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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방안 발표 지난 3월 2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의 모든 유,초,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9일에서 3월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 교육부의 발표내용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로인해 달라질 수밖에 없는 학사일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봤다. 지역사회 전파 선제적 차단 목적“지난 2월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 3월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교육부의 이런 발표는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여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개학 전인데도 점차 10대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도 개학 연기의 이유가 된 듯하다. 문제는 학사일정. 학교는 3월 3주간의 휴업을 실시함에 따라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하여 수업일수를 확보하게 된다. 아직 각 학교별 세부 지침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만약 이후 추가 휴업이 더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 18일, 초중고 19일) 범위에서 감축하게 된다.혼돈의 1학기 개학이 연기되자 각 학년별로 다양한 문제들이 쏟아졌다. 일단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의 경우 돌봄 문제가 최우선 과제다. 교육부는 전담인력과 교직원이 합심하여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가족돌봄이 가능하도록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 휴가제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맞벌이 부부나 워킹맘의 입장에서는 큰 위기가 아닐 수 없다.현 고1의 경우 불안한 것 투성이다. 중학교 졸업식과 고등학교 입학식도 어영부영 넘겼는데, 1학년 반배정과 담임선생님도 대부분 문자로 통보받고 있다.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등교하기는커녕 담임선생님 얼굴도 보지 못했다. 고등 첫 시험이라는 3월 모의고사도 치러질지 미지수다. 대입으로 가는 첫 3월이 3년을 결정한다고들 하던데 이렇게 흐지부지 시작해도 되는 것인지 남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거리뿐이다. 뒤죽박죽 학사일정, 중심 잃지 말아야 고3은 더하다.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3월 모의고사는 생략하고 4월 8일 모의고사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1,2학년은 4월 모의고사를 보지 않는다. 중간고사도 문제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이 3학년 1학기 성적이다. 그런데 개학을 늦추니 보통 4월 말에 치르던 중간고사의 범위가 애매해진다. 일부에서는 중간고사 일정이 5월로 연기될 거라고 예측한다. 그렇게 1학기 학사 일정이 연기되고, 여름방학이 단축되면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는다. 독서를 비롯해 자율동아리, 각종 비교과 대회 등 학생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했던 학생들에겐 황금 같은 1학기의 시간이 빈칸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올해 고3의 입장에서는 수시를 준비하기도, 정시에 매진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 수시를 준비하자니 학사 일정이 꼬였고, 정시를 준비하자니 수능학습의 결정적 시기가 휴원으로 꼬였다. 벌서 재수를 준비하겠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내게 불리하면 다른 고3에게도 힘든 시간이다. 집에서 지내더라도 생활리듬을 잃지 않고 차분히 개인적인 공부를 하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교육부 개학 연기 발표 직후 한꺼번에 몰린 학생과 학부모들의 접속에 각 고등학교 홈페이지와 학부모서비스(나이스)의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불안해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개별 학교 방침에 귀 기울이고, 나이스를 통해 전년도 학생부 기재 내용을 확인한 후 짧아진 3학년 1학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23일 이후로 개학이 더 연기될 수도 있는 최악의 사태도 준비하면서 마음단속을 단단히 해두어야 한다.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 무료 제공교육부는 2일 발표를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정이고,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한 학교다. 갑자기 도입된 시스템이 처음부터 원활히 진행될 리 없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위기를 넘기고 일상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우선 3월 첫 주에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3월 2주부터는 온라인 학급방(e학습터, 위두랑, EBS, 클래스팅, SNS 단체방 등) 등을 통해 예습 과제 및 학습 피드백 제공하며, 학생들이 동영상 자료와 평가 문항 등을 포함한 교과서(초등 국정교과서, 초중등 디지털 교과서-사회, 과학, 영어 등)를 온라인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한다.”학원 휴원 강력 권고대형 단과학원은 물론 종합재수학원도 몇 주째 휴원이 진행 중이다. 학교도 못가, 학원도 못가, 심지어 PC방도 못가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좀이 쑤시겠지만 학원 휴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학교처럼 강제 지침을 내릴 수는 없지만 교육부가 강력하게 권고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번 발표 내용 중 학원 휴원 관련 부분이다.“학원에 대한 휴원 권고를 다시 한 번 적극 실시하고, 기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으로 실시하던 현장점검을 지자체 등을 포함하여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원이 휴원 후 개원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소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학원을 위해서는 각종 코로나 19 대응 경제 정책에 학원이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대치동은 유사 이래 한가한 3월 첫 주를 보내고 있다. 다른 해 같으면 3월 모의고사를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을 때다. 하지만 개학이 9일에서 23일로 연기되자 조금씩 다시 학원가에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학원은 휴원이지만 스터디카페를 중심으로 빈 테이블이 줄어들고 있는 것. 3주면 등급을 하나 올릴 수 있는 기간이니만큼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하려는 조짐으로 보인다. 대학, 1학기 내내 온라인 수업?“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하지 않고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방식은 각 대학의 여건에 맞게 교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다. 「2020학년도 1학기 적용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 대학이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콘텐츠 구성방식 등을 자체적으로 편성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2020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조치는 대학이 우선 실시하고 추후 학칙 개정을 통해 소급 적용 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교육부 발표에는 대학교 학사운영에 대한 권고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 2월 5일 교육부 개강연기 권고에 따라 대학이 1~2주간의 개강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에 따라 추가적인 학사운영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중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문제는 온라인 강의 종료시점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 2020-03-05
- 4~5등급 학생의 명문대학 진학? 2020학년도 한국 대학 입시가 끝났다. 현재 한국 대학 입시는 학생부종합으로 대표되는 수시전형의 확대로 고등학교 내신 등급이 대입에 큰 영향을 줍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15개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0~70% 신입생을 선발하는 상황에서 내신 4~5등급 학생이 주요 대학 진학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조기유학이 돌파구가 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유학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늘어나는 조기유학과 학교 선택조기유학을 준비한다면 이 3가지는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첫째, 재학생 수가 너무 많은 학교는 관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너무 적은 경우는 교육 커리큘럼과 방과 후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둘째, AP, Honors program, STEM과정 유무 등 교육 커리큘럼을 확인해야 한다. 보통 AP 프로그램이 12개 이상인 학교를 선택하시길 권해드린다. 마지막으로 졸업생의 대학 진학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School Profile, 학교 홈페이지 등에 소개된 대학 진학 현황을 확인하면, 학교 수준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글로벌 스탠다드와 대학 진학 준비방법조기유학은 대학 입시의 출발점이다. 한국 대학과 미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평가서류가 유사하기 때문에, 한국 대학과 미국 대학 진학이라는 두 가지 옵션을 갖게 된다. 과거 한국 대학이 국제학부전형, 영어특기자전형을 중심으로 해외고 졸업생을 선발하였다면, 최근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해외고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해외고 졸업생은 오히려 지원의 폭이 확대되었다. 학교 성적인 GPA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을 통해 SAT, AP, 수상기록이나 비교과 활동 내역을 제출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을 만나보면 해외고 학생들은 절대평가 방식의 GPA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높은 GPA를 바탕으로 제출서류 준비와 함께 올바른 입시지도가 이뤄진다면 명문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자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유학뿐만 아니라 대학진학과 그에 따른 입시 전략을 동시에 조언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유학의 길을 찾으시기 바란다.이경환대표지엘유학문의 02-553-7278 2020-03-05
- 고교 학사 일정 변화 불가피, 향후 예상되는 입시 변수 3월 2일 교육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학기 개학일은 3월 23일로 연기됐고,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게 된다. 2020학년도 학사 일정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예상되는 고교 학사 일정 변화와 대학입시 변수들을 생각해봤다.1학기 학교 시험 시기 늦춰질 가능성과 중간고사 범위 변화 예상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할 수 있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은 개학이 연기되는 만큼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고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중간고사는 4월 중순경에 치러졌고, 기말고사는 6월 말경에 치러졌다. 그런데 올해는 개학 연기로 학사 일정이 지연되므로 중간고사는 5월 초·중순에, 기말고사는 7월 초·중순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개학이 더 연기된다면 중간고사 범위는 축소되고 반대로 기말고사 범위가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고3은 EBS 수능특강 중심으로 재택 자율 학습 실시해야학교 개학도 연기됐지만, 학원도 휴원(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 휴원)이 예상돼 그동안 사교육의존도가 높았던 수험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기 쉽다. 고3 학생들의 경우 학교 시험도 대체로 수능에 맞춰서 출제되므로 EBS 수능교재(수능특강) 중심으로 집에서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해 자율학습을 실시한다면 중간고사 대비에 도움이 되고 수능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1은 3월 학력평가 취소되면 자신의 학습 수준 및 위치 파악 어려워짐여느 때라면 고1 학생들은 입학 후 곧바로 3월 학력평가(서울시교육청 주관)를 보게 되고, 그 결과로 중학교 때까지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전국 또는 고교 내에서 자신의 위치도 파악하게 되므로 고교 3개년 간의 학습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그렇지만 원래 3월 12일에 예정됐던 3월 학력평가는 지난달 25일 1주일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이미 3월 19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다시 3월 23일로 개학이 2주일 연기됨에 따라 3월 학력평가도 4월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서울시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4월 2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출제도 마친 상태라 연기돼도 진행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이 또한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2020년 고1~2학년 학력평가 일정은 3월, 6월, 9월, 11월인데, 이중 6월(부산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서울 고교들은 실시하지 않고 3월, 9월, 11월 3회만 실시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3월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가 취소되면 고1 학생들은 9월이나 되어야 자신의 고교 학업수준과 약점을 진단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교육청 고1 3월 학력평가는 출제 범위가 중학교 범위이다. 그런데 4월로 연기하게 되면 이미 겨울방학부터 고교 공부를 시작했을 학생들에게 그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대안은 6월에 실시하는 부산시교육청 학력평가에 서울 고교 1~2학년들도 응시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3 1학기 학사 일정 지연으로 수시 서류 준비 일정 촉박천재지변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는 사건도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도 고3 수험생들에게는 적지 않은 폭탄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입 교과평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3학년 1학기 성적을 확보하기 위해 내신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바로 이어서 수시 서류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더구나 3월 학력평가가 4월로 미뤄지게 되면 고3 학생들은 4월에 서울시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와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를 연달아 봐야 한다.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기반으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시간도 늦어지고, 바로 2학기 학사가 이어지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서류를 준비하기도 힘들다.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은 이점을 고려해 서류 준비에 시간을 잘 안배해 수능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수험생 수능 약점 보완할 마지막 시기인 여름방학 상실, 전략적 입시 준비 필요고3 수험생들은 목표로 하는 대입전형에 따라 여름방학을 이용해 수시 자기소개서도 준비하지만, 논술에 집중하고 싶은 수험생은 논술을 준비하기도 하고,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수능 약점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보완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름방학의 상실로 이 모든 것이 힘들어진다. 또한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이나마 시험성적에서 자유로운 휴식 같은 여름방학이 사라지면 체력적인 소모가 더 클 수 있다.모든 전형을 고려하기보다 보다 전략적으로 집중할 전형을 생각하지 않으면 6월 모의평가 이후 우왕좌왕하다가 수능 날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다. 1학기 중간고사 성적과 6월 모의평가 결과로 보다 냉정하게 판단해 전략적으로 집중할 전형을 선택해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험생, 학교, 학부모가 힘을 모아 계획을 잘 세워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절실해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고3 수험생보다 학사 일정에서 자유로운 재수생들이 수능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2020-03-05
- 강남역 인근 가성비 좋은 초밥 ‘은행골’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은행골’ 강남역점은 가성비 좋은 초밥전문점이다. 아담한 스시집과는 달리 매장이 상당히 넓다. 테이블 크기도 다양해 혼자 방문해 먹기도 좋고, 여럿이 가도 좋은 곳이다.대표적인 초밥 메뉴는 ‘특상초밥’, ‘특선초밥’, ‘특미초밥’ 세 가지 모둠초밥이며 가격은 1~2만원이다. 모둠초밥이 아닌 도로초밥, 연어초밥, 활어초밥 등 단품 생선으로 만든 초밥도 있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낱개로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특상초밥’(20,000원)을 주문해보니 참치도로 3개, 연어 3개, 엔가와 2개, 장새우 2개, 장어 2개 등 12개로 초밥이 구성돼 있는데 초밥에 올린 생선이 상당한 수준으로 맛있고, 밥과 밥 사이의 공기층을 최대한 살려 밥알이 쉽게 풀려 생선과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젊은 층 고객들이 많아서인지 밥은 약간 달콤한 편이다.초밥 이외에 참치회도 가마도로, 배꼽살, 오도로, 주도로 등 부위별로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30분 이내에 먹을 수 있는 경우에 추천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5길 34 3층(서초동 1308-14)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92-4988 2020-03-05
-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 ‘대풍 간장게장 생선구이’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해 들어가면 그 유명한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과 만나게 된다. 간장게장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장게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여전히 변함없는 단골 메뉴다. 간장게장을 앞세운 다양한 이름의 간판들이 골목 초입부터 길게 늘어서 있다. 그 중의 한 곳, ‘대풍 간장게장 생선구이’를 소개한다.1980년대에는 아구찜으로 유명하던 골목서울에서 ‘간장게장’하면 생각나는 곳이 바로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이다. 원래 1980년대에 ‘아구찜’으로 유명세를 날리던 이곳은 단골로 드나들던 프로야구선수들이 ‘간장게장도 맛있다’라는 소문을 내면서 간장게장의 명소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사람들의 식성과 식문화가 바뀌면서 몇 년 전부터는 식당이 없어지거나 아예 업종을 변경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그럼에도 ‘대풍 간장게장 생선구이’는 싱싱한 간장게장과 바삭하고 고소한 생선구이를 선보이며 18년째 꾸준히 성업 중이다. 출입문 양쪽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표기된 메뉴판이 붙어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주방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던 박영숙 대표가 손을 훔치며 급히 매장으로 나온다.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생선구이그녀는 식자재 손질부터 밑반찬 만들기, 조리하고 굽기 등 하나에서 열까지 본인의 손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고 너스레를 떤다. “제 고향이 남해여서 어렸을 때부터 생선구이를 많이 먹고 자랐어요. 그런데 서울에 올라와보니 그때 먹던 생선구이가 어찌나 그립던지요. 그래서 생선구이집을 열게 되었답니다.”생선구이 전문점으로 시작하여 이 지역의 트렌드인 간장게장을 개발해 운영한지도 어느덧 10여년이 지났다. 실내에 은은하게 밴 비릿한 냄새가 강남 한복판이라기보다는 바닷가 근처의 작은 식당을 연상시킨다. 거기에 아기자기하면서도 소박한 인테리어가 정겨움을 더한다.삼삼하면서도 맛깔스러운 간장게장이곳의 간장게장은 박 대표가 직접 손질하고 담근다. 태안에서 올라온 살이 꽉 찬 싱싱하고 튼실한 게를 골라 이곳만의 비법인 특제간장소스에 담가 하루 반 정도 숙성시킨다. 간장소스는 간장에 다시마, 마늘, 생강, 청주, 양파 등을 듬뿍 넣고 2시간 동안 고아 만든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간장게장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다.삼삼하고 맛깔스러운 간장에 비벼 먹다보면 밥 몇 공기는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다. 간장게장(수게)과 간장새우는 10,000원, 암게는 35,000원이다. 또한 생선구이(8,000~10,000원)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배송된 최고급 생선을 천일염으로 간을 해 하룻밤 묵힌 후 그 다음날 사용한다. 고등어, 삼치, 조기(부세), 이면수 등이 있으며 그릴에 직화로 굽기 때문에 기름기가 쏙 빠지면서 더욱 촉촉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함께 등장하는 박 대표만의 숙련된 노하우가 담긴 정갈한 밑반찬과 구수한 시래기된장국이 입맛을 돋워준다. 이외에도 제육볶음, 뼈해장국, 고등어,갈치,코다리 조림, 감자탕, 꽃게탕, 닭볶음탕, 꼬막 등이 있고 일부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72(잠원동 29-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협소문의: 02-518-7357 2020-03-05
- 대만 프리미엄 디저트 티 ‘마치마치’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마치마치(machi machi)’는 프리미엄 디저트와 밀크 티가 만난 색다른 ‘디저트 티’를 선보인다. 2018년 대만 다안지구에 첫 매장을 시작으로 런던, 파리, 시드니, 토론토 등을 거쳐 지난 6월, 서울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했다. ‘마치마치’는 ‘단짝, 가까운 친구사이’라는 뜻의 대만어로 귀여운 퍼피 캐릭터와 블루컬러가 상징이다.화사한 파스텔톤으로 꾸민 외관은 세련미가 넘치는 가로수길임에도 단연 돋보인다. 게다가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실내는 곳곳마다 핸드 드로잉 그래픽 포토존을 마련해 벌써부터 ‘사진 찍기 예쁜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곳에는 여러 토핑과 프리미엄 잎차가 어우러진 ‘밀크&밀크티’를 비롯해 크림치즈와 프리미엄 티가 만난 크림치즈 티, 신선한 생과일과 크림치즈의 조합인 스무디, 판나코타와 밀크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보틀(bottle), 본연의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잎차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격은 4,000원~7,500원 선.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일단 가로수길에 나간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 매력적인 카페임에 틀림없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11길 25(신사동 517-29)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문의: 02-545-0503 2020-03-05
- 공연리뷰 - 뮤지컬 셜록 홈즈-사라진 아이들 시즌제 뮤지컬 <셜록 홈즈>가 돌아왔다. 시즌1 ‘앤더슨가의 비밀’, 시즌2 ‘블러드 게임’이 진행됐기 때문에 이번 ‘사라진 아이들’은 시즌3 같지만 시즌2의 리바이벌 버전이다. 이전 무대에서의 잔인함은 줄이고 추적의 즐거움은 배가시켰다. 실존인물이지만 잡히지 않은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와 소설 속 인물이지만 꼭 실존할 것만 같은 명탐정 ‘셜록 홈즈’가 무대 위에서 만난다.매춘부와 고아가 넘쳐나던 19세기 영국. 실제 잭 더 리퍼는 매춘부들(한 명을 제외하고)의 목과 몸통을 자르고 배를 갈라 내장을 밖으로 꺼내놓는 등 충격과 공포스러운 엽기 살인을 한 인물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소설 속 셜록 홈즈가 활동했던 시기도 19세기 영국이었다. 김은정 작가와 노우성 연출은 ‘이 두 캐릭터가 한 공간에서 만나다면 명탐정 홈즈는 살인마 잭을 어떻게 잡을까’ 하는 상상을 원동력으로 극을 풀어간다.시즌1 당시부터 셜록 홈즈의 단짝인 왓슨은 여성으로 설정되었다. 소설 속처럼 추리와 사건해결 말고는 꼼짝도 하지 않으려는 홈즈를 대신해 왓슨은 종횡무진 무대 위를 뛰어다닌다. 또 다른 여성 캐릭터인 ‘마리아’가 너무 성스럽고 유약한 캐릭터로 소모되는 탓에 똑똑하고 자기주도적인 여성 캐릭터 ‘왓슨’의 등장은 젠더의 균형감 차원에서 반갑고 기쁘다.관객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정보량이 많은 1부는 다소 지루하고 느슨해 보인다. 스릴러물을 뮤지컬로 제작한 한계가 살짝 느껴지기도 하고, 음향적인 문제도 느껴지지만 그 위기를 넘기고 나면, 2부는 속도감을 갖추고 강력한 추리로 풀어나간다. 속속 드러나는 반전과 감춰져 있던 옛 이야기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음악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관객들은 더 이상 살인마 잭을 미워할 수 없다. 저절로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게 되는 커튼 콜 시간. 트레이드마크인 망토와 파이프 담배를 들고 나와 인사하는 셜록 홈즈를 보고 나서야 2%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극중에 망토를 입고 파이프를 들고 다니면 안 되는 거였을까? 망토와 파이프 담배가 없는 홈즈는 안경과 모자를 벗은 뽀로로와 마찬가지인데, 못내 아쉽다. 안재욱, 송용진, 김준현이 괴짜 천재 탐정 셜록 홈즈 역을 맡아 3인 3색의 연기를 펼치고,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 역 역시 이지훈, 산들, 켄 3인이 맡아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클라이브의 사연을 펼쳐 보인다. 영리하고 지혜로운 홈즈의 친구 엠마 왓슨 역은 이영미, 최우리, 여은이 맡았다.공연장 광림아트센터 BBCH홀공연기간 ~2020. 04. 19.까지러닝타임 160분 (인터미션 포함)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2020-03-05
- 주택양도소득세 알아보기 지난해 12월 16일 정부는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택 보유부담을 강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양도소득세 제도를 보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따라서 2020~2021년에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적용에 변화가 많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1세대 1주택자의 경우도 9억 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가 대부분이므로 집을 팔 때 시기별로 양도소득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양도소득세를 미리 계산해보지 않고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그 시기에 따라 양도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 세액 계산과 납부, 공제 적용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참고자료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2019. 12. 16 관계부처 합동 발표)·국세청 홈페이지 성실신고지원 ‘양도소득세’부동산 등의 양도에 따라 발생한 소득에 과세되는 ‘양도소득세’양도소득세는 부동산 등 자산의 양도에 따라 발생한 이익(소득)에 과세되는 세금을 말한다. 과세대상 부동산의 취득일로부터 양도일까지 보유기간에 발생한 소득에 대해 양도시점에 과세하게 된다. 따라서 양도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과세되지 않는다. 여기서 양도라 함은 자산의 소유권 이전을 위한 등기 등록에 관계없이 매매, 교환, 법인에 현물출자 등으로 자산이 유상으로 사실상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를 말한다.1세대 1주택자가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는 비과세 대상이다. 그렇지만 양도 당시 실지거래가액이 9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한 지정지역의 경우 2년 거주요건도 충족해야 한다.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양도소득세 납세의무자는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납부해야 한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로 납부할 세액의 20%와 1일 0.025%의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경과 후 2개월 이내에 나눠 낼 수 있다.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현행 양도소득세 제도는 1세대 1주택자는 실거래가 9억 원 이하의 경우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의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이다. 실거래가 9억 원을 초과하는 1세대 1주택자는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보유기간 기준으로 최대 10년 보유 시 80%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는다. 단, 2018년 9.13 대책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양도하는 주택에는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 적용한다.그러나 2021년 1월 1일 양도 분부터는 1세대 1주택자(실거래가 9억 초과)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은 최대 80%를 유지하되, 거주기간이 요건으로 추가된다. 보유기간 연 4%와 거주기간 연 4%를 적용,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을 모두 10년 이상 충족해야 최대 80%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따라서 보유기간이 10년이 넘더라도 거주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았다면 최대 공제율인 80% 공제는 힘들게 된다. 예를 들어 10년을 보유하고 3~4년만 거주했다면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올해까지는 80%지만 내년부터는 52%로 크게 떨어진다.▒ 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율보유기간3년~4년4년~5년5년~6년6년~7년7년~8년8년~9년9년~10년10년이상1주택합계24%32%40%48%56%64%72%80%보유12%16%20%24%28%32%36%40%거주12%16%20%24%28%32%36%40%다주택6%8%10%12%14%16%18%20~30%** 2021. 1. 1 양도 분부터 적용* 다주택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5년 이상 보유 시 최대 30% 공제 가능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자 전입요건 추가 및 중복보유 허용기한 단축지난해 12.16 대책 발표 이후 조정대상지역의 일시적 2주택자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규정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조정대상지역 내 일시적 2주택자는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기존주택을 양도할 경우 1주택자로 보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그렇지만 개선안에 따르면 대책 발표일 다음날인 2019년 12월 17일부터 새로 취득하는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당 주택으로 전입하고, 1년 이내에 기존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는다. 단, 신규 주택에 기존 임차인이 있는 경우에는 전입의무기간을 임대차계약 종료 시(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조정대상지역(2018년 3월 현재) : 서울시 전역, 부산시(해운대, 연제, 동래, 남, 부산진, 수영, 기장군), 경기도(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고양시, 남양주시, 하남시, 화성시 일부, 세종시)등록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에 거주요건 추가조정대상지역 내 1세대 1주택은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9억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소득세법과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임대사업자등록을 한 경우에는 거주기간의 제한 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이는 비등록 1주택자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서 2019년 12월 17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에 새로 임대등록을 한 주택도 거주요건 2년을 충족해야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 주택 수에 분양권도 포함9.13(2018년) 대책에 따라 대출, 청약 시에는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시키지만, 세제상 다주택자 여부를 판단할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았다.(조합원 입주권은 기존에도 포함)2021년 1월 1일 양도 분부터는 분양권도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의 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 중과를 위한 주택 수 계산에 포함된다.2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 인상현재 주택 외 부동산은 보유기간 1년 미만인 경우 50%, 1년 이상 2년 미만의 경우 40%, 2년 이상의 경우 기본세율(6~42%)을 적용하고 있는 반면, 주택의 경우는 보유기간 1년 미만은 40%, 1년 이상은 기본세율(6~42%)을 적용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2021년 양도 분부터는 2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1년 미만은 50%로, 1년 이상 2년 미만은 40%로 인상해 주택 외 다른 부동산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주택 양도소득세율 변화구분세율2020. 12. 31까지2021. 1. 1부터보유기간1년 미만40%50%2년 미만기본세율(6~42%)40%2년 이상기본세율(6~42%)기본세율(6~42%)1세대 2주택 이상(1주택+1조합원 입주권 포함)보유기간별 세율(단 조정대상지역은 기본세율+10%)1세대 3주택 이상(주택+조합원 입주권 합이 3이상 포함)보유기간별 세율(단 조정대상지역은 기본세율+20%)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배제현재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때 2주택자는 10%, 3주택자는 20%의 세율을 중과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도 배제하고 있다. 그런데, 한시적으로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을 완화해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도록 유도했다. 2019년 12월 17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를 배제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양도소득세 세액 계산 방법실지양도가액 - 실지취득가액 - 필요경비 = 양도차익양도차익 - 장기보유특별공제액 = 양도소득금액양도소득금액 - 양도소득기본공제 = 양도소득과세표준양도소득과세표준 × 양도소득세율 = 산출세액산출세액 - (세액공제 + 감면세액) = 자진 납부할 세액※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은 실지거래가액임※필요경비에는 설비비, 개량비, 자본적지출액 2020-03-05
- 게임러닝 전문 기업 ㈜위드플러스(WITHPLUS)의 기업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테크놀로지(AR, 웹, 로봇, 자바)를 활용한 게임러닝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위드플러스(대표 이광표)는 4차 산업 시대에 걸 맞는 융합형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발 완료한 AR 경영 시뮬레이션 ‘챌린지 24’가 몇몇 기업 교육에 활용되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창의성, 협업, 비판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게임으로 구현해 조직 구성원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위드플러스의 게임러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그동안 산업은행, 부산은행, 삼성화재, SK실트론, LIG넥스원, 일동제약, 태광그룹, 보령제약 등 국내 유수의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교육을 진행해왔다.AR 기술력으로 게임러닝 시장 선도경기컨텐츠진흥원 NRP 4기 선정지난해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VR/AR 기업을 육성하는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 4기에 선정되며 AR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챌린지 24(Challenge 24) AR’ 개발을 완료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냈다. 또, 상하이 VR 코어 어워드(VR Core Award)에 출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챌린지 24‘24일간 항해모험’을 하며 팀워크 키워AR 시뮬레이션 ‘챌린지 24’는 기업의 구성원(학습자)이 4~6인 그룹으로 팀을 이뤄 AR 게임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다. 창업과 성장 그리고 도약을 위한 기간을 2년(24개월)으로 보고, 24를 ‘24일’로 상정하여 ‘24일간의 항해’로 구현했다, 학습자들은 AR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정보 분석과 목표 설정, 전략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수립한 전략과 목표를 24일간 항해 과정에서 생생하게 체험한다.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태를 벗어나 팀원들과 함께 환상의 섬을 항해하며 조직 활동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키워나가게 된다.위드플러스 이광표 대표는 “AR로 체험하는 탐험 프로그램으로, 팀원들끼리 항해 계획을 수립하고 물, 식량 등 탐험에 필요한 자원을 구매한 뒤 24일간의 항해를 진행한다. 바다를 항해하면서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환상의 섬에 도착해 24일 안에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획득하고 최소의 자원을 사용한 팀이 승자가 된다”고 챌린지 24의 룰에 대해 설명했다.재미와 흥미를 더한 AR 교육 콘텐츠답게 학습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협업과 도전정신, 그리고 손익에 대한 계획과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인 셈이다.스마트 B-마스터스1인 1사(社) 방식의 기업 경영 체험위드플러스의 또 다른 게임러닝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스마트 B-마스터스(특허출원 : 경영 전략 시뮬레이션 장치 및 방법 _ 2019.11)’를 들 수 있다. 그동안 강사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 형태에서 탈피, 학습자가 중심이 되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1사(社) 방식으로 팀원 개개인이 경영자가 되어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이다.‘스마트 B-마스터스’는 8~12시간 동안 이루어지지만, 이는 현실에서 기업의 2년간 회계,경영 분석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업 경영 프로세스를 구현한 것이다.이광표 대표는 “회사의 경영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손익, 재무상태표, 경영분석 지표(총자산 회전률, 매출액 이율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 능력을 키우고 경영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신입사원 교육부터 경영진과 임원진, 인사 담당자 등 조직 구성원의 경영 마인드를 길러주는 기업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드플러스는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창의와 도전과 혁신, 협업 등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I-로봇(Intergrated R,O,V,O,T)’도 선보였다. I-로봇은 4차 산업에 부응하는 코딩 활용 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지식이 아닌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팀 빌딩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수의 많은 기업교육에 활용되어 좋은 반향을 끌어내고 있다. 문의 010-9179-4979, www.gamedu.co.kr ‘챌린지 24’ - AR(증강현실)로 구현해 낸 경영 시뮬레이션① 팀별로 24간의 항해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한다.② 수집한 정보를 기초로 자원(물, 식량, 폭풍 대비 보트. 배 파손을 대비한 여러 가지 장비)을 구매한다.③ 항로 결정과 경유지를 정한다.④ 24일간의 항해를 진행한다.⑤ 생존 여부 확인과 항해 결산(무인도, 유인도 등 선택, 위기상황 대처 등을 고려)을 진행한다.⑥ 24일 안에 가장 많은 자원을 채취(학습자는 이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 자원을 정확히 구매하고, 그에 따라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환상의 섬에 머무르는 날짜를 잘 활용) 하는 팀이 이긴다.‘스마트 B-마스터스’ - 1인 1사 방식의 경영 시뮬레이션① 클라우드에 접속해 회사를 설립한다.② 경영 활동을 수행하고, 결과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작성한다.③ 작성된 재무제표로 경영활동을 분석한다.④ 누적된 경영 활동을 통해 경영 계획과 경영 전략을 수립한다.⑤ 주주총회를 통해 질문과 비전을 제시한다.‘I-로봇’ - 레고 마인드 스톰 활용한 팀 빌딩 프로그램① 브릭과 센서 모터를 활용해 만들고 싶은 로봇을 구상한다.② 로봇을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을 한다.③ 어떻게 로봇이 동작하는지 테스트 후 코딩을 수정한다.④ 최적의 알고리즘을 구현해 주어진 미션(물통 피하기, 배틀, 꼬리잡기 등)을 달성한다.⑤ 팀별 성과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 요인의 차이를 분석한다. 2020-03-05
- 여성의 제2의 심장, 자궁 건강을 지키려면? 자궁근종은 30대부터 40~50대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자궁질환이다.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가임기 여성이라면 정상적인 자궁 조직을 보존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방법인 하이푸(HIFU) 시술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지난해 자궁근종 환자 수 43만 명 육박전년도보다 2만 7000명 이상 증가해자궁근종은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3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할 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양성종양이다. 하지만 해마다 발생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 자궁근종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자궁근종(질병코드 D25)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2만 7336명이었다. 특히 연령별 발생률에서도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자궁근종 환자 수가 늘어났다.2018년에는 자궁근종 환자가 40만 41명이었고, 2017년에는 37만 1473명으로 2년 새 5만 5863명이 늘었다. 이렇듯 자궁근종 환자가 늘고 있어 자가진단을 통한 환자의 증상 자각과 정기적인 산부인과 자궁 초음파 검사가 자궁근종 예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가톨릭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 자가진단을 위해 첫째, 평소보다 생리량이 많아졌는지, 둘째, 생리기간이 길어졌는지, 셋째, 생리 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졌는지, 넷째,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있는지, 다섯째, 생리통이 더 심해졌는지, 여섯째, 아랫배 통증이 있거나 응어리가 만져지는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런 증상이 있어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반드시 산부인과를 찾아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자궁근종 방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임기 여성은 유산과 난임·불임 원인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미 생긴 자궁근종을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경숙 원장은 “특히 20~30대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발병률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자궁근종으로 인해 유산 위험도 커지고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궁 초음파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폐경 전후 4~50대 여성이 자궁근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궁 건강이 위협받고, 또 일부 환자에게서는 ‘악성종양’일 확률도 높다”며 자궁근종 치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임신,출산 계획 있는 가임기 여성이라면정상적인 자궁조직 보존하는 하이푸 시술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잘 알려진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 열로 자궁 병변만 선별적으로 태워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다. 하이푸 시술은 미국 FD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고, 자궁 적출 및 개복·절개 수술처럼 전신 마취를 하거나 봉합하지 않으므로 회복이 빠르며, 무엇보다 정상 자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치료 후에도 임신·출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경숙 원장의 설명이다.그렇다면 하이푸 시술은 어떤 경우에 시행할까?이경숙 원장은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자궁근종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혹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심한 경우, 자궁근종 위치가 ‘점막 하 근종’에 해당하는 환자는 반드시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이처럼 하이푸 시술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환자의 자궁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고 자궁근종이 있는 위치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시술 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경험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