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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모교육 : 수학 망치는 엄마, 성공시키는 엄마② 기말고사가 다가왔다. 이번 수능은 EBS에서 70% 연계해 문제를 출제했다고 하는데 수리가형은 어렵다고 난리고 전년도보다 10점 이상 떨어질 것 같다고도 한다. EBS에서 연계했음에도 어려웠던 것은 수학의 기본이 개념과 원리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기말고사 공부가 한창인 지금 혹시 우리아이들도 이 문제집 저 문제집 마구잡이로 문제를 풀어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엄마도 좋은 학원 그렇지 않은 학원을 구별할 때 숙제를 많이 내고 시험 때는 문제를 무식할 정도로 많이 풀게 하는 걸로 소문난 학원을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이번 기말시험공부는 조금 방법을 바꿔보자. 첫째, 새로운 기말고사 대비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학원에서 나눠준 문제집 포함)을 펴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 번 스프링노트에 풀이과정을 정확히 써가면서 풀게 하자. 아이들은 늘 틀렸던 문제를 또 틀란다. 수학은 개념과 원리가 정확히 이해되고 그 이해 바탕 위에 유형문제를 통해 익히는 과정에서 숙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오답노트를 만들었다면 시험 때 아주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한 번 공부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시험대비 문제로 마무리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이미 틀렷던 문제위주로 먼저 공부한 후에 새로운 시험대비 문제집을 풀게 하자.둘째, 반에서 20등인 아이나 5등인 아이나 시험공부를 할 때 보면 푸는 문제집이 거의 똑같다. 내 아이의 실력을 좀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목표점수를 정하고 그 목표점수를 위한 수준 위주의 문제까지만 우선 먼저 공부하게하자. 80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할 아이와 100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할 아이는 분명히 공부하는 문제의 양과 수준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이 가까워왔다고, 아직 풀어야 할 문제집이 많이 남았다고 엄마가 조급해 하지 말고 한 번 쯤은 냉정하게 근본적인 시험대비 공부법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이미 알고 있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70% 넘는 문제집을 또 사서 문제풀게하면 이는 시간낭비일 뿐이다. 이번 시험부터 시험 대비를 위한 오답노트를 만들어보자. 이미 오답노트를 만들어 왔던 아이라면 그동안 만들었던 오답노트가 시험 때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오답노트를 만들었는지, 아니면 그냥 틀린문제 쓰고 답을 썼는지 검토해보도록 하자. 모두가 기말고사에서 원하는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 문의 02)2634-3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성공적인 치아교정, 각 분야별 의료진의 협진이 중요 치아교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치아교합을 안정시키고 이로 인한 여러 부작용을 없애줘 전신적인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미용성형적인 측면 또한, 강하게 부각되면서 성인 치아교정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치아교정을 통해 얼굴의 균형을 갖추고 올바른 저작력을 회복함으로 얼굴형태가 균형있게 변하도록 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으니 치아교정이란 단순히 삐뚤한 치아를 펴주기만 하는 행위가 아닌 구강운동과 저작의 오묘한 메커니즘이 숨어 있는 고난위도의 의료 행위이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케이스이처럼 치아교정을 한가지 목적과 방법으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부정 교합의 경우에는 많은 합병증을 동반 하기도 하는데, 우선 음식이 쉽게 끼고 양치질 때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충치가 많이 생기고, 치아 사이사이에 세균성치태가 대량 축적되어 잇몸에 염증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아래 윗니가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는 저작 효율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만성 소화 장애를 겪거나 얼굴의 모양의 비대칭을 초래하기도 한다. 개방교합의 경우 앞니가 다물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음식물이 튀어나오거나 국물이 흐르는 등 무리가 따르며 심한 발음 장애와 더불어 호흡 기능의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치아교정 진단이 정밀 할수록 만족스런 결과도출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해서는 교정치료 환자의 진단과 치료, 예후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정교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 치아가 움직이는 방향에서 치아를 둘러싼 뼈가 세포에 의해 녹아 없어지게 되고 반대 방향에서는 세포에 의해 뼈가 새롭게 생성되는 원리로 치아교정이 진행되며 뼈의 모양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데 4~6주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해당 주기마다 추이를 살피기 위해 지속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때문에 청소년기에서의 치료는 치아 이동과 턱뼈나 얼굴뼈의 성장을 고려 해야 하며 성인의 경우 2년여 되는 치료기간 동안 얼굴형의 변화등에 대해서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하여 종합적인 교정계획을 세워야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근래에는 초정밀 3차원 CT촬영기계가 도입되어 자신의 뼈 상태와 얼굴의 대칭정도, 교합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치아와 턱 관절과의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이나 돌출입의 정도를 정밀한 수치로 계산하여 명확하게 진단 할 수 있어, 3차원의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 및 계획을 제시할 수 있고, 과거보다 훨씬 정확한 교정치료가 가능해졌다. 치아교정에도 대학병원식 협진필요다양한 이유로 치아교정을 시작했다면 1년 반에서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의 어려움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 이 기간에는 치아교정 장치 때문에 세밀한 관리가 어려워 충치균을 키우기 쉽기 때문에 치아교정 전공의가 브라켓 장치를 붙이기 전에 보철과나 보존과 전공의에게 충치치료를 마치는 것이 좋다. 교정 치료 시 관리가 어려운 사랑니 발치나 치아의 이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치아 발치의 경우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가 맡는 것이 정석이다. 또한, 잇몸의 염증으로 인한 치조골의 파괴등이 예상될 경우 치주과 전공의의 협진을 통해서 이를 예방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아의 상실로 임플란트 치료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철과와 치주과의 협진이 지원되는 등 기본 치료를 중요시하면서 완벽한 구강 관리 및 복원이 이루어지는 대학병원시스템의 치과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도움말 :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인터뷰-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부정교합이나 구강구조에 불만이 있을 경우 섣부른 자가 진단으로 고민하지 말고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어떤 치료를 해야 개선되는지 여부를 전문의와 상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치아교정을 할 경우 교정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정밀한 진단을 통해 신중하게 교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치아교정 치료 시 치아발치, 교정 전후 충치 및 잇몸치료, 교정치료 등을 분야별 전문의 선생님들의 협진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관리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3의 수험생들의 경우는 골격의 형성이 끝났지만 아직 새로운 세포들의 생성이 빠른 시기이므로 심미치료에 있어 치아의 형태, 색깔, 모양, 골격의 문제 등 다각도로 검토하여 한 차원 더 정밀하게, 더욱 예쁘게 치료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총체적으로 잘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치아만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치아 모양과 색만 개선하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자신의 치열 상태 등에 맞는 적절한 시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무 살의 치아 건강이 마흔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의료계, 수능마친 수험생 마케팅 활기 2010년 수능을 치른 수험생 관련 다양한 마케팅 전쟁이 한창이다. 1년 내내 우울했던 수험생들은 이제 수험표만 있으면 어떤 곳에서도 환영 받는 존재가 된 것. 네모치과병원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뮤지컬 티켓선물과 치아교정진단 50%, 치아교정장치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필요한 치과 진료를 미뤄 놓았거나 삐뚤삐뚤 못난이 치아로 고민 중이었던 고3 수험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여성성형, 수술 없이 꽃침으로 해결한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도 이혼이 보편화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막 결혼한 젊은 부부들에서부터 황혼이혼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운 일이 되었다. 여러 이혼사유 중 부부간의 불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전체의 25%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렇듯 부부생활에 있어서 섹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성적인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부부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출산 혹은 세월의 흐름 속에 처지고 헐거워진 여성의 소중한 부분에 꽃침을 사용해 혈과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곳이 있어 찾아가 봤다. 부작용 없는 안전한 시술논현동 안 모(46)씨는 3년 전부터 고질적으로 재발되는 질염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치료도 받아봤지만 그때뿐이고,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재발돼 몸도 마음도 많이 황폐해졌다. 그러다 그녀는 “우연히 알게 된 꽃침을 세 번 시술하고 병을 고칠 수 있었다”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꽃침에 대한 효과를 알리느라 여념이 없다고 한다. 한방 여성성형은 인체 친화적인 방법을 통해 요실금뿐 아니라 질의 탄력이나 방광염 같은 자궁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시술이다. 또한 시술에 앞서 건강을 먼저 고려하는 한방의 특성 때문에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성형은 두개골과 척추, 골반을 연결하는 인체의 중력선을 조절해 노화하는 근육의 탄력저하와 림프나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함으로써 온몸을 교정하는 전신 건강요법이다. 올해로 5년째 꽃침을 놓고 있다는 ‘꽃을 심는 한의원’ 김영주 원장은 “복합성 요실금이나 늘어진 질의 경우는 골반아래 근육이 늘어져 생기는 것으로, 허리부분부터 골반과 하복부에 이르기까지 침으로 근육 혈자리를 자극해 근육에 탄력이 생기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한의학 박사)은 수년 전 ‘꽃침’이라는 한방성형 침 시술법을 개발, 여성성형, 안면비대칭과 체형교정 등에 활용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꽃침이란 매선(埋線)요법을 병행하는데 한방에는 규침이라는 침이 있어 혈자리에 약실을 주입하는 시술법이다. 약실이 몸에 들어갈 경우 3~4개월 후면 녹아 없어진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꾸준히 침을 맞는 것과 똑같은 효능을 나타낸다고 한다.꽃침의 효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현대의학 측면에서 침을 보면 국소 자극으로 손상된 굳은 조직을 풀어주고 성장인자를 방출시켜 손상부위를 재생시킨다. 그 과정에서 DNA합성을 증진시켜 피부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재합성을 도모하고 불균형적인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한방침의 일반적인 원리가 성형 시술에도 적용되며 규침을 써서 침의 시술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보통 서양의학에서는 질성형을 할 때 늘어난 부분을 잘라서 붙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꽃침은 잘라낼 필요 없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이완된 근육을 수축시켜 근육의 탄성을 침으로 맞추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덜 간다는 것. 김 원장은 “국내 한방성형 시장은 7년 정도 됐지만 질성형 쪽으로 이 시술을 도입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면서 꽃침을 더 발전시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꽃침은 침으로만 하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효과는 예상보다 빠르고 지속적이며, 시술시간은 대략 30분 전후로 1, 2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시술부위, 시간, 횟수, 간격은 환자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시술 후 2~3일 정도는 뻐근한 느낌이 들며 성교나 대중목욕탕 이용은 삼가야 한다. 또 꽃침은 근육의 탄력을 부여하지만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탄력이 떨어지므로 스스로 힘을 주어 질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케겔운동과 골반근육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효과가 오래가도록 유지해야 한다. TIP/ 질성형을 고려해볼 만한 증상 * 출산 후 질 손상에 대해 적절한 봉합술이 병행되지 않은 경우 * 질염, 자궁염, 골반염, 방광염 등의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 습관성유산이나 불임, 자궁근종, 자궁하수 등 자궁기능이 약한 경우* 성교시 만족감이 낮고 바람이 새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 * 늘 아랫부분이 허전하고 찬 기운을 느끼는 경우도움말 ‘꽃을 심는 한의원’ 김영주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세포치료제』FDA 임상 허가! ●, 미국 제론사에 이어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 임상시험 허가, 세계 두번째 기록 ●, 동물 시험 효과 입증으로 임상시험에서 빠른 효과 기대, 기술개발과 설비 완료돼 빠른 임상시험 전개 예상 -->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 전망 ●, 차바이오앤디오스텍, 한국 FDA에도 임상시험 신청한 상태 --> 국내 최초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실명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획득 기대 차병원그룹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황영기, 박일)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미국의 대표적인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가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 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이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에 대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임상시험 허가받은 것이다. 특히 망막상피 세포치료제는 전임상시험(동물실험)에서 큰 치료효과를 보여, 임상시험에서도 빠른 결과가 예상돼 세계 최초의 배아줄기세포치료제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이미 한국 식약청에도 임상 승인 신청해 놓은 상태로, 이번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허가 획득이 국내 최초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 획득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ACT사는 스타가르트 병이 상당부분 진행된 12명의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출한 배아줄기세포를 망막색소상피세포(RPE)로 분화시켜 주입하는 방식으로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타가르트 병은 청소년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개 유년기때 시작돼 점차 실명에 이르며 현재는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현재 황반변성증 환자의 전체 90%를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증’에 대한 치료제 역시 전무한 현실을 감안할 때, 황반변성증, 스타가르트병, 망막색소변성증 등의 실명위기 환자에게 있어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 시험에는 5만개에서 20만개의 망막색소상피세포(RPE)를 주입시켜 질환으로 손상된 망막세포들을 대신에 자리잡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다. 쥐 실험에서는 이 세포들이 시력 상실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시력을 회복하는데 큰 효과를 보였다. 이번 임상 시험의 목적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실명치료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이지만 연구진들은 임상시험 환자의 시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ACT사는 지난 3월,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를 스타가르트병에 대해 미국 보건성(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으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세금공제 혜택을 비롯해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지원 획득 기회, FDA 승인 가속화, 약품승인에 대한 최대 7년 동안의 마케팅 독점 허락 등 다각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빠른 임상시험 전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급할 때 언제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인기 역삼동에 사는 직장인 A씨는 갑자기 아이를 돌보는 아주머니가 입원을 하는 바람에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친정, 시댁이 모두 지방이라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A씨는 수소문 끝에 강남구에서 실시중인 전일시간제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을 찾았다. 아기가 17개월이라 낯가림도 심하고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불안해 할까봐 걱정스러웠지만 다행히 아이는 잘 적응했다. A씨는 “직장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에서 예상치 않은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강남구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시범 실시중인 ‘전일시간제 통합보육서비스’가 영, 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일시간제 통합보육서비스’와 관련 상담과 예약을 담당하고 있는 ''365일 보육지원 콜센터(1588-8256)''에는 하루 상담문의가 많게는 40~50여건에 이르고 지난 11월 16일까지 전화, 인터넷 상담건수가 266건, 실제 이용을 위한 예약접수가 108건에 이르는 등 갈수록 이용자가 늘고 있다. ‘전일시간제 보육’ 운영업체인 청담어린이집 김은화 원장은 “토, 일요일에 근무하는 특수업종에 계신 분이나 양육자가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불가피하게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부모들이 정말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아직 홍보 단계라 이용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 제도가 잘 안착이 돼서 강남구뿐 아니라 더 많는 곳에서 실시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부모들은 주말 근무자, 직장 야간근무자, 주말까지 일해야 하는 자영업자, 면접을 앞둔 예비 직장인 등 다양하다. 역삼가애어린이집 민성윤 원장은 “양육자가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기는 것은 이 제도의 긍정적인 면이지만 5세 미만의 영, 유아기는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갑자기 분리됐을 때 아이들이 불안감을 호소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며 “보육 뒤에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야는 물론 새벽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다 ‘365일, 24시간 전일시간제 통합보육서비스’란 맞벌이 부부라든가 출산, 질병, 교통사고, 야간근무, 출장, 사망 등 긴급한 일로 인해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경우, 아이를 언제든지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집 이용 유무와 상관없이 일과시간, 심야시간, 새벽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통합보육서비스이다. 지금까지 기존 보육시설 중 시간제보육(주간)이나 휴일보육(주간), 24시간 보육(평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일부 있었으나, ‘365일 24시간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 도입은 자치 단체로는 강남구가 처음이다. 6개월~만 5세까지의 영, 유아를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시설별 총 3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보육료는 시간당 3천원, 1일 5만원(식대 1식 1천원), 1인당 월 이용시간은 최대 4일(96시간)이내, 이용횟수는 8회로 제한하였다. 이용 희망자는 긴급상황 발생 시를 제외하고는 이용희망일 3일 전에 강남구 육아포탈(http://gncare.go.kr) 또는 ''365일 보육지원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혹은 일시 보육이 필요한 사유, 영유아 건강사항, 응급처치동의서, 귀가 동의서 등을 기재하여야 한다. 이용자격은 일단 긴급 혹은 일시 보육이 필요한 맞벌이 하는 강남구민을 1차 대상으로 하지만 맞벌이 가정이 아니어도 응급 상황시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강남구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중이며 신사, 압구정, 청담동 지역에서 구립 청담어린이집, 논현, 삼성, 역삼, 도곡동 지역에선 구립 역삼가애어린이집, 대치, 개포, 일원, 수서, 세곡동 지역에선 구립 보람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들의 양육부담 덜어주길 이 서비스와 관련 보육시설의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강남구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보육시설 환경이 우수한 비교적 여유 공간이 있는 시설을 활용하여 시설 투자비를 최소화했다”며 “별도의 보육실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가정과 같은 포근한 분위기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종합병원과 연계해 진료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2개월간의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내년에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연차별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아이들이 생소한 환경에서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질적으로도 보육환경을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창훈 보육지원과장은 “보육문제로 출산 기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남구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전일시간제 보육사업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어 맞벌이 부부들의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부모의 보육의무를 회피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국, 내외 여행이나 개인 취미, 여가생활을 목적으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 365일 24시간 전일시간제 보육시설 > 보육시설 대상권역 주소 전화 &nb 2010-11-29
- 여드름,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에게 치료받아야 여드름은 젊은 나이에 일시적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젊음의 상징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대부분은 사춘기에 시작하지만 20대나 30대에 시작되는 성인여드름의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남용하거나 치료를 제때 제대로 받지 못해 여드름이 더 심해지거나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가장 외모에 민감한 시기에 발생되므로,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이 된다. 여드름에 대한 좋은 정보와 치료가 많지만, 과연 나에게 맞는 치료방법은 무얼까?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우선수개월에 몇 번씩 최신, 최상의 레이저가 소개되고 있다. 기존의 레이저의 장점을 보다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는 과연 내 피부의 약일까? 아무리 좋은 약도 원인과 현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에 의해 무분별하게 내세워진 레이저 및 필링시술은 심한 홍반과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전문상담을 받아야 한다. 특히, 최신의 장비와 더불어 피부 적응증에 맞는 적절한 시술과 의사의 손맛이 함께 어울려져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드름의 원인사춘기가 되면 성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해져 피지선(기름샘)이 비대해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털구멍이 좁아져 피지가 밖으로 분비되지 못하고 저류되어 평소에는 무해한 세균이 침입하여 곪고 화농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드름의 효과적인 예방책은 무엇인가? 여드름이 나는 것이 신경에 거슬려도 본인이 직접 짜다보면 여드름 자국과 흉터가 남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또한 스트레스, 잘못된 화장법 등에 따라서 이런 외부적 요인을 해결해 주는 것도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이에 대항하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될 때에 안드로젠이 같이 분비되어 피지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여드름치료에 도움이 된다. 나에게 맞는 여드름 치료법여드름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여러 가지 바르는 약으로 치료되지만 심한 경우는 먹는 항생제나 비타민 A제제를 투여해야 한다. 먹는 약의 결정도 피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여드름 압출기를 사용하여 여드름을 제거하는 것이 있는데 신속히 호전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요즈음은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아주약한 화학 박피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 데 이 치료법을 잘 병용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과 붉은 자국 파인흉터들이 동시에 좋아질수 있는 방법으로 뉴스무스빔레이저(New smooth beam laser)가 있는데 뉴스무스빔은 1450nm의 장파장의 레이져로 그 파장이 작용하는 깊이가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의 위치와 일치하여 피지샘의 기능을 파괴하기가 용이하다. 또한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시스템이 있어 피부표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고 피부의 탄력섬유인 콜라겐 합성을 증진시켜 흉터부위에 새살이 차오르게 함으로써 여드름치료뿐 아니라 여드름으로 생긴 흉터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PDT( PDT는 외부적으로 공급해주는 광감작제(빛에 민감하게 만들어주는 물질)가 여드름균과 피지선에 흡수되게 만든다음 여기에 광선을 조사하여 표적이 되는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여드름균을 이중으로 파괴시킬 수 있고, 또한 광감작제가 녹아들어간 피지선까지도 직접 파괴여 여드름을 치료한다.)와 APL스케일링, VLS Laser, 프락셀레이저 등의 치료법을 병행 시행하여 여드름 및 색소침착, 넓어진 모공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의 치료는 한 가지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상태나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깊게 파인 여드름 흉터는 진피 절제술로여드름 흉터 치료방법은 많고 다양하다. 따라서 피부과적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치료에 대해 쓰는 내용, 의도에 따라 이러 저리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단순하게 여드름 흉터치료 중 어떤 치료가 좋고 어떤 치료는 나쁘고. 그런 것에 대해 알기 보다는 자신의 흉터에는 어떤 시술이 적합한지를 아는 것이 포인트. 진피 절제술은 바늘이나 작은 메스를 이용하여, 흉터표면과 흉터 밑의 진피를 인위적으로 분리, 자극시키는 시술방법으로 전혀 새로운 시술이 아닌 피부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다. 다만, 최신 레이저에 의해 가려진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이 시술은 분리된 부위에는 피가 고이게 되고, 새로운 피부재생조직이 그 공간을 메우면서 파인 흉터를 편평하게 해주어 보기 싫은 움푹 패인 흉터를 없앤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적절하게 시술을 받았을 때, 한번의 시술로도 효과를 충분하게 볼 수 있다. 시술을 하고 난 뒤에 다음날부터 세안 및 화장은 가능하지만, 1-2주 정도 멍이 들고, 1-2달 정도 붉은 것이 지속되는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할 것이다.강남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흉터치료에는 완벽한 시술이란 없지만 시술과정, 시술 후 변화, 시술 후 결과에 대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의와 자세하게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제일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흉터 시술 후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도움말 강남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D-20, 외국어영역 마무리는 이렇게! 수능일이 스무날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회 ‘D-30, 수리공부 끝나지 않았다!’에 이어 이번에는 외국어영역 마무리 학습법을 정리한다. 남은 동안에는 새로운 단어나 지식을 추가하기보다는, 이미 익힌 것들을 되새기고 점검하여 시험시간까지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몸과 심리상태를 수험 당일까지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지혜도 필요하다. 듣기는 길지 않더라도 ‘매일매일’수능 외국어의 첫 단추는 듣기이다. 듣기 문제를 어떻게 풀었느냐에 따라 독해 문제를 대할 때의 컨디션이 달라진다. 청취력은 지식영역이기 전에 감각의 영역이다. 수능이 채 스무날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눈으로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청취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듣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더라도 청취 감각을 위해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듣기 훈련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훈련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환경을 실제 시험처럼 만들어놓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험에선 스피커를 통해 방송이 재생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듣기 연습을 할 때 이어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밖의 미세한 소음이 차단되고 볼륨도 자신에게 맞게 설정된 이어폰 소리로 연습하다보면 그렇지 않은 스피커 소리에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카세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구하기 어려우니 MP3 플레이어에 스피커를 연결하여 듣는 것이 좋겠다. 교육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의 역사를 봤을 때 듣기 난이도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그러니 마땅한 듣기 소스가 없다면 기출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어휘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로 마무리최근 수능이 이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고 볼 수 없다. 수능 출제 매뉴얼에 따르면 지문 내의 단어는 되도록 고2 수준이어야 하고 고3 수준의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실생활에서 많이 통용되는 단어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다시 말해 출제할 수 있는 어휘는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수능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어휘 자체의 난이도가 상승해서가 아니라, 어휘를 독립적으로 쓰기보다는 구나 절 표현, 즉 덩어리 표현으로 사용함으로써 문장의 호흡이 길어졌고, 전체 내용도 이전에 비해 깊은 사고를 요하는 것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어 공부를 해왔다는 전제 하에) 수능을 목전에 둔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려운 단어를 새로 암기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이미 공부한 단어를 모두 체크하고 관련 숙어와 표현을 다시 훑어보는 것이 효율적이라 하겠다. 시중에 고교생들을 위한 단어장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 중 되도록 많은 단어가 수록되어 있고 단어와 연관된 표현이 잘 정리된 단어장을 고르자(무리하게 텝스나 토익 단어장을 선택해선 안 된다). 예를 들어 response라는 단어가 있다면 in response to, make no response 등과 같은 표현들이 함께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암기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앞에서부터 단어와 표현을 하나씩 보면서 모르는 것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체크하여 잊어버렸거나 미처 암기하지 않은 단어를 모두 찾아낸다. 그리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암기하면 어휘 파트를 단시간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문법은 문제를 통한 귀납적 개념 복습수능 문법은 이전에 비해 난도가 지속적으로 하향 혹은 하향 평준화되었으며, 올해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문법은 미시적인 부분을 묻는 경우는 없으며 독해와 밀접하게 연관된 큰 문법을 묻는다. 관계사, 의문사, 접속사, 일치, 준동사, 태, 형용사와 부사가 그것이다. 수능에서 다루는 큰 문법을 정리한 개념서가 있다면 시험을 치기 전에 전체를 정독하는 것이 좋다. 개념서를 통독할 때는 알고 있는 문법사항이라도 넘어가지 말고 다시 읽어봐야 한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여 넘어간 개념들이 막상 문장에 적용되면 혼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개념에 대한 이해 다음으로, 문장에서 그것이 어떻게 구현되어 어떤 의미와 구조를 갖는지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말로 설명된 이론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연관된 예문을 해석하고 문장구조를 따져보는 학습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풀자. 틀린 부분이 있으면 개념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 모두 다시 재검토하고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독해는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야EBS 교재의 지문을 수능에 70% 반영한다는 정책은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분명 한 번 봤던 지문이 시험에서 나온다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변별력을 고려해야 하는 출제자 입장에서는 나머지 30% 지문의 난도를 대폭 올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불과 2년 전만 해도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문제는 문법이었다. 하지만 EBS 지문 반영 정책이 있고 난 후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제 유형은 독해 유형 중의 하나인 ‘빈 칸 완성’이 되었다. 또한 독해문제 중에서 그동안 쉬운 유형에 속했던 주제, 요지 문제도 2년 전에 비해 오답률이 크게 상승하였다. 한마디로 등급을 가르는, 특히 상위권과 중위권 사이의 등급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는 EBS에 속하지 않는 고난도 문제이다. 그러므로 독해를 연습할 때는 답을 찾기 위한 풀이 스킬 위주의 학습보다는 전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문장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BS 교재를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EBS 문제가 그대로가 아니라 유형을 바꾸어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보다는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와 같은 연습은 EBS 영역에서도 유의미하다. 하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선 EBS 교재 전체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유형 변형이 쉽지 않은 지문을 제외하고(장문, 지시어, 일치(불일치), 분위기, 심경, 목적, 그림이 들어간 어휘 문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해석해보고 맞춘 문제 중에서도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하고 긴 문장으로 구성된 지문은 다시 보는 것이 좋겠다. 파이널 모의고사를 풀 때도 내용이 난해하다고 느끼는 지문은 체크해두고 답을 맞춰본 후 철저하게 분석해보는 것이 좋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양질의 지문을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 관리도 몸에 배게 연습최근 수능은 이전에 비해 학생들에게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텍스트 분량을 읽어낼 것을 요구한다. 그만큼 지문이 길어지고 복잡해졌다. 게다가 지문의 내용 난도도 높아졌다. 따라서 학생 입장에서는 시험 시간 관리에서도 연습이 필요하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모든 문제의 난이도가 고르지 않다. 빈 칸 문제, 순서배열 문제처럼 해석과 동시에 글의 흐름까지 잡아나가야 하는 문제는 난도가 높다. 하지만 주제, 요지, 제목 등 해석만 되면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글의 대의를 묻는 문제는 난도가 이들보다 낮은 편이다. 따라서 문제 하나하나에 같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평균적으로 독해시간 대비 문제수를 나누면(50분/33문제 : 듣기 시간과 듣기 문제 제외) 독해 한 문제당 1분 30초 안에 풀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난도가 낮은 쉬운 문제는 40초에서 1분 이내에 풀어서 난도가 높은 쪽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 2010-10-30
- 과학 선행으로 내신, 수능, 논술대비까지 서울대 이학박사 출신인 ‘권박사 학원’의 권순영 원장은 과학 및 과학논술 전문지도로 매년 서울대 및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해왔다. 우수한 이과 학생들을 오랫동안 직접 지도한 권 원장은 그들의 진학 성공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중학교 때 이미 고교과정 과학 선행을 마친 학생들이 결국 내신은 물론 대입 수능 및 논술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권박사 학원은 과학 선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등과학반 및 이과논술반 외에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과학 선행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고학년, 기초 다지면서 선행학습요즘 아이들은 과학 관련 잡지나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과학지식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비록 많이 보고 듣기는 했어도 그런 지식들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권박사 학원의 초등학교 5학년 과학반은 학생들이 그동안 접해온 과학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6학년 과정 선행학습을 진행한다. 재미있게 과학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일반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는 토론식 수업을 한다. 토론식 수업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장점이 있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적 지식의 배경이나 관련 용어 등 앞으로의 학습을 위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6개월 정도면 6학년 과정이 끝나고 중등과정으로 넘어간다고 한다.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에는 중학교 1학년~3학년 과정 선행학습을 통해 중학교 진학 후 과학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중등과정을 미리 끝내고 중학생이 되면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내 과학경시대회 대비가 되는 것은 물론 과학 내신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중학생, 내신대비와 고교과정 선행을 동시에중학생들은 내신대비 위주의 수업인 내신반과 고교과정 선행반으로 나눠서 수업이 진행된다. 선행반은 고등학교에서 이과를 지원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내신과 고등화학Ⅰ, 고등물리Ⅰ 등 한 과목을 선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2학기 내신과 함께 고등화학Ⅰ, 고등물리Ⅰ 등 한 과목을, 겨울방학 때에는 학생에 따라 화학Ⅰ, 화학Ⅱ, 물리Ⅰ, 생물Ⅰ 중에서 한 과목이나 두 과목을 배우게 된다.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에 중점을 두면서 선행은 고등과학에 대한 감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진행하다가 방학 때 집중적으로 선행학습을 한다. 영재고,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등 각 학생의 목표에 따라 수업일정을 조정해서 맞춤 지도를 한다.중학교 1, 2학년은 이렇게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내신대비와 동시에 고교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시험 기간에는 시험 한 달 전에 미리 내신대비 수업을 마무리 하고 다른 과목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식으로 부담 없이 주 1회씩 꾸준히 과학 공부에 시간을 투자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권 원장은 “수학 못지않게 과학도 미리 해야 이과 내신 및 수능에서 앞서갈 수 있어 중학생 시기의 선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 위에서 보면 아래가 한 눈에 보이는 것처럼 과학학습도 학년에 맞춘 심화에만 매달리기보다 선행을 통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식으로 접근하면 내신은 아주 쉽게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수학 선행 못지않게 중요한 과학 선행과학고나 영재학교를 목표로 공부했던 학생들이 일반고 이과에서 대부분 과학과목 1등급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이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그와 비슷한 대비를 해야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중학교 과정에서 과학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이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좋은 등급을 받고 대입 수시전형 과학논술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수능 과학과목도 점수가 높게 나와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선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등과정 과학 선행을 마친 중학생들은 실력향상은 물론 어려운 공부를 해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는 효과도 크다.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학생 시기에 과학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두면 그만큼 다른 과목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문의 : (02)593-7871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항문 이야기 (1) 장용석외과 장용석 원장 대장항문외과라는 영역은 대장과 항문으로 나뉘고 대장은 다시 결장과 직장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항문이야기''를 먼저 해 보고자 한다.모든일에 시작과 끝이 있듯이 우리 몸의 소화관도 입에서 시작하여 항문에서 끝이 나고 그 길이는 인종에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4~5미터에 이른다. 지금부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소화관의 최종 출구에 해당하는 항문에 관한 것이다.소화관은 여러 가지 분류법이 있으나 위치나 기능에 의거 상부, 중부, 하부 등으로3분될 수 있는데 구강에서 식도를 통해 위, 십이지장까지를 상부, 공장과 회장으로 크게 나뉘는 소장이 중부, 나머지 대장(결장과 직장) 및 항문이 하부장관에 각각 속하게 된다.상부장관은 주로 음식을 일단 잘게 부수어 흡수가 용이하도록 분해하는 일을 하는데 담낭이나 췌장 등이 이러한 일을 도와주게 된다. 중부장관은 잘 분해된 음식의 성분 중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흡수하는 일을 하며 흡수된 영양분은 간으로 보내진다.분해와 흡수가 완료된 음식의찌꺼기는 배설을 위한 분비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바로 하부장관에서이 일을 담당하게 된다. 하부장관은 장관 내 수분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흡수하여 배설되는 양을 줄이고 배설이 간편해 지도록 하고 있다. 설사란 이과정에서 수분이 흡수될 기회를 놓치고 빠른 속도록 하부장관을 통과할 때 일어날 수 있다.소화관의 입구인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이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대변으로서 모양을갖춘 뒤 하부장관의종착역인 직장에 도착하면 자율신경의 도움으로 항문에 신호를 보내 변의를 느끼게 한다. 신호를 받은 항문의 내괄약근은 저절로 이완되면서 항문을 열어 대변이 배설 되도록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인체의 항문은 자동적인 열림을 유보할 수 있도록 마치 팔다리 근육과 같이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여 내괄약근의 외곽을 싸고 있는 외괄약근으로 몇 분간은 항문의 자동 열림을 막을 수 있다. 그 짧은 시간에우리는 화장실을 찾아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인공적으로 전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것을 보더라도 항문이 단순한 소화관의 출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주름, ‘울쎄라’로 없애고 젊어지자!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피부 노화 현상 가운데서도 주름은 한 번 생기면 더욱 깊어지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생기는 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20세가 넘어가면서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20대에는 주로 눈가, 30대는 주로 입가와 미간, 40대는 주로 이마와 볼, 턱 부위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눈가의 피부는 인체의 피부 중 각질층이 가장 얇아 입 주위 피부 두께의 2분의 1, 뺨이나 이마의 3분의 1정도의 두께이다. 또한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지방도 거의 없고 혈관이 표피에서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피부의 색깔이나 두께의 차이에 따라 혈관이 비쳐 보인다. 피지선이 전혀 없어 건조하고, 표정을 지을 때 자주 움직이는 부위여서 주름도 쉽게 생긴다. 입술 주위 피부는 눈가를 제외한 다른 피부의 약 1/2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하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처지게 되고 입가의 움직임이 많아져 팔자주름 역시 깊어지게 된다. 이마에 생긴 주름은 이마를 움직이는 전두근의 수축과 이완의 반복으로 생긴다. 이마에 주름이 있는 경우 대부분 눈썹 근육도 늘어나서 눈꺼풀이 내려와 있고, 이마의 근육으로 처진 눈썹을 들어 올리려 하므로 이마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쎄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 동안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 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 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