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질문을 바꾸면 아이가 달라진다. 독일의 건축역사학자 코넬리우스 그루리트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라’고 강조했다. 이미 존재하는 지식을 암기하는 것은 AI를 이길 수 없다. 아이들은 지식을 활용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또 프리드리히 니체는 ‘최고의 가르침은 아이에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했다.교육을 받으며 다가올 미래가 기대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을 때 행복감을 느낄까? 척박한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웃음을 되살리고 있는 VIC연구소 변지영 대표를 만나 누구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시냅스 훈련에 대해 들어봤다.수학 성적 올리려면 한국사부터 공부하라고?변지영 대표는 훈련을 통해 누구나 변화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감성을 끌어내기 위해 한국사로 훈련을 시작, 연관 짓는 습성을 제대로 키우면 생각하는 힘이 강력해지고, 이를 통해 글을 읽고 이해하게 된다 “외운 것은 잊혀지기에 연관 지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만들어진 습성이 주어진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게 합니다.”또한, 변 대표는 “늦더라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학생이 어디부터 모르고 있는지를 찾아 쉬운 단계부터 원리적으로 말이죠. VIC의 학생들은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학생의 시냅스 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학생에 따라 다른 처방을 내립니다. 같은 문제를 틀려도 원인은 모두 다르니까요. 수학 공부하러 왔는데 한국사부터 공부하라니 대부분 황당해합니다. 그럴 시간이 없다고 느끼죠. 하지만 그게 더 빠른 길이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길입니다.”라고 말한다. 한국사 사전 키딕(KIDic), 통합교과 사전 비딕(VIDic)학생들은 점검 후 키딕(KIDic:Korean History Integration Dictionary)또는 비딕을 준비해야 한다. 키딕과 비딕은 학습용 테블릿으로 ‘통합적 사고를 위한 훈련탭’이다. 스스로 공부하고 함께 훈련하는 학습 도구다. 탭의 내용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된다스스로 선택한 주제로 공부를 시작하며 공부한 주제는 전 과목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로 연결되며 선생님의 질문을 받는다. 정-반-합의 흐름으로 상대의 생각이나 의견을 고찰하고, 다른 생각을 제시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합을 도출하는 토론식 수업도 진행된다. 학생에게 꼭 필요한 것은 훈련 탭이다. 학생이 공부한 내용 등을 다시 떠올리거나 복습이 필요할 때 일일이 찾아보기는 쉽지 않지만 VIC연구소는 탭 하나로 모든 것을 휴대할 수 있다.또한, 짧은 디베이트만으로 그동안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1박 2일 몰입 훈련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긴 시간 동안 나이·성별·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방식의 학습법을 훈련하고, 이후 확~ 달라진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관그래서 이 회사의 이름은 VIC(Visible Invisible Correlation)연구소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관성을 사고의 흐름을 통해 뉴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시냅스 기능을 훈련하는 곳이다.지금은 보이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보이지 않는 것이 된다. 예를 들어 지난 학년에 배운 것은 현재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학생들은 현재 배우는 지식, 즉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이미 배운 지식을 연관 지어 떠올려야 한다. 단순 암기로 익힌 지식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뇌에서 단기 기억으로 분류되어 잊혀졌기 때문이다. 연상 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떠올리고, 뇌에서 장기 기억으로 처리되도록 시냅스 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곳의 모토는 ‘공부한 내용을 끝없이 연관 지으며 이 세상 모든 것을 연결한다’이다. 문의 : 02-561-0055 2024-05-23
- 도심 속 자연에서 연잎밥 정식 ‘카페피노 아씨뜰’ 강남서초 주민이라면 코스트코나 하나로마트로 장을 보러 종종 갈 것이다. 대형마트가 있는 양재동에서 차로 10분만 가면 정원이 아름다운 내곡동 맛집 ‘카페피노 아씨들’을 만날 수 있다. 연잎밥정식을 비롯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 ‘아씨뜰’이 있고, 바로 옆에는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공간 ‘카페피노’가 있다. 평일엔 주부들 브런치 모임 장소로 좋고, 주말엔 가족 나들이 외식장소로 좋을 듯하다. 식당 건물은 2층 가옥으로 거실, 방 등에 원목 테이블들이 시원스럽게 배치되어 있고, 장식장이나 도자기도 예사롭지 않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카페피노 아씨뜰’의 한정식 메뉴는 일반(17,000원), 돌솥밥(25,000원), 연잎밥정식(28,000원), 코다리정식 등의 정식 메뉴가 대표적이고, 좀 더 고급스러운 스페셜 메뉴와 아씨뜰 메뉴도 있다. 대표 메뉴인 연잎밥정식을 주문하면, 연잎밥, 뚝배기 소불고기, 샐러드, 모둠전, 참나물샐러드, 잡채, 꼬시래기, 도토리묵, 반찬 10가지와 된장찌개 등이 세팅된다. 견과류 가 들어간 연잎밥은 나물 반찬과 같이 먹으면 환상 궁합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의 풍경이 평화롭고, 식사 후 정원의 테이블에서 티타임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신흥말길 84(내곡동)영업시간: 매일 11:00~21:00주차: 가능문의: 0507-1412-0417 2024-05-23
- 모임 갖기 좋은 맛깔스러운 강남역 중식당 ‘차슈밍’ 계절의 여왕인 5월은 가족모임을 비롯해 이런저런 모임이 많은 달이었다. 강남역 일대에서 탕수육 맛집으로 소문난 ‘차슈밍’은 쾌적하고 넒은 공간에 룸도 많아서 모임 갖기 좋은 중식당이다.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쾌적한 중식당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의 언덕길에 있는 중식당 ‘차슈밍’은 밖에서 보면 아담한 식당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넓다. 강남역 맛집들이 즐비한 복잡한 거리라서 주차는 안 되고 차를 가져가면 바로 인근에 있는 ‘역삼문화공원제1호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실내는 홀 공간과 룸 공간으로 구분되는데, 홀은 화이트 & 그레이 컬러의 인테리어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럽고 테이블이 모두 파티션으로 구분돼 개별 공간 느낌이 든다. 총 9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룸 공간은 브라운 컬러 인테리어로 차분하면서 아늑하다. 다양한 규모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종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좋다.매장이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테이블 세팅도 깔끔해서 청결함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곳임을 알 수 있고, 손님이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하게 테이블로 안내해 기분 좋게 환대받는 첫인상을 남긴다.신선한 재료만 고집, 24시간 발효 반죽한 겉바속촉 탕수육‘차슈밍’은 공간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음식 맛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식재료는 매일 아침 손질한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고, 맛있는 요리를 위해 ‘차슈밍’ 대표가 직접 주방에서 셰프들과 조리를 진행한다고 한다.‘차슈밍’에서 꼭 먹어봐야할 가장 핫한 메뉴는 탕수육이다. 탕수육의 튀김옷 반죽은 24시간 발효시킨 반죽을 사용하는데, 대표가 직접 2년의 연구 끝에 건강에 좋은 발효반죽을 만들었다고 한다. 깔끔하게 튀겨내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고 은은한 발효의 풍미도 후각을 자극한다. 탕수육을 주문하면 소스는 별도의 그릇에 나오는데, 적당히 새콤달콤한 소스도 일품이다. 탕수육 고기튀김 그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바삭하게 씹히는 튀김옷의 식감과 매력적인 발효 반죽의 풍미를 제대로 즐기려면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탕수육 이외의 추천 요리로는 누룽지탕, 오품냉채, 전가복, 동파육, 깐쇼중새우, 유린기 등이 있다.식사 메뉴 중 짬뽕과 짜장면은 간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 건강한 맛이고, 특히 삼선짬뽕은 주꾸미, 새우, 갑오징어, 해파리 등의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가 풍미가 아주 좋다. 회식 메뉴로 좋은 코스 요리, 가성비 좋은 점심 정식직장인들이 많은 테헤란로에 있는 중식당이라 회식 메뉴로 좋은 코스 요리도 다양하다. 런치 스페셜 메뉴로 A/B/C 코스 요리(1인 28,000원~40,000원), 디너 스페셜 메뉴로 매/난/국/죽/송 코스 요리(1인 50,000원~100,000원)가 있어서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성비 좋은 점심 정식 메뉴도 5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양장피, 깐풍기, 고추잡채, 유산슬, 칠리중새우 등의 다섯 가지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고 기본으로 탕수육과 짜장/짬뽕(택1)을 포함해 1인 15,000원~1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코스 요리는 3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점심 정식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21영업시간: 평일 11:00~23:00, 토/일 11:00~22:30, 주말 브레이크 타임 15:30~17:00주차: 불가(역삼문화공원제1호공영주차장 유료 이용)문의: 02-3473-8812 2024-05-23
- 코엑스몰 감성 카페 ‘소울마켓 베이커리’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요즘 유행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영풍문고’ 앞에 지난해 6월 새로 오픈한 ‘소울마켓 베이커리’가 제격이다. 2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높은 천장, 원목 테이블과 의자,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벽 쪽에 마련된 복층 구조의 오붓한 좌석과 화사한 포토존도 매력 포인트다.오후 3시경, 방금 나온 빵들이 진열대 위에 놓인다. 크루키(크루아상+쿠키), 크루아상, 휘낭시에, 치아바타, 소금빵, 시나몬, 밤파이, 스콘 등이다. 아울러 카운터 옆 쇼케이스 안에도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딸기, 레몬 요구르트, 얼그레이 쵸코, 블루베리 타르트, 바닐라 카라멜 등의 디저트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끼 모양의 케이크가 인기 만점이다. 또 인기 음료인 ‘버터크림 더블 밀크티(7,000원)’ ‘아몬드 크럼블 라테(7,000원)’와 에스프레소를 얼린, 토끼 모양의 얼음 조각이 들어간 래빗라테, 래빗카노가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외에도 에이드, 티(tea) 등 다양한 음료가 있으며 조각 케이크 1개와 래빗 음료 2잔으로 구성된 ‘래빗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인 20,000원에 맛볼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B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10시~오후 9시, 금·토/오후 10시 마감주차: 가능문의: 0507-1336-3560 2024-05-23
- 신간 소개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빛나는 말, 힘 나는 말] 수많은 고운 말·예쁜 말 책들의 기준이 된 고정욱 작가의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의 후속권「빛나는 말, 힘 나는 말」 출간 펴낸곳 ㈜우리학교글 고정욱 | 그림 릴리아펴낸날 2024년 5월 13일정가 16,500원판형 183*230mm쪽수 60쪽출간되자마자 어린이와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고운 말 책들의 출간 열풍을 불러일으킨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이 어린이에게 ‘빛과 힘을 주는 말’로 돌아왔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를 비롯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내, 500만 부 누적 판매 기록을 가진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매년 수백 회 전국 각지로 강연을 다니며 어린이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듣고 진심을 전해 주는 고정욱 작가와, 순수한 동심으로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구축해 온 릴리아 작가가 다시 만나 작업한 두 번째 책에는 아이들이 듣고 싶어 하는, 자신의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켜 주는 ‘힘 나는 말’과 우리의 관계를 더욱 다정히 감싸 주는 ‘빛나는 말’을 담았다. “나처럼 해 봐.”, “그럴 때도 있어.”, “울어도 괜찮아.”, “내가 있잖아.”, “네가 제일 좋아.”, “내일 또 놀자.” 등 어린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표현할 수 있으면서 응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말들을 공감 가는 이야기와 비유로 부드럽게 풀어 준다. 어린이 독자들은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스물두 가지 말 표현을 어렵지 않게 익히면서 한 편의 시 문학을 읽는 느낌을 받고, 다정하고 포근한 그림과 함께 아름답고 고운 말을 다시 새기면서 마음속에 자신감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2024-05-23
-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특징과 주요 변화 2025학년도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전체 수시전형 모집인원 21만7,445명 중 11,266명(5.18%)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지난해 38개교에서 올해 41개로 늘었고 논술전형 모집인원도 소폭 증가했다. 특히 고려대 논술전형이 7년만에 부활해 올해 총 344명을 모집한다. 또한, 연세대 자연계논술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특징과 주요 변화, 교과/약술형 논술 등을 요약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2023.11.06. 최종본),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올해 11,266명 논술전형으로 선발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4개 대학(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이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1개 대학(서경대)은 폐지했다. 2024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실시한 대학이 38개교였지만 올해 신설 4개교와 폐지 1개교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41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표1, 표2 참조)논술전형 모집인원도 소폭 증가했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1명 증가), 동덕여대(21명 증가), 서강대(4명 증가), 연세대(5명 증가), 한신대(72명 증가) 총 5개교이다.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등 10개교는 모집인원 변동없이 지난해와 동일하다. 모집인원이 줄어든 대학은 23개교로 그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감소한 곳은 건국대(120명 감소), 고려대(세종)(172명 감소), 한양대(62명 감소) 등이다. 표1. 2023~2025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 변화표2. 2025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대학(서울권 대학 기준)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 논술전형 신설2024학년도 대입에서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은 38개였으나 올해는 41개 대학으로 늘었다. (표3 참조)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는 서경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고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논술전형 신설 대학 중 고려대는 7년 만에 논술전형을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려대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었는데, 올해 다시 도입하면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모집인원 규모도 가장 많다. 고려대는 논술전형으로 인문계열 170명, 자연계열 174명 총 344명을 모집한다.또한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을지대는 이전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이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과거에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들이 현재 대부분 약술형 논술을 운영하는 만큼, 을지대도 약술형 논술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신한대도 마찬가지이다. 상명대는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은 아니지만, 2025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약술형 논술로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인문/자연계열 논술전형 특징2025학년도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서울 소재 23개교, 경기 14개교, 인천 1개교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서울에서 고려대(170명)와 상명대(43명), 경기에서 신한대(26명)와 을지대(24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하였고, 서울에서 서경대(71명)가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경기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인문계열만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인문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포함 여부, 영어 제시문 활용 여부, 표나 그래프 등의 통계자료 활용 여부 등에 따라 논제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 다수의 대학이 언어논술을 출제하고 있고, 일부 대학은 교과 논술 (또는 약술형 논술)을 출제하고 있다. (표3 참조)2025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40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2024 대입 대비 93명 증가한 6,697명을 모집한다. 의약학계열 논술전형 선발 대학은 27개교(중복 포함)로 아주대와 숙명여대가 약학과에서 논술전형 모집을 신설한다.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은 258명으로 의예과, 치의예, 수의예는 감소, 약학과는 증가, 한의예과는 변동이 없다.자연계열 논술고사의 대표유형은 수리논술이다. 일부 대학 또는 모집단위에서 수리논술 외 언어논술 또는 과학논술을 시행하며 서울여대의 경우 과학통합논술을 시행한다. 연세대는 2025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논술을 시행하는 대학은 서울여대이며 의학계열에서는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이다. (표4 참조)참고로 2025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한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는 논술유형을 수시 모집요강에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표3. [인문계열] 논술전형 논제유형표4. [자연계열] 논술전형 논제유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미적용 대학은?논술전형에서는 ‘논술’의 영향력은 가장 높다. 전형요소에 교과 성적(내신)이 포함되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전형요소로 논술 비중이 높아 일반적으로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2025학년도에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고려대, 고려대(세종),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등이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4개 대학 중 고려대는 논술 100%로 선발히지만, 그 외 상명대와 신한대는 논술 90% + 학생부10%, 을지대(성남)는 논술 70% +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올해는 성신여대가 논술 90% + 교과 9% + 출결1%로 전형요소의 변화가 있다.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 (표5 참조) 그러나 2025 대입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추세도 있지만 올해 신설 대학인 고려대, 신한대 등을 포함한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인문계열 논술전형에서는 올해 경희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 수, 영, 탐 중 2개 합 5등급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로 유지하고 있으나 탐구 영역의 과목 수를 상위 1개 과목에서 2개 과목 평균으로 강화했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고려대 인문계열 논술전형은 국, 수, 영, 탐(1) 중 4개 합 8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대학의 경우 국, 수, 영, 탐(1) 중 4개 합 5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더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표6 참조)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에서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논술전형일지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은 실질경쟁률을 고려한다면 합격률이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참고로 대학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다르지만, 원서 접수를 마감한 시점의 경쟁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실질경쟁률 간에 큰 차이가 있다. 논술고사 점수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 준비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표7 참조) 표5. 2025학년도 논술전형 [인문/자연계열]표6. 2025학년도 논술전형 [인문/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서울 주요대 기준)표7. [인문계열] 2023학년도 논술전형 최초경쟁률과 실질경쟁률 간의 차이_ 경영학과 예시표8. [자연계열] 서강대 2023학년도 논술전형 입시 결과 *표1~8 자료 :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과/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2025학년도 논술전형에서 교과/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9개 대학에서 올해 11개 대학 2024-05-09
- 202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 약학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37개 대학이 모두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매년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2025학년도 약학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1,750명이다. 202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참고자료: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2025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약학대학 모집인원 총 1,750명, 지난해보다 수시 비율 다소 증가202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7개 대학이며 총 모집인원은 1,750명으로 입학정원 1,743명보다 7명 많다. 원광대가 5명 늘었고,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각각 1명씩 늘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1,026명(58.63%)으로 지난해의 1,007명보다 19명 늘었고, 정시모집은 724명(41.37%)으로 지난해의 738명보다 14명 줄었다. 수시모집 비율이 다소 증가했지만 약학대학은 의대, 치의대, 한의대와 비교하면 정시모집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516명, 학생부종합전형이 420명이며, 논술전형도 11개 대학에서 90명을 모집한다.전국 약대 입학정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8개 대학에서 575명을 모집해 가장 많고, 경기가 6개 대학에서 215명, 광주/전남이 4개 대학에서 195명, 대구/경북이 4개 대학에서 180명, 부산/경남이 4개 대학에서 170명, 전북이 3개 대학에서 115명, 대전/세종/충남이 3개 대학에서 110명, 인천이 2개 대학에서 60명, 강원과 충북이 각각 1개 대학에서 50명씩, 제주가 1개 대학에서 30명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약학대학 모집인원><2025학년도 전국 약대 지역별 입학정원>수시 비율 서울대 68.25%, 가톨릭대 66.67%, 경희대 62.50%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 16개 약학대학의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각각 1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덕성여대와 숙명여대가 각각 8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서울과 수도권 약대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로, 전체 모집인원 63명 중 43명을 수시로 모집해 68.25%에 달한다. 다음으로 수시 비율이 높은 대학은 가톨릭대와 동국대(바이오메디)로 각각 66.67%를 수시로 모집한다. 경희대도 62.50%로 수시 비율이 높다. 수시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 약학으로 90명 중 20명만 수시로 모집해 22.22%에 불과하다. <2025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16개 약대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주목2025학년도 약대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16명을 모집하며, 그중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28개 대학에서 256명이다. 동국대(바이오메디)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있는 대학을 살펴보면, 연세대(송도) 추천형은 그동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는데 2025학년도에는 새롭게 적용한다. 국립목포대는 과탐 1개 과목에서 2개 과목 평균으로 기준을 높였고, 수학을 지정영역에 추가해 수학과 과탐 포함으로 변경했으며, 과탐 과목으로 화학 또는 생명과학을 필수 응시 과목으로 설정해 수능 기준을 강화했다. 우석대는 일반전형(교과중심)이 폐지되었으며, 계명대는 면접(교과)전형 6명을 신설했다. 삼육대는 일반(교과)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 세움인재전형으로 변경해 선발한다.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서울 및 수도권 약대는 12개 대학이다. 덕성여대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차의과학대가 18명, 동덕여대가 12명 순으로 많다. 대체로 학생부100으로 선발하고 경희대와 동국대(바이오메디)는 학생부+서류로 선발하고, 차의과학대(CHA학생부교과)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 특히 경희대와 중앙대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인다.<2025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경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이내- 덕성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수학 포함 3개 합 6등급-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3개 합 5등급- 숙명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수학 포함 3개 합 5등급- 중앙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4개 합 5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영어는 1, 2등급 통합해 1등급 처리)- 가천대(메디컬):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절사) 중 3개 합 5등급- 연세대(송도): 국어, 수학(미/기), 과탐1, 과탐2 중 국어 또는 수학 포함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차의과학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수학 포함 3개 합 6등급- 한양대(ERICA):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동국대(바이오메디): 미적용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기준 적용/미적용 유불리 고려2025학년도 약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37개 대학 중 3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420명으로 2024학년도의 403명보다 17명 늘었다. 420명 중 일반전형이 333명, 지역인재전형(지역기회균형 포함)이 82명, 정원 내 기회균형전형이 5명이다.수능최저학력기준 24개 대학에서 적용하며, 13개 대학 15개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므로 그 적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 사항도 지원할 때 고려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27개 대학으로 대부분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로 3~5배수를 통과하면, 면접 응시율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2025학년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덕성여대가 덕성인재전형Ⅰ(일괄전형) 20명을 덕성인재전형Ⅱ(단계별전형)으로 바꾸었고, 대구가톨릭대는 종합인재전형을 폐지하고 지역(종합)전형을 신설했다. 또한 국립순천대 일반학생, 제주대 일반학생 전형이 신설됐다.가천대 가천의약학전형은 1단계 모집배수를 4배수에서 5배수로 늘렸고, 성균관대는 전형명을 학과모집에서 탐구형으로 바꿨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지역균형전형이 11명, 일반전형이 29명이다. 다음으로 중앙대가 2개 전형으로 36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탐구형으로 30명을 모집하고, 이화여대는 25명, 덕성여대와 숙명여대가 각각 20명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경희대, 덕성여대, 서울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동국대(바이오메디), 한양대(ERICA)-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7등급- 이화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4개 합 6 2024-05-09
- 대교협,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5월 2일(목)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주요사항은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와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이다. 현 고2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2025학년도 대입과 비교해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살펴봤다. 도움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4.5.2.) 보도자료 및 첨부자료> 대교협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 둘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셋째,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 넷째,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이다. 이중 모집인원 증가와 학교폭력 조치 의무 반영을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주요 사항 ①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2026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5,179명이다. 2025학년도 340,934명(작년 발표 기준)보다 4,245명 증가했다. 2023학년도 이후 꾸준히 감소한 선발인원이 3년 만에 증가했다(2023학년도 349,124명 → 2024학년도 344,296명 → 2025학년도 340,934명 → 2026학년도 345,179명). 의대 증원을 감안하더라도 4천여 명 이상이 증가한 것이라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 : 대교협에서는 ‘2025 대입전형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방 국립대들이 기존에 발표된 증원분의 50%가량을 줄이고 일부 사립에서도 증원분에서 인원을 소폭 감소하면서 기존 배정 인원보다 491명이 줄어들었다(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선발하는 차의과학대학 미포함).수시모집 비중은 해마다 증가해 2026학년도에도 선발비율이 높아졌다. 전년 대비 수시모집은 4,367명이 증가해 전체의 79.9%를, 정시모집은 122명 감소해 전체의 20.1%를 선발한다. (표1 참조)표1. 2023학년도 이후 수시 및 정시 모집 현황*자료 출처: 대교협(단위: 명), 2024. 4. 30. 18시 기준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는 실기/실적위주 전형을 제외한 주 전형들의 선발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논술위주 전형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형은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다. 2025학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392명 증가하며 수도권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3분의 1 가까이(32.5%)를 차지한다. (표2 참조)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도권에서 신입생을 많이 선발하는 전형의 순서는 2026학년도에도 수능위주 > 학생부위주(종합) > 학생부위주(교과)로 나타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수시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27,617명으로 2025학년도 대비 948명이 증가했다. 비수도권 전체 선발 인원의 60.4%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반면, 정시 수능위주 전형은 317명이 감소해 9.6%를 보이며 전체 선발 인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약 3분의 1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표2. 2026학년도 대입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변화*자료 출처: 대교협(단위: 명), 2024. 4. 30. 18시 기준< 주요 사항 ②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반영2026학년도 대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학교폭력 기록을 대입에 의무 반영한다는 점이다.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3.4) 및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한다.(표3 참조) 2025학년도에는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반영했던 것과 달리 의무 반영이라는 점이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현 고2 학생은 어떻게 대입 방향성을 잡아야 할까? 이에 우 소장은 “2026학년도에도 여전히 수도권은 정시 수능, 비수도권은 수시 교과전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정시 선발비중이 크고 2026학년도에는 선발인원도 증가한 만큼, 수험생들은 수시에 올인하기 보다는 정시까지 고려하여 입시를 준비할 것을 권한다.”라고 덧붙였다.표3. 학교폭력 조치사항 위주구분별 반영방법*자료 출처: 대교협(단위: 개교), 2024. 4. 30. 18시 기준표4.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2024-05-09
- 2024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오장원, 이하 단대부고)는 해마다 독보적인 입시 성과를 내는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강남지역 일반고이다. 단대부고의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는 서울지역 일반고 1위, 의약학 계열 합격자는 전국 일반고 1위이다. 부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대부고의 대입 경쟁력과 진학 강점을 들어보기 위해 진로진학부를 찾아가 봤다.단대부고, 서울대 27명, 의약학 계열 80명 합격단대부고의 2024학년도 대입 성과는 ‘부동의 명성’다운 독보적인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지역 6개 대학과 의약·학 계열의 수시 합격 인원은 65명, 정시 합격 인원은 244명으로 전년도 대비 15명이 증가했으며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합격자 수가 상대적으로 더 늘어났다. (표1 참조)서울대 합격자 27명 중에서 18명은 재학생이었고, 9명은 N수생으로, 서울대는 재학생 합격자가 많았다. 한편, 의약학 계열 합격자 80명(의예 51명, 치의예 6명, 한의예 5명, 수의예 5명, 약학 13명) 중에서 33명은 재학생이었고, 47명은 N수생으로, 의약학 계열은 N수생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대 합격 순위는 서울 일반고 213개교 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자사고와 특목고를 포함하면 전국 2,379개교 중에서 11위다. 의약학 계열 합격자는 전국 자사고 ․ 특목고를 포함하여 6위, 일반고 전국 1위로 매년 최상위 합격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입시 결과는 대입 최전방에서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하는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 교사들의 노력이 더해졌기에 얻은 값진 결실이다. 이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부장)는 “단대부고는 전국 고등학교와 EBSi상담실에서 활용하고 있는 진학상담 통(通) 프로그램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쎈진학 프로그램을 주로 이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진학지도 담당 교사진과 통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단대부고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로진학부 선생님들께 지속적인 진학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컨설팅 강사 활동 경험이 있는 다수의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의 진학 관리를 돕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박 교사는 “그뿐만 아니라 단대부고 주관 ‘학생 및 학부모 진로진학 컨설팅’과 ‘대학교수와 함께하는 1:1 멘토링 프로그램(경제, 정치, 생명과학, 신소재공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수 초빙)’, 여름방학 심화전공 탐색(진로 분야의 멘토 섭외와 만남, 보고서 작성 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직업 탐색 발표의 날 행사(여름방학 심화전공 탐색에 참여했던 참가자 중 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전교생 대상 강연 기회 제공) 등도 단대부고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쌓는 든든한 자양분”이라고 밝혔다. 표1. 2024학년도 단대부고 대입 결과(서울지역 6개 대학 + 의약학 계열 합격 현황)단대부고의 대입 경쟁력 주목 단대부고의 대입 경쟁력은 변화하는 입시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진로·진학 지도의 전문성에 있다. 2025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특징은 의대 모집 정원 확대이다. 이에 단대부고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면담을 강화해 의학 계열 지망 학생과 공학 계열 지망 학생에 대해 각기 다른 진학 전략을 수립,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는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 기존의 교내 진학 데이터를 늘어나는 의대 정원을 고려해 조정, 학생들의 현재 성적과 예상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올바른 진학 지도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N수생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능 시험의 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간 방학에만 실시했던 방과후학교 수업을 학기 중에도 실시하여 수능 시험에 대한 감각 및 적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문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능 시험에서 수학 영역 미적분을 선택을 적극 장려하는 것은 물론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학교 수업만으로도 확률과 통계, 미적분을 모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시모집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 전공을 고려한 다양한 발표 활동과 수업 시간 내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를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있다.이에 오장원 교장은 “단대부고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내실화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교사연구동아리, 부서별 협의체 등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수업에서 평가, 기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또한, 교장, 교감을 포함한 모든 선생님이 서로의 수업을 최소 2회 이상 참관하고 이를 피드백해 보다 나은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만족하는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특히 단대부고는 2021학년도부터 ‘교과학습 융합사례 발표회’를 연 2회 개최하여 학생이 교과 간 자신의 관심 내용을 융합, 탐구하여 발표하고 있다. 담당 지도 교사와의 피드백으로 자신이 정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 이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학생을 평가하는 긍정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단대부고 교육과정 특징과 연계 활동 주목 단대부고의 교육과정은 7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는 ‘보통교과 위주의 과목 편성’이다. 둘째,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필수 지정 과목의 최소화’ 셋째, 진로 지도를 전제로 한 교육과정 넷째, 일반고에서 개설 가능한 전문 교과 과목 구성 다섯째, AI 시대에 맞춘 교육과정 여섯째, 연 2회 실시하는 2024학년도 1, 2학년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일곱째,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에 대한 교직원 연수 강화를 들 수 있다. 교과와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단대부고는 독서 교육을 강화(서울형 독서‧토론 기반 프로젝트 수업,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 독서주간 운영, 독서토론회, 독서토론 동아리 등)하고 수학 과학 분야의 활동(수학 챌린지, 물리학 챌린지, 지구과학 챌린지, 화학 챌린지 등), 교과학습 응용사례 발표회(2개 이상의 과목을 융합·탐구해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활동) 등이 있다.무엇보다 단대부고는 뛰어난 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이다. 또한, 유연한 교육환경(입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적극적으로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교내 한티 문학상 등), 최상의 대학 진학 결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로봇코딩 아카데미부터 물리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 챌린지 등), 학생 중심의 교과 수업, 진로 지도와 학생 개별 맞춤 상담 등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주고 있다. 단대부고만의 특색 프로그램① 심층·심화 탐구 <로봇코딩아카데미, 과학실험아카데미, 경제아카데미, 인공지능아카데미>② 수학 및 과학적 지식을 겨루는 챌린지 <수학, 물리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 챌린지>③ 인문학적 소양 함양 <한티 청소년 문학상, 독서토론회, 시사포럼, 인문학 포럼, 경제포럼>④ 식견을 넓히는 강연들 <명사 특강, 더 넓은 세계로 특강> 2024-05-09
- 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대학들은 지난 3월 말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지난해 대입에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대학별고사를 진행했는지, 대학별 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다. 보고서에는 전년도 기출 제시문 및 문제, 출제 의도와 문제 분석도 함께 공지되므로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 기초가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를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여부 확인, 기출문항과 분석 결과도 공개‘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각 대학들은 수험생의 선행학습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편입학 전형 제외) 등 모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중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시험을 말하며, 논술 등 필답고사,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해당된다. 단, 예술·체육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각 대학이 출제한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하지 않았고, 수험생의 선행학습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입증하는 자료이다. 이런 까닭에 선행학습 보고서에는 기출문항과 문항 해설,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 예시 답안과 우수 답안 등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대학별고사의 기출문제집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이 직접 발표하는 자료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고 출제자의 의도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논술의 경우 단순히 문항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의도, 출제근거, 문항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자세히 담겨 있어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교 교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 내용에는 대상 대학별고사의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개선 노력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과 문항분석 결과도 공개한다. [서울대학교]2024학년도 서울대에서 실시한 대학별고사는 ‘면접 및 구술고사’, ‘면접’, ‘실기고사’, ‘교직적성ㆍ인성면접’이다. 출제문항 기반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시행하며,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을 공동으로 출제하여 사용한다. 서울대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며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시ㆍ정시모집의 일부 모집계열(단위)에서는 ‘적성ㆍ인성면접’ 또는 ‘교직적성ㆍ인성면접’을 시행하며, 모집계열(단위)에서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한다.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ㆍ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ㆍ북한이탈주민)에서 시행하며, 별도의 문항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서울대는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범위, 방법, 절차, 내용 등에 대해 심의하며, 위원회는 10인 이내의 위원과 다수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된다. 2024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위원 10명(내부인사 7명, 외부인사 3명(교육과정 전문가 2명, 현직 고교 교사 10% 포함)), 실무위원 30명(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27명(현직 일반고 교사 100%))으로 구성됐다.2024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됐다. 출제위원 사전교육 강화 및 현직 교사 검토진의 출제 참여로 출제진의 현행고교 교육과정 이해도가 제고되어 고교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제시문과 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의 논리력,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데 적절하였음을 심의했다. 다만, 최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의 변별도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어 향후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면서도 학생의 수준 높은 학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한다.서울대는 향후에도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공교육을 통해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재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한다. 고교 교육과정 관련 연구·교육을 통해 대학 내 구성원에게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적합한 문항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연수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울대 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고자 한다.<2024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 면접 및 구술고사 분석 예시><2024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교직)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수의과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수의학의 역할, 수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 수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 제출서류 기반 질문, 살충제 효과에 관련한 제시문, 취약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제시문,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의 수의학 활용가능성에 대한 제시문, 주인이 없는 동물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제시문의과대학(수시 지역균형전형, 수시 일반전형, 수시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역사, 예술작품, 실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제시문, 생명윤리와 관련된 제시문, 동일성과 평등에 관한 제시문, 층간소음과 관련된 제시문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산업환경의 전환으로 인한 정리해고에 관한 제시문,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제시문, 치의학대학원의 교육목표로서의 역량에 관한 제시문사범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신문기사 제시문, 다중지능에 관한 제시문[연세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