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인도 위 불법노점 없는 거리로 재탄생!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인도 위 영업으로 도시미관과 보행에 불편을 주던 불법 노점을 꾸준한 대화와 설득, 창업 지원으로 말끔히 정비해 불법 노점 없는 깨끗한 강남 거리를 조성했다. 강남구가 이번 달까지 정성을 들여 정비한 지역은 주로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신사역, 학동역, 대치역 등 전철역 주변 9개 노선, 18개 노점으로 이 지역은 노점상들이 말하는 소위 ‘노른자’ 땅으로 강남에선 강남대로, 선릉로 등과 함께 영업이 잘 되어 노점상들이 쉽게 물러서지 않는 곳이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불법 노점 정비에 대규모 단속인력이 투입되어 강제 단속하던 행태를 바꾸어,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각 노점 단체 대표들을 만나 끈질긴 대화와 설득으로 자진 정비를 이끌어 냈고 노점상과의 무력충돌과 집단 시위 없이 대로 위 노점이 정비되었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그동안 구는 테헤란로, 강남대로, 압구정로, 선릉역, 양재역과 수서역을 ‘불법노점 특별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노점으로 인한 거리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남대로는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해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강남구,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 챙긴다! 강남구는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알기 쉬운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근로자와 함께하는 재난 없는 강남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 1일과 8일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역삼동 신축 공사장 방수공사 중 근로자 사망사고 등을 계기로 구는 ‘근로자와 함께하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매번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근로현장을 돌아보고 안전 점검체계를 개선하고 근로자 스스로가 귄리자라는 의식개선을 위한 사고예방 교육과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알기 쉽게 정리해 배부할 계획이다.우선 그동안 태풍, 장마, 폭설 등에 대비한 계절별 안전점검 방식에서 밀폐된 공간, 전기 취급, 콘크리트 타설 등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추가하여 작업별 안전점검 방식으로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챙긴다. 특히 안전점검 시 근로자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 위험장소·설비 등 안전보건표지 부착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안전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장원석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안전 관리대책과 점검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며 지역 내 사업장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사업주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안전점검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클래식 향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1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강남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비롯한 양육시설 아동, 저소득층 학생들을 초대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클래식 연주를 통해 따뜻한 관심과 위로, 나눔이라는 마음으로 희망의 열매를 선사했다.;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교향악단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2대 성기선 상임지휘자가 지난 5월 6일자로 취임 후 처음 갖게 된 정기연주회인 만큼 기대가 컸다.천재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 김솔봉의 ‘축전서곡’ 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만년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피아노 협연으로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Ekaterina Mechetina)가 연주, 이어서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를 선보였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나눔을 실천 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도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개포2동 지역경제는 상인대학이 맡아한다 강남구는 개포2동 중심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역량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1기 상인대학’을 운영했다.이번 상인대학은 지역 내 주요한 상권인 개포2동 중심상점가의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구(區)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계획했다.교육은 지난 달 13일부터 이번 달 28일까지 주 3회 총 40시간에 걸쳐 개포동 성지교회에서 한국지식경제진흥원 김태식 원장 외 16명이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마케팅기법, 상인조직 활성화 등 기본 과정과 상품진열, POP 연출, 광고 홍보전략 등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이번 상인대학 입학식은 지난 9일 열렸고, 명예학장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려는 강남구의 의지와 민관 협력을 바라는 상인들의 염원으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위촉됐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들이 실제 영업에서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교과목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바라는 구청의 의지와 상인들의 열정이 모여 개포2동 중심상점가는 대한민국 대표시장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강남구, 지역 내 환경정비 취약지역 사라져 강남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위해 지역주민과 구 본청 6개 기능부서, 동주민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정비를 추진하고 있다.6개 기능부서로는 환경순찰 분야를 담당하는 감사담당관,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선진화담당관, 불법광고물을 담당하는 도시계획과,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을 담당하는 건설관리과, 불법 주정차를 담당하는 주차관리과, 식품위생업소를 담당하는 위생과 등이 있다.구는 현재까지 총 11차례 합동정비를 실시하고, 지역주민 350명, 공무원 과 용역직원 617명 등 총 967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펼쳐, 총 2594건의 불법·위법사항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하는 대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관공서의 근무시간이 지나고 불법행위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저녁과 심야 야간시간대에 합동단속이 큰 효과를 거두었다.; 분야별로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배너기 등 불법광고물이 10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이 752건이 뒤를 이었고, 불법 주·정차가 610건, 식품 접객업소 106건, 노래연습장 11건 등 이었으며, 불법 대부업 전단지 전화번호정지 24건, 훼손된 도로표지판과 고장난 보안등 등 기타 시설분야도 38건이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서초구 속 미술관 힐링 체험 (재)한원미술관과 서초구청이 함께 주최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초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프리미엄 전시해설과 아날로그 감수성을 불러일으키는 컬러링 체험을 제공한다.''색은 채우고 나는 비우자!''라는 주제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까지로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성인반,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학생과 학부모 반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과 문의는 서초구청 평생교육팀 (02-2155-8827~9)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서초 금요음악회 공연단체 모집 서초구는; 8월 12일(금)까지 2016년 하반기 서초금요음악회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서초 금요음악회는 1994년 3월 초연한 이래 지금까지 964회 동안 다양한 공연으로 서초구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초금요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구는 현재 구민회관 개보수 공사로 오는 9월까지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서초금요음악회는 수많은 국내외 우수공연 단체들이 무대에 오르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고정 관객을 확보하며 매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케스트라, 국악, 오페라, 뮤지컬 등 무대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선정결과는 오는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와 공연실황 영상은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기타연주실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초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행사안내 게시판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문화체육 관광과 (02-2155-6202)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2017 주요 의대 수시모집 2015학년도 대입부터 늘어난 의대 정원이 2017학년도에 다시 늘어난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모집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의 문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지난 4~6월, 대학별로 2017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주요 의대의 수시모집 내용을 정리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참고자료 대학별 2017 입학전형계획 및 수시요강 <2017학년도 주요대학 의예과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대학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일반) <td style="BORDER-TOP: #000000 0.28pt solid; HEIGHT: 12.82pt; BORDER-RIGHT: #000000 0.28pt solid; WIDTH: 75.47pt; 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2016-06-30
- 나물 반찬 싫어요, 고기반찬 주세요! “점심 메뉴 중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말해보세요.”남학생: 고기반찬이면 다 좋아요. 싫은 거요? 나물이요.여학생: 부드러운 고기반찬, 스파게티, 샐러드가 좋아요. 나물과 생선은 싫어요. 급식 반찬에서 갈비찜이 조금이라도 질기다 싶으면 여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진다. 하지만 남학생들은 고기반찬이어서 무조건 좋다. 갈비찜에 가래떡이 섞여 나오면 남학생 상당수는 고기의 양이 줄었기에 싫어한다. 생선튀김이 나오면 남학생은 고기반찬으로 여긴다. 하지만 여학생은 냄새를 이유로 꺼린다. 남녀 모두 스파게티나 샐러드를 좋아하지만, 된장국이나 채소반찬, 특히 나물은 싫어한다. 여학생이 나물을 좋아할 것이라는 예측은 학교급식에서는 빗나간다. 요즘 학생들의 점심시간과 선생님들의 점심시간선생님들도 학생들과 같은 메뉴의 점심을 먹는데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어진 음식을 보고 가끔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서히 제자들의 입맛에 길들여지고, 제자들이 먹는 음식을 점검한다는 측면도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드신다. 15곡 밥⑤, 쑥갓우동국⑤⑥⑬, 오징어 오이초무침⑤⑥⑬, 마카로니샐러드①②⑤⑥⑩⑫⑬, 배추김치⑨⑬, 피자치즈 롤 가스&돈가스소스①②⑤⑥⑫⑬, 유산균음료②, 1,009㎉오늘 점심 메뉴이다. 고기반찬과 샐러드가 들어있으니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가 좋아하겠다. 남학생과 여학생을 함께 고려한 메뉴로 보인다. 선생님들도 오징어 오이초무침이 있어 행복하다.각 메뉴 뒤에 열거된 숫자는 알레르기 정보이다. 피자치즈 롤가스&돈가스소스는 ①난류(가금류), ②우유, ⑤대두, ⑥밀, ⑫토마토, ⑬아황산염의 여섯 가지 알레르기 요소가 있다는 뜻이다. 얼마 전 알레르기 정보를 무시하고 저녁을 먹은 학생이 응급실로 실려 가는 일이 발생한 뒤로는 이 정보를 꼭 확인하도록 한다.; 도시락 세대인 나는 요즘 학교 급식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돼 버린 70년대 점심시간 교실 풍경은 이랬다. 벌겋게 달아오른 난로 위에는 도시락이 가득 쌓여 있었고 도시락 당번은 위아래 위치를 바꾸느라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도시락 반찬이 익어가는 냄새에 4교시 수업은 차라리 고문에 가까웠다. 종이 울리면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삼삼오오 책상을 붙이고 정겹게 반찬을 나누어 먹었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친구가 숟가락 하나를 들고 슬그머니 끼어들어도 웃으면서 나누어 먹는 넉넉함이 있었다.내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는 여중, 여고와 같은 교정을 쓰기 때문에 학교 식당에서는 매일 3개교 학생과 선생님까지 3400여 명의 점심을 준비한다. 하루 최대 쌀 280㎏(20㎏으로 포장된 쌀 140포대), 고기 600㎏ 등 가정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식재료를 소비한다. 세 분의 영양사 선생님이 25명의 조리사와 40여 명의 배식원을 지휘해서 점심을 준비하고 배식하는 과정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집밥만큼 맛있는 학교 밥, 그 밥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께 감사 매일 아침 7시, 학부모 두 분과 선생님, 학교 관계자, 영양사가 납품받은 식재료의 신선도와 유효기간, 품질상태 등을 꼼꼼하게 검수한다. 요즘 아이들은 조리된 음식에서 벌레가 나오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검수 과정에서 벌레가 발견되면 모든 상자를 개봉하여 전수조사를 하고 7~8번까지 씻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어 식재료의 전 처리(다듬고, 씻고, 데치고, 자르는 과정)가 시작된다. 식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이 과정은 1~2시간 걸린다. 쌀을 씻어 밥이 나오기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전 처리를 거친 식재료가 음식으로 조리되는 시간은 평균 2시간이다. 튀김이라도 제공하는 날이면 조리에 3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남학교의 점심이 시작되는 11시 30분까지 4시간여 동안 조리실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게 돌아간다. 드디어 배식 준비가 되고 학생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음식을 가득 담아 자리에 앉아 숟가락을 든 학생들의 반응을 영양사 선생님은 놓치지 않는다. 만족한 표정에 영양사 선생님의 표정도 한결 밝아진다. ;영양사 선생님은 학생들이 감각적인 맛에 길들어 있어선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나물반찬, 호박과 감자를 넣어 끓인 된장국 등을 외면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만 제공하면 맛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잘못된 학생들의 입맛을 바로잡아 주는 것도 필요하기에 된장국도 나물도 빼지 않으려고 한다.지난주 등산 후에 들른 음식점에서 “집에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우리 음식점의 밥입니다”라는 글귀를 보았다. 나는 우리 학교 점심이 집밥 다음으로 맛있는 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교장 선생님과 영양사 선생님, 조리와 배식에 참여하시는 분들,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정성이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정성을 헤아려 잔반을 덜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구수한 냄새가 교정을 감싸는 것을 보니 식당 조리실에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의 점심을 위하여 조리사분들이 한참 땀 흘리고 계시는가 보다. 무더워진 날씨 때문에 음식이 상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분들 덕분에 우리 제자들이 쑥쑥 커간다. 감사드린다. 박기혁 교사 (세화고등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중·고생 봉사활동, 양보다 질, 나눔과 배려 실천해야 수시의 비중이 커지고 수시중에서도 매년 모집인원이 증가 추세에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은 양보다 질, 일회성보다는 꾸준한 활동이 의미 있다는 인식이 대세다. 진정한 봉사활동에 대한 대응 자세와 올 여름방학 어디서 봉사활동을 하면 좋을지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도움말 심재준교사 휘문고 진로진학부 봉사활동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논술전형 등에 활용봉사활동은 대학입시에서 크게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에 활용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오직 대학입시와 관련시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7~8년 전의 경우만 하더라도 1년에 20시간 이상 양으로 승부해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한 번쯤 봉사활동의 순수한 의미를 제대로 따지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두 전형에서는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기준이 서로 다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봉사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시전형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봉사활동을 대응해야 할지 미리 결정하고 이에 따라 방향을 정하는 것도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수시 일반전형 논술, 약 40시간 채우면 대입 자격조건 충족수시 일반전형 논술의 경우는 오히려 질보다는 충족 요구시간에 따라 등급 별 환산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양적인 시간이 더 의미가 있다. 휘문고 진로진학부 심재준 교사는 “사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봉사활동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논술전형 지원 시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고교 생활 3년 내내 약 40시간만 채우면 자격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면 2017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의 수시 일반전형(논술)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구분해서 성적을 산출한다. 봉사활동은 비교과 영역의 성적 산출기준으로 출결점수(5점)와 봉사활동 시간점수(5점)를 합산해 반영한다. 봉사활동 시간점수는 시간에 따라 1등급에서 9등급으로 분류되고 이에 따른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총 봉사활동시간을 기준으로 20시간 이상은 1등급 5.0점, 18~19시간은 2등급 4.95점, 16~17시간은 3등급 4.9점 등이며 5시간 이하는 9등급으로 3.8점이다. 이와 같이 수시 일반전형에서의 봉사활동은 정량평가에 해당하고, 충족요구 시간인 20시간 이상만 채우면 1등급을 받게 된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요구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로 봉사활동에 전념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 전형에 주로 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봉사활동 영역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의 영역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중요하다. 심재준 교사는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위한 실천임을 명심하고 학생들이 한 번쯤 순수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자원봉사 신청이 가능한 대표 포털 사이트와 주요 특징▶ 나눔 포털 (http://www.1365.go.kr)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자원봉사 나눔 포털 사이트이다. 봉사안내의 자원봉사안내에 들어가면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자원봉사 통합봉사조회, 자원봉사 실적 확인서 발급, 자원봉사 실적의 나이스 연계가 가능하다. ▶ v m s (http:// www.vms.or.kr):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를 하는 홈페이지다. 참여마당의 자원봉사자 모집으로 들어가면 지역별 필요인원과 신청여부, 봉사기간, 모집 현황 등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DOVOL (http://dovol.youth.go.kr)청소년자원봉사 전문 포털 사이트다. 청소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봉사활동 정보 검색 및 신청, 그리고 실적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봉사활동 온라인 시스템이다. ‘Dovol(두볼)-1365 나눔 포털 연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