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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호점 개장한 복 요리의 ‘끝장’ 맛집 ‘교수마을 초원복집’ 그동안 수서역 인근에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보양요리인 복어와 전복요리 전문 맛집인 ‘초원복집’이 대모산자락 교수마을에 2호점을 냈다고 해서 찾았다. 번잡한 수서역에서 고작 한 정거장 떨어졌지만 분위기는 영판 달랐다. 길 건너 KTX역사 공사가 한창인 걸 빼면 생각지도 않던 도심 속 숲에 자리 잡고 있어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고 새소리만 예뻤다. 봄이 여물어 나뭇가지마다 물이 올라 근처는 온통 연두 빛에서 진초록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복 요리’의 호사를 즐겨본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대모산 자락에서 자연과 즐기는 복 요리“‘초원복집’으로 장사를 시작한지 2002년부터니 벌써 14년이나 흘렀네요.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해 정말 수많은 난관에 부딪쳤지만 저희 부부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고 이제 2호점을 냈어요. 수서역점의 제일 아쉬웠던 부족한 공간도 이제는 고객이 보다 편안한 곳에서 여유롭게 식사도 하시고 차도 한 잔 하며 여유를 누리시라고 이 곳에 2호점을 내게 됐어요.” 그러고 보니 2호점의 세련되고 뭔가 철학이 있어 보이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창문은 넓은 창으로 꾸며 각 창마다 액자 역할을 하면서 대모산의 자연이 실내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 이런 자연의 평화롭고 아늑한 세례를 받은 ‘교수마을 초원복집’의 가장 큰 장점은 맛. 맛집의 가장 큰 미덕이 ‘맛’ 말고 뭐가 있겠는가. 아무리 좋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라도 맛이 없으면 그 집은 다시 찾지 않는다. 그런데 맛은 이미 1호점을 통해서 검증되지 않았는가. 맛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 매일 밥을 사먹어야만 하는 직장인들 아니겠는가. 그들이 검증해준 맛이니만큼 두말 하면 잔소리다. 이진희 대표는 ‘초원복집’을 시작하기 전만 하더라도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가족들 생각만 하는 ‘보통 주부’였다. 그러다 직장 잘 다니던 남편이 ‘내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갑작스레 떠밀려 사회로 내던져졌다. 무작정 복집을 하기로 결정하고 인테리어부터 재료구입 같은 유통까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시작하게 됐다. 요즘 같으면 이렇게 순진하게 시작했으면 시작과 동시에 문을 닫았을지 모른다. 그나마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사회가 덜 각박했고 남편의 후덕한 인성 덕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 적잖은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이 대표. 워낙에 요리에 관심이 많아 장사 시작 전에도 여러 가지 요리를 많이 배웠고 선천적인 감각도 타고난 것 같다는 이 대표. 대기업 기획실 깐깐한 여자 부장처럼 똑 소리 나고 세련된 인상이지만 요리나 인테리어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반전매력이 있기도 하다. 고객과의 인연 소중하게 여기는 남다른 철학2호점은 인테리어부터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1호점에 비해 업그레이드 됐지만 가격만큼은 1호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복 요리라는 ‘비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점심 코스 요리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이것저것 다 맛볼 수 있게끔 마련해 놓았다.‘사모님 정식’이 20,000원, ‘복부인 정식’이 25,000원이니 학부모 모임 갖기도 좋고 가족 외식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복의 대표적인 요리인 복 지리와 회 맛의 끝이라는 복사시미가 ‘교수마을 초원복집’의 대표 요리라는 이 대표는 복 요리 자격증이 있는 만큼 본인이 직접 요리하기도 한단다. 요리는 못하고 돈만 댄 이름만 대표가 아니라 ‘진정한’ 대표인 셈이다. 주방에서 만드는 요리도 직접 만들어보고 일일이 개량화해서 요리사가 바뀌더라도 맛이 일정한 것도 장점이다. 모두 10년이 넘도록 직접 주방에서의 고생과 경험을 통한 열정의 결과이다. 또, 이 집의 특징이자 장점은 이 대표의 꼼꼼한 성격 탓도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신경 쓴다는 점이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물도 일반적인 정수기 물이 아니라 세련된 외양의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큰돈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손님에게 대접받는 느낌을 주고 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 ‘갑질’이 만연한 세상에서 식당에서라도 나를 생각해 준다는 느낌, 많은 경험을 통해 그 소중함을 잘 알기 때문이다.또, 각 계단마다 하나하나 꽃과 촛불을 배치해 마치 ‘복의 천국으로 들어오는 계단’을 밟는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든 것도 다 이 대표의 열정에 달뜬 행복한 아이디어와 따스한 손길이다. 스스로도 복 요리를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서너 번은 먹는다는 이 대표. 본인이 복 요리를 워낙 좋아하니 항상 맛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맛만큼은 항상 최고를 추구하며 고객들과도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으로 이윤을 넘어서서 좋은 사람과의 인연을 엮는다는 그녀는 오늘도 여전히 고객의 안부를 ‘진심으로’ 묻는다. ●메뉴 활어참복코스 120,000원, 복 스페셜 70,000원부터 코스별 30,000원까지 은밀복국 12,000원, 참복국 22,000원 이외 일품요리로 복 샤브샤브와 복 불고기, 복 튀김과 보양식의 대명사 참전복요리도 있다.●위치 교수마을점 강남구 밤고개로 14길 13-48(자곡동 287) 수서역점 강남구 광평로 280 11호(수서동 로즈데일빌딩 지하 2층) ●문의 교수마을점 02-459-3347, 수서역점 02-6242-3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5월 25일 ‘작은 음악회’ 무료 공연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경기여고 경운박물관(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 4층)에서 ''2016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열린다. ‘바이올린, 플루트, 비올라, 피아노, 첼로 5인조 오케스트라’와 ''그 남자와 그 여자 그리고 해설자''가 보여주는 연기&퍼포먼스(제작 극단하랑)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가치를 선보인다. -일시 : 5월 25일 오후 2시-장소 :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전석 무료)-문의 : 02-3463-13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난치성 피부질환 탈출하기 - 자반증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몸에 멍이 들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 하지 않는다. 그런데 1~2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별다른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피멍이나 붉은 반점 등이 생긴다면 ‘자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을 만나 ‘자반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제2의 아토피’라 불리는 ‘알레르기성 자반증’ ‘자반증’은 주로 피가 쉽게 몰리는 발이나 다리에 붉거나 보라색 점 모양의 작은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부위가 점차 위로 올라와 팔, 배, 엉덩이 등으로 번지기도 하고 만성화되면 전신에 걸쳐 출혈반점이 퍼지면서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이때의 반점은 적혈구의 유출로 발생하게 되는데 해당 부위를 압박해도 색이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특이한 과민반응에 의해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혈관 속 적혈구가 피부 아래로 새어나와 생기는 질환이다. 게다가 환경에 따라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알레르기’라는 이름이 붙었고, 대체로 2~8세의 아동들에게 많이 발생해 ‘제2의 아토피’라고도 불린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를 앓고 난 후 발병 확률이 높다. 이 병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문제에 기인한다. 또 체질에 맞지 않는 생활패턴과 식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반증’은 신체 면역체계의 이상 징후‘피부는 내부 장기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자반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박치영 원장은 “자반증을 포함한 난치성 피부질환이 발생했다는 것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인체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의학을 적용해 체질을 관리하면 혼란에 빠진 면역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반증’을 단순 피부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건강상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신장에 침범하면 혈뇨, 단백뇨 등이 나타나고 사구체신염이나 만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관절 부위의 부종과 함께 통증을 동반하거나 구토감, 울렁거림 및 심한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면역력 높여주는 근본적인 치료 우선돼야 면역질환인 ‘자반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체 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생기탕, 약침, 환, 뜸, 사혈, 광선, 외용제, 침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다. 생기탕은 순수천연한약재의 특성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무너진 면역체계를 올바르게 세워주고 신체 기혈의 정상화와 손상된 피부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생기약침 치료는 ‘자반증’이 나타난 환부에 직접적인 면역자극을 통해 염증을 억제시키고 재생력과 병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탕약과 환약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며 내부의 독소를 제거한다. 박 원장은 “이러한 치료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개선시켜 ‘자반증’을 비롯한 난치성 피부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것을 생기한의원의 ‘SBT(Self Balancing Therapy)’, 즉 ‘자가균형치료법’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박치영 원장(생기한의원 서초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방배본동, 홈데코 플라워 강좌 방배본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안을 화사하게 가꿀 수 있는 홈데코 플라워 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2016년 5월을 시작으로 매월 월요일(14:00~16:00)과 수요일(10:00~12:00)에 열리며, 두 명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다양한 커리큘럼의 플라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라워 홈 스타일링을 통해 꽃과 자연을 가정 안에서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개인 가든을 꾸미는 등 개인의 데코 능력도 함양할 수 있다. 5월 첫 수업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2만 원이고 참가 신청은 방배본동 주민 센터(02-2155-7712)로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3대가 함께 한 ‘어울림 한마당’ 서초구 방배 3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8일(목) 방현어린이공원에서 손자, 부모, 조부모 3대가 한데 모여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조ㆍ손사랑해효’의 일환으로 방배 3동 주민센터, 까리따스 방배종합복지관, 반딧불 센터가 함께 주관하고, 정립퍼니짐의 어린이(4~7세) 80명과 부모님 50여명, 어르신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투호던지기, 신발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어르신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맛있는 먹을거리,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시카고아카데미,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미국, 영국의 보딩, 대학, 대학원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대치동 상위권 내신, 유학 영어 및 수학 전문 학원인 시카고아카데미(대표원장 타마스강)가 2016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소수정예(2~3명)와 학생 개인별 맞춤(1:1)으로 수업을 운영하며, 내신 영어 심화학습, 내신 수학 수준별 맞춤 수업, 유학 영어(SAT, SSAT, ACT, TOEFL, AP, GRE 등)를 진행한다. 또한 시카고아카데미는 2017년 가을학기 미국, 영국의 보딩, 대학, 대학원 입학 컨설팅을 사전 예약 접수하고 있다. 시카고대학 출신의 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시카고아카데미는 대치동 선경상가 203호에 있다. 문의 02-557-84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반포 Elite 성인어학원, 5월 대개강 강남 고속터미널역 인근의 편리한 교통 및 우수한 강사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반포 Elite 성인어학원에서 인기 강사 유재원의 기초반 5월 강의를 시작한다. 영어 회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영어의 기초가 필요한 분들은 꼭 들어야 하는 인기 강좌이다. 월, 수, 금 또는 화, 목 아침 9시~3시 40분 동안 레벨별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며, 신규 기초 강좌는 월,수,금 12:50~1:50 동안 주 3회 진행된다. 또한 Karen의 교포 영어 회화 수업을 주 2회 다양한 시간대에 만날 수 있다. 2인 이상 팀을 짜오면 팀 수업도 가능하다. 월, 수 및 화, 목에 원어민인 Patrick의 회화 수업이 진행되고, 월, 수, 금 주 3회 Intern이 진행되며, 금 주 1회 Stepmom으로 진행되는 Screen English는 원장 직강으로 진행한다.문의 02-533-73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SM엔터테인먼트의 한류 편의점 ‘썸마켓(SUM Market)’ 지난 3월 초 강남구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지하에 새로운 편의점이 들어섰다. 바로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SUM(썸) 마켓’이다. 그런데 여느 편의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곳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현장 확인을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SM 사옥을 찾았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편의점이야? 럭셔리 백화점이야? 청담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새로 지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우뚝 서있다. 파란색 외관과 밝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세련되게 잘 어울린다. 지하로 내려가니 썸마켓 입구가 보인다. 말이 편의점이지 규모는 250㎡(약 76평)로 웬만한 슈퍼마켓 수준이고, 제품 진열과 인테리어는 럭셔리 백화점을 방불케 한다. SM의 상징색이라는 핑크빛을 바탕으로 심플하게 꾸민 실내가 인상적이다. 여기서 판매되는 99종의 상품들은 마케팅 수단이나 판로가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내놓은 물건들이며 이마트와 협업한 상품도 37종이나 된다. 또한 썸마켓의 상품 큐레이션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만나 서로 교차하고(Intersection), 포용하며(Subset), 합해지는(Union) 스타일을 지향한다. 포장 디자인 역시 고급스럽다. 겉포장에 아이돌의 얼굴을 새기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절제미를 살린 점이 돋보였다. 아이돌의 얼굴 대신 그들의 춤이나 의상, 앨범재킷 이미지를 형상화한 아티스트 고유의 로고와 패턴을 사용했다. 아이돌 스타 이미지와 중소기업 제품의 만남 제품들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EXO(엑소) 손짜장, 소녀시대 팝콘, 샤이니 탄산수 등 SM 소속 가수들의 이름을 새긴 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엑소 에디션 김미김미’는 중소기업 ‘깃듬’이 엑소의 히트곡 ‘Love me right’ 뮤직 비디오 속 의상을 모티브로 한 김부각이다. 또 자몽 인터내셔널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패턴을 적용하여 ‘슈퍼주니어 잼’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마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차별화된 K-푸드들이 진열돼 있다. 오픈 당시만 해도 ‘과연 잘 팔릴까?’라는 의구심을 자아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매출은 기대 이상이다.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위드미 편의점’은 개장 직후부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 협업한 엑소 치즈카라멜 팝콘, 동방신기 초콜릿, 김미김미, 이마트와 협업상품인 피코크 트러플 로즈초콜릿, 엑소 손짜장 등은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한다. 이는 한류 관광객의 특성상 대량구매가 많아 매출과 객단가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래서인지 아티스트 틴 케이스 팝콘 앞에는 개당 12,000원의 비싼 가격임에도 ‘1인당 3개 구매 가능’이라는 안내표지가 붙어 있다. 한류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돼 매장 한쪽에는 즉석조리식품을 요리할 수 있는 키친과 원목 테이블, 의자가 놓인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곳에서 팝콘과 음료, 초콜릿을 맛보며 담소를 나누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활기차게 느껴진다. 이곳 마트에는 하루 평균 300여명이 방문하며 그중 상당수가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다. 일본 도쿄에서 왔다는 A씨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제품도 훌륭해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며 만족해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과 브랜드 그리고 개인 크리에이터와 SM 소속 아티스트 IP(초상, 로고, 앨범, 디자인, 패턴 등의 지적재산)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이렇게 창출된 상품과 작품을 통해 국내외 진출을 도모하는 상생(Win-Win)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콜라보레이션 대상은 국내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폭넓고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한류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세계 방방곡곡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한불문화교류협회 ‘ab갤러리’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 프랑스 학교 옆에 위치한 한불문화교류협회 ab갤러리는 2002년 한국 화가의 작품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 터키 등 세계 유수 아트페어에 소개하며 관심을 불러일으킨 중견 화랑이다. 피에르 가르뎅과의 한지를 이용한 패션쇼, 앙드레 말로 학술대회, 한국도자기 전시회 등 미술뿐 아니라 한국 문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프랑스 파리와 독일 바덴바덴에 이어 서울 서래마을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해외 아트페어를 통해 검증된 한국 미술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한다.2015년 12월 <오픈 7인전>에 이어 중국 4대 천왕 리진, 장샤오강, 떼오 또비아스의 판화전, 그리고 최근 여성 중견작가 3인 초대전 <해달꽃엄마>전시를 마쳤다. 현재는 민화의 소재인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간의 흐름, 공간의 변화, 그 안의 존재의 의미를 바라보고 사유하는 이돈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ab갤러리는 100평의 넓은 공간, 리셉션과 모임이 가능한 바, 60평의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진 깔끔한 갤러리로,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 및 강좌도 가능하다. 클래스가 성황리에 열렸고 앞으로 미술, 사진, 어린이, 인문학 등 보다 다양한 강좌를 기획 중이다. ab갤러리의 자세한 정보와 전시 소식은 www.facebook.com/abgallerykorea에서 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반포동 97-2 럭스빌딩 (탐앤탐스빌딩) 3층전시/대관 문의 02-595-12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강남구, 체납시세 평가 최우수 구 2관왕 달성! 강남구는 지난 2015년 상반기 최우수 구 평가에 이어 하반기에도 체납시세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되어 1억 원의 재정보전금을 받아 구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시가 2015년에는 체납시세 인센티브 평가를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평가를 하였는데 강남구가 2014년 동기 대비 17억 원, 13억 원을 초과 징수하는 등 매우 높은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현장중심의 강력한 체납징수 노력과 세무부서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체납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다.이번 평가는 징수금액, 결손금액, 징수금액 신장률,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요구,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수범사례 등 행정제재 실적 평가로 총 3개 항목 7개 지표에 따라 평가하였는데 강남구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려 좋은 결실을 거두었다.지난 하반기 체납 지방세 징수실적을 보면 ▲ 재산세 7억 원을 체납한 A씨는 청담동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체납자로 출국금지 조치를 하니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아들을 데리고 출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출국 해제를 요구하고 끝까지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부동산 공매를 진행해 지난해 9월에 체납 세액 7억 원 전액을 징수했다. 특히 신탁회사 체납 징수를 위해서는 지난해 3월부터 일제조사를 통해 지역 내 9개 신탁회사 물건에 대해 부동산 압류, 건설업체 출자증권압류 등 조기채권을 확보하고 꾸준한 독려활동을 한 결과, 상반기 10억 원, 하반기 8억 1천만 원 등 총 18억 1천만 원을 징수했다.또 공동소유 물건의 소유의 체납자 5명 중 3명이 미국에 거주하는 해외이민자로 채권압류, 출국금지, 공공기록 정보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였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6개월간 해외거주자 주소를 추적 후 부동산 공매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납자가 현지이민자인 딸과 함께 귀국한 후 상담을 통해 해당물건에 체납된 재산세 50건에 2억 6천만 원을 전액 납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