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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고는 수학 과학만 잘하면 된다? 영어 과목의 중요성 돌아보기 영재고에 이어 전기 모집인 과학고등학교의 합격자가 12월 초 발표되었다. 과학고 입학전형에서는 대부분 중학교 3학년까지의 수학, 과학 성적만 반영이 되므로 저학년 때부터 과학고,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수학, 과학 과목에 ‘올인’하게 된다. 입학 후 교과과정은 당연히 수학, 과학 중점의 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과연 영어와 같은 타 과목은 어떻게 반영되고 그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영어가 발목을 잡을 수도필자는 대치동에서 오랜 기간 과학고 재학생의 영어 내신을 담당했고, 많은 학생들이 영어 내신 준비에서 힘들어 하는 것을 보아왔다. 앞서 말한 것처럼 수,과학 학습에 몰입해온 과학고 학생들은 영어를 포함한 다른 과목에 대한 학습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대입에서 수시의 비중이 큰 과학고에서 수학,과학 다음으로 비중있는 영어, 국어 등의 과목들을 따라가기 위한 학습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 지역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1학년을 기준으로 영어 과목 수업 시수는 3단위로 결코 비중이 낮지 않다.따라서 조기 진학, 조기 졸업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영어 내신에도 신경 써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영어 학습도 함께 신경 쓴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수학, 과학에 비해 영어 내신 성적이 부족하여 2학년에 올라가 영어 과목으로 인해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을 많이 보았다. 이처럼 과학고에서도 영어는 꼭 챙겨야 할 과목 중 하나이다.과학고 영어는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모두 영어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매우 높다. 따라서, 과학고 합격생들은 입학 전 방학 기간을 통해 문법/서술형을 중심으로 영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물론, 영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입학 전 두 달 정도의 기간이 충분치 않지만, 1학년 핵심 문법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문법적 지식을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다. 입학 후 내신 대비는 1학년 핵심 문법에 대한 학습과 함께 타 과목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학습하여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수업과 함께, 방학 기간을 통해 문법/서술형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2-08
- 목동 영어, 중학생 때 잘 버티던 아이들 왜 고등학교 시험에서 무너질까? 40. 밑줄 그은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의 개수는? [2.7점]There will be people who ①learn about the passing of Stan Lee and politely pause before shrugging off his contributions as child’s play. And while it is true he became famous for the creation of Marvel Comics and characters such as Spider-Man, Black Panther, Thor and The Incredible Hulk, the reason why he is loved ②aren’t child’s play at all. His famous characters ③may have started offas comics but they never stayed on the page. They outgrew the merchandising. They overflowed out of our televisions. They even are larger than their fictional lives ④portray on the big screen. That’s because Stan Lee did more than create characters. He created hope and hope cannot ⑤be contained. Those who would hear of Stan Lee’s passing and not feel a tremendous sense of loss ⑥doing so, I would argue, because they are not able to see all ⑦what he gave the world.①1개 ②2개 ③3개 ④4개 ⑤5개고등학교 내신 시험의 50%는 문법적 조직력이다!위 지문은 목동 소재 00고등학교에서 문법 문제로 나온 실제 외부 지문이다. 응용과 난이도가 극단적(?)이라 할 정도로 높다. 이처럼 목동 지역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변칙이 키워드가 된 이유는 ‘상대평가’ 때문이다. 90점만 넘으면 되는 중학교 시험의 ‘절대평가’ 방식과는 다르게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등수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더불어 2015년 이후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증가하면서부터, 고등학교 시험의 난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목동 지역 고교 영어 시험 난이도는 중학교 때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서는 손을 댈 수 없는 수준이다. 난도 높은 고교 영어 내신시험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중학생 때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핵심을 말하자면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 능력(문법적/구조적 조직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한때 문법영역 네 문제가 수능 등급을 결정하던 때가 있었으나, 난도가 너무 높다는 여론 때문에 문법은 이제 수능에서 한 문제 정도로 비중이 줄었다. 하지만 학교 내신에서는 여전히 문법의 영향력이 세다. 영어 시험 등급을 결정하는 요소 중 거의 50%까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법은 문제를 내기도, 평가하기도 가장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법/영작 학습의 기반이 가장 중요하다. 즉, 문장을 조직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없으면 고교 영어 시험에서 제대로 버티기 어렵다. 본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고등학교는 거의 없다. 본문을 외워서 시험보는 중학교식 공부 방법으로는 문법적 변형을 감당할 수가 없다.시험이 끝나면 완전히 백지 상태가 되는 아이들중학교 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고교 진학 시 가장 위험한 아이들은 초등학생 이후 축적된 데이터 양은 많은데 조직력이 떨어지는 타입이다. 조직력을 구축하지 않고, 양(암기) 위주로 공부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불안은 “돌아서면 완전히 백지 상태로 돌아간다”이다.그리고 암기형으로 공부를 하고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하는 대표적인 3가지 변명은 이렇다. “다 아는 건데 실수했다”, “이것도 저것도 뜻이 통하니 둘 다 답 아닌가?”, “내용은 알겠는데 정확한 답이 헛갈린다” 이 학생들은 이런 변명 후에 다음 시험 대비로 더 철저하게 외우기를 선택한다.중학생들은 왜 이처럼 암기 위주로 공부할까? 중학교 시험이 절대평가라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중학 시험은 교과서에 나오는 문법 키워드 4개만 출제되기에 암기만으로도 충분하다. 개념을 잘 몰라도 문제집만 풀면 점수가 나온다. 이러하니 문법 용어와 개념을 강조해봤자 아이들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손쉬운 암기라는 방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변칙, 심화 등의 응용으로 이어질 수 없고 고등학교 시험 대비를 할 수 없게 된다. 고교 시험은 영작을 기반으로 문법 전체에 대한 얼개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대비 가능하다.‘설명이 기반 된 영작’만이 유일한 해결책“문장을 만드는 전체 얼개가 만들어져야 문법 체계가 자리를 잡는다!”학생이 조직적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가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설명’이다.교과서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외워 쓰는 것이 아니라 기본 문장부터 영작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는 문장을 크게 주어와 서술어로 구분할 수 있는지, 우리말과 영어의 구성 원리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이해 과정의 토대 위에 문법적인 힘이 받침이 되어야 고등학교에 가서도 무너지지 않는다.고등학교에 가서도 잘하는 중학 최상위권 학생의 공통점은 첫째, 난도 높은 영작에 강하다. 둘째, 명확하게 품사/용어적 ‘설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문장의 구성 원리를 체득하고 있으며, 문장 전체를 구성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즉 ‘영작’의 힘이 있어야 문법적 체계와 범주에 대한 이해가 자리를 잡게 된다. 그렇기에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적 조직력이 고교 영어 시험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김준현 부원장목동영어학원 박상준어학원02-2648-1809 2023-12-08
-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결정적 차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수학일 것이다. 중학교 수학보다 양과 내용 모두 어려워졌으니 공부시간과 문제 풀이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도 많이 들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양만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까?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를 보고 나면 학생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 어려워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고, 시간도 부족해서 풀 수 있는 문제를 못 풀고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중학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어떤 차이가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는지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고등학교 수학에서 문제 해석의 중요성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가장 큰 차이는 문제 접근방법에 있다. 중학 수학 문제는 출제자가 원하는 것을 문제에 직접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개념 적용-결론 도출’이라는 2-스텝(step) 과정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된다. 2-스텝으로 문제 해결 연습을 하다 보면 학생들은 문제를 보자마자 출제자의 의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개념을 적용하여 결론을 낸다.하지만 고등수학의 경우 ‘문제해석’이라는 새로운 단계가 추가된다. 문제해결 과정이 3-step으로 바뀌는 것. 이것이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결정적 차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문제 해석-개념 적용-결론 도출’의 세 단계를 모두 연습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예비 고1 학생들은 ‘문제해석’ 방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아직은 낯선 이 방법이 고등수학을 정면 돌파하는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한 문장씩 문제를 읽어 내려가면서 마치 영어를 독해하듯이 문장의 표현에 개념을 적용하여 해석해 내야 한다. 문제 풀이란 결국 이렇게 해석해 놓은 내용을 논리적으로 재조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할 때 선생님의 힌트 한마디가 돌파구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 학생이 해석하지 못한 문장의 속뜻에 대한 힌트일 뿐인데도 풀이의 실마리가 된다. 즉 잘 된 해석+논리적 재조합+결론 도출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고등학교 수학의 특징이다.고등학교 수학에서 꼭 필요한 연습고등학교 수학 문제는 영어 과목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바꿔 말하기’라고 하는 이 방법은 똑같은 의미를 다양한 표현으로 바꾸어 나타내는 방법이다. 상위권 도전을 위해서는 이런 표현 해석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그저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언젠가 알겠지’란 생각은 시간에 쫓기고 문제 해석이 안 되는 고등학생들에겐 무책임한 말이다.만약 자녀가 수학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개념의 부족 외에 문제해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중요하다. 출제자가 제공한 정보를 해석하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을 파악해야만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중학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가장 큰 차이를 알았으니 그에 맞는 공부를 통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김현진 원장목동 멘툴스 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3-12-08
- 예비 중학생, 수능 준비를 위한 영어학습 방향성 찾기 특정 과목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이미 확실한 방향을 잡은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예비 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 입학 전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클 것이다. 더욱이 입시 정책이 거의 매년 바뀌어 혼란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뚜렷한 목표나 소신이 없다면 주변 정보에 이리저리 흔들리기 십상이다. 예비 중1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바람직한 대입의 길을 갈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아카데믹 영어학습으로의 체질 개선현 중3,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 개선’이다. 기존에 해오던 영어 학습이 회화 패턴과 흥미 위주의 ESL 방식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학교 내신 시험 문제는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많다. 고학년이 될수록 더 그렇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 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은 아주 크다. 따라서 예비 중학생들은 한국식 입시 영어를 병행할 수밖에 없다. 이번 겨울방학을 반드시 입시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학교 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앞으로 치를 모든 시험에서 고득점 선결과제는 ‘시험에 맞설만한 탄탄한 어휘력을 갖추는 것’이다. 지금껏 스토리텔링과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에 의지한 감으로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를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라. 특히 많은 중학생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중등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는지, 발음기호를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단어를 암기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다. 외워야 할 어휘들이 정말 많긴 하다. 하지만 그 단어들이 입시 성공의 두둑한 밑천이 될 것이다.문법 용어가 어려운 건가? 문법이 어려운 건가?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매우 껄끄럽고 이해하기 힘든 두려움의 대상이 돼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핵심 문법 용어들부터 정리해주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학습관리를 해줘야 한다.‘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문법이 빨리 정리되지는 않는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의 문법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하는 등 어느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들여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제발 영문법이란 것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문제풀이를 위한, 빨리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시라.이제는 입시 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때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서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 상황에서 지금 당장 예비 중학생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 영역 밖엔 없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위주로 읽기를 많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하라. 지문 내용을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서서히 구조분석을 하며, 장황한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 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상황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학교에선 그저 ‘실력’으로 비춰지며 ‘점수’로 기록된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제대로 쓰도록 하고 향후 좀 더 디테일 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시행착오는 무수히 많다. 시행착오를 줄인 흔들림 없는 영어 실력을 갖춘다면 우리 초등, 예비 중학생들이 입시 영어에서도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현)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02-2653-0579 2023-12-08
- 겨울방학, 공부에 앞서 마음가짐부터 바로 하자 이 글은 공부를 매우 잘하고 싶은 그리고 공부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려는 의지를 지닌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욕심만 앞설 뿐 실천은 하지 않으면서 어설픈 공부 비법이나 요령 같은 것들을 기대하는 학생은 여기에서 읽기를 멈춰야 한다.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올바른 공부의 길을 한 걸음씩 내딛어보려는 학생만 계속해서 읽어주길 바란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6일 치러졌다. 이제 예비 고3 학생들의 새로운 입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착실히 공부하며 내신과 수능을 준비해왔든, 다소 아쉬운 시간을 보냈든 다가오는 2024년은 인생에서 가장 성실하게 보내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겨울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 겨울 방학에는 온전히 자기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무려 두 달 넘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노력의 질과 양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르겠지만, 이 시간이라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공부의 시작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부터겨울 방학을 잘 보내려면 무엇보다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 첫 번째는 나 자신에게 강하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도대체 이 힘든 공부를 왜 해야만 하는지, 대학은 왜 가려고 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그저 남들이 하니까, 부모님이 시키니까 안 할 수 없어서, 유명한 대학에 가면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어 돈을 더 잘 벌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한다면 그 과정은 한없이 괴롭기만 할 것이고 결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에 앞서 나만의 절실한 이유, 동기는 하나쯤 만들어두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왠지 이 대학교 학생이라고 나를 소개하면 어깨가 으쓱할 것 같다는 조금은 유치하게 느껴지는 이유라도 괜찮다. 이것은 분명 훗날 공부에 지치고 힘들 때, 내가 다시 달릴 수 있게 도와주는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다.서울대에 2번 합격할 수 있었던 마인드 세팅필자인 나 자신을 예로 들어보겠다. 나는 이왕 하는 공부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공부로 누군가에게 뒤지고 싶지 않았다. 결국 내 목표는 서울대 진학으로 정해졌고, 그 생각 하나로 공부하기 싫은 순간, 조금 더 놀고 싶은 마음을 다스렸다. 나 역시도 다른 남학생들처럼 컴퓨터 게임을 좋아했으니, 그걸 참아가며 공부한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러나 서울대 학생이 되고야 말겠다는 나의 열망과 의지는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고, 그 덕분에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그 결과 고3 때에는 서울대 공대에, 두 번째 도전에서는 서울대 수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강한 의지가 갖는 힘은 실로 엄청나다.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부두 번째는 단 한 권의 책, 단 한 편의 강의를 보더라도 그 안에서 모르는 게 없는 상태를 만들고 다른 교재, 다른 강의로 넘어가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공부한 책에서 모르는 게 없다는 것은, 그 내용을 책을 덮은 채로도 다른 사람에게 정확히 ‘설명’해서 이해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교재 한두 번 읽고 강의 하나 완료한다고 이룰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꽤 많은 학생이 책에 있는 모든 문제를 한 번 풀어내면 공부를 끝냈다고 여기고 곧바로 새로운 책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 학생에게 틀렸던 문제를 무작위로 골라 풀고 설명해보게 했을 때 제대로 해내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이렇게 해서는 실력을 키울 수 없다. 단순히 시간과 횟수에 의미를 두지 말고 앞서 언급한 상태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새겨나가는 진정한 공부를 해야 한다.이 대목에서 다른 사람에게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는 행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 짚어보겠다. 단언컨대 설명은 내가 제대로 공부했는지, 또 완전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중 가장 훌륭하다.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했는데 이해를 잘한다면 나의 공부가 충분한 것이고, 이해를 못 한다면 어딘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설명 과정을 통해 내가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여긴 부분에도 빈틈이 있음을 느끼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더 깊이 공부하면 나의 이해와 암기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지금부터 당장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친구에게, 나와 가까운 선생님께 공부한 것을 설명해보자. 실제로 나와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은 설명하는 과정에서 배워가는 게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다.공부를 열심히 제대로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각오로는 오래지 않아 도중에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앞서 강조한 것들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 나간다면 겨울 방학을 넘어 다가오는 1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겨울 방학 중 수능 영역별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그때까지 공부에 대한 강한 동기와 의지를 만들어보도록 하자.목동 수능 전문 독학재수학원리더스소사이어티 정현준 대표원장문의 0507-1444-1129 2023-12-08
- 2023학년도 양천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 특목고 진학률 월촌중 8.3%로, 자사고 진학률 양정중 44.6%로 가장 높아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중학교별 올해 졸업생 진로 현황을 지난 11월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중학교 중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월촌중이었고 자율형사립고의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이었다. 학교알리미 공시를 통해 2023년 양천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고교 진학을 일반고와 특성화고, 과학고, 외고, 예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와 자립형 공립고를 포함하는 자율고로 나누어 살펴보았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자료 취합 기준-2023년 11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양천구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양천 지역 중학교 일반고 진학률 해마다 늘고 있어 양천지역 중학교 중 일반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신중으로 전체 졸업생 285명 중 273명, 95.8%를 나타냈다. 그다음 학교는 영도중으로 전체 졸업생 129명 중 112명, 86.8%였다. 봉영여중은 전체 졸업생 185명 중 159명, 85.9%의 일반고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지역의 일반고 진학률은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다. 일반고 진학비율이 80%가 넘는 중학교가 지난해 6개 학교에서 올해 8개 학교로 늘었다. 일반고 진학률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내신등급을 받기 위함이나 정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입시 정책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진학률 월촌중이 가장 높고 신목중, 목운중 순 특목고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로 분류되어 있다. 특목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월촌중으로 나타났다. 월촌중은 전체 졸업자 492명 중 41명이 진학해 8.3%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 진학생은 10명으로 2.0%, 외고 진학생은 17명, 3.5%를 보였다. 예·체고도 14명, 2.8%를 나타내었다. 신목중은 전체 졸업생 514명 중 42명, 8.2%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여 월촌중 다음으로 높았다. 신목중은 과고 진학생이 19명으로 3.7%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11명으로 2.1%의 진학률을 보였다. 예·체고는 12명으로 2.3%의 비율을 보였다. 신목중 다음으로는 목운중이 특목고 진학에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체 졸업생 473명 중 38명, 8.0%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에는 8명, 1.7%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26명, 5.5%의 진학률을 보이며 진학했다. 목운중은 예·체고에 4명을 보내 0.8%의 진학률을 나타냈다.과학고 진학률 신목중 가장 높고 외고 진학률은 목운중 가장 높아 특목고를 나누어 살펴보면 과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신목중으로 나타났다. 전체 졸업자 514명 중 19명, 3.7%의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신서중이 14명, 3.2%를, 월촌중이 10명, 2.0%의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외고의 경우는 목운중이 전체 졸업생 473명 중 26명, 5.5%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고 목동중이 그다음이었고 월촌중이 그 뒤를 이었다. 예·체고는 신월중이 졸업생 199명 중 7명, 3.5%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월촌중이 전체 졸업생 492명 중 14명, 2.8%를 나타냈고 봉영여중도 전체 졸업생 185명 중 5명, 2.7%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특수목적고 중 과학고의 진학생 비율이 상승했고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예전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양천지역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다.자사고 진학률 양정중 가장 높고 목운중 목일중 순자율고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로 나뉜다. 양천지역의 자사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전체 졸업생 186명 중 83명, 44.6%로 월등히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그다음은 목운중으로 졸업자 473명 중 68명, 14.4%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목일중은 졸업자 430명 중 49명, 11.4%의 진학률을 기록해 세 번째로 높았다. 자공고 진학은 양천지역에서는 월촌중에서만 진학생이 있었고 전체 졸업생 492명 중 16명, 3.3%의 진학률을 보였다.특성화고 진학률 신원중 가장 높아특성화고는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 또는 자연 현장 실습 등 체험 위주의 대안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양천지역 중학교 중 특성화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전체 졸업생 101명 중 45명, 44.6%를 보였다. 그다음으로 양서중이 높았는데 졸업생 143명 중 35명, 24.5%의 진학률을 나타냈다. 세 번째로 높은 학교는 양천중으로 전체 졸업생 233명 중 53명이 진학해 22.7%의 진학률을 보였다.영재학교와 유학 포함하는 기타 비율은 양정중이 가장 높아졸업생 진학 현황의 진학자 항목 중 기타의 비율은 외국인 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영재학교 등 진학자를 말한다. 기타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7명, 3.8%의 비율이었다. 그다음으로는 3명, 2.1%의 비율을 보인 양서중이 뒤를 이었다. 대안교육기관으로의 진학은 강신중 1명, 목동중 1명, 양서중 1명을 나타냈다. 무직자 및 미상은 진학하지 않거나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 졸업 후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목운중이 5명, 1.1%로 가장 많았고 양강중 1명, 0.3%, 목동중이 1명, 0.2%의 비율을 보였다.<양천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단위:명,%)학교구 분졸업자진학자대안교육기관무직자및미상일반고특성화고특수목적고자율고기타진학자계과학고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소계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소계강신중합계285273012429202028410비율95.80.00.40.71.40.73.20.70.00.70.099.60.40.0금옥중합계27322528216413707027300비 율82.410.30.70.42.21.54.82.60.02.60.01000.00.0목동중합계49439414319602848048849211비 율79.82.80.63.81.20.05.79.70.09.71.699.60.20.2목운중합계4733488826403868068646805비 율73.61.71.75.50.80.08.014.40.014.41.398.90.01.1목일중합계430352848802049049143000비 율81.91.90.91.91.90.04.711.40.011.40.21000.00.0봉영여중합계18515916145010000018500비 율85.98.60.52.22.70.05.40.00.00.00.01000.00.0신남중합계2031564300011303020300비 율76.821.20.00.00.00.50.51.50.01.50.01000.00.0신목중합계5144211919111204231031151400비 율81.93.73.72.12.30.08.26.00.06.00.21000.00.0신서중합계43335914145702632032243300비 율82.93.23.21.21.60.06.07.40.07.40.51000.00.0신원중합계101554500101000010100비 율54.544.60.00.01.00.01.00.00.00.00.01000.00.0신월중합계1991523710708202019900비 율76.418.60.50.03.50.04.01.00.01.00.01000.00.0신화중합계187158260120300 2023-12-08
- 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⑥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고 보호자가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몸의 이상을 발견해서 진료를 보러 오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중 하나가 종양이다. 보호자가 먼저 발견해서 내원하는 경우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에 한정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종양은 더 늦게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겉으로 보이지 않는 종양을 확인하기 위해 X-ray, 초음파, C-arm, 내시경, CT, MRI 등 검사장비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운이 좋게 일찍 발견하면 수술적으로 빨리 제거하고 조직검사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너무 늦게 발견되면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치료를 해도 재발이나 전이 가능성이 크다.현재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개에서 암 발생률은 4마리당 한 마리로 사람과 비슷하다. 또한 10세 이상에서는 거의 절반이 암에 걸린다. 고양이에서는 아직 발생률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지만 경험상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그렇다면 종양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보일까?종양에는 양성종양이 있고 악성종양이 있다. 악성종양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다른 부위로 침습, 전이되는 속성을 갖는다. 그렇다보니 악성종양일 경우 증상이 더 심하다.* 악성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 만성적인 체중감소 - 만성 구토, 설사 시 치료반응이 미약 - 위장장애를 동반한 다음/다뇨 - 크기가 계속 커지는 체표 종괴 - 재발성, 난치성의 방광염, 혈뇨 - 비출혈(코피) - 구강내 궤양 - 피부, 눈, 구강의 색소 변성(착색, 탈색) - 좌우 비대칭 고환 - 대증처치에 반응이 없는 파행 - 림프절의 종대 - 호흡수 증가나 잦은 기침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는 경우 병원에서 빨리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이전에는 종양이 발견되어도 치료 방법이 별로 없었지만, 요즈음은 의료기술 발달로 효과가 좋은 신약 및 방사선치료 등으로 상당히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예방과 빠른 진단이라는 걸 절대 잊으면 안 된다.그렇다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가장 쉽게 많이 발견되는 유선종양을 예로 들어보자. 유선종양은 첫 생리 이전에 불임수술을 하면 99% 예방할 수 있고 세 번째 생리까지 수술을 하면 74% 예방할 수 있다. 그 이후에 수술하는 건 예방효과가 없다고 본다. 또한 항문주위선종은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에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성화수술의 장점에는 종양 예방도 있는 것이다. 그 외에 만성적인 염증도 종양을 유발하므로 염증이 생겼을 때 방치하지 말고 빨리 치료해 주어야 한다.다른 유전적이거나 환경적인 요인들은 사실 예방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다음으로 중요한건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부디 아직 정복되지 않은 암이라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3-12-01
- 예비 중학생(초등 고학년)의 겨울방학 나기 현재 초등 6학년 아이들이 내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자유학기제를 경험하게 된다. 1학기는 수행 평가 100%로 성적이 평가되는데 특별히 아이의 생활 태도 점수에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A 등급을 받게 된다.2, 3학년의 경우 영어 지필고사의 성적분포를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분석해보면 대부분 학교들의 A등급(90점 이상) 비중이 거의 40~50%에 육박했던 것이 지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자유학년제였다. A등급(90점 이상), 그래도 평타는 치는 줄 알았던 아이의 성적이 고교 첫 중간고사에서 평균적으로 10~20점씩 곤두박질치는 순간 그러한 현실 인식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멘붕’에 빠지게 된다.필자는 매년 패턴화되어 반복되는 이런 악순환을 어떻게 하면 단절시키고 고3까지 영어로 인한 짐을 덜어줄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흐름을 타고 영어를 후 순위로 미루는 현재의 추세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교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고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예비 중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입시 영어의 첫걸음이라 할 이번 겨울방학은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영어 실력 전반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단어와 문법’의 적절한 공부 방법 확립이다.학년을 불문하고 단어를 암기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happy’라는 단어의 뜻이 뭐나고 물어보면 10명 중 7~8명은 ‘행복한’이 아니라 ‘행복하다’라고 답한다. 대부분의 영단어 시험이 철자 옆에 뜻을 쓰는 시험이다보니 마치 눈으로 사진 찍듯이 단어의 모양과 뜻을 기억해 놓았다가 뜻을 채워 넣기에만 급급한데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찰칵’하고 암기했던 단어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애초에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수업을 통해 단어의 품사로써 쓰임과 문장성분을 먼저 공부하고 그 단어에 대해 나중에 암기 테스트를 보는 식의 공부를 하는 것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다. 단어 시험을 위한 테스트량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게는 테스트 부담을 경감할 수도 있고 확실한 단어 암기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문장 성분도 함께 공부하다보니 구문 분석이나 해석 능력을 키우는데에도 틀림없이 일조할 것이다.단어 학습이 위와 같이 이루어진다면 문법 혹은 어법 실력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어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대략 감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8품사와 문장 성분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립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문법은 속된 표현으로 철저히 학생의 머릿속에 ‘세뇌’되어 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힘든 영역이다. 하루 아침에 혹은 단기간에 실력이 갖춰질 수 없다.아이들 대부분 여덟 가지 품사를 가진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부하는 과정 없이 시제니 to부정사니 동명사 등등의 문법 단원들을 반복적으로만 암기하므로, 많이 들어는 봤으나 무엇하나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아이들을 수도 없이 봐왔다. 따라서 단어의 활용, 즉 8가지 품사가 하는 기능과 역할 그리고 그것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의 개념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한 연습을 한 다음 위에서 언급한 세부 단원의 내용들을 하나씩 ‘세뇌’시켜 나가면 ‘전체’로서 문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다.예비 중학생 단계에서 단어 암기 및 문법 공부 습관을 잘 형성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함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관리해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일 경우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시스템화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대학 입시 대비를 시작하는 본격적인 관문에서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하고자 한다면 필자가 언급한 내용들을 과감히 실천해 보자.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01
- 품사 공부가 영어 문법과 영작 공부다 학교 영어 지필 시험이 끝나면 시험지를 직접 들고 오거나 시험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 학생이 많이 있다. 시험을 잘 봐서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오는 이유도 있다. 그렇지만 자신이 쓴 서술형 답안이 학교 공식 답과 다른데 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경우도 많다. 답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부분 점수라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한 것이다. 성심성의껏 답안지를 읽어보며 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함께 고민해본다. 안타깝지만 답으로 인정받기 힘들어 보이는 답안도 있다. 이렇게 시험지를 들고 오는 학생의 답안지의 특징은 무엇일까? 내가 쓴 답이 틀렸다고 인정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답안이다. 답안과 한두 단어가 약간 다르게 쓰였을 뿐인데 말이다.정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답안과 인정받을 수 없는 답안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서로 다른 답안을 써낸 학생의 실력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학교 시험지와 평소 수업에서 학생이 제출한 한 두 줄의 문장 속에서 학생의 학습 수준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학생의 구문 능력, 특히 주어진 단어의 품사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볼 수 있다.영어 공부를 할 때 품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매우 익숙하다. 하지만 품사와 관련된 문법 용어가 귀에 익었을 뿐 품사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에 알맞게 답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은 많지 않다. 품사에 알맞게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영어는 우리말 단어와 다르게 동일한 형태의 단어가 다양한 품사를 갖고 있다. 어릴 적 영어 단어장으로 단어 암기를 할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자. 영어 단어 한 개에 왜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달려 있을까? 예를 들면, 영어 단어 ‘change’ 옆에는 ‘변화’, ‘바뀌다’, ‘바꾸다’처럼 다수의 우리말 의미가 적혀 있다. 하지만 영어 단어를 암기할 때는 당장 끝내야 할 학습 때문에 왜 이렇게 여러 의미가 적혀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지 못한다. 그저 나열된 여러 개의 우리말 의미 중 한 가지를 익히면서 단어 공부를 끝낸다.나는 바르게 영어 구문 공부를 하고 영작하는 능력을 이렇게 정의한다. 형태가 같은 ‘change’라는 단어가 등장했을 때 언제 ‘변화’이고 언제 ‘바뀌다’이며 어떨 때 ‘바꾸다’인지 명확하게 알고 의도된 의미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영작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의도한 의미대로 ‘change’를 사용해서 문장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 ‘바뀌다’, ‘바꾸다’ 중 어떤 것이든 내가 의도한 대로 단어를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규칙성을 배우고 생각하며 몸으로 익히는 것이 구문 공부이자 영작 공부라고 할 수 있다. 문장을 두고 해야 할 공부는 이 문장의 의미가 이러하다는 단순한 수준을 넘어서서 왜 반드시 이런 의미로 써야 하는가이다. 영작 공부하며 해야 할 것은 단순히 이렇게 쓸 수 있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주어진 단어를 왜 반드시 이렇게 구성해야 하는가이다. 아이와 함께 간단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주어진 영어 문장의 ‘change’를 두고 이 단어가 ‘변화’인지 ‘바뀌다’인지 ‘바꾸다’인지 묻고 왜 그런지 묻는 것이다. (서로 다른 품사로 사용되는 어떤 단어로도 테스트 할 수 있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면서 설명할 수 없다 하더라도 명확한 기준을 풀어내며 설명할 수 있다면 영어 학습의 토대를 잘 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품사로 사용했는지 왜 그런지 정확한 기준이 없다면 영어 공부는 산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토대가 잘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학년이 올라가고 더 높은 수준의 문장을 만나면 소위 말하는 ‘감독해’로 이어진다. 쉬운 수준의 시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영어 점수가 크게 떨어져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파악하지 못한 채 중심을 잡지 못하게 된다.점수를 올리는 영작 학습 습관에 대해 간단하게 첨언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을 지키며 학습하기를 권장한다. 자신이 작성한 영작 문장이 틀렸을 때 품사 규칙에 근거하여 왜 틀린 답인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보기에 주어진 단어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며 풀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동사+ing’ 모양은 동명사와 분사로 쓸 수 있는데 주어진 문제에서 왜 그렇게 써야만 하는지 구문 규칙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자면 ‘to’라는 단어는 ‘to 부정사’를 만들도록 제시될 수도 있고 전치사 ‘to’로 사용하도록 제시될 수도 있다. 둘 중 한 가지로 일단 방향을 정하고 답을 쓰면 그것 때문에 문장의 나머지 부분에서 문법적으로 오류가 발생해도 그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밀고 나가면서 답안을 완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어진 단어의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쓰고 동시에 방향을 바꿔 수정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더불어 시험에서는 작성해야 하는 영어 문장의 우리말 해석이 함께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말 구조를 보면서 학습한 영문 구조에 맞춰 문장의 큰 틀을 잡는 연습도 필요하다.목동 중등, 고등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2-01
- 2024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에게 주는 당부 몇몇 실기 시험을 치르는 대학들을 제외하고 2024학년도 고3 입시 시험이 거의 마무리되었다. 결과가 만족스러운 학생도 불만족스러운 학생도 수시 입시 결과가 발표될 12월 15일 즈음까지는 딱히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리기 십상이다. 그리고 딱히 할 일은 없지만 마음은 불안하고 갈피를 잡지 못해 싱숭생숭할 것이다. 이때가 바로 독서하기 딱 좋은 때이다. 왜냐하면 ...혹시 불안한가? 책을 읽어보시라독서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잡생각이 많아지고 뭘 해야 할지 일이 손이 잡히지 않을 때, 책을 읽으면 생각과 마음이 정리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정신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이다. 상담학이나 정신분석학에서도 ‘독서 치료’라는 방법의 독서 처방이 실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이미 수없이 입증되고 있다.독서 그 자체가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또한, 독서는 학습력을 극대화하고 두뇌 회전 훈련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수능도 끝났는데 학습력을 높이고 두뇌 회전 훈련을 왜 또 하지?’ 라는 의문이 드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겠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미 한 해 더 수능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정한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듯이 재수를 해서 수능 성적을 몰라보게 향상시키는 학생들은 전체 도전자의 10~5% 미만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며 재수를 해도 고3 때와 비슷한 성적을 받거나 심지어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왜 그런가?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학습의 기초가 단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쉽게 말하면, 어려서부터 책을 읽지 않아 독해력이나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하고 집중 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집중 강도도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 시기를 빈둥빈둥 보낼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책을 읽어보기를 강추한다.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서 책을 읽자또한 운좋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도 수준 있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자신의 진로에 한 걸음 더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 독서가 필요하다. 이제 갓 20대가 되려는 고3 학생들은 체감하지 못 하겠지만, 우리 인생은 짧디 짧고, 빠르디 빠르다. 인생의 찬란한 황금기를 시작하려고 하는 이 시기에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소중한 인생을 아름답고 찬란하게 하는 시작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으냐?’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다. 중고등 학생 시절 명작이라고 제목을 듣기는 했으나, 읽어보지 못한 책들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헤르만 헷세의「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앙드레지드의「좁은문」소크라테스의「변명」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ㅤㅌㅗㅌ스토이의「죄와 벌」제러드 다이아몬드의「총균쇠」 등등. 선생님 또는 주변으로부터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많이도 들었지만 실제로 읽어 본 적은 없는, 검증된 고전이나 명작을 이번 기회에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책 읽기는 산책하듯이 여유롭고 한가한 마음으로 할 때가 있고, 전쟁에서 전투를 치르듯이 맹렬하고 뜨겁게 할 때가 있다. 필자가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에게 권하는 독서는 후자이다. 근본적으로 독서는 전투(戰鬪)이고 수도(修道)라고 생각하자. 도를 닦는 마음으로, 또는 전투에서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맹렬하게 책을 읽어보자.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12-01