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맞춤형 이주정책으로 취약계층 정착 도와 강남구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지역 내 구룡마을 등 집단 무허가 판자촌에 대한 맞춤형 이주정책을 실시하여 상반기에만 취약계층 총 25세대를 임대주택으로 옮기는 대성과를 거뒀다.; 강남구는 관내 구룡마을, 재건마을, 달터마을, 수정마을 등 집단 무허가 판자촌 4개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총 1339세대의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이주대책을 세워 정비에 나섰다.먼저 개포동 567-1번지 일원 26만 6304㎡에 달하는 구룡마을은 2014년 100% 수용·사용방식을 이끌어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특혜 없는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또, 개포동 1266번지 3760㎡의 면적의 재건마을은 지난 2011년 원인 모를 화재에 신속한 구호와 주민들을 설득해 이중 13세대는 임대주택으로 20세대는 타 지역으로 이주토록 해 총 33세대 13개 불법 사업장을 정비했다. 나머지 63세대는 직원 현장 방문해 심층면담을 실시해 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함으로써 거주민의 주거안정을 추구하고 있으며, 단계별 정비계획을 추진해 공공 도서관을 건립하고 일부는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개포동 156번지 일대(1만 1274㎡) 공원부지에 넓게 흩어져 있는 달터마을은 총 218세대다. 구는 지난해 달터근린공원 개일 초등학교 뒤 28세대를 정비하고 거주세대를 이주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 주민 면담과 설득, 임대주택을 마련하여 15세대를 이주시키고 내년 말까지는 녹지공간을 복원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개포동 1197-1,4,1187-5, 1240-3번지 일대 2839㎡의 면적의 수정마을은 지난 2015년 8가구를 입주시키고 영동2교 주변 1개 지역을 정비하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2세대 임대주택 이주와 4세대가 이주 결정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머지 38세대 거주민은 세대 맞춤형 이주정책을 꾸준히 실시해 주거 재정착을 도울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국군장병과 함께하는 어린이 안보체험 도곡1동 주민센터(동장 고시환)는 지난 14일(목) 관내 서머힐 어린이집과 직능단체연합회 주관으로 2089부대를 위문하고 어린이 안보체험을 실시했다. 도곡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달 25일 66주년 6.25전쟁을 기념하기 위해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조국수호에 매진하는 내곡동 육군부대를 찾아 전장을 장악하는 청룡부대의 위상을 느끼며 장병들의 노고를 달랬다.; 이번 위문행사는 ‘민·관·군 안보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장병을 위문하고, 생생한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해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서머힐 어린이집 원생(원장:홍정오)과 학부모, 직능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국군장병들에게 어린이들이 직접 쓴 위문편지를 전달했으며 직능단체에서 준비한 위문품과 위문성금 전달 그리고 어린이들이 준비한 악기 연주로 장병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군 장비를 둘러본 후 국군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시환 도곡1동장은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나라사랑 교육과 체험행사를 준비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강남구, 로이킴 기부홍보대사 위촉, 함께 나누는 문화 조성 강남구는 지난 15일(금), 한류스타 ‘로이킴(본명 김상우)’을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스타존』시즌6 기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남구는 지난 2013년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에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스타존』을 만들어 한류스타들에게 국내외 팬들이 보내주는 화환 대신 쌀 등을 후원받아 이를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등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강남구는 시즌마다 이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팬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기부천사로 위촉되는 스타의 특성에 맞는 기부 존으로 새롭게 단장해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2013년 시즌1 ‘2PM’을 시작으로 많은 연예인 스타들이 기부문화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6 기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는 로이킴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싱글앨범 ‘봄봄봄’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며, 음원강자 공연형 아티스트로 발돋움 했다. 로이킴의 팬들은 로이킴을 위해 강남구 관내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에 어린이 도서관을 꾸미고, 양재천에 로이 숲도 만들어 지구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6개월간 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로이킴의 활동으로 기부되는 쌀 화환, 생필품, 라면 등 기부금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강남구, 의료실무자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운영 강남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8까지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중심지에 걸맞은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총 200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아 2012년도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 개설 후 지난해 메디컬 영어, 중국어 회화 과정에 이어 올해는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으로 손님을 맞았다.;지난 5일부터 34명의 의료관광 종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2016년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의료통역 전문 강사를 모시고 의료현장의 필수적인 의학용어와 핵심 구문을 강의한다.; 강좌는 현재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의료통역사 과정과 국제의료회화 강의를 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팁을 제공한다. 강의와 교재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구(區)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병원 방문에 대비하여 안내부터 간호 인력까지 다양한 의료관광 종사자를 교육에 참여시켜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으로 인한 의료분쟁을 줄여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강남구, 주택가 불법 성매매업소 철거해 유해 주거환경 개선! 강남구는 올 상반기 동안 지역 내 불법 성매매 업소를 뿌리 뽑기 위해 학교와 주택가 주변 신·변종 성매매 영업시설물 총 41개소를 철거하고, 철거 명령에 응하지 않은 2개 업소에 대해선 이행강제금 4천2백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이는 관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척결하고자 지난 2012년 7월 불법 퇴폐 근절 특별전담 T/F팀 신설하고, 지난해 2월 이를 확대 개편한 도시선진화담당관 출범 이래 최대 정비 실적이다.철거된 성매매 업소를 보면 총 41개소 중 35개소는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고 나머지 6개 업소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있었는데, 그중 3개 업소가 초등학교와 불과 9미터 거리에 있어 충격을 주었다. 역삼동 소재 업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주택 건물 4개 층을 통째(연면적:432.68㎡)로 월세로 빌려 기업적으로 성매매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어 모두 철거 조치됐다. 또한 논현동 소재 T 업소는 태국인 여성을 고용하여 손님으로 찾아온 남성들을 대상으로 마사지 영업을 통해 유사 성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어 영업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릴레이 토크 콘서트 반응 뜨거워 서초구는 지난 14일(목)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릴레이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사춘기 어떻게 대비할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 내 아동 ? 청소년을 둔 학부모, 교사 등 200명을 대상으로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인 서천석 박사가 사춘기를 맞는 아이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고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16년 제8차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82점(OECD평균 100점)으로 조사 대상인 OECD 회원국 22개국 중 가장 낮았으며 2009년 조사 이후로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아이들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부모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시키고자 지난 5월부터 매월 인지도 높은 전문가들의 릴레이식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우리 아이 성장에 따라 챙겨야 할 정신건강문제”, “부부 그리고 가족” 등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관련 문의는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155-8081), 서초구 정신건강증진센터(02-529-1581)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양재 2동, ‘별별 직업체험 특강’ 서초구 양재 2동 주민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이해‘여름방학 별별 직업 체험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직업은 바로 만화가. 지난 19일(화)부터 오는 28일(목)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직업체험특강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이색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체험에 대한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가 반영돼 모집 하루 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되었다. 특히 만화가라는 이색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들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서초 컬처클럽 창립 서초구는 지난 14일 예술의전당 내, 한 음식점에서 지역 내 거주 문화예술인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모임인 ‘서초 컬쳐클럽(SCC)’을 창립했다. 이날 창립 모임엔 ‘두 개의 작은 별’을 부른 윤형주, ‘과수원 길’의 김세환, ‘감수광’의 혜은이, ‘꿈을 먹는 젊은이’의 남궁옥분, ‘그대 모습은 장미’의 민해경, ‘비오는 날의 수채화’의 권인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열을 비롯하여 MC 김승현, 성악가 김성일씨 등 9명과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참석했다. 모임의 회장은 윤형주씨가, 부회장은 김세환씨가 각각 맡기로 했다. 서초 컬처클럽은 창립기념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첫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오는 9월 26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공연을 갖는다. 두 차례 열기로 한 이유는 낮 시간대엔 어르신들을 위해서이고, 저녁시간은 바쁜 직장인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다. 이 공연은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빛섬, 예술의전당 일원 등 서초구 전역에서 열리는 ‘2016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윤형주 회장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정기 공연을 개최하겠다”며,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받은 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각자의 좋은 재능을 함께 보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결성 취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강남 공신이 말하는 고3 여름방학 공부법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이번 여름방학이 마지막 성적 반등을 꾀하고 부족한 과목을 보완해 실력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2016학년도 수시합격생인 이주호(서울대 재료공학과1·영동고 졸) 학생과 손세호(서울대 경제학과1·서울고 졸) 학생에게 고3 여름방학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ee@naver.com; ▶이주호 학생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1);국어 수능 1교시, 실전과 같은 시간대에 공부하기 국어는 첫 과목이라는 부담감과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제일 긴장되는 과목이다. 뿐만 아니라, 잠이 다 깨고 머리가 충분히 활성화 된 상태에서 보는 다른 과목들과 달리 실전에서 조금 둔한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에 비해 시간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다. 따라서 아침 시간이 비는 여름방학 때는 실전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맞춰서 국어 공부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한다. 실제 국어 시험 시간에 맞춰서 매일 기출 6평, 9평, 수능을 반복해서 풀어보며 평가원의 출제 방향을 익혀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본인이 특별히 취약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 시간 동안 그 유형만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비문학만 80분 동안 풀거나, 문법만 80분 동안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하기 바란다. 수학 이과 수학, 어려운 21, 29, 30번 유형 익히기; 수학의 경우 가장 어려운 21,29,30번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 이과 수학에서 21, 29, 30번은 예전부터 고정적으로 기하와 벡터와 미·적분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평가원의 기출문제들만으로도 어려운 유형들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21,29,30번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고 이 문제들을 오답노트로 만들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 오답노트에는 단순히 모범 답안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어떤 개념이 활용되었는지, 이 개념이 어떻게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분석하는 내용도 첨가해 깊이 이해 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29,30번 문제의 경우 모범 답안만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서 다른 방법도 오답노트에 적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공부하면, 그 개념을 여러 방향으로 접근하게 되어 그 유형에서 파급된 다른 문제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영어 어려운 지문은 별도 표시해 완전정복하기 수능 영어는 EBS에서 지문과 연계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EBS 지문 분석이 중요하다. 우선 여름방학 동안 EBS 교재를 2번 정도 풀어보면서 지문에 익숙해져야한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나, 특별히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장구조·문법·어휘가 있던 지문은 표시해 별도로 스크랩해야한다. 이 지문들에서 마음에 걸렸던 부분들은 쉽게 볼 수 있게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적어 확실하게 이해하고, 이후 반복해서 읽으면서 지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마음에 걸렸던 부분은 내용을 최대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영어의 빈칸 유형에 약한 친구들을 위해 팁을 준다면, 수능의 빈칸 문제에서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주로 지문 내에서 어휘만 바뀌며 반복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출제한다. 따라서 EBS 지문을 분석하면서 지문 내에 어휘만 반복되면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면, 반복되는 부분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반복되는 부분들 중에서 가장 어휘가 어렵고 구조가 복잡하게 생긴 부분은 빈칸 문제로 나올 확률이 높다. 과학 탐구 수학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 활용하기 과학 탐구 과목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더불어 그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학 영역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를 활용한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 EBS 교재의 문제나 평가원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본 후 본인이 취약한 개념이 이용된 문제들을 모아 오답노트를 만든 후 각 문제별로 그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여 문제를 만들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후 위 분석을 통해 앞으로 그 개념의 문제를 접하게 된다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미리 자신만의 공략법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은 특히 계산이 많아 시간이 부족한 물리와 화학 과목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탐구 영역은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 다음으로 시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역이다. 실제 수능은 모의고사보다 긴장을 많이 하므로 국어, 수학, 영어를 보고 나면 굉장히 지친 상태에서 탐구영역을 보게 된다. 따라서 이에 맞춰 탐구영역의 문제를 풀거나 공부를 할 때 다른 과목의 공부를 마치고 조금 지치거나 힘들다고 생각되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대한 수능 상황과 유사한 상태를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세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1)국어 평가원 기출 10번 반복해서 풀기 국어는 15개년 평가원 기출문제(6월·9월·수능)를 일단 푼다. 푼 시험지를 10번 정도 정독한다. 그러면 평가원의 문제 스타일에 익숙해질 수 있다. 특히 비문학지문의 규칙성이나 객관식 선택지를 만드는 평가원만의 패턴을 읽을 수 있다. 물론 다른 과목과 똑같이 EBS교재도 거의 완벽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0번 정도 읽었으면 좋겠다. 또 EBS교재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도 잘 들어야 한다. 특히 비문학 지문의 경우,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중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그 내용의 평가원 출제 지문을 모아서 여러 번 계속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부는 풀이하는 것보다 읽고 혼자서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국어는 그 자체가 말과 글로 이루어진 과목이므로 많이 읽는 것이 관건이다. 수학 인문계열 수학 패턴 반복에 주목해 문제 풀기 수학은 EBS교재를 하루에 한 권씩, (당시 범위였던)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번갈아 인쇄해서 학교 자습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한 번씩 풀었다. 또 평가원 문제(6·9·수능)를 계속해서 푸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인문계열 수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계속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 저는 수학에 대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 방과후학교를 수강했다. 계속 수학 기출문제와 수능 특강을 푸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학 문제의 패턴에 익숙하게 되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 역시 생겼다. 학교에 개설된 방과후학교를 수강하여 끝까지 들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영어 수능용 영어 지문 연습 충분히 하기; 영어는 EBS교재를 (듣기교재 포 2016-07-14
- 수시원서 작성 전에 이런 저런 생각도 해봐야 교무실로 한 학생이 찾아와서 서성이고 있었다. 보니 우리 반 학생이었다. 왜 왔냐고 묻자? “아니요” 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곁눈질로 보니 교무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망설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무슨 할 말이 있겠구나 싶어 불렀다. “선생님, 내일 부모님이 상담하러 오시면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그래 내일 대입원서를 써야 하니 부모님 도장가지고 와서 쓰자?” 했더니 “선생님! 부탁이 있는데요?”; “ 선생님, 제 부탁을 꼭 들어주어야 말씀드려요” “ 안 들어주시면 이야기 하지 않을께요?” 몹시 궁금해서 “약속하마”라는 대답부터 하고 말았다.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학은 못 갈 것 같습니다. 중학교도 신촌에서 다녔고 집도 그 쪽이니 집 부근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쓰면 안 될까요? 매우 어렵게 말을 꺼냈다.”; “아니! 너 성적으로는 도저히 갈수 없잖아. 그러니 A대학으로 가자고 어제 이야기 했잖아?” “선생님! 내일 부모님이 오시면 A대학에 원서를 쓴다고 하면 큰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안 한 것이 전부 탄로가 날 것이고 얼마나 실망을 하실까? 걱정이 됩니다.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재수를 해서라도 꼭 집 근처 대학에 들어가도록 선생님에게 약속을 할 테니 부모님이 오시면 학교생활을 잘 했고 집근처 대학 합격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시면 내년에 합격증을 꼭 가지고 선생님을 찾아뵙겠습니다.; 집근처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꼭 써 주세요”라고 조른다. 학생의 말을 들으려니 내일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고, 학생이 담임선생님을 믿고 저렇게 사정을 하는데 안 들어 주려니 애처롭기까지 했다. 궁리 끝에 제자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그 다음날은 본의 아니게 부모님에게는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원서에 교장선생님 도장과 학교장 직인을 찍어서 봉투에 원서를 넣고 겉면에 인비라는 도장을 붉게 찍어 부모님에게 건네주면서 합격을 바란다면서 이야기를 하고 돌려보냈다. 4층 교무실에서 운동장을 걸어가는 학생과 학부모를 바라보면서 저 놈이 내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1년 후 그 학생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집 근처 대학에 합격을 했다. 합격증을 들고 와서 선생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를 믿어준 선생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지만 제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와의 기대치 사이는 멀다?요사이는 수시지원을 할 때도 예전과 달리 상담을 잘 하지 않는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돼 많은 곳에서 정보를 얻고 또 물어 볼 때도 많다. 학교를 안가도, 담임교사와 상담을 안 해도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내 자식의 부끄러운 면을 들춰낼 필요도 없다. 그리고 어느 대학을 지원했는지 그리고 또 합격했는지도 물어보는 것이 금기시 되어버렸다. 얼마의 돈만 있으면 사교육 시장으로 달려가서 정보를 얻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지원 방법은 예전보다는 매우 쉬워졌으나 자식에 맞은 대학을 고르는 과정은 너무너무 힘들다고 한다.그 이유는 어디 있을까?; 첫째로 아이를 정확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부모님 자신이 입시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고 믿는 부모님도 많다. 입시정보는 홍수처럼 넘친다. 그 정보 속에서 잘못된 정보도 자녀에 맞게 재해석을 한다. ‘가재는 게 편’이라고 했던가. 억지로 자식에 맞게 대입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무조건적 상향지원을 한다. 대입에서 기적은 없다. 내 자식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은 버려야 한다. 현실을 정확히 바라봐야 한다. 학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와 선생님이다. 그래서 학부모와 선생님이 만나서 학생에게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를 선택해보자. 그래서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자. 현재 성적에 대한 분석, 내신의 주요 교과 성적, 전체 교과 석차평균등급, 모의고사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등을 분석하고 학생의 적성과 흥미도 고려하고 가정환경도 얘기하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보자. 학생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혹시 선생님이 “이 대학은 어렵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해도 섭섭하게 듣지 말자. 간혹 합격가능성이 없다고 하면 따지듯이 왜 없냐고 반문을 하는 학부모도 없지는 않다. 얼마 전 학부형이 찾아와서 상담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아이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가 자존심이 강해서요. 절대 이야기를 하지 말아주세요. 사실은 차상위계층인데 대학을 가는 방법이 없을까요?” 하면서 물었다.;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창피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해가 간다. 학교에서 내 자식이 기죽을까봐? 또 무시당할까봐? 걱정이 안 되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다행이다. 늦지 않았다. 그 솔직한 이야기가 고마웠다. 학교에 와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사교육 시장이나 남 모르는데 가서는 할 수 있는 풍토가 서글프다. 그 학생은 지금부터 다시포트폴리오 짜야 했다. 자녀의 성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둘째로 정보를 어떻게 해석할까가 고민이다. 수시지원은 흔히들 전략이라고 하는데 무슨 전략이 있을까. 전략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 전략을 아는 사람은 자신들의 자녀들은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진학을 시켰을까를 물어보자. 수천 명이 모인 대입설명회에서 마치 ‘신의 한 수’라도 들으려고 야단이다. 수시지원은 모의고사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보다 한 등급 위의 대학을 지원하라고 한다. 그러나 얼마나 변수가 많은가. 일반적으로 6평이나 9평 때는 모의고사 점수가 내려갈 것이고 다른 달에 보는 시도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등급이 올라간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느 것을 대입해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지원할 것인가? 그럼 모의고사 평균을 내자고 한다. 그것도 맞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학생부 교과전형 등급 컷도 제각기 다르다. 작년 것을 믿고 넣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입시자료는 입시요강만을 제외하고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는다. 떨어져도 모두가 본인 탓으로 돌린다. 그래서 참고라는 글자가 꼭 붙는다.셋째로 대학 진학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수능점수가 발표 나는 날이면 갑과 을이 바뀐다. 수험생의 큰소리가 이제는 부모의 큰소리로 바뀐다.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갔으면 해방감이 들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원망과 후회가 들것이다. 자녀들은 기가 죽는다. 본인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들이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면 1년 동안 소식을 끊고 재수를 시작하기도 한다. 재수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얼마 전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문 앞에서 제자를 만났다. 졸업 후 오래되었지만 보는 순간 이름이 생각났다. 그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법대에 들어갔다. 그래서 지금까지 검사나 변호사를 할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아직 취직자리를 구하지 못해 식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 진학만이 꿈을 이루었다고 자만하지 말자입시철이 다가 온다. 꼭 대학을 지원해야하는지부터 고민해보자. 그리고 대학 졸업 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자. 만약 그 길이 행복한 길이라면 수시원서는 어디를 써야하고 추천서는 누구한테서 받아야 하고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p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