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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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 초 유의해야 할 건강관리 및 안전 수칙 곧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에너지가 학업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새 학기가 되면서 이런저런 심신의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제까지 누적된 긴장과 학기 초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기 초 학생들이 학교 보건실을 찾는 이유를 알면 가정에서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터. 학기 초 신경 써야 할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그리고 마스크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첫 학기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다.바뀐 생활리듬, 두통·복통 호소 가장 많아학기 초는 초중고 상관없이 학생들의 학교환경이 급변하는 시기다. 재학생들도 학년이 바뀌면서 환경이 변하지만, 중1이나 고1 신입생의 경우 주변 환경은 물론 친구들까지 큰 변화가 생기는 시기. ‘알게 모르게’ 또 ‘눈에 띄게 안 띄게’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큰 이유다. 여기에 개학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것 역시 학생들에겐 큰 부담으로 와 닿는다. 특히 고1의 경우 등교시간이 40~50분, 길게는 한 시간 이상 앞당겨지면서 심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영고등학교 박재신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학기 초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찾아가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제까지의 다른 생활의 차이로 신체적·정신적 불균형이 생겨난다”며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한 학생들이나 환경 변화에 예민한 학생들의 경우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며 보건실을 찾아온다”고 학기 초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저런 걱정에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학습량이 많아지면서 학원에서의 귀가 시간이 늦어지는 등 수면부족도 두통의 원인. 또, 빠른 등교로 인해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있다. 더불어 환절기로 인해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와 생활리듬의 변화로 면역기능이 저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감기, 독감, 코로나 등의 호흡기 질환을 보이는 학생들이 늘게 되는 것. 더불어 개인이 갖고 있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호소하며 보건실을 찾는 학생들도 학기 초에 많다. 보건실을 찾게 되면 문진과 함께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고 투약과 함께, 경우에 따라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박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건강문제를 관찰하고 보건실에서 해줄 수 있는 투약이나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게 한다”며 “한 시간 정도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차도가 없으면 가정에 연락해 병원진료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학생들의 경우 안전사고 또한 유의해야 한다.A중학교 보건교사는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날씨가 풀리면서 축구나 농구 등으로 인한 염좌나 골절로 보건실을 찾는 학생들도 있고, 아주 사소한 장난이 생각지도 못한 사고에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학교에서도 꾸준히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기 초, 보건실 이용 위한 생활지도 진행한편, 각 학교에서는 보건소식지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기 초 건강관리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학교 보건실 이용 방법과 시기별 보건 주제가 포함되며, 코로나 기본 수칙 안내와 학기 초 학생들의 면역관리 및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내용 등이 포함된다. 때문에 가정에서 학교홈페이지나 리로스쿨 등에 안내되는 내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보건실을 ‘습관적으로’ 찾지 않게 하기 위한 적절한 생활지도도 진행된다.박 보건교사는 “보건실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곳으로 등교시간부터 하교시간까지는 언제든 열려있는 곳이지만 응급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며 “또, 수업 회피 등의 다른 의도로 보건실을 자주 찾는 경우 보건교사와 담임교사, 교과교사들이 함께 엄격한 생활지도까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실내 마스크 해제, 학교는? 한편, 2023학년도 새 학기는 코로나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후 처음 맞는 학기라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할 때다. 학교는 대표적인 ‘3밀’ 환경으로 교실에서의 밀집·밀접도가 높고 대부분 학교 식당이 지하에 위치, 밀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 기준 및 교육부 추가 안내사항에 따르면 학교 자율 방역체계(환기·소독 등)를 유지하면서 실내 마스크 자율 착용과 밀집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고위험군, 확진자와의 접촉자, 그리고 합창, 단체응원, 토론수업, 엘리베이터 탑승의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3월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학교 방역지침이 개정되어 안내될 예정이다. 2023-02-26
- [리포터가 간다]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 활동 속으로 우리 동네엔 아주 특별한 순찰대가 있다. 바로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산책하며 우리 동네를 순찰하는 ‘반려견 순찰대’다.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해 5월 강동구에서 처음 시범운영을 시작, 현재 서울시 9개 구 284개 팀(반려견·견주)이 활동하고 있으며 강동구에는 51팀의 반려견 순찰대가 활동 중이다.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민 참여형 자치 치안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가 함께 하고 있다.반려견순찰대본부 백준호 본부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우리 동네 순찰도 하고 더불어 반려견 인식 개선에까지 앞장서고 있다”며 “더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에 대해서 생각과 문제가 많은 요즘, 반려견 순찰대가 그 고민을 해결하는 한 방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산책, 지역 봉사, 인식 개선 1석3조 역할 반려견 순찰대는 개를 키우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견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자율봉사활동대이다. 현재 반려견 순찰대 1기가 활동 중이며, 곧(3~4월) 2기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http://petrol.or.kr/)에서 가능하며, 견종과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하면 반려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는데, 반려견의 사회성을 가장 중요시하며 공격성을 보이는 반려견들은 반려견 순찰대 대원이 될 수 없다. 이웃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반려견 순찰대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며 주취자 조치나 시설 및 도로 파손 등의 문제점을 포착 및 신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반려견 인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이다. 더불어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는 공동생활가정 방문과 금연캠페인에도 참가하는 등 반려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들만의 활동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짱순, 보들, 웅 대원들의 이야기지난 해 선발 공고를 보자마자 첫 번째로 신청했다는 장영훈씨는 노령견 짱순(16살)이와의 “얼마 남지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고 지원 동기를 밝힌다. 그리고 활동 시작과 함께 짱순이는 반려견 순찰대 사이 유명인사가 됐다. 트럭 바퀴 밑 쓰러진 취객을 짱순이가 발견한 것. 자칫 큰 사고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장씨는 “그 남자 분을 발견하지 못한 채 차가 후진했더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짱순이가 발견해 가족 분들과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까지 지켜봤다”며 “짱순이와 산책하며 우리 동네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평소 동네 사랑이 컸던 보들(2살)이 견주 손가현씨는 반려견 순찰대 모집공고를 보고 ‘바로 이거다!’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 그리고 손씨는 보들이, 딸과 함께 매일 의미 있는 산책을 즐기고 있다. 손씨는 “9살 딸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 가장 의미가 크다”며 “공부를 하다가도 보들이와 산책할 때면 바로 반려견 순찰대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는데, 동네에 구석구석을 순찰하다보니 우리 동네에 대한 아이의 관심과 애정이 커지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김주련씨는 자신의 반려견인 웅(2살)이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을 바꾸고 싶어 반려견 순찰대를 지원했다. 웅이는 프렌치불도그로 장난을 좋아하고 짖는 일이 거의 없어 가정견으로 적합한 견종이지만 처음 웅이를 본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무서워하는 일이 많았다고. 김씨는 “웅이를 보면 ‘무섭다’ ‘입마개는 왜 안 하느냐’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웅이는 아주 순한 성격의 소유자다”며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우리 웅이를 위해 활동을 시작했는데, 웅이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어우러짐에 일조하며 동시에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 대원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기둥이나 벽에 개들이 오줌을 누면 페트병에 담아온 물을 뿌려 청결하게 유지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공동생활을 하는 아이들을 방문한 이후 자발적으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2023-02-26
- [맛멋] 송리단길 메밀 요리 맛집 ‘메밀집’ 잠실 송리단길에서 메밀 요리로 승부하는 메밀집.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수제비, 메밀만두, 메밀묵 무침.... 메밀로 만드는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메밀의 메(뫼)는 산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산에서 자라는 밀’이 곧 메밀로 농토가 부족한 산간지역의 척박한 땅에서도 쉽게 자라 옛날부터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꼽혔다. 요즘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데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메밀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예쁜 메밀 요리’로 취향 저격 메밀집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식재료 메밀을 세련된 퓨전 메뉴로 풀어냈다. 도자기 그릇을 활용한 예쁜 플레이팅에 신경을 많이 썼고 메밀 메뉴마다 메밀싹을 고명처럼 푸짐하게 올려 차별화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메밀 막국수는 두 종류다.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간장과 들기름 소스로 슴슴하게 간을 한 간장 막국수를, 고추장 소스의 매콤새콤한 맛을 즐기려면 비빔 막국수를 선택하면 된다.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자 삶은 메밀면 위에 고추장 소스를 소복하게 뿌리고 그 위에 산처럼 올린 메밀 싹, 다진 배추김치와 쪽파를 얹고 고소한 통깨와 참기름을 솔솔 뿌려 먹음직스럽게 담은 메뉴가 나온다. 메밀면과 소스, 고명을 쓱쓱 비벼 입안에 넣으니 비빔 막국수 특유의 매콤새콤함이 침샘을 자극한다. 막국수만으로 아쉽다면 김자반 주먹밥을 곁들여도 좋다. 메밀밥에 날치알, 단무지를 넣고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말아 김자반을 듬뿍 묻힌 주먹밥은 국수와 잘 어울린다. 메밀전병은 김치를 다져 양념한 소에 메밀전을 부쳐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나온다. 만두는 메밀가루를 넣어 반죽한 만두피로 빚은 게 특징. 뜨끈한 만두전골도 선보인다. 소고기 양지 부위로 국물을 낸 육수에 메밀 왕만두, 우삼겹, 버섯, 정경채, 숙주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는다. 겉바속촉 트러플 감자전 인기 메밀 막국수와 곁들여 먹기 좋은 트러플 감자전, 수비드 수육도 인기 메뉴다. 가늘게 채 썬 감자를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부친 후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고명처럼 올리고 트러플 소스, 트러플 오일, 베이컨칩을 뿌려 손님상에 낸다. 트러플 감자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감자전은 짭조름한 맛과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수비드 안심 수육은 안심의 부드러운 육질을 잘 살렸다. 안심을 물에 오랫동안 데우는 수비드 기법으로 고기를 익힌 다음 센 불로 재빠르게 겉을 익히는 시어링으로 조리한다. 고기의 잡내가 없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함께 나오는 미나리 쌈장, 유자청, 트러플소금, 꽈리 고추, 무생채를 곁들이면 고기의 맛이 풍부해진다. 혀가 아릴 만큼 톡 쏘는 마라를 즐긴다면 마라 수제비도 눈길을 끈다. 메밀로 빚은 수제비에 우삼겹, 버섯, 숙주, 배추, 정경채에 양지육수를 붓고 마라소스를 넣어 매콤하게 끓여나온다. 식사하며 가볍게 반주를 즐기는 손님을 위해 술도 골고루 갖췄다. 소주, 상큼한 청귤주, 막걸리, 복분자주, 증류식 소주 등 입맛대로 골라 마시면 된다. 매장은 모던 앤티크 분위기로 깔끔하게 꾸몄다. 테이블은 3~4개 내외로 아담하다. 맛집들의 경연장인 송리단길에서 유니크한 맛, 감각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모으는 중이다. 식당이 입소문 나면서 웨이팅할 때가 많으므로 붐비는 식사 시간대는 피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4 1층-영업 시간 : 낮 11시30분 ~ 오후 9시30분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가격 : 막국수 8600원, 수비드 안심 수육 1만8600원, 트러플 감자전 1만3600원, 메밀전병 6600원, 메밀왕만두 6600원, 만두전골 2만600원-문의 : 인스타그램 @me.meal_zip 2023-02-26
- ‘나는 회색거미야’의 이시원 작가를 만나다 어른이 되어도 언제나 어릴 적 꿈을 꾸는 사람이 그림책 작가가 아닐까. 굳이 외국 작가를 떠올리지 않아도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나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이름이 익숙해지는 요즘이다. 어릴 때 읽었던 그림책 속에서 우리는 꿈을 꾸고 행복을 느끼지 않았던가.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감동을 주는 이시원 작가를 만나 그림책 작가의 세계에 대해 들어보았다.어릴 적 화가의 꿈이 그림책 작가로 ‘숲 속 사진관’ 등 4권의 그림책을 집필한 이시원 작가는 10여 년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송파구민이다. “어릴 때부터 화가를 꿈꾸며 미대(시각디자인과)에 진학했습니다.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녔지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열망을 가슴에 품고 살았지요.” 대학 졸업 후 방송국에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안정적인 삶을 살았지만 마음 한 켠은 왠지 허전했던 그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관람하게 된 볼로냐 그림책 원화전시회에서 이 작가는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그림책이 비단 어린이들만 보는 책이 아닌, 아름다운 그림을 글과 함께 완성시키는 예술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작가의 꿈을 구체적으로 꾸기 시작했다. 퇴근 후 한겨레 그림책 아카데미 수업을 들으며 그림책 작업을 해나갔다.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확고했지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방송국에서 근무하면서 작품 활동을 병행하기란 어렵다는 판단이 들어 과감하게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가족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이 작가의 말이다.그림책 작가로 생업을 이어간다면? 아카데미 수업 동안 만든 더미북(가제본)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 작가는 여러 곳에서 출판 제의를 받게 되었다. 그림책 작가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것 같아 그동안의 고생은 사라지는 듯 하였으나 더미북이 출간에 이르기까지는 4년의 시간이 걸렸다. 출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출간된 첫 그림책이 바로 이 작가의 대표작인 ‘숲 속 사진관’이다. “첫 책을 출간했을 때의 뿌듯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교보문고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인증샷도 찍었지요. 그림책 작가의 꿈을 향해 달려왔기에, 책을 내면 인생이 달라질 줄 알았어요. 하지만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더군요.” 이 작가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그림책 작가로 사는 삶은 어떨까? 이 작가에게 현실적인 수입을 물었다. 그림책 작가의 수입원은 인세인데, 보통 책값의 10% 정도로 계약을 한다.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베스트셀러가 드문 그림책의 특성상 대부분의 작가들이 1쇄(약 3000부)만 찍는다. 책을 출간하기까지는 최소 1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연봉 300만원의 직장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 작가도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았지만, 가장으로서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본인은 그림책 작가의 일을 업무로 할 수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기에 이직 후 연봉이 줄었지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숲 속 사진관’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도서관이나 유치원 등에서 강연 요청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아이들(독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부수입이 되어준다고 귀띔했다.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작가는 최근 슬럼프를 겪었다. 오랫동안 직장 생활과 작가 일을 병행하면서 번아웃이 온 것이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일의 특성상 어깨와 손목 등의 질환이 생겼고, 혼자 작업하며 외로움을 느꼈다. 본인보다 뛰어난 작가들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았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그를 점점 움츠러들게 했다. 그때 이 작가의 생각 속에 떠오른 주제가 ‘자존감’이었는데, 이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 신간 ‘나는 회색거미야’이다. “작품 활동을 해나갈수록 느끼는 것은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좋은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꿈을 이루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루어낸 꿈을 ‘살아내’려면 무엇보다 작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아야 한다고 이 작가는 강조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던가. 그림책 작가로 이르는 길이 앞이 보이지 않아도, 주어진 현실 속에서 매일 조금씩 발걸음을 내디딘다면 언젠가 그 꿈에 닿아 있을 것이라는 이 작가의 따뜻한 조언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2023-02-26
- [학원기획] YT영탁영어학원과 함께하는 학교별 영어내신대비법 -오금고 중학교 땐 조금만 암기하고 영어 시험을 쳐도 쉽게 A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해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받을 거란 생각은 예비고1 학생들이 버려야 할 첫 번째 마음가짐입니다. 버려야할 마음가짐은 또 있습니다. 지원하고 배정받지 못한 고등학교에 대한 미련입니다. 이제부턴 자신이 가야할 학교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의 영어내신 경향을 충분히 파악하고 충실히 대비해야 영어내신에서의 만족할만한 성적은 물론 성공적인 대입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교 발표 후 생각이 많은 예비고1 학생들인데요. 고교 입학 전부터 확실한 내신 대비에 돌입하려는 송파강동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송파·강동 지역 고교 영어내신에서 매년 탁월한 우수성과를 내고 있는 방이동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영탁쌤)이 송파강동 고교 영어내신 학교별 경향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송파 유일의 자사고 보인고 영어내신대비를 시작으로, 이번 연재는 송파·강동 지역 일반고 시리즈로 진행됩니다.‘결코 쉽지만은 않은’ 오금고 영어내신 경향과 대비법을 알아봅니다.Q. 오금고 영어내신의 전반적인 경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 다른 학교들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A. 고교 선택 시 내신 관리를 위해 내신 난이도가 높지 않은 학교를 고려하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오금고 내신이 시험범위도 많지 않고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서 지원하는 경우도 간혹 본다. 하지만 요즘의 오금고 영어내신 수준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오금고에서 1~3등급을 확보하기 위한 어려움은 다른 고교와 별 차이가 없을 만큼 난이도가 높아졌다. ‘쉬운 내신 관리’를 생각하며 오금고를 선택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만만찮은 높은 벽에 부딪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또한, 미술에 특화된 오금고엔 미술 전공으로 오금고를 지원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데, 이들 미술 전공 학생들 중에는 영어실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오금고 영어내신 1등급, 결코 쉽지 않다!Q. 그렇다면 오금고 영어내신 범위는?A. 1학년의 경우 교과서 2개과에 모의고사 10여 문제, 그리고 부교재로 EBS 올림포스 영어독해의 기본 1과 2가 조금씩 들어간다. 지난해의 경우 1학기 때는 1을, 2학기 때는 2를 사용했다. EBS 올림포스 영어독해의 기본 없이 모의고사만 사용할 때도 있다. 시험범위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모의고사보다 부교재를 더 많이 사용하면 난이도도 좀 올라간다.Q. 오금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킬러문제는?A. 고교 영어 내신의 관건은 결국 서술형으로, 오금고 영어내신 역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주관식 서술형 어법과 영작문제다. 객관식은 다른 송파·강동 고교처럼 그리 어렵지 않아 충분한 대비로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금고 영어내신 1등급이 목표인데 주관식 서술형 어법이나 영작실력이 약하다면 전략을 다시 짜야한다. 오금고 영어내신에서 보통 한 문제 틀리면 1등급, 두 문제 틀리면 2등급이다. 영작 한 문제만 틀려야 1등급이 되는데, 영작이 보통 2~3문제 나온다. 영작은 완전한 문장을 작성하라는 문제와 빈칸을 완성하라는 식이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영작이 안 되면 1등급이 힘들다.Q. 오금고 영어내신 1등급이 목표라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A. 안정적인 1등급을 위해 전략적으로 오금고를 선택한 학생들 중 1등급에 걸맞는 실력을 갖춘 학생들도 있지만, 다른 학교들에서의 내신관리가 힘들 것 같아 오금고를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실력이 저조한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라면 오금고 영어내신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금고 영어내신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실력을 길러야한다. 어휘, 어법, 독해, 영작실력을 골고루 키워야한다. 중학교 영어내신처럼 문장을 암기해서 해결하려면 힘들어진다. 오금고 영어내신 범위가 쉽게 암기할 만한 정도로 적지도 않지만, 암기만 한다고 응용된 문제를 모두 맞히기는 힘들다. 첫째도 둘째도 무조건 실력이다!대충 기억하는 어법보다는 확실하게 공식을 기억하는 공부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가정법이라면 가정법과거, 미래, 과거완료 등의 공식이 머리에 사진처럼 기억나야한다. 그리고 가정법과 비슷하지만 직설법인 것들을 비교할 수 있어야한다.Q. 다른 학교와는 다른 오금고 영어내신문제의 특징이 있다면?A. 크게 없다. 오금고 주위 학교들의 영어내신문제경향이 크게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결국 실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내신 확보가 쉽다고 생각해 오금고를 선택하는 일은 앞으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금고 영어내신, 난이도도 낮지 않고 우수 학생들도 많아 결코 쉽지 않다. 기본 실력을 키우는 것이 1등급 확보의 비결이다. 2023-02-26
- [학원기획] YT영탁영어학원과 함께하는 학교별 영어내신대비법 -가락고 “중학교 때 항상 영어 A를 받았으니, 고등학교 내신도 1~2등급은 쉽게 나오겠지?”많은 예비고1 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신을 치르며 영어내신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되죠.“중학교 땐 영어가 자신 있었는데, 이젠 영어내신 대비가 너무 어려워요!”첫 내신을 치른 후 이렇게 호소하는 고등학생들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특히 내신경쟁이 치열한 송파강동 고교에서는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허다한데요.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중학교 때와는 다른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신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절대 만만하게 생각해선 안 되는’ 가락고 영어내신 경향과 대비법을 알아봅니다.Q. 가락고 영어내신이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는데, 전반적인 경향은?A. 가락고 역시 다른 송파 고교처럼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만점자가 많이 나왔지만, 기말고사 때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큰 문제는 없었다. 그만큼 내신 난이도 조절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가락고 학생들이 중간고사가 너무 쉽게 나와 가락고 영어내신을 아주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기말고사 때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들을 본 적이 있다. 문제가 쉽게 나왔다고 자칫 방심하면 기말고사 때 힘들어질 수 있다. 영어내신 시험범위는 교과서 2개과에 모의고사가 포함될 경우도 있고, EBS수능감잡기 등 부교재와 학교 프린트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해마다 조금씩 바뀌지만 전체적인 틀은 큰 변화가 없다,Q. 가락고 영어내신 중 가장 어려운 문제는?A. 송파강동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주관식 서술형 어법과 영작이 가장 어렵다. 교과서 내에서 영작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지만 시험범위를 모두 암기해도 정답을 적기 힘든 주제문완성, 요약문완성 등의 영작문제가 출제되는데 영작실력이 있는 학생들만 정답을 적을 수 있을 만큼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시험범위를 암기해서 준비한 학생들도 영작실력이 부족하다면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게 될 수 있다. 어법문제의 경우 객관식일 때는 무난하지만 주관식으로 나올 때는 어려워진다. 가락고 영어내신도 전체적으로 비교할 때 ‘다른 학교들에 비해 다소 쉬운 정도’이지 1등급 받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처럼 중간고사가 쉽고 기말고사가 어려운 경우가 더욱 그렇다.Q. 그렇다면 가락고 영어내신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대비해야하는가?A.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쉬운 것도 잘해야 한다. 당연히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 독해, 어법, 영작실력 모두 키워야한다. 어휘는 수능준비 수준보다는 좀 더 높게, 그리고 독해는 수능 정도면 우선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어법이 문제인데, 대충 암기하고 시험보고 바로 잊어버려도 됐던 중학교 시험을 생각하면 안 된다. 어법공식을 정확하게 암기해야한다. 객관식 어법문제의 경우 대충 알고 있어도 운 좋게 정답을 찾을 수 있겠지만, 주관식 서술형 어법은 어림도 없다. 더불어 영작실력을 꾸준히 키워야한다. 이제까지 평상시에는 독해위주로 준비하고 시험 준비기간 몇 주 동안 시험범위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면 이제는 바꿔야한다. 평상시에 ‘영작연습’을 해야 한다. 가락고등학교 영어내신범위도 쉽게 암기할 정도의 양이 아니다. 그리고 실력을 키우지 않고 본문만 암기하는 것도 통하지 않는다. 본문 외에서 영작문제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중학교 때처럼 편하게 공부해도 90점, 100점 받을 수 있는 학교는 적어도 송파구 내에서는 없다. 가락고 지난해 1학년 학생 수는 237명(10반)으로 반에서 1등을 해야 1등급(4%)을 받을 수 있다. 아무리 고3 모의고사 100점을 받아도, 내신에는 주관식 서술형 어법과 영작이 40퍼센트 정도 출제되기 때문에 독해실력으로 자신의 내신 성적을 가늠해선 안 된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지만 내신영어는 상대평가란 사실을 잊지말아야한다.Q. 마지막으로 가락고 영어내신 1등급을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A. 평상시 주관식 서술형어법과 영작연습을 꾸준히 하기를 바란다. 객관식독해는 당연히 기본이지만 주관식이 훨씬 어렵고 주관식을 극복하지 못하면 상위 등급이 어렵다. 주관식 연습을 꾸준히 하는 학생들이 결국 1등급을 거머쥘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2023-02-26
- [건강기획] 바른걸음병원 허동 병원장과 함께 하는 ‘무릎퇴행성관절염 치료’ 고령층의 무릎 통증은 퇴행성관절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관절을 보호하고 완충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져 뼈와 뼈가 닿으면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연골이 점점 망가져 통증이 극심해지고 걷는 것조차 힘들게 되면 인공관절치환술까지 고려하게 되는데, 송파 바른걸음병원 허동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타고난 ‘내 관절’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치료의 우선”이라 강조한다.바른걸음병원 허동 병원장에게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 대해 들어 봤다.도움말 바른걸음병원 허동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노년층의 가장 흔한 질환, 무릎퇴행성관절염퇴행성관절염은 발목관절, 어깨와 손목 등의 관절에서도 볼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이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바로 무릎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무릎 관절염 상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300만명 정도로 이중 여성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남성 환자(35%)에 비해 1.8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노년층에 나타나는 관절염은 대부분 퇴행성으로 55세 이상에서는 약 80%가 발생할 만큼 흔한 질환이 바로 무릎퇴행성관절염이다.무릎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이다. 퇴행성변화로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연골이 닳아 손상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뼈가 노출되어 통증까지 심해지는 것이다. 또한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랜 기간 유지하거나 비만이나 운동부족 등도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허 병원장은 “무릎퇴행성관절염 치료를 위해선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릎이 시리고 욱신거리거나 무릎을 펴고 구부리기가 힘든 경우, 그리고 이유 없이 무릎이 붓고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자기관절을 살리는 치료무릎퇴행성관절염도 시기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있다.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이 없는 시기인 경우 허 병원장이 적극 추천하는 방법은 자기관절을 살리는 무릎교정절골술이다.허 병원장은 “모든 환자가 무릎교정절골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시행 가능하다”며 “무릎 관절을 인공적으로 제작한 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치환술과 달리 자신의 관절을 보존하면서 O자형 다리를 X자형 혹은 1자형 다리로 교정하여 바른걸음이 가능해지며 수술의 본 목적은 아니지만 키도 커지고 심미적인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관절내시경을 하면서 연골 재생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그 효과를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다. 연골 재생술에는 미세천공술, 동종 줄기세포(카티스템), 자가연골유래 연골세포(카티라이프) 등이 있다.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제한 없이 활동이 가능하며 인공관절치환술을 늦추거나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는 무릎교정절골술은 미세한 각도 차이에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계산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오랜 임상경험과 기술력을 가진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수술 전·후 재활이 일관적·체계적인 곳에서 하는 것이 수술 후 신속한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꾸준한 관리로 ‘내 관절’ 지켜야 노년층 많은 분들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도 무릎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무릎건강을 위해 운동과 관리에 힘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절의 노화가 급격하게 시작되는 40~50대라면 특히 퇴행성변화와 비만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관절과 주위 근육이 약해지게 마련, 꾸준한 운동으로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다. 더불어 체중 1kg이 증가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3kg이상커지는 만큼 적절한 운동으로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60세 이상은 이미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관절관리에 특히 취약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적절히 진행하고, 조금이라도 무릎에 이상이 느껴지면 빨리 병원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 허 병원장은 “잘못된 운동으로 증상을 더 악화시켜 병원을 찾는 분들도 있는 만큼 운동치료나 생활 속 운동을 가이드 받을 수 있는 병원 내 재활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도 무릎 건강 관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100세 시대, 적극적인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인공’이 아닌 ‘내 무릎 관절’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야 할 것”고 말했다. 2023-02-26
- [학원탐방] 송파과학전문학원 로고스학원 신학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과학 내신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특히 고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의 경우 단위 수가 높은 통합과학의 특징과 공부법을 꼼꼼하게 익혀 성공적인 고교생활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보인고 통합과학. 체계적인 수업과 학생 관리로 입소문 난 로고스학원의 이지희 보인고 대표강사로부터 내신대비법을 들어보았다. 이지희 보인고 대표강사는 한성과고 조기졸업, 연세대 화학과를 나와 대치 유명학원과 송파권에서 10년 넘게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강사로 수강생의 약 56.3%가 통합과학 내신에서 1등급 및 2등급을 받고 있다. Q. 보인고 통합과학 내신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보인고 통합과학은 물리와 화학 파트의 난이도가 다른 부분들보다 훨씬 높고, 수능형 심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는 편입니다. 복잡한 계산이나 심화 개념을 응용한 문항들이 함께 출제되므로 다양한 유형의 계산을 연습해볼 필요가 있어요. 수능형 심화 유형이라는 것은 우리가 단순히 시중 수능 기출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서 해결해낼 수 있는 유형이 아니라 고2의 과탐 과정 중 통과에 해당하는 내용을 연계해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입니다. 또한 매 시험에 신유형 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순 암기가 아닌 근본 원리를 이해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Q. 물리와 화학이 어려운 보인고 통합과학 내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보인고는 워낙 수학이 어렵게 출제되니 학생들이 수학 공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학 또한 단위 수가 크기 때문에 1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높은 받아 놓아야 이후 내신 산출을 할 때 유리해집니다. 보인고 통합과학의 물리 파트는 역학 부분이 중간시험 범위에 들어갈 거예요. 이 역학 파트에서는 그래프 문항이 함께 포함되어 출제가 됩니다.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파악해서 그래프를 분석할 줄 알아야 고득점이 가능하고, 신유형 출제 비율이 물리 파트에서도 높은 편이라 심화된 개념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화학 파트에서는 중간시험 범위에 주기성과 화학 결합 부분이 포함될 겁니다. 단순하게 결합의 특징들을 그냥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결합이 왜 그렇게 이루어지는지 형성 원리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관련된 실험의 원리와 과정에 대한 이해, 직접 화학 반응식을 유도해서 써낼 수 있어야 하지요. 실제로 제가 가르쳐 본 결과 물리와 화학, 특히 화학 파트에서 고득점이 나오는 학생들이 1등급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Q.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내신대비법을 말씀해주세요. 지구과학에서 천문 파트는 많이 출제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우주론을 비교하고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골라낼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별의 진화과정과 핵융합 원리를 이해하고 그 부분들을 체크하면 됩니다. 생명과학은 여러 가지 단위체의 결합 원리를 파악해야 하고, 내신 지엽형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내신대비를 이어가야 합니다. Q. 명쾌하고 체계적인 본 수업과 함께 진행되는 클리닉도 유명합니다. 우선 제 수업에서는 매주 테스트가 필수입니다. 지난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제대로 소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스트 결과는 당일에 수업 중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미흡한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업 후에는 클리닉이 이어서 진행이 되는데요. 클리닉에서는 과제가 한 문제라도, 정말 한 글자라도 부족한 학생들은 모두 남아서 완성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는 학생들은 모두 남아서 선생님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클리닉 시간이 진행됩니다. 클리닉 수업은 필수나 선택으로 진행해야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학생이 남아서 보완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제 수업은 수업과 클리닉이 함께 진행된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 학생 개인에 맞게 밀착형 관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대치동 유명학원을 비롯해 보인고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며 상위권 학생들을 많이 만났고 좋은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학생의 과제 여부, 다음 시간 과제, 시험 성적 평균 등수, 클리닉 참여 여부 등 세밀한 부분까지 각자 개별적인 문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수강생이 카톡, 문자 등을 활용해 24시간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으며, 모든 답변은 제가 직접 진행하여 학생들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지도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로 제 수업은 모든 수업이 온라인 라이브로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도 당일에 바로 라이브로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수업 후에는 한 달 이내에 무료로 계속 복습할 수 있는 무료 복습 동영상도 함께 제공될 겁니다. 로고스학원에서는 보인고 학생을 비롯해 잠신고 과중반과 정신여고 최상위권 학생들도 학교 특성과 학생 성향에 맞춰 철저하게 관리하며 좋은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문의 잠실관 : 02-416-5540 / 방이관 : 02-417-9930 2023-02-26
- [학원탐방] 송파 강동 고등부 수학 전문 ‘김응태수학과학전문학원’ “수학 공부의 핵심은 질문입니다. 문제를 풀다 어느 지점에서 막히고 뭘 모르는지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져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송파 방이동의 김응태수학과학학원 임상술 강사는 설명한다.수학 개념, 실생활과 연계해 흥미롭게 지도 그는 ‘질문이 편한 선생님, 질문에 강한 선생님’을 모토로 송파 강동 지역에서 26년 동안 고등부 수학을 지도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늘 수학 관련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임상술 강사는 ‘수학 티칭과 코칭’에 관심이 많다.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문답식 수업, 실생활과 접목된 수학 공부 등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삼각함수 파트는 상당수 아이들이 어려워해요. 우리의 일상에 삼각함수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접근합니다. 가령 놀이공원 대관람차가 한 바퀴 돌 때 걸리는 시간 계산이나 병원의 심전도 모니터 그래프 등의 예를 들어주면서 개념을 풀어주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합니다. 이처럼 주요 개념들을 생활 속 ‘수학의 쓰임’과 연계해 설명하면 수학과 친해지고 오랫동안 기억하며 문제 응용력이 좋아집니다.” 입시 최전선에서 고3을 오랫동안 지도한 그는 내신과 수능을 균형있게 대비할 수 있도록 고1~3 학년별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학부모들과는 월별 강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소통한다.Q. 수학 성적은 탄탄한 개념 학습과 사고력, 문제 응용력에서 나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 중등 수학은 ‘양치기 공부’ 즉 시험 기간에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면 웬만큼 성적이 나와요. 대다수 학생, 학부모들이 중학교 때까지 수학을 잘했다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하지만 고등 수학은 공부 분량과 깊이가 남다르죠. 수학 공부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각 단원들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요. 가령 방정식, 부등식, 함수가 서로 친척이죠. 그 흐름도가 머릿속에 한눈에 그려질 수 있도록 개념을 정확하게 잡아줍니다. 수업은 문답식으로 진행하며 ‘왜 그럴까?’ 고민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수학에 정을 붙일 수 있도록 아이들과 심리적 밀당이 중요하지요. 수학은 이해와 암기가 모두 필요한 과목이죠. 문제풀이는 칠판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설명합니다. 중요한 대목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찍게 한 다음 틈날 때마다 수시로 보며 머리로 이해하고 눈으로 암기하라고 합니다. 머릿속에 ‘각인’시키기 위해서죠. 문제 풀이는 무엇을 묻는 건지 출제자의 의도를 분석하며 푸는 게 중요해요. 풀리지 않는 문제는 해설지 확인할 때 어느 단계에서 막혔는지 체크하며 ‘생각하고 고민하는 문제 풀이’를 강조합니다.Q. 눈높이 수학 코칭을 강조하지요.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맞춤형 공부 솔루션을 줄 수 있어요. 모르면 언제든지 질문하라고 해요.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게 ‘질문’이죠. 고3이지만 고1 때 배운 개념을 잘 모르면 다시 설명해 줘야 다음에 틀리지 않죠. 필요하면 중학교 과정의 개념도 복습합니다. 새벽 2시까지 카톡 주고받으며 아이들의 질문을 받아줍니다. 학원 강의는 2시간 수업 + 1시간 확인 학습으로 진행되요. 확인 학습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응용 문제, 고난도 문제를 고루 포함해 풀어보도록 하며 배운 걸 어느 정도 소화했는지 점검합니다. 필요한 경우 따로 불러 1:1 클리닉 수업도 병행합니다. 모든 수업은 제가 직접 진행합니다.Q. 내신 대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송파, 강동 지역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쳤기 때문에 학교별 출제 경향은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신에서 수능형 문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학교 특성에 맞춰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생의 실력에 맞춰 효과적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코칭해요. 가령 3등급대 학생이라면 4점 배점의 고난도 문제를 잡고 끙끙거리는 것 보다는 2~3점 대 문제를 완벽하게 맞는 게 효과적이죠. 이처럼 학생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할 부분을 가이드합니다. ‘수능까지 염두에 둔 내신 대비’를 강조합니다. 수업도 여기에 맞춰 진행합니다. 시험 기간 중에는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 수학 공부를 내신 대비처럼’하도록 해요. 수학 내신은 약 22문제를 50분 안에 실수 없이 풀려면 스피드도 중요해요. 아는 문제를 틀리면 억울하죠. 시험 기간 임박해서는 시간을 재면서 10문제를 15분 안에 풀 수 있도록 해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서죠. 좋은 수학 문제는 온라인 카페에 공유하고 있습니다.문의 : 02-422-0554 2023-02-26
- [학원탐방] 강동 지역 고교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Leaders(피케이리더스) 영어학원 한영고, 광문고, 선사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강동고, 강일고, 성덕고, 배재고 등 강동 지역 고등학교에만 집중하고 있는 고등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영어학원. 서울대를 비롯 매년 명문 대학 수시 합격생들 배출하며 눈에 띄는 대입성과를 내는 PK리더스 영어학원이 올해는 의대 합격생(명일여고)까지 배출, 강동 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진 원장은 “실력 있는 학생들이 3년 동안 꾸준히 수업에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것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만큼 열심히 하는’ 학생들 곁에서 그들을 지도할 수 있었던 자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을 밝혔다. PK리더스영어학원은 수시에 특화된 학교가 많은 강동 지역에서 내신과 수능 대비는 물론 각 고등학교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까지 대비가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강동 지역 영어전문학원이다.강동 지역 고교에 특화된 전문가 집단“강동 지역 고등학교 내신에만 집중해온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학 학교 입시농사를 제대로 짓기 위해선 수년이 걸리는데요. 한영고 학생들이 대다수이던 초창기, 차별화된 내신자료와 철저한 관리로 학생들을 성공적인 대입으로 이끄는데 3~4년이 걸렸죠. 그러길 10여년, 이제는 한영고, 광문고, 선사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강동고, 강일고, 성덕고, 배재고 등 많은 학교에서 우수 학생들이 찾아오고 또 그들이 ‘PK에서 성공적인 대입을 이뤘다’고 말할 때 큰 보람과 힘을 얻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력과 열정 있는’ 학생들이 우리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잘 따라와 줘 대입에서의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김 원장이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PK리더스에 감사함을 표한다. “PK에서 성공적인 대입을 이뤘다” “영어는 물론 수시 대비 전반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1등급으로 수능최저를 충족, 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등 각자 만족스러운 부분을 적극적으로 말하는 학생들이다.이는 PK리더스영어학원 원장 및 강사들이 강동 지역 고등학교에 특화된 전문가들이기에 가능한 결과. 완벽 내신 대비를 위해 철저한 내신 분석을 기반으로 자체교재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학교별 수업을 진행한다.수시 컨설팅 역시 마찬가지. 학교별 프로그램과 활동을 꿰뚫고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해 개개인에 맞는 활동방향을 가이드하고 보다 심화·차별화된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학교는 중요하지 않다! 꾸준함이 중요할 뿐!예비고1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교 입학 전’ 마지막 겨울방학. 김 원장은 “배정된 고교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바로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하다.강동 지역 역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가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되어도 분명 장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바로 자신만의 입시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 김 원장은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라고 해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지원율이 낮은 학교라고 해서 단점만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학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3년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학교에 맞는 내신대비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꾸준히 변하는 입시 환경에서 결국 1학년 1학기부터 준비한 학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생기부의 ‘깊이 있는 차별화’가 절실하다”며 “고교 배정 발표 직후부터 동아리상담과 생기부 방향 상담을 진행하는 이유”라 설명했다.더불어 중학교 영어와 큰 차이가 있는 고등영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 때다. ‘중학교 성적이 고등학교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생각은 금물. 엄청나게 증가할 첫 내신 학습량에 대비 단어나 문법의 완벽 대비가 필수다. 김 원장은 “운동을 하다 잠시 쉬면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영어 역시 잠시 손을 놓으면 눈에 띄게 실력이 줄고 다시 만회하기 위해선 보다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며 “성적이 떨어지고 나서야 이 진리를 깨닫는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등급 유지를 위한 1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학습의 꾸준함이 더욱 중요하다.학교별 완벽 내신, 수능은 꾸준함이 중요 1~2학년은 철저하게 내신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내신대비에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단연 10년 넘게 축적된 PK만의 차별화된 교재. 박경아 원장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토대로 학교별 담당강사가 맞춤 내신수업을 진행한다. 박경아 원장은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을 위한 학교별 영어내신 자료로, 영어는 물론 다른 과목 내신 대비에까지 큰 효과를 내기 위한 PK만의 특별한 영어내신교재”라고 설명했다. 강동 고교 영어내신도 결국 서술형이 관건. 단어 암기와 문법 실력을 기본으로 주어진 상황 속에서 추론해 형태를 찾아야 하는데 단순 암기로는 절대 불가능한 부분. PK리더스영어학원에서는 기본교재와 학교별 추가 자료를 통해 서술형 대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3은 수시와 정시 ‘2-트랙’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시에서의 수능최저중족과 정시 대비를 위해 겨울방학부터 1월 말까지는 공통적으로 ‘수능1등급 핵심유형’ 훈련이 이어진다. 박원효 부원장은 “독해영역 28문항 중 3점짜리가 7개 정도인데, 그 유형이 10개 남짓으로 정해져 있다”며 “이 수능 문제들은 명확한 접근법이 있는데, 오랫동안 경험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적용해 학생들의 독해 기초체력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초 EBS수능특강 교재로 본격적 3학년 내신대비가 진행되고, 3월부터는 정시 대비수업을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한다.한편, 영어는 수능 절대평가 과목으로 수능최저충족의 전략과목일 수도 있어 수능까지 꾸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원효 부원장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전략과목으로써의 수능 영어를 늘 강조하는데, 아무리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수능영어 1등급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특히 수능 영어가 꼭 1등급이 나와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라면 수능 전날까지 쉬지 않고 집중하는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북대 의예과 · 동국대 의예과 합격한 김나혜(명일여고)양“PK리더스에서 내신·수능 대비, 모두 1등급 받았어요!”2023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전북대 의예과와 동국대 의예과에 합격한 김나혜(명일여고)양. PK리더스영어학원에서 꾸준히 영어 내신대비를 했고, 수능까지 1등급을 받아 의대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PK리더스에 다니기 시작해 수능까지 잘 마무리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특히 진학을 결정한 전북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