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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진행하는 전통 있는 캠프 스스로 높은 꿈을 가지고 주도적인 학습을 해나가는 자녀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 요즈음 대부분 부모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이다 보니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할 정도로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자녀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 글로벌 리더로서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라면 ‘뉴욕파이 아이비리그 캠프’가 제격이다. 전통 있는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진행하는 고품격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하버드캠퍼스에서 비전캠프로 값진 체험‘뉴욕파이 아이비리그 캠프’는 1주일간의 아이비리그 투어 및 뉴욕, 워싱턴 투어, 그리고 2주간의 정규캠프로 구성된다. 미국학생들을 위한 캠프에 소수의 한국학생들이 참가하며, 각 대학마다 50년 이상의 오랜 캠프 전통을 자랑한다. 초등학교 5학년~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Harvard Vision Camp’는 2주 동안 하버드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하버드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버드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학습 동기부여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출발 3주 전부터 미 명문대 출신 멘토와의 이메일 교류를 통해 현지의 날씨와 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게 된다. 도착 후에는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캠프가 끝난 후에도 연락을 이어갈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주 1회 하버드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며 아이비리그 진학 및 미국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 Debate와 Presentation 등의 영어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매일 저녁 2시간씩 비전 세미나가 실시된다. 국내 비전교육 전문가가 캠프에 동행해 자신에게 적합한 비전과 명확한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뉴욕파이 해외사업팀 박종호 부장은 “각 학생의 잠재력을 찾아 이끌어 내주고 비전 설계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하버드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비전교육인 만큼 미 명문대 진학과 글로벌 리더의 꿈까지 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예일대 과학 캠프, 만족도 높은 MIT 캠프뉴욕파이 아이비리그 캠프는 각 프로그램마다 특징이 있어 학생의 목표나 관심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Yale Academic Camp’는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학습 위주의 캠프이다. 예일대 내에 있는 피바디박물관에서 30명의 미국 학생과 6명의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 오후 4시까지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하루 2시간씩 ESL 수업이 진행된다.‘MIT Camp’는 50년 역사를 가진 캠프로 뉴욕파이가 4년 연속 참가해 한국학생과 문화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수준 높은 보스턴 지역의 미국학생들과 함께 MIT 캠퍼스 내에서 캠프가 실시된다. MIT의 첨단시설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필드하키, 테니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를 매일 즐길 수 있다. 명문 보딩스쿨 캠프, 미국 친구와 함께 야외 캠프‘Lawrenceville Boarding School Camp’는 미국 보딩스쿨 Top 10에 랭크돼 있는 최고의 명문 보딩스쿨에서 진행되는 캠프이다.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미국 명문고의 커리큘럼을 접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미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엑티비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Lohikan Overnight Camp’는 전문 캠프 시설에서 24시간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야외 캠프이다. 현지 학생 450여명에 10명의 한국 학생들이 참가하며 뉴욕파이 스텝들이 상주하면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65가지의 엑티비티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매일 참가하면서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다.‘뉴욕파이 아이비리그 캠프’는 소수의 학생만을 모집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문의 : (02)6003-9003, www.nypcamp.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8
- 강남의 보물찾기! 체험하러 동네나들이 가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위한 보물찾기. 아이들은 체험학습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부모들은 여유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가까이에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나절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알뜰살뜰한 체험학습 공간을 소개한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동화 속 여행을 떠나요‘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38만여 권의 어린이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과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체험학습프로그램 중 하나인 ‘체험형 동화구연’이 엄마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38만여 권의 어린이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과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체험학습프로그램 중 하나인 ‘체험형 동화구연’이 엄마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도서관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동화 속 가상현실 배경에 아이들이 어울려 재미난 체험을 한다. ‘아기돼지 삼형제’와‘혹부리영감님과 아기도깨비’에서는 직접 어린이들이 등장인물로 나와 이야기를 흥미진지하게 펼쳐나간다. 대상은 6-9세 어린이며 주중에는 15:00~16:00,16:00~17:00 주말에는 13:30~14:30,14:30~15:30 2회 진행한다. ‘동화구연’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주제를 정해 2권이상의 책을 읽어주고 관련자료를 함께 살펴본다. 이외에도 6~7세 어린이를 위한 ‘영어그림책 스토리 타임’과 초등1~2학년을 위한‘초등영어 스토리 타임’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영어책을 읽고 이야기 할 뿐 아니라 외국도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오는 6월22일에는 책과 함께하는 아동극‘오즈의 마법사’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관련도서도 함께 전시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준다. 특히 구내식당이 값도 저렴하고 맛이 있어 추천할 만하다. 야간에도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아동자료실을 개방해 연장운영중이다. 위치 강남구 역삼1동 635-1, 지하철2호선 강남역 8번 출구운영시간: 9:00-18:00 /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공휴일(일요일은 제외) 휴관문의: (02)3413-4800 홈페이지:http://www.nlcy.go.kr □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더 재미있게‘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종합 문화공간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느끼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있어 일반인들에게 문화를 전수한다. 예능종목은 8개 단체, 기능종목은 12개 공방이 있어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공예품의 제작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전시한다.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종합 문화공간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느끼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있어 일반인들에게 문화를 전수한다. 예능종목은 8개 단체, 기능종목은 12개 공방이 있어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공예품의 제작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전시한다. 주요시설은 민속극장 ‘풍류’, 전통공예전시관, 전통공예품 상설전시판매장이 있다. 전통예술 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이 민속극장‘풍류’에서 열린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풍류문화를 접하면 문화 감성이 풍부해져 추천할 만하다. 역동성과 절제미가 어우러진 우리의 춤,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에서 문화재 최고 명인들이 들려주는 숨결과 예술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신화 속 상상 동물이야기’ 전시는 오는 6월27일까지 무료로 선보인다. 유물과 설화에 등장하는 30여 가지의 상상 동물의 생김새와 그 동물들이 상상하는 바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조상들의 삶에 대한 염원과 우리 삶에서의 희망을 자녀들과 함께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민화그리기, 잠자리매듭 만들기, 단청 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유료 체험활동이 있다. 또한 사신 무늬 도장과 탁본을 찍으며 가족들과 함께 역사에 대한 추억을 공짜로 만들 수 있다. 6월 전통공예체험프로그램은 ‘단청부채 만들기’와 ‘ 민화 그리기’가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염색티셔츠 만들기’와‘나무물총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과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img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31.JPG" width="500" he 2010-06-08
- 방문 학습지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많은 아이들이 2~3세에 한글 떼기용 학습지를 시작으로 5~6세 창의력과 연산공부를 거쳐 7세 국어, 한자, 과학, 사고력 수학까지 다양한 과목의 방문 학습지를 하게 된다. 이렇게 계속 늘어난 학습지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짐이 되기 시작하는데 바로 2,3주에 한 번씩 보게 되는 단원평가가 문제다. 압구정동에 사는 학부모 황 모씨는 “학교 단원 평가를 치르기 전 과목별 문제집을 한 권 정도는 풀어야 한다는데 학교 숙제 하랴, 학원 숙제 하랴, 단원 평가 준비 문제집 풀고 방문 학습지 숙제까지 시키려면 밤 11시까지 공부해도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며 불평을 털어놓는다. 결국 가장 비중이 적어보이는 학습지를 그만 둘까 고민 중이라고 한다. 골칫덩어리 방문용 학습지를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할 지에 대해 해당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물어보았다. 자기 주도 학습의 시작,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하는 게 좋아초등생 엄마들이 방문용 학습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려는 목적에 있다. 보통의 경우 학습지는 매일 정해진 분량의 숙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 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공부하는 습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잡아주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엄마들이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습지를 택한다. 엄마들 역시 초등 저학년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이 바로 이 공부하는 습관이라고 조언한다. 공부하는 습관은 앞으로 대학입시까지 10년 공부를 위한 초석이 되며 저학년 때 이 습관을 잘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패가 좌우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이에게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이 내용을 주간 계획표로 만들어 메모판에 붙여주고 스스로 o, x를 체크하게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잡힌 습관은 곧 자기 주도 학습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학습지는 필요하다고 보며 학습지의 진도는 교과 진도보다 6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이 좋고 아이가 본격적으로 학원을 다니게 되기 전인 초등 저학년까지는 계속 하는 게 좋다고 했다. 하나씩 늘어난 과목 수, 너무 많으면 과감하게 정리 2009년 8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www.trendmonitor.co.kr)의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학습지를 하고 있고 평균 4~5과목을 한다고 한다. 통계적으로 보면 유아기 때는 평균 2~3과목을 하는데 이에 비하면 200%가량 늘어난 셈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국어, 수학 연산 두 과목으로 시작했지만 방문하는 선생님이 초등 1학년이면 한자도 해야 한다, 과학도 좋다, 3학년이 되면 사회가 어려우니까 사회를 하자 등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해 하나, 둘 늘리다 보니 5, 6과목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과목이 늘어나니 숙제 양이 많아지고, 숙제 양이 많아지면 엄마의 잔소리가 늘게 마련이다. 학습지 5과목의 숙제를 하려면 매일 1시간 정도는 해야 한다고 한다. 엄마들은 초등 저학년 때는 학교 숙제, 학원 숙제까지 포함해 평균 2시간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숙제 시간이라면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과목만 남기고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경우 초등 1학년이 되면서부터 독서와 논술을 시작하는데 이럴 경우라면 굳이 국어 학습지까지 병행할 필요가 없다는 평이다. 반대로 연산은 매일 매일 반복 훈련을 해야 연산 속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지를 하거나 기탄 수학 등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사고력 수학의 경우엔 소마, 와이즈만, cms 등의 사고력 학원에 보낸다면 학습지가 필요 없지만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면 저학년의 경우 수학적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된다면서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학습지 공부, 습관화가 중요모든 숙제는 매일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침식사 후 등교 전이라든지 저녁 식사 후 등으로 시간을 정해놓으면 아이가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공부를 습관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엄마들은 수학 연산을 아침 식사 후 등교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보통 연산은 한 페이지 마다 시간을 재도록 하고 있는데 15~20개 문항을 30초 내외로 푼다면 5~6 페이지라 해도 5분 내에 끝낼 수 있다며 가벼운 연산이 아침에 두뇌를 워밍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다른 과목의 경우엔 보통 방과 후 학원에 가기 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좋다고 한다. 만약 학습지 숙제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아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으로 시간을 잡으면 효과적이다. 아이는 TV를 볼 목적으로 숙제를 단시간에 집중해서 하게 돼 아이 엄마 모두에게 윈윈이 된다. 그 외에도 숙제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적절히‘당근’을 쓰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스티커는 어른에게는 유치해 보일 수 있으나 아이에게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스스로 숙제를 할 때마다 스티커를 주고 일정량 이상을 모았을 때 적절히 보상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곁들여 칭찬까지 덧붙인다면 아이는 학습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갖게 될 것이다. 단 이것이 너무 습관화가 되어 공부=보상이라는 수식이 성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8
- 명화와 다중지능이론 결합한 통합교육 키즈아크다 고잔신도시에 있는 ‘아크다 미술학원’에서 유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발, ‘키즈 아크다(AKDA)’(원장 장현주)를 개원했다. 5~7세 유아가 교육 대상인 키즈 아크다는 명화(名畵)와 다중지능 이론을 결합해 창의력, 사고력, 인성, 지능 등을 계발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의 유아교육기관과는 확연히 다른 이곳. 특히 음악, 미술, 과학, 언어, 사회, 외국어, 체육, 창의력 등을 명화라는 매개체로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점은 키즈 아크다만의 장점이다.아이들만을 위한 공간 키즈 아크다키즈 아크다는 고잔신도시 호수마을 풍림아파트 앞에 있는 한남타운에 둥지를 틀었다. 3층에 아크다 미술학원이 있고, 4층에 키즈 아크다가 있다. 미술을 전공한 교사들이 많아서인지 원 내부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세계적인 명화들이 곳곳에 걸려있고, 벽은 선생님들이 직접 그린 벽화로 꾸며져 있다. 작은 소품들도 예술적 조화와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키즈 아크다 장현주 원장은 “인테리어를 하면서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페인트는 친환경을 사용한 것은 물론, 아토피 등의 피부병 예방을 위해 삼나무 원목을 사용했고, 바닥은 온돌처리를 해 놓았다”고 설명했다.숨어있는 여덟 가지 다중지능을 깨워라키즈 아크다 교육의 기반인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 이론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육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Howard Earl Gardner)가 주장한 교육심리학 이론이다. 이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영재 관련 프로그램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중지능이론은 지능을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공간지능 △자연지능 △자기성찰지능 △인간친화지능 등 여덟 가지 영역으로 나눈다. 그리고 사람마다 강점을 나타내는 지능이 있다고 본다. 이를테면 모차르트는 ‘음악’, 피카소는 ‘그림’, 아인슈타인은 ‘논리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것이다. 키즈 아크다는 명화와 통합교육을 통해 아이가 가지고 있는 여덟 가지 지능을 찾아내서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강하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장현주 원장의 설명이다. “유아기에는 아이의 다양한 가능성을 깨워주는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주입식의 획일화된 교육을 강요하면 아이는 배움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키즈 아크다에서는 다양한 교육적 가치가 숨어있는 명화를 통해 아이의 다양한 가능성을 깨우는데 초점을 맞춰서 교육하고 있습니다.”미술 작품에 통합교육이 숨어있다그런데, 이쯤에서 드는 의문점 하나. 그림을 통해 어떻게 여덟 가지 다중지능을 찾아내고 발달시킨다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장현주 원장은 “미술 작품에는 역사적 배경, 주제, 내용, 형태, 색, 기법 등이 모두 다르게 나타나 있다”며 “이를 통해 영어, 역사, 수학, 과학, 언어, 미술 등을 통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테면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땅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그린 명화’가 있다면, 천둥소리를 표현하면 음악교육, 천둥이 치는 이유를 알아보면 과학교육, 아이들 장난감의 특징을 살펴보면 역사교육, 놀이를 재현하면 체육교육, 그림에 대한 감상문을 쓰면 언어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키즈 아크다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다중지능이론의 여덟 가지 지능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체육, 영어, 수학, 미술, 음악, 독서, 인성, 자존감을 키워주는 뇌계발/NLP 등의 교육이 여덟 가지 지능과 바로 연결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놓은 것. 특히, 영어와 수학은 외부 전문강사에 의한 특별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신체운동지능 발달을 위해 발레와 태권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무용학원과 5층에 있는 태권도학원과 계약을 맺고 현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장현주 원장은 & 2010-06-07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노용균 (언어학 박사,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어교육원 원장) 지난 반세기 동안 사회의 모든 면에서 눈 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우리 나라는 최근 10여년 동안 외국인들로부터 혹은 배워야 할 나라로 혹은 기회로 가득 찬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가전제품 등의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적인 교육체계, 팝 음악과 전통 예술의 매력, 음식과 놀이 등 문화 산물의 탁월성과 우리 드라마의 재미 또한 세계인들로 하여금 우리 나라와 우리 공동체를 선망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근년 들어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의 한국 문화 열풍 뿐만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의 한국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우리 나라의 주된 언어인 한국어에 대한 학습 수요를 폭증 시켰다. 이십년 전에 비해 현재에는 한국어를 배워서 사용하고자 하는 외국인이 수십 배에 이른다. 물론 여기에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의 결혼의 11.2%를 상회하는 국제 결혼의 한쪽 배우자들도 포함된다. 결혼이민자는 약 십삼만명이며 이들 중 다수는 여전히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의 기회를 갈망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5월에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교육과 다국어 서비스 제공에 대한 예산 사용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어떤 언어의 태생적 사용자라고 해서, 그리고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서 자기의 모국어를 남한테 가르치는 일도 자연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모국어 지식은 무의식적, 암묵적인 것인데, 언어 교육에 필요한 지식은 의식적, 명시적 지식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한국어 교사가 되려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한국어라는 언어체계의 구성 원리에 익숙해져야 한다. 가능한 다른 언어들의 구조와 한국어의 구조 사이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대한 지식도 길러야 한다. 한국어 교육수요의 증대와 교사 양성에 드는 노력의 막대함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는"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자격증" 제도를 법제화하였다. 우리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어교육원은 국어기본법과 그 시행령이 규정한 120시간의 훈련을 최대한 알차게 시키는 교원양성과정을 올 봄부터 매년 네 차례 개설한다. 이 과정의 수료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활약하거나 국내의 각급 지자체에서 한국어지도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문의 042) 821-5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6
- 효과적인 과학 포트폴리오 작성을 하려면.... 자신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실험보고서관찰실험보고서를 작성할 땐 먼저 보고서의 올바른 모양을 갖출 필요가 있다. 가설, 실험, 해석, 가설과 결과의 비교, 향후 연구 계획 순으로 연구의 체계성을 보여줘야 한다. 관찰, 실험 과정은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번 시행해 중간 값을 제시한다. 각 실험마다 발생하는 오차를 줄여 올바른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기록한다.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사고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엔 반드시 이 실험으로부터 얻은 결론과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연결지어 지속적인 연구의지가 있음을 보여야 한다. 또한 일생생활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독창적인 실험을 설계하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생활 속 아이디어 많다면 발명· 특허 도전으로 체계적인 실험 설계보다 생활 속 불편함의 개선에 관심이 많다면 발명·특허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대개 이런 활동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뿐 아니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설계능력과 과학적 지식을 요구한다. 생활 속 아이디어를 과학과 연결시킬 수 있어 창의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한두 번의 발명·특허 관련 수상경력이 있다고 해서 창의성을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일관되게 활동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학교 발명교실의 활동 내용을 꾸준히 기록한다거나 자신만의 발명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대단한 것이 아닐지라도 꼼꼼하게 관찰해 오랫동안 아이디어를 기록해 두면 과학적 호기심과 관찰력을 드러낼 수 있는 자료가 된다. 각각의 기록에는 고민을 하게 된 생활 속 계기나경험, 자신의 아이디어, 이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설계도와 방안을 같이 싣도록 한다. 이런 평소의 활동과 연관돼 발명·특허 대회 수상경력이 있어야 활동의 진정성이 뒷받침될 수 있다. 일관된 관심 분야 부각.... 경시대회도 활용을과학 분야 독서이력, 창의적 체험학습 기록은 오랜 기간 과학에 대한 일관된 관심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단, 무작정 경험을 기록하는 것 보단 일정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평소 관심 분야를 찾아 공부하면서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경시대회에 참여하면, 자기소개서, 에세이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보기가 된다. 어떤 계기로 공부를 시작했는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6
- 대전계룡연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1차 번개 오픈! 총 5회 프로그램으로 진행, 대전지역 학부모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후속 프로그램인 1차 번개가 오는 20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정심화홀)에서 열린다. ‘변화된 입시의 핵심 키워드,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콜센터 파견 교사인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대 입학설명회 자기소개서 담당 강사인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분당 용인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번개 강좌는 막연했던 입시 정보들이 한 번에 정리됐다는 호평과 함께 오랜 진학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들이 자녀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수강생(ID 달려라)은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 강좌 온라인 전용 게시판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에 남긴 강좌 후기에서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은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아들의 진로를 바꾸는 큰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생한 현장 경험, 풍부한 사례로 차별화 입학사정관 전형은 물론 학습계획서, 교사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평가 요소로 하는 고입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대입 수시 특기자 전형 등에서도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작성의 대원칙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번 번개 강좌에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의하는 최병기 교사와 ‘나를 담는 자기소개서로 승부수를 띄어라!’를 주제로 강의하는 조영혜 교사는 다년간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진학 노하우로 자타공인 공교육 최고의 입시 전문가로 평가받는 베테랑 강사. 현재 지난 4, 5월 잇달아 발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 기준’과 서울대의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기준’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는 잡힌 상태. 최병기 교사는 “이번 강의로 학교 밖에서 화려한 스펙을 쌓기보다 학교 내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해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대학들의 관련 전형과 합격, 불합격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학생들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실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기소개서 강의 역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 샘플을 통해 구체성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 실제 학생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소개서를 완성해 가는지, 입시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자기소개서 항목은 무엇인지,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위해 부모는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어떤 유형의 자기소개서가 합격의 기쁨과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는지 등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 조영혜 교사는 “입시의 관점으로 보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실제 자기소개서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자신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거울’인 셈”이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직접 써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어떤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불확실하기만 하던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한다. 방향을 잡고 공부하는 것과 막연히 공부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를 이끌어낸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내신 한 문제 더 맞는 것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기 부여와 목표 설정이 우선”이라는 게 조 교사의 조언이다. 눈앞의 내신 점수보다 동기 부여, 목표 설정이 우선 이번 강좌는 초중등, 고등부로 나눠 자녀와 함께 수강할 수 있었던 분당 번개 강좌와 달리 대전 계룡 연기 지역 거주 초중고 학부모와 중3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중등의 경우 자녀가 직접 듣는 것보다 학부모들이 긴 호흡으로 전략적인 비교과 영역 관리에 대한 기본 원칙을 잡고, 중3 이상 자녀는 부모와 함께 직접 수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활용법이라는 판단 때문. 지난 대전계룡연기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 이어 이번 번개 브런치도 중3 자녀와 함께 수강신청했다는 최미성(41?서구 둔산동)씨는 “기말고사도 앞두고 있고, 학원 일정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하지 못한 딸아이가 꼭 듣고 싶다고 졸라 결단(?)을 내렸다”며 “아이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계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내일신문과 브런치 교육 강좌를 공동 주관하는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입시에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의 서류는 중학교 단계부터 일정한 주제를 갖고 준비해나가는 게 유리할 수 있다”며 “학기 중에 비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여름방학을 이용, 자신만의 특정 분야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강좌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대전계룡연기 브런치 교육 강좌 1차 번개는? 주제: 변화된 입시의 핵심 키워드,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일시: 6월 20일(일) 오전 10시~오후 2시 10분 장소: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정심화홀) 대상: 대전계룡연기 지역 거주 초중고 학부모 및 중3 이상 학생(선착순 1,000명) 수강비: 1인당 1만3천 원(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포함) 프로그램: 10시~11시30분 포트폴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 11시30분~12시 브런치 12시~14시10분 ‘나’를 담는 자기소개서로 승부수를 띄어라! / 부모와 함께 써보는 ‘2010년에 꿈꾸는 나의 길’(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Tip 내 자기소개서 점검받아볼까? 브런치 강좌 온라인 전용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에 미리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올리면 선착순 30명 중 조영혜 교사가 당일 강연장에서 첨삭 강의를 제공할 샘플을 직접 선정할 예정이다. 작성 주제는 다음 중 택일해 에듀내일 지역별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주제 1 : 지원 동기와 입학 후 학업 계획을 서술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400자 이내) 주제 2 : 자신이 읽었던 책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한 권을 기술하시오. 단순한 내용 요약 및 감상보다는 읽게 된 계기, 선정 이유, 책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서술하시오. (500자 이내) <p class 2010-06-06
- 말을 잘하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게 있다 사람들은 묻는다. 도대체 화술이라는 게 뭐냐고. 또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비결이라도 가지고 있느냐고. 나는 화술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의 그 심정을 안다. 아마도 답답한 경우를 여러 차례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라면 단적으로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그 대답을 몇 가지로 항목으로 나눈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언변이 좋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이론적으로 무장되어 있다. 전달할 메시지에 대하여 상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서 이론적 우위를 점하였을 때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다양한 표현을 자유롭게 구사한다. 비유하자면 작은 흔들림도 허락하지 않는 KTX가 아니라 정신없이 움직이는 청룡열차와 같다. 실제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명강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청룡열차라도 태운 듯, 지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 신선한 정보자료와 소재, 그리고 다채로운 어조를 발휘한다. 셋째, 자기의 이야기에 몰입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의 이야기에 심취하여 듣는 사람들을 빨려들게 만든다. 넷째, 연출력이 강하다. 다시 말해 말뿐만 아니라 동작이나 감성에서도 배우와 같은 능력을 발휘한다. 다섯째, 시(詩)의 언어를 사용한다. 흔히 막힘없이 말을 하거나 강한 어조로 말하는 사람을 가리켜 ‘말 펀치’가 세다고 하는데, 엄밀히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짧은 문장 안에 얼마나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여섯째,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의 밑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맺음까지 매끄럽게 전개한다. 따라서 결론은 본인의 생각이나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감동적으로 끝맺는다. 일곱째, 시작과 끝을 중시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시작하고 감동적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마무리에 중점을 둠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여덟째, ‘재즈’의 방식을 활용한다. 여기서의 재즈란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한다는 뜻이다. 말을 듣는 사람은 이성과 감성 두 가지 방식으로 메시지를 받아들이지만, 대개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감성적으로 동화되는 편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열정적인 방식을 취하는 것도 이러한 사실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6
- 개교 86년 된 ‘부천 교육의 요람’ 부천 북초등학교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는 어딜까? 답은 개교 86년 된 부천 북초등학교(교장 최원용)다. 이 학교에서는 체육관 앞에 우뚝 선 은행나무 같은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됐다. 부천교육의 요람이며 긴 역사동안 반석을 다져온 이 학교는 어려운 학생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동아리를 운영한다. 지난 해는 부천북초 교육 가족들과 동문의 노력으로 체육관 개관식도 가졌다. 또한 오색다문화공동체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체육관과 도서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부천북초등학교는 1924년 소사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74년 부천북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심곡, 부일, 원미, 중앙초등학교에 학급을 분리 운영하면서 올해 8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천에서 북초등학교를 나온 졸업생은 총 2만6189명이다. 부천북초는 체육관 건립으로 많은 고민들을 해결했다. 우선 전교생 급식을 완성했다. 다양한 체육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새로 지어진 체육관에서는 주민들이 배드민턴 동아리를 결성, 매일 운동을 하며 학교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도서관인 ‘지혜의 샘터’에서도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활발하다. 주민들은 책을 대여해가며 책의 날과 독서의 달 행사 등에 초청된다. 2009년에는 인근에 있는 원미1동 주민센터와 지역 연계사업도 마련했다. 학교 도서관 홍보사업이 그것이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주민과 학생들에게 책가방 홍보물을 만들어 나눠줬다. 북초등학교 도서관 이하나 사서는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기대가 되죠.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고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취감과 자신감 가득한 문화동아리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문화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요. 잠재된 소질을 개발하고 발표회를 통한 성취감과 함께 당당한 자신감을 얻게 하죠. 참여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답니다.” 황혜숙 교사는 밴드, 사물놀이, 연극, 농구 동아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고 전한다. 2009년 결성된 어린이 밴드 동아리 노란잠수함은 기타와 드럼,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합주단이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0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체육관 개관기념식 때 식전 행사에 참여한 부천북초의 자랑거리 연주단이며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사물놀이 동아리 또한 우리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신명을 배워간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소품을 활용,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서 공연하는 연극동아리의 활동도 눈에 띈다. 6학년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고 운동을 통해 협동심과 단합심을 키우는 농구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재능 많은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부천북초등학교는 외부 수상실적도 다양하다.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대비부천시 대표선발전 야구부 1위와 제8회 가스 안전 포스터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방과 후 프로그램인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운영해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은 경력이 있다. 오색다문화공동체로 다문화 교육 활발부천시의 외국인 거주자가 2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부천북초등학교에도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자녀가 16명 재학 중이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다문화 교육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그래서 부천북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오색다문화공동체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전래의 도자기를 만들고 요리 체험도 실시했다. 물론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불어 63빌딩을 견학하는 현장체험학습도 가졌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습득시키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활동의 기회도 마련했어요. 언어와 문화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도 강화했죠.”공동체 교육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은 일반 학생과의 멘토링으로 학습에 열중했고 학부모들이 교류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음식체험 학습에 참여했던 다문화 가정 학생은 “엄마가 케이크를 잘 잘라서 달인처럼 느껴졌고 자랑스러웠다. 만든 케이크를 이웃과 나눠 먹은 것이 기억난다. 이런 활동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 학부모는 “오색다문화 공동체가 활성화 돼 다문화 가정이 우리의 이웃으로 다정하게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 미니 인터뷰 전교어린이회장 채영민(6학년3반)운동을 좋아하는 전교어린이회장 채영민 군. 6세 때 배운 합기도 실력이 현재 3단이다. 호기심에 배웠는데 용기와 자신감이 커졌다. 영민이 가족은 모두 합기도의 고수다. 어머니는 현재 4단이며 누나들도 합기도를 한다. 예전엔 아버지도 합기도를 했단다. 영민이의 취미는 자전거 타기와 독서다. 수학과목을 잘 못해서 힘이 들지만 장애물을 디딤돌로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국방부 장관이 꿈이기 때문이다. 아직 멀게만 여겨지는 꿈이지만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해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꿈은 꼭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자!청소년 시 공모전 은상 정지은(6학년1반)“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자.” 전교어린이부회장 정지은 양의 생각이다. 지은이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서 책을 많이 읽는다. 책을 즐겁게 읽으면 많은 정보를 알게 되며 글쓰기에도 도움을 준다. 지은이는 2009년 청소년 시 공모전에서 ‘할머니의 손수레’로 은상을 받았다. 파지를 줍는 동네 할머니를 묘사했던 글처럼 실생활의 경험을 시에 반영하는 것이 주특기다. 새로운 이야기에 호기심을 집중하는 성격대로 커서 의사 일을 하고 싶다. 경기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 건강생활 부천 학생 포스터 공모전 우수상의 수상경력이 있다. 제11회 부천학생만화공모전 특선 허은지(6학년4반)<img border="1" align="right" src="http://intra.naeil 2010-06-05
- 긍정의 힘은 기적을 만든다! 성적향상의 지름길이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것은 이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말처럼 ‘자기주도적 학습’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학생 스스로 하고자하는 내적 동기가 일어나지 않고는 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무용지물인 것이다. 최근 학생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장점과 독창성을 찾아내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코칭이 주목받고 있다. 일방적인 지식전달에 머무는 티칭은 기억력이 5%에 머문다. 토론에 의한 기억력은 50%, 실습은 70%, 그것을 남에게 가르쳤을 때는 90%까지 올라간다. 그런데 90% 이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코칭이다. 김민경 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은 “실패경험이 많은 학생일수록 무의식 속에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생각을 바꾸는 순간 긍정의 힘은 폭발적으로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코칭,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사례1. 이 모(신정고 1)군은 고등학교 올라와 갑자기 성적이 뚝 떨어졌다. 특히 모의고사성적이 심하게 떨어지고는 성격도 변했다. 휴일이면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었다. 이 군은 학습코칭을 통해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부터 정립했다. 생각이 정리되자 방법은 이 군 스스로 찾기 시작했다. 공부에도 다시 의욕을 보여 학습 플래너를 사용하며 그대로 실천하다 보니 성적도 다시 올라 지금은 상위권으로 회복되었다. 김 원장은 “어느 누구도 자녀공부를 대신해 줄 순 없다. 그러나 아이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내 학생 스스로 학습에 대한 중요성과 자신감,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다. 그것이 학습코칭의 핵심이다”고 강조한다. 학습코칭은 처음엔 시간이 걸리지만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돼 나중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시간까지 부모들은 불안해하지 말고 믿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 스스로도 학습능력이나 성적이 떨어지게 되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부모들이 오히려 더 심하게 불안감을 느껴 아이에게 조바심을 내는 등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바뀐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부와 멀어지는 등 더 안 좋은 결과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학습코칭은 아이들이 변하게 된 원인을 찾아내고 아이와 같이 대화하며 원하는 것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 도전력과 성취감을 통해 존재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셈이다. 학습코칭, 성격유형(DISC)에 따라 다르다 사례2. 신 모(학성고 1)군은 성적이 들쑥날쑥해 주요 과목은 거의 1, 2등급 나오다 어떤 땐 3~5등급까지 떨어졌다. 대화를 하려하면 도통 입을 열지 않고 “네, 몰라요”만 되풀이하기 일쑤다. 엄마는 전문직 일에 종사하며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 맺고 끊고를 확실히 하자’는 주의로 바쁘다보니 매사가 지시, 명령 투였다. 반면 신 군은 행동과 말이 느리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충분히 생각 후 짧게 대답하며 두려움이 많은 스타일이었다. 몇 번의 코칭 후, 처음에 거의 말을 안 하던 아이가 두 번째부턴 맘 속 얘기들을 털어놓으며 엄마와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사이로 바뀌었다. 3개월 후엔 180도 변해 지금은 SKY대를 목표로 맹진중이다. 학습코칭은 학생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이 선행된다. 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좌뇌형, 우뇌형, 아침형, 저녁형 등 모든 성격유형(DISK)에 따라 코칭은 달라진다. 성격유형에 따른 코칭은 학생의 내재된 성격적인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인생의 꿈과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 심한 경우도 서로의 성격유형이 달라 사사건건 충돌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학습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잠재력을 믿자 사례3. 김 모 군은 고1까지 게임중독이었다. 성적은 당연히 전교 꼴찌. 그래도 부모는 항상 김 군에게 ‘믿는다’ ‘잘했다’ ‘훌륭하다’는 말을 쏟아 부었다. 부모의 요청으로 코칭을 받기 시작한 어느 날, 김 군은 게임하듯 공부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부모 덕분에 김 군의 잠재의식 속엔 ‘나는 할 수 있다’는 의식이 항상 깔려있었던 것. 결국 김 군은 고 3이 되면서 전교 1등에 전 과목 1등급을 받아 일류대학에 진학했다. 김 군에게 내재되어 있던 천재적인 잠재력을 믿음으로 이끌어 내준 것이다. 김 원장은 “생각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한다. 자녀들이 자라면서 별로 똑똑하지 않다거나, 특정과목, 특정운동에 소질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 그 말을 믿고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있는 무한능력을 제한해버릴 위험이 크다. 자녀들이 문제라고 믿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문제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믿든지, 공부를 못한다고 믿든지, 무엇이든지 믿는 대로 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믿는 아이들은(어른도 마찬가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사실만큼은 자신 있게 믿는다는 사실이다. 변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다만 특성에 따라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맘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작심삼일도 백 번만 하면 1년이다. 긍정의 힘은 기적을 낳는다. 도움말: 김민경 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