은 올림픽공원 내에 있다. 당시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성안에 곰말(꿈말) 곧 몽촌이라는 마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름이 생겼다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성모양이 마름모꼴을 닮아 있다. 자연 그대로의 언덕을 이용하여 흙을 6~7m높이로 쌓아 올리거나 경사면을 급하게 깎는 등 필요에 따라 인공을 가해 놓은 토성이다. 공원길을 따라 걸으면 나무를 땅에 박아 만든 나무울타리인 목책과 성 밖으로 둘러서 땅을 파고 물을 댄 연못인 해자를 볼 수 있다. 목책과 해자는 성의 방어 수단이었음을 꼭 알려주자. 몽촌역사관까지 가는 길, 낮은 구릉성을 보면서는 완만하고 소박한 백제의 선과 숨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듯. 역사관에는 몽촌토성에서 발굴된 세발토기, 잔, 철제 무기류, 뼈로 만든 갑옷 등의 유물의 일부와 축소 복원된 움집터, 저장 구덩이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인 백제의 유적과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어 백제문화 이해에 도움을 준다. 역사관을 나와 성벽위로 난 길을 걸으면 움집터전시관도 볼 수 있다. 군사들의 숙소였던 것으로 짐작되는 백제의 전형적인 육각형 모양 움집터이다. *가는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5호선 올림픽공원 3번 출구 입장료 없음 몽촌토성역사관, 움집터 전시관 관람시간 평일 오전10시~오후8시/ 주말·공휴일 오전10시~오후6시 백제 문화를 알려주는 석촌동·방이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 정문에 들어서면 백제의 옛무덤들이 빙 두른 돌담 안으로 한 눈에 들어온다. 왕릉이나 일반 관리, 서민의 묘로 쓰였던 돌무지무덤, 널무덤, 독무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섞여 있었다. 돌무지무덤 2,3,4호는 층단을 차츰 좁혀가며 쌓아올린 모양으로 남한에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 기원전 전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고구려양식의 무덤이며 이 무덤의 주인이 고구려계임을 뜻한다는 것은 꼭 알아야 할 사실. 3호분은 광개토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장군총과 비교된다. “한 변이 30m에 7단인 장군총과 달리 3호분은 하단은 50m에 높이는 3단으로 되어있죠.” 문화유적 해설사 배성현 씨의 설명이다. 웅장하기보다는 늠름하고 안정감이 두드러진 자태에서 어딘지 모를 단아한 백제의 기품이 느껴진다. 4호분은 기존의 흙무덤을 깎아내고 그 주변에 석축을 쌓음으로써 흙무덤이 돌무지무덤으로 바뀐 것으로 해석된다. 겉모습은 하나의 커다란 흙무덤으로 보이나 무덤의 주인이 여럿인 5호분도 볼 수 있다. 큰 무덤 사이에 외톨이처럼 끼어있는 널무덤은 사람 하나가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평범한 인물의 것임을 짐작케 한다. 백성현 씨는 “석촌동은 예전에 돌마리 또는 돌마을이라고 불릴 만큼 돌이 흔해서 마을 사람들이 고분의 돌을 가져다가 집을 짓기도 했다”며 고분의 보존에 소홀했던 것을 아쉬워했다. 지금의 돌담도 이곳의 돌로 만든 것이라고. 아이와 함께 유물과 유적의 가치에 대해 되새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방이동 고분분에도 들러 보자. 구릉의 경사진 부분을 파고 돌로 방을 만든 뒤 입구에 널길을 설치한 굴식돌방무덤을 볼 수 있다. 한성시대 백제인들의 돌무지무덤인 석촌동고분군에서 방이동고분군을 거쳐, 웅진·사비시대로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주요한 유적이다. *가는길 석촌동고분군 지하철 8호선 석촌역 5번 출구 방이동고분군 지하철 5호선 방이역 3번 출구 연중 무휴, 입장료 없음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