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 오거리 사진관 연극 <오거리 사진관>은 평범한 가정에서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죽음과 그리움이란 소재를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섬세한 대사로 현재 우리 가정이 겪어 왔거나 혹은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덤덤하게 질문을 던진다.;;이 작품은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잇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현대 가족이 맞이하는 노인 문제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치매’에 주목했다. 하지만 ‘치매’를 수많은 ‘노인’ 캐릭터 가운데 한 가지 특성이라는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치매’를 극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진행한다. ‘치매’를 경험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의 이야기에 집중해 환자 개인이 경험하는 ‘치매’라는 질병과 현대 가족이 겪고 있는 ‘치매’라는 가족 문제를 자연스럽게 하나의 프레임에 담아서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오는 8월 17일~9월 11일(일)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44-6680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영화] 터널 영화 <터널> 하면 쉽게 재난 상황을 연상하게 된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터널이 무너지고, 자동차 영업사원이 홀로 무너진 터널에 갇혀 고군분투해야 하니 재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초긍정 사고방식의 하정우 때문에 낄낄거리게 되고, 재난을 대하는 119공무원이나 여자 장관의 태도에 실소를 금치 못하며, 사명감을 갖고 구조에 임하는 ‘천만 요정’ 오달수의 고군분투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하지만 이 모든 유머가 지극히 현실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가슴 현 켠은 내내 씁쓸하다.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 상황에서도 터널 지도를 가져오다 찢어먹는 초짜 구조요원의 모습이나 마치 큰 토론거리라도 만난 듯 급조되는 케이블 방송들, 재난 현장에서도 기념사진 찍기를 놓치지 않는 공무원들의 모습은 거울에 비춘 듯 현실적인 우리의 모습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마지막까지 관객의 시선을 놓아주지 않았던 김성훈 감독은 이번 영화 <터널>에서도 특유의 유머와 진정성을 오가며 관객들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어처구니없는 인재가 거듭된 탓에 내일의 나 또한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되는 요즘. 영화 <터널>이 더욱 실감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러닝타임 동안 비좁은 터널 안을 종횡무진 혼자 누비는(?) 하정우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이 수려하다. 촘촘하게 짜인 시나리오는 둘째 치고라도 동공으로도 연기하는 그의 깊이 있는 캐릭터 이해와 개사료 먹기를 불사하는 진정성은 ‘정수’라는 캐릭터를 빛나게 한다. 그 누가 무너진 터널 안에서 정수처럼 질기고 집요하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소설 속 이야기는 터널 밖 사람들과 사회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김성훈 감독은 그런 이야기를 가능하게 한 터널 속 정우에게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야기에 대한 접근이 다르니 전체적인 분위기도 전혀 다르게 풀린다. 하정우가 끌고 오달수가 미는 유쾌한 재난 영화 <터널>. 감히 올 여름 더위가 다 끝나도록 사람들의 입에서 계속 회자되리라 짐작되는 영화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콘서트] 엘리아후 인발과 올가 케른 오는 8월 24일(수)과 25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의 브람스 교향곡 2번>과 <엘리아후 인발과 올가 케른> 공연이 동일한 협연자와 프로그램으로 양일간 열린다.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교향악단, 체코 필하모닉 등 굵직한 악단들을 이끌어온 지휘계의 거장 엘리아후 인발은 2014년부터 서울시향을 여러 차례 객원 지휘해 압도적인 명연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는 교향곡 2번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하여 브람스 헝가리 무곡 중 드보르자크가 관현악으로 편곡한 17~21번을 전반부에 함께 선보이며 브람스 관현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협연 무대에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올가 케른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 스펠셜리스트로 꼽히는 케른은 17세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01년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에서 30여 년 만에 최초의 여성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존재를 알렸다. 2008년에는 제임스 드프리스트의 지휘로 서울시향과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해 호평을 받았다. 빼어난 테크닉과 무대 매너, 열정과 확신에 찬 음악성을 지닌 올가 케른은 이번 공연에서 그녀의 주 종목인 라흐마니노프 작품으로 눈부신 ‘비르투오소 피아니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문의 1588-121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헬로아티스트展전 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컨버전스 아트 <헬로아티스트展>이; 반포 한강공원 솔빛섬(세빛섬 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를 필두로 20세기 현대미술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며 인상주의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전시에서 만나볼 작가는 뒤늦게 화가가 되어 10년 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여준 빈센트 반 고흐, 인상파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에두아르 마네, 사랑과 낭만의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 은둔의 천재화가 폴 세잔, 인상파의 아버지라 불리는 클로드 모네, 당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포착한 에드가 드가, 점묘화의 대가 조르주 쇠라, 원시의 화가 폴 고갱이며 약 30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료제공 본다빈치㈜문의 1661-0553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까르띠에 대표 매장 ‘까르띠에 메종 청담'' 지난 6월 26일 강남 청담동 명품 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프랑스의 유명 보석·시계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까르띠에 메종 청담’을 새롭게 선보였기 때문이다. 2008년, 까르띠에는 서울 강남의 청담동에 아시아 최초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그리고 지난해 영업을 일시 중단한 채 1년여의 리뉴얼 공사를 거쳐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한국의 정취가 곳곳마다 배어있는 그곳을 찾아가봤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15개국 왕실이 사랑한 브랜드 ''까르띠에''까르띠에는 1847년 ‘루이 프랑수와 까르띠에''가 프랑스 파리에서 문을 열었으니 무려 169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주로 유럽 왕실과 유명 인사들에게 보석을 팔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결정적 계기는 영국의 에드워드 7세가 왕의 보석상으로 임명하고 나서부터다. 그는 1902년 왕위에 오르자 까르띠에가 런던에 부티크를 내도록 권유했고, 2년 후 왕의 보석상으로 임명하면서 무려 27개의 왕관을 주문했다. 그리고 까르띠에를 ‘왕의 보석상이자 보석상의 왕’이라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 그리스, 벨기에, 모나코 등 15개의 왕실에서도 잇달아 까르띠에를 왕의 보석상으로 임명했다. 보석으로 이름을 떨치던 까르띠에가 손목시계로서도 명성을 얻게 된 데에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1904년 브라질의 비행사 알베르토 산토스 두몬트는 친구인 루이 까르띠에에게 그 당시 보편화됐던 회중시계(포켓워치)가 비행 중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까르띠에는 납작한 사각형 모양의 손목시계를 개발했다. 까르띠에 최초의 남성 손목시계 ''산토스(Santos)''는 이렇게 탄생되었고, 시계 분야에서 까르띠에의 명성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한옥의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건물 외관새로 단장한 ‘까르띠에 메종 청담''은 파리·뉴욕 등 세계 어느 곳의 명품 매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까르띠에는 단독 매장을 임대하거나 지을 때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해당 국가의 개성을 함께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총 4개 층의 청담 매장은 한옥의 정서가 느껴지는 외관과 프랑스 대저택의 건축 양식으로 꾸며진 실내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한옥의 처마와 문살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1층 입구에 위치한 기와지붕 형태의 디딤돌, 한국 전통문양과 자개 그리고 한지로 꾸민 VIP룸, 1층 뒤뜰과 3층 테라스를 둘러싼 한옥 문살 장식 등 매장 곳곳에서 한국적인 정취가 묻어난다. 특히 VIP 케이터링에서 제공하는 고급 전통차와 다과는 청담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명품 쇼핑의 공간이자 사교와 휴식의 장소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2층에서부터 1층까지 뻗어 내려오는 대형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럽의 성이나 대저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1층에서는 까르띠에의 보석 전 제품과 함께 VIP 룸과 연결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2층은 까르띠에의 시계 컬렉션을 둘러볼 수 있으며 3층은 VIP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비트 살롱으로 구성했다. 까르띠에의 한 관계자는 “메종 청담에 새롭게 마련된 프라이비트 살롱은 VIP 고객들의 휴식처와 사교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 1층에 차를 맡긴 후 매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한국 시장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까르띠에의 관계자인 조모씨는 “지난 10년간 한국은 아시아 문화의 중추가 되었고 중국과 일본, 태국 등에서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면서 “K팝, K드라마, K뷰티 붐과 더불어 세계적인 명품업체들이 서울에서 각종 행사를 앞 다퉈 개최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서초구 아버지센터 그동안 주부, 시니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은 있어도 아버지들을 위한 공간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온 아버지들에게도 그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서초구가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아버지들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인 ‘아버지센터’를 오픈한다. 8월 31일 개소식에 앞서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찾아가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아버지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문화 공간‘서초구 아버지센터’는 현대사회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행복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버지 전용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다. 프로그램실, 회의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아늑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들어서자마자 힐링 공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서초구는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 위탁 공고를 내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초구 아버지센터’는 일 중심으로 살아온 아버지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힘과 용기, 사랑을 불어넣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진정한 가족과의 소통과 나눔의 방법,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는 법, 의미 있는 휴식과 건강을 챙기는 방법, 참된 꿈과 그 너머의 꿈을 찾는 법 등을 프로그램에 담아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진정한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오픈 전부터 지역주민들 호응 높아‘서초구 아버지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여는 것은 8월 31일이지만 개소식에 앞서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정규 프로그램의 맛보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고도원 이사장이 ‘아버지의 꿈, 가족의 꿈’을 주제로 첫 강좌를 진행한데 이어 리포터가 방문한 7월 30일에는 ‘커피의 품격’을 주제로 커피에 대한 교양 강좌가 진행돼 아버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실은 딱딱한 강의실이 아니라 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5가지 핵심가치 5P를 추구하는 정규 프로그램 개설‘서초구 아버지센터’는 9월부터 아버지센터의 5가지 핵심가치인 5P를 추구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5P는 첫째, 표현에 익숙지 않은 아버지들의 사랑 표현을 위한 ‘Power of Love’로 아버지의 큰 사랑을 회복시켜준다. 둘째, 아버지들의 꿈을 위한 ‘Passion of Dream’으로 꿈이 있으면 행복하고, ‘꿈너머꿈’이 있으면 위대해짐을 뜻한다. 셋째, 가족들의 자부심인 아버지 ‘Pride of Family’로 아버지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다. 넷째, 아버지의 삶에도 ‘잠깐멈춤’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Plan of Life’로 아버지들의 삶을 디자인 해본다. 다섯째, 즐기는 삶과 나누는 기쁨을 위한 ‘Play of Joy’로 잘 노는 방법을 알려준다.정규 프로그램은 주말(토) 2~5주 연속 프로그램과 주중(화~금) 1일 체험 또는 2~4회 코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말 프로그램인 ‘꿈너머꿈 아버지캠프’(토요일 5주 과정, 총 20시간)와 ‘잠깐멈춤 아버지캠프’(토요일 2주 과정, 총 12시간)는 5P를 모두 경험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주중 프로그램은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취미 중심 프로그램으로 ‘아빠 손은 힐러 손’(발반사 치유 마사지), ‘아빠는 최고 요리사’, ‘통나무 치유명상’, ‘아빠의 대화와 소통’, ‘빈야사 기본 요가’, ‘아트 테라피’, ‘커피의 품격’ 등이 운영된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173 방배열린문화센터 5층●문의; 02-2155-8400, www.papa-pow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오랜 된 서초동 꽃집 ''꽃마을에 난향 가득…'' 서초역 3번 출구에서 ''사랑의교회'' 뒤쪽 먹자골목으로 향하는 골목 어귀에 ''꽃마을에 난향 가득…''이라는 시적인 문구가 쓰여 있는 꽃집이 있다. 가게 앞 정원에는 수많은 꽃들과 화분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어 지나가는 행인들을 즐겁게 한다. 나무 계단을 올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 싱그러운 광경이 펼쳐진다.;아담한 공간에 여러 종류의 생화와 관엽식물, 동·서양란, 고급 선인장, 드라이플라워 등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또 한쪽 코너에는 직장인들이나 수험생 책상에 어울릴만한 작고 귀여운 소형 화분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간판에서처럼 실내는 난향으로 가득하다. 특히 형형색색의 양란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의 박흥식 대표는 "꽃이 좋아 꽃집을 시작했다"며 "서초동 토박이로 벌써 20여 년 째 한 곳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나무들을 만지고 꽃을 가꿔왔다. 이렇게 키운 예쁜 꽃들은 그의 능수능란한 솜씨를 거쳐 고객들 곁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된다.;게다가 농장의 직영 매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하다. 이외에도 화환이나 분재, 생화 꽃 장식, 꽃바구니, 부케 등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특별한 날에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꽃다발, 상상만 해도 행복감에 젖어든다. 위치 : 서초구 서초동 서초3동 1502-12 대호빌딩 1층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8시(연중휴무)문의 : 02-587-40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 드림그림 장학생 작품 전시 서초3동사거리 인근에 있는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에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함께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드림그림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장학 사업으로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초전시장에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실크스크린 벽화, 우쿨렐레 패턴 디자인 작품 등이 전시돼 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강남도 피우는 비타민 열풍 스틱 형태의 피우는 비타민인 일명 ‘비타민 담배’의 등장은 성인들에게 금연보조제로 알려지기 시작해, 현재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강남 역시 예외는 아니다. ‘흡연을 흉내 내는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유해성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피우는 비타민이 대체 뭐기에? 직접 구입해 조목조목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구현숙 약사(역삼동 ‘수약국’) 약국은 도의적으로 청소년 판매 자제 온라인에서도 미성년자 판매 금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틱 형태의 피우는 비타민은 미국에서 개발돼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졌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초에 공식 직영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은 약국이나 온라인 판매처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13,000~1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약국에서는 청소년들의 판매를 도의적으로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치동 A약국에 들러 피우는 비타민에 대해 문의를 하니, 주로 젊은 층에서 선호하고 금연보조제로 활용하거나 담배보다 인체에 해가 없다는 생각으로 구매하는 성인이 많다는 답변이었다. 인근 B약국에 들러보니 청소년들이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 규정은 없지만 신분증을 확인하고 미성년자일 경우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에서도 미성년자는 구입이 불가능하다. 스틱 형태의 피우는 비타민 제조사 역시 ‘미성년자 판매금지’를 내세우고 있어 성인인증이 없이는 구입하기 어렵다. 다만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 중에는 청소년이라도 큰 규제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온라인에서도 부모나 성인이 된 형제·자매의 개인정보 및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면 구입할 수 있다.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청소년이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든지 손쉽게 살 수 있는 셈이다.;피우는 비타민, 대체 뭐기에?일회용 제품 1개당 약 500회 흡입 가능 현재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틱형 피우는 비타민은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비타민A, B, C, D, 코엔자임Q10 등을 비타민 수증기 스틱 형태로 개발한 제품임을 내세우고 있다. 맛과 향에 따라 총 7가지 종류가 있으며 블루베리 계열 천연성분의 ‘블루베리·건포도(퍼플-진정)’, 유칼립투스와 민트 잎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의 ‘민트·멘톨(그린-상쾌함)’, 소나무 진액에서 추출한 테르펜 성분이 함유된 ‘장미·자스민(블루-신선함)’, 바닐라 빈과 천연 허브 추출 성분인 ‘녹차·바닐라(화이트-진정)’, 감귤류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의 ‘오렌지·자몽(옐로우-활력)’, 민트와 체리 추출물에 콜라겐이 함유된 ‘민트·체리(골드-품위)’, 꿀의 단맛과 정향나무 향을 담은 ‘계피·산삼(블랙-해독)’으로 나뉜다. 마치 형형색색 펜처럼 화려한 색감을 띠고 있으며 외형은 금속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성되어 있다. 약국에서 판매 하는 제품은 충전식이 아닌 일체형 제품이다. 불은 필요 없으며 첫 사용 시 2~3회 짧게 흡입하면 연기가 난다. 일회용 제품 1개당 액상 용량은 1.5ml로 미국 성인남녀 대상 평균 약 500회 정도 흡입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어, 사용 후 투명한 뚜껑을 씌워 보관하는 방식이다. 더 이상 수증기가 나오지 않으면 수명이 다한 것이므로 전자제품으로 분류해 폐기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온라인이나 공식 판매처에서는 충전식 피우는 비타민 제품도 판매한다. 충전 케이블과 액상 등을 구입해 전자식 파이프에 원하는 액상을 채워 사용하는 형태다. ;인체 유해성 여부 여전히 뜨거운 감자 청소년 흡연 습관 부추길 수도 있어;; 현재 스틱 형태의 피우는 비타민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아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피우는 비타민 열풍이 불고 있어, 이에 대한 검증과 명확한 판매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식약처는 오는 10월부터 품목 허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청소년들의 피우는 비타민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흡연 습관’이다. 담배를 피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흡연을 흉내 내기 시작하면서 자칫 흡연 습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아직 인체 유해성 여부가 검증된 바 없으므로 청소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피우는 비타민이 흡연 청소년들이 대체할 수 있는 금연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역시 식약처에서 금연보조제로 공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아니므로 보다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MINI INTERVIEW건강에 이롭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근거 없어”; Q. 피우는 비타민 제품을 찾는 청소년들의 심리는 무엇인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흡연을 하는 학생 중 담배를 끊기 원하는 청소년들이 대체할 품목을 찾아서 피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둘째는 그 청소년이 피우는 모습을 보면서 멋으로, 호기심으로 따라 피우는 경우다. 청소년들은 비타민이라고 생각해 피워도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제품 광고에서 피우는 비타민이라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심어준 영향도 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은 광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까.”;Q. 이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약국이 더 많던데? “우리 약국 역시 판매하지 않고 있다. 제품이 출시된 초기에는 광고의 영향으로 약사들조차 잘 몰랐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먹는 비타민이 아니라 피우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연기가 나게 하는 어떤 조작이 있었을 것이다. 의약품이 아닌데다 구체적인 판매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다, 해롭지 않다’고 할 만한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은 그 근거가 없으므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대한약사회에서도 약국 취급을 자제하고 있다.”;Q. 약국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으로 손쉽게 살 수 있던데?“그렇다. 아직 공식적으로 인체 유해성 여부가 검증된 것이 아니므로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처들도 성인이 아니라면 도의적으로 청소년들에게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현숙 약사(역삼동 ‘수약국’)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2016-08-11
- 유커 관광버스 주차대란, 맞춤형 단속으로 해결! 강남구는 최근 롯데면세점(잠실 월드타워점) 폐점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 롯데 면세점으로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불법 주·정차 관광버스에 대해 맞춤형 단속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최근 코엑스 면세점으로 유입되는 쇼핑 관광객이 평일·주말 하루 6000~7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00% 이상 크게 늘면서 면세점 주변 관광버스가 도로에 줄줄이 대기하여 도로혼잡과 불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에 구(區)는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면세점에 관광버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추진하고 ‘쎄게 단속할 곳(때)은 쎄게, 약하게 단속할 곳은 약하게 단속하는 주차위반 정도에 따른 맞춤형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력한 단속 대상은 2열 주차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보도,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화재경보기,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민원다발지역, 상습(고질)적인 불법 주차 발생지역이다.강남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차량을 상시 동원하고 경찰서와 모범운전자의 합동순찰을 강화하여 관광버스 드롭 존(지정 승·하차) 준수 여부와 관광객 승·하차, 대기질 오염 방지를 위한 공회전 제한 준수와 계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강남경찰서와 협의해 지정된 승·하차 지점(승차지점 : 아셈로 면세점 건너편, 하차지점 :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을 정해 관광객이 타고 내리게 하고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봉은사 주차장이나 탄천 주차장으로 이동 조치를 통해 원활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