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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질환 당뇨병 인구 고령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는 285만 명으로 전년대비 6%나 증가했다. 당뇨병은 혈당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대사성 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 고혈당을 방치하면 동맥경화, 심혈관, 망막, 신장, 신경 등에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여 매우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이렇듯 무서운 당뇨병을 한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 대치동 ‘다노한의원’의 김안진 원장을 만나 당뇨병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들어봤다. 인슐린 저항성 가진 제2형 당뇨병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당뇨병’이라고 불렀으며 인슐린을 거의 생산하지 못하여 발생한다. 고혈당의 조절 및 케톤산증(인슐린 부족으로 케톤이 과량으로 생기는 응급상태)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외에 가족력, 즉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고 췌장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처방받은 기존 약과 한약치료 병행 당뇨병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김 원장은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하는데, 먹는 혈당 강하제 및 인슐린 주사는 혈당수치를 조절해줄 뿐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한의학적 접근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당뇨약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고혈당 상태는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므로 의사와 상의 없이 약을 끊는 것은 위험하다”며 “초기에는 기존의 약과 한약을 같이 복용하다 혈당이 잡히기 시작하면 양약을 끊고 한약으로 단독 치료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바탕으로 당뇨 솔루션 제시‘다노한의원’에서는 우선 환자의 식습관, 생활습관, 몸 상태에 대한 문진 차트를 작성하고, 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 비만도를 체크하며 혈압 측정과 스트레스, 혈액, 소변, 활성산소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기, 소변검사기, 당화혈색소 검사기기, 스트레스 검사기기, 체질량지수 측정기 등을 도입해 빠른 시간 내에 검사와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를 시행한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식이요법, 생활습관 교정방법과 맞춤 영양제, 맞춤 한약 처방 등의 당뇨 솔루션을 제시한다. 김 원장은 “카카오톡으로도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직접 상담해주고 있다”면서 약과 주사는 당뇨 치료약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6-07
- 2019학년도 수시 적성고사전형 선발전형 및 대비 전략 수시 적성고사전형은 강남 중위권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내신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강남 일반고내신 3~5등급 대 학생이 논술전형과 함께 도전해볼만한 전형으로 손꼽힌다. 2018학년도 강남서초 일반고의 적성고사합격 현황 및 강남 교사의 지원 전략을 들어보고, 2019학년도 적성고사전형 실시 대학의 입학전형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 도움말 김상철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진학부), 김종우 교사(양재고등학교·진로진학부장), 김태용 교사(진선여자고등학교·진학부장), 박병준 교사(상문고등학교·진로진학상담부장), 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3학년부장), 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소장(종로학력평가연구소) 중산고, 매년 가천대 모의 적성고사 실시 합격자 내신 분포도 4등급 중반 대까지 지난 5월 23일 중산고등학교에서는 가천대학교 입시설명회 및 모의 적성고사 시험이 치러졌다. 5년 전부터 교내에서 가천대 모의 적성고사를 실시해, 매년 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2018학년도에는 중산고 적성고사 합격자가 11명이었다. 100명 이상의 학생이 수시 적성고사전형에 지원했고, 내신 성적 분포도도 매우 넓었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부장)는 “내신 3.87등급부터 7등급 대 학생까지 지원했다. 합격자가 가장 많았던 가천대는 내신 3.87~4.45등급이었고, 고려대(세종)는 내신 4.32~5.47등급이었다. 평택대 합격자는 내신 6등급대 초반이었다”라고 밝혔다. 내신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중위권 및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적성고사전형은 수시 6회 중 충분히 활용해볼만한 전형인 셈이다. 장 교사는 또, “내신 4.0~5.7등급 사이에 있고, 모의고사 평균 4.5~5.5등급 사이 학생은 수시 6회중에서 논술전형으로 3~4곳 지원, 적성고사 전형으로 2~3곳 지원해보도록 상담하고 있다. 내신과 모의고사 평균 등급에 따라 적성고사전형과 논술전형을 적절히 분배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남서초 고교 적성고사전형 지원자 많아적성고사 응시 6개 대학 모두 합격한 사례 있어 중산고를 포함한 강남서초 일반고에서는 매년 꾸준히 적성고사전형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8학년도는 어땠을까?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2018학년도에는 10여 명 정도 합격했고, 인문계열 학생이 더 많았다. 합격자 내신은 4~5등급 중·후반 대였다. 참고로 2016학년도에는 상문고 적성고사전형 합격자가 15명이나 됐다. 상문고는 매년 10여 명 정도 합격하고 있으며, 주로 가천대, 고대(세종), 수원대에 많이 합격한다”고 밝혔다. 계열 합격자 분포도가 비슷한 고교도 있다.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는 “2018학년도에는 적성고사전형 인문·자연계열 합격자 수가 같았다. 합격자는 서경대, 고려대(세종), 수원대에 합격했고 선호 대학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으로 내신 3~6등급 대, 수능 4~6등급 대 학생이 주로 응시하지만, 지원자 수 대비 합격률이 높은 편은 아니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략적으로 적성고사만 준비해 지원 대학 모두 합격한 학생 사례도 있다.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양재고에서는 해마다 10여 명 정도 합격한다. 강남지역 학생 대부분은 수능과 적성고사를 병행해 준비하지만, 양재고 2018학년도 합격자 중에는 적성고사만을 준비해서 1명이 6개 대학에 전부 합격한 학생도 있었다. 2018학년도에는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에 주로 합격자가 배출되었다”고 밝혔다. 진선여고 김태용 부장은 “2018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지원 자체가 매우 적었다. 인문계열 학생이 가천대에 합격했고, 전년도에는 4~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진선여고의 경우 가천대 합격자가 가장 많고, 매년 한두 명 정도는 고려대(세종)에 합격하고 있다.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의 경우,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적성시험 한 두 문제로 극복하기 어려워 보통 3등급 대 후반 학생들이 합격률이 좋다”고 설명했다. 2019학년도 12개 대학 적성고사전형 실시고려대(세종)·홍익대(세종)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 올해 치러지는 2019학년도에는 가천대를 비롯한 12개 대학에서 4,435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전형은 적성고사(40%)와 학생부(60%) 성적을 합산하지만,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높지 않아 적성고사 성적이 당락의 주된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소장(종로학력평가연구소)은 “학생부 성적의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개 6등급까지는 감점 폭이 적고, 7등급 이하에서 감점 폭이 크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가천대의 경우 1등급과 6등급의 점수 차이는 5점에 불과하지만, 6등급과 7등급의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만, 그 기준이 높은 수준은 아니다. 가천대와 을지대는 국·수·영 3과목 시험을, 고려대(세종) 자연계열과 홍익대(세종)은 영·수 2과목, 고려대(세종) 인문계열은 국어·영어 2과목, 나머지 대학들은 국·수 2과목 시험을 본다. 시험시간은 50~80분 사이, 문항 수는 40~60문항으로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표2, 표3 참조) 김 소장은 “적성고사 일정은 10~12월 사이에 분산되어 있어 수능 전후로 나뉜다. 특히 수능 이후 적성고사가 있는 경우에는 수능 성적에 따라 선택권이 있으므로, 수능 성적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해 보험용으로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표1. 2018학년도 적성고사전형 경쟁률(사회 배려자전형 등 일부 전형 제외)>대학명전형명경쟁률(높은 순)가천대(메디컬)적성우수자37.85한국산업기술대일반학생(적성)27.20삼육대교과적성우수자전형26.82서경대적성고사-일반학생①24.36을지대(성남)교과적성우수자20.74가천대(글로벌)적성우수자20.14한성대교과성적우수자(적성우수자)18.71고려대(세종)일반전형16.40평택대적성고사전형16.29홍익대(세종)학생부적성16.01성결대적성우수자15.65을지대교과적성우수자14.83한신대전공적성고사전형12.88수원대일반전형(적성)11.27※ 사회 배려자전형 등 일부 전형 제외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표2. 2019학년도 적성고사전형 선발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대학전형명인원선발방법최저학력기준계열시간출제 과목 /문항 수1문항 당 소요시간고려대(세종)일반전형470명학생부(교과)60+적성401개 3등급 또는영어 2등급인문80분국어 20문항영어 20문항2분자연80분수학 20문항영어 20문항2분홍익대(세 2018-05-31
- 2018학년도 서울대 면접 우수자가 밝힌 면접 후기 및 면접 준비 가이드 지난 5월 서울대 입학본부가 웹진 ‘아로리’ 6호를 발간했다. 2018학년 합격자 중 면접 우수자들(공과대, 자연대, 간호대, 농생대, 인문대, 사회대, 디자인, 생활과학대)이 밝힌 면접 준비과정과 경험담이 담겨 있다. 이 중 2019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 자료참조 서울대 웹진 ‘아로리’ 6호공과대 - 모든 모집단위 수학 제시문공과대는 모든 모집단위가 수학 제시문만 출제되며, 지난해 기출 제시문과 비교해 보면 쉬운 편이었다고 학생들은 말한다. 제시문을 이해하는데 절반, 어떻게 말로 전달할까 고민하는데 절반을 답변 준비 시간으로 적절히 잘 사용하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공과대 학생은 “나중에 면접을 본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것은 공감하는 분위기였고, 한 두 문제 정도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하는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자연대 - 각 학과 연계된 고교 교과 제시문 자연대는 각 학과의 학문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교과를 제시문으로 사용한다. 각 학부 학생의 경험담은 다음과 같다. ▶ 지구환경과학부“물리, 화학, 지구과학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고, 이중 지구과학 제시문을 선택했다. 고3 때 지구과학Ⅱ를 이수해서 자연스럽게 준비할 방법을 택했다. 다만 서울대학교 면접은 수능 문제를 푸는 것과는 다르다. 낯설다는 말의 느낌이 어렵다는 말과는 다른 의미이지만, 수능과는 다르게 충분히 생각하고 답해야 하는 내용이 많았다.”▶ 물리천문학부“물리학 제시문을 선택했다. 현상을 물리학의 관점에서는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어떤 지점에서 면접관이 만족할 만한 해석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하는가가 고민되는 부분이었다. 따라서 제시문의 난이도를 떠나 스스로 만족할 만한 대답을 찾아내야 한다는 점은 쉬운 부분이 아니다. 즉, 제시문은 쉬웠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래프나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여 면접관에게 전달하는가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다. 처음에는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마지막 부분에 답해야 하는 내용은 변별력을 갖추고 있다. 학생이 진심으로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는 의도로 보였다.” ▶ 생명과학부“생명과학 제시문을 선택했다. 지난해 매우 쉬웠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올해도 작년 수준과 비슷했다. 질문 하나는 주어진 개념을 통해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하는 부분이 있어서 애를 먹었다. 간혹 면접관이 유도 질문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제게는 답변이 하나 끝나면 추가로 답변을 보강할 만한 의견은 없는지 정도를 말하는 정도였다.” 간호대 - 인문학·사회과학 & 화학·생명과학 제시문 선택간호대는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모두 지원하므로 인문학·사회과학을 선택할 수도 있고, 화학·생명과학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간호대 학생은 “화학·생명과학을 제시문으로 택했다. 제시문별로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야 했다. 평소에 생명과학보다 화학 공부를 많이 한 편이어서 개인적으로 화학이 조금 더 쉬웠다.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았던 생명과학은 학교에 생명과학을 잘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받았다. 면접실에서도 개념을 논리적으로 연결해가는 과정을 잘 설명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농생대 - 화학과 생명과학 제시문농생대는 화학과 생명과학 제시문이 등장한다. 농생대 산림과학부 학생은 “학교에서 생명과학Ⅱ와 화학Ⅱ를 모두 선택해 공부할 수 있었다. 게다가 수능 문제풀이 수업이 아니라, 개념을 정말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다. 또, 면접 제시문이 정말 교과서에서 익힌 내용 중에 출제되었다. 다만, 좋은 답변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제시문과 질문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 쉽다고 평범하게 답하는 것보다 충분히 자기 논리를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인문대 - 제시문 독해 과정 중요 인문계열 제시문(인문학, 사회과학)은 그 내용을 독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산술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시문 자체의 난이도를 측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단, 사회과학 제시문은 자료의 해석을 요구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어서 이 부분이 어려웠다면 난이도가 조금 느껴졌다. 인문대 학생은 “면접이 끝나갈 무렵 면접관이 제 논리에 대한 반론을 펼쳤는데, 그 논리에 완벽하게 설득 당했다. 그래도 반론에 다시 반론하고 싶었지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충분히 설득 못하고 나온 것이 내내 아쉽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대 - 사회과학 & 수학 제시문 사회과학 제시문은 평이했다. 다른 대학의 기출 논술 문항이나 면접 문항과 비교해 보면 더 쉽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는 게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및 경제학부 면접 우수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회대 학생은 “수학은 1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나왔고, 전반적으로 참신했다. 작년 기출 제시문 수준으로 미루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디자인학부 -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질문 디자인학부 면접은 제시문 활용 면접이 아닌 데다,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자기 생각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나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은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질문이 많다.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 학생은 “면접관이 국어 시간에 연역추리와 귀납추리를 공부한 사실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확인하더니, 디자인을 위한 디자이너의 논리적 접근 방식을 연역법과 귀납법을 사용해 예를 들어 설명해보라고 했다. 정답이 존재하는 질문은 아니지만, 평상시에 디자인에 대해서 잘 정리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답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생활대 - 화학·생명과학 제시문생활대는 간호대처럼 2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생활대 의류학과 학생은 “화학·생명과학 제시문을 선택해 두 가지 답변을 준비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하나를 마치고 다음 제시문을 보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생각의 흐름도 잘 정리할 수 있다. 개념을 활용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면접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면접 우수자가 밝힌 ‘면접 준비’ 가이드> --- 박스처리농생대 (산림과학부) -교내 과학 경시대회 준비 과정 도움 -다른 대학 기출 논술 문제나 기출 제시문 연습<조언& 2018-05-31
- 미국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동일한 학사관리 나셀오픈도어(Nacel Open Door/이하 나셀)는 1957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 및 대표 사무소를 가진 비영리재단으로서, 미국 국무성으로부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위임받아 시행하는 비영리 교육ㆍ연수재단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도 많은 유학원들이 나셀재단을 통해 미국으로 학생들을 보내왔다. 나아가 나셀재단은 1964년 세인트폴 본교인 Saint Paul Preparatory School(미네소타 주에 위치)을 시작으로 프랑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미국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오는 9월 미국 본교와 동일한 교과과정과 학사를 운영하는 ‘세인트폴 대치아카데미’가 새롭게 오픈한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본교와 동일한 교과과정 세계 50여 개국으로부터 연 평균 4000여명의 외국학생들이 미국 나셀재단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연 평균 1000명의 미국 학생들이 10여 개국의 외국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NISS는 이런 나셀재단이 설립,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중·고등학교 교육 학사관리 운영 기관이다. 미네소타 주에 있는 미국 본교의 교과과정을 전 세계 해외 캠퍼스에 도입하여 글로벌 감각을 지닌 다양한 문화의 전문적인 지도자 및 영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에 오픈하는 ‘세인트폴 대치아카데미’는 NISS에 소속되어 미국 본교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학습한다. 국내 대학에 진학하려면 검정고시를 봐야 하지만 미국 본교 프로그램은 AdvancED의 학사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해외 대학 진학에는 문제가 없다. 본교와 동일한 조건의 강사진은 모두 미 정규 교사 자격증을 갖춘 이들로,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전원 교포출신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ㆍ한국 관리 시스템 접목미국 미네소타 주 교육법에 따른 교과과정대로 공부하는 ‘세인트폴 대치아카데미’의 정규 수업은 6교시까지다. 이후에는 토플, SAT 수업과 학생마다 부족한 과목을 담당 교사에게 직접 배우는 방과 후 수업이 진행된다. 미국과 한국의 장점만을 결합시킨 독특한 관리 시스템이다. 국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방과 후에 학원을 다닐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부터 미국식 공부를 경험한 학생들은 현지에 간 후 빠른 속도로 적응한다. 유학 전 공부과정 또한 스트레스가 크지 않으니 진로나 적성에 대한 생각을 더 깊이 있게 해볼 수 있다. 6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제2외국어는 ‘중국어’가 필수이며, 세인트폴 해외 글로벌 캠퍼스와 교육과정이 같으므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해외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미국 대학뿐만 아니라 학생이 한국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에도 기본적인 진학컨설팅을 지원해 준다. 중3~고2 대상 신입생 모집 이번에 모집하는 학생은 G9~G11, 한국 학령으로 중3~고2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입학 심사는 지원서와 최근 3년간의 성적표 제출로 이루어지며 영어 ELTiS와 수학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해외 국제학교 3학기 이상 재학한 경우는 면제된다. 신입생의 경우 성적장학금, 영어장학금, 형제장학금 등이 지원되며 재학생의 경우 수석과 차석의 경우에 장학금이 지급된다. 9월에 오픈하는 세인트폴대치아카데미는 도성초교사거리 인근(대치동 910번지)에 위치해 있다. 미니인터뷰>> Frank Tarsitano, Ph.D. President, Nacel International School System Q. 세인트폴 대치아카데미의 교육목표는? 글로벌 교육을 받고자 하는 모든 학생이 유학을 떠날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대안으로 각 나라 현지에서 미국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세인트폴 대치아카데미에서는 국제사회에서 학생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시킬 것입니다. 세인트폴의 독특한 교육방식은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학문적으로 우수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최고로 발현시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리더들로 성장할 것입니다문의: 02-568-3345 2018-05-31
- 양재고, 진로진학 전공 탐색으로 꿈 키워요~ 지난 5월 18일(금) 양재고등학교(교장 조양형)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진로여행’ 및 ‘진로진학 전공 탐색활동’을 진행했다. 해마다 양재고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의 학급에 들어가 평소 자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들려주고 있다. 또, 자녀의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나 부모의 직업과 관련한 진로 이야기도 나눈다. 3학년을 대상으로 전공 탐색 활동도 진행했다. 20여 개가 넘는 학과를 개설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에 가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양재고 3학년 홍주원 학생은 “전공 탐색활동을 통해 평소 컴퓨터 검색만으로 잘 알 수 없었던 학과 관련정보를 알게 되었고, 어느 학과에 갈지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샘물 같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진로를 탐색해 보고 꿈을 위해 한 계단씩 걸어갈 것”이라며 진로진학 전곡 탐색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양재고 1학년 정승은 학생은 진로여행 행사가 끝난 뒤 ‘오늘 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한의학과 양의학의 차이,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 분야에 흥미가 생겼다. 나중에 진로가 달라질 수도 있을 만큼 매우 인상적이었다. 친구 어머님이 존경스러워보였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라며 의젓하게 소감을 전했다.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먼저 학생들에게 부모님을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면서, 또한 부모님 직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부모님이 자녀가 속해 있는 반에 들어가서 강의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참여한 학부모님들이 ‘매우 보람 있었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긍정적 변화가 오늘 행사의 가장 중요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계발해,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2018-05-31
- 국내에서 해외 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영어는 여전히 중요하다. 오히려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영어 공부를 일찍 끝내려는 경향이 생겼다.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면 고등학교시기에 다양한 활동과 교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글로벌 시대에 학교를 빛낼 인재에게는 소통의 도구인 영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웰틴크리스천’의 정용훈 이사장을 만나 미래를 준비하는 영어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소수 정예 맞춤 입시로 미 주요 대학 입학성과 대치동에서 20년 이상 입시 전문가로 활동해온 정용훈 이사장은 오로지 성적순으로 평가되는 학교생활에서 스스로를 루저라고 인식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오늘의 대한민국 학교에서는 성적이 나쁘면 선생님의 관심조차 받기 어렵다. 그래서 ‘웰틴크리스천’은 소수 정예로 학생 개개인에게 섬세하게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각자 다르게 갖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면 아이들은 눈빛을 바꾸고, 열정과 호기심,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성적에 대한 집착을 버린 활동에서 아이들은 꿈과 목표를 찾고 차분하게 성적을 끌어올린다. ‘웰틴크리스천’이 소수 정예를 고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 이사장은 “‘웰틴크리스천’은 작년에 학생을 처음 맞이했는데도 조지아텍, 듀크대학교, 뉴욕대학교, 포드햄대학교, 게이요대 등의 좋은 입학 실적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려고 했던 ‘웰틴크리스천’의 교육철학이 적중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대입원서를 작업하는 동안 주말을 반납하고, 학생들을 위해 밤샘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웰틴크리스천’ 강사진의 열정과 정용훈 이사장의 입시 노하우,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목사님의 정성이 더해져 빚어낸 흐뭇한 결과이다. 생각을 바꾸면 가까워지는 명문대학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SKY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내신을 얻지 못한 학생들은 무기력감에 빠진다. 열심히 해야 할 목표와 동기를 일찍 잃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의 성공은 단순히 학력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시대의 필수인 영어와 유망한 전공, 사회성, 공감능력, 리더십, 성실성, 도덕성, 스포츠, 봉사 등을 두루 필요로 한다. 이런 능력들은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도전하고, 개척하고, 성장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으로 성장하다보면 대학만을 목표로 공부한 경우보다 훨씬 더 쉽게 국내ㆍ외 명문대학에 다가갈 수 있다. ‘웰틴크리스천’은 성적으로 줄 세우기에 상처입고 지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고, 잠재력을 키워 끝내는 명문대학을 통해 본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목표가 아니라 꿈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양재 시민의 숲 인근의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 위치한 ‘웰틴크리스천’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해외 유학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 어린 시절은 영어 학습의 황금기 국내 영어캠프로매년 이 시기가 되면 많은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해외캠프 참여를 고민한다. 언어를 습득하는 황금기는 어린 시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몇 주간 낯선 환경에서 지내야 한다는 사실은 부담스럽다. 유사시에 부모가 아이에게 달려갈 수 없다는 점도 불안하다. ‘웰틴크리스천’에서는 그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Summer Intensive Course를 준비했다. ‘웰틴크리스천’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등록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4주 동안 Reading, Listening, Speaking(Debating), Writing까지 4개 영역을 모두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579-0316 2018-05-31
-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 요즘 대입 못지않게 청년들의 취업이 고민이다.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3월 청년 실업률(15~29세)은 11.6%로 2016년 3월(11.8%)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많은 청년들이 해외 취업을 새로운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고 그 중 가장 핫 한 나라로 일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SBS 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가 156곳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다. 특히 IT업계의 부족인력은 2030년 78만9000명을 넘을 전망이다.웹 개발 및 임베디드 IoT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양성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IT분야에 선정됐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 현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K-Move스쿨은 해외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교육비용을 80%(1인 최대800만원) 지원해주고, 정부 관리 감독으로 안전하게 연수를 마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취업 시 해외취업정착지원금 혜택도 제공한다.일본의 IT주력기업체들은 전통적인 IT(프로그래머, SE, 네트워크 엔지니어 등)에서 벗어나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엔지니어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K-Move스쿨 IT프로그램은 이러한 일본의 트렌드에 맞춰 전통적인 웹 기술 및 프로그래밍 기술을 탄탄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IoT를 접목하여 교육함으로써 글로벌 4차 산업 IT인재로 거듭나도록 하여 글로벌 취업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전문대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6월 20일 개강, 선착순 접수해외취업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언어소통 또한 문제되지 않는다. 프로그램은 가벼운 의사소통은 물론 일본 회사 내에서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일본어 교육(JLPT 1급, 2급)을 함께 진행한다.주요 근무 지역은 동경, 오사카, 군마 등으로 현재 한국인들이 진출하고 있는 일본 IT기업체들은 TOSHIBA, NTT, SoftBank, HITACHI, Rakuten, CyberAgent, 수탁시스템 개발업체 등이다.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 이승우 학교장은 “이번 교육은 알선업체를 거치는 것이 아니고 구인 요청에 의한 맞춤 교육의 성격이어서 취업 확률이 매우 높다”며 “특히 일본과 상호 인정되는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의 취득을 의무화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상은 문이과 전공 관계없이 전문대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강은 6월 20일,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선착순 접수중이다.문의 032-885-9950, 인천 남구 경인로 106미니 인터뷰_이승우 학교장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해외인력 진출이 활발하던 1978년 기계설계·건설 분야 전문산업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설립됐습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평가 결과 전국 4801개 훈련기관 중 전국 1위를 획득했습니다. 본교는 수료생들이 취업협약기업체에서 소정의 경력을 쌓은 후 경력직으로 한국인이 일본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진출하거나 일본 내 외국계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K-Move스쿨 IT교육을 통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전문 역량을 키워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05-31
- 스승의 날 기획 인터뷰 - 중산고등학교 문진욱 교감 “학생의 다양한 특성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진정한 진로·진학 지도의 첫걸음이죠”강남구 일원동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정직한 사람, 도덕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을 양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인성교육은 물론, 진학지도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진로와 연결해 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해마다 고른 진학성과를 냈다. 학교·학생·학부모의 노력이 어우러진 값진 결실이다. 진학지도부장과 3학년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 교감이 된 중산고 문진욱 교감을 만나 교육과 진학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토크1 - 진학을 바라보는 현명한 눈2000년대 초반부터 대학입시 최전선에서 학생들과 마주했던 진학지도 경험은 2015년 교감이 된 후 현명한 나침반이 되었다. 입시 열정이 뜨거운 대한민국 안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강남 에서 진학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일수밖에 없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오랜 진학지도 경험은 ‘진학과 교육’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현명한 눈을 갖게 해주었다. “단순히 수치화된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는 그 학교의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습니다. 진학지도부장과 3학년부장으로 근무했던 10여 년은 교육의 초점을 여기에 맞추어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나 교감이 된 이후, 사실 그 이전부터의 생각이지만, 진학은 학교 교육활동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학교 교육활동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의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교육활동 중 정량적 결과물의 하나이니까요. 많은 언론이 알 권리라는 이유로 이 부분을 조장하기도 하고, 또 관성적인 사고의 기성세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하지만, 이제는 변화할 시대입니다.”#토크2 - 명문대 합격자 수? 정성적 요소 주목 문진욱 교감은 단순한 명문대 진학 실적도 정량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평가요소임을 부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안내해주는 정성적인 요소가 가미된 진학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교나 공교육 체제를 평가하는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희 학교의 명문대 진학률은 전국 일반고 최상위권입니다. 명문대 진학 실적은 정량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평가요소입니다. 하지만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올바르게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안내해주는 정성적인 요소가 부각되어야 합니다. 많은 학교가 최상위권 대학 진학률에 열을 올리고 있고, 우리 학교도 마찬가지지요. 이제는 개별화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심층 분석하고, 섬세하게 점검하고 소통하며, 한 번 더 심도 깊게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진로·진학 지도가 이루어지는 학교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우리 학교가 매우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의 뚝심 있는 교육 철학과 중산고의 교육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대답이다. #토크3 - 담임 시절, 아름다운 제자들과의 일화 진학 담당 교사에게 명문대에 진학한 제자는 분명 자랑거리다. 하지만 문진욱 교감은 5~6년 전 담임을 맡았던 반 제자들과의 기억이 가장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5월 어느 날 A학생이 교실에서 발작을 일으켜 쓰러진 적이 있었단다. 부모님을 포함해 집안 전체가 명문대 출신이라서 당연히 명문대에 진학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았고, 심적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중간고사를 망쳐 가출까지 생각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작 증세가 나타났던 것이다. 응급처치 후 A학생을 보낸 뒤, 친한 친구들과 얘기 나눠보니 담임보다 A학생의 사정을 훤히 알고 있더란다. “참 예쁜 녀석들, 못난 담임… 자책하는 저에게 ‘선생님, A는 저희가 맡을 테니, 선생님은 부모님을 설득해주세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날 이후 부모님을 만나 A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알려주었고, 부모님도 A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담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따랐습니다. A는 부모님과 친구들의 넉넉한 배려에 힘입어 열심히 공부하더니 평소 목표로 했던 K대 공대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중요한 건 우리 반 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강남 학생들은 자기 공부만 하느라 인성이 부족하고 이기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저는 ‘왜 우리 학교 학생이 다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공통된 아픔에 대한 공유와 나눔, 배려를 보여준 아름다운 제자들이었죠.”#토크4. 시대 흐름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 주목 문진욱 교감은 비단 입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프로그램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이제는 세계시민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교육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매우 젊은 학교입니다만 노령화 되어가는 교직 풍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래 전부터 중산연구교사제와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교 전체 선생님 중 60% 이상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약 40여 분의 선생님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셨고, 50대 이상의 중견교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십니다.”이러한 노력은 중산고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심층적 독서프로그램인 듬BooK담BooK, 수학·과학·인문 영재학급,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공동체 봉사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진학지도의 개별화-내실화-전문화’를 위해 3월 예비 상담, 4월 지구 분석 회의, 5~6월 집단 분석, 7월 학생 선별, 8월 심층 분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산고 지식융합 논술·토론·면접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 중이다. 소통능력 향상과 학종 면접 대비 특강도 있다. 특히 서울대, 카이스트 등 10여 개 대학의 논술·면접 기출 자료 중심으로 제작한 워크북도 제작했다.#토크5. 강남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는 말교사에서 교감이 된 이후에도 그는 누구보다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는 말 속에서 그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인생은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라는 이미 읽어버린 책, 또한 읽고 싶은 미래라는 책,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3권의 책 중 가장 두꺼운 현재라는 책’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18-05-31
- 꼴찌의 역습, 낮은 GPA로 미 명문대 진학하기 학종이냐, 수능이냐를 놓고 갑론을박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 치열한 논쟁에 공감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종으로든, 수능으로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다. 이럴 경우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것이 맞을까? 존 김 대표는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미국 대학으로 눈을 돌리면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쿨김아카데미’의 존 김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루저(?) 학생들의 미 명문 대학 입성기를 들어보았다.TLCI를 통한 미 명문대 진학 자녀의 성적이 회복 불가능일 때, 그러나 경제적인 지원이 가능할 때 아이와 부모는 모두 유학을 생각한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면 당연히 미국 고등학교 학점이 필요하다. 미국 고등학교 학점은 꼭 미국에 가야 딸 수 있는 걸까? 현재 생활을 다 접고 떠나야만 하는 걸까? 아니다. TLCI를 통한다면 한국에서도 미국 중부교육청(MSA)의 학점을 딸 수 있다. 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고 싶은데 GPA가 너무 낮아서 고민인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한국 고등학교 성적을 재수강 할 수는 없을까? TLCI를 통해서라면 가능하다. 유학 중에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TLCI로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또래보다 학년이 많이 뒤쳐졌을 때도 따라잡을 수 있는 해결책은 TLCI다. 미국 교육청 인증이 없는 학교에 재학 중이라 고민이 많을 때도 답은 TLCI다. 남들에게 터놓고 고민을 말하지 못하는 각종 꼴찌들에게 TLCI는 미국 30~50위권 대학 진학의 희망을 보여준다. 내신 7~9등급도 미 명문대 진학 2018학년도 NYU의 학생이 된 A군.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스펙은 없었지만 포트폴리오와 GPA로 입학에 성공했다. 주목해야 하는 점은 A군의 한국 고등학교 내신은 7, 8, 9등급이었다는 점. 재수강하여 역변을 일으키지 않는 한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대학진학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A군은 TLCI의 intensive course로 1년 과정을 6개월 만에 완성하며 GPA를 3.0이상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컨설팅 아트프랩’과의 협업으로 창의적인 포트폴리오 작업에 집중해 당당히 합격편지를 받았다. 이제 A군은 전과가 쉬운 미국 대학의 특성을 활용해 원하던 전공과목의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BU에 합격한 B군의 사례도 있다. 해외에서 거주한 개인적인 사연으로 학급 학생들보다 한두 살이 많은 상태였던 B군에게 학업은 물론 친구관계도 쉽지 않았다. 수행평가가 많은 최근의 교육여건에서 B군이 좋은 성적을 얻기는 역시 힘들었다. B군은 일반 고등학교를 그대로 다니면서 방과 후에 TLCI 커리큘럼을 이용해 미국 고등학교 학점을 땄다. TLCI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은 아이들은 더 이상 루저의 삶을 살지 않게 된다. 미 중부교육청 인증 TLCI 프로그램 이쯤 되면 아이들을 변하게 한 TLCI가 뭔지 궁금해진다. TLCI는 1984년 메릴랜드 주에 설립된 학교로 홈스쿨의 개념과 시스템으로 시작했지만, 미 중부교육청(MSA)의 인증을 받은 곳이다. TLCI는 유학생을 끌어 모으기 보다는, “The World is Your Classroom!”이라는 철학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학생들이 TLCI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기를 권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1200명이 넘는 전 세계 학생들이 TLCI를 통해 학점을 이수하고, 미 명문대학으로 진학했다.작년에 TLCI를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9명, 올해도 3명의 학생이 진학했고, 이 학생들은 NYU, BU, UIUC, SCI-ARC, GW등의 명문대학들에 합격했다. ‘쿨김아카데미’의 존 김 대표는 TLCI의 동아시아 총괄책임자로 TLCI의 프로그램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존 김 대표는 “최근 SAT와 같은 시험 점수에 집중하는 방법으로는 미국 명문대학 합격이 어려워졌습니다. 재수강이 가능한 TLCI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좋지 않은 GPA를 극복하고, 뒤처진 학년을 추월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10-3653-2511 2018-05-31
- 어머니의 손맛 느낄 수 있는 ‘우리집만두’ 신논현역 4번과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우리집만두’ 강남점은 어머니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만두 전문점이다. 30년 넘게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우리집 만두’는 현재 강남점을 비롯해 신사점, 선릉점 등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 한쪽에서는 만두를 직접 빚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여러 번 방송에서도 언급된 맛집인 ‘우리집만두’의 대표 메뉴는 ‘김치만두’(7,500원)로 만두피가 얇아서 바로 쪄낸 만두는 만두소가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 피는 얇지만 알이 제법 굵고 소가 알차게 꽉 찬 것이 특징이다. 김치만두를 바삭하게 구워낸 ‘김치군만두’(8,500원)는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인기 메뉴이다. 이외에도 식사 메뉴로 만둣국(8,900원), 냉만둣국(8,900원), 만두전골(11,000원) 등이 있다.특히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양지육수와 동치미국물 혼합)에 따뜻한 김치만두와 소면이 어우러진 ‘냉만둣국’은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철 별미이다. 만두 메뉴는 포장과 택배가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5(역삼동 811-14)* 영업시간: 24시간, 일요일 오후 9시~월요일 오전 9시 휴무* 주차: 불가* 문의: 02-557-3903(강남점), 02-517-8799(신사점)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