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심 속 열린공간 휴게공간돼 주민 품으로 강남구는 서울시 건축조례 개정에 따른 열린공간 본래의 기능 회복에 노력하여 다수의 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열린공간이란 건축물의 건축으로 조성되는 공개공지, 건축선 후퇴부분의 공간으로 예술작품 조형물과 함께 꾸며져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는 시설로, 지난달「서울특별시 건축조례」개정으로 법정 공개공지 확보 시 기준의 1.2배 범위 내에서 용적률과 높이기준을 완화해 적용하도록 하였고, 공개공지 내에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예술공연이나 전시회, 바자회 등을 연간 60일 이내의 기간 동안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구는 민간(개인) 소유의 공간이지만 고층·고밀화 되어가는 도심속 휴게공간인 열린공간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일반시민과 건물 소유(관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하고자 사전홍보 활동을 펼쳐 위반건수가 전체의 3.8% 수준으로 크게 줄고 건물 소유(관리)자의 시전 완료기간도 짧아 졌다. 건축과 박은섭 과장은 “도심 내 열린공간이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점검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4
- 강남구,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 백지화 촉구 강남구는 수서동 727번지에 행복주택 44세대를 건립을 강행하는 것은 인근 주변여건과 향후 KTX 역세권 개발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고려하지 않는 무분별한 계획으로 하루 빨리 백지화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수서동 일대는 KTX 수서역세권 개발과 GTX,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지하철 3호선, 분당선 등 5개 노선이 환승 예정인 광역교통의 요충지 및 문정도시개발구역,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등 새롭게 형성되는 광역권역의 중심지로 부상되고 있는 곳이다.서울시는 국토부가 추진중인 KTX수서역 행복주택이 포함된 남측구역에 대해 “지구지정을 하기 전에 업무·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분석이나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727번지 행복주택 건립과 모순된 주장을 펴고 있다. 구는 젊은층, 대학생,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사업의 좋은 취지를 공감해 반대할 이유는 없으나 서울시가 현재 수서동 727번지 인근 KTX 역세권에 2800여 가구, 구룡마을에 1100여 가구, 도합 4000여 가구의 행복주택 건립이 진행 중임에도 부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행복주택 건립추진을 하는지 알 수 없고, 호가 천억을 상회하는 천여 평의 토지(3.3㎡당 약 1억)에 1가구당 약 23억 소요되는 행복주택 44가구를 건립하는 것은 또 다른 행복주택들과의 형평성과 ‘행복주택의 강남화’라는 비난을 받을 게 뻔하다는 입장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4
- “수학이라는 이름의 즐거운 여행, 지금 떠나볼까요?” 설레는 ‘수학여행’도 아니고 ‘수학’이라는 이름의 여행이라…. 수학을 꺼리는 중학생의 입장이라면 이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실로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에게 수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후자의 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퍼즐로 수학 수업에 더욱 내실을 더하는 창의 수학의 즐거움. 휘문중학교 조규범 교사의 특별한 수학 여정에 동행해보았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푸짐한 수학 밥상 차려주는 교사 수학 퍼즐로 열린 사고 끌어내 세상사 그러하듯 ‘즐거워야’ 자꾸 하고 싶고,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잘하게 되는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수학 또한 그렇다.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수학’은 상극과도 같지만 한번 수학의 참맛을 알게 되면 자꾸자꾸 먹고 싶어지는 것이 지적 탐험의 묘미이기도 하다. 휘문중학교 조규범 교사는 학생들의 수학적 호기심을 끌어내기 위해 수업 시간마다 ‘창의력 수학’이라는 반찬을 꺼내놓는다. 매번 달라지는 반찬에 젓가락이 가는 건 당연한 일. 수학 퍼즐로 열린 사고를 꾀한 학생들은 편식 없이 수학이라는 푸짐한 밥상을 말끔하게 먹어치운다. “매 수업시간 마지막 5분에서 10분 동안 오늘의 퍼즐이란 이름으로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내고, 학생들이 풀도록 하고 있습니다. 퍼즐을 풀기 위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고 있는 셈이죠.”휘문중학교에서 20여 년 동안 수학을 가르쳐온 조규범 교사는 1999년부터 ‘수학웅덩이(www.mathpool.com)’ 홈페이지를 만들어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학교육 활동을 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창의력 퍼즐문제 등 다양한 수학 자료를 모아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남다른 수학교육 열정은 지금까지의 행보 속에 잘 드러나 있다. 2006년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한 수업방법 개선’, 2008년 ‘자율장학을 통한 수업개선연구’ 등 학교단위 수업연구팀에 참여했고, 2011년에 강남구 컨설팅 장학위원(수학 분야)으로 위촉되어 학생들과 소통하는 좋은 수학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멘사코리아 회원으로 멘사 내 부모 모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퍼즐, 큐브, 창의력 보드게임까지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의 특별한 수학놀이 일찌감치 창의력 수학에 관심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해온 조규범 교사는,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을 이끌며 다수의 학생을 ‘수학 추종자’로 만들어버렸다.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학 포기자가 속출하는 교육 현실 속에서 학생들의 이례적인 변화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정규 수업시간에 하는 수학 퍼즐은 맛보기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깊이 있게 파고들어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죠. 몇 년 전 중1~2학년 때의 ‘퍼즐사랑반’ 학생들이 어느새 고2가 되었는데요. 지금도 인터넷 카페에 들어와 퍼즐문제도 내고 풀기도 하고 있으며, 방학이 되면 제자들이 저를 찾아와서 ‘놀자’고 합니다. 보드게임도 하고 큐브, 퍼즐도 하면서 말이죠.”당시 동아리 활동을 했던 학생들 대부분 중학교 때 수학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창의력 수학을 통해 길러진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학습능력 향상으로 이어진 셈이다. 조규범 교사가 맡은 방과후 학교 수업 역시 창의력 수학의 기본 취지를 그대로 살리는 대신, 수학적 기본 개념 위에 심화 개념을 덧입힌 창의력 문제를 주로 다룬다. 암기식 수학의 허를 찌른 차별화된 교수법으로,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창의력 수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수학> 펴내조규범 교사는 최근에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수학>(출판 원앤원에듀)을 펴냈다. 중1부터 3학년까지 꼭 알아야 할 수학의 기본 개념을 담아낸 이 책은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수의 역사·종류를 시작으로 7장 입체도형까지 수학의 기본개념을 교과서 단원에 맞게 구성하고, 각각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문제를 곁들였다. 마치 교실에서 직접 수업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명을 덧붙인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수학은 용어와 기본원리를 잘 이해한다면 굉장히 재미있는 학문이고, 문제를 푸는 것뿐만 아니라 수학을 통해 창의력과 두뇌계발을 할 수 있는 멋진 과목입니다. 그런데 수학의 원리나 이해 없이 문제풀이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죠.”현직 수학교사로서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책을 펴낸 이유를 설명했다.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 수학 교수법을 고민하고 끊임없이 창의적 발상을 꾀하는 조규범 교사. 졸업한 제자들이 ‘놀러 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그의 말 속에 ‘스승의 보람’을 엿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하와이안 레스토랑 ‘알로하테이블’ 점심을 먹기엔 좀 이른 시각, 간단한 샐러드와 함께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 도산대로의 ‘알로하테이블’을 찾았다. ‘알로하테이블’은 일본, 하와이, 한국에 여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다이닝 브랜드다. 실내로 들어서니 향긋한 커피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어디선가 귀에 익은 하와이안 음악도 들린다. 오픈식 유리창 너머에는 드넓은 바다가 출렁일 것만 같다. 마치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앉아있는 것처럼.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도심 속에서 하와이를 느끼다지난 2012년에 오픈한 ‘알로하테이블’ 청담점에서는 서핑보드, 야자수, 코나 맥주 등 하와이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하와이 열대지방의 이국적인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실내공간이 넓고 쾌적하며 또 매장 앞에 길게 조성된 테라스에는 멋스러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이곳에는 아침시간을 위한 브런치, 런치를 위한 다이닝 메뉴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하와이안 맥주에 어울리는 바(BAR)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인근의 직장인들이 카운터 앞에 길게 늘어서 있다. 다이닝 메뉴와 함께 커피 주문이 쇄도한다.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코나 커피(4,600원~5,900원)가 단연 인기다. 열대성 기후의 하와이섬 코나 지구에서만 재배한다는 코나 커피는 생두가 굵고 투명한 모양이며 신맛과 고급스러운 향을 품고 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보니 말 그대로 신맛과 달콤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 하와이 노스쇼어 지역의 명물로 불리는 ‘갈릭 쉬림프 라이스볼(14,800원)’을 주문했다. 먼저 부드러운 호박 스프와 식전 빵이 나온다. 빵 한 조각을 떼어 스프에 찍어 맛을 보았다. 갓 구워낸 듯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어 갈릭 소스에 버무린 바삭하게 튀긴 통통한 새우와 라이스볼,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가 접시에 가득 담겨져 나온다. 고기류를 원한다면 ‘오리지널 로코모코’를 추천한다. 흰 쌀밥에 최상급 등심으로 만든 햄버거 스테이크와 감칠맛 나는 그레이비소스를 듬뿍 얹은 하와이의 대표적인 로컬 푸드다. 하와이안 말로 ‘가벼운 요리’라는 뜻의 ‘푸푸스(Pupus)’는 식사 전 애피타이저나 간단한 술안주로 제격이다. 페퍼 깔라마리(10,500원), 갈릭 프렌치프라이(7,500원), 하와이안 칠리 프라이즈(12,500원) 등이 있다. 또 다이닝 메뉴(13,500원~16,500원 선)에는 프레쉬니스 샐러드, 라이스볼, 하와이안 버거, 메인 디시, 파니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여성을 위한 건강식 디저트 ‘아사이볼’마케팅 담당자는 “하와이의 특별함과 알로하 정신이 가지는 따뜻함을 모토로 하와이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하와이의 문화와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 지점마다 다양한 콘셉트와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알로하테이블’은 청담점과 판교점(현대백화점), 코엑스 파르나스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코나 아메리카노를 3,500원에 판매하는 카페타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런치타임에는 매장에서 직접 끓인 오늘의 스프와 빵을 제공한다. 디저트로는 시장에서 파는 생 도넛 같이 생긴 ‘말라사다’가 유명하다. 하와이안 스타일의 도넛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플레인, 시나몬, 스트로베리 등 세 가지 맛이다. 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사이베리와 몸에 좋은 과일을 모두 넣어 만든 ‘아사이볼’은 저칼로리의 고급 디저트로 특히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318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1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11시주차 가능문의 02-546-77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데드 독 영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극단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니하이 씨어터’의 첫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에 대한 열정은 많지만 연극 교육은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는 농부, 배관공, 학생 등이 모여 시작된 ‘니하이 씨어터’. 그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적인 작품들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영국을 대표하는 극단 중 하나로 성장했다. 뮤지컬 <데드 독>은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시초인 영국 극작가 존 게이의 <거지 오페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웨스트엔드 뮤지컬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달리 쇼보다는 음악과 문학·철학적 주제를 다룬 작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니하이 씨어터는 초연 후 286년이 지난 <거지 오페라>를 21세기 버전의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거지 오페라>의 혁신성과 주제의식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음악과 대본을 새롭게 작업한 것이다. 뮤지컬 <데드 독>은 현대사회의 어둡고 뒤틀린 이면을 그려내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는다. 또한 버라이어티한 음악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무대, 생동감 넘치는 춤과 노래가 가득하다. 브리티시 펑키 뮤지컬 <데드 독>은 4월 21일에서 24일까지 단 4일 동안만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02-2005-011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북 카페야? 도서관이야? ‘도서관+아카이브+박물관’이 한 자리에은은한 조명과 부드러운 의자, 눈높이에 맞는 서가, 그리고 멋진 전시…. 모두가 꿈꾸는 도서관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과 정보 아카이브, 박물관의 복합어인 ‘라키비움(Larchiveum)’, 이른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한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국립중앙도서관을 소개한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자료제공 국립중앙박물관 국제교류홍보팀 방대한 도서관 자료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국립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본관 1층에 방대한 도서관 자료를 주제별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실을 마련했다. 또한 2층 문학실은 윤동주, 백석, 서정주 등 한국의 대표 근대문학작품 전시를 겸한 자료실로 라키비움화 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가장 상징적인 변화를 담고 있는 본관 전시실에서는 첫 전시 <그날의 영광, 내일의 기대: 국내 문학상 수상 작품>展(3~4월)을 시작으로 <조선을 사랑한 서양의 여성들: 송영달 개인문고 설치기념 특별전>(5~6월), <한국전쟁, 미 NARA 수집문서를 보다>(6~7월), <옛 소설의 대중화, 세책과 방각본>(8~10월), <장애인, 책, 또 다른 세상을 만나다>(11~12월)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오는 4월 24일까지 열리는 <그날의 영광, 내일의 기대: 국내 문학상 수상 작품>展은 국내 문학상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의 위상을 검토하는 기획전시이다. 일제 강점기에 시작된 1939년 ‘조선예술상’의 의미부터, 현존하는 문학상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1970~80년대 문단의 권위를 보여주던 ‘이상문학상’ 등 국내 문학상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의 변화를 테마로 삼았다.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국내 문학상 총 82개, 13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스토리가 있는 문학실… 복합문화서비스 공간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실 가운데 가장 먼저 라키비움 공간으로 변모한 본관 2층 문학실은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연구하고, 한국문학의 토대가 된 근대문학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존의 5단 서가에서 탈피해 3~8단으로 구성된 복식 서가와 유리 진열장, 그리고 북 카페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디자인의 좌석이 눈에 띤다. 또한 한국근대문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연대기 코너’와 시, 소설, 희곡의 대표 작가와 작품을 전시하는 ‘장르별 코너’ 등으로 꾸며진 상설전시 <한국근대문학: 보다·읽다·만지다>전을 마련해 스토리가 있는 복합문화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했다. 그리고 연말 디지털도서관에 뼈, 점토판 등 종이 발명 이전 시대의 서사 매체부터 다양한 디지털 시대의 매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매체박물관(가칭)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 변화의 시대, 인류의 지성을 대표하는 정보와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교육적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가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수능 최저 완화와 모집인원 확대가 키워드 지난 9일(토)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2017학년도 입학전형 일정과 꼭 알아둬야 할 주요사항을 알아봤다.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의 열기는 대강당을 꽉 채우고도 모자라 인근 건물과 강의실에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로 이어졌다. 입학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전형 요강을 반드시 참조해야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참고자료 ‘201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2017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변경사항 2017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큰 폭의 변경은 지양하고 지난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입학전형의 틀을 유지했다. 김응빈 입학처장은 설명회에서 2017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의 핵심 키워드는 완화와 확대라고 말했다. 즉, 자연계의 수능 최저기준 완화와 학교장 추천 모집인원의 확대다.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원 자격에서 다자녀는 2014년부터 예고한 대로 폐지되고 특기자전형 중 창의인재계열 역시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폐지되었다. 학생부종합젼형 중 사회공헌자, 사회배려자 전형은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 사항에 의거 지원 가능 모집단위를 지정했으며, 지원자격 사회배려자의 모집인원을 10명 증원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해 모집한다. 2017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험생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사항은 수시모집 일반전형 중 자연계열(의·치예과 제외) 응시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자격기준 완화다. 변경된 사항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영역의 등급 합이 8이내(단, 수학(가)와 과학탐구의 등급 합이 4이내)다.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이 됨에 따라 대입 수시모집에서 한국사 과목의 자격기준을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이내, 자연계열은 4등급이내, 예체능계열은 5등급 이내로 설정했다. 정시모집에서는 한국사 과목의 반영으로 일정 등급 이상에 대해서 가산점 10점을 부과한다.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 예체능은 5등급까지 가산점 10점이 부과된다. 한편 전공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과학대학 내의 아동·가족학과의 자연계열 선발을 중지했으며, 언더우드국제대학의 테크노아트학부는 국제계열 융합인문사회(HASS) 계열로 통합하여 모집한다. 수시 71%, 정시 29%, 약 7대 3 비율로 모집연세대학교의 2017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 내에서 3408명으로 정시에서 1003명(29%), 수시에서 2405명(71%), 정원 외로 199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2017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의 수시 대 정시 비율은 71%대 29%로 대략 7대 3의 비율이다. 수시 선발(정원 내 전형)에는 학생부교과전형 257명, 학생부종합전형 487명, 일반전형 683명, 특기자전형 978명을 선발, 수시모집 정원 외 전형으로는 고른기회 특별전형 199명을 모집한다. 수시전형에서는 각 전형별로 지원자격에 차이가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재학생이 대상이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삼수생까지 지원가능하고 각각 별도의 수능 자격기준이 적용된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 1단계는 교과, 2단계는 교과와 비교과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는 서류, 2단계는 서류와 면접으로 실시된다. 이때 서류와 면접 비중은 약 7대 3이다. 설명회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문제 풀이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면접 문제는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의 내용이 나온다고 했다. 수시 일반전형 논술은 교과서 내 출제 예정, 선택 과목 유·불리 없어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시 일반전형은 683명 모집으로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논술시험일은 오늘 10월 8일(토)로 내용은 철저하게 교과서 내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일반전형 논술시험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논술이다. 논술이 70% 반영되며 교과 20%, 비교과 10%가 반영된다. 교과 성적의 점수 차이는 1등급에서 6등급 차이가 1점으로 내신이 불리해도 논술 성적으로 얼마든지 극복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논술시험의 제시문 안에 답이 들어있고 올해부터는 지난해 논술시험의 설명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동영상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직전인 6월 30일까지는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했다. 논술시험에서 과학 과목 선택은 원서접수 이후에는 변경이 안 되며 선택 과목의 유·불리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험생이 가장 자신 있는 탐구 과목 선택을 당부했다. 탐구영역의 사회탐구는 자유선택 2과목을 응시 2과목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I, II 구분 없음) 응시, 2과목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단, 의예과와 치예과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의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수시 특기자전형, 서류에 특기자 관련 사항 모두 기재 가능수시 특기자전형의 선발인원은 97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8.7%다. 일반전형과 달리 특기자전형은 해외고 출신, 검정고시 자격자도 지원가능하며 모집 계열에 따른 관련 교과 이수단위를 확인해야 한다. 국제계열과 IT명품 인재계열은 관련 과목 이수단위를 고려하지 않으며, 각 계열이 요구하는 글로벌인재로서 성장잠재력과 IT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지원 자격이 충족된다. 단, 국제계열의 글로벌인재학부는 해외고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주의할 점은 서류 대 면접의 비중이 약 7대 3으로 종합평가를 하며, 학생부전형과는 달리 서류에 기재 불가한 내용이 별도로 없어 특기자 관련 사항은 모두 기재가 가능하다. 서류 통과 비율은 2.5~4배수로 특정 전형에 따라 달라진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가능하다. 국제계열은 단과대학 1개로 3개의 계열이 있다. 국제계열 선발 역시 서류 대 면접의 비중이 약 7대 3이다. 국제계열에서는 영어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들어간다. 언더우드계열의 모든 면접은 영어이며, 나머지 계열은 심층 면접은 한국어, 일반 면접은 영어로 한다. 일반 면접은 영어도 잘해야 하지만 영어와 더불어 지적능력과 학업능력을 체크함에 유의하고 한국어로 실시하는 심층 면접은 문제를 보고 답을 구상하고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말로 하는 논술로 보면 된다. IT명품 인재계열에서는 올해부터는 실적물을 제출하지 않고 면접은 지원자의 자연과학적 심층사고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면접과 우수성 및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는 면접을 실시한다. 이외에 기타 고른기회 특별전형(정원 외)은 반드시 자격요건 확인이 우선이다. 이중 연세 한마음학생전형은 추천과 비추천으로 나눠져, 추천의 경우 수능자격기준이 없고, 비추천전형에는 수능자격기준이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신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을 실시함에 유의해야 한다. 정시는 나군, 필수 응시영역 확인과 수능 반영점수 산출 방법 확인요망 연세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나’군에 해당하며 일반전형 919명, 예능계열 84명 총 1003명(29%)을 모집한다. 원주캠퍼스 의예과의 경우 ‘가’군 11명 모집에 수능 100%를 반영한다. 2016-04-14
- 홈메이드 수제 카페 잠원동 ‘리얼메이드’ 상큼한 봄날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 집 앞 정원에서 즐기는 것 같은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브런치 카페가 있다. 잠원동에 위치한 ‘리얼메이드’는 이름 그대로 커피는 물론 빵과 브런치 등 모든 메뉴를 직접 이곳에서 굽고 만든다. 특히, ‘리얼메이드’ 카페커리(카페+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모든 유기농 빵은 반죽과 발효, 굽기의 모든 과정이 매장에서 이루어져 갓 만들어진 따뜻하고 폭신한 부드러운 빵의 풍미를 직접 느끼고 맛볼 수 있다. 레몬라임, 자몽홍차. 파인애플, 레몬딸기. 생강청, 인삼청, 허니시나몬 등 다양한 종류의 수제청은 또 하나의 이곳 인기 메뉴다. 일체의 방부제나 보존제를 넣지 않아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차로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리브레 원두를 사용한 이곳의 커피 또한 탁월한 깊은 맛을 자랑한다.구석구석 소품부터 포인트 조명까지 섬세한 북유럽 감성의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리얼메이드’의 브런치 타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오후 12시 이후부터 파스타, 피자, 이탈리안식 매콤 떡볶이 등 다양한 기타 메뉴가 제공된다. 수제청은 카카오톡 아이디 @REALMADE와 공식블로그 blog.naver.com/realmadebp에서 별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로 23길 41 잠원쇼핑센터 1층 111호, 112호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8시 30분~ 오후 11시, 일요일-휴무문의 070-4222-8720(단체예약 및 주차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단대부고 & 양재고, 강남 일반고 입시 사례 엿보기 지난 호에 이어, 둘째 날 진행된 5강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부장)와 6강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가 밝힌 ‘합격·불합격 사례’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단대부고 수시 학생부 강조, 정시 과탐 Ⅱ과목 선택의 유·불리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는 “단대부고에서 자연계 전교 60등 이내, 인문계 전교 50등 이내의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에서 SKY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본다”며 지난 3월 학력평가 결과 표준점수 총합이 고3 인문계 50등 학생 501점, 자연계 50등 학생 545점임을 예로 들었다. 내신 성적 전교 50~60등 이내인 학생들은 수능 성적 우위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수하다는 것. ‘2016 단대부고 입시결과(중복 포함, 캠퍼스 합격자 제외)’ 서울대 25명을 비롯해 연세대 39명, 고려대 35명 등 총 99명이 합격했고, 의·치·한의대는 총 45명이 합격했음을 밝혔다. 이어 수시전형에서 매력적인 학생부와 전공적합성을 강조하며 학생부종합, 특기자, 논술, 적성전형 사례와 입시전략을 잘 세운 정시 합격사례를 밝혔다. 이중 몇 개 사례를 소개한다. ▒ 학생부종합전형 사례 오장원 교사는 전 학년 내신 1.68등급인 A학생과 1.75등급인 B학생을 예로 들었다. 두 학생 모두 내신이 우수하고 비교과 활동을 활발하게 했으나 자신의 희망 진로인 연구원, 공학자에 맞춰 비교과 활동에 주력한 B학생이 전공적합성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지원 대학(서울대 공대, 고려대 공대 모두 합격)에 모두 합격했음을 밝혔다. 이 외에도 오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한 세 명의 학생 사례를 밝히며 내신, 수상경력, 진로희망, 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활동, 세부능력 특기사항,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총 10개 항목을 비교 분석해 매력적인 학생부의 요건을 재차 강조했다. ▒ 특기자전형 사례 특기자전형에서 전 학년 내신 2.36등급인 C학생을 예를 들며 희망 진로에 맞는 경제 활동과 수상 항목, 어학 특기를 드러낸 영어활동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주목해 합격 사례를 밝혔다. ▒ 정시 사례 여러 학생의 정시 사례 중 수능 표준점수 514점(과탐-화학1 67점, 생명과학1 72점)을 받은 D학생의 합격 사례(고려대 바이오시스템 의과학부+성균관대 공학계열 모두 합격)와 수능 표준점수 509점(과탐-화학1 65점, 생명과학2 62점)인 F학생 사례(서울대 생명과학부 합격)를 비교하며 ‘과탐 Ⅱ과목 선택’의 유·불리에 대해 설명했다. 수능 총 표준점수가 더 낮았음에도 과탐 Ⅱ과목을 선택해 서울대에 합격한 F학생의 예를 들었다. 양재고 수시전형 목적에 맞춰 지원, 합격 가능성 파악하는 정시 전략 중요해 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느 대학은 내신을 먼저 본 뒤 학생부 기록을 본다. 교과활동이나 학생부 기록을 먼저 본 뒤 내신을 확인하는 대학도 있다. 이처럼 대학별 학생 선발 기준이 조금씩 다르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 정시는 합격 가능선 확인 등 전략이 필요하다”며 ‘성적과 진로 활동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2016 양재고 입시결과’에 대해서는 서울대 13명(수시 11명, 정시 2명), 4년제 대학 합격자(중복 포함) 285명(수시 174명, 정시 111명)임을 밝혔다. 김 교사는 또 “2017 수능 수학 개정에 따라 현 고3 학생들은 자연계에서 인문계로 변경하기 쉽지 않으며, 경찰대학이나 육군사관학교의 경우도 7월에 시험을 치르지만 이 학생들 역시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는 점을 덧붙였다. 지난해 조기졸업에 제한을 받았던 영재고, 과고 학생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자연계 학생들의 입시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학생부종합전형 사례김종우 교사는 인문계, 자연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를 공개했다. 인문계 A학생은 경제·경영에 맞는 학교활동과 수학 성적의 우수성, 그리고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주목했다. 두루뭉술하기 보다는 ‘떡볶이라는 특정 재화를 행동경제학으로 연구’ 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이 학생부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이다.자연계 B학생은 희망 진로가 의사에서 전자공학자로 바뀌었지만 자신의 진로에 맞게 전공 관련 활동과 수학·과학 우수성은 물론, 독서와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부분이 합격 원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 논술전형 사례C학생은 수능 국어 2등급, 수학 1등급, 영어 2등급, 지구과학Ⅰ 1등급, 물리Ⅱ 3등급으로 최저 기준을 충족하며 연세대 논술전형으로 천문우주학과에 합격했다. 김 교사는 이 학생의 합격 원인에 대해 “학교 토요 논술아카데미 수업을 들으며 고2 때부터 일찌감치 논술을 준비하고, 여러 대학에 지원하지 않고 오직 연세대 한 곳을 목표로 논술전형을 집중적으로 준비한 덕분”으로 꼽았다.김 교사는 또, “상위 13개 대학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나 된다. 100명 중 5명 정도만 합격할 만큼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여전히 버릴 수 없는 카드”라며 지원 대학의 모의논술을 반드시 풀어볼 것과 C학생처럼 한 대학의 논술에 집중적으로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정시 사례전 학년 내신은 1.93등급이었지만 3월, 6월, 9월 학력평가에서 지속적인 성적 상승곡선을 그렸던 D학생에 대해 김 교사는 “학력평가 성적이 계속 상승세를 탔고 수능 역시 매우 잘 봤기 때문에 이 학생은 서울대 수시에서 불합격했지만, 수능 성적 서울대 환산점수가 인문계 학생의 합격선인 529점보다 1.5점 높았다. 이에 정시 합격 가능선을 예측하고 서울대 경영학과에 지원, 최초로 합격했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2016 강남 7540 벚꽃길 걷기 축제’ 열어 강남구는 지난 10일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걷기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벚꽃이 활짝 핀 양재천에서 다양한 예술공연과 함께 ‘2016 강남 7540 벚꽃길 걷기 축제’를 열었다. 행사는 강남구 생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모여 시작한 행사는 생활체육회,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식전 ‘참소리 예술’의 국악공연과 ‘나라사랑 댄스’의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개회식과 더불어 장수시대 건강을 기원하는 구청장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본격적인 걷기 행사로 이어졌다.걷기 코스는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이며, 영동 6교 남단 광장 &rarr 남측 양재천 &rarr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 &rarr 북쪽 양재천 &rarr 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독서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과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대회 후에는 행운권 추첨도 했다. 아울러 영동3교와 영동6교에서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강남심포니, 강남합창단의 공연과 플루트, 우쿨렐레, 만돌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펼쳐졌고 양재천 보행자교와 상단 산책로에는 지난해 양재천 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을 전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