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유무대 13 실험단편연극제 ‘자유무대’는 극단 ‘작은신화’의 ‘공동창작’과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인 ‘우리연극만들기’와 더불어 극단 ‘작은신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열정발산 공연 프로젝트다. ‘자유무대’는 극단 단원들이 각자 모임을 통해 형식이나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었던 작품들을 자유롭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번 ‘자유무대 13’은 미리부터 단원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과정을 걸쳐 최종적으로 선발한 다섯 편의 공연이다. 형식과 내용에 얽매이지 않고 단원들 각자의 취향대로 만들어가는, 말 그대로의 공연의 자유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8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총 5편(‘청춘 어쩌라구’, ‘울화인’, ‘모래시계’, ‘이피게니아’, ‘추억을 펼쳐보다’)의 작품이 소극장 봄에서 공연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자율후불제)다.문의 02-6465-8324 2016-08-22
- 죽은 시인의 사회 1990년에 개봉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 더 묵직한 울림으로 ‘카르페 디엠!(Crape Diem!, 현재를 즐겨라)’을 외친다. 존 키팅 선생으로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고(故) 로빈 윌리엄스의 푸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 , 등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8월 11일에 추모 2주기를 맞았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그에 대한 향수를 더욱 진하게 불러일으킨다. 미국의 명문 ‘웰튼 아카데미’의 새 학기 개강식에 이 학교 출신인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선생은 영어교사로 부임하고, 첫 시간부터 관습이나 전통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에서 신선한 충격을 준다. 결국 닐 페리(로버트 숀 레오나드)와 토드 앤더슨(에단 호크)을 비롯한 몇몇 학생들은 엄격한 학교 규율을 어기고 ‘죽은 시인이 사회’라는 서클 활동을 하면서 점차 참된 인생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이 영화는 제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가득하다. 많은 이들의 좌우명으로 꼽히기도 한 대표적인 명대사 ‘카르페 디엠’, ‘인생을 특별하게 살아라’, ‘자신만의 걸음을 걸어라’,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 등 주옥같은 명대사가 다시 들어도 심금을 울린다. 명장면 역시 시간을 초월해 감동을 준다. 시 수업시간에 교재의 서문을 찢어버리는 장면, 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은 다르다며 책상 위로 학생들을 하나하나 올라서게 하는 장면,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소식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담아 더욱 가슴 아픈 장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는 키팅 선생에게 학생들이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위치며 책상 위로 올라서는 장면 등은 여러 차례 다시 봐도 전율로 다가온다.26년이 지난 재개봉이지만 우리의 무한경쟁 입시 현실을 볼 때 영원한 캡틴 ‘존 키팅’ 선생의 인생에 대한 가르침은 더욱 감동의 무게가 실린다. 2016-08-22
-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 합창단 파리 오페라극장, 빈 오페라극장 등과 함께 유럽의 오랜 오페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내한해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오는 8월 29일(월)과 31일(수) 오후 8시, 새로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는 1985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전문 교향악단으로 창단한 이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최정상의 지휘자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명맥을 이어왔다. 지휘자 정명훈과의 관계도 특별하다. 오랜 세월 빈번히 유럽 투어를 함께 하며 신뢰를 쌓은 밀접한 관계일 뿐 아니라, 지난 2008년 내한공연에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합창단은 라 스칼라 극장을 유럽의 오페라 1번지로 만든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라 스칼라 합창단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29일에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가장 대표적인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압도적인 감동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또한 31일에는 베르디의 대표적 걸작 ‘시몬 보카네그라’로 마치 라 스칼라 극장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이탈리안 사운드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1588-1210 2016-08-22
-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중년이 된 남녀주인공의 사랑과 인생이야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중년의 어른이 되어 버린 40대 중반의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 분)와 지방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 그들이 하루에 한 번쯤 자신들이 무심코 지내온 삶을 돌아보는 장면이 잠깐이나마 드러나는 가족 드라마다. “내가 생각한 어른은 이런 게 아니었다”라고 두 주인공은 각자의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힘들고 지친 삶에 위로를 주고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게 만드는 마법이 드라마의 힘이라고 한다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이제 반평생을 살아온 중년들에게 지금까지 나의 인생이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남은 인생은 또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드라마이다.우선 남녀주인공을 대충 뜯어보면 여주인공 민주는 일을 똑 부러지게 하지만 연애는 젬병이라는 데서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슈퍼우먼이 아니라 현실의 인물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고, 남자 주인공은 깐깐하고 고지식한 고상식의 캐릭터가 역할을 맡은 배우 지진희의 성실한 이미지와 나름 겹치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다. 두 주인공은 한 지붕에서 주인집과 세입자로 같은 공간을 점유하면서 매사에 티격태격한다. 그러면서도 잠시라도 서로의 찬란했던 젊은 청춘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갈 때면 어딘지 궁합이 척척 들어맞는다. 인간이란 애당초 힘들고 어려운 일은 의도적으로 잊어버리고 즐겁고 재미난 일을 기억하는 영물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두 남녀주인공과 비슷한 시대를 통과했던 중년이라면 여주인공 혹은 남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껴보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주인공의 매일 갈아치우는 핸드백과 의상의 소위 ‘깔맞춤’이 눈에 거슬릴 정도로 의도적인 것처럼 보여 지는 장면이 많아 오히려 드라마 스토리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잠깐 스치고 지나간다.SBS 화면 캡처 2016-08-22
- 부동산 통합서비스 기업 어반에셋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재산을 부동산에 묶어두고 있다. 일반인들은 집이 전 재산인 경우도 많고 사업체 역시 공장 부지나 건물이 재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서비스 해주는 기업이 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이 분야에서는 잘 알려진 어반에셋. 작은 장사를 하려는 일반인의 의뢰도 기꺼이 받는다는 어반에셋을 찾아봤다. 처음부터 끝맺음까지 함께 하는 신뢰 높은 부동산 파트너 ‘어반벤치’ 건물은 겉모습부터 마름모꼴 콘셉트로 설계해 선릉역 인근의 빌딩 숲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데, 내부 역시 첨단 건물답게 누름 버튼이 없는 엘리베이터부터 인상적이다. 이런 콘셉트는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건물 부지부터 건물 완공, 오피스 임대까지 참가한 어반에셋의 작품이다. 이처럼 어반에셋은 단순히 건물관리나 임대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설계관리를 비롯해 부지 매입이나 건물 매입, 매각에다 자산관리와 자산에 대한 실사, 업체의 사업 타당성, 오피스 임대와 더불어 KFC를 비롯해 유통업체인 왓슨스 등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업체를 건물에 입주시키는 리테일까지 부동산에 관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의뢰를 받는 ‘통합적인 부동산 관리회사’이다. “이 건물을 자세히 보시면 내부 기둥이 없습니다.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내부 기둥을 없애고 마름모꼴로 설계해 건물의 무게를 분산시키게끔 한 덕이죠. 이런 것은 건물을 짓기 전에 건물을 임대할 가능성이 있는 임차인들의 의견을 미리 조사한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저희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하는 어반에셋의 송지향 과장. 작게는 화장실이나 주차장의 사용자 중심 동선부터 크게는 임차인의 극대화된 사용 편의까지 미리 생각해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보다 쉽게 임대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한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의 입장을 고려해 리모델링 관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는 어반에셋은 이미 논현동이나 역삼동, 청담동 인근에 유리나 대리석, 혹은 독특한 외양으로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마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람을 키우는 회사 멀티 능력 끌어내는 투자어반에셋의 정성진 대표는 20여 년 동안 부동산 컨설팅과 경영 자문을 해오며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2014년 어반에셋을 설립해 부동산 전반에 걸친 통합 관리를 해오고 있다. 어반에셋의 가장 큰 특징은 사원들에 대한 투자가 크다는 것이다. 모든 사원들이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교육과 투자가 되고 있다. “고객과 함께 하다보면 한 가지 일만 하는 게 아닙니다. 사업 타당성 검토부터 임대까지 일의 성격이 바뀔 때마다 파트너가 바뀐다면 고객들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저희는 처음에 일을 맡은 직원이 끝맺음까지 할 수 있도록 멀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본인도 그렇게 성장해 온 정 대표는 고객과의 만남과 인연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작은 인연이라도 결코 무시하지 않는 어반에셋의 직원들은 큰 거래처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된 상담이라면 어떤 일이든 상담에 응하고 의뢰를 받는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대구의 감자탕 전문점인 ‘이바돔’의 강남 입성을 돕기도 했다. 서울에서도 꾸준히 체인점을 늘리고 있는 ‘이바돔 감자탕’은 입성이 쉽지 않은 강남 입성을 위해 파트너로 어반에셋을 선택한 것이다. ‘이바돔’ 뿐만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 체인점들도 대부분 자체 내에 사업부가 있지만 어반에셋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알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꼭 큰 사업체가 아닌 일반인들도 부동산에 관한 일이라면 어반에셋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작은 빌딩의 임대부터 리모델링이나 체인점을 하고 싶은데 사업 타당성에 대한 계산이 정확히 나오지 않을 때, 혹은 사업 할 곳을 찾지 못할 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처럼 어반에셋은 부동산 통합 서비스를 하는 큰 회사인데다 입주해 있는 곳도 첨단 건물로 문턱이 높아 보이지만 하는 일은 우리 가까이 있는 회사이다. 부동산에 관해서라면 모든 통합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어반에셋. 큰 사업만이 아니라 은퇴 시기가 다가온 베이비붐 세대가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사업을 할 때 처음이라 자신감이 없다면 어반에셋의 서비스를 이용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6196-7800 2016-08-22
- 미군 고급 장교와 특수 군무원 위한 럭셔리 렌탈하우스 ‘평택 파인캐슬’ 미군부대가 들어서는 팽성읍은 지난 2005년에 비해 약 5배가량 땅값이 뛰었다. 게다가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거주할 만한 주택의 절대 부족으로 집값도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 1~3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4차 분양하는 파인캐슬 주한미군 전용 렌탈하우스를 찾아봤다.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인 평택. 이곳의 부동산 열기를 설명하자면 미군기지 이전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내년 초면 가동에 들어갈 고덕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과 60조 원 규모의 LG 디지털파크 산업단지, 여기에 신재생 에너지 산업단지까지 합치면 모두 20여개의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렇게 동북아 최대의 미군기지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늘어나는 인구 또한 평택이 탄생한 이래 최대일 것이다. 미군기지 이전, 새롭게 탄생할 평택 여기저기 산재한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통합하는 계획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엄청난 사업이며 이전으로 생겨나는 공간에 대한 계획도 다시 짜야할 정도로 국가적인 사업이다. 미군기지 이전은 용산 미군기지를 비롯해 전국에 퍼져있는 미군부대의 부지를 환수해 평택 주변에 여의도의 5.4배에 달하는 약 1,488만m²(약 450만 평)의 미군부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한미군 기지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용산기지 및 UN군, 한미연합사령부를 올해까지 이전하고 미 2사단을 재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는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로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 동, 복지시설 89개 동, 본부를 비롯한 행정시설 89개 동, 교육시설 5개 동, 정비시설 33개 동 등 총 5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미군은 약 4만 5000여명으로 전국 50여개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가운데 90%가 넘는 수이다. 거기다 군속이나 가족들까지 합하면 8만 5000여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2018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더구나 이들 외에도 미군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합친다면 그 숫자는 적어도 2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평택은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다시 탄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지급우선 용산에 있던 미군기지와 동두천 미군기지 이전으로 8000여명이 먼저 이전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들을 위한 주거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평택지역은 노후 된 주택 일색인데다 최근 3~4년 사이에 급하게 생겨난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전부이다. 집다운 집이 거의 없는 셈이다. 파인캐슬에서는 이 점에 주목해 오피스텔이나 도시생활형 작은 주택이 아닌 고급 장교나 특수 군무원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한다. 1~3차까지 성황리에 분양한 파인캐슬은 임지에 따라 옮겨 다니는 군인들의 특성에 맞게 TV와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일체의 가전을 비롯해 소파나 각종 가구까지 풀 퍼니시드 스타일의 빌트인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 모든 시설은 오로지 안정적인 외국인 렌탈을 위해서이다. 게다가 임대인은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미군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미군 주택과인 하우징 오피스와 거래하며 그나마도 미군 렌탈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부동산이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실제로 신경 쓸 필요가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파인캐슬의 주택은 넓은 평형이라서 임대료도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10배가량을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이런 월세를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특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이 주둔해야 하는 상황이라 최소한 그때까지는 임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런 넓은 평형의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가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 미군 입장에서는 좋은 곳을 빨리 임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영외에 거주하는 미군의 경우 비상시에 30분 내에 부대 복귀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도 미군부대인 K-16과 거리가 가까운 파인캐슬이 다른 곳보다 렌탈에 유리한 조건이다. 1차부터 3차까지 빠르게 분양된 미군전용 렌탈하우스 평택 파인캐슬. 일반 사병이나 초급 장교가 아닌 고급 장교나 특수 군무원들 대상으로 하는 고급 렌탈하우스라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문의 1800-4298 2016-08-22
- 서래마을 키즈 편집 숍, 우트(AOUT) 예쁜 아이들 옷 편집 숍으로 유명한 한남동의 ‘스웨번’이 지난 4월 서래마을로 이전해 새롭게 이름을 바꾼 ‘우트’는 이미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나 엄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식 오픈 전부터 4개월 동안 가 오픈 상태로 가게를 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전 한남동 단골손님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데다 또 하나씩 브랜드를 채워가는 동안 매장 주변에 거주하는 트렌디한 서래마을 엄마들이 매장을 찾으면서 입소문이 나 더욱 매장 문을 닫을 수 없었다고 한다. 키즈 편집 숍 특징상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찾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매장은 1층과 2층이 다른 분위기로 편집돼 있다. ‘우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브랜드 ‘탐베레’가 가장 반응이 뜨겁다. 국내 브랜드로는 소품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많은 팬 층을 보유한 ‘오조드파’ 또 ‘엠앤제이스토리’ ‘비엔어비엔’ ‘스웨번’ 등이 입점해 있다. 해외 브랜드로는 독일 브랜드 ‘아풍첸’과 ‘리투아니’, 린넨 패브릭이 특징인 ‘무쿠’, 뉴욕브랜드 ‘아쯔요아키코’ ‘세인트제임스’ ‘프레드페리’, 천연 염색 브랜드인 ‘베르사티에’, 소품이 유명한 ‘누메로’ 등이 있다. 신생아 용품부터 8세까지 아이들 옷과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2길 33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월~토)오전 11시~오후 6시(목), 일요일 휴무문의 02-3785-0412 2016-08-22
- 추석 앞두고 벌초 걱정은 그만!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에 직접 벌초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지역별 농협과 산림조합의 산소관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산소가 위치한 지역의 농협이나 산림조합에 신청하면 깔끔하게 산소를 관리해준다. 사진 및 자료참조 농협 장례지원단 &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산소관리 대행 농협 지역별 총 415곳 농협 콜센터 문의 후 묘지가 있는 지역 확인 산소 위치를 파악해 해당 지역 농협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지역별 농협의 사정에 따라 산소관리 대행이 불가한 지역도 있다. 산소관리 대행 농협은 지역별로 총 415곳이다. 경기(여주시, 양평군, 안성시, 양주시, 파주시, 용인시, 이천시, 안산시, 화성시, 포천시, 남양주시, 연천군, 광주시 내 농협 총 61곳), 강원(화천군, 철원군, 고성군, 삼척시, 인제군, 홍천군, 원주시, 춘천시, 동해시, 횡성군, 양구군, 영월군, 정선군, 양양군 내 농협 총 28곳), 충북(음성군, 청주시, 진천군, 괴산군, 옥천군, 제천시, 청주시, 충주시, 보은군, 청주 청원시군, 영동군 내 농협 총 42곳), 충남(홍성군, 공주시, 당진군, 논산시, 예산군, 부여군, 금산군, 연기군,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천안시, 태안군, 아산시, 청양군 총 69곳), 전북(전주 완주, 무주군, 순창군, 부안군, 남원시, 고창군, 김제시, 진안군, 익산시, 장수군, 정읍시 내 농협 총 20곳), 전남(강진군, 고흥군, 담양군, 곡성군, 나주시, 광양시, 구례군, 영광군, 영암군, 담양군, 함평군, 목포 신안군, 보성군, 해남군, 순천시, 여수시, 완도군, 장흥군, 진도군, 화순군 내 농협 총 74곳), 경북(칠곡군, 김천시, 영덕군, 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영주시, 울진군, 예천군,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안동시, 청송군, 포항시,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 김천시, 문경시, 봉화군, 군위군 내 농협 63곳), 제주(제주시, 서귀포시 내 총 11곳), 대구(달성군 내 농협 총 6곳), 인천(강화군 내 농협 총 3곳), 경남(거제시, 거창군, 마산지, 하동군, 함안군, 함천군, 합천군, 진주시, 창녕군, 창원시, 밀양시, 김해시 내 농협 31곳), 광주(북구 내 농협 총 1곳), 대전(대덕구 내 농협 총 1곳), 울산(울산광역시, 울주군 내 농협 총 5곳)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산림조합에서 산소관리 대행 현지답사 후 관리 비용 신청자와 협의 산림조합의 산소관리 대행서비스는 지난 1992년 시작한 이래 전국 회원조합을 통해 묘지관리를 대신해 주고 있다. 산소가 위치한 시·군 산림조합에 전화, 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산소관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산소의 주소를 알려주면 해당 지역 산림조합에서 현지답사 후 벌초대행 비용을 결정해 신청자와 협의한 뒤 벌초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단, 지역별 산림조합의 사정에 따라 산소관리 대행이 불가한 지역도 있다. 벌초뿐 아니라 봉분 보수, 묘역 주변 나무 및 잔디 심기, 훼손된 묘지 복구 등 관리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며, 개인 묘소뿐 아니라 문중의 선산, 종교단체의 집단 묘지까지 관리해준다. 산소관리 대행 비용은 묘지 기수나 묘지 위치, 묘역 면적, 작업 내용, 도로에서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역별 산림조합은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 총 23곳(양주, 여주, 평택, 화성·수원·오산, 시흥, 파주시, 고양시, 광주·성남·하남,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김포시, 강화군, 옹진·부천, 인천, 서울 등), 강원 총 17곳(춘천시,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속초, 강릉시, 삼척·동해·태백 등), 충북 총 10곳(청주,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괴산·증평, 음성군, 충주, 제천, 단양군 등), 충남 총 18곳(대전광역시, 금산군,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논산·계룡, 부여군, 서천군, 보령시,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아산시, 천안시 등), 전북 총 14곳(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남원, 순창, 정읍, 고창, 부안, 김제, 군산, 익산 등), 전남 총 23곳(광주광역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영암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경북 총 25곳(대구 달성,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남 총 23곳(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창원시, 진주시, 통영,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제주 총 2곳(제주시, 서귀포시) 농협 벌초대행, 이렇게 신청하세요 ● 지역별 농협 연락처 :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www.jangrae.co.kr) → 산소관리 → 산소관리대행사무소 검색(지역별 시군지부)해 주소와 전화번호 확인 ● 벌초대행 수수료 : 1기당 6~10만 원 수준(산소의 위치, 면적, 기수에 따라 해당 농협과 상담 대행 수수료 가격이 결정됨) ● 벌초 사진 확인 : 벌초가 끝나면 산소관리 사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벌초 전후 사진을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 ‘산소관리 사진’ 메뉴에 게시해 신청인에게 통보함 ● 문의 : 농협 콜센터 (1588-0099 교환 2) 산림조합 벌초대행, 이렇게 신청하세요● 지역별 산림조합 연락처 :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www.nfcf.or.kr) → 산림조합 소개 → 홈페이지/주소록 → 산림조합 주소록에서 주소와 전화번호 확인 ● 벌초대행 수수료 : 해당 지역 산림조합에서 현지답사 후 벌초대행 비용 협의● 벌초 사진 확인 : 작업 전·후 사진을 찍어 신청인에게 보내주므로 현장에서 확인하지 않아도 묘지 관리나 보수상태 확인 가능 2016-08-22
- ‘일공중식’ 이일섭 대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이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강남구 삼성1동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는 ‘일공중식’의 이일섭 대표를 만나 ‘착한 사연’을 들어봤다. 무일푼으로 사업 일구고, 베푸는 삶 실천할 수 있게 돼‘일공 중식’의 이일섭 대표가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로 자장면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햇수로 만 4년째. 지금까지 그가 제공한 자장면 그릇 수만 해도 대략 1,200그릇이 훌쩍 넘는다. 그는 “요새는 젊은 애들도 중국음식 많이 안 먹어요. 하물며 저희 중학생 아들 녀석조차 자장면보다는 피자나 혹은 다른 퓨전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해요. 요새 젊은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입맛도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랐던 시대만 하더라도 자장면 한 그릇이면 나름 큰 대접 축에 들었죠”라면서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 소위 70~80년대만 해도 졸업식과 입학식이라는 외부행사 혹은 집안의 크고 작은 대소사에 중국집의 자장면과 탕수육이면 그런 대로 크게 한 턱 내는 것으로 통했다. 그만큼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긴 이일섭 대표가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부모님이 안 계신 이 대표로서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맛있게 자장면을 드시곤 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지역 어르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치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고 털어놨다. 무일푼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그가 언젠가 사업의 기반을 다지면 사회에 다시 베풀면서 살고 싶다는 그의 초심을 드디어 몇 년 전부터 실천할 수 있었다. 처음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할 무렵만 하더라도 동사무소에서도 지원을 해줘 현수막을 크게 붙일 수 있었고 이를 보고 찾아온 어르신이 매 번 약 100여명 정도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찾아오는 어르신의 숫자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약 40여명 정도로 매번 준비한 분량의 반 이상 남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로 정성 담은 청결한 요리 제공이일섭 대표가 중식당을 운영할 기반을 마련한 계기는 지금 중식당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 지하에 위치한 한식당 ‘먹보’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14년째 뷔페식 한식당을 운영하면서도 그는 동사무소와 협조해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고 1년 넘게 14가구의 반찬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선행을 했다. 처음 무료로 음식과 반찬을 제공할 때만 해도 화려하고 부유하기만 한 강남의 겉모습과는 달리 알고 보면 어려운 형편의 가정도 적지 않다는 사실에 이 대표 본인도 놀랐지만 이들을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왔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다보니 지역사회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더 찾을 수 있게 됐고, 지금은 삼성1동에서 ‘행복 더하기’ 총무 등으로 활동하는 등 저소득층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한다.그가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자장면은 물론이고 자신의 식당에서 만드는 모든 음식은 집에서 가족이 먹는 것처럼 정성을 담아 신선한 재료로 청결하게 요리하고 있다. 게다가 꽃을 좋아한다는 이 대표의 깔끔한 성격 탓에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테이블에는 일 년 내내 난을 준비해 놓고 있다. 리포터가 자장면 말고도 자랑할 만한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그는 코스 요리도 맛있다면서 대뜸 ‘삼선짬뽕’을 추천하기도 했다. 들어가는 해물의 가짓수가 다른 중식당보다 몇 가지 더 많을 정도로 큰 자랑거리라며 다른 곳과 맛도 확실히 다르다고 자랑했다. 성실히 한 분야에 매진, 현명한 아버지 되기 위해 노력이 대표에게는 중3 아들과 6살 된 딸아이가 있다. 원래 음식장사라는 게 새벽부터 시작되는 고된 일과다. 가정적인 그는 매일 공사판 인부를 위한 함바 한식 영업을 위해 새벽 5시 40분에 출근하고 중식당 영업이 끝난 후 밤 10시가 넘어서야 귀가하다보니 늘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이 고민이라고 토로한다. 그래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학원도 쉬게 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며 좋아하는 일이라면 지원을 적극 아끼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는 스스로 현명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오늘도 내일처럼’을 가훈으로 삼아 하루가 무사히, 그리고 아무런 역경 없이 잘 지나가고 편안하길 바란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이면 잊지 말고 ‘일공중식’을 찾아와 편안하게 자장면을 드시고 가시기를 당부했다. 2016-08-22
- 대치노인복지센터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대치노인복지센터(관장·지현) 어르신 재능기부 팀인 ‘다담회’는 지역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ㆍ3세대 통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는 ‘친구야, 모두 다(茶) 사랑해’란 명칭으로 매년 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8월 초,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치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청소년들, 효(孝)와 사랑과 나눔으로 더욱 열기가 뜨거웠던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배움DAY, 나눔DAY, 이음DAY’를 주제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8월 9일에는 학생 20명, 어르신 9명, 8월 10일에는 학생 21명, 어르신 8명, 8월 11일에는 학생 5명, 어르신 6명이 참여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약 200명 어르신들께 직접 차를 대접하고 봉사하는 등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 또 마지막 날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찻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색다른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곳의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특화 프로그램인 다례교육을 비롯해 다식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 참여한 다담회의 조 어르신(67세)은 “처음엔 어린 학생들과 어떻게 소통해야할까 염려스러웠는데 의외로 대화가 잘 통하고 또 치매 어르신들께 차를 대접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례라는 교육을 처음 접했다는 D고교 1학년 심모 군은 “학원시간에 쫓겨 프로그램을 다 소화하지 못한 몇몇 친구들이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내년에도 꼭 참석해 어르신들, 친구들과 보람된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