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북교육청 한숙자 교육지원관, 한국교육대상 수상 울산 강북교육청 한숙자 교육지원관(옛 교육지원국장)이 제6회 한국교육대상(초등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한숙자 교육지원관은 장생포, 호계초등학교 교장을 맡아 영어학습 생활화를 위해 0교시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으며 주말 수학반 운영, 방학 중 무료 학습지도를 통해 학력증진에 나섰다. 또 학교 인근 12개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년간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묵화를 지도해 평생교육과 전통예술 보급을 위해 노력했으며 엄마품 멘토, 대학생 멘토, 해외유학생과 특목고 학생 연계 맞춤형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숙자 지원관은 “큰 상을 받아 기쁘지만 지금도 묵묵히 참스승의 길을 걷는 훌륭한 동교 교사들이 많아 부끄럽다”며 “남은 교직생활 동안 현장공감형 지역교육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대상은 우리 시대의 참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2004년부터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2010 강남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실시 지난 16일 옥동중학교와 강남교육청, 과학교육지원센터, 울산공고 체육관 등 5곳에서 ‘2010 강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6개 종목에 571명의 초, 중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종목은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로봇과학, 과학그림 그리기, 과학탐구토론 등 6개였으며, 초등부와 중등부 경진부로 나눠 진행됐다. 강남교육청은 각 종목의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비롯해 장려상 등 모두 330명의입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기계과학 부문의 경우 대회 당일 제시된 주제에 따라 참가 학생들이 기계를 설계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등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또 중학생 로봇과학 경진분야는 학생들이 노트북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해 로봇을 주행하는 도중에 임무역할을 제시해 이를 수행하는 과정을 평가했다. 본 대회 입상자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화암초, 효 체험 학교 공개의 날 방어동 화암초등학교(교장 박명호)는 지난 18일(화) 한복 입는 날과 연계한 ‘효체험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학교 전체 교직원과 전교생 모두 한복을 입고 등교해 학년마다 주제를 정한 특색 있는 다양한 효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교내 체육관에서 효와 관련한 가족신문 우수작품을 전시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중요성을 알렸다.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효 실천 의지를 다지는 ‘효다짐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화암초는 한복 입는 날과 연계해 학부모들을 학교로 초청해 자녀들의 학습태도와 학습활동 모습, 학급 환경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수업공개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민경춘 학부모 회장은 “학생들이 이날 행사를 통해 조상들의 의생활, 전통예절, 전통문화, 전통놀이를 익히는 소중한 체험을 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암초 박명호 교장은 “앞으로도 계속 한복 입는 날과 연계한 효체험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해 효 실천을 통한 풍부한 감수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바른 품성의 어린이를 육성하는 등 효를 꽃피우는 밝은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 - 파란만장'' 성료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파란만장'' 행사가 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전인석)주관으로 지난 15일(토)에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동구 현대백화점 분수광장에서 지역주민 및 청소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1부에서는 ‘꿈과 비젼을 찾는 과학 체험부스’ 주제로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되었다. 또 2부에서는 개막식과 더불어 울산, 부산, 대구 등 각 지역의 최고의 댄스들과 함께하는 ‘영남댄스퍼포먼스대회’가 펼쳐져 BEST POP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목청소년문화의집 전인석 관장은 "평소 학업에만 몰두하던 청소년들이 과학체험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흥에 겨운 전래 놀이로 가족 간 유대관계 다지기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학습을 염두에 둔 체험과 견학에 지치고, 계획 없이 떠난 여행에서 부모나 아이 모두 무료해지기 일쑤다. 이럴 때 자연 속에서 몸으로 부대끼는 전래놀이를 통해 가족의 끈끈한 정을 되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부모가 잘 아는 쉬운 놀이를 선택,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것이 중요 오랜 기간 우리 겨레의 지혜가 담긴 전래놀이는 세대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별다른 준비 없이도 즐길 수 있다. 전래놀이는 컴퓨터 게임과 TV에 중독된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신체 발달에 도움을 준다. 놀이 중 오고가는 대화와 행동이 서로에게 영향을 줘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사회성 발달을 도모한다. 또한 언어·공감각·수학 등의 인지능력 뿐 아니라 놀이 환경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창의성도 키워준다. 수원여성회 전경숙 전래놀이 강사는 “부모와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활에 바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전래놀이를 하면서 가족이 함께 흥에 겨워 뛰어 놀고 몸으로 부딪히다보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더불어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어른들이 어렸을 때 놀던 놀이나 아이들도 알고 있는 놀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의 준비물로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쉬운 놀이를 해야 지루해하지 않는다”고 ‘전래놀이 101가지’의 저자 이상호 선생님은 조언했다. 요즘 아이들은 옛날과는 달라, 어른들 자신이 어릴 때 어떻게 놀았는지에 대한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놀이를 하기보다는 한 가지라도 완전히 숙지하고 집중해서 노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큰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4명 이상이 모이면 할 수 있다~, 야외에서 간단히 즐기는 전래놀이▷팔자놀이-순간순간의 신체활동 통한 순발력·민첩성·판단력·균형감각 기르기 ①땅에 8자모양의 그림을 그린다. ②술래를 한 명 정해 열을 세고 다른 사람을 치러 다닌다. ③모든 사람은 8자 안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다. 술래는 8자 그림 끝과 끝에서 건널 수 없지만 나머지 사람은 건너갈 수 있다. ④술래에게 치이거나, 금을 밟거나, 금 밖으로 발이 나가면 죽는다. 죽은 사람이 술래가 되어 놀이를 계속한다. ▷어미새끼놀이-자기편이 들리도록 큰 소리로 외치면 몸과 마음에 활력 생겨 ①두 명씩 짝을 지어 어미, 새끼가 된다. ②일정한 목표(보통 30~40m정도)와 가위(3발)바위(5발)보(1발) 등의 뛸 거리를 정한다. ③어미는 어미끼리 한자리에 모여 가위바위보를 하고 자기 새끼가 목적지를 돌아오게 한다. 돌아온 새끼는 어미 사이에 끼여 가위바위보를 하고 어미가 목적지를 향해 뛰어간다. ④어미와 새끼 모두 목적지를 먼저 돌아오는 편이 이긴다. ▷삼팔선놀이-수비의 결과를 같은 편 모두가 누리면서 협동심 길러 ①한편의 인원수에 맞춰 2m폭의 공격과 30cm폭의 수비(강) 칸이 번갈아 있는 직사각형 놀이판을 그린다. ②두 편으로 나눠 공격과 수비를 정한다. 공격은 시작 칸에 나란히 서고, 수비는 강에 한 사람씩 나누어 선다. ③수비는 공격이 가지 못하도록 손으로 쳐서 막고 공격은 수비를 피해서 강을 건너 끝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④공격의 한 명이라도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면 다시 시작하고, 모두 실격하면 공격과 수비가 바뀐다. ▷달팽이놀이-협동심, 다리의 근력 및 신체의 민첩성 함양 ①달팽이집을 그린다. ②두 편으로 나누어 이긴 편은 바깥에서 안으로, 진편은 안에서 바깥으로 달려간다. 도중에 상대편을 만나면 가위바위보를 한다. ③진 사람은 출발했던 자기 집으로 간다. ④상대편 진영에 먼저 도착하는 편이 이긴다. 변형: ③진 사람은 그 자리에 앉고 이긴 사람은 계속 같은 방향으로 뛰어간다. 앞에서 져서 앉아 있는 사람을 쳐 주면 살아날 수 있다. ④상대편 담까지 먼저 도착하거나 상대편에서 더 이상 뛰어나올 사람이 없으면 이긴다. ▷왕짱구놀이-발 밟기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싶은 나쁜 감정 건강하게 해소 ①반지름1m정도의 원을 그린다. ②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모두 안으로 들어가 1등부터 차례로 ‘왕! 짱! 구’라는 말과 함께 원으로부터 멀리 세발 뛰어간다. ③순서대로 왕짱구 하면서 뛰는데 짱구 동작에서 다른 사람의 발을 밟는다. 가만히 있지 않고 밟힐 것 같으면 피한다. 다른 사람에게 발을 밟히거나 금을 밟았을 때는 죽는다. ④마지막에 남은 한 명이 최종 승자가 되어 1등이 되고 늦게 죽은 순서대로 차례가 되어 진행한다. ▷까막잡기-눈을 가리고 누구인지 알아맞히므로 주의 집중력, 판단력 높아져 ①술래를 정해 술래는 수건으로 눈을 가린다. ②다른 사람들은 술래 주변에서 "날 잡아라" 하면서 손뼉을 치며 돌아다닌다. ③술래가 사람을 손으로 치거나 잡으면 그 사람이 술래가 된다. ④술래가 잡은 사람의 얼굴이나 옷매무새를 더듬어 이름을 맞히면 술래가 바뀌고 못 맞히면 계속 술래가 되기도 한다. 도움말 ‘전래놀이 101가지’의 저자 이상호 , 수원여성회 전래놀이 강사 전경숙 참조 전래놀이 101가지(사계절)사진제공 수원여성회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울산에서 美 위스콘신대 시험 없이 간다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유학길이 훨씬 수월해졌다. SAT나 토플점수 없이도 가능하다. 대학도 그저 그런 곳이 아닌 미국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위스콘신대학교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교에선 처음 마련한 이번 ‘한국학생특별전형’은 SAT나 토플점수 없이 고등학교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한 학기당 25명 정도의 한국학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은 한국대표사무소인 한미대학교류원(대표 주용준)을 통해 지원할 경우 100% 입학이 보장된다. 이번에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위스콘슨대학교의 13개 캠퍼스 중 슈페리어와 그린베이 캠퍼스다. 울산에선 옥동 타임외국어학원에서 유일하게 관련 ELS과정을 개설했다. 위스콘신대, 한국유학생 유치 1971년 위스콘신주의 주립대학들을 통합해 설립된 위스콘신대학교는 각 캠퍼스 간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화학, 생물학, 공학, 사회학, 심리학, 교육학 등이 미국 내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그 중 경영학, 예술, 교육학, 인문과학 등이 다른 캠퍼스보다 특성화된 슈페리어와 그린베이 캠퍼스는 전문적인 직업준비과정과 트레이닝 시스템, 수준 높은 교육의 질 등 잘 짜인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소규모의 학급과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 대학교육을 제공하고 학점 교류도 다른 주립대보다 자유롭다. 또한 한국대학을 다니다 편입을 할 때 학점도 상당부분 인정이 된다. 전문대 재학 또는 졸업생 역시 편입이 가능하다. 두 캠퍼스는 2010년 9월 학기부터 한국대표사무소인 한미대학교류원을 통해 한국학생들을 모집한다. 선발방식과 장학금 혜택 입학절차는 우선 대표사무소가 지원한 학생들을 면접해 각 학생의 학업의지나 진취성 여부를 판단해 선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표사무소는 토플이나 SAT점수에 상관없이 25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해 위스콘신대학교에 입학허가를 요청하게 된다. 일단 입학허가서를 받으면 입학이 보장된다. 한국 대표사무소로부터 선발된 학생은 한국에서 일정기간 영어교육 수료 후 바로 위스콘신대학 슈페리어와 그린베이 캠퍼스 지원하는 과에 입학 할 수 있다. 국제학생들을 위한 장학혜택도 운영해 매년 $5.500 4년간 총 $22,000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학생들의 1년 등록금은 국내 대학수준($8,500)이며 기숙사비는 1년에 $5,100정도가 소요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내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GPA로 변환한 점수가 2.5이상(국내고교 내신4~5등급)이어야 한다. 대신 2.5가 안 되는 학생은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지정해주는 컬리지를 1년간 수료 후 학점이 2.5가 넘을 시 자동으로 2학년으로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나 그린베이 캠퍼스로 편입할 수 있다. 국내에서 ESL과정 이수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와 그린베이 캠퍼스 한국대표사무소의 울산지역 공식지정학원으로 선정된 옥동 타임외국어학원은 위스콘신대학교의 ESL과정을 개설하고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2011년 1월 입학 및 2011년 9월 입학에 대비해 ESL수업이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1년 과정이지만 고교 재학생이 아닌 경우 집중적인 수업으로 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타임외국어학원 윤창호 원장은 “입학허가서를 받고 어학과정을 이수하는 것이라 출석과 과제제출이 85%이상 유지되면 별도의 테스트 없이 정식입학이 100%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형식적인 영어능력인증시험점수보다 제대로 된 수학능력을 갖춘 학생을 모집하겠다는 것이 학교 측의 의도다. 한미대학교류원 주용준 대표는 “지금까지 울산에는 정보의 부족으로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 이번 특별전형은 울산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유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편, 위스콘신대는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한 뒤 1년간 미국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다. 경영 관련 전공자의 인턴기간은 1년이지만 컴퓨터 등 이공게 졸업생은 최대 27개월까지 일할 수 있다. 문의: 타임외국어학원(052-261-5118)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오는 26일(수) 오후 2시,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 그린베이 캠퍼스 한국대표사무소 울산 캠퍼스 「옥동-타임외국어 학원」에서 한국학생특별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외유학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이나 졸업생 및 학부모, 편입을 준비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변화된 평가 방식! 결국 내신의 중요성 확대! 엔아이티입시학원 윤진희 원장483-8825~7올해 중학교 중간고사가 끝난 이 시점의 분위기는 참으로 혼란스럽다.주요 과목 서술형 평가가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1학년은 공통 교과였던 국어, 도덕이 학교별 선택형 교과로 바뀌었다. 특히 서술형 문항의 비율이 20%를 차지했고, 서술형 문제의 배점이 각 문항 당 최소 5~7점까지였던 것으로 미루어 서술형에서 시험 결과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보아진다. 또한, 학교별 서술형의 난이도 차이도 눈여겨 볼만하며 부분 점수를 주는 기준도 아직 명확하지 않아 학부모나 학생들의 불평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다수의 학교를 기준으로 특히 도덕, 국어 과목의 성적이 낮게 나온 것은 바뀐 교과 체제의 영향인 듯 하다. 내용 또한 상당히 많고 어려워진 듯 하다. 당분간 혼란은 있겠지만 서술형 평가의 긍정적 측면을 고려한다면 학생이나 교사 모두가 빠르게 적응해야 할 것 같다. 교육 정책이 참으로 급변하고 있지만 특목고나 자사고의 입시 전형이 교과 내용 중심의 내신 성적으로 선발 기준이 바뀐 점과 서술형 평가의 시행은 결국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어 진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영어, 수학만 주요 과목이라는 생각도 버리자. 국어, 사회, 과학의 서술형 평가를 통해 신경 써야 할 주요과목이 더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어떻게 학습 방향을 잡을 것인가?단답식 위주의 암기와 문제만 많이 푸는 식의 학습 방법은 지양하자.서술형에서 요구되어지는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창의적인 답안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요 과목들의 핵심 내용들은 평상시에 미리 암기를 해 두자. 그래야 시험 기간 여유있게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할 수 있다.배웠던 내용을 내가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듯이 원리를 차근차근 입으로 말하며 노트에 서술해 보는 방법 또한 도움이 될 듯 하다.바뀐 교과와 서술형 평가로 학생들의 시험에 대한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 이 시점에서 결국 가장 확실한 대안은 벼락치기 식의 공부법은 버리고 평상시 꾸준한 자기 주도형 복습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8
-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안산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한우리독서토론논술에서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서 안산지역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안산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엄마가 준비하는 입학사정과제 스펙만들기’이다. 설명회는 한우리독서토론연구소 오용순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독서이력철, 학업계획서, 특별활동, 자기성찰 계획서 준비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술형 평가와 논술형 평가 준비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관계자는 “특목고와 대학 입시에 입학사정관제가 핵심으로 등장한 만큼 스스로 진로를 계획하고 목표에 맞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설명회는 아이들 개개인에 적합한 올바른 진로교육플랜을 세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의 내용 : 엄마가 준비하는 입학사정관제 스펙만들기● 강사 소개 : 오용순 연구원(현 한우리독서토론논술연구소 선임연구원)● 강의 장소 : 안산여성회관● 강의 일시 : 2010년 5월 18일 오전 10시~ 12시● 신청 방법 : 전화예약 (한우리 상록지부 031-408-1939, 한우리 단원지부 031-413-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8
- 분당 중앙고 봉사동아리 ‘다나인’ 5월,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든 아이들 지난 5일 오전, 율동공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던 율동공원 배드민턴장에 분당 중앙고 봉사동아리 ‘다나인’ 회원 23명과 장애인 시설인 ‘예가원’ 식구 13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다나인’은 다솜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뜻. 다솜은 사랑의 순우리말.) 점심시간 전에 다나인 회원 2명과 예가원 식구 1명이 조를 이뤄 율동공원을 한바퀴 돌고 와서인지 모두들 맛있는 점심을 기다리는 눈치.어느덧 돗자리 위에는 엄마들이 정성스럽게 싸준 김밥, 후라이드치킨, 음료수 등이 펼쳐졌다.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곳이 있어 슬쩍 대화에 끼어들었다. 예가원 진석용 씨에게 학생들 중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묻자 아주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는다.바로 앞에 앉은 허인영(고3) 양, “아저씨, 그냥 보이는 대로 말씀하시면 돼요” 한다. 그러자 진씨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본인의 표현대로) 생긴 건 중학교 2학년이지만 고2’라는 송형일 군, 이름표를 들이밀며 “아저씨! 그대로 읽어주세요” 애교 섞인 협박(?)이다. 과묵한 진씨 아저씨, 학생들의 성화에 얼굴 가득 환한 미소가 번진다. “모두 다 너무 예뻐요.”장애인에 대한 편견 사라질 때까지다나인은 지난해 이맘때 쯤 결성됐다. 1년차 동아리라고 활동이 미미했을 것이라는 속단은 금물. 다나인을 결성하는데 중심이 됐던 회장 천영우(고3) 군의 이야기다. “학생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지만, 그 전에 1년 정도 준비과정을 거쳤죠. 제가 관심을 둔 것은, 장애인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시간 위주의 봉사가 아닌, 양보다 질로 봉사하자고 회원들끼리 약속했죠. 우리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하자,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배워보자, 회원 모두가 이런 생각에 공감하면서 예가원 식구들을 만나고 있어요.”예가원 박연미 사회복지사는 많은 단체와 학생들이 예가원을 찾고 있지만 분당 중앙고 다나인 학생들은 각별한 데가 있다고 칭찬한다. “지난 겨울방학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왔어요. 예가원 식구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오늘 이렇게 바깥나들이도 함께 하게 된 겁니다.”맛있는 점심시간이 끝났다. 다나인의 2011년을 책임질 부회장 홍성진(고2) 군. 축구 하다가 다친 손에 붕대를 감고도 예가원 식구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 사회는 장애우를 차별하잖아요. 다나인 회원들처럼 장애우들을 꾸준히 만나다 보면 그런 차별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예가원에 가는 날이 기다려지는 이유죠.”‘아빠의 청춘’을 멋들어지게 부를 줄 아는 양선영씨의 손을 꼭 잡고 있던 김동은(고1) 양. 동아리 가입과 동시에 처음 행사에 참여했단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할 거라는 동은 이는 “중학교 때는 치매 중풍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했는데 오늘 예가원 가족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몸이 약해 보이는 임대호씨의 등을 연신 쓸어주고 있는 이상민(고3) 군. 덩치가 커서인지 상민 군이 더 어른스러워 보인다고 하자 이내 씨익 웃으며 “대호 아저씨가 점심 먹고 감기약을 드셨어요. 이렇게 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을까요?” 한다.고3, 수능이 부담스러울 때 아닌가? “고3이요? 물론 부담될 수 있죠. 하지만 오늘 예가원 식구들과 보낸 시간은 고작 4시간 남짓이잖아요. 일주일로 나누면 1시간 정도고요. 제가 잠 1시간을 줄이면 할 수 있는 일인데 뭐가 부담스럽죠?” 한다. 기자, 좀 머쓱해졌다. 이 군의 말이 이어진다.“60시간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데요, 저는 이미 100시간도 넘게 했어요. 봉사시간 채우려고 예가원에 가는 거, 아니거든요.(웃음) 예가원 식구들을 만나고 집에 가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뭔가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죠. 혹여 봉사활동 60시간 때문에 시작했더라도, 처음 만남은 의무적이었더라도, 입학사정관제니 뭐니 그런 계산된 행동이었더라도, 일단 장애인들과 만나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 제가 그랬듯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흐뭇할 거예요. 여러분도 해보세요.”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미니인터뷰 - 천영우 다나인 회장천영우 군은 유니세프에서 일하는 게 꿈이다. 천 군은 “고1때 네팔로 자원봉사를 다녀오면서 인생의 목표가 달라졌다”고 했다. 어머니 이윤경 씨에 따르면 “네팔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면 안 되겠느냐”고 했을 정도. 고2때 다시 네팔을 다녀온 영우 군은 학교 내에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길을 모색해보기로 했다. “겉보기에 대학 준비하는 스펙 쌓기 아니냐, 이런 시선도 있을 거예요. 그것 때문에 가입하고자 하는 애들도 있을 거고요. 헌데 동기야 어찌 됐든 예가원 식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내 자신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봉사도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 몸으로 부딪쳐서 행동해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거든요. 대학, 그 이상의 것을 배우는 거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7개월이면 미 위스콘신대 무조건 입학! 멀게만 느껴지던 미국 유학길이 위스콘신대의 ‘한국학생특별전형’으로 훨씬 수월해졌다. 이번 전형은 SAT나 토플점수 없이 고등학교 내신 4~5등급 이상이면 입학자격이 된다. 특히 입학 후 캠퍼스 간 이동이 자유롭고 졸업자는 캠퍼스와 상관없이 위스콘신대학교 출신이 되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특히 위스콘신대 ESL과정을 국내에서 교육받은 후 입학한다. 때문에 학위과정 준비기간이 충분해 유학생활 적응이 빠르다. 위스콘신대 한국학생특별전형 업무를 맡고 있는 한미대학교류원의 울산 브런치는 옥동의 타임외국어학원이다. 그래서 울산에서도 이제 누구나 위스콘신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물론 위스콘신대 ESL과정도 타임외국어학원에서 교육한다. 타임외국어학원의 최규남 윤창호 원장과 함께 위스콘신대 ESL과정에 대해 알아봤다. ▶위스콘신대학교 입학시기는 언제이며 1년에 몇 번인가 윤창호 원장(이하 윤 원장): “1년에 2번 정도 뽑습니다. 정식 입학 학기는 9월이고 추가로 1월 학기에도 입학이 가능합니다. 현재 울산에서는 2011년 1월 입학을 목표로 ESL과정을 개설합니다. 위스콘신대 한국학생특별전형 인원은 캠퍼스 당 25명 정도 됩니다. 현재는 위스콘신 13개 캠퍼스 중 그린베이와 슈페리어 캠퍼스로 확정됐고 앞으로 다른 캠퍼스도 입학이 가능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LS수업은 어떻게 이뤄지나 최규남 원장(이하 최 원장): “한미대학교류원과 협정을 맺은 각 브런치에서 프로그램을 수료할 수 있습니다. 울산은 옥동 타임외국어학원이 UWS-English센터이고 현재 학생모집 중입니다. 학급당 소수인원으로만 운영합니다. 3개의 레벨로 나누는데 이수시간은 레벨 당 200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1년 정도의 과정이지만 현재 고3이나 편입생의 경우 내년 1월 입학이 목표이므로 매일 5시간정도 주5일의 집중수업을 진행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6월14일 첫 수업이 시작됩니다.” ▶UWS-ESL과정 강의 내용은 최 원장: “보통 ESL과정은 어학중심으로 언어능력 향상위주의 수업입니다. 그런데 UWS-ESL은 미국대학교의 학위과정 적응을 위한 학업영어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입학 후를 위한 과정이니 맞춤교육이라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이번 6월에 시작할 과정을 예를 들면 처음 두 달은 토플 위주의 수업입니다. 다음 두 달은 대학 예비과정으로 실질적인 강의에 적응하는 수업이고 마지막 두 달은 응용과정으로 미 대학에서 학업에 필요한 과정을 연습하는 것이죠. 시험작성과정이나 레포트 작성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기간 내내 원어민 회화수업은 필수고요.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고 전반적인 커리큘럼은 위스콘신대에서 학생에게 요구한 내용 그대로 운영합니다.” ▶UWS-ESL프로그램을 울산에서 이수하면 장점은 윤 원장 : “UWS-ESL과정은 선택에 따라 미국 현지든 울산이든 학생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울산에서 이수할 경우 체제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점도 있죠. 또 울산에서는 소수의 인원만 관리하기에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학생이 어느 정도 준비가 될 때까지 부모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강사진 구성은 어떤가 윤 원장: “국내 강사는 위스콘신대학으로부터 승인받은 학사 이상의 원어민 강사로 구성됩니다. 저희는 자격심사부터 관리까지 철저히 하기 때문에 원어민강사의 자질문제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편입도 가능한가 최 원장: “가능합니다. 보통 편입에 관련해서는 몇 학점이 이수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몇 학점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본인이 취득한 학점의 50~90%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편입학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85%이상 학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주목할 점은 위스콘신대는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 우수한 학교다. 세계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뽑은 500대 회사의 최고경영자 중 위스콘신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하버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박사를 배출했다. 또 물리학 화학 경제학 약학 등의 분야에서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장학제도도 지원하는데 국제학생들에게 연간 5500~7500$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 후 GPA(학부성적) 2.0이상 유지하면 지속해서 5500$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성적에 따라 7500$까지 받을 수도 있다. 장학금혜택을 받을 경우 연간학비는 국내 사립대학 등록금 수준인 9백만 원대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다. 문의: 옥동 타임외국어학원(052-261-5118)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